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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4년 연속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임명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3명이 지난 19일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에 임명됐다.누리캅스에 임명된 학생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월별로 마약류 유통, 자살, 음란물, 총기·폭발물, 도박·불법게임물 등 주제를 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6년 15명, 2017년 11명, 2018년 12명, 2019년 13명이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에 임명돼 4년 연속으로 활동하게 됐다.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직 경찰들과 함께 사이버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박동균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누리캅스 자문과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장에 취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2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군 편 성료

[성주]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군 편’ 공개 녹화가 19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녹화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취하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기원, 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이다.230팀이 사전 접수해 7시간의 치열한 예심을 거쳐서 최종 15팀이 본선 녹화무대에 올라 열띤 무대를 펼쳤다.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본선 출연자들은 각자의 끼와 가창력을 뽐냈다.성주참외를 전국적으로 자랑하고 홍보하기 위해 성주아리랑을 구수하게 부른 임옥자 외 7인, 성주산업단지에 입주해 공장을 운영하며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가족을 만나고 싶어 나왔다는 박성준 씨의 열정적인 무대가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송해 씨의 열정적인 진행과 김연자, 진성, 박현빈, 박세빈 등 초대가수들이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군 편’은 오는 5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이병환 군수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 오셔서 참외 향처럼 달콤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라”는 인사를 전했다.한편 이번 축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밖숲과 태실 일원에서 열린다.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지난해 축제에 이어 올해는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참외 뿜뿜’이란 주제로 성주의 문화가치를 전달하게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4-21

고령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호점 오픈

[고령] 고령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자 청년 유입 정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 1호점을 최근 오픈했다. ‘허그청’이란 사업명으로 지역의 농가를 함께 끌어안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상생하는 사회를 꿈꾸며 다산면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김유진 씨 부부. 그들은 다산면 상곡길 22-19번지에서 ‘H-table’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령 농가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들을 이용한 2차 가공식품인 수제청을 중심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향후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와 홍보를 한다는 계획이다.한국농수산대학을 나와 농업인모임인 4H 활동을 경험한 김유진 씨는 “도시에서 살다가 고령군 다산면으로 거처를 옮겨 부부가 정착하게 되었다”며 “현재는 모든 여건이 낯설지만, 지역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카페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렬 기업경제과장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관심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의 도시청년시골파견제 2호점은 ‘사랑 그리다 야외예식사업’으로 폐교된 우곡초등학교 도진분교에서 4월 29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전병휴기자

2019-04-21

고령군의회, 일본 선진농업 벤치마킹 동행

[고령] 고령군의회 배철헌 의원과 김명국 의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규슈 일원에서 진행되는 선진농업 연수에 동행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농협직원, 농업인이 함께 일본의 시설하우스와 노지작물 재배단지를 견학하고 6차 산업(가공, 농촌체험) 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두 의원은 고령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소속 의원으로 선진 현장을 직접 보고 농민들과 소통해, 농민이 요구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번 연수 동행은 지난 2018년 7월 제8대 고령군의회가 출범하면서 3천600여만원의 해외 연수비용을 반납하면서 내실 있는 연수를 하기 위해 강구한 두 방안 중 하나를 실천한 것이다.고령군의회가 제시한 내실 있는 연수 방안은 첫째, 매년 실시하던 자체 해외연수 대신 집행부의 관련 부서와 각급 단체의 선진지 견학 시 관련 위원회 소속 고령군의원이 동행하는 것으로 올바른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자와 소통과 토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둘째는 의회 자체연수는 4년의 임기 중 1회 실시하되 필요시 의원의 자부담을 포함해 경비를 지출하며 의회사무과 직원의 동행을 자제해 예산을 절감하도록 한다는 것이다.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의원의 국외 출장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 섞인 시선을 잘 알고 있지만 외유성 해외 방문이 아닌 현장을 느끼기 위한 배움의 첫 걸음인 것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많이 배우고 충실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04-21

