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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밥맛 좋은 상주産 으뜸쌀은 ‘예찬’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최근 어떤 쌀이 우리 입맛에 꼭 맞는지를 확인해 보는 식미 평가회를 개최했다.평가회에는 농업 관련 기관과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 관련 단체 임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외관과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발해 우량 품종을 보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평가 대상 품종은 상주지역에서 80% 이상 재배되고 있는 ‘일품’을 제외한 ‘새일품’, ‘새칠보’, ‘예찬’ 등 3종으로 제한했다.쌀은 여러 가지 품종이 있지만 상주지역에서 재배했을 때 소비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품종 3가지를 고른 것이다. 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 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했다.이 결과 ‘예찬’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찬·새일품은 맛이 구수하고 쫀득하며 밥알이 하얗고 외관도 좋아 새칠보 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중 밥알의 모양에서 예찬이 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예찬 품종을 시범 재배할 예정이다.최낙두 시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우수 벼 품종을 보급해 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3

구미시, ‘경북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 우수기관상

[구미] 구미시가 최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열린 ‘2019 경북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구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정책이나 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성인지 역량강화교육과 성인지예산관련 컨설팅추진,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교육 실시 등으로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265건)와 법령 제·개정에 대한 성별영향평가(559건)를 실시해 왔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회원, 대학생, 시민리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교육업체에 위탁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해 왔다.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등 유사사업에 대한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혀 실질적인 성평등에 대한 정책을 이뤘다.변동석 복지정책과장은 “성별영향평가 부문에서 경북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성차별 없는 정책수행으로 양성이 함께 공존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12-02

상주상무, 팬들과 함께 ‘유종의 미’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9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상주상무는 지난달 30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축구 VR과 4D VR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관람객의 소원을 이뤄줄 크리스마스 소원 수리 사연 접수와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공예체험 부스 운영, 치어팀 상상응원단의 공연 등을 선보였다. EPL존에서는 입장 관중 선착순 500명에게 ‘상주상무 마스크’를 증정했고, 보물찾기 이벤트 및 상상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와 동반한 1인에 한해 입장권 50%와 MD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마지막으로 2019시즌 성원 마무리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팬과 함께 Together’ 행사를 진행했다.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2019시즌 성원 감사 팬미팅과 10기 선수단의 전역기념식을 갖고 프리허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한편, 상주상무는 김태완 감독 부임 이후 K리그1 구단 중 수원과는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던 팀이었지만 이날 4:1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1

칠곡 ‘2019 성탄 트리' 불 밝혀

【칠곡】 칠곡군이 2019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밝혀 줄 크리스마스 트리가 빛을 밝혔다.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왜관읍 회전교차로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칠곡군기독교 연합회 임원, 교인, 군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사진성탄 트리는 칠곡군이 후원하고 칠곡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높이 10m, 폭 5m의 대형트리로 제작됐다.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20일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며 군민들에게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점등식에 앞서 1부 행사에는 최대진 칠곡군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와 곽성호 목사의 축도로 기념 예배를 드렸다. 2부 행사에는 왜관제일교회와 왜관교회의 축하공연과 백선기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칠곡군기독교연합회는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백선기 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12-01

공군사격장 출입 통제에 농민들 ‘와글’

[상주] 상주시 중동면 일원에 있는 공군사격장 부지의 출입을 통제하려 하자 이곳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28일 국방시설본부와 상주시 등에 따르면 공군 16전투비행단은 상주시 중동면 일원 낙동강 변 156만여㎡의 전투기 사격장 둘레에 철조망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의 이 같은 계획은 농민 19명이 공군사격장 내 부지를 영농조합법인에 불법 임대하고 쌀 직불금 등을 받은 혐의로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은 것이 단초가 됐다.국방시설본부 관계자는 “공군 16전투비행단이 다음 달 12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철조망 설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방부와 공군의 철조망 설치 계획에 경작 농민들은 이를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황무지를 직접 개간해 수십 년 동안 경작해 왔고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공군도 묵시적으로 인정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처음부터 경작이 불가했다면 공군사격장 설치를 적극 반대해 무산 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전투기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사격장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농민들은 현재 이곳에서 단무지용 무와 양파, 당근 등을 재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공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국유지를 무상임대 받아 50년 넘게 전투기 연습탄 훈련장으로 사용해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1-28

상주 중방마을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 사업 순조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권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중동면 중방마을(간상2리)을 신청했고, 올해 2월 최종 선정돼 7천500만원의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 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수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하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각종 오염원으로부터 생태계를 회복하고 거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시행했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시작해 중방천 물길 정비 및 폐기물처리, 조경정리, 마을 담장 벽화 도색 등을 완료했고, 앞으로 12월까지 마을 표지판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지난 26일에는 중동면 간상2리 주민들과 함께 사업 구간에 유용미생물을 직접 투입했다.중방천의 자생력을 극대화하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개천을 만드는 작업이다.안정백 시 환경관리과장은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은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원 저감과 마을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질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1-27

칠곡군,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 내년 1월 15일 실시

[칠곡] 초대 민간 칠곡군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치러진다.칠곡군 체육회는 지난 21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이종우(63) 전 왜관신협 이사장을 선거관리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초대 민간 칠곡군체육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이날 칠곡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후보 등록 및 기탁금 납부 기간을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로 정하고 선거운동은 1월 6일부터 14일까지(9일간) 진행하기로 했다.투·개표일은 1월 15일이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대의원의 투표 동참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선거기탁금은 2천만 원으로 유효 투표수의 20%를 받지 못할 경우 선거기탁금은 체육회에 기부된다.선거인단은 당연직 대의원 23명, 정회원 종목별 대의원 90명, 읍면 대의원 48명 등 총 161명으로 구성된다.이번 회장의 임기는 3년이나 이후에는 임기 4년에 중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선거운동은 회장 후보 본인만 할 수 있으며 어깨띠와 윗옷, 소품을 활용한 선거운동은 허용된다. 이밖에도 명함, 전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선거일 당일에는 후보자 소견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칠곡군체육회는 지난 4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칠곡군체육회장에 선출될 경우 임기 동안 분담금(연회비) 2천500만 원을 내도록 확정했다.칠곡군체육회장인 백선기 군수는 “체육회장은 명예와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체육 발전과 체육인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이번 선거가 체육인의 진정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