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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축제추진委 ‘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보고회

[성주]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길)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최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홍준명 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실과소읍면장, 축제 대행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특히 지난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현행사’에 대해 추진위원들은 “행렬 구간이 늘어나고, 프로그램 구성이 다양해져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축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프로그램과 시간 계획, 부대 행사, 부스 운영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3월 26일 보고회에서 거론됐던 문제점 보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를 세계적 수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을 비롯한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19-04-28

“직원 자발적으로 창의적 제안 유도”

[의성] 제안제도에 경쟁의식을 불어넣은 의성군의 공격적인 제도 운영이 결실을 맺었다. 경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의성군이 군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같은 결과에는 의성군이 지난해 군민행복 상상 프로젝트 공모전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창의경연대회, 군정발전연구단 운영, 분야별 선진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이 공무원들의 모두 창의적인 발상을 끌어내는데 한몫했다.군 관계자는 “이처럼 발전 지향적인 각종 제안제도 운용을 활성화한 것이 군민들의 행복증진과 중장기적 지역발전 방안 도출로 이어졌고 23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군은 제안 내용을 분야별, 시기별 다양한 항목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제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제안내용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중복제안을 막고 독창적인 제안을 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했다.군정발전연구단을 구성해 부서 구분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한 것도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또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독려하고 주민들의 정책참여 욕구를 해결하는데 제안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도 최우수상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김득한 의성군 기획담당관은 “이번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시책발굴 및 정책개발에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공무원들이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4-28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위 첫 회의 개최

[고령]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효율적인 방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24일 유치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김인탁 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45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이날 회의 안건은 고령역 유치 전군민 결의대회 개최, 홍보 및 서명운동 추진, 고령역유치위원회 운영방안 등이었다.고령역 유치 전군민 결의대회는 5월 14일 고령장날에 맞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광장에서 군민 1천명이 모여 결의대회와 가두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군민과 출향인사 등을 포함해 5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인탁 위원장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왔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령군 지도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은 고속철도의 제 기능 발휘를 위한 합리적인 역간 거리인 57km에 부합한다는 경쟁력을 가졌다는 게 고령군의 주장이다. 또한 2개의 고속도로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해 접근성도 좋다는 것이 고령군측의 설명이다. /전병휴기자

2019-04-25

경산과학고, 제8회 미생물탐구페스티벌 전국대회 입상

경산과학고 학생들이 사단법인 한국미생물학회가 주최한 ‘제8회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의 포스터발표 세션에서 2개의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일부로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30개 팀이 출전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미생물탐구페스티벌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미생물에 대해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기법 및 성과를 공유하는 연구결과 발표 대회로 지도교사와 학생 1~4인이 팀을 구성해 탐구제안서를 제출하고 본선 진출팀인 구두발표 10팀과 포스터발표 20팀의 탐구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하는 대회다.경산과학고에서는 총 3개 팀이 출전해 ‘Bacillus subtilis natto의 식물 생육촉진 및 미생물 농약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M.L.F.(My Little Farm)(2학년 최수연, 김지현)팀과 ‘녹조를 이용한 곤충 사료 첨가제의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녹조 살살 녹조팀(2학년 윤석현, 김은석, 이혁돈)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또‘지역별 딸기 농장의 토양 미생물 균총 분석과 이를 통한 식물 과육의 당도 사이의 연관성 추측’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Berry 굿 박테리아팀(김가현, 김수현, 이준상, 정유빈)은 장려포스터상을 받았다.경산과학고 박경종 교장은 “학생들이 미생물과 관련된 자율탐구활동을 통해 학생중심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훌륭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경산시,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 실시

경산시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으로 미래의 건전 소비자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2019년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을 시행한다.어린이 농부학교는 10월 말까지 10회의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학교별로 교내 텃밭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고추와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간다. 또 지역 체험농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마트 농업의 하나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기르는 ‘아쿠아포닉스’라는 새로운 농업기술도 직접 체험해 본다.올해 시범교육에는 와촌 계당초등학교와 성암초등학교, 옥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 135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아 존중감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성 함양과 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화분에 손 모내기로 도심 속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 전․후 전문가를 활용한 설문조사로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평가해 앞으로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에 반영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영남대, 세포 배양 기술 기업으로 이전

영남대는 최근 (주)이셀(대표 김두현)과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2 및 이의 용도’와 ‘세포의 부착,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3 및 이의 용도’ 2가지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줄기세포 배양액(배지)시장,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이 포함된 코스메슈티컬 시장,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고령화 시대 항노화 산업분야 부상과 맞물려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신약, 신물질 개발 기술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최인호 교수 연구팀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구조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명 현상과 의약품 연구에 사용되는 ‘인실리코’ 분석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펩티드(Peptide)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효율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는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기술이전료 총액 10억원과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라 매출액의 2%를 3년간 받는다. ㈜이셀은 세포배양 일회용 프로세스 관련 제품 생산 업체로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본사 이전 또는 기업분할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반기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셀은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와 함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의 대학 간 융복합 실용화 과제(전남대 주관)와 연계하여 실용화 자금을 지원받고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영천시,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

