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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시설관리공단, 5개 대외인증으로 경영 우수성 입증!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한국경영인증원의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비롯해 국제표준인증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비즈니스연속성시스템 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등 모두 5개의 주요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경영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2023년에 획득한 5가지의 인증 외에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난안전 가족캠프를 주최해 시민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을 초청해 생존수영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공단은 단순히 공공서비스의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리 향상에 직접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제공하는 김천시의 주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김재광 이사장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의 성과가 단순히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넘어, 전문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는 우리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공단의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04

구미대 만학도 장태덕 씨, ‘인생 2막’ 눈길

장태덕 졸업자./구미대학교 제공 구미대학교 제31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2일 긍지관에서 열렸다. 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1천368명, 학사 487명 등 총 1천8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졸업생 가운데 과수석을 3회나 연속 차지한 60대 만학도가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주인공은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를 졸업한 장태덕(67)씨로 성인학습자의 롤모델로 주목받으며 학위수여식에서 재단이사장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장씨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 후 구미대에서 인생 2막을 준비했다.제빵과 바리스타를 배워 창업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결심을 한 후 2022년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에 입학한 것.장씨는 자신보다 어린 학우들과 공부하며 2년간 평균 학점 4.48(4.5점 만점)을 받았다.열정적으로 공부하면서 젊은이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이는 주중·주말반 전체 80명 중에서 3회 연속 과수석을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물론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아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갔다.석사학위를 이미 2개나 가지고 있는 장 씨는 “구미대에 입학하면서 배운 소중한 경험들은 인생 후반기 저의 삶의 방향을 크게 바꾸었다”면서 “새로운 분야에서 네트워킹, 전문지식, 열정적인 도전 의식 등이 어우러져 인생 2막을 향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좀 더 일찍 구미대에 입학했으면 창업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려는 저의 꿈을 앞당길 수 있었을 것”이라며 “40∼50대에게 용기 있게 도전하고 꿈을 포기하기 않으면 새로운 삶의 멋진 청사진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러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했고, 앞으로는 제빵 관련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실습 위주로 공부를 더하고 여건이 되면 창업을 통해 나누고 배려하는 삶에 의미를 두겠다”면서 “구미대를 입학한 것이 인생의 전환기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장 씨는 구미 오태초 교장,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으며 교육 유공자로 국무총리표창,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이날 학사모를 쓴 장 씨를 축하하기 위해 졸업식장을 찾은 부인 박선희씨는 “열정적으로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남편이 자랑스럽다”며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3

장기 재직 경찰·소방공무원, 국립호국원 안장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대표발의한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30년 이상 장기 재직하고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공무원도 국립호국원에 안장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구 의원은 국가와 사회를 헌신한 경찰과 소방공무원 장기 근무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22년 8월 국회에 제출했다.국립묘지가 국가나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기 위해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인의 경우와 다르게 경찰·소방 공무원은 장기 복무자를 호국원 안장대상자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구 의원이 발의한 이번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경찰·소방관에게도 국립묘지 안장자격이 주어지게 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국립호국원 안장 대상에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추가하는데 향후 10 년간 총 170억2천7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즉, 국립호국원의 안장 대상에 30년 이상 재직한 경찰공무원등을 추가하는 경우, 추가재정 소요는 2024년 5천900만원, 2033년 1억100만원 등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 170억2천700만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구자근 의원은 “먼저 문경 화재로 순직하신 故 김수광 소방교, 故 박수훈 소방사의 넋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두 영웅의 숭고한 헌신에 지역 선배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개를 숙인다”면서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공장 화재로 순직한 구조대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이어 “이렇게 경찰·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항상 헌신할 마음의 결단을 내리신 분들이므로 국립묘지 안장자격 확대가 필요하다”며 “국가 공동체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국가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는 사회문화를 확대해 가야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2

