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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보조금 감사사례 공유해 부정수급 막는다

정부 및 지자체 등의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각종 비리 사건이 자주 불거지자 상주시가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상주시는 보조금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집행을 위해 보조금 교육 및 감사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보조금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고 불릴 만큼 여러 가지 유형의 부정수급 사례가 적발되는 등 관리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최근 자체 감사 및 타 지자체 감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보조금 집행·정산 단계별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보조금 교부 전 절차, 집행 기준, 정산 및 사후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정 사례와 개선 방안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정산서 지연 제출, 강사료·인건비 집행 부적정, 지방계약법 미준수 등 실제 감사에서 빈번히 지적된 사례를 중심으로 엮었다. 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는 사례집을 활용해 보조금 업무 담당자들이 관련 법령과 집행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전 점검과 지도·감독을 강화함으로써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권영표 공보감사실장은 “보조금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집행 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례 공유를 계기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이면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6

상주시, 청소년 동계스포츠 원정 체험캠프 운영

상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 함양을 위해 동계스포츠 원정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캠프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2기에 걸쳐 강원도 횡성군 휘닉스파크에서 이뤄지고 있다. 1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초등 5학년~중 1 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2기에는 1월 21~23일까지 중 2학년~고 2 학생 30명이 입소한다. 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건강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초보자를 위한 스키강습을 시작으로 자유스키 체험,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추운 날씨와 힘든 강습 과정에도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참여하면서 알차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꽃을 피우며 우정을 쌓는다. 안윤정 아이여성행복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것은 물론, 또래 간 굳건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캠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6

김천시, ‘치매안심약국’과 손잡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치매안심약국 및 가맹점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9개소의 치매안심약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치매 소식지 배포 등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 책자를 비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센터 담당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사들과 소통하며 치매 관련 최신 지식과 대응 방법을 공유한다. 이러한 노력은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 정보를 접하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으며, 치매 의심 사례 발견 시 센터로 즉각 연계되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센터의 활동은 약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 내 57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에도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배포하며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공간들을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치매 파트너’로 변모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신약국 조정일 약사는 “처음에는 치매안심약국이라는 역할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센터의 꾸준한 정보 제공과 지원 덕분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며 “약국에서 건네는 안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약국과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과정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들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 외에도 치매 예방 교육, 조기 검진, 상담 및 등록 관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16

칠곡군, 2026년 주요업무·군정 비전 공유회 개최

칠곡군은 14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및 군정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부서별 비전과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회는 부서장이 발표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각 부서의 담당자가 직접 핵심사업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직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이 톡톡 튀는 발표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026년 주요업무에는 △호국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호국평화 잔디휴게공간 조성 △낙동강 자전거파크 펌프트랙 조성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실내 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조성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 △왜관 중앙상권 상권활성화 △칠곡형 복합 레저타운 프로젝트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비전 공유회에서는 2026년을 상징하는 문구와 함께 칠곡군의 역동적 비전을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김 군수는 칠곡군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붓을 들고 말의 눈을 그려 넣으며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비전 공유회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를 전 직원과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과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15

경북신용보증재단 올해 보증공급 2조원 목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올해들어 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와 재기 지원 강화등 도민이 체감하는 지원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지난해 출연금 1000억원 돌파, 1조 97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2000억원), 시·군 연계 특례보증(4800억원) △금융회사 및 정부 정책자금(4200억원) △저금리 전환보증(3000억원) 등 2조원을 목표로 특례보증을 실시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 경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 2000억원 … 금융비용 지원으로 금융부담 완화 재단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200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경북도 이자지원(2년간 연2%) 프로그램과 연계된 지원상품으로 소상공인의 실질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 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저금리 전환보증’지원 강화 재단은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와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저금리 전환보증을 3000억원 이상 확대 추진한다. 특히 도내 22개 시·군 맞춤형 특례보증을 확대해 고금리 금융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한 대환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저금리 전환보증 가능 금융기관을 기존 시중은행에서 인터넷은행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는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 AI 상담예약 서비스 도입…‘보증드림’앱 고도화로 고객 중심 혁신 재단은 또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I 상담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보증드림 앱 고도화를 추진하여 신청부터 상담, 보증 심사,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 사후적 대응에서 선제적 지원으로…‘금융복지’ 정책 전환 및 확대 재단은 올해 소상공인 지원 방향을 단순한 보증 사고 이후 사후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 단계에서부터 조기에 지원하는 ‘선제적 금융복지’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연체·상환 부담 등 부실 징후가 나타나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과도한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등 사전 예방형 지원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소상공인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AI 기반 고객서비스 혁신까지 더해 도민이 체감하는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5