군 복무 대구가톨릭대 학생, 열차 선로 추락한 노인 구해

군 복무 중인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노인을 용감하게 구조한 미담이 모교에 알려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정보보호학전공 박현재(21) 씨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서 육군 상병으로 복무하며 지난 2월 13일 휴가 복귀 중 충남 천안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전철 선로에 떨어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발견하고 바로 선로에 뛰어들어 두 어르신을 안전한 곳으로 모셨다.금방이라도 열차가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용감하게 선로에 뛰어내려 어르신을 구조한 것이다. 그는 구급차를 기다리면서도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와 골절상을 입은 할머니의 안정을 도왔고, 100kg이 넘는 전동휠체어까지 다른 곳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천안역 역무원이 소속 부대에 박현재 상병의 선행을 알렸고 소속 부대는 박 상병을 ‘자랑스러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인’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코레일도 승객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감사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박현재 상병은 “사고를 목격한 순간 집에 있는 가족의 얼굴이 떠올라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젊은이로서,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으로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도 계셨기에 어르신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박 상병은 4박5일의 포상휴가를 얻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난 17일 복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자랑스러운 학교 구성원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I am DCU’ 코너에 그의 미담을 게시해 공유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1

영남대,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영남대가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사진‘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남대는 2015년부터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포스텍,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전국에서 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최근 진행된 2018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특히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학부)’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석·박사 과정)’ 운영, 창업관련 네트워킹(경진대회, 포럼, 세미나, 캠프 등)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한편, 최근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2019 경산시 청년연구인력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13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기업 맞춤형 연구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업가센터 등 3개 기관 협업으로 운영하는 민간취업연계형 직접 일자리사업이다.경산시에 거주하는 이공계 전공 출신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 중 연수생 100명을 상시 모집해 최대 5개월 동안 매월 187만원 내외의 연구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기업가센터 홈페이지(https://eship.y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9

영남대 연구력·기술, ‘기업 러브콜’ 잇달아

영남대는 지난 16일 ㈜브라이튼(대표 임익기), ㈜에버시스템(대표 이동진), ㈜에스앤피인터내셔널(대표 김호기) 등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총 3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먼저 ㈜브라이튼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방법(발명자 사공운 교수) ▲이동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정호열 교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객체 위치 추정 방법 및 장치(박용완 교수) ▲전시물 안내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무선 단말(안병철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시스템(김종근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장치 및 방법(김종근 교수)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브라이튼은 물체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버/네트워크 설계, 엑세스 포인트(AP) 설치, CCTV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시스템에는 ▲케이블형 엑세스 포인트 및 이를 이용한 위치 관제 시스템(김종근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등 3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차(Tea) 브랜드 개발 및 제조, 유통 기업인 ㈜에스앤피인터내셔널에는 ▲국내 포도에서 분리된 내당성이 우수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균주(한기동 교수) ▲건조 포도와 이를 이용한 건조 포도 와인의 제조방법(한기동 교수) ▲신규 김치유산균 Weissella cibaria MFST 균주 및 이를 이용한 대추씨 조성물(한기동 교수) ▲사과 침출차 조성물의 제조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사과 침출차 조성물(위영중 교수) ▲신규 바실러스 속 FBL-2 균주 또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생산 방법 (위영중 교수) ▲흑도라지, 사과 및 대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기능성 음료 조성물(윤경영 교수) 등 6개 특허기술이 이전된다.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영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용완)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기술닥터119지원사업 등과 한국연구재단의 BRIDGE+ 미참여 대학 실용화 개발(중앙대)과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D재발견 프로젝트 등의 정부사업을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고 상용화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지식자산과 기술에 대해 많은 기업이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8

