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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도주 줄다리기 재현과 달집 태우기

청도군이 올해 정월 대보름인 2월 5일 청도천 둔치에서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청도군은 매년 세시풍속으로 정월 대보름날 솔가지를 모아 달집을 만들어 태우면서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 농사를 빌며,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자손의 번창과 행운을 기원해왔다.달집은 솔가지 250여t과 지주목 130개, 볏짚 200단, 새끼 30타래를 이용해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되고 달집태우기와 함께 부대행사로 소원문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주 줄다리기 전통문화 재현행사가 열려 군민화합의 풍성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도주 줄다리기는 짚단 3만여 단으로 9개 읍면의 마을주민이 합심해 만든 길이 100m의 대규모 줄을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줄다리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참여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열리는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는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군민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토끼처럼 도약하는 계묘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29

성주 공무원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개최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부패ZERO! 청렴 성주!!’달성을 위해 ‘2023 성주군청 공무원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 직원과 함께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명의 군청 직원들과 함께 신규직원이 대표로 선서한 이날 행사는 군수가 직접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전 직원과 함께 청렴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행정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각자의 청렴의지를 높여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적극적 행정 추진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성주군은 자체조직문화와 청렴도 진단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취약점을 집중 진단하고, 이와 더불어 간부공무원의 청렴교육 강화, 청렴해피콜,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및 직원 반부패 모의실험 등 체감형 청렴시책 추진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직원 스스로가 엄정한 잣대로 스스로의 청렴의지를 높일 때, 비로소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뿌리내리고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직원 모두가 함께 부패 없는 성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1-29

경산시, 먹거리 종합 정책 수립 바탕 마련

경산시가 26일 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경산시 푸드 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마감해 먹거리 종합 정책 수립을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푸드 플랜(Food Plan)’이란 농축산물의 먹는 것(food)과 연계된 사업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농정의 대상을 농민에서 지역민으로, 단순 농업에서 먹거리 산업으로, 농촌지역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게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지역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해 국비 사업으로 푸드 플랜 용역에 착수했다.  지역 요건을 고려한 내실 있는 푸드 플랜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반영했다. 경산시의 푸드 플랜은 ‘지속 가능한 안전 먹거리 생산과 소비, 시민이 행복한 경산시’를 비전으로 △먹거리 생산기반 조성 및 로컬푸드 활성화 △보편적 안전 먹거리 확대 △먹거리 정책의 제도화 등 3대 전략과 58건의 세부 사업 실천과제가 제시돼 경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 플랜 구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먹거리 관련 투·융자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푸드 플랜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으로 지역단위 푸드 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 순환형 생산, 유통, 소비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가장 적합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모든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27

경산시청사 증축, 이번엔 공간배치 잡음

[경산] 경산시가 공직자들의 사무공간 확보와 시민들에게 좋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건축한 경산시청사 별관2가 사업비 증액 논란에 이어 적절치 못한 사무공간 배치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경산시 중방동 716-17 일원에 신축된 별관2는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넓이 2천487㎡로 사업비 72억2천200만 원이 투입돼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별관2는 애초 공사금액을 34억6천800만 원으로 책정했으나 자재 등이 반영되지 않은 설계용역에서 사무실 기둥 골조 공사에 필요한 철근과 레미콘 등 관급자재 물량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1·2차 설계변경을 통해 31억 원이 증액되는 등의 논란을 한 차례 겪었다.설계 당시에는 별관2 1층은 세무과와 징수과 등 민원 부서에 배정될 예정이었으나 1월 단행된 조직개편의 여파로 1층에 문화관광과와 환경과, 공원녹지과, 자원순환과 등 4개 과가 입주했다. 2층에는 신설된 시민소통담당관과 토지정보과, 기자실, 회의실을 겸한 브리핑룸으로 변경됨에 따라 토지정보과를 제외한 5개 과가 별관2에서 업무를 시작했다.하지만, 애초의 계획이 변경되면서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간이 공직자들에게 불편함을 감수하며 근무해야 하는 공간으로 바껴 직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1층의 자원순환과, 공원녹지과는 복도 너머에서 들어오며 조그마한 창문을 통과한 채광만 사무실을 비추고 있을 뿐이고 특히 공원녹지과는 환기를 위한 창조차 없어 환기를 위해서는 출입문을 개방해야만 한다.또 하나의 문제점은 화장실이다. 토지정보과가 입주하면 상시 근무자가 100여 명이 넘고 토지정보를 원하는 많은 민원인이 별관2를 방문해야 한다.직원과 민원인들이 별관2의 1·2층을 합쳐 1곳뿐인 화장실을 동시에 이용해야 하지만, 화장실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은 남자 8명, 여자 10명에 불과하다.대다수 다중 이용공간이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화장실을 확장하는 추세를 거스르고 있는데다 건물 구조상 확장도 불가능해 개선의 여지조차 없다.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축되는 건물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와 민원인 모두에게 불편함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설계 당시에는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조정이 예정되어 있지 않아 현재의 모습이 연출되었다”며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26

