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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다움 사회적 협동조합 ‘도농상생 귀농귀촌 캠프’

[상주] 상주다움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이상훈)은 최근 상주시 외서면에 있는 상주공동체환경학교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도농상생 귀농귀촌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상주시와 서울특별시가 함께 조성하는 상주 서울농장 사전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를 통해 서울 시민 30여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은 토마토와 쌈채소를 재배하는 은척면의 생태순환농장 ‘소풍’과 친환경 블루베리와 플럼코트의 ‘대환농장’, 유기농으로 부추를 재배하는 은자골유기농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으며, 저녁에는 선배 귀농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둘째 날은 모동면 정양리의 마을지역활력소를 방문해 마을공동작업장에서 목공과 제빵을 체험한 다음,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매장 ‘상주생각’을 둘러 봤다.캠프에 참가한 교육생 강모씨는 “시골 인심이 묻어나는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상주로 귀농귀촌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올 연말 준공되는 이안면 이안리의 ‘상주 서울농장’을 통해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상생 체험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도시민 농촌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7-08

경북청년 18명, 일본 현지 기업 취업 도전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8일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이 ‘현지 취업교육 및 기업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다음달 19일까지 6주간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 취업교육뿐 만 아니라 일본 현지 생활 및 기업 문화 경험과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직무 적합성과 생활 적응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사전 과정으로, 현지 관리·운영 총괄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에서 맡는다.프로그램은 1∼2주차 오리엔테이션, 자기분석, 모의면접 등 취업 기본강좌이며, 3∼5주차에는 사전 매칭된 기업((주)우에하라제작소 등 10개사/제조, IT, 서비스 등)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고, 6주차에는 인턴십 활동내용 공유, 발표 및 토론, 설문조사, 수료식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특히, 인턴십이 끝나는 5주차에는 해당기업에서 면접도 실시할 예정으로, 이 시기에 취직이 확정될 수도 있다. 인턴십 참가자 전원의 현지교육비, 편도항공료, 기숙사비 등은 경북도에서 지원한다. 산단공은 지난 4월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30명을 선발해 국내 취업집중교육과정을 개설하고 8주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11월경)에는 일본취직페어를 개최할 계획이다.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현지 교육 및 인턴십은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의 일본취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산단공도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에는 사업 참가자 22명 중 13명이 일본취업에 성공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08

아동 권리 뮤지컬 ‘로봇파파’ 공연 성료

[구미] 아동권리가족사랑 뮤지컬 ‘로봇파파’구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아동이 행복한 구미를 위해 처음으로 공연한 아동권리 뮤지컬인 ‘로봇파파’는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서 주관했다.공연은 지난 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회 이어졌다. 오전에는 경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매를 통해 공연을 진행했다.이날 공연은 로봇이 된 아빠, 사이보그왕, 지적장애를 가진 삼촌과 자녀가 펼치는 가족 중심 이야기를 춤, 노래, 연극, 팝핀댄스, 영상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개하면서 아동권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부대행사로는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으로 나눠 VR체험, 전통놀이 체험, 아동 정책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은 나눔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아동권리 뮤지컬 ‘로봇파파’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 만들기를 위해 LG디스플레이가 2천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구미시,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가 협력해 추진한 아동권리 홍보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07

경북 농산물 잇따라 수출길 올라

[상주·안동] 경북산 농산물이 잇따라 해외수출길에 오르고 있다.상주시는 올해 복숭아 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 상주시 복숭아 수출단지 소속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은 최근 상주시 관계자와 회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복숭아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어 수출업체 그린빌(대표 장탁중)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1.2t, 500만원 상당의 복숭아를 수출했다.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수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산물이 현지인들로부터 크게 각광받고 있어 수출 드라이브에 탄력을 받고 있다.시는 지난해 116t의 복숭아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해 6억5천만원의 외화를 벌어 들였다.주선동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시도 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에서 생산한 머스크멜론을 동남아로 처음 수출했다.안동시는 머스크멜론 19.2t, 8㎏ 상자 2천400개(3천840만원 상당) 물량을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안동 머스크멜론은 공 모양으로 과실이 크고 달며 향기가 좋아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주로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한다.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과 서안동농협멜론공선회 등 2개 수출단지에서는 매년 300t 이상의 멜론을 수출하고 있다.이번에 멜론을 수출하는 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은 2001년 경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됐다.작목반 소속 12 농가는 동당 660㎡ 규모의 시설하우스 100동, 약 8.3㏊ 면적에 딸기와 멜론을 2모작 돌려짓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서안동농협멜론공선회도 이달 중순께 머스크멜론 25t을 대만, 홍콩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멜론은 신선농산물 중 사과 다음으로 많이 수출하고 있는 고소득 작목”이라며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손병현기자

