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시, 중장기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상주】농업중심 도시 상주시가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원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사전작업에 착수헸다.이번에 수립할 중장기 계획에는 생산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다변화하는 시장환경, 새로운 유통 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데이터 기반 기술혁신 방안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원예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로 관련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용역에는 원예산업 기본현황과 전략품목 육성계획, 생산기반 강화 및 농가조직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상주시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A를 획득하고 2022년 산지 유통 혁신조직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상주지역에는 지난해 기준 채소 1천186㏊, 과수 6천235㏊, 특용작물 666㏊가 재배되고 있다.이는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 2만3천844㏊의 34%에 해당하며, 전체 농업총생산액 1조 5천억 원의 51% 수준인 7천600억 원을 점유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9

강수량 전년의 절반… 상주 농업용수 확보 총력

[상주] 장기간 가뭄이 지속되다 최근 30mm 가까운 강우가 있었지만 완전 해갈에는 턱없이 못미쳐 상주시가 가뭄 극복에 두 팔을 걷고 있다.상주지역의 경우 농업용수가 절대 필요한 5월 강수량이 2.7mm로 전년 동기 127.6mm 대비 2.1%에 그쳐 농작물 생육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도 156.1mm로 전년 동기간 322.7mm의 48.37% 수준이다.지난 6월 5일 ~ 6일 양일간 평균 강수량이 27.9mm를 기록해 밭작물은 그런대로 해갈이 됐다고 판단되나, 극심한 가뭄으로 6월 현재 상주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 정도로 전년 대비 34%가 낮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2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면 외 16개 면·동에 하상굴착 50여 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관정·양수장 수리 60개소 등 적극적인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해 저수지 용수를 물 부족지역에 신속히 공급하는 등 가뭄 해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저수지 보충수 관정 개발, 하상굴착, 양수장비, 호스 지원 등에 사용할 긴급 가뭄대책 예비비 집행도 검토 중이다.낙동면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항구대책을 위해서는 낙동면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며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용수지만 서로 나눠 쓰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8

LG이노텍 등 투자유치 대응 전략 구상 중점

[구미] 김장호사진 구미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기 전 구미시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현안을 들여다보고 대응전략을 구상하고 있다.특히, LG이노텍 1조 5천억, LG BCM 5천억, SK실트론 1조 495억 등 투자가 진행 중 이거나 약속한 주요 대기업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구미시의 대응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내 주요 대기업이 1천조 이상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구미와 관련된 기업이 무엇이며, 지역의 연계성, 연관성 등을 잘 살피고 구미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LG 디스플레이 고위 관계자도 조만간 만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 당선인은 비상경제 상황실(TF)을 구성해 재정, 투자유치, 경제 등 구미시 주요 시책을 원점에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김 당선인은 “구미는 무엇보다도 투자유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모셔오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출범할 예정으로, 3개의 위원회와 실무형 전문가 15명의 인수위원, 2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진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6-08

금오공대 ‘목요 공감 아카데미’ 연다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목요 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금오공대 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와 연계해 진행된다.목요 공감 아카데미는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체험과 소양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문학·역사·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각 주제와 관련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준다.금오공대 도서관 내 공감마루와 삼일문고에서 각각 진행되며, 6월과 9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6월 테마는 역사와 미술로, 김채린 작가를 초청해 ‘파리와 경성을 걷는다; 예술로 보는 역사와 문화’란 주제로 지난 2일 금오공대 도서관 공감마루와 삼일문고에서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오는 9일에는 두 번째 강연이 금오공대에서 4시, 삼일문고에서 7시 30분 같은 강연이 진행된다.김채린 작가는 ‘세 번째 세계: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 그림책 ‘겁쟁이’ 등의 책을 출간하고, 예술사회연구자 및 공연기획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오는 9월에는 ‘근대적 우울과 모차르트, 시민의 태동과 베토벤’을 주제로 정윤수 작가의 음악·사회 분야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문학이 테마인 10월에는 김응교 작가의 ‘윤동주가 던지는 질문, 김수영이 던지는 질문’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목요 공감 아카데미는 금오공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오공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2022-06-07