구미 박정희마라톤 참가자 당초 계획보다 50% 늘려 1만5000명 모집

구미시는 오는 3월 1일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박정희마라톤대회’의 참가 신청이 잇따르자 참가 정원을 당초 1만 명에서 1만5000 명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재 1만4000여 명이 신청한 상태다. 대회는 풀·하프·10㎞·5㎞ 등 4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참가인원 1만5000명은 지난해 첫 대회 약 1만 명 대비 50% 확대된 것이다. 참가자 접수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돼 2월 3일까지 76일간 진행된다. 이날까지 종목별 접수는 풀코스 1309명, 하프코스 4114명, 10㎞ 5435명, 5㎞ 3192명으로 모두 1만4050명이다. 이 가운데 구미지역 이외 참가자는 8068명으로 전체의 57.4%를 차지해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가 뚜렷하다. 구미지역 참가자도 5982명(42.6%)에 달했다. 풀·하프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운영돼 기록 경쟁이 가능하다. 10㎞와 5㎞ 코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집중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대회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대회 운영과 연계한 상권 이용 증가와 소비 확산 효과와 생활체육 참여 확대, 도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참가 현황을 반영해 운영 규모를 조정했다”며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차질 없이 준비해 안정적인 대회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5

치매어르신의 안전한 이동 지원해 드립니다

상주시가 인지도와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치매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건희)는 지난 14일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상주시지부와 ‘치매안심 송영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어르신 이동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치매안심 송영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도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호자 동행 부담이 줄어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치매환자 등 74명이 총 369회에 걸쳐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동 문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고 중단하던 사례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도 이 같은 서비스 운영을 통해 치매관리 참여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례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안심 송영서비스는 치매어르신의 이동 문제를 해결해 돌봄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5

상주시, 최신 품종 튤립 올봄 가로화단에서 선보인다

아직은 동장군의 기세가 드세지만 상주시 양묘장에서는 최신 유행 품종의 튤립과 히야신스 등이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고 있다. 상주시는 올봄 시민들에게 선보일 녹색공간을 꾸미기 위해 시 양묘장에서 지난해부터 튤립과 히아신스 등 다양한 구근식물을 화분에 심어 직접 재배·관리하고 있다. 재배 중인 튤립은 기존에 흔히 접할 수 있는 꽃이 아닌 최근 정원·도시 경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트렌드 품종이다. 특히 ‘Mango Charm’, ‘Spryng Break’ 튤립은 색감과 화형이 독특하고 관상 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러한 품종을 도입해, ‘2026 트렌드 튤립’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봄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 양묘장에서 재배 중인 구근식물들은 생육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개화 시기와 품질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외부 조달에 의존하지 않고, 시 자체 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소요 물량과 품질을 충족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도 노리고 있다. 양묘장에서 꽃을 피운 튤립 화분 등은 상주 IC 진입부 인근 주요 교량인 화개교 등 지역 내 가로화단에 설치할 예정이다. 상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상징적인 경관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단순한 꽃 식재를 넘어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을 선제적으로 선택해 도시 경관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녹지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5

