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에 오이전문 스마트 생산단지 조성

[상주] 상주시가 전략 프로젝트 사업으로 함창읍·이안면 일원에 오이 전문재배 시설을 구축한다.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오이전문 스마트 온실, 무인방제 시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시설장비 등 2.3ha(6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군의 전략 육성품목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원을 한다.상주시는 지역특화작목인 오이에 대해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팜 시설단지를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다.상주시 겨울 오이 재배 면적은 176ha로 전국 유통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최근 농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가의 기술력과 첨단 오이 재배시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5년 동안 공모에 선정돼 41농가에 130억원을 투입해 16ha 규모의 시설단지를 이미 조성했다.지역의 특화작목을 육성 지원해 집적화·현대화된 스마트팜 지구로 발돋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와 유류비 상승, 인력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화된 생산시설을 지원해 농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16

화훼구근 관리 신기술 보급에 작업효율성 증진·노동력 절감

[상주] 상주시가 화훼구근 관리 신기술을 보급해 작업효율성 증진과 노동력 절감이라는 두 토끼를 잡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화훼 농가의 노동력 절감 등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과 함께 ‘화훼 구근 선별 및 정식 시스템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화훼구근 선별기와 정식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인력이 많이 투입되고 단순 반복되는 구근 선별 및 정식작업을 편리하게 해 작업효율을 높이면서 노동력도 크게 줄일 수 있다.‘화훼구근 선별기’는 기존 농산물 선별기를 보완한 것으로 구근을 선별기에 올리면 회전형 솔로 구근과 흙을 분리한 뒤 크기별로 구근을 선별하는 장치다.선별기를 이용하면 시간당 1만 8천 개의 구근을 선별할 수 있어 기존 에 비해 노동력이 65% 적게 든다.상주지역 화훼재배는 주로 토양에 구근을 정식하는 토양재배였으나, 이번 사업의 경우 ‘화훼구근 정식기’를 이용해 구근을 재배상자에 정식하는 상자재배로 진행했다.이러한 정식시스템은 상자 공급, 상토 담기, 물 주기, 정식, 흙 덮기, 물 주기 작업을 연속으로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작업 효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시간당 120상자를 정식 할 수 있어 노동력이 약 37% 절감된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화훼구근 선별 및 정식시스템은 노동집약적이던 기존 작업에서 벗어나 작업효율성 및 정밀도를 높여 화훼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1-16

김천시, 2025년 ‘경북도민체전’ 유치 성공

[김천] 김천시가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했다. 23개 시·군에서 시범종목을 포함한 29개 종목 2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의 체육대회로 김천시는 지난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도민체전 유치 시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까지 뒤따라 개최되어, 이는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비롯한 시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11만평의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 인프라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KTX김천(구미)역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가진 김천시는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36회 전국소년체전과 2000년 제38회,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매년 40~50여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의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며 풍부한 대회운영 노하우를 통해 도민체전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는 지역체육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전 시민의 염원을 더해 도민체전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로 지난해부터 시·군 및 도체육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민체전 유치를 준비해온 결과 2025년 도민체전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2025년 경북도민체전 유치가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시·군 화합과 경북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1-15

상주시의회, 내년도 의정비 3천440만원 결정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가 내년도 의정비를 3천440만원으로 결정했다.상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3년도 ‘의원 의정비’를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만큼 인상키로 했다.이는 지난 9월 26일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3년도 시의회 월정수당을 올해 2천91만 원에서 29만 원 오른 2천120만 원으로 결정했고, 의정 활동비는 법정 상한액인 1천320만 원을 유지하기로 했다.이로써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5조 제3항에 명시된 지급금액 한도액인 의정 활동비 1천320만 원과 이번에 결정한 월정수당 2천120만 원을 합한 3천440만 원을 의정비로 받게 된다.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 역시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인상키로 했다.의정비는 지방의원의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수집과 연구 등에 필요한 의정 활동비로 구성돼 매달 균등하게 지급된다.상주시의회는 2013년까지 의정비를 동결해오다가, 2014년 한 번의 인상 후 4년간 다시 동결했으며, 2019년부터는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올라 전국 기초의회 평균 대비 83.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결정했다.이는 전국 시 단위중 최하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14