김영식 의원,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본회의 통과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지난 2022년 1월 11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메타버스산업 진흥법안’이 위원회 대안(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으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가상융합산업의 진흥과 안전한 이용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입체 환경으로 된 가상공간에서 가상인물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융합산업이 새로운 산업 분야로 대두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상황이다.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 시장을 2030년 1조 5천억달러, 한화로 약 1천800조원에 육박하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 페이스북은 메타로 회사명을 변경했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기업도 가상융합산업 투자 및 관련 서비스를 출시 중이다.이에, 김 의원은 세계적으로 정보통신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산업) 진흥법안을 제정해 관련 산업, 서비스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등 정의 및 임시기준 제도 도입 △기본계획·시행계획의 수립 및 가상융합 플랫폼 사업의 신고 △가상융합산업 기반 조성 및 자율규제 도입 △가상융합산업 및 사업자 지원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가상융합세계 생태계의 조성 등이다.김영식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법안 통과로 대한민국이 가상융합산업 선도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가상융합산업 산업의 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가상융합 산업진흥과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2

금오공대, 강원대와 국방 ICT 분야 업무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강원대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과 김익현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ICT 산업 관련 미래소요 발굴 및 공동 과제 추진 △방위산업 분야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정보 교류 △ICT 지능화융합 분야 학술행사 공동 참여 △양 기관 상호 견학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강원대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는 14만여 명의 군 장병이 주둔하고 있는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난 2023년 9월, 첨단 군사과학기술 융합 분야의 연구 수행 및  전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김익현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장은 “민군ICT분야의 융합기술 연구를 이끌고 있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RD 과제를 함께 추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양 기관뿐만 아니라 산학연관군의 다양한 기관과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2

구미시, 2024년 구미시 보육 정책 위원회 회의 개최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김호섭 부시장, 보육 정책위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 보육 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2024년 보육수급 계획에 관한 사항과 기타 보육 관련 안건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심의·의결했다.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어린이집 인가 제한 여부는 현재 모든 권역 어린이집 정원이 보육수요를 초과하고 정원충족률이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상황으로 어린이집 인가를 제한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인가 제한 결정에 따른 추가 심의로 동일 대표자 어린이집 통폐합 시 증원을 허용했으며, 신설 공동주택 내 가정어린이집 인가 규모에 관해서도 결정했다.시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확충·설치할 계획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365 돌봄 어린이집을 2개소 추가해 총 3개소 운영할 방침이다.올해 개관 1주년을 맞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하고 시민들의 보육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호섭 구미부시장은 “매년 영유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 정책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육계획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해 안정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 보육 정책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보호자 대표, 보육전문가, 공익 대표, 어린이집 연합회 및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육사업의 기본방향 설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운영위탁 등 보육 정책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2

구미시, 3월 15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

구미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농어민수당 신청을 접수한다.이달 18일까지 모바일로 먼저 신청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을 통해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모바일 신청은 경상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앱을 통해 2023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임업)경영주가 직접 신청하면 되고,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모든 제출 서류가 면제되며 본인의 농어민수당 신청현황, 지급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3월 15일까지 신청받은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상반기 4∼5월 30만원, 하반기 8∼9월 30만원씩을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농어민수당은 경북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가 지급 대상이며, 올해는 도내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외국인과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연접 타시도 시·군·구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도 농어민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1