“ 복지 도시 김천 조성 박차” ⋯ 김천시사회복지협 출범

김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촘촘한 민간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호영)’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산재한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 정책 개발 및 자원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김천시 복지 분야의 대표 협의 기구다. 협의회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모델인 ‘좋은 이웃들’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기관·단체 간 협의 및 조정, 민간 복지 자원 발굴 등 이다. 차호영 협의회장은 “협의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주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행복을 누리는 복지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출범은 우리 시 복지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협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의 공식 활동 시작으로 김천시는 공공 부문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한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15

상주곶감 TV홈쇼핑·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2026 상주곶감축제’와 연계해 상주곶감 TV홈쇼핑 방송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가 진행된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경북도경제진흥원(원장 박성수)과 협력해 지역 우수임산물 홍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전국 최고 품질로 정평 난 지리적표시제 등록품 상주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라는 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AI라이브커머스는 기존 쇼호스트가 방송하던 패턴에서 탈피해 AI가 하루 12시간을 방송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판매상품은 판매채널에 따라 2가지로 구성했다. TV 홈쇼핑 판매는 NS SHOP+ 채널에서 1월 23일 상주곶감축제 개막식에 맞춰 오후 2시40분 ~ 3시 40분까지 방송된다.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판매하는 반건시 30입 1+1을 5만9900, 반건시 30입을 3만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판매는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곶감유통센터 스마트스토어 채널(https://m.smartstore.naver.com/gamgam0907)에서 판매한다. 천년고수 3호 4만5000원, 혼합 2구 3만3000원에 판매하며, 곶감축제와 연계해 구매고객에게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곶감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 좋은 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6 상주곶감축제에도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4

구미시 ‘일자리 편의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실적 급증

구미시가 2024년 9월부터 시범 운영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이 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돌봄과 일을 동시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진입을 돕고, 지역 중소사업장의 인력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편의점을 통해 구인 727명, 구직 548명 등 모두 1275건의 일자리 수요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234명의 여성 취업을 연계했다. 또 2024년에도 225명의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등 매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03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58명(25%), 50대 37명(15.8%), 20대 35명(14.9%) 순이었다. 자녀 양육과 경력 공백을 동시에 겪는 30~40대 여성이 전체 취업자의 약 69%를 차지하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통로로서 역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분야가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관리 41명, 사무·회계·관리 41명, 이미용·숙박·음식 34명, 제조·생산 23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수요가 꾸준한 생활·돌봄·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취업 연계가 이뤄진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자리 편의점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3개월 이내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녀 돌봄시설을 함께 연계하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다. 출산·육아휴직자 대체인력에는 인건비 100%, 소규모 사업장 단기인력에는 인건비 50%를 지원해 구직자와 사업주 모두의 부담을 낮췄다. 40대 경력단절 여성 이경희씨는 “아이 돌봄 문제로 취업을 망설였는데, 단기 근무와 돌봄을 함께 연계 받아 다시 일할 수 있었다”며 “현장 적응까지 지원받아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또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김모씨(53) 역시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아 인력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구직 대비 구인 비율이 낮은 사무·회계, 사회복지, 경비·청소·가사, 교육·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람인·잡코리아·알바천국 등 주요 구인·구직 플랫폼 활용과 함께 일자리 박람회,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매칭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민명숙 구미시 가족정책과장은 “일자리 편의점은 돌봄과 일자리를 함께 연결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이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운영을 통해 일자리 연계 효과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4

선산봉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구미시 전통시장인 ‘선산봉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선산봉황시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국비 4억 1000만 원, 지방비 4억 1000만원 등 모두 8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1년 차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4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단장 선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시장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지역의 특색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산봉황시장이 보유한 고유 자원과 청년몰 등을 결합하여 차별화된 시장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년 차에는 기반 정비와 특화 먹거리 레시피 개발에 집중하고, 2년 차에는 공간 조성과 시그니처 메뉴 활성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선산 곱창’을 활용한 ‘선산 곱창데이’를 운영하고, 지역 스토리를 입힌 ‘합격 스토리 브랜드형 메뉴’를 개발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아케이드 입구와 진입로 LED 간판 설치, 상징 조형물 리뉴얼, ‘합격의 종’ 설치 등 관광객 편의와 상징성을 높이는 기반 시설도 정비한다. 한편 선산봉황시장은 이마트 노브랜드와 키즈카페 등이 입점한 ‘청년상생스토어’를 운영 중으로 전통시장과 대기업, 청년 상인이 공존하는 협업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과 문화·관광 요소를 연계하는 사업 방향에 따라 선산봉황시장의 환경과 콘텐츠를 정비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시장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4

