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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본격화

[상주] 상주시가 농촌지역 특화산업개발 등을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회수)은 최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민간 참여활동 조직양성 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 기초과정을 개강했다.이번 아카데미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민간참여 활동조직인 액션그룹 발굴ㆍ구성을 위해 개인ㆍ공동체ㆍ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다.민간조직을 활용한 추진주체 육성, 농촌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화산업 개발 등 농촌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사람과 공동체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먹거리기반 만들기’라는 비전으로먹거리통합지원체계 구축, 먹거리기반 사회적경제주체육성, 먹거리 공동체 문화 확산 등 3개영역, 8개 추진 과제에 4년간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김희수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발굴과 액션그룹을 양성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054-533-2007)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9

김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추진

[김천] 김천시가 폭염으로부터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냉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해 도시재생사업(감호, 평화 지구)대상지 내 기후변화 취약계층(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주택을 대상으로 쿨루프 또는 쿨월(태양열 반사효과가 있는 특수도료 적용)을 시공 지원한다.쿨루프· 쿨월이란 고반사율의 도료나 재료를 건물의 지붕 옥상 또는 외벽면에 적용해 태양복사 에너지의 흡수를 최소화, 표면온도를 낮게 유지하게 만드는 시원한 지붕 또는 외벽을 의미하며 냉방시설이 미흡한 건물의 실내온도를 약 1 ~ 3℃정도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300만원으로 지원한도 초과 시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 33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원 신청은 오는 6월 3일까지 김천시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 자산동, 평화남산동 방문,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하면된다.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게재된 2022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18

김천, 길거리 문화콘서트 공연팀 모집

[김천] 김천시가 오는 27일까지 ‘2022년 길거리 문화콘서트’를 추진할 야외 음악 공연 단체 30여 팀을 모집한다. 길거리 문화콘서트는 문화예술 동아리 단체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시민참여 문화예술 사업이다.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재개하게 됐다.올해는 일부 장소에서만 공연을 하던 기존 방식에 변화를 주어 공연을 희망하는 읍면동·실과소와 단체를 연결해 공연을 실시,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참가 신청 대상은 정식 단체 등록 후 2년 이상 활동했으며 공고일 기준 김천시 거주자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김천시 소재 음악 동아리 및 단체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단체 활동 실적 등이며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읍면동·실과소와 협의를 거쳐 6~11월까지 공연을 진행한다.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음악 동아리·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17

상주 ‘작은결혼식’ 올해 1호커플 탄생

[상주] 상주시가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혼인부부 지원사업(작은결혼식)으로 1호커플이 탄생했다.최근 상주 중덕지생태공원에서는 작은결혼식 1호 부부의 결혼식이 열려 어느 결혼식장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예식장은 예비부부가 예식공간 선정과 세팅까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특별하게 꾸몄는데,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결혼식을 직접 준비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은 예식공간, 사진, 헤어, 드레스, 메이크업 등 예식에 필요한 비용을 예비부부당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총 6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인구절벽 가속화와 혼인인구 감소에 대응한 이 사업은 지난해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상주시는 혼인부부 지원 관련 인구증가시책 자원조례를 개정 중이다. 상주시의 청년인구(19~39세)는 2015년 1만9천652명에서 2020년 1만6천536명으로 감소 했으며, 혼인건수도 1천391건에서 1천66건으로 크게 줄었다.상주시는 작은결혼식 사업을 통해 사치성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실용적인 혼례문화를 조성하면서, 청년들에게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7

금오공대, 소셜벤처 동아리사업 2곳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2개 동아리가 ‘2022년 소셜벤처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동아리는 발명 동아리 ‘거북선신화’와 자작자동차 동아리 ‘오토매니아’이다.소셜벤처 대학동아리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동아리를 발굴해 소셜벤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다.대학에 정식 등록된 동아리 가운데 3인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동아리에겐 활동 지원금 150만원, 역량 강화 워크숍 및 멘토링, 경연대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발명·창업 동아리인 거북선신화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발명캠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도 선정된 바 있다.이학송 거북선신화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봉사 활동을 비롯해 키트 개발을 통해 거북선신화만의 교육프로세스를 만든 것이 이번 사업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키트 개발 및 이를 활용한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거북선신화도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오토매니아는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매년 2개 이상의 대회에 참가하며, 지난해 2021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은상, 2021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2개 부분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김홍균 오토매니아 회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를 통해 꿈을 실현해 낸 부분이 또 다른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비춰진 것 같다”며 “앞으로 자작 자동차 분야에서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또 다른 선한 영향력도 미칠 수 있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16