금오공대, ‘KIT 학부모 입시교실’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KIT 학부모 입시교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지난달 26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KIT 학부모 입시교실은 곽호상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우석 입학처장이 금오공대 소개와 현 대입전형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 진로 설계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이어 진행된 인성 특강에서는 최태성 작가를 초청해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최 작가는 조선 중기의 시인 김득신의 생애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어떤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하며 입시교실에 참석한 230여 명의 호응을 받았다.특강 후에는 금오공대 입학사정관과의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다양한 대입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별 대학진학 설계 등을 지원해 참석자들이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금오공대 입학처는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고교교육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입시 관련 행사와 명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오는 2월 14일에도 ‘무전공 선발 확대 등 2025 입시의 변화와 대입전략’등을 소개하는 제3차 KIT 학부모 입시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7일까지 금오공대 입학처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우석 입학처장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학부모들의 대입 부담 완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KIT 입시교실을 비롯해 대입정보박람회, 찾아가는 동아리 교실, 전공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대입 설명회를 통해 예비 지원자들에게는 공학 관련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로컬기업 해피빈 펀딩 오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경북로컬체인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크라우드 펀딩 분야의 선도기업인 해피빈과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경북로컬체인지업’사업은 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경북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의 지역소멸위기를 해결하고, 지역의 가치를 재창출하고자 추진중인 사업이다.로컬기업 9개사가 참여한 이번 펀딩은 경북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참신하고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참여하는 기업은 △홉이든(의성군의 복숭아와 국산‘홉’이 만나 탄생한 콤부차) △농브라더스(경산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몰트앤파머스 주식회사(청도의 특산물 6종이 포함된 소금) △에스에스씨(SSC) (경북 꽃차 재배농가와의 협업으로 만든 웰빙 캡슐 꽃차) △떡쑤니디저트(의성 쌀과 마늘 등을 주원료로한 마늘도넛디저트) △삼영마켓(예천군의 밀로 만든 홈베이킹 키트) △스튜디오 해화(안동 곳곳의 풍경을 모티브로 한 여행 드로잉 굿즈) △농업회사법인 ㈜심박(프리미엄 영천 9경 초콜릿) △아트라이프 백색시대(청송의 환경친화적 수제토분)이다.네이버 해피빈(https://happybean.naver.com/fundings/event/16)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펀딩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로컬기업들의 상품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매력도 함께 알려지길 바라며, 다양한 시도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경북의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1

구미시, 수도권 반도체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구미시는 1일 서울 스카이뷰 컨벤션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여한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4 구미시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세미콘 코리아 2024’는 대한민국 최대의 반도체 장비재료 부품산업 박람회로, 500여 개의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한다.이번 설명회는 구미시가 지난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된 만큼 SK실트론, KEC, ㈜원익큐엔씨, ㈜에이텍솔루션, 네온테크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은 물론 수도권 100여 개 기업,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 참가해 구미시 투자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또 김영식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시청 투자유치팀장이 구미시 투자환경과 기업지원 시책을 발표해 수도권 투자에 대비한 구미시 투자 이점을 어필했으며, 이현권 추진단장의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소개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구미시는 지난해 7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돼 △투자유치 진흥 기금 조성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신속 착공 △30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중심도시로 신공항과 10㎞ 이내 인접한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풍부한 용수와 안정적 전력망 등 최적의 산업입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244개 기업에서 2조 2천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단 5단지) 1단계 공장용지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는 “구미시는 첨단 전략산업 거점도시로서 그야말로 모든 역량을 갖춘 최적의 투자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제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눈을 돌려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국책 프로젝트를 유치한 데 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구미시에 투자하는 기업에 더욱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1

구미시 청년새마을연대 박근덕 회장 …“전국 새마을운동 평가 1등 하겠다”

새마을청년회장 “전국 새마을운동 평가에서 구미시가 1등을 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지난해 9월 20일 발대한 구미시 청년새마을연대 박근덕(40·사진) 회장의 포부이다.박 회장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임에도 아직까지 한번도 전국 새마을운동 시·군·구 평가에서 1등을 거머쥔 적이 없었다”며 “구미 청년들의 변화된 새마을운동으로 반드시 전국 평가에서 1등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구미에는 새마을운동으로 대통령 표창이나 장관상 등을 받으신 선배님들이 타지역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가에서 1등을 하지 못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상을 받는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구미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저의 임기 내에 꼭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실제, 새마을운동을 만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인 구미시는 전국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1등을 한 적이 없다.박 회장이 전국 평가 1등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는 또 있다.‘전국 평가 1등’이라는 타이틀이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비롯해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박 회장은 “저도 3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들이 학교나 그 어디에서도 새마을운동을 배우지 못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세계 각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새마을운동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배울 수 없다는 것은 모순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새마을운동은 다함께 잘살아보자는 정신운동인데 이를 정치적인 이유로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최근에도 새마을운동과 저희 청년연대를 정치적인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새마을운동 조직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 청년새마을연대는 ‘다함께 새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일하고,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이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청년새마을연대를 운영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회원들이 모두 한창 일할 나이인 청년이다보니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도 모두가 새롭고 변화된 새마을운동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뜻이 강한만큼 좋은 성과가 분명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발대한 청년새마을연대인 만큼 기대에 부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청년새마을연대는 40대 이하 청년들로만 구성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새마을운동 조직으로,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배려, 연대, 공동체 등 7개 분과를 구성해 지역 사회 봉사활동과 새마을운동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1