파랗던 김천혁신도시도 돌아섰다

김천 혁신도시의 민심이 돌아섰다.김천 혁신도시는 타지역 이주민들이 많아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아주 강한 지역이었다.하지만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대선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뤄진 선거라 국민의힘 당심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김천혁신도시에서의 보수 결집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우선,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최다 득표(6천400여표)를 얻은 김동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천에 탈락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988표를 얻으면서 고배를 마셨다.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임동규 후보는 2천317표를 얻어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2천319표)에 밀려 2위로 당선됐다.이처럼 김천혁신도시에서 민주당이 힘을 잃은 것은 지난 선거에 비해 투표율(48.46%)이 상당히 낮은 영향도 있지만, 김천혁신도시 표심에 변화가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특히, 선거구 조정으로 보수세가 강한 아포읍이 빠졌음에도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것은 시민들 표심 자체가 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김천 혁신도시 도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천시의장을 역임한 김세운 후보와 국민의힘 조용진 후보의 경합이 예상됐으나 조 후보가 큰 격차를 보이며 당선됐다.김천혁신도시의 보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06-02

상주, 신델라의 렉처콘서트 개최

‘신델라의 렉처콘서트’홍보 팜프렛. 【상주】음악에 대한 친근한 해설과 격조 높은 음률이 흐르는 ‘신델라의 렉처콘서트’가 상주에서 열렸다.상주시 평생학습원은 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열린특강‘신델라의 렉처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민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소프라노 신델라를 비롯해 바리톤 이효범, 테너 김대천, 피아노 한누리가 출연했다.다양한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감미로운 공연 및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줬다.소프라노 신델라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는 입학생 50명을 선발해 지난 3월 17일부터 개강했다.오는 12월 8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지역학, 미래학, 시민학, 인문학, 문화․예술 등 공통과정과 특화과정 분야의 명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한다.조점근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음악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민행복대학이 지역의 행복한 학습 나눔 공동체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2

새콤달콤 김천자두 맛 보러 오세요

[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자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김천자두축제’가 오는 6월 24∼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부항댐 산내들공원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대면축제로 돌아오는 김천자두축제는 “자두랑 만나, 자두가 맛나!!”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대화합의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첫날인 24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부항댐 줍줍 챌린지를 시간대별 100명씩 진행하고 축제 기간 중 하루 2회 부항댐 물놀이구역에서 “황금자두를 잡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축제 전야제 행사로 자두야夜콘서트에서 시대별 김천 아카이브 영상을 배경으로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자두차박, 산내들오토캠핑장, 생태휴양팬션 이용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자두영화제 상영이 추진될 예정이다.둘쨋날인 25일은 오후 2시 라이브 커머스에 김천시 홍보대사 빅마마 이혜정이 출연해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김천자두쿡방쇼를 진행한다.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자두판매를 행사장메인무대에서 진행해 현장볼거리 와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새콤달콤한 김천자두를 실시간 판매한다.또한 오후 6시부터는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가 개최된다. 개막퍼포먼스와 더불어 가요제 참가자 500여명 중 예선 관문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4명의 치열한 경연과 인기가수 이찬원, 단비가 출연한다.마지막 날에도 보이는 라디오, 유퀴즈 온 더 자두, 더자두게임쇼 등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각 체험/판매/홍보부스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올해로 12년째 개최되는 자두축제는 2010년 소규모 자두포도따기 체험행사로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도 지정축제로 선정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김천시는 여행할 곳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김천에서 축제 개최기간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방문객 편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02