김천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돌입… 농업 경쟁력 키운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샤인머스켓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용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 여건과 농가들의 실제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해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김천의 효자 품목인 샤인머스켓 , 자두, 복숭아를 비롯해 양봉, 양파, 유색포도, 아열대과수, 감자, 벼, 생강, 배, 사과,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총 13개 품목이다. 특히 시는 교육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속 전문 강사는 물론, 전국 각지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히 재배 기술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 대응 최신 재배법, 효율적인 토양 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과수화상병 대응 전략, 중대재해처벌법 등 농업인 등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지식들로 알차게 꾸려졌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신청 없이도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기후와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김천 농업의 미래를 위해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장소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문의는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054-421-2558)으로 하면 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14

칠곡군 왜관 주조장, 20년 만에 주차장으로 탈바꿈

칠곡군 왜관읍에 방치된 옛 주조장이 20여 년 만에 주차장으로 변신했다. 이는 영남대 토목학과 선후배인 두 칠곡군청 공무원의 연속적인 적극행정 덕분이다. 지난 1일 개장한 ‘옛 왜관주조장 공영주차장’은 개장 직후 대부분의 주차면이 채워지며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동안 이곳은 주조장이 폐업한 후 장기간 방치되었고, 악취와 쓰레기 민원이 잇따르며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민간 소유지여서 활용 논의가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전환점을 만든 건 2024년, 문세영(47) 도시계획과 팀장의 현장 방문이었다. 도로 개설을 검토하던 중, 그는 이 지역에 추가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즉시 소유주 설득에 나섰다. 원활하지 않은 연락 속에서도 끈질기게 접촉을 이어간 끝에 2025년 초, 결국 주차장으로의 활용 동의를 받아냈다. 이 과정에서 문 팀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그 다음은 선배인 전찬웅(49) 팀장이 맡았다. 그는 인접 토지의 소유자가 가족 명의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협의를 통해 사업 면적을 확대했다. 이로써 공영주차장은 1,663㎡(약 500평) 규모, 63면 규모로 완성되었다. 두 팀장은 모두 영남대 토목과 출신으로, 선후배가 시차를 두고 같은 업무를 이어받아 하나의 사업을 완성한 보기 드문 사례가 되었다. 주차장 운영 이후, 상가와 주거지역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인근에 이달 말 준공될 ‘행정문화복합플랫폼’과도 가까워 향후 방문객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지는 토지 소유자가 5년 동안 무상 제공하고, 칠곡군은 철거와 조성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치된 사유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한 이번 사례는 원도심 주차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간 부지를 공공시설로 전환하기까지 담당자들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다”며 “적극행정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원도심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14

복지관명의 속인 물품구매 사기범죄 기승

최근 구미지역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복지관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신청하며 사전 선수금을 요구한 사기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시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2일 복지관직원 명의를 사칭해 사무기기와 의료기기 등 수천만원 가량의 물품을 구매하는 것 처럼 속여 사업등록증 번호와 같은 복지관 고유번호증이 포함된 발주서와 기관장 명의및 도장 날인이 찍힌 문서를 이용한 사기행각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미지역 A업체는 “이날 한 남성으로 부터 카카오톡으로 발주서를 전송받고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3400만원 어치의 물품과 장비를 구매하면서 선수금 조건으로 500만원을 요구받았으나, 이를 수상히 여겨 구미시장애인복지관에 구매여부를 확인해 사전에 사기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미시 장애인복지관은 A업체에 대한 사기 범죄 시도사실을 확인뒤 나머지 납품업체 등을 상대로 사기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나머지 3개 업체에도 복지관 고유번호증 등을 이용해 각각 수천만원 어치의 물품 구매 사기 시도를 했으나 무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지역내 복지관을 대상으로 피해사실 추가 여부확인에 나서는 한편 사기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상대로 범인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또 지역 복지관과 납품업체를 상대로 SNS와 복지관 고유번호를 게재한 물품 발주서를 이용한 사기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3

