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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비빔밥 요리 솜씨 뽐내세요”

[상주] 우리나라 조리 역사상 비빔밥이 최초로 등장하는 조선 말의 ‘시의전서(是議全書)’를 배경으로 ‘상주비빔밥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대회는 조선후기 고조리서이자 상주시의 문화유산인 시의전서(是議全書)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1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경북 상주시 복룡동)에서 개최한다.모집 분야는 학생부, 일반부 2개 분야로 나뉘며,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부는 국내 거주자로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비빔밥(주요리) 1점과 주요리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부요리 1점,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1점으로 구성된 비빔밥 한상차림을 주제로 치러진다.심사 방법은 출품요리 설명서에 대한 서류평가(예선)를 거쳐 학생부 10팀, 일반부 10팀을 1차 선정하고, 본선에 오른 총 20팀을 학생부(오전), 일반부(오후)로 나눠 현장 요리시연 평가로 진행한다. 시상은 학생부, 일반부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팀, 동상 3팀씩, 총 12팀과 입선 8팀을 선발해 상장(시장상)과 상금(총 1천640만원)을 수여한다.대회 참가신청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sja.sangju.go.kr)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시의전서식문화포럼 사무국 이메일 주소(jubu0522@hanmail.net)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4

상주국제승마장서 5일까지 재활승마 캠프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여름 재활승마 캠프가 열리고 있다.경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진행해 왔다.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총 12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상주·영천에서 각 60명씩 나눠 운영하고 있다.캠프에서는 재활승마지도사, 치료전문가 등 전문지도요원 등이 재활승마와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관람, 상주 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 견학 및 공예, 쿠킹클레이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다.지난 7월 13일 개관한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식당,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이 있고, 2~4층은 1·2·3·4인실을 포함 총 52객실의 객실동과 강의실·회의실·커뮤니티실 등 교육동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체 등 단체 연수에 활용성이 높고, 가족단위로 말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초로 승마체험과 숙박, 교육공간을 결합한 상주국제승마장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활 승마캠프 등 전국단위 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공원개념의 전국 제일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8-04

인탑스, 지역 저소득층 위한 나눔 8년째 지속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인탑스(주)와 ‘2022 행복나눔 프로젝트’협약식을 가졌다. 사진2015년부터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인탑스(주)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7년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약 5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미시에 후원했다. 올해는 총 2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2천800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인탑스(주)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소년소년가정 후원, 유니세프 후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개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정사진 인탑스(주) 대표이사는 “인탑스의 성장과 발전에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에 나눔으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8년째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주고 있는 인탑스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인탑스와 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기업과의 민·관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해 누구도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 구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31

‘김천 호두랑 놀자 체험캠프’ 성료

[김천] 김천시가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호두 시험림에서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29일까지 제3회 ‘김천 호두랑 놀자 체험캠프’를 열었다. 이번 체험 캠프는 김천 호두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의 ‘호두요리체험’과 4차 산업의 주요과제 중 3D창의메이커를 접목한 ‘호두공예체험’로 구성돼 김천호두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학생들을 위해 3D창의메이커를 접목한 호두공예는 3D호두그립톡, 3D호두열쇠고리등을 만들었고, 호두요리체험에서는 호두쇼콜라, 호두파운드케잌, 호두브라우니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으로 내실있게 진행했다.김천 호두시험림에서 진행한 이번 체험캠프는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체험캠프의 핵심 요소인 ‘4차산업체험, 미래직업체험’이란 주제와 가미하여 김천호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3일 동안 오전, 오후로 나뉘어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공예체험에 참여한 A 초등학교 김모 학생은 “3D펜을 이용해 호두를 꾸미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함께 참여한 학부모 김 모씨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천시에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김천의 대표 임산물인 호두를 브랜드화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김천 호두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7-31

상주복숭아, 인니서 ‘명품 과일’로 승부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과 탑푸르트주식회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상주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상주] 명품 상주복숭아가 인도네시아 수도에 상륙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상주시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호상)과 탑푸르트주식회사(대표 전제표)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상주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이번 행사에 수출한 복숭아는 프리미엄 등급으로 인도네시아 최고급 마켓인 소고(SOGO)백화점 등 3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복숭아 2kg(6구) 1박스에 120만 루피아(한화 약 10만원)로 유례없는 높은 가격에 판매했지만, 주말 동안 준비한 300박스가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했다.K-Food 열풍이 확산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복숭아의 맛과 품위를 널리 알리고 있다.시식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은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라며 상주복숭아를 극찬했다.김호상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끊임없는 프리미엄 복숭아 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상주복숭아를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동남아의 지속적인 한국산 수요 증가에 발맞춰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프리미엄 복숭아 재배에 노력해 온 회원 농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농가들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홍보·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7-28

민선 8기 상주시장 6개 분야 총 55개 사업 보고

[상주] 상주시가 민선8기 상주시장의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실천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시는 지난 2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정진환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및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시민들의 대표인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도 참석해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보고회에서는 6개 분야 총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화 된 실천계획과 함께 타당성,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보고·논의했다.주요 공약사업은 상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 KTX 역사주변 전략적 개발, 북천 명품하천 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 14건,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경천섬 테마화 및 회상나루 관광지 리뉴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13건,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산업단지 100만평 단계적 개발 등 경제 분야 5건이다.또한 스마트팜 육성지구 및 귀농인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농장 조성, 농산물 종합 물류시설 건립,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현 등 산림·농업·축산 분야 9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예산확보 및 사업 선택과 집중, 장학사업을 통한 교육자치 지원강화, 평생학습 도시 기능 강화 등 행정교육 분야 6건, 참전용사 예우 강화 방안 마련, 적십자병원 신,증축 지원으로 공공 및 응급 의료체계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8건 등 총 55건이다.특히, 5대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KTX 역사주변 전략적 개발,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농산물 종합 물류 시설 건립, 지방소멸 대응 기금 예산확보 및 사업 선택과 집중, 평생 학습 도시 기능 강화(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운영)는 행정력을 초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7-28