영천시는 경상북도 주관 ‘2018년 하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24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 시는 고용절벽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청춘공감카페 운영, 청년창업 지원사업, 청년행정인턴일자리사업, 우수모범기업 청년인턴사업, 지역기업혁신인재 육성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1사1청년더채용릴레이운동, 성공취업 Job-Go,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사업 등을 실시했다.또 자동차부품산업 현장인력양성사업, 회계인사노무 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아울러 기업유치 및 지역기업육성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천시 스타기업선정,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했다.취업취약계층인 여성, 노인,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경력 단절여성 취업을 위한 지역실업자 및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 여성인턴십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실시로 2018년 일자리 목표 4천 359개 중 4천 895개를 넘겨 목표 대비 112% 초과 달성했다.영천시는 지난해 행전안전부 국비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사업 총 3건에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신바람 나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정 운영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청년, 여성, 신중년 대상자별 맞춤형일자리 지원사업, 혁신형 창업지원, 신산업 및 서비스업을 육성하는 등 일자리 선도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4-24

경산시, 건강마을 조성사업 착수

경산시는 지난 23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 21개 리 마을 이장과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했다. 사진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과는 별개의 개념이다.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30.7%로 인구 노령화 단계에 있고 취약계층이 46.5%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층 질병인 치매와 심·뇌혈관 질환, 구강 등에 많이 노출돼 있다.또 지역의 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표준화 사망률은 110.7명으로 경산시에서 두 번째로 높다.시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까지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나서는 경산시보건소의 안경숙 소장은“주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주민 건강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4

‘지방소멸 극복’ 日 선진사례 벤치마킹

[청도] “지방소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구감소 문제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닙니다.”청도군이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22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소멸위험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5미만인 지역은 총 89곳으로 집계됐다.청도군은 소멸위험지수 0.194로 전국 소멸위험지역 89곳 중 8번째 속해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군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각종 시책 발굴과 일본 선진사례의 벤치마킹, 분야별 대책회의, 홍보영상물과 책자 발간 등 주민의식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용은 △일본 선진사례 벤치마킹으로 활로 모색 △지방소멸 위기대응 분야별 대책회의 개최 △젊은 직원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찾아가는 인구교육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정책시행 등이다.특히, 일본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경우 지난 1일부터 4일간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청 관계자 18명이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오는 등 선진사례 시찰에 집중하고 있다.고미경 인구정책담당 계장은 “일본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청도군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며 “20년 먼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기 시작한 일본의 다양한 정책과 선진사례들을 군과 접목시켜 농촌관광활성화 및 군민 문화복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지난해 46개 자체사업에 군비 27여억원을 투입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책(21개 사업)과 고령사회에 따른 삶의 질 향상 기반 구축(13개 사업),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12개 사업) 사업을 펼쳐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올해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저출생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청도군의 ‘쑥쑥 배움따라 도시나들이 프로젝트’사업이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이승율 군수는 “출생아 수 감소, 고령자 급증, 사회 노동력 부족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낳고 육아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 뿐만 아니라 청도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인구정책과 보조를 맞춰 청도군에 맞는 맞춤형 시책 개발로 누구나 살고 싶은 청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4-23

의성마늘소,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브랜드 4년 연속 선정

의성마늘소가 (사)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부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9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의성마늘소’는 의성군과 의성축협, 의성마늘소작목회가 협력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의성군이 전반적인 관리와 지원을, 축협은 마늘단미사료 제조 공급 및 농가는 적극적인 사양관리를 한다. 도축 시 1등급 이상의 품질이 인증된 소고기만 ‘의성마늘소’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특히 의성군은 마늘소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우사육농가 중 작목반에 가입한 168가구(1만여 두)에 대해 우량조사료 공급 및 사양관리 자동화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의성마늘소는 회원직영점 4개소를 비롯해 위탁판매점(서울 등 대도시 대형유통업체)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또 관내 직영점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판매해 믿을 수 있는 좋은 고기를 외지인들에게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의성마늘소가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을 받는 좋은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고,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귀중한 향토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4차 산업혁명과 소비 혁명으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성향을 파악해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개발과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 전략을 구사토록 하며 원인, 상황, 기쁨, 온정 등 4가지의 감동 키워드를 핵심으로 고객의 감동이라는 주관적인 감정을 객관적 수치로 산출한 지수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9-04-23