지역민이 키우는 초미니 농촌 초등학교

[상주]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가 속속 폐교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이 키우는 초미니 초등학교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상주 중동초등학교(교장 권인숙)는 전교생 16명인 초미니 학교지만 평소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다양한 무료 체험학습, 1대 1 학생 맞춤형 수업, 학생들의 소질과 흥미를 고려한 무료 방과후 돌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총동창회와 중동장학회 등과 같은 지역 내 단체에서 지급하는 입학·졸업 장학금, 재학생 통학비, 졸업생 대학등록 보조금과 같은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타 학교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최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의 제주도 체험학습을 전액 무료로 실시해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이번 체험학습은 아리랑 혼 공연, 마상 공연 등의 제주 문화 공연 관람과, 천지연 폭포, 주상절리길 탐방, 소인국테마파크, 에코랜드 등 전시관 관람, 감귤 따기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또한 통갈치 조림 및 제주 흑돼지구이, 고기국수 먹어보기 등과 같은 제주 음식 문화 체험도 실시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장은영 중동초 전교회장은 “졸업하기 전에 학교 모든 후배들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을 해 더욱 뜻깊고 즐거웠으며, 중동초 학생이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1-14

상주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 탄력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수장고 증축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상주시의 수장고 증축 건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기 때문이다. 꾸준히 증가하는 유물의 수장 공간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상주박물관은 2007년 개관 이래 특별전 개최, 자체 학술발굴조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 총서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쳐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4만 5천여 점이 넘는 유물을 확보했지만, 유물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이 때문에 박물관은 수장고 증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증축될 수장고는 부지 2천990㎡, 건축 연면적 4천8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58억 5천만원(국비, 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수장고는 수장 및 전시, 보존처리, 체험시설, 아카이브실 등 기존 박물관과 연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특히, 소장 유물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고전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 관리, 보존 처리할 수 있는 보존과학실과 전문인력도 확보한다.수장고 증축사업을 위해 상주시는 지난 3월 타당성 조사용역에 이어, 7월에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했고, 이후 3차례에 걸친 심사를 모두 통과해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옛 상주의 역사 문화를 울타리처럼 보존하고 담아 후손에게 대대로 전하기 위한 수장고 증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13

김재욱 칠곡군수 “지천·동명지역 학군 조정을”

[칠곡] “미래를 위해선 도로 건설보다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입니다”김재욱 칠곡군수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김 군수는 지난 10일 경북도교육청을 찾아 임종식 교육감과 칠곡군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교육에 대한 철학과 지자체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지역민의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칠곡군 지천·동명 지역 중학교 학군을 대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하는 학군 조정 방안을 건의했다.또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다른 지역 학생 유입을 위해 일반형 중학교 대비 과학, 영어, 수학 등의 특정 과목 교육 시간을 늘린 중점학교 지정을 제안했다. 그는 영재교육원 확대 운영도 건의하며 교육 수요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이에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교육 발전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소통하는 자세로 칠곡군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김재욱 군수는 “눈앞 성과와 인기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성장의 지렛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2-11-13

구미대 간호대학,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구미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1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간호대학 승격식’을 개최했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277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했다.이날 선서식에는 정창주 총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내빈, 간호대학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은 구미대는 이날 간호대학 승격식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구미대 간호대학은 2012년 입학정원 30명으로 개설된 후 2022년 입학정원 21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4년제 정규학사 과정으로 현재 재학생은 1천100여 명이다.지난해 간호 교육의 수준과 성과를 공인받는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이는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과 성과, 교수, 시설 및 실습설비 등에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승격식은 간호대학 현판식과 축하 리셉션,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의 간호정책 포럼으로 이어졌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축사에서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장호 구미시장도 “구미대 간호대학의 승격을 시민을 대표해 축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간호과학을 선도하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창주 총장은 “백의의 천사로서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정진하길 바란다”며 “독립적인 교육환경을 확보하는 간호대학 승격으로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구미대 대운동장에서 간호인력취업교육 대구경북센터의 주최 열린 ‘2022년 지역 우수 병원 취업박람회 및 예비 간호사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는 대구·경북 지역 간호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3

구미 ‘사랑의쉼터 주거환경개선’ 완료

[구미] 구미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는 11일 ‘사랑의쉼터 남자생활관 및 나눔숲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사)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회장, (사)까치둥지 한동일 이사장, 지역주민, 장애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 표창 및 명예시민증 수여,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3억9천300만원(후원금 8억3천300만원, 복권기금 등 보조금 5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3월 여자생활관 준공에 이어 이번 남자생활관 신축과 시설 내 나눔숲을 조성했다.‘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수익금인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구미시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실외 나눔숲 분야에 선정(2억원)됐다.이번에 조성된 ‘사랑의 쉼터 나눔숲’은 약 3천㎡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왕벚나무, 백합나무 등 13종 105주의 교목과 산철쭉, 영산홍과 같은 화목류 위주의 수목을 다양하게 식재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4억800만원을 후원한 (사)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구미시 명예시민증은 시정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내외국인을 예우하는 것으로 1988년 제정 이래 열다섯번째 수여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3년여에 걸친 지역협력사업으로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의 발전과 성장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과제를 적극 발굴해 모두가 편안한 구미형 장애인 복지 증진을 섬세하게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0