상주, 두릅 품질 고급화·생산량 증대 주력

[상주] 상주시가 봄철 틈새 소득작목으로 인기가 높은 두릅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량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두릅은 최근 상주지역의 경우 장마철 고사율이 높고, 통기성과 배수가 좋지 않은 토양에서 균핵병, 역병 등 병해 피해율이 높아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와 외서농협농산물유통센터(조합장 지종락)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5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고품질 두릅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핵심내용은 수확 후 관리기술, 여름두릅 재배기술, 번식 기술 등이다.이번 교육은 두릅의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사례를 중심으로 전남 보성의 우수 농가를 강사로 초빙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했다.상주시는 봄철 나무순채의 대표 품목인 두릅, 엄나무, 오가피, 참죽을 ‘햇순나물’로 브랜드화 해 봄나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 4가지 품목 중 특히 두릅은 입맛을 사로잡는 봄나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품목 중 하나다.김인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틈새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햇순나물이 품질 좋고 맛좋은 봄나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6

상주, 공공배달앱 7개월 만에 매출 7억 달성

[상주] 경북도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상주지역의 착한 소비를 주도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공공배달앱 ‘먹깨비E0A2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경감해주고 가맹점·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2021년 9월 9일 첫선을 보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상주시의 경우 정식오픈 첫달, 가맹점 190개소, 월 주문건수 1천150건, 월 거래금액 2천800만 원으로 출발했다. 매달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올해 4월 기준 가맹점 210개소, 월 주문건수 6천185건(2121년 9월 대비 437% 증가), 월 거래금액 1억5천700만원(2021년 9월 대비 460% 증가) 으로 누적 거래금액 7억원을 달성했다.근래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외식문화와 단건배달로 배달방식이 바뀌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나고, 공공배달앱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주시는 5월 한 달 동안 상주화폐와 연계해 선착순으로 월요일, 금요일, 일요일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더 많은 가맹점 확보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6

기온 급상승… 감나무 병해충 방제 비상

[상주] 올해 4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아 감나무 병해충이 빨리 발생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소장 송인규)는 상주지역 4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1.4℃ 높아져 감나무 병해충 발생이 일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따라서 매년 감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탄저 병원균은 주로 병든 가지의 월동병반위에 형성되고, 가장 먼저 신초에서 5월쯤 발병해 가을 무렵 과실까지 전염시키면서 수확량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또한 둥근무늬낙엽병 병원균은 일반적으로 5~7월 감나무에 침입해 90~120일 잠복기를 거쳐 8월말 이후 기온이 서늘해지면 발병하는데, 잎에 둥근무늬 모양의 반점을 만들고 조기 낙엽과 함께 과실을 모두 떨어지게 한다.평소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 피해가 심했다면, 5월 개화 전과 6월 10일 이후 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반드시 4회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비가 올 경우는 강우조건을 고려해 강우 이후 2~3일 이내에 약제를 뿌리면 방제할 수 있다.또한 적기 방제와 약제 피해 예방을 위해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방제를 해야 한다.방제가 끝나면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하고, 약제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도 작성 보관해야 한다.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초기 발생이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육 초기에 반드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5

이호섭 작곡가 '상주 평생학습TV' 출연

[상주] 대중가요 분야에서 국내 최고 반열에 올라 있는 이호섭 작곡가가 상주시 평생학습 TV에 출연한다.상주시는 오는 6월 8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이호섭 강사를 초청해 방구석 평생학습 TV 특별 공개강의를 개최한다.이호섭 강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가창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KBS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대표곡으로는 찰랑찰랑,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이 있다.이번 강의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상주시민들에게 노래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방법과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발성-기교-감정연기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특별 공개강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150명 정도를 모집하며 강의는 상주시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방송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KT 올레 TV 789번을 통해 방영한 다.상주시 방구석 평생학습 TV는 시가 채널영남과 함께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평생학습 TV 방송으로 3월부터 인문학, 건강관리, 유머 소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방송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강의 주제와 대상을 고려해 상주시 청년센터, 가족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내 각급 기관들의 협조 아래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강의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강의는 하루 네 번 KT 올레 TV 789번을 통해 방송하며, 상주시 유튜브를 통해 상시 시청이 가능하다.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특별 공개강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행복감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2

