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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예산편성 해요

【상주】 상주시가 주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했다.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7건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 회의에서 심사를 했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각 사업별로 심도 있는 토의와 심사를 해 화재예방을 위한 붙이는 소화기 보급사업 등 총 6건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2차 검토를 거쳐 2022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시는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도부터 제안자에 대한 보상 등의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변해철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주민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을 제안해 준 분들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시 낙동면, 낙동강면 변경 추진

【상주】 행정구역 명칭 상주시 낙동면을 낙동강면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공식화 돼 수면 위로 떠올랐다.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상주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면을 낙동강면으로 변경하자고 제의했다.아울러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 외서분소 설치도 제안했다.김 의원은 “낙동강의 근원인 상주시 낙동면의 정체성을 살리고 낙동강의 명칭을 선점해 낙동강을 상주의 강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문화적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며, 낙동강 칠백리에서 유일한 낙동면 낙동리라는 명칭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고 개명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시의 100년 대계와 낙동강 주변에 조성된 낙동강역사이야기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민관광지 경천대, 회상나루 관광지, 자전거박물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등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기계 의존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만큼 외서, 은척, 공검, 사벌국면, 북문동 주민들이 근접한 곳에서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장 외서분소를 설치하자”고 했다.김태희 의원은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제8대 전반기 부의장,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장애인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올해 1월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2

도공, 해외도로 투자개발 사업 본격 참여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민관 공동으로 해외 유료도로 운영권을 인수하는 신규 해외투자개발 사업을 통해 해외수주 확대 등 침체된 건설시장의 판로개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신규 해외투자개발 사업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해외수주 활력제고 및 고도화 방안’중 ‘인프라 공기업의 디벨로퍼 모델’을 도로분야에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도공은 사업을 발굴·주관하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는 운영권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지원하며, 건설사 등의 민간기업은 도로개량·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검토대상 사업은 운영 중인 해외 유료도로의 운영권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도로 등 인프라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수익성은 다소 낮지만 건설 및 자금조달 책임 등의 리스크가 거의 없고, 인수 후 바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도공은 고속도로 유지관리 경력이 없는 민간 건설사에게 도로운영에 관한 사업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민간 건설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해외도로 투자개발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해 참여사들과 함께 사업설명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을 좀 더 구체화 할 예정이다.도공 관계자는 “도로교통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적합한 후보군을 발굴해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도로분야에 대한 대규모 해외개발사업의 총괄 기획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민간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도공은 2005년 캄보디아 도로 시공감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1개국, 179건의 사업을 민간기업과 함께 진행했고, 현재는 건설 중인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 교량에 대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의 독점적 수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02

외국인도… 백신 접종 문턱 낮춘 칠곡군

[칠곡] 베트남 출신 외국인 근로자 땡자이(29·사진) 씨는 1일 칠곡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땡자이 씨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는 안도감과 접종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다가왔다고 했다.접종 내내 긴장한 얼굴로 있던 땡자이 씨는 접종이 완료되서야 활짝 웃으며 고향에 있는 어머니와 갓 돌을 지난 딸 걱정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땡자이 씨는 “베트남에서는 매일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중국산을 제외한 백신은 한국 돈으로 20만원을 웃돌며 그마저도 구하기가 힘들다”면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칠곡군에게 감사드린다. 지구촌에서 코로나19가 사라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캄보디아 출신 탐료(37)씨는 “캄보디아에서는 일반인이 백신 접종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며 “한국에서 일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칠곡군은 1일부터 교육문화회관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얀센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접종에는 보건소 의료진과 다문화센터의 통역 지원으로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칠곡군은 2일과 14일에도 백신 접종을 이어갈 예정이며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공단을 중심으로 백신 예약부터 접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도는 최대 1만 8천회분의 백신을 준비해 외국인 등의 긴급대상자를 대상으로 자율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업장과 생활 시설 등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신청 유도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9-01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직지사복지재단에 위탁 운영

【상주】노인복지의 요람인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9월 1일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됐다.상주시와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대표 유해직)은 최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관리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7월 27일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을 수탁운영 법인으로 선정했다.위탁운영 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5년간 이다.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은 김천에 있으며, 여성 긴급전화1336 경북센터, 상주·김천·예천 시니어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어 사회복지분야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12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연면적 1천864㎡ 지상 3층 규모의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상주시 중앙로 111번지 옛 상주시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5년 개관했다.사무실을 비롯해 배움교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당구실, 탁구실, 노래방, 바둑·장기실, 서예실, 하늘정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 중심으로 삼백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을 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위·수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1

