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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현직 시의회 의장, 총선 예비후보 캠프 합류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21일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함과 동시에 캠프에 합류했다.현직 시의회 의장이 나홀로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캠프에 합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사진이날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연 안 의장은 “구미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의 복심인 강명구 예비후보가 구미시민의 공복이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 예비후보 뿐이다”고 밝히며 캠프에 합류했다.앞서 안 의장은 구미시 인동을 중심으로 한 친목모임 세등회 인사들과 허성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안 의장은 “당시에는 김영식 현 의원에 대항할 만한 사람이 없었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세명회 인사들에게는 강명구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임을 미리 밝혔고, 그들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했다.이번 안 의장의 지지선언과 캠프합류가 앞으로 강명구 예비후보와 김영식 현직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구미을 시·도의원 10여 명은 22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의 특정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선거캠프 합류가 대의민주주의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이를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1-21

구미시, 청렴도 향상 위해 부패위험성 진단 실시

구미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단을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9점으로 3등급을 받은 구미시가 공직자 비위 척결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2월부터 ‘부패위험성 진단 용역’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이번 진단은 시 전체 공무원이 6급 이상 공무원(5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개인 청렴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조직 내 부패 노출 가능성을 진단하고 분석한다.시는 ‘부패위험성 진단’결과를 분야별·체계적으로 분석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완점을 마련하는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또 부당이득 수수금지(업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편의수수) 등 공직자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부서와 관련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최근 지역 생활체육센터 개관 지연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구미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청렴도 5등급을 받았고, 2019년도 3등급, 2020년도 5등급, 2021년 4등급을 받았다가 2022년에는 부패방지 시책 등 청렴노력도에서 큰 점수를 얻어 최초로 2등급을 받았다.2023년도에도 청렴노력도에서 89.9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인허가·계약 및 관리업무 부패경험 등의 외부체감도에서 14.1점의 감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게 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업무를 하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수와 비리는 엄연히 다르다”면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1

상주교육지원청, 2024 상주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개최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참된사람 따듯한 상주교육’ 실현을 위한 ‘2024 상주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도의원과 지역 내 유, 초, 중, 고등학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룰루랄라 앙상블공연을 시작으로 2023 상주교육성과 및 2024 상주교육 주요업무계획 발표, 상주교육지원청의 각 센터별 주요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특히, 상주교육지원청은 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되는 미래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지원을 4대 정책방향으로 설정해 보다 따뜻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상주人, 인문의 향기 따라 三色길을 걷다’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상주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지닌 상주인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2024년 상주교육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며 “학생과 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을 위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1

김천상무, 김천대학교와 MOU 체결로 사회공헌활동 나서다

김천상무가 김천대 및 김천대 생활체육학과와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 경기관람을 지원하고, 체육 전공 대학생과 김천상무 어린이 팬의 만족도를 높여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서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김천상무는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 제공, 스포츠 분야 직업 관계자 특강, 홈경기 관람 시 혜택 제공 등으로 김천시 내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김천대학교는 유아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김천상무 유치원 축구교실’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유치원 축구교실은 김천상무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2024시즌 매달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회공헌활동 홍보 업무 등 김천상무와 김천대학교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2024시즌에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와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김천상무 어린이 팬뿐만 아니라 김천대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인연을 통해 김천대학교 학생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1-21

금오공대, ‘제1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의 지속성장과 지방시대 실현의 조력자로 나선다. 금오공대는 구미정책개발센터 주관으로 지난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도·시의원, 구미지역 4개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포럼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권영걸 위원장은 ‘문화강국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개방적 창조 문화산업으로 전환과 지역 문화 균형 발전, 그리고 문화 다양성 등을 강조하며, 금오공대와 구미시가 함께 문화강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럼에서는 △구미형 청년단지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청년문화도시 구미조성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 제언(황병중 대구대 교수) △도시 침수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노성진 금오공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또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을 좌장으로 이명희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문추연 경운대 부총장,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포럼을 주관한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은 “2024년을 맞이하며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현재와 미래에 도움이 되는 교훈을 얻는다는 은감불원(殷鑑不遠)의 마음으로 제1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공적인 지방시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럼에 앞서 김 센터장은 구미정책개발센터의 다양한 성과 및 2024년도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의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구미정책개발센터는 구미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 금오공대 글로벌관에 문을 열었으며, 지역 4개 대학(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연합을 바탕으로 구미시와 관련된 정부 정책 개발·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경운대, ‘로봇재활치료 전문가’본격 양성 

