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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 위해 커피킹덤협동조합과 MOU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최근 평생교육 상호 협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커피킹덤협동조합(대표 김한동)과 협약을 체결했다.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원두제조 등을 하는 커피킹덤협동조합은 사회적 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경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고용공단 등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협업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평생교육 및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협력 ▲평생교육·연구 및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선 취업 후 진학의 활성화와 성인의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고자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올해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를‘미래라이프융합대학’으로 확대 개편하며 산림비즈니스학과와 메디푸드HMR산업학과를 신설해 하반기부터 30세 이상의 성인,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수시입학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문섭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커피킹덤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확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6-13

대구한의대, 창업동아리로 창업 인재 양성

대구한의대는 최근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창업동아리 수료식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 창업을 지원했다. 사진창업동아리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 2~6명이 팀으로 창업아이템을 정하고, 창업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아이템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창업활동이다.대구한의대 창업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CEO를 초빙해 창업스토리 특강의 창의공작소를 운용하고 창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창의적인 사고 형성, 시뮬레이션을 통한 프로세스를 체험하는 창업캠프, 아이템 사업계획서와 PPT를 발표하는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도교수와 외부 창업전문가들의 1대1 멘토링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2019년 1학기에 참여한 21개 동아리 107명의 학생들 전원이 수료했으며 2학기에는 우수 창업학생들을 선발해 해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우수 창업동아리로 선정된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김현곤 학생(4학년)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 함께 창업동아리를 하면서 매주 회의를 통해 아이템을 발전시키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생각한 창업아이템이 시제품으로 만들어 가면서 창업에 대한 보람이 생겼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6-13

고령군, 서울박람회서 ‘최우수 공연상’

[고령] 고령군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독립부스를 디자인·설치하고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박람회 주최측과 타 지자체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또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해’ 선포식을 기념하고, 고령군이 악성 우륵과 가야금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개막식 당일 박람회장의 메인 무대 위에서 군립가야금연주단(감독 강미선)의 수준 높은 공연과 민요창을 선보였다. 세계 각국의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호평했다.고령군 홍보관은 개방적인 구조의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8개 면의 핵심적인 관광지와 6개의 인기프로그램 이미지를 노출시키고, 매일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친근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고령군은 박람회 주최측에서 진행한 ‘최우수 홍보부스 디자인 부문’ 선정에서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겨루기도 했다.이번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폐막식에서는 객관적인 심사 평가를 통해 고령군 군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이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하는 경사도 있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관광박람회에서 차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가야문화권 중심 도시인 고령군을 널리 알렸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령군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고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내년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고령으로 몰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6-12

영남대 심재진 교수 연구팀, 독성폐수 처리용 나노촉매 개발

영남대 화학공학부 심재진(사진) 교수 연구팀이 값싼 산화제를 사용해 페놀과 같은 독성폐수를 30분 만에 100% 분해하고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나노구조 촉매 개발에 성공해 독성폐수 처리 산업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기존의 수용성 폐수처리 촉매들은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처리 수에 중금속이 포함되며 포집과 재사용이 불가능한 환경적·경제적 문제점이 있었다.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심 교수 연구팀은 물에 녹지 않고 자성을 가져 회수가 쉬운 아연철산화물 나노입자를 초음파를 이용해 그래핀에 부착시키고, 그 위에 감마(γ) 이산화망간 나노 박편을 수열합성법으로 성장시켜 나노복합체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촉매는 값싼 산화제만을 사용하면서도 회수가 쉽고 안정적으로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하며 독성폐수에 효과가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 많은 촉매 활성점에서 라디칼 공급원을 활성화할 수 있으므로 개발된 나노혼성체 촉매는 0.2 g/L의 값싼 과산화일황산(PMS)을 이용해 30분 만에 20ppm의 페놀을 100% 분해하는 등 기존의 촉매에 비하여 페놀 분해에서 탁월한 촉매효과(총 유기 탄소는 180분 안에 95% 제거)와 안정성을 보여 주었다.아울러 촉매의 자성 때문에 회수가 쉬워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이 나노혼성체 촉매는 빛이 없이도 값싼 라디칼만 제공되면 오염물을 탁월하게 분해할 수 있어 페놀 등 환경 위해물질 분해를 위한 효과적인 촉매로 사용될 수 있다.최근에 개발된 다른 촉매들은 회수가 어렵거나 중간체가 촉매에 남아 있어 촉매효율이 떨어지므로 촉매의 재생을 위해 열처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개발된 촉매는 이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직접 분해함으로써 처리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2차 오염을 막고, 처리 수를 재사용함으로써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등 경제적 이점이 크다.본 연구의 책임자인 심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촉매는 분해가 어려운 독성 폐기물 분해에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값싼 산화제를 사용하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높은 분해효율과 높은 안정성 및 짧은 분해시간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어 앞으로 관련 산업에 기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이 촉매는 최근 본 연구실에서 개발한 은/아연철산화물/그래핀 촉매와 함께 사용하면 페놀 등 난분해성 독성폐수를 낮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는 값싼 산화제로 큰 에너지의 공급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독성폐수 처리공정의 상용화 및 환경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심 교수 연구팀은 최고의 성능을 가진 그래핀-금속산화물 나노복합체 소재 개발과 탄소나노양파(CNO), 맥신(MAXene), 페로브스카이트, 그래핀퀀텀닷 등의 신물질을 개발에 나선다.심재진 교수는 한국청정기술학회 회장(2012년), 한국공학교육학회 부회장(2011~2012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대 산학협력단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장 및 청정기술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6-11