구미시 주요 경제지표 한눈에 본다

[구미] 구미시가 시 공무원들의 경제 이해력 향상과 경제시책 연계 강화를 위해 교육용 경제동향 자료집 ‘G-코노미(Gumi economy)’를 발간했다.이번 자료집은 국가산업단지, 수출·수입, 고용 현황 등 구미시의 주요 경제지표를 한눈에 알기 쉽게 그래프와 표로 표현했다.‘한눈에 보는 구미 경제’란에는 국가산업단지, 고용, 무역, 수출 품목별 현황을 요약했으며 ‘구미 주요경제 상세’란에는 산업단지 현황, 국가산업단지 기준 입주업체·평균가동률·생산실적, 수출·수입현황, 고용동향을 상세하게 표시했다.또 ‘주요 경제 시정이슈’란은 현재 관심이 집중되는 경제 시책과 뉴스로 구성했다.경제동향 자료집은 구미경제 및 산업에 대한 정보를 매월 제공해 공무원의 경제마인드 함양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상세데이터를 청내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 직원이 이용가능하도록 해 구미경제 현황 및 시책에 대한 시민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경제지표 자료 발간으로 공무원들의 구미경제 및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으로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 활용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31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반대측 이유 중 하나 물부족 주장은 설득력 떨어져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지난 6월 24일 먹는 물 불안 해소를 위해 구미 해평취수장을 대구시와 공동 이용하도록 의결한 뒤 구미지역에서는 찬반 대립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구미시는 당초 위원회 결정에 ‘유감’입장을 표명했다가 최근 입장을 바꿔 ‘조건부 수용’을 발표하자 찬반 갈등은 정치권까지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이에 본지는 해평취수장 대구 공동 이용과 관련해 제기된 주장들에 대해 검토해 봤다.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에 반대하는 측은 대구에 물을 공급하게 되면 취수장 인근지역의 각종 규제가 확대되고, 물 부족 사태가 빚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우선, 각종 규제가 확대된다는 주장은 이미 환경부장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구미시장이 취수원 공동 이용 시 상수원보호구역, 공장설립제한지역, 공장설립승인지역 등의 추가 지정이 없음을 협정서로 작성해 법제화하기로 약속한 부분이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현재 해평취수장 인근에는 상수원보호구역(3.32㎢), 공장설립제한지역(16.6㎢), 공장설립승인지역(203.32㎢)이 있다.그다음 물 부족 문제가 있다. 환경부는 구미에 하루 평균 850만t의 수량이 유입되기 때문에 물 부족 사태는 없을 거라고 하지만, 반대측은 갈수기에는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해평면에 위치한 국가5공단이 가동되면 물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주장한다.구미지역 자체필요량은 하루 40만t이며, 대구지역에 하루 30만t을 공급한다고 해도 총 70만t이다. 국가5공단 입주시 필요한 물수요량은 하루 9만500t으로 모두 합해도 80만t이다. 해평취수장 시설용량이 하루 80만t이다.그렇다면 실제 구미지역 낙동강 유입되는 수량은 얼마나 될까.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에서 낙동강의 구미시 일선교 유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월 1일부터 8월 27일 현재까지 하루 평균 유입량은 1천199만6천640t으로 환경부가 제시한 850만t보다도 349만t이나 많았다.월별 평균을 살펴보면 1월 470만160t, 2월 519만7천824t, 3월 599만6천160t, 4월 995만3천289t, 5월 1천222만416t, 6월 1천174만6천944t, 7월 2천539만2천960t, 8월 2천121만8천976t으로 나타났다.갈수기인 1월 중 유입량이 가장 적은 날은 3일로 329만8천752t 이었고,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602만3천808t이었다. 2017년부터 5년간 1월 평균 유입량은 2017년 382만3천200t, 2018년 400만320t, 2019년 468만4천608t, 2020년 620만9천568t으로 해마다 늘어나다 2021년 470만160으로 줄어들었다. 갈수기인 1월의 낙동강 유입량만 보더라도 취수장 공동 이용으로 인한 ‘물 부족’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해 진다.그렇다고 반대측의 주장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들의 주장처럼 환경부 등 정부측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충분히 거치지 않고 형식적인 설명 과정만을 진행해 시민들의 불신을 키웠다.지역 경제계 인사들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의 말처럼 취수원 문제는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있는 현안이 아닌 만큼 환경부 등 관계 당국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구미 정치권도 더 이상 이 문제를 선거용으로 이용하지 말고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29

한복디자인 콘테스트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상주】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이하 한복원, 원장 이형호)이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한복디자인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우리 전통문화 상징 중 하나인 12지신을 소재로 12종의 작품으로 구성한 종합분야와 1종에 대한 작품으로 구성한 단품분야로 나눠 진행한다.접수는 9월 1일 ~ 17일까지이며, 1차심사와 2차심사 총 2단계로 진행한다.1차 심사는 공모요건의 부합여부, 제출서류 등을, 2차심사에서는 작품의 구성도(작품 구성 및 주제 전달성), 창의성(아이디어 및 표현방식의 참신성), 심미성(작품의 미적 아름다움) 등을 심사한다.응모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총 상금은 4천20만원이며, 일반부, 학생부로 나눠 시상한다.상금은 일반부 종합분야 대상 500만원(1점), 일반부 종합분야 최우수상 300만원(1점), 학생부 종합분야 대상 100만원(1점), 학생부 종합분야 최우수상 50만원(1점), 일반부 단품분야 대상 300만원(1점), 일반부 최우수상 200만원(1점), 학생부 단품분야 대상 50만원(1점), 학생부 단품분야 최우수상 40만원(1점) 등이다.접수방법은 9월 17일까지 이메일(sajo3080@gacf.kr)로 일체 서류를 접수하면 되는데, 한복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복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 공지사항 → 2021 한복디자인 콘테스트을 참조하면 된다.이형호 한국한복진흥원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독특한 한복문화콘텐츠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9

