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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국제승마장, 하반기 전국대회 잇단 개최

[상주]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8월 16~18일, 9월 2~4일까지는 2022년 하계/추계 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가, 8월 20~28일까지는 제10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개최 된다.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김동선)가 주최/주관하며, 1일차는 연습경기, 2~3일차는 마장마술장애물 경기로 진행된다.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경상북도·상주시에서 후원한다.이 대회에는 마필 500여두, 선수 및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상주시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올해 10회째를 맞아 유소년, 국내 승용마 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임에 따라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를 통한 승마 인구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등 상반기에만 무려 6개 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는 이번 두 대회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 승마대회 등 6개 대회가 계획돼 있다.이 때문에 명실상부한 ‘승마의 메카, 승마의 요람’이라는 승마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먹고 자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8-16

홍준표-김장호, 대구취수원 다변화 공방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연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해 공방을 펼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SNS를 통해 대구 취수원 이전에 난색을 보인 구미시를 또다시 비판했다. 홍 시장은 “상수도원으로 지정되면 받는 개발 제한 때문에 대구에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못하겠다면 그동안 구미공단 폐수로 받은 대구시민들의 고통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라며 “구미공단 폐수 문제를 무방류시스템으로 전환 하던지 아니면 공해유발 업체는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 하든지 해야 하는게 도리에 맞는거 아니냐”고 꼬집었다.구미시가 지난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두고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구미지역 피해는 영원한데 보상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한 허점투성이”라고 말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홍 시장은 “더이상 공단의 풍요는 누리면서 대구 시민들에게만 식수문제로 고통을 강요하는 이 잘못된 불공정은 꼭 바로 잡아야겠다”면서 “헛되이 보낸 지난 13년의 전철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9일에도 SNS를 통해 “더 이상 일종의 원인제공자에 의해 마냥 끌려다니는 그런 식의 물문제 해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구미공단 내 모든 공장은 무방류시스템을 갖추거나 폐수 방류를 하지 못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김장호 구미시장도 지난 10일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시장은 “언론에서 구미 해평 취수원과 관련해 저와 홍준표 대구시장님과의 의견 차이를 앞다퉈 보도했지만, 본질인 ‘누구나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당연한 권리’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의 의견 불일치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고 이는 소통을 통해 조정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정치”라며 “생존권의 하나인 ‘물’ 문제를 정치의 논리가 좌지우지해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시장 이전에 구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로지 시민들을 위한 길을 찾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8-11

상주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등 컨설팅

【상주】상주시가 위기가구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례관리 담당자 등의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11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을 개최했다.이번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은 상주시가 2022년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 공모에 대상 지역(전국 11개 시군구)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이종은 선임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상주시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24개 읍면동,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 분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단계별 업무 등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복지·고용·주거·교육·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고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사업이다.상주시는 8월 현재 300여 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채인기 사회복지과장은 “사례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가구에 대해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보장 전 영역의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1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복지계획 수립 주민 발대식

【상주】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센터는 11일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 만남의 집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 주민 발대식을 가졌다.사벌국면 마을복지계획은 김병태 퇴강리 이장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주간 총 5회기로 진행한다.사전 주민교육을 통해 준비단계를 마친 퇴강리 주민들은 4주 동안 주민간 관계 형성하기, 마을 이해하기와 마을의 문제 찾기, 마을문제 유형화 및 우선순위 선정하기 등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다.이번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퇴강리는 추후 선진지 견학,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인 마을잔치, 어르신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병태 퇴강리 이장은 “마을복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4주가 될 것 같다”며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 회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상북도 사회복지분야 중점 과제이자 정책목표로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지역공동체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작됐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올해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을 받아 개소했으며, 지역 내 각 마을의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 및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는 포항시, 의성군, 성주군을 시작으로 올해 상주시, 문경시, 청송군이 개소해 총 6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1

상주에 경북 첫 ‘만화도서관’ 온다

웹툰과 웹소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에서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 유일 만화 특화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올해 3월 총괄 공사에 착공했다.이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에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주)흥원종합건설이, 책임건설사업관리는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맡고 있다.국·도비 7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대지면적 5천922㎡, 연면적 3천780㎡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 건립한다.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 toon Library로,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마주침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이 배치된다. 현재 연약지반 보강을 위한 파일공사를 완료하고, 지하층과 기초 구조물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25%를 보이고 있다.상주시가 이 사업에 착수한 이유는 지금까지 한류가 음악과 드라마 주류로 왔다면, 최근에는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이 급부상하면서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주시는 그동안 경상북도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복합 시립도서관의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 및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상주시는 축제 때 상설 만화거리를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도 도서관을 활용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은 과감한 오픈 공간 구성과 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공간 조성을 통해 기존의 경직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 만화특화공간으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