스위스 호코마사가 개발한 로봇재활치료장비 ‘로코맷’을 실습하고 있는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가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운대는 전국 4년제 대학교 최초로 스위스 호코마(Hocoma)사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로봇재활치료장비인 ‘로코맷(Lokomat)’을 도입하며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운대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신규 도입한 로코맷으로 2024년 1학기부터 교과 및 비교과를 연계한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로코맷은 뇌졸중, 척수손상 등과 같은 뇌 질환 환자의 재활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보행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정상보행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로봇재활치료 장비이다.로봇재활은 재활로봇을 활용한 전문 재활의료 서비스로 기존의 재활치료보다 더 많은 양과 더 높은 강도의 재활훈련을 제공하여 기능 향상을 도모한다.경운대는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착실히 토대를 쌓고 있다.지난해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와 협약을 체결, 로봇재활치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및 로봇재활치료 전문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재활로봇의료기기 기업인 DIH Pte Ltd. 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활발한 재활로봇분야 교류를 이끌고 있다.오는 5월에는 재활로봇분야 세계적 석학인 싱가포르공대 위 교수(Prof. Seng-Kwee WEE)를 초청해 재활로봇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의 비전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경운대-싱가폴공대 간 교수 및 학생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경운대 신희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보건의료계열에도 로봇을 활용한 전문의료기기들이 도입되면서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운대는 미래 핵심산업 교육특성화 대학으로써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재활로봇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첨단 인프라와 교육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췄고, 이를 통해 로봇재활치료 전문가와 로봇재활 의료기기 전문가 인재 양성과 RD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구미시, 국회의원과 2025년도 국비사업 확보 전략 공동 논의 

구미시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국비 확보 선제 대응을 위해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그간 주요 시책의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18∼19일 이틀간 2차례 국회의원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역의 현안 사항과 2025년 국비 신규사업 위주로 점검했다.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가칭)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 추진,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및 IC 신설 등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 위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또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구미 에코랜드 숲속 우드 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 지역 여건이 맞고 파급력이 높은 사업 위주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는 첨단반도체,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비예산 사업들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성장동력인 만큼 반드시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년 예산2조원 시대를 연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 사업의 경우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서로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SOC분야 1천463억원, RD분야 975억원, 문화·환경·복지 분야 584억원, 농림수산 분야 105억원, 기타 180억원 등 총 7천169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금오공대, ‘장군 출신 동문’간담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장군출신 동문들과 대학의 산학협력 및 지역 방위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오공대는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난 18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장군 출신 동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과 이종훈(81학번, 전자), 박양동(84학번, 기계), 김기택(84학번, 기계), 이동원(85학번, 전자), 이경일(85학번, 전자), 박재갑(86학번 전자), 정삼(86학번, 전자) 동문 등 7명의 장군 출신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군 출신 동문과의 만남을 통해 모교인 금오공대의 발전 및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금오공대는 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으로 산학연관군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방산관련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의견 공유를 통해 지역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또 금오공대와 대학 산학협력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내용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대학과 지역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협업 및 방안 마련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훈(81학번) 동문은 "금오공대가 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구미 방산산업 발전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방산 분야 전문가로 활약한 동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기로 뜻을 모아준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금오공대는 지역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김영식 의원, 구미시 미허가 파크골프장 양성화 현안 해결

환경오염과 식수오염 등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폐쇄 위기에 놓인 구미시 파크골프장의 양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파크골프장의 법적 규제를 풀기 위해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미허가로 폐쇄 위기에 놓였던 구미시 파크골프장 6개소(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를 포함해 신규 1개소(옥성) 등 총 7개소 양성화 협의를 진행했다.구미시 파크골프장은 구미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낙동강변에 6개(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가 조성됐지만, 지난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침수우려, 환경파괴, 식수오염 등을 이유로 원상복구 명령을 한 상황이다.이에, 김 의원은 구미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동락공원 파크골프장 현장을 방문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양성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시행령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또 지난 12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개정으로 하천법 상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제외 대상으로 변경된 것을 토대로, 구미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존 소규모 하천전용 신청을 철회하고 용역을 통해 7개소 전부 대규모 양성화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이로 인해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구미시는 빠른 시일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빠르면 2월 중으로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파크골프 활성화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하천법과 환경영향평가법 등 환경 관련 규제로 시민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양성화 협의로 기존 파크골프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향후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과 구미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구미대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 전국 1위

구미대학교가 2010년부터 13년 간 평균 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와 올해 유지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를 차지했다.17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전국 전문대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78.6%(졸업생 2002명)로 나타났다.올해 공시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3.2%이며,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된 2022년 2월 졸업생 취업률이다.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구미대는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기록했다.이는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천 명 이하 규모를 제외한 전문대에서 전국 취업률 1위의 기록으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또 취업 만족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에서도 구미대는 84.2%를 기록해 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 전국 전문대(기능대 제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5.8%이다.구미대가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이어가는 이유는 3천여 기업이 소재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전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구미대의 인재를 선발하는 등 풍부한 취업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구미 인접 지역인 군위, 의성지역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됐고, 구미에는 방위산업혁신 클러스터 선정, 반도체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중요한 정부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질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체계화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1대 1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졸업생 선호도에 맞춘 기업체 채용설명회,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을 비롯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의 체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들도 강점이다.여기에 풍성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2022년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으며,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이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이승환 총장은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이상을 나타낸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구미시, 2023년 일상감사·원가심사로 57억원 예산 절감

