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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헤아림’ 봉사동아리 2025년 첫 활동 가져

고령군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건강위원회는 25일 호촌2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 산하 ‘헤아림’ 봉사동아리의 2025년 첫 활동을 실시했다. ‘헤아림’ 봉사단은 주민주도적 건강증진이라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목표 아래 나혼자만 건강한 것이 아니라, 마을구성원 전체가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2024년 올해 첫 출발한 자발적 봉사동아리다. 지역주민들의 삶을 헤아리고 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24년 1월 창단된 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다산면 내 마을1개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단이후 2024년 총 11곳의 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흩어져 있는 여러 자원들을 연계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헤아림’ 봉사단의 활동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본 사업의 혜택을 누리는 주민들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구상과 노력을 하고 있다. 오남진 마을건강지기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불어 건강한 다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5-01-30

김하수 청도군수, 연휴 안전 대책 점검

김하수 청도군수는 27일 민생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휴 동안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민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명절을 맞아 응급의료, 교통, 치안 등 전반적인 민생현안을 살피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 응급실과 보건소, 당번약국 등을 방문해 설 연휴에도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진료할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 의료체계를 점검했다. 또 버스정류장을 찾아 귀성객 맞이와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귀성‧귀경길 안전 대책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택시 운수 종사자들에게는 안전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당부했다. 중앙파출소를 방문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귀성객과 군민들이 연휴 동안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27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오전 9시를 기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15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섰고 20명의 인력과 11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면도 102호선을 비롯해 군도 1호선, 지방도 902호선, 국지도 69호선 등 청도군 전역의 도로 제설 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긴 설 연휴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적으로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연휴 기간에도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철저한 강설 및 한파 대책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7

경산 육동권역 행복마을, 농촌관광사업 최고 등급 ‘으뜸 촌’선정

경산 육동권역 행복마을(대표 박상현)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 촌’으로 선정됐다.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어촌공사가 2013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와 폭넓은 농촌 여행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등급 결정을 신청하면 민간 전문가가 체험, 음식, 숙박 3개 부문의 서비스 품질과 시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등급(유효기간 3년)을 부여하며 모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으뜸 촌’으로 선정된다.  으뜸 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로부터 여행 상품 개발, 마을 홍보·마케팅 등의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산 육동권역 행복마을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식당과 체험장, 공동판매장을 운영하며 미나리 효소 만들기, 미나리 삼겹살 체험, 치유 숲과 쉼터, 텃밭 조성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상현 대표는 “으뜸 촌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이용객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행복마을이 농촌관광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러한 성공사례를 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3

경산시,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 운영

경산시가 20일부터 2월 2일까지를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으로 운영한다. 설 명절과 방학 등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른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주간에 거리 캠페인과 취약계층 대상 예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감염병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재가 노인시설 등 73개소에 코로나19 자가 진단장비 배부, 전통시장과 영화관, 대형 마트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에게 마스크 5000개 지원,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 안내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수준이 높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병원을 찾는 방문객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3

경산소방서, 2024년 372명의 생명 구해

경산지역에서 지난해 총 205건의 화재가 발생해 41억 원의 피해와 사망 1명, 부상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23년에 비해 건수는 4건(2%), 재산피해도 29억 원(225.5%)이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줄어들고 2163건의 구조활동으로 37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산소방서가 지난해 구조·구급·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 52건(25.4%), 기타 48건(23.4%), 자동차와 철도차량 33건(16.1%), 산업시설 28건(13.6%), 생활 서비스 19건(9.2%), 기타서비스 17건(8.3%), 교육과 판매·업무시설 각 4건(2%) 등이다. 또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69건(33.7%), 전기적 요인 68건(33.2%), 기계적 요인 26건(12.7%), 미상 16건(7.8%), 화학적 요인(5.4%), 기타 9건(4.4%), 교통사고, 자연적 요인 각 2건(1%), 방화와 방화 의심 각 1건(0.5%) 등이다. 2024년 구조활동은 2023년 2380건보다 217건(9.1%) 감소했다.  구급 출동은 2023년보다 8.1% 감소한 1만 5936건에 이송된 인원은 9398명으로 경산소방서의 6대 구급차가 하루 평균 44건 출동해 대략 30분마다 한 건씩의 구급 요청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화재 활동의 분석을 통해 올해도 경산시와 경산시민을 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3

경산의 혁신기술, CES 2025에서 글로벌 VC 투자 제안 등 기대감 높여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지역 7개 업체의 기술력을 선보인 ‘경산관’을 운영한 경산시가 글로벌 VC의 투자 제안을 받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어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CES 2025에서 ㈜엔퓨처(대표 노현영)와 ㈜휴머닉스(대표 최정수)가 혁신상을 받고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8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엔퓨처는 글로벌 VC에 14만 달러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기도 했다. 경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스타트업과 기술 강소 기업 7개 업체가 기술력을 선보인 경산관을 운영해 나흘 동안의 박람회 기간에 406건의 상담으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각인시켰다. 참가기업 ㈜크림오프(대표 권도혁)의 ‘생체신호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진단기기’와 ㈜스마트크리에이터(대표 김보라)의 ‘산업안전 VR 콘텐츠’가 현장에서 8000 달러 계약으로 글로벌 수출 시장의 물꼬를 텄다. 이와 함께 미국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아진그룹(대표이사 서중호)은 차량 경량화 기술과 제조품질 향상 기술, 차량용 전장 기술, AI 기술 등을 테마로 미래 모빌리티 적용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진그룹 전시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테슬라, 도요타, 혼다 등의 글로벌 완성차 관계자가 많은 관심을 보였고 기술 적용에 적극적인 리비안과 루시드 등 전기차 스타트업과 협업의 발판을 만들어 주목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C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세계 기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자리로 경산기업이 보여준 성과는 경제적 이익을 넘어 경산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1

영천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 신청 접수

영천시가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 질 개선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며, 음식점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 최대 1천만원, 스마트·무장애시설 각 최대 1천만원 지원된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 테이블 또는 화장실(필수), 간판, 메뉴판(국문, QR외국어)이고,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지원 대상이다. 또 스마트시설과 올해 신설된 무장애시설의 경우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 개소당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 개소당 최대 1천만원, 스마트·무장애시설 또한 각각 최대 1천만원이 지원된다. 2월 12일부터 2월 21일까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 6년 동안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관내 133개 업체가 선정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2025년에도 많은 신청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영천시 이미지를 제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