2019-07-07

늘어나는 폐가… 유령 나타날 듯 ‘으스스’

[상주] “깜깜한 야간에 다 허물어져 가는 빈집 옆을 지나가려면 금방 유령이라도 뛰쳐나올 것 같아 소름이 오싹 끼칠 때가 허다합니다.”농촌지역 폐가를 바라보는 수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다.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흉물로 전락한 농촌지역 빈집이 해마다 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상주지역의 경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촌 주택, 즉 빈집은 지난해 6월말 기준 1천38동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상의 수치일 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빈집의 기준이 모호한 경우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빈집은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이 처럼 빈집이 양산되는 이유는 대다수 농촌도시가 비슷한 수준이지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0% 전후의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생산인구보다 사망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가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실제 상주시의 연간 사망자수는 작은 면(面) 하나가 소멸되는 1천260여명인데 반해 신생아수는 470여명 밖에 되지 않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부부 혹은 혼자 살던 노인들이 건강이나 부양 등의 이유로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경제·교육적인 문제로 가족 전체가 도시로 이주하는 사례 등도 허다해 빈집이 생겨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농촌지역 빈집(폐가)은 주민들의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치안, 경관, 위생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폐가의 지붕 재질은 대부분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로 덮여 있고, 들고양이 등의 서식처가 되고 있는가 하면 우범·탈선장소로 이용될 소지도 높다.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잡초가 무성하고 곳곳에서 부패가 진행되는 등 위생상 위협이 되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경관도 크게 해치고 있다.상주시는 2015년부터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연계해, 한 주택당 민간자본보조로 70만원씩을 지원해 매년 30~100동의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그러나 올해까지 지난 5년간 빈집정비사업에 투자한 예산은 260동에 1억8천200만원으로 전체 빈집 수에 비하면 처리 건수나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이 모씨는 “연령별 인구 분포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빈집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빈집정비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귀농귀촌인 연계 등 획기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7-04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13일 개장합니다

[칠곡]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사진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부지면적 1만7000㎡로 축구장 2개의 면적을 웃도는 전국 군단위 물놀이장 중 최대 규모다.주요시설로는 성인유수풀(2천580㎡), 어린이풀(863㎡), 유아풀(394㎡), 워터 커튼, 분수터널 등을 갖추고, 편의시설로는 푸드트럭,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외 수영장인 관계로 우천 등으로 인해 개장할 수 없을 경우에는 부득이 휴장한다.4개월 이하의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고려해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이용 요금은 성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칠곡군민과 사전 예약된 단체, 국가유공자 등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50% 감면된다.첫 해와 달라진 점은 운영시간이다. 기존에는 10시에 입장권을 판매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드러났다. 이에 운영 측은 오전 9시부터 표를 발매해 입장할 수 있게 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에는 신규 워터슬라이더 2개가 첫 도입된다. 어린이들 전용으로 단조로운 물놀이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워터슬라이더 이용에는 별도 이용료 5천원을 내면 종일 이용할 수 있다.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그늘막 부족은 40동이었던 몽골텐트를 올해 70동으로 확장해 곳곳에 배치한다.특히 단체의 경우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일반 이용객들이 단체 이용객들로 인해 불편이 없도록 단체석을 별도로 마련한다.이용객들의 안전과 수질관리에도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케이원에코텍(주)는 개장일에 맞춰 매일 수질개선에 몰두하고 있다.동시 입장인원이 최대 3천300명이다보니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들이 투입된다. 이들은 모두 응급처치와 수상안전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뒤 근무에 나선다.이밖에도 물놀이장에서 운영하는 의무실에는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의료 장비가 준비돼 있으며,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4명이 운영 기간 중 근무한다.차영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개장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 도입되는 워터슬라이더와 편의시설을 통해 이용객들이 쾌적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7-04