영천시, 시민체감형 복지시책 추진

[영천] 영천시가 민간 복지자원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신규 복지시책을 추진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된 시민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학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늘어나는 사회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 된 성금 2억 1천500만원을 재원으로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벌인다.행복나눔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15만원 지원, 거동불편자 일상생활 불편해소 사업, 만 65세 미만 임플란트 100만원 지원, 영천형 긴급복지 100만원 지원, 결식우려 가정 밑반찬 꾸러미 4회 지원, 만 65세 미만 틀니 200만원 지원 등 총 6개 사업이다.저소득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원이다.조수성 복지정책과장은 “민간 지정기탁 기부금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완화된 자격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 보호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1-26

고대 경산사람들은 계급에 따라 음식 재료도 달라

경산지역의 고대국가인 압독국 등 고대 경산사람들의 식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논문 발표와 함께 계층별 식단이 복원됐다. 한양대 최경철 교수와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박사 등은 지난해 12월 『한국고고학보』에 논문 ‘조영동 고분군 출토 인골과 동물 뼈 분석을 통한 고대 경산지역의 계층별 식단 복원’을 발표하며 고인골과 동물 뼈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고대 경산사람들은 계급별로 다른 음식 섭취를 발표했다. 경산시는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인골과 동물 뼈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에 나섰다.그 결과 1천500년 전 경산사람들은 다양하게 현재 우리 식단과 비슷한 쌀, 보리, 콩 등의 C3계 식물군을 주로 섭취했고, 야생조류(꿩, 기러기, 오리 등)와 육상동물(말, 소, 돼지 등), 해양 동물(상어, 방어, 복어, 패류 등)로 단백질을 섭취했다는 것이 밝혀졌다.특히 야생조류의 소비가 월등히 높고 해양 동물의 소비도 상당히 높았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음식 소비패턴은 당시 농업에 기반을 둔 사회였음에도 야생조류의 사냥행위와 어패류의 어로 활동이 매우 중요했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 재료를 내륙인 경산까지 조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물자 유통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논문은 성별, 연령, 무덤 종류에 따라 식단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신분에 따라 식단이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는데, 높은 신분의 주 피장자와 낮은 신분의 순장자 간에 섭취하는 음식에 차이를 보였다.  높은 신분의 주 피장자는 꿩과 기러기 같은 야생조류와 상어, 방어, 복어 등 해양성 어류 등을 주로 섭취했지만 낮은 신분의 순장자는 야생조류와 쌀, 보리, 콩 등의 C3계 식물과 육상초식동물을 주로 섭취해 해안에서 조달한 어패류는 높은 신분의 주 피장자들만 섭취할 수 있었던 상징적 음식물이었음을 확인됐다.  이를 통해 고대 경산의 압독 사회는 신분에 따라 음식이 제한돼 엄격한 신분제 사회로 여겨지는 조선 시대의 출토 인골의 분석 결과 신분에 따라 음식 재료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삼국시대 압독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의 구분이 명확했고 이 기준에 따라 음식의 종류마저도 구분하는 사회였다고 추정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고인골과 동물 뼈 분석을 통해 고대 경산사람들의 식단을 복원한 것은 상당히 뛰어난 결과로 앞으로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지속으로 추진해 그 결과를 현재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임당유적전시관에 반영해 전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26

경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나서

[경산] 경산시가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과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 촉진과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정한 ‘경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와 ‘경상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가 있음에도 적용되는 사례가 미흡해 최근 건설과는 각종 관급 공사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와의 공동 도급비율 49% 이상과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권장하며 지역건설업체 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행정지원 강화에 나섰다.특히,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와 산업단지 조성, 아파트 신축공사 등에 지역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홍보도 강화한다.시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관이 동반성장 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는 412개, 경북도에 등록된 종합건설업체는 1천439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25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추진 총력