“시민만 보고 일하는 의회될 터”

“오직 구미시민만 보고 일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구미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을 맡은 3선의 안주찬 의원(국민의힘·60·사진)의 각오다. 1988년 지방자치법 제정 후 32년 만에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만큼 시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제8대 구미시의회가 제명과 욕설 파문 등으로 역대 구미시의회 중 가장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제9대 구미시의회는 더이상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안 의장은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구미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안 의장을 만나 제9대 구미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다.-의장 당선 소감은.△구미시의 위기를 극복해 달라는 시민들의 민의를 전달받으며 제9대 구미시의회는 막중한 소명감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 시민들의 이러한 염원과 명령이 잘 전달되고 지켜질 수 있도록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 신뢰와 행복을 주는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구미시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겠다.-구미의 최대현안은 무엇이며, 이와 관련해 의회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로 지금 시민과 기업들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의 최대 현안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구미는 다행히도 SK실트론 1조 500억원과 LG이노텍 1조 4천억원 투자유치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에도 총력을 다해 구미시가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공항복합도시 기반을 구축하려한다. 구미시의회도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대응해 나갈것이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집행기관과 기업, 시민들과 합심해 열심히 발로 뛰면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의회 차원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 모색하겠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민생 살리기와 경제 성장의 발전에 집중하면서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한 예산과 조례 등 다각도의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제8대와 비교해 국힘이 다수이고 민주당이 소수가 됐다.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8대에서는 구성원 3분의1 정도가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었고, 이후 여러 문제로 인원이 축소가 된 것도 사실이지만, 위원장 자리를 배려해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 의장 본인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9대에 들어와서는 민주당이 소수 인원이 되긴 했으나, 위원장 자리가 필요하다고 진행을 했는데 다소 논란이 있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그 부분을 인정을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4개 위원회를 모두 국힘이 독식을 하다보니 시민분들이나 사회단체에서 복지나 복지·문화, 복지·체육 등의 새로운 위원회 구성을 건의하고 있다. 구미시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새로운 하나의 위원회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다만, 그 새로운 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에 양보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지금 나의 생각이 당론이나 다수당의 의원들의 의견에 반하는 행동이나 생각일 수 있으나 나의 소신을 그렇다. 구미시민의 약 30%는 민주당 성향인데 그걸 무시하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건 오롯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새로운 위원회 구성은 간담회 등을 통해 의원들 의견을 물어 공감대를 형성한 뒤 의원들 다수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시민들에게 한마디.△ 제9대 구미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이다.항상 시민의 관점에서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 또 시민이 부여한 권한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비판은 하되 대안 제시가 없는 비판을 위한 비판은 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구미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희 또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많이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9대 의원들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28

상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추경안 등 처리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27일 제2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월 12일까지 17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민선8기 시정추진방향 청취의 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2022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이후 8월 4일 제7차 본회의까지 상주시 각 부서별 전년도 실적과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8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12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의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제2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2022년도 상주시 주요업무를 세밀하게 파악해 시정의 방향을 확인하겠다”며 “집행부는 주요시책이 시민들을 위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7일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창수, 부위원장에는 한구홍 의원이,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효구, 부위원장에는 박주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27

더 아름다운 경천섬 가꾸기 ‘진행형’

[상주] 상주시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경천섬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위치한 하중도로 다양한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이다.봄가을로 화사한 유채꽃과 다채로운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그러나 꽃이 지는 시기와 해가 떨어지는 저녁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에는 상당부분 한계가 있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단순한 자연경관만으로는 젊은 층과 외국인을 불러들여 관광지를 활성화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경천섬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로운 볼거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야간에도 내방객들이 감성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감성조형물과 감성등을 확대 설치했고,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든 것 등이 좋은 사례다.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경천섬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앞으로 지속돼야 한다”며 “아이들에겐 동심을, 젊은 층에는 감성을, 노년층에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27

상주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추진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수계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을 추진한다.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낙상동 마을회관과 사벌국면 금흔1리 마을회관에서 관련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덕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경청했다.시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면밀한 준비를 한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65억원(국비44억, 도비4억, 시비17억)을 들여 방류수역의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Q=60㎥/일)하고, 오수관로 L=5.5km, 배수설비 158가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상주시 낙상동과 사벌국면 금흔1리에서 발생한 하수가 별도의 처리과정 없이 하천으로 방류돼 수질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쳤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문제를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매년 정화조의 분뇨 수거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24

김장호 구미시장, 내년 국비확보 잰걸음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그동안의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 특히 기재부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구미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구미 XR 메타버스안전산단 구축사업 △구미형 사업다각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5G, IoA기반 표준제조 혁신공정 모듈구축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 고속도로 확장 △봉곡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간담회 후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최상목 경제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성섭 중소벤쳐비서관, 허성우 국민제안비서관, 강명구 선임행정관 등을 만나 KTX구미역 정차,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축, 지방도 927호선 국도 승격 등 지역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김장호 시장은 “대규모 국비사업의 경우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기에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국회 심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