구미시가 지난해 사전 예방 감사로 실시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천22건의 사업을 심사하고 57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분야 505건, 47억원 △용역분야 208건, 1억8천만원 △물품 등 기타 분야 309건, 8억원이다.또 소규모 공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원가심사 규정을 개정(2023.8.1.시행)하고 심사대상 추정금액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심사 처리기간은 최대한 단축해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기술 분야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술감사 사례 및 청렴교육’실시, ‘대형건설사업장현장 시공교육 및 견학’을 상·하반기 시행해 건설 현장에 대한 이해도 상향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특히, 2023년에는 취약기(해빙기·강우기) 건설사업장 안전점검을 명예감사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건설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활동을 펼쳤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 활동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등 견실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총력…15개 기관과 업무협약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구미시의회와 구미교육청을 비롯한 지역 15개 기관이 팔소매를 걷어 붙였다.  구미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의회, 구미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고등학교, 지역 기업, 단체 등 15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돌봄 지원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구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힘을 보탠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인재 양성에서부터 지역 정주까지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원에서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9일까지이며 3월 초 결과가 발표된다.구미시는 △지역 기업이 교육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공적경로’마련으로 지방 중심의 협력체제 강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간 체계적인 협업시스템 운영으로 교육자치 확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브랜드 개발’로 구미시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에서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에 시범지역 지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상주시, 올해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 돕는다…다양한 지원사업 시행

귀농귀촌 1번지로 통하는 상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대상사업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융자),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융자), 귀농인 정착지원, 귀농귀촌인 주거임대료 지원,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인 농지임차료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정책자금 이차보전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이다.상주시는 이러한 시책들을 맞춤형으로 내실있게 추진해 귀농귀촌인의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농지임차료 지원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영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에게 농지임차료와 정책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상주시에 뿌리를 내린 귀농귀촌인은 6천319가구에 8천172명이다.귀농귀촌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미래정책실 농촌활력팀(☏537-6731)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로 문의하면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8

상주시, 산림보조사업 디지털 방식 전환

상주시가 임업인의 보조사업 신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디지털 대전환을 시도해 호응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 경북도(빅데이터과)에 응모한 ‘모이소 경상북도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를 올해 1월 개발을 완료했다.‘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직접 방문 및 수기확인)에서 디지털 방식(모바일 신청 및 자격 자동검증)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읍면동 방문 신청과 모바일(모이소 어플) 신청도 할 수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에 임산물 재배지를 둔 임업인은 생산·가공·저장·유통시설 등 임업 분야에 필요한 보조금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해당 서비스는 지난 1월 2일부터 ‘모이소’ 앱 개시를 통해 임업인에게 신속한 대민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임업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이는 디지털 전환 행정의 효과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로 다른 행정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산림소득증대사업)은 1월 8일부터 26까지 약 3주간 신청 받는데, 총사업비는 3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가량 증가했다.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우선은 상주시만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지만, 경상북도 22개 시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8

김봉교 구미을 예비후보 총선 불출마 선언… “능력있는 후배에게 자리 양보 결심”

김봉교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봉교 구미을 예비후보가 17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구미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걸음 물러서서 훌륭한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는 것이 필요한 용기라고 판단했다”며 “많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송구스럽지만, 더 나은 구미 발전이라는 사명 하나만을 생각하며 내린 용단으로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미, 특히 구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며, 중앙정부와의 연결성도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주요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능력을 가진 최적의 후보는 강명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라고 판단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민들이 만들어 준 3선 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영광스럽고 보람되었던 지난 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구미 시민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보답한다는 심정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구미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7

구미시, 2023년 일상감사·원가심사로 57억원 예산 절감

구미시가 지난해 사전 예방 감사로 실시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천22건의 사업을 심사하고 57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분야 505건, 47억원 △용역분야 208건, 1억8천만원 △물품 등 기타 분야 309건, 8억원이다.또 소규모 공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원가심사 규정을 개정(2023.8.1.시행)하고 심사대상 추정금액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심사 처리기간은 최대한 단축해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기술 분야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술감사 사례 및 청렴교육’실시, ‘대형건설사업장현장 시공교육 및 견학’을 상·하반기 시행해 건설 현장에 대한 이해도 상향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특히, 2023년에는 취약기(해빙기·강우기) 건설사업장 안전점검을 명예감사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건설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활동을 펼쳤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 활동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등 견실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7