고령군, 대가야광장 개발 추가 발굴조사

[고령]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광장 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밀발굴조사가 실시된다.대가야광장은 옛 고령경찰서가 위치한 곳이다. 경찰서를 외곽지로 이전하고 철거하는 과정에서 매장문화재가 포함됐음이 확인돼 긴급 구제발굴 조사가 2004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진행됐다.그 결과 수혈주거지 1동, 담장열 3기, 건물지 2동, 추정측간 1기, 수혈 2기, 폐와무지 4기 저습지 1곳 등의 유구와 함께 토·도기류, 와·전류, 자기류 등 44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관아 및 객사터 추정지로서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완전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매장문화재 보존 조치를 결정해 현재까지 시간을 보냈다.대가야광장은 대가야읍의 최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지역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하지만, 현재까지 문화재 보존 조치로 인해 사업추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12월 광장의 매장문화재 보존 조치 해제를 문화재청에 요청했으나, 당시 미발굴 된 부분에 대해 추가 발굴조사를 실시한 후 해제 여부를 판정하겠다는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이에 올 4월 22일부터 추가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차장 사용이 통제됨으로 주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고령군은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대가야읍 지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보존 조치가 해제될 경우 역사유적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광장은 대가야읍의 행정·경제·문화 등 주요 시설이 밀집돼 있는 중심가인 만큼 관광객의 도심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4-17

2019년 학교 지원 강화 고령교육청 토론회 가져

[고령]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2019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장소통토론회에는 고령교육지원청과 성주교육지원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교육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현장소통토론회는 기존의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한 주요업무보고 형식이 아니라 교육감과 지역의 교육가족이 함께 ‘타운홀미팅’ 형식을 빌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회로 진행됐다.먼저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례 중심으로 지금까지 실천한 사례와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업무경감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후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함께 교육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미세먼지 해결방안,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 조성,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인 자유학구제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제시했다.임 교육감은 또 “학교 교원 업무 경감을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4-17

경산시, 제1회 추경 1조 530억원 편성

경산시가 애초 예산 9천500억원보다 10.8% 증가한 1조 530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7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제출된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가 810억원(9.64%) 증액된 9,21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20억원(22%) 증액된 1,320억원으로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477억원과 조정 교부금 140억원, 지방세 50억원, 세외수입 45억원 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 SOC 사업 중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 세출 예산의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24억원(5.6%),  교육 21억원(16.9%), 문화 및 관광 48억원(13.2%), 사회복지 189억원(6.7%), 농림분야 152억원(19.6%), 산업⋅중소기업 67억원(12.6%), 수송과 교통 146억원(20%), 국토 및 지역개발 202억원(34.7%) 등이다.특히 중소기업 인턴사원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청년 연구인력지원 사업, 청사공존일자리 사업, 공공근로사업, 청년마을 일자리 뉴딜사업,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사업,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육성지원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에 62억원을 편성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와 고용감소 우려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조기 편성했다.”라며 “확정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4-17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의료 블록체인’ 연구보고서 호평

의학과 경영학의 학제간 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의료경영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영남대 융합혁신전략연구소 산하 의료경영연구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의료분야 도입과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소속 허용석 센터장(영남대 경영대학 교수), 이재민 부센터장(영남대 의과대학 교수), 박재찬 부센터장(영남대 경영대학 교수) 및 장민철 교육연구위원(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의료복지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ICT ISSUE BLENDER 2019 vol 1『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요건』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연구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현황을 파악해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편익을 제시하고 실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로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장·단점과 현실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조건들을 균형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가 집필한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내 최초로 1, 2, 3차 의료기관에서 직접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는 점 △ 긍정적인 면만 드러났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한 점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담아 균형 잡힌 내용을 제시한 점 △국내 의료 생태계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블록체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들과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선행 연구들과 크게 차별화되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허용석 센터장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그동안의 우리 센터 연구진들의 융합연구 노력이 결실을 본 성과물이며, 앞으로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는 추가적인 연구보고서 집필은 물론,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및 심도 있는 의료경영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학과 경영학의 실질적인 융합 연구 및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7