경산자인단오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대책 필요하다"

2019년 경산자인단오제가 9일 자인단오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자 지역을 알리고자 열리는 축제와 전통문화를 계승하려고 열리는 문화행사에 대한 평가기준이 달라야 하고,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축제는 지역의 특산물이나 장소를 알리려고 열리는 만큼 방문객의 숫자가 중요하고 전통문화행사는 전통을 변질시키지 않고 후손에게 전하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방문객의 수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사)경산자인단오보존회는 신라시대부터 단오를 전후로 자인지역에 전해오던 배우잡희를 지역민이 즐기던 문화행사에서 시민이 즐기고 단오제에 관심 있는 관람객을 위해 확대된 2019년 경산자인단오제를 6일부터 자인 계정 숲 일원에서 개최했다.경북도와 경산시는 보조금을 지원해 전통문화행사인 경산자인단오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나 전통계승을 위한 제자리걸음도 못하고 후퇴하고 있다.경산자인단오제는 한장군대제를 지내러 가는 제관들의 행렬인 호장장군행렬과 여원무,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자인팔광대 등 다섯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경산자인단오제의 백미(白眉)라는 여원무는 화관을 중심으로 수백 명이 참여하던 군무에서 해가 지날수록 참여자가 줄고 있어 명맥 유지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오로지 자인단오 때만 공연되었고 말뚝이가 결국 양반에게 굴복하는 스토리로 다른 지방의 양반극과 대조를 이루는 지역문화유산인 자인팔광대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해 공식적인 이수자와 전수자가 없는 실정이다.이처럼 다섯 마당 중 두 마당의 보존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경산자인단오제를 주최·주관하는 (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는 사람을 끌어 모으는 프로그램에만 집중하고 있다.자인단오제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한 때 강릉단오제와 함께 단오제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지만, 차별성이 점점 사라지며 지자체가 개최하는 단오제 중의 하나가 되어 이번 단오제 행사도 전통문화행사임에도 음악회와 야시장 등 사람을 끌어 모으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었다.7일 자인초등학생과 대구가톨릭대생이 함께한 꼬마 여원무가 20분간 공연되기도 했지만, 전통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경산자인단오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곳이 축제추진위원회가 아닌 보존회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경산자인단오제를 찾은 이정미(여·34) 씨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간을 보내기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전통문화는 한 번 사라지면 복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존회가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꼬집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6-11

고령군탁구협회, 탁구전용구장 문 열어

[고령] 고령 지역 탁구동호인들의 숙원인 탁구전용구장이 개장됐다.고령군탁구협회(협회장 박장호)는 최근 지역 탁구동호인의 증가로 인해 부족한 탁구시설 충족을 위해 대가야읍 고령새마을금고 3층에 탁구전용구장을 개장했다. 6월 한 달 동안은 무료로 운영된다.이번 대가야읍 탁구전용구장은 협회에서 시설 임대 및 리모델링을 했다. 탁구대 등 일부 물품을 고령군으로부터 무상 사용허가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과 물품을 협회에서 자체 구비했다.탁구전용구장 바닥에 탁구전용매트인 렉스코드를 설치해 동호인의 부상 등을 방지했고, 한 대당 350만원 상당의 자동로봇기기 2대, 탁구대 15대, 볼박스 3대, 볼바구니 5대, 스코어보드 6대, 이동식 휀스 25대, 뜰채 5대, 연습구 등 관련 물품을 구비해 최고의 탁구시설로 정비했다.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마련한 탁구전용구장은 수익사업금지 및 물품 무상사용허가 등으로 인해 이용자를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으로 제한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만19세 미만 학생들은 대한체육회 규정 등으로 인해 협회 동호인으로 등록할 수 없어 전용구장 이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학생부 선수들은 각급 학교에 스포츠클럽 개설을 추진해 학교 스포츠클럽에서, 일반부는 협회 탁구전용구장에서, 실버부는 문화누리탁구장에서 각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협회에서 조성한 탁구전용구장은 만19세 이상 일반인 중 고령군에 주소 또는 직장을 가진 사람이면 동호인 등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협회 동호인 등록비는 연 1만2천원이며, 전용구장 이용료는 한 달 2만 원이다.대가야읍 탁구전용구장 이용은 협회 전무이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장호 고령군탁구협회장은 “앞으로 쌍림면과 성산면을 시작으로 나머지 6개 면에도 탁구전용구장을 개설해 탁구동호인들이 불편함 없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19-06-10