상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상주】 상주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예산 8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상반기 1천여 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750대 정도를 폐차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연식, 배기량,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3.5t 미만 300만원, 3.5t 이상 3천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총 중량 3.5t 미만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및 부착불가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지원금 상한액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조기폐차 후 배출가스 1등급 또는 2등급에 해당하는 신차 및 중고차(경유차 제외)를 구매할 때도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우편, 등기 등 비대면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된 대기 오염원인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29

제6회 구미이중언어한마당 시상식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이중언어·이중문화를 접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구미이중언어한마당’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이중언어대회는 대면으로 개회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 방식을 참여 아동의 이중언어 말하기를 사전 녹화 후 심사위원들이 별도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올해 참가자는 베트남, 중국 언어권 총 14명으로, ‘나의 장래희망’, ‘중학교 적응기’, ‘즐거운 어린이날’등 다양한 주제로 이중언어 실력을 발표했다.표현력, 문법과 발음의 정확성, 주제의 창의성, 청중과의 소통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대상은 ‘우리 가족의 즐거운 캠핑’을 발표한 전아연 학생(황상초 3학년)이 차지했다.전아연 학생은 “두 개의 언어를 모두 외우기가 힘들었지만 제 노력으로 상을 받아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두 개의 언어를 공부하겠다”고 말했다.구미이중언어한마당은 2020년부터 구미시설공단의 ‘같이PLUS’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한편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43-0542)에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8-29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집중

【구미】 구미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취업준비생 및 재직자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사업은 올해부터 2022까지 2년간 99억원(국비90억원, 민자9억원)의 사업비로 제조 데이터 활용 및 공정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산학 융합형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금오공대(주관), 한국폴리텍VI대학 및 (사)경북산학융합본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8월부터 인력양성 교육을 마련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부적 교육과정은 금오공대에서 지난 25일부터 취업 준비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3D설계 프로그램(CATIA)과정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활용 교육 및 PLM 전문교육 등 13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경북산학융합본부는 재직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8월 초부터 자동화제어 실습교육 및 3D 설계 실습 기초과정 등을 편성해 현장의 고급인력 보급과 원활한 취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Ⅵ대학 역시 ICT 전문교육 과정 등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앞으로 시는 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연간 900명의 새로운 제조혁신을 이끌어갈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또 금오공대 내 IN-4(스마트ICT, 제품개발, 로봇, AI)혁신센터와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현장중심, 실습위주의 교육도 병행하는 등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뿐만 아니라 산단 입주기업 재직자의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8-29

LG경북협의회, 구미지역 임산부에 ‘육아응원키트’ 지원

[구미] LG경북협의회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보건소와 함께 구미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출산용품지원사업에 ‘육아응원키트’ 100박스를 지원한다.출산필수용품지원사업은 지역 내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 출산 및 육아용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적기업도 함께 참여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육아응원키트’는 친환경 물품을 포함해 총 12종(배냇저고리, 손싸개, 천기저귀, 역류방지쿠션, 체온계, 양말, 손목보호대, 모유저장팩, 젖병브러쉬, 물티슈SET, 손수건SET, 면봉1팩)으로 구성됐다.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는 임산부들에게 지역친화기업 LG와 굿피플이 힘을 모아 지원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LG경북협의회는 “출산용품지원사업으로 지역 임산부들이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보다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26

상주시, 제2회 추경 예산안 750억 편성

【상주】 상주시는 26일 750억원 규모로 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추경은 기정예산 1조 1천억원보다 6.82% 늘었다.일반회계는 기정 9천870억원 대비 730억원(7.40%) 증가한 1조60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239억원 대비 11억원(4.60%) 증가한 25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891억원 대비 9억원(1.01%) 증가한 900억원이다.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인력 운영비, 국·도비 반환금 등 필수경비에 37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426억원, 자체사업에 267억원을 편성했다.민생 경제 개선과 소비 심리 회복,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223억원, 수상지구 배수 개선사업 32억원, 한시생계지원 26억원, 낙동 상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6억원, 모동 금계천 인도교 설치공사 17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12억원, 농촌재생뉴딜사업 10억원, 낙동강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10억원,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8억원 등이다.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2일부터 개회하는 제20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9월 9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코로나로 침체된 시민 생활 안정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춰 추경을 편성했다”며 “추경안이 의회에서 의결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