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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고

[상주] 상주시가 헌신동 일원에 역점사업으로 조성 중인 상주일반산업단지를 드디어 분양한다.상주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는 30필지 23만8천32㎡(약 7만2천평) 규모로 상주시가 17일 시 홈페이지에 분양 공고했다.평균분양가는 11만2천64원/㎡(평당 37만원)으로 입주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주요 유치업종은 식료품, 음료,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다.분양대금은 계약 시 10%의 계약금을 내고 3개월마다 1차 중도금(30%), 2차 중도금(30%)을 납부하며, 나머지 잔금(30%)은 단지 준공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분양받은 토지를 조기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1차 중도금까지 납부 후 상주시로부터 토지 사용승락을 받아 공장을 설립할 수 있다.특히, 상주일반산업단지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단지로부터 2㎞ 거리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가 위치해 있고, 다양한 고속도로망과 산업국도 등이 거미줄처럼 연계돼 있어 최근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상주일반산업단지 개발공사는 현재 70% 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분양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공고일 이후에 구비서류를 갖춰 상주시청 경제기업과 기업지원팀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제세한 내용은 상주시 경제기업과 기업지원팀(전화 054)537-7415)으로 문의하거나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에 분양되는 상주일반산업단지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투자하는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며 “단지 조기분양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17

경운대, 제6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단체전 대상 수상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경운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부문 단체전 대상과 개인전 은상을 차지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기능대회에는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및 항공전자공학과 재학생 6명이 대표로 참가했다.단체전에는 강구현·김재윤(항공기계 3년)·손정미(항공전자 3년)씨가 대상(영주시장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전 은상은 오태균(항공기계 3년)씨가 차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부문에는 국내 항공정비 관련 대학교 및 기관, 공군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항공정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했다.경운대는 2017년 제1회부터 참가해 올해 제6회 대회까지 단체전 대상 4회, 금상 3회, 개인전 대상 1회, 금상 4회 등 화려한 수상실적으로 명실상부한 항공정비 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경운대 권혁민 항공기술교육원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정비 분야 시설 인프라와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구축한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구슬땀을 흘린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 정비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7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2년 연속 대상 차지 

구미대학교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동상, 단체전 금상을 수상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영주시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이번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는 고등부(3개교), 대학부(11개교), 일반부(38명) 등 총 99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구미대는 대학부 개인전 대상(남기범·2학년)과 금상(오은영·1학년), 단체전 금상(박세진, 강상민, 황우재·1학년)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뛰어난 항공정비 기량을 입증했다. 개인전 동상에는 정성윤 학생(2학년)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지난해와 올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구미대 김채령(21년 대상), 이기범(21년 금상), 남기범(22년 대상), 오은영(22년 금상) 학생들에게는 2024년 프랑스 파리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구미대 항공정비학부(3년제)는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육해공군 정비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구미대 윤대식 지도교수는 “항공정비학부는 고정익 항공기 5대, 회전익 항공기 3대, 가스터빈엔진 15대, 왕복엔진 10대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확보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교수진들의 학생 밀착형 지도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항공정비학부는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3.7%에 이르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인 건설되면 항공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국내외 항공사와 정비전문업체 취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7

‘2022 일자리·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개최

[김천] 김천시가 지난 14일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 및 지역민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일자리 문제 해소 및 지역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중소기업의 우수 생산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2 김천시 일자리박람회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열었다.TBC 배효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김천시 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희망의 퍼포먼스 및 시상식을 진행하고 현장 부스를 돌아보며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관내 구인기업체의 채용면접관 40개 부스, 우수제품관 18개 부스 운영으로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했으며, 채용 면접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채용설명회와 기업체 홍보영상 등 구직자 및 시민에게 일자리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또한 고용센터 및 취업지원센터 등 김천시 구인·구직 관련 유관기관의 별도 상담부스도 마련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돕고, 이력서 사진촬영관, 퍼스널컬러관, 취업타로관 등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 /나채복기자