대구한의대, 군부대 이미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려

대구한의대가 군부대 이미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군부대가 자인면 도로에 있어 마을 주민들과 왕래하는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군부대의 요청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지역사회와 나누는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기린봉사단원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군부대 이미지에 알맞은 호국이와 하회탈, 자연풍경, 경산시 시조(市鳥) 까치 등으로 담벼락을 채우고 있다.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고 있는 기린봉사단 박윤진 팀장(바이오산업융합학부 2학년)은 “날이 더워 봉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낙후되고 지저분한 벽면이 깨끗하고 산뜻한 골목으로 변한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 더욱 열심히 벽화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는 지난해에도 대학 인근의 점촌동 마을 담벼락에 밝은 얼굴로 뛰어노는 어린이들과 해바라기, 백조 등을 그려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기획부터 도안 등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화장품공학부 김재범 교수는 “학업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벽화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열정으로 군부대와 마을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6-10

영남대,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

영남대 전경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가 ‘2019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3+3년)간 36억원(연 6억원) 국비를 지원받는다.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사업기간 동안 ‘천연물 의료소재 관련연구 분야 맞춤형 연구지원’을 목표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과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천연물 및 의료소재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세부 사업으로는 ▲의약학 분야 연구에 필요한 연구 장비 집적화 ▲연구 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 세미나 및 사용자교육 시행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산업체 분석 지원 및 해외대학 MOU 체결 등과 같이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이다.남주원 사업단장은 “전체가 노력한 결과로 사업 추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 장비 집적화, 시설운영, 장비전담 인력 확충하여, 의약학 분야 연구의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 장비를 특화한 연구 분야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 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이며, 3년 후 1단계 평가 후 나머지 3년에 대한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6-10

청도 신도리 ‘스마트타운 시범사업’ 선정

[청도] 농어촌 인구감소로 고충이 많은 청도군이 ‘스마트타운’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청도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주관한 ‘2019년 지능형 ICT타운 조성사업’ 공모 신청 결과 ‘청도 신도리 스마트타운 시범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구소멸이 심각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이 가능한 군(郡)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1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특별교부세 10억원, 도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상북도와 협업 및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총 2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투자의 주요 내용은 △노약자 복약관리 및 돌봄 ‘케어 서비스’ △유해조수 퇴치 및 방범 ‘안심마을 서비스’ △스마트팜 및 디지털 마켓 △융·복합 서비스’의 ICT기반 3대 스마트 서비스 실시 등이다.이에 앞서 군은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사업 계획부터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구성해 운영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주민공동체를 활용한 전국 시범모델을 구축하고, 고령자를 위한 복지증진 및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농특산물 전자판매와 인근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레일바이크 등에 지역특산물 판매할 수 있게 배려해 농가수익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신도리는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주민 주도의 정보화마을”이라며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마을로 이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를 극복하는 스마트타운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6-09

대구가톨릭대, ‘행복한 대학생활’ 토크 콘서트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성바오로문화관에서 1학년 재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행복한 대학생활 등을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Dream High 토크 콘서트’를 열어 총장, 동문, 선배, 친구가 들려주는 대학생활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학교 입학홍보대사 ‘아마레띠’로 활동하고 있는 물리치료학과 1학년 김하늘 학생은 ‘한 번뿐인 나의 20살’을 주제로 물리치료사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주)노리소프트 대표 정영인 동문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도전을 일구었던 자신의 캠퍼스 스토리와 현재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이야기를 ‘태어난 김에 잘 살아’라는 주제로 풀어냈고 김민성 총학생회장은 ‘뜻이 있는 자에게 길이 있다’는 주제에 맞춰 학생회 활동의 의미와 보람 등을 발표했다.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학생들은 대학생활의 다양한 주제를 쪽지에 적어 질문하고 세 사람이 답변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김정우 총장도 무대에서 학생들의 질문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토크 콘서트는 기타동아리 ‘소리결’의 공연과 힙합 동아리 ‘홈’의 흥겨운 무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6-09

고령군, SITIF서 관광객 유치 ‘총력’

[고령] 고령군은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는 서울시의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주)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KOTFA)을 통합해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인트라바운드의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전시회가 통합돼 처음으로 치르는 종합관광박람회다.서울시와 코트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등 세계적인 관광기구와 국내의 학회와도 협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올 어바우트 트래블(All ablut Travel)’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외국인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손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200개 여행사와 국내 지자체 및 관광업체가 1대1 상담을 통해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계약도 맺는 등 4일간 실제적인 글로벌 관광시장이 개설되는 셈이다.고령군은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와 별도로 ‘가야문화 특별홍보관’ 형태의 단독부스를 확보했다.한국 최초의 글로벌 관광박람회로 거듭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고령군은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현대적이고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로 홍보부스를 디자인 설계하고, 친근하게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한다.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관광복지 차원에서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박람회 방문객이 1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엔 고령 개실마을의 전통 엿만들기 체험과 가얏고마을의 미니 가야금제작체험, 장명루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왜 몰랐지? 고령!’이라는 대가야 역사문화퀴즈, 룰렛게임, 가위바위보게임 등 관광객이 고령군과 친근해질 수 있는 관광이벤트가 4일 내내 펼쳐진다.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참가에 앞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고령군이 선제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화함으로써 수도권과 해외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