김천사랑상품권 추경예산 84억원 확보

[김천] 김천시가 지난 7월 추경을 통해 김천사랑상품권 예산을 8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김천사랑상품권의 2022년 상반기 판매액이 800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올해 목표액을 1천200억원에서 1천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시는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10%할인판매를 당분간 이어간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할인판매 축소 및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김천시에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 상황에서 10%할인판매를 유지해 사용자 및 가맹점 등 김천시민들에게 혜택을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김천시는 최근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김천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휴·폐업 등으로 인한 가맹점 등록취소사유 신설 등 규정을 마련하여 사용자와 가맹점 편의 증대와 안정적이고 건전한 상품권 정책을 추진할 발판을 견고히 했다.한편 8월 현재 김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나 무제한으로 혜택을 늘릴 수는 없는 상황을 고려해 추경예산 소진 시 할인율과 한도를 조정할 가능성도 시사했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에서는 김천사랑카드 구매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어민수당, 전입지원금, 임신축하금 등 다양한 정책수당을 김천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8-10

상주 외서농협 햇배 올해 미국 첫 수출길

[상주] 대미배 수출검역단지가 있는 상주시 외서농협(조합장 지종락)이 지역에서 생산된 햇배(원황배)를 미국으로 첫 수출했다.외서농협은 최근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경북통상주식회사(대표 김유태)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상주배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 길에 오른 배는 13.6t, 4천200만 원 상당이다.대미배 수출검역단지는 전국에 13개소가 있으며, 경북도 내에는 상주, 의성 2개소가 지정돼 있다.미국 수출검역단지 내의 배 재배 농가는 단계별 검역 과정이 필수인데, 수출 시마다 미국 농무성에서 파견된 검역관의 엄격한 검역을 통과해야 하는 등 수출요건이 매우 까다롭다.외서농협은 2005년에 수출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됐으며, 꾸준한 수출확대로 미국, 대만 등 해외 각국에 상주배를 널리 알리고 있다.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등 명품배로 인정받아 지난해 2천727t(105억 원)을 해외 20여 개국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120억 원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배 미국 수출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 농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상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

상주, 주요 시가지 전선지중화 2024년 완공

[상주] 상주시가 시민안전과 도시미관을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배전선로 지중화시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시는 시가지 내 주요 간선도로 3개 노선 총 2.95km 구간에 총사업비 170억원(상주시 50%, 한전·통신사 50% 분담)을 들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한국전력공사 및 6개 통신사(대표 통신사: (주)SK브로드밴드)가 상산로(서문사거리~후천교 구간, 1.2km)와 중앙로(시청~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구간, 0.75km) 구간에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 지중화공사를 시행 중이다.이 사업은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도로복구는 시에서 맡는다.내년도는 경상제일문 주변(화개교~계룡교) 지중화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경상제일문 주변은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국민체육센터, 삼백농업농촌 테마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역사 도시’ 상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그런 만큼 보행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높았다.현재 진행 중인 사업구간은 상주시가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시가지 중심도로이며,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전신주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평소 시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쇄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

‘허씨비단직물’ 중기부 백년소공인 선정

[상주] 40여년간 명주산업만 외골수로 지켜온 상주시 함창읍 ‘허씨비단직물(대표 허호)’이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허씨비단직물은 9일 함창읍 오동리 소재 명주공장에서 ‘2022년 백년소공인’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은 백년소공인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마련했다.현판식에는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시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지역 소공인 등이 참석했다.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15년 이상 영위 중인 소공인 가운데 우수한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갖춘 소공인을 지칭한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장수 소공인을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그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허씨비단직물’의 허호 대표는 40여 년의 종사기간동안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로 전통 명주 옷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명주길쌈과 감물·천연염색 관련 기술 등에 매진해 9개의 특허와 2개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이러한 기술을 인정받아 2013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2019년 ‘경북향토뿌리기업’, ‘우수 숙련 기술자(섬유가공분야)’로 선정됐다.2018년부터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의 명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행사에서 전통 명주길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고동람장학회 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이양희 함창읍장은 “허씨비단직물의 백년소상공인 선정은 삼백(三白)의 고장 상주의 한축인 함창명주 산업의 장인정신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묵묵하게 노력해 온 결과물이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9