상주시, 스마트팜 창농의 꿈 펼쳐보세요

[상주] 상주시가 최첨단 미래농업의 상징이 되고 있는 스마트팜 농군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스마트팜 창농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2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스마트팜 기초이론부터 교육 및 경영형 실습 등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을 하는 과정이다.모집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선발인원은 52명이며, 신청방법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스마트팜교육-보육사업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할 수 있는 최종합격자는 적격심사(6월 2일~10일)→서류심사(6월 20일~7월 1일)→면접심사(7월 12일~22일)를 거쳐 7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농정원에서 주관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사전설명회 등을 거쳐 전체 면적 2.27ha에 달하는 경북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센터에서 입문교육, 교육형실습, 경영형실습 등 3단계 과정으로 총 20개월간 교육을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코리아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농정원(1522-2911)이나 상주시 스마트밸리운영과(054-537-8837~8)로 문의하면 된다.상주시는 이번에 선발할 2022년 청년보육센터 5기 교육생들을 위해 스마트팜 관련 전국 최고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꾸린다. 또한 상주시 은척면에 있는 성주봉자연휴양림 대관을 준비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강의와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이건희 스마트밸리운영과장은 “농업의 미래가 스마트팜에 달려있는 만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전국의 청년들이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센터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2

구미 문화도시로 키운다… 재단 설립 시동

[구미] 구미시는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배용수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추진기관으로서의 재단 역할, 조직, 인력, 예산 등의 운영방안과 경영목표, 자본구조 전략과제 등의 계획수립을 목적으로 연구 활동을 벌인다.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지역사회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 시민 설문조사, 관계자 심층 인터뷰, 총괄자문단 구성 등 전방위적 의견수렴의 과정을 추진해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재단의 기본모델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착수보고에 이어 토의시간에서는 △재단과 행정과의 관계 설정 △구미문화재단의 사업 영역 △재단의 지속가능한 독립성 확보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배용수 부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가 문화재단 설립의 첫 시작일 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구미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문화재단이 독립성과 차별성을 갖춘 문화플랫폼으로서 구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하고, 구미시만의 특색이 담긴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잘 세워 달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오는 9월 용역의 최종 성과물을 토대로 타당성 평가 및 경북도 협의 등 절차 이행 후 2023년 연말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11

‘부동층’과 ‘반란표심’이 향배 가른다

6·1 지방선거 구미시장 선거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예비후보들이 출마 포기를 선언하면서 여야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세용 현 구미시장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장호 전 경북도기획조정실장이 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면서 진검 승부를 겨루게 됐다.국민의힘은 경선 과정에서 이양호, 김석호 예비후보를 컷오프 시킨 이후 홍역을 치렀다.컷오프 된 두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 10일 출마 포기 선언을 했지만, 앙금이 만만찮아 보인다.이양호, 김석호 예비후보가 불출마 상황에서도 “이번 공천은 낡은 관행을 반복해 불신과 반목의 씨앗을 낳았다”며 경북도당 공천위를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더욱이 김석호 예비후보는 “구미시민들이 공천 파동 사태에 책임져야 할 인물들을 다가오는 총선에서 심판해달라”며 노골적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을 저격했다.지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공천과 관련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역의 정권탈환을 위해 공천시비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지만, 국민의힘은 아직도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해 한번 더 고생을 해봐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책임당원에 가입한 시민들의 수가 엄청나다.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투표를 하지 않거나, 최악의 경우 반란표심으로 상대측에 투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지금이라도 김장호 후보와 지역위원장이 직접 나서 경선에 탈락한 다른 후보들을 끌어 안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택, 원종욱, 이태식, 이양호, 김석호 등 5명의 예비후보 중 김장호 예비후보를 지지하거나 돕겠다고 밝힌 이는 이태식 예비후보가 유일하다.민주당의 경우 지난 7, 8일 진행된 경선에서 탈락한 김봉재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를 바로 승복했다. 그는 자신의 선거사무실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장세용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도울 계획이다.민주당 관계자는 “경선 일정이 많이 늦어져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은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문제는 없다. 지금까지 해 온 성과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춰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