경일대, 국책사업 합동설명회 개최

경일대는 지난 16일 대학 내 국책사업단이 수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사진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창업 선도대학육성사업단, LINC+사업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 등 경일대가 진행 중인 국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김성찬 기획처장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근간이 되는 중장기 대학발전계획‘KIU RENOVATION 2025+’을 중심으로 사업설명을, 석광중 창업지원단 팀장, 이진우 LINC+사업단 팀장, 이종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 팀장 등이 각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대학혁신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학교육역량진단평가를 통과한 자율개선대학에 한해 3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프라임, ACE, 코어, CK(지방대학특성화 사업) 등 특수목적재정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창업 선도대학육성사업은 2011년 시작해 8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2012년 시작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도 LINC+사업으로 사업명이 바뀌면서 경일대는 단계별 평가를 최종 통과해 앞으로 3년 더 국비지원을 받게 되었다.한편, 경일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된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과 영남·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도 수행 중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7

‘1등 행정’ 경산시, 재정 인센티브 2억 확보

[경산] 경산시가 16일 2년 연속 경북도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챙겼다.경상북도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의 5대 국정목표 119개 지표(80%)와 도정역점 시책 23개 지표(20%) 추진 실적 등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경산시는 우수한 행정서비스로 일반 행정과 사회복지, 지역개발,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문화체육, 보건위생, 지역경제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일자리 분야의 일자리 질 개선 실적, 지역물가 안정관리 실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수행성과 지표들과 복지 분야의 신규 수급자 발굴 및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자활사업자 성공률, 희망키움통장 모집, 거동불편 돌봄 서비스 제공, 취약위기가구 지원 실적, 학교 밖 청소년 지원노력도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평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한 해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국무총리상, 아시아 도시경관상, 경상북도의 민원행정평가 최우수와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등 중앙기관과 경상북도 평가에서 38개의 상을 받아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모든 직원들과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경산 발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19-04-16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자장면 배식으로 학생들 격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부(과) 학생회장 등은 16일 점심때에 오성캠퍼스 융합관 학생식당에서 중간고사로 지친 400여 명의 학생에게 자장면을 배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사진오성캠퍼스에는 화장품약리학전공, 식품생명공학전공, 화장품소재공학전공, 식품조리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등 1천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자장면 배식을 준비한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2005년부터 매학기 시험기간 때마다 학생들을 위해 과일, 컵라면, 빵 등 다양한 메뉴를 야식으로 제공하고 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삼성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자장면을 배식하며 야간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예윤 학생(화장품약리학전공 3학년)은 “매학기 총장님이 직접 배식해주는 야식을 먹고 성적이 좋았다”면서 “이번에도 은근히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변창훈 총장은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잠깐의 여유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배식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6

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우수 멘토와 창업팀 선정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서 우수 멘토와 창업팀을 배출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사회적 기업들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2019 사회적 기업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의 이주현 선임연구원이 우수 멘토로 선정되고 8기 창업팀인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과 주식회사 뷰티풀 홀리데이(대표 정찬영)가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대구대는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 책임성, 성실성을 입증했다. 특히 창업지원기관 27곳 중 대구대를 포함한 2곳만이 우수 멘토를 배출해 창업지원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대구대는 올해로 7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0개 창업 팀(올해 23개 창업 팀 포함)을 육성하는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우수상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두 기업도 2018년 지역형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포항 지역에서 숲 해설 위탁운영 및 강사양성사업을 하는 산림교육 전문업체로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로부터 숲 교육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돼 숲 교육 기획과 진행을 하는 등 다양한 숲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또 주식회사 뷰티풀 홀리데이는 문경 지역에서 경북 공익형 프랜차이즈 카페 더쓰리섹터 카페(the 3sector cafe)를 운영하며 청년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북 사회적 기업 간 제품 구매 등 기업 연대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 팀의 열정과 대구대의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 담당 인력의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면서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창업 팀의 성공적 인큐베이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