2022-10-16

상주시, 내년 주요사업 밑그림 그린다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검토 등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신규·핵심사업 101건, 주요사업 233건 등 340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35개 부서가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주요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문화예술회관·시립(만화)도서관 건립, 통합보훈회관 건립, 제2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한복진흥원을 거점으로 한 세계모자축제 개최를 통해 K-컬쳐의 근간인 한복문화의 진흥과 모자를 활용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홍보에 나선다.병풍산·오봉산고분군 정비,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등 상주역사 재조명으로 지역 정체성 회복과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설치, 청년보육 에듀센터 건립,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기침체와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은 부서 간 협업과 공유를 통해 상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13

구미시, 한화시스템 방산 분야 2천억 유치

구미시가 12일 한화시스템과 2천억원 규모의 방산 분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시스템의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투자협약으로 한화시스템은 2천억원을 투자해 (주)한화의 유휴부지 매입과 신규사업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로 250여 명의 신규 인력이 직접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시스템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상·해양·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상 무기체계의 통합전장 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국내 유일의 함정 전투체계(CMS), 초소형 SAR 위성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또 올해 1월 UAE와 약 11억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의 천궁-Ⅱ다기능 레이다(MFR)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이뤄냈다.구미시는 LIG넥스원에 이어 K-방위산업 대표기업인 한화시스템의 투자를 이끌어내 국내 방위산업의 핵심 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을 마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군(軍)이 필요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을 지원하는 K-방산 메카 도시로 활약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2

구미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구체화

[구미] 구미시가 구미문화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의회,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문화다움의 주관으로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5월부터 시작한 이번 연구용역은 도시 환경분석과 국내외 타 기관들의 사례 검토와 함께 시민 설문조사,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회의 집단심층인터뷰를 통한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9월 전문가와 지역관계자들이 함께 라운드테이블 형태의 토론을 통해 구미형 문화재단 기본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재단의 사업영역, 조직구성 등 구미문화재단 기본구상(안)이 제시됐으며, 문화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구조 마련 등 지속가능한 문화전략 기구로서의 재단을 만들어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김장호 시장은 “문화자치·문화분권을 지향하는 국가정책 기조와 낭만문화도시를 이끌 전략기구로 문화재단 설립은 꼭 필요하다”며 “도시와 시민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11월 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부터 타당성 평가와 관련 조례 제정, 임직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초 문화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2

구자근·김영식 의원, 구미 특별교부금 30억 확보

구미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구미시 특별교부금을 각각 17억원과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구미시 도로확장과 정비를 위한 특교 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미시의 도로 확장과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우선, ‘임은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은 특교 예산 7억원이 추가로 지원됨에 따라, 구미시 임은동의 금오중학교와 오태교 1천370m 구간이 기존 20m에서 35m로 확장될 예정이다.교통체증이 심한 구간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가 필요했던 봉곡·도량지구 도로 정비사업도 특교 예산 10억원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김영식 의원(구미을)은 구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9억원(현안특교), 곡정천 하천정비공사 4억원(재난특교)으로 총 13억원을 확보했다.구미 국민체육센터는 구미시 인의동에 건립중인 생활체육시설로, 구미 강동지역 인근 주민 16만 여명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과 더불어 약 17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구미시 산동읍 백현리 일원에서 실시되는 곡정천 하천정비공사는 홍수방어능력이 취약한 수계의 보수·보강을 통해 여름철 폭우로 인한 하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구미, 살기 좋은 구미,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1

상주시, ‘샤인머스켓’ 적기 수확 당부

[상주] 955ha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의 샤인머스켓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상주시가 포도 품질향상을 위해 적기수확을 당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상주지역 대표 과수인 포도 ‘샤인머스켓’의 경우 수확 시 당도가 높고 향이 나는 적숙 과일을 수확해야 한다고 밝혔다.포도는 수확 후 유통단계에서 후숙(미숙과의 성숙)이 되지 않는 과일이므로 품종 고유의 당도, 향기, 색깔 등을 충족할 때 수확해야 한다. 고품질 샤인머스켓의 품질 기준은 당도 17brix 이상, 향은 머스켓 향, 색깔은 녹황색, 알의 크기는 13~17g, 칼라차트 4~5 사이다.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품질이 떨어지며, 장기저장 시 저장장해의 우려가 있고, 너무 늦으면 저장 중 알떨어짐 현상이 나타난다.특히, 상주지역은 첫서리가 발생하는 10월 중·하순까지 수확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에 저장양분 부족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10월 중순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해야 내년도 생육에 유리하다.아울러 성공적인 내년 농사를 위해 수확 후 질소질 비료 0.5% 정도를 엽면시비하고, 10일 간격으로 주기적인 관수를 하되 마지막 관수 시에는 과원 전체에 충분히 물을 공급해주면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샤인머스켓의 적기수확 및 수확 후 과원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려 고품질 샤인머스켓의 명성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11