가수 황치열 공연 보고, 구미관광도 하고

[구미]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의 팬카페 국내외 회원 50여 명이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구미를 방문한다.이번에 방문하는 황치열 해외 팬들은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각 지역 대표로, 2∼3개월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하고 각종 정보채널을 통해 구미를 방문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구미시가 지역산업 자원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진행하는 ‘제1회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 행사 기간 (8월 27∼28일)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여서 지역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제1회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은 구미캠핑장에서 갓 튀겨낸 매운 라면을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로, 황치열 가수의 축하공연, 이색 라면요리 경연대회, 라면덕후 한판승부, 라면 끓이는 로봇 등 다양한 라면체험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해외 팬클럽 초청과정에 비자 발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온나라시스템을 통해 영문 전자문서를 생산해 비자 발급 패스트트랙을 긴급 지원했으며, 국내외 팬들의 황치열 추억여행을 위해 새마을중앙시장, 신평 황치열 타일벽화 등 주요 투어 코스 운영과 신라불교초전지에서의 전통한옥 숙박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2-08-09

상주, 기업인상 수상후보자 추천 접수

[상주] 상주시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제3회 상주시 기업인상’ 수상후보자를 찾고 있다.‘상주시 기업인상’은 지역 경제발전, 근로자 복지, 지역사회 상생 등에 힘쓴 중소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평가점수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 2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후보자 추천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상주시 내에서 3년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대표다.단, 산업재해·직업병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의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추천대상에서 제외한다.수상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상주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및 노사관련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다.추천방법은 기업인상 후보자 추천서 및 공적조서, 이력서, 해당 공적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구비해 상주시청 경제기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최종 상주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2020년 제1회 상주시 기업인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이번 제3회 상주시 기업인상은 10월 12일에 개최하는 ‘상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주시민상 및 농정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9

상주시, 하반기 우리동네 학습터·학습모임 모집

[상주] 평생학습도시 상주시가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조점근)은 8일부터 ‘하반기 우리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을 모집한다.‘우리동네 학습터’는 작은도서관, 카페, 갤러리, 마을회관 등의 시설 대표자가 유휴 시간대에 시설을 학습모임에 무료로 제공하고, 수강생들은 가까운 거리의 학습장소와 과목, 강사 등을 주도적으로 정해 ‘학습모임’을 신청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우리동네 학습터는 지난 2020년 4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학습터를 확대해 현재는 13개소가 지정돼 있다.학습터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5개소를 추가 모집한다.다만, 종교시설이나 신청과목 강사와 관련된 상업시설은 제외된다.‘학습모임’은 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수강생 5명이 한 팀을 이뤄 가까운 학습터, 과목, 강사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올 상반기에 20팀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 20팀을 추가 모집한다.강사료는 시간당 3만원으로 팀당 최대 72만원까지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 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프로그램-우리동네학습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우리동네 학습터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일상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8

칠곡군, 추경안 6천950억 제출

[칠곡] 칠곡군이 민선 8기 주요 공약에 따른 현안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6천117억원 보다 13.6%(833억원) 증가한 6천950억원 규모이다.일반회계는 763억원(14.1%) 증가한 6천163억원, 특별회계는 6억7천만원(18.6%) 증가한 427억원이다.군은 지역 자생력 강화를 위해 △칠곡사랑카드 및 상품권 운영 48억원 △칠곡행복론 출연금 5억원 △수출지원 바우처 지원사업 1억원 △일자리 창출 지원 3억원 △산업단지 입지 사전조사 및 타당성 용역 1억원 등을 편성했다.주요 공약·현안 및 국·도비 대응사업은 △왜관8리(월오)∼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원 △북삼(경호천) 데크로드 설치 15억원 △약목면 남계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원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화 사업 10억원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80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비 지원 24억원 등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선8기 첫 추경을 발판 삼아 경제를 살리고 군민을 늘릴 수 있도록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285회 칠곡군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8-07

김천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천] 김천시가 2022년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공기업이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공사 69, 공단 85, 광역하수도 9, 기초하수도 94)을 대상으로 2021년 경영실적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내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등급을 결정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대해 성과를 점검해 평가 결과를 5등급으로 나눠서 발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관리자의 리더십, 윤리경영과 소통, 재난·안전관리, 하수처리시설 관리·운영, 하수도 보급률, 시설이용률, 요금현실화 등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또한 코로나19 관련 수도요금 감면과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노력한 결과인 지방공기업 우수기관 경영평가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경영효율성 증가와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건설을 위한 정책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