상주박물관-독도박물관 업무협약 …지역문화 활성화 협력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과 독도박물관은 최근 지역 거점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박물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및 박물관 교류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주요 협약사항은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박물관 교육사업 상호 추진,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8월 상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 개최를 결정했다.또한, 두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주시민과 학생들이 울릉도 및 독도를 방문해 체험형 현장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전시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독도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및 특강 운영 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역 거점 박물관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공동기획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성과가 지역민들의 문화적 체험 기회 다양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시, 공군 낙동사격장 군소음 피해보상 나서

상주시가 공군의 낙동사격장 군소음에 대한 올해 피해보상 절차에 들어갔다.시는 중동면 간상리 소재 낙동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소음보상법’시행(2020.11.27.)에 따라 2023년까지 신청 주민 357명에 대해 1억3천111만4천원(전액 국비)을 보상했으며, 올해 3번째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보상 기간은 2023년 1월 1일 ~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본 보상금은 1인 기준 월 3만원(3종지역)이다.그러나 전입 시기나 실제 거주일 및 근무지 위치, 사격일수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군사격장 소음조회시스템(https://mnoise.mnd.go.kr)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5월쯤 상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쳐 8월 31일까지 1차 지급을 할 예정이다.특히, 2022년도, 2023년도 군소음 피해 보상금 미신청자도 올해 접수 기간 내 신청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낙동사격장 군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보상에 대한 아쉬움도 있겠지만 기간 내에 신청해 보상금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학생수련원, 상주보육원생 사랑으로 보듬어

경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관리소장 박민아)이 자칫 소외감에 젖기 쉬운 보육원 원생들을 따스하게 보듬었다.상주학생수련원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수련원에서 상주보육원과 함께하는 2024년 동계 사랑 더함·나눔 캠프를 운영했다.행사에는 상주보육원 가족 69명과 수련원 직원 14명이 함께 참여했다.입소식 후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가상 스포츠 체험과 미션 활동,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이상 학생 및 보육원 가족은 실내 인공 암벽 및 증강 현실 스포츠인 하도 스포츠를 체험했다.최근 새롭게 설치한 하도 스포츠 체험은 3대 3으로 팀을 나눠 가상공간에서 경기를 하며 학생들이 순발력과 판단력,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으로, 미래의 가상 스포츠를 미리 경험했다.야간에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장기자랑을 통해서는 발표력과 자신감을 기르며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2일차 오전에는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숲 탐방에 나섰으며, 나머지 원생들은 수련원에서 마술, 목공, 천연염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한영식 상주보육원장은 “겨울방학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상주학생수련원에 감사드린다”며 “원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모험심과 협동심 그리고 꿈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박민아 상주학생수련원 관리소장은 “다양한 미래지향적 수련 시설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상주학생수련원에서 상주보육원생들과 함께 동계 사랑 더함·나눔 캠프를 운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프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칠곡군 대한노인회, ‘K-할머니 콘텐츠’확산 업무협약

칠곡군이 할머니 래퍼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K-할매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선진 문화도시 도약에 나선다.  칠곡군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K-할머니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칠곡군 할머니들은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매 래퍼 ‘수니와칠공주’와 ‘보람 할머니연극단’을 비롯해 다섯 개의 할머니 랩 그룹이 결성돼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대한노인회는 세계 주요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칠곡 할머니의 활동을 확산하고자 MOU를 체결했다.이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래퍼로 변신해 ‘칠곡형 K-할머니 콘텐츠,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과 함께 칠곡 할머니의 랩곡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칠곡할매래퍼는 그간 대통령실을 방문해 200여억 원 규모의 할매문화관 건립을 약속받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 천재 동화작가 전이수와 칠곡할매글꼴 특별 기획전을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등 K-할매 콘텐츠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김호일 대한노인 회장은 “칠곡 할머니들은 노년층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며 이끌어 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칠곡군이 열어간 K-할매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노년층이 인생 2막을 주체적이고 풍요롭게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 군수는 “고령인구 천만 시대는 주어진 현실이다. 기회로 바라보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K-할매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1-31