‘상주컵 전국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 열전 돌입

[상주] 축구 꿈나무들의 한판 승부 ‘2022 상주컵 전국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이 상주강변축구장(중동면 오상리 일원)을 주무대로 열전에 돌입했다.10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기간 중 9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축구협회 및 칸스포츠가 주관하며 경북도·상주시·상주시의회에서 후원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상주컵 전국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에는 전국유소년 축구클럽 96여개팀이 참가하고, 선수 및 임원 등 총 3천여명이 상주지역을 방문한다.대회는 3일간, 3차로 나눠 총 9일간 펼쳐지는데 1차 경기는 초등부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2차는 유치부 및 초등부 1~3학년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마지막 3차는 초등부 3~6학년을 대상으로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 및 임원진과 학부모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어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유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11

“새로운 칠곡 위한 기초 다져”

[칠곡] “지난 100일 동안 새로운 칠곡을 설계하고 기초를 다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취임 100일을 맞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그동안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가져올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 7일 젊은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취임 100일을 조촐하게 기념했다.경제 전문가 출신인 김 군수는 행정가 출신의 단체장과는 차별화된 리더십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군정을 펼쳐오고 있다.김 군수는 “지난 100일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이루기 위한 7대 핵심 과제와 75개 공약사업 실천 방법을 찾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취임 후 각 부서에 공약사업의 세밀한 검토와 업무보고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이어 주요 현안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세부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 실천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했다.김 군수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신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생각이다. 그는 “직원들에게 관련 분야를 적극 공부하라고 주문하고 있다”며 “조만간 조직 개편을 단행해 기업 유치의 행정 절차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부서도 신설할 것”이라고 전했다.김 군수는 종교 및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할 예정이다.그는 “지역의 ‘한티가는길’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왜관 가실성당에서 동명 한티순교성지까지 45.6㎞ 이어지는 한티가는길은 조선 말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전국에서 모여든 이들이 수없이 오고 갔던 길을 순례길로 조성한 것이다.또 대구시 군부대 유치를 위해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의 과정을 꼼꼼히 준비했다.김 군수는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칠곡이라는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 이 공약이 실현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와 인구 증가 등으로 칠곡의 경제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그는 “군부대 통합 이전을 통해 칠곡군에 대규모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며 “군부대가 지역에 들어오면 주거시설과 문화 체육 복지 같은 인프라까지 따라온다. 앵커 기업을 유치한 것과 비슷한 경제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공직 문화를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익숙한 것을 내려놓았다.김 군수는 “군민이나 공직자에게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군수가 먼저 변해야 했다”며 “관행이 주는 편안함을 과감하게 덜어내고, 낯설고 불편하더라도 원점에서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10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부하지만, 이는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언덕이 아닌 높은 산을 향해서 한 걸음씩 내디딜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1

“구미가 진정한 지방시대 선도하자”

[구미] 구미시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주요 시정추진을 위한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정혁신자문위원회, 비상경제대책TF, 낭만문화축제위원회 등과 지역 대학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4개년계획 수립 경과보고, 지역 대학과 상생협력 MOU체결, 민선8기 비전 발표, 구미혁신을 위한 열린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이들 사업들은 △K-제조산업 르네상스 프로젝트 △하늘길 중추도시 프로젝트 △낭만문화 G·R·E·A·T 프로젝트 △도시 리뉴얼 2.0 프로젝트 등이다.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프로젝트별 큰 그림이 그려진 만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구미시정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이날 구미시는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4개 대학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을 민생경제와 인구유입 관점으로 재점검하고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인구 늘리기, 일자리 만들기, 경제살리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을 구미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장호 시장은 지난달 22일 선산읍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소통 시장실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06