구미서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설명회 열려

구미시는 17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경기 악화로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대출 회수 불가 리스크를 선반영해 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평균 5.9%)를 유지함에 따라 자금 부족으로 기술개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전라권(새만금), 경상권(구미, 포항, 울산), 충청권(천안·아산, 오창), 수도권(용인, 평택) 특화단지 소재 지역 전역을 순회하면서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산자부는 지난 15일부터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1.84% 저리로 지원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 지원 대상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0억원의 RD 자금을 1.84% 금리(1분기 기준)로 지원하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1차 적합성 평가, 2차 대출 심사 단계를 거쳐 적격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실제 융자는 산업부가 취급 은행으로 선정한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다.담보 여력이 낮은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특례 보증 상품을 통해 10∼15% 포인트 상향된 보증 한도로 보증서를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13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출금리 증가로 중소기업들이 이자에 부담을 느낀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7

‘냉동김밥과 신라면’…구미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는 구미지역 중소기업인 올곧의 냉동김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구미시 대표단도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과 투자 타깃기업 방문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올곧의 냉동김밥과 농심의 신라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현지기업과 한인경제인 교류회 등에서 대표단이 구미시를 소개하면서 기존의 방식대로 구미공단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과 LG전자 등이 시작되고, 현재 삼성 스마트폰이 만들어진다고 소개했을 때에는 박수만 칠뿐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하지만, 냉동김밥을 만드는 올곧과 신라면을 만드는 농심공장이 구미에 있다고 소개했을 때에는 다들 감탄사를 연발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냉동김밥과 신라면의 인기는 대표단이 아는 것보다 훨씬 대단했다.간담회에 모인 현지 기업인들은 구미지역에서 냉동김밥과 신라면이 만들어진다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그들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올곧의 냉동김밥이 구미에서 생산된다는 것은 구미시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올곧의 냉동김밥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다른 회사들의 김밥들도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아직까진 올곧의 냉동김밥의 인기를 따라오진 못한 상태지만 들어오는 양이 작아 계속 품절이 되면 다른 김밥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만큼 구미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실제, 구미시는 올곧의 안정적인 냉동김밥 생산을 위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곧은 현재 2개 라인에서 하루 8만개의 냉동김밥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9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증설로 인한 구미쌀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곧은 2개 라인 기준으로 연간 구미쌀 800t을 사용하고 있다.이밖에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수출보험료, 물류비 지원 등의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경제인들은 ‘메이드 인 구미’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기업인은 “음식이 유명해지면 현지에서 맛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냉동김밥과 신라면이 구미에서 생산된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많은 세계인들이 김밥과 신라면을 맛보기 위해 구미를 찾을 것”이라며 “라면과 김밥의 궁합도 잘 맞으니 외국인들에게 신라면과 김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기간 농심 신라면과 올곧의 냉동김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구미에서 생산되는 냉동김밥과 신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아이템으로 세계에 구미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심 구미공장은 신라면 국내 생산의 75%를 담당하고 있으며, 올곧은 작년 8월 미국에 냉동김밥 100만개(250t)을 수출해 한 달만에 완판했으며, 올해 생산라인 9개를 증설하고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으로 1천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7

상주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상주시가 특정 질병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시는 오는 4월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포진은 고령자에게 발생빈도 높은 질환으로, 발병하면 큰 고통과 합병증을 유발하지만, 예방접종 시 발병율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고가(15만원 상당)의 접종비용 때문에 부담이 컸던 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주민이며, 생애 1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36개)을 방문하면 된다.80세 이상 면역 저하자에 대해 4월부터 먼저 접종을 하고, 79세~ 70세 이상은 5월~6월, 7월부터는 65세 이상 전 주민을 순차적으로 접종해 예방접종 초기, 혼란과 쏠림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많은 주민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7

상주곶감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 3일간 7만4천여 명 방문

곶감의 본향 상주에서 열린 ‘2024 상주곶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3일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7만4천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즐겼다.  12일 식전 행사인 임금님진상재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 축제에는 42개의 곶감농가 부스와 66개의 먹거리 농특산물 부스가 설치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상주시장이 곶감농가와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데 이어 상주곶(GOAT)감 특별경매 등 온라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또 전국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상주곶감 노래자랑과 회전 눈썰매, 투명돔에서 펼쳐진 인형극 공연과 마술쇼, 풍선아트 등의 행사와 상주의 맛을 내놓은 먹거리 마당에는 참가객들의 발길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다.   곶감 판매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곶감판매관에는 곶감을 사고자 하는 인파가 예상보다 많이 몰려 안전을 위한 출입 통제를 할 정도였으며 설 선물로 곶감을 택배로 보내려는 주문이 전국에서 쏟아지기도 했다.상주시는 이번 곶감축제로 20억 이상의 경제파급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이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축제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를 보고 상주곶감의 실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곶감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