임이자 의원, 대표발의 민생법안 입법

[상주] 여러 플랫폼에 소속돼 ‘전속성’을 충족하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사진)이 발의한 노동분야 3건, 환경분야 3건 등 총 6건의 민생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우선 산재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전속성 문제로 산업재해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던 배달 라이더 등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도 내년 7월 1일부터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는다.개정안은 특고 노동자에 대한 기존의 특례 조항을 삭제하고 ‘노무 제공자’개념을 신설했으며, 산재보험을 받기 위한 ‘특정 사업에의 전속성 요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여러 플랫폼에 소속돼 ‘전속성’을 충족하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도 산재보험을 적용받게 된다.‘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초등·중학교의 장으로 하여금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어린이집에도 유치원과 동일하게 환경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국립공원공단법’은 공단 사업 범위에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 질병관리 및 구조·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립공원공단이 전담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위한 상시 감시 및 예찰체계 구축, 야생동물 구조·치료 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임이자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법안 마련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1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세요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탄소중립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슬로건 아래은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이 운동은 지구 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과 같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탄소중립은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Paris Climate Agreement)‘ 이후 121개 국가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 동맹에 가입했으며,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28일 탄소중립을 선언했다.이번 운동은 지역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환경실천 홍보활동’을, 임직원 대상으로 ‘지역 제철농산물 공동구매’ ‘순환자원 모으기 운동’을 지역로컬푸드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한다.지난 5월 22일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저감 실천운동’을 펼쳤다.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로컬푸드 공동구매의 날’로 정해 환경과 건강에 유익한 지역 제철 농산물을 공동구매 한다.아울러, 농산물 포장·배송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순환자원 모으기’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실천 운동 등 환경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유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1

상주,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서 막는다

[상주] 상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2일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조사에 나선다.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발견,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 등 효율적인 방제사업을 추진코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시권 산림지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및 골짜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1년 이상 미발생한 지역과 확산 우려지역 등에 위치한 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한다.항공예찰을 통해 발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하고, 고사목의 목편을 채취한 후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이번 조사결과는 선단지 획정,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며, 매개충의 우화가 끝나는 11월부터 피해고사목 방제 및 주변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사업(나무주사)을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시는 2008년 6월 낙동면 장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했으며, 이후 2011년 11월 청정지역으로 환원되었다가 2013년 11월 재발생해 현재까지 2천731ha, 5만1천592본을 방제했다.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 및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항공·지상정밀예찰 등을 통해 철저히 예찰을 하겠다”며 “소나무 고사목 및 소나무류 불법 이동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1

오늘 하루 어땠나요?… ‘안녕 나눔’ 합니다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와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노경순)가 외롭고 힘든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단체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안녕을 위해 5월부터 ‘안녕한 일상을 여는 이웃들-오늘도 안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도 안녕’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밀착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풀뿌리 자원봉사단이 프로그램 대상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 주도사업으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가족 왕래가 없는 가정, 홀로어르신 가정, 거동이 불편한 가정 등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 40여명을 발굴해 밑반찬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까지 확인(전화·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노경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전부터 경로당 이용을 못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몸이 쇠약해져 집에서만 계시는 분이 많다”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을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0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입주 시작

[상주]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에 건립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청사초롱마을)에 이달 하순부터 입주가 시작됐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귀농귀촌 희망 청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생의 주거부담을 완화할 목적으로 조성된 임대형 공공주택이다.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 내에 건립했다.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주민공동 이용시설(커뮤니티센터)에는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주방 등이 배치돼 있다.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의 문화·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입주 청년은 물론 사벌국면민과 청년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총 28가구, 59명이 입주 예정인데, 지난 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 1.75:1을 나타냈다.원룸형은 2.6: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세대주 평균연령은 33.8세이며,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은 26.6세(영유아 13명 포함)로, 사벌국면 평균연령 59.7세를 감안할 때 ‘청년 농촌보금자리’가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건희 스마트밸리운영과장은 “입주자를 대상으로 마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청사초롱마을’이 최종 선정됐다”며 “그 의미처럼 청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