[성주] 성주군은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최재훈 달성군수를 만나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이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동서3축(성주~대구구간)고속도로는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가 진행중이다. 이 고속도로는 지난해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동서3축 고속도로는 서해안(새만금)과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경부선, 중부선, 중주내륙선 등 동서방향으로 직접 연결해 우회거리를 60% 이상 단축해 사통팔달 교통중심지 도약한다.특히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주간선도로의 교통망 구축으로 동서남북 방향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이동이 편리하고 일일생활권이 가능하다.이 고속도로는 향후 국토부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한 뒤 설계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이 ‘성주~대구 구간’ 사업 추진 등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며 성주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관광산업과 대형SOC사업 등과 연계해 성주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1-25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민·관 뜻모아

[영천] 영천시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봉규, 정서진)는 23일 팔공산 갓바위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한 민·관 한마음 소원 성취 기원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봉규·정서진 공동위원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추진위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인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주재로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성공을 위한 기원 법회’가 열렸고, 참석자들은 108배를 하며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했다.덕조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오늘 이 행사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민과 관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역 종교계도 대구 군부대가 영천에 반드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합장했다.하기태 시의회의장은 “시의회도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집중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영천경마공원과 더블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대구 군부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험한 갓바위 부처님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소원과 영천시의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간절한 기원을 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2023년 계묘년 신년화두인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봉규 위원장은 “영천은 시민 모두가 대구 군부대 이전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고, 국방부와 대구시가 원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잘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대구 군부대 최적의 이전지로서 영천의 강점, 유치 당위성 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2023-01-24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열기 ‘후끈’

[영천] 영천시는 19일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및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대구군부대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박봉규·정서진 공동위원장, 우애자 부의장, 이갑균, 이영우 시의원을 비롯한 회원 및 영천시 정책기획실, 동부동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이른 아침 신망정 메티컬사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핵심과제인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및 영천 주소갖기 운동을 병행해 홍보했다.아울러 추진위는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군부대 유치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대외적으로는 대구군부대 유치에 대한 영천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영천시는 대구에 있는 국군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의 통합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군부대 영천이전 시 18만평에 달하는 의료, 교육, 문화, 체육시설로 이루어진 민·군 상생 복합타운 조성, 2만5천~3만 명 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시는 지난해 10월 대구시에 군사시설 이전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추진상황 설명회, 대구군부대유치추진위원회 출범, 군부대 후보지 용역 시행, 2022 영천 군사역사 학술포럼, 홍보동영상 제작에 이어 이번 캠페인까지 대구군부대 유치를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박봉규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대구군부대 유치라는 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정서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 회원분들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구 군부대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단결된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추진위원회는 23일 경산 갓바위 선본사에서 대구군부대 유치 성공을 위한 민관 한마음 소원성취기원 행사를 갖는다. /조규남기자

2023-01-19

영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한눈에’

[영천] 영천시가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시와 취업 유관기관의 2023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2023 영천시 별별일자리 찾기’ 책자를 발간했다.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책자는 일자리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보지 못하는 구직자와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제작해 오고 있다.안내책자의 주요내용은 영천시 고용동향, 영천시 일자리 지원사업, 일자리 유관기관 안내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창업 등 일자리 지원사업 44개와 8개 취업유관기관의 일자리 정보들로 구성돼 있다.시는 이 책자를 각 부서,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취업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는 한편, 일자리노사과(054-330-6237)로 신청하면 직접 또는 우편으로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일자리·경제·청년)에 전자파일(E-Book)로도 배포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19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2023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찾아가는 설명회’에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영천시 일자리사업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2023 영천시 별별일자리 찾기’가 경북 대표 일자리도시 영천을 알리고, 더 많은 일자리 정보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3-01-18

경산시, 하수도 분야 2023년 국비 338억 원 확보

경산시가 대구지방환경청이 확정·통보한 ‘2023년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 확정 내시’에 따르면 지역 하수도 9개 사업 국비 338억 원을 확보했다. 하수도 9개 사업은 경산시 지역 합류식(우·오수 합류) 하수관로를 분류식(우·오수 분류)으로 정비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남산지구 외 5건)과 도시가 발전하면서 점차 늘어나는 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외 2건 등이다.특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앞으로 대형 개발사업(대임지구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하고자 선제로 2017년부터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해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완공 후에는 지속으로 성장하는 경산시의 환경 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국비 증액은 경산시가 지속해서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지원 요청한 결과로 2022년보다 210억 원이 증액되어 부족한 하수도 예산에 단비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하수 관련 국비 확보가 하수도 환경 정비를 통해 더욱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경산시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