경산시의회 손병숙 의원, 미세먼지 저감대책 요구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사동 주차문제를 시정질문하고 있는 손병숙 경산시의원.손병숙 경산시의원은 23일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과 사동 지역 주차공간 확보문제에 대해 시정질문 했다.손 의원은 “지난 1/4분기는 미세먼지로 경산시민이 고통스러운 날들이 많았고 한때는 안개와 미세먼지로 20m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날도 있었다”라며 “공공차량 2부제와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으로는 뚜렷한 해결방안이 아니다”고 밝혔다.또 “경상북도 23개 시, 군 중 포항시와 안동시, 울진군은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영주시도 2019년 경북도 예산에 미세먼지 방지대책 수종으로 조림사업을 변경했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저감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하며 지난 3월 13일 국회를 통과한 미세먼지 8개 법의 후속조치를 경산시는 어떻게 할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손 의원은 "오후가 되면 시가지 중심 간선도로는 거대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상권마저 위축된다"며 "공공용지 확보면적이 가장 열악한 사동지역에 대해 공공용지를 공용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경산시 압량면, 읍 승격 추진

신재·부적지구의 개발로 인구유입 효과를 누린 경산시 압량면이 읍 승격을 준비하며 23일 개회한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읍 승격 추진의견을 제시했다.읍으로 승격하려면 농촌이 아닌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 명 이상이어야 하고 해당 지역의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 안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40%를, 해당 지역의 상업·공업, 그 밖의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 이상이어야 한다.압량면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1,138명으로 인구 기준을 충족하고 시가지구성 지역인구도 15,373명(72.7%)으로, 도시적 산업종사자 가구도 전체 가구인 9,922가구 중 8,396가구(84.6%)로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압량면의 인구는 지난 2016년 21,000명을 넘긴 이후 꾸준히 2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경산시는 압량지역이 경산의 중심지로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에 앞으로 경산지식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급속한 인구유입과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읍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읍으로 승격되면 근무 공무원 수가 늘어나 복지와 민원행정의 서비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시는 지난 2~3월 읍 승격 실태조사와 함께 19세 이상 주민 17,627명 중 9,388명이 참여한 의견수렴에 나서 9,363명의 찬성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시의회의 의견청취에 나섰고 5월 중으로 경북도를 거친 읍 승격 신청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가 10월까지 읍 승격을 승인하면 12월 경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경산시 행정기구설치 조례를 개정하고 2020년 1월 읍 설치 조례를 공포한다. 압량면이 압량읍으로 승격하면 도시기반 시설 확충과 교육·문화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경산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개회

경산시의회는 오늘부터 5월 3일까지 제20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압량면 읍 승격 추진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2019년도 (재)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경산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53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9천210억원, 특별회계 1천320억원이다.또 경산시가 의회 출연 동의를 구한 2019년도 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은 다자녀세대에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원 18억 6천900만원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현재 152억1천9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경산시장학회에 경산시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이자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산시장학회는 260명에게 2억5천4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다자녀 장학금에 대한 수요예측에 실패하며 긴급한 자금수혈이 필요해졌다. 장학회가 3자녀 이상의 가정에 재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공고하자 1천919명이 장학금을 신청한 것이다.경산시장학회가 다자녀 장학금으로 애초 계획한 것은 50명에게 5천만원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장학회는 지금까지 다자녀가구에도 1명에 한해 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다 신청자가 너무 없고 다자녀가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좋은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너무 안일하게 수요를 예측한 것이다.경산시의회가 만일의 경우라도 출연에 동의하지 않으면 경산시장학회는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고령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이동식 CCTV 설치 상시 운영

[고령] 고령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식 스마트 CCTV를 설치해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계도 활동과 더불어 단속반을 운영하고 분리배출 안내 및 홍보물 배포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반복적이고 지능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와 증거 확보 미흡 등으로 불법투기 근절에 어려움이 있었다.군은 지난 2014년부터 상습투기 지역 36곳에 고정식 스마트 CCTV를 설치한 결과, 불법투기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 이동식 스마트 CCTV를 11곳에 추가로 설치해 총 47대의 스마트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스마트 CCTV는 주야간 상관 없이 설치 반경 내 움직임이 감지되면 즉각 센서가 작동해 경고음성을 송출하며 고화질로 영상을 녹화한다.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근절하고 효과적으로 과태료를 징수하기 위한 무인방지시스템인 것이다.특히 이번 스마트 CCTV는 이동이 가능해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어디든 단속이 가능하다. 태양광모듈과 배터리가 부착돼 24시간 운영할 수도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들의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4-22

영남대,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은 22일 오전 8시 중간시험 첫날을 맞아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간식을 배달하고자 중앙도서관을 찾았다. 사진서 총장은 보직교수,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첫 번째로 줄을 서서 간식을 받은 김동규(25, 정치외교학과 4학년) 씨는 “총학생회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우를 위해서 간식을 준비하고 배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롭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행사를 준비해 준 총학생회와 대학에 감사하며 이번 학기도 간식 잘 먹고 시험도 잘 치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정환도 총학생회장(25, 화학공학부 4학년)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총학생회에서 대학 본부와 함께 간식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중간시험에서 모든 학우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950명분의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준비했지만 10여 분만에 동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서길수 총장은 “아침도 거르고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자식 같은 마음에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