구미시, 지역업체 계약 최우선 활성화 계획 추진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업체 계약 최우선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입찰 대상 발주 공사에 대한 사전 검토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검토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이를 위해 지역외 입찰 대상 금액의 발주 공사에 대해 공종별, 공구별, 시기별로 분할 가능 여부를 사업 및 계약부서가 함께 적극 검토하고, 설계 및 물품구입 계획 단계에서 관급자재, 물품의 지역 생산품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이를 반영해 최종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에 따라 4억원 이하 종합공사, 2억원 이하 전문공사, 1억6천만원 이하 기타공사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입찰하는 형태인 2인 이상 견적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또 지역 생산품이 있는 데도 잘 알려지지 않아 관급 계약에 소외된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경제단체와의 협업으로 업체 소개서를 접수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지역 기여 우수기업, 사회적 약자 기업의 수의계약 제도도 개선키로 했다.공사 또는 행사 용역 계약을 할 때 업체의 지역 하도급, 장비, 인력 활용 실적, 소속 임직원의 지역 주소 비율에 따라 차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연간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늘리고, 수의계약 낙찰률도 기존 90%에서 최대 95%까지 상향 적용한다.또 사회적 약자 기업을 보호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 대해 지방계약법에 따라 5천만원 이하까지 1인 수의계약 가능한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업체와의 계약률 증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31

상주시, 올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사고시 최대 2천만원 보장

상주시가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 시민을 수혜자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상주시는 최근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2024년도 상주 시민안전보험’에 가입(갱신)했다고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 농기계 사고, 폭발, 화재, 붕괴 및 익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등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제도다.보장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다.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 전액을 상주시에서 부담한다.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면 자동으로 해지된다.보험금 청구 방법은 발생한 사고 중 보장이 되는 항목에 대해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지방재정공제회 전담 창구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보험 청구서 양식은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31

구미시, 도내 최초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100대 운행

구미시가 2월 1일부터 도내 최초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100대를 운행한다.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영업을 하다가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이다. 구미시는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한다.그동안 구미시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부름콜) 21대를 운영해 왔으나, 이용 수요가 증가해 대체 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실제, 구미지역 부름콜 이용 건수는 2022년 2만3천258건에서 2023년 3만95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구미시는 벤치마킹, 조례 개정, 도비 예산 확보 등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사업은 민관 협업으로 차량배차와 이용자 관리는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이용자는 구미이동지원센터(054-442-9024) 이용등록 후 부름콜 콜센터(1899-7770) 또는 ‘부름콜 이용자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등록이 필요 없으며, 신규 등록은 읍·면·동에서도 할 수 있다.이용 요금은 부름콜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1천100원에서 최대 3천원이며, 일반 택시요금에서 이용 요금의 차액과 기사 봉사료(건당 1천원)를 매월 정산해 구미시가 사업참여자에게 지급한다.이용 한도는 편도 기준으로 일 4회, 월 10회로 제한되며, 이용 횟수를 모두 소진했거나 관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부름콜이 배차돼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계속 지원한다.구미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운행 실무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고, 10대의 시범운행으로 민원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또 사업 시행에 앞서 경북 광역 이동지원센터, 개인택시 구미시지부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약자의 복지 증진에 최우선이 되는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바우처 택시가 출범해 기쁘다”며 “도내 최초 시행인 만큼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울여 이번 사업이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경북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의 바우처 택시 100대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자치단체 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현재 창원시(인구 100만명) 145대, 김해시(인구 53만명) 106대, 안양시(인구 54만) 20대를 운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