김천시, 공공비축미4천266t 매입

[김천] 김천시는 지난달 13일 도내 각 시군별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이 배정됨에 따라 김천시 읍면동별 매입물량 배정· 매입장소 협의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전준비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협의회를 가졌다. 김천시의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총 매입물량은 105,661포대/조곡 40k㎏(4,266톤)이며 지난해 대비 21,536포대(861톤) 증가되었다. 매입물량은 읍면동별로 전년도 수매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배정해 수매를 실시한다.매입시기와 장소는 산물벼의 경우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15일간 건양RPC 및 DSC에서, 포대벼(건조벼)의 경우 11월 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남산26창고 외 17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포대벼(건조벼)의 수분함량은 13~15% 범위여야 매입이 가능하며,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 낮추어 매입이 가능하다.매입가격은 통계청 기준 수확기(10 ~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28일 확정될 예정이며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먼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29일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의 혼입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품종검정제도는 매입대상 농가의 5%를 표본 추출하여 DNA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추진이 작년과 비교해 가장 큰 변동사항은 포대벼 물량을 전량 톤백벼로 수매한다는 것이다.각 마을에서는 금년도 공공비축 물량 배정시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읍·면지역 대규모 농가에서는 일직부터 이렇게 바뀌어야 했다고 환영하는 입장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전량 톤백으로 수매를 하면 소규모 농가들이 불이익이 최소화 되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0-05

‘상주 공설추모공원 조성’ 민간으로 확산

[상주] 문경시와 갈등을 겪는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의지가 민간 자율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상주시 낙동면의 한 50대 남성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상주 경상감영 일원에 열린 ‘2022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행사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추모공원 조성의 염원을 담은 오색 풍선을 자비로 구입해 배부했다.이에 앞서 이 남성은 상주시공설추모공원이 꼭 추진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농사일 틈틈이 시간을 내 상주 장날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홍보 풍선 2천500개를 배부했다.이번 축제장에서도 뜻있는 지인들과 함께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찬성’이라는 문구를 프린팅한 풍선 1천개를 색깔별 묶음으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 주민은 “다음 아이디어는 장바구니에 추모공원 홍보문구를 예쁘게 새겨 나눠 줄 계획”이라며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겠다”고 했다.상주시는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총 25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자연장지와 봉안시설 2만2천여기 등을 갖춘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디.이에 문경시는 대상지가 점촌 4.5동 등 인구 밀접지역과 인접해 있고, 도시발전에도 잠재적 악영향을 미친다며 추모공원 조성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2022-10-05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 10만명 발길

[상주] 올해 처음 시도한 상주시의 대표축제 소울푸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재웅)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상주시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2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을 큰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축제장을 찾은 1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상주의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에 반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만난 친지, 친구들이 깊은 추억을 쌓았다.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저잣거리 잔치마당’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상주에서 즐겨 먹는 배추전과 탁배기, 갱시기, 닭개장 등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비롯해 송이 손칼국수, 뽕잎밥, 연잎밥, 묵밥 등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소울푸드 셀프체험마당에서는 상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제공해 가족, 연인이 함께 수제비와 만둣국, 라볶이 등을 직접 조리해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시의전서 수라마당에서는 시의전서(是議全書)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상주의 전통음식을 홍보하고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됐다. 또한 1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는 초대형 팬에 상주의 풍부한 식자재를 활용한 빠에야 쿠킹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다양한 볼거리도 진행됐다. 주제공연인 ‘경상감영 시그니쳐 멀티쇼’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태평성대의 꿈을 담다’라는 주제로, 아날로그 요소인 ‘불’과 디지털 요소인 ‘영상’을 접목시켜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과 미래의 희망을 그려낸 스펙타클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졌다.외줄타기, 전통무용, 사자춤, 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연희마당도 펼쳐졌으며, 국내 최고의 무예공연단인 ‘지무단’의 무예·무술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방주연 등 상주의 문화예술인과 이찬원, 장윤정, 박서진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축제의 밤을 빛냈다.상주의 농가와 기업에서 내놓은 각종 농·특산물도 인기리에 판매됐다.특히 한우협회에서 내놓은 상주한우는 완판됐으며, 일부 부위는 조기 매진되는 등 상주한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윤재웅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 윤재웅 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상주시민과 전국에서 오신 모든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미비했던 점들은 다시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경상감영공원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의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신선하고 한걸음 더 발전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