이동 쉽고 안전한 ‘개량형 화분매개 벌통’ 호응

[상주] 상주시가 딸기 재배 등에 필수인 화분매개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한 개량형 화분매개 벌통을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딸기 농가의 화분매개용 꿀벌 관리를 손쉽게 하고 있다.기존 화분매개 벌통의 경우 큰 부피의 양봉사양용 벌통이 그대로 내장돼 운반 및 작업이 불편하고, 재배농가의 벌 관리에도 어려움을 줬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기존 양봉용 벌통을 개량한 새로운 화분매개 전용 벌통을 개발해 올해 상주시 딸기 농가에 보급했다.화분매개용 개량 벌통의 경우 기존 벌통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이동이 수월하고, 먹이 공급 일체형 덮개를 사용해 천으로 된 덮개를 열지 않고도 당액과 화분떡(먹이)을 공급할 수 있어 꿀벌에 쏘일 위험이 적고 관리도 편리하다.또한 기존 꿀벌 벌통에 비해 봉군내부온도가 평균 10℃이상 높아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봉군손실 위험이 적어 봉군수명이 1.4배 증가하며, 딸기 정상과 비율도 기존보다 높아져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개량 화분매개용 벌통 보급으로 딸기 재배농가 등의 안정적인 수정기술 확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기술지도와 신기술 보급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10

상주, ‘대구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 올인

[상주] 도청과 혁신도시 유치전에서 두 번 모두 차점 탈락해 분루를 삼켰던 상주시가 이제 대구 군사시설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상주지역 내 민간단체들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시민 화합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위’ 발대식을 가졌다.상주시는 인구 10만을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을 추진하는 대구시 계획에 발맞춰 4개의 국군부대와 3개의 미군부대 일괄 이전 및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상주문화원과 노인회가 중심이 돼 보훈, 교육, 문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고, 마침내 이날 추진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발대식에서는 운영위와 추진위 구성 및 활동 방향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김홍배 상주문화원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추진위 구성 즉시 범시민 서명운동 등 각종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상주시민의 결집된 뜻을 모아 군사시설 유치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김홍배 추진위원장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며, 대한민국 육군의 성지이자 역전의 땅이고, 호국충절의 도시인 상주시가 대구 군사시설 이전의 최적지”라며 “상주시에 군부대가 이전돼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10

김영식 국회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과학기술특별공로상 수상

김영식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이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2022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식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김 의원은 지난 정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8일 ‘2022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에 과기총이 주관하는 ‘2022년도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과학기술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과기총은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청래 과방위위원장 및 여·야 국회의원, 중앙·지방 정부 관계자, 산학연 및 지역 과학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 공로상’시상식과 과학기술 입법·의정활동에 헌신한 국회의원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김영식 의원은 “국회에서 입법 및 의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의원에게 수여한 상이라 더욱 영광”이라며 “과학기술계 대표의원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과 구미 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0

구미시,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7관왕’

[구미] 구미시가 ‘2022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에 우수상 등 4개, 적극행정 분야에 최우수상 등 3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 본청, 시·군,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총 75건(혁신 34, 적극행정 41)의 사례에 대해 1차 예선심사(전문가 서면 심사 40%, 온라인 국민심사 10%)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 각 10건의 사례를 지난달 19일 2차 본선심사(현장 발표 및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구미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거의 모든 분야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자 농업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유튜브 1인 미디어 채널(유튜브명 : 최쌤의 농업톡톡)을 개설해 농민들과 소통한 ‘코로나 시대 유튜브 활용 농업기술 비대면 교육으로 대전환’이 혁신분야 우수상을 받았다.또 인허가 관련 18개 부서 협업 및 솔루션 마련 원스톱 회의 수시 개최 등으로 SK 실트론 구미 투자를 이끈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SK실트론 대규모 투자유치 성공’이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 등 총 7개상을 수상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뛰어넘고, 열정과 도전으로 행정을 추진한 구미시 공무원들의 진가가 이런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기존의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업무와 관행들은 과감히 개선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 부여로 직원들에게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시민들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목표로 혁신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10월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하고 특별승급 1명,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4명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11-09