구미시,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선점 박차

구미시가 2026년을 ‘AI 대전환(AX)’의 원년으로 삼고 AI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고 지원에 나선다. 시는 13일 김장호 시장 주재로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입히기 위한 전담 조직(T/F)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T/F 조직은 최근 정부가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강조한 ‘AI·AX 대전환(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산업혁신)’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구미가 보유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AI와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출범됐다. □ 정부 정책에 ‘주파수’ 맞춘다… AI 정책 대응 총력전 정부는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AI’를 총 400여 회나 언급할 정도로 국가적 역량을 AI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부는 ‘제조 AX’, 과기부는 ‘AI 3강 도약’, 행안부는 ‘공공분야 AI 전환’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에 구미시는 T/F 출범을 기점으로 중앙부처의 AI 정책 흐름을 정밀 분석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각 실·국·소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원팀(One-Team) 구미’… 4대 분과로 AI 생태계 완벽 구축 ‘구미시 AI 혁신 T/F’는 김 시장을 단장으로, 시정 역량을 총결집한 ‘매머드급’ 조직으로 꾸려진다.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AI 정책 지원반 △AI 산업 육성반 △AI 인프라 구축반 △AI 인재 육성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여기에 지역 R&D 거점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정책 자문과 비전 수립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더한다. □ 삼성SDS도 선택한 ‘제조 데이터’와 ‘전력 인프라’ 구미시가 글로벌 AI 중심지로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독보적인 ‘데이터’와 ‘인프라’가 있다. 구미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전자 산업 밸류체인이 완비되어 있어 AI 학습에 필수적인 양질의 ‘제조 데이터’가 풍부하다. 특히 지난 7일 CES 2026에서 체결된 삼성SDS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은 구미가 보유한 제조 데이터와 안정적인 전력망의 가치를 글로벌 기업이 인정한 대표적 사례다. 구미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거점 데이터센터(DC)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조 AI 데이터 특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 2월 ‘AI 비전 선포식’… 구미의 미래, AI로 다시 쓴다. 시는 이달 중으로 AI 비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월 말에는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는 41만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구미가 그려갈 AI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고,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로서의 비상을 공식화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최근 잇따라 투자가 확정된 구미 대형 AI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구미는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준비가 시급하다”며 “구미시 AI 혁신 T/F 발족은 AI를 중심으로한 구미산업의 혁신을 위해 구미시가 모든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3

구미오페라단, 창작오페라‘2·28’ 서울무대 공연 쾌거

구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2·28’이 대한민국 공연예술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16일과 1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의 신작에 서울과 지방 단체가 각각 1개씩만 선정된 가운데, 구미오페라단이 지방 예술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페라 ‘2·28’은 1960년 대구에서 일어난‘2·28 민주운동’을 소재로 한다. 병상에 누운 아버지와 딸의 현재 시점에서 시작해 66년 전 뜨거웠던 청춘들의 용기를 음악적 서사로 엮어냈다. 이번 작품에는 대구·경북 지역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되었으며, 작곡 박경아, 대본 이기철, 각색·연출 정철원이 맡아 역사적 사실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했다. 박영국 총감독(구미오페라단 단장)은 “66년 전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4·19혁명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며, “이번 공연이 자유·정의·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0년 창단된 구미오페라단은 ‘메밀꽃 필 무렵’, ‘왕산 허위’ 등 다수의 창작오페라를 제작하며 대한민국오페라대상(창작부문) 2회 수상 등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저력을 과시해 왔다. 공연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02-3668-0007) 및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구미오페라단 사무국(053-246-2925)으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