김천 물놀이장 입찰, 자격 논란에 시끌

김천시가 운영하는 물놀이장 설치사업 입찰에서 자격미달 업체가 선정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김천시는 스포츠타운, 직지사 주차장, 율곡동 3곳에 이달 중순부터 물놀이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라 총 4억원의 용역공고를 내 A업체를 1순위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계획대로라면 A업체는 7∼10일 만에 조립식 물놀이장 3곳을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한 달여 간 운영한다.문제는 A업체가 입찰자격에 하자가 있음에도 낙찰됐다는 것이다. 2순위로 탈락한 B업체는 지난 3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김천시를 상대로 전자입찰 절차 등의 속행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B업체는 입찰 자격요건 중 용역 완료 실적과 단일사업 1억3천만원 이상 등 2개 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A업체가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했다.자치단체가 발행한 사업실적이 아니고 원청업체의 하도급 실적을 제출했는데도 1순위로 선정됐다는 것.또 입찰 공고에 ‘1억3천만원 이상 단일사업’이라고 명시돼 있는데도 2016∼2018년 3건(6천만원, 4천만원, 3천만원)의 하도급 실적을 제출했음에도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이다.또한 물놀이시설은 조립식이어서 10일 이내 설치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2∼3년간 시행한 3건은 단일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B업체 측은 “A업체가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실적을 제출했는데도 김천시가 이를 묵인·인정했다”며 “입찰 결과에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시 고문변호사로부터 민간실적도 자격요건에 포함할 수 있고 단일사업으로 볼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아 처리했다”면서 “법원의 가처분 인용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법원의 가처분신청 인용 여부가 늦어지거나 공사가 지연될 경우 김천시민이 피해를 볼 수도 있어 김천시의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에 대해 비난이 나오고 있다.김천/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7-04

상주시, 지난해 귀농귀촌 1천728명 정착

[상주] 상주시에 지난 한 해 1천377가구, 1천728명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농촌지역 인구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27일 통계청의 공식 발표 결과로, 2017년 1천283가구 1천698명보다 전입자 수는 1.7% 증가했다.전국의 귀농귀촌인이 2017년 34만6천759가구에서 2018년 34만304가구로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에서 상주의 귀촌인구 증가는 전향적 시책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시·도별 귀농은 경북이 2천176가구로 가장 많았고, 귀촌은 경기도가 8만6천552가구로 선두를 차지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았던 제주도는 지가 상승 등으로 급격히 줄었다. 귀촌귀농 선호지역은 전북 고창군, 전남 나주시, 경북 의성군 순이었고, 상주시와 전남 고흥군은 공동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귀촌 귀농이 증가한 지역 모두 접근성과 농업 여건이 우수하며 지가가 낮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상주시의 귀농귀촌인은 남녀 비율이 비슷했다. 눈에 띄는 현상은 귀촌인의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30~40대 귀농귀촌 세대주가 절반 가까운 49%를 차지한 것. 젊은층의 귀촌에 대해 통계청은 “농업도 6차 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산되면서 최근 창업농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윤해성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상주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와 귀농귀촌 1번지로 불리워지고 있는 것 자체가 상주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고 열려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은 물론 성공적인 안착에도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7-03

구미시, 도시재생뉴딜 주민교육비 지원사업 선정

[구미]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뉴딜 교육비 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국토교통부 ‘2019년도 도시재생뉴딜 교육비 지원사업’ 주민교육부분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직접 공모를 통해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주체로서의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8주간 7회차(회차당 3시간)에 걸쳐 △구미시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자산·공동체 조직화 △공동체 운영원리 △주민 참여와 주민활동가의 역할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1회차는 도지재생 선진지 현장탐방을 실시한다.하헌정 센터장은 “전국적인 공모에 센터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기회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황진득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선정사업이 교육비가 크지는 않지만 센터가 개소하고 주도적으로 공모해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교육과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