‘뽀빠이’ 이상용이 말하는 행복한 인생

[상주]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TV 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상주시가 최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뽀빠이 이상용 초청 방구석 평생학습 TV 특별 공개 강의를 개최했다.이번 강의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란 주제로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와 행복의 원천이 되는 그만의 건강관리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줘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이상용씨는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해 KBS 모이자 노래하자로 어린이들의 친구가 됐고, 우정의 무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과 함께해 온 방송인이다.고령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메모 없이도 탁월한 기억력으로 그간 수집한 수천 가지의 유머를 상황에 맞게 펼쳐 웃음과 감동을 줬다.상주시는 지역 방송업체 채널영남과 협업해 공개 강의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해당 영상은 12월 1일부터 KT 올레 TV 789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방구석 평생학습 TV 모든 학습 영상은 상주시 유튜브에서 상시 시청 가능하다.조점근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방구석 평생학습 TV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학습 콘텐츠”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학습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2022-11-09

도시재생 주인공 주민단체들 이웃사랑 실천

[김천] 김천시가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선정단체 중 ‘남산동 다락방송단’과 ‘샘마실’에서 고구마와 청국장을 지역 이웃들에게 나눔했다. ‘남산동 다락방송단’은 지난달 26일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판매한 ‘노란 꿀밤고구마 10kg’를 남산경로당에 기부했다. ‘남산동 다락방송단’은 이번 사업에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교육을 통한 주민 쇼호스트를 양성해 지역 내 특산물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샘마실’은 지난 4일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청국장 200개를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샘마실’은 이번 사업에서 김천 내 장류(쌈장, 고추장 등) 사업장과 연계한 장류 창업 및 제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청국장을 만들어 주민들과 나눔 하는 사업을 진행했다.남산지구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해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와 이해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1-08

상주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 행사 참가

[상주] 상주지역 정보화마을이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3일간 열린 전국 규모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2022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 행사에 참가했다.참가 마을은 은자골·모동반계포도·구마이곶감 등 3개 정보화마을로 행사장에서 마을 홍보와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정보화마을 중앙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화성시가 후원했다.행사에는 전국 252개 정보화마을 중 130개 마을이 참가했다.참가마을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캣, 블랙 사파이어, 포도즙, 사과즙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또한, 도시민들에게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좋은 인상과 신뢰를 심어주며 단골손님도 폭넓게 확보했다.정보화마을 사업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산물 직거래가 크게 위축된 만큼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08

‘낙동강 대축전’ 원도심 분산 개최 성공

[칠곡]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읍 1번 도로에서 열린 칠곡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원도심 분산 개최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칠곡군은 분산 개최로 인한 관광객 감소 우려에도 원도심 분산 개최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도였다.주 행사장인 칠곡보 생태공원은 물론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왜관1번도로에서 진행된 205힐링페스티벌까지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대축전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특히, 왜관시장에는 개설 이후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리면서 칠곡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왜관읍상공인협의회는 자발적으로 1천200만원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전진대회’와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탰다. 축제 기간 중 왜관시장 상인은 평균 5∼6배 매출액이 증대했다며 축제 특수를 반겼다.진혜린 얄숙이네 참어묵 대표는 “평일 대비 매출액이 10배 늘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에서 축제가 이어져 상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했다.정철상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는 “낙동강 대축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 원도심 축제의 모범 사례”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왜관 원도심 축제는 먹거리 부스와 쉼터, 버스킹 무대로 꾸며졌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07

상주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팔걷어

[상주] 경북도내 농산물 수출실적 1위(지난해 870억 수출)를 달리고 있는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수출선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시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중국, 홍콩, 캐나다 바이어 초청에 이어 지난 3~4일 양일간 대만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초청한 바이어는 대만 푸르츠 파라다이스 트레이딩 주식회사(Fruit Paradise Trading Co., Ltd.)의 Rock Yen 대표 일행이다.이 회사는 연 매출 45억 원의 규모의 수입 농산물 도매 및 유통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에서 샤인머스캣, 배 등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상주시는 초청행사에서 재배 현장 및 수출 농가를 바이어에게 소개하면서 상주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농식품 소비가 늘고 있는 대만은 특히 품위가 우수한 상주 배의 수출량이 많다.지난해 수출 2천727t(105억 원) 중 35%인 958톤(44억 원)이 대만으로 수출돼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배 수출이 많은 나라다.샤인머스캣의 경우 아직까지는 대만과 거래물량이 적지만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를 계기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대만 바이어의 상주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상주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이 같은 바이어 초청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