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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재개관으로 관람객 유입 노린다

지난 23일 재개관한 청도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이 가족 친화 문화공간과 체험형 콘텐츠의 다양화로 관람객 유입과 관람 수입을 동시에 노린다. 소싸움경기장 지척 거리의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은 2012년 전국 유일의 소싸움 관련 전시관인 소싸움 테마파크를 지하 1층, 지상 2층 7276㎡로 출발했다 세월이 흐르며 새로운 스토리의 필요성에 따라 2021년 3월 리모델링을 통해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으로 거듭났다. 소싸움 테마파크는 소싸움 역사관과 로봇 싸움소, 영상관람실, 싸움소 문화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우리 민족의 소와 관련된 생활 역사와 문화예술, 속담에 깃든 소 이야기 등 다양한 테마를 무료로 제공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했다. 2021년 6월 7일부터 유료로 전환한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은 2022년 6만 5419명의 관람객에 1억 4600만 원의 매출액을, 2023년 6만 3976명의 입장으로 1억 4200만 원, 2024년 7만 7740명 입장에 1억 75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 6월 말 기준 3만 254명 입장에 65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군은 저출생 극복포괄사업으로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에 청도 싸움소 캐릭터인 ‘바우’를 주제로 지역의 4계절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관람객을 반기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리뉴얼로 가족이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은 농경사회와 밀접한 소와 관련된 유물과 싸움소의 기술, 소에 색 입히기, 포토존, 놀이시설 등에 아이들을 위한 많은 시설과 애니메이션으로 부모들에게도 쉼을 제공해 소싸움경기장을 찾는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관하는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의 입장료는 일반 3000원과 할인 1500원, 어린이와 청소년, 경로우대자 등은 보통 2000원, 할인 1000원으로 즐길 거리에 비해 저렴하다. 각종 유공자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등은 무료이다.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으로 눈높이를 맞춘 미디어 체험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자신한다”며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을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26

의성군 단촌면 공무원, 심폐소생술로 주민 생명 구해

의성군 단촌면 소속 공무원이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의식을 잃은 주민의 생명을 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오전 12시쯤 단촌면 하화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던 중 한 주민(88)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단촌면 산업팀장 권순목(51)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권 팀장은 평소 군에서 운영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바 있어,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압박을 통해 환자의 의식을 회복시켰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5분간 심폐소생술을 지속한 덕분에 호흡이 돌아왔고 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다. 이 같은 선행에 지역사회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을 외면하지 않고 발 빠르게 대응한 권 팀장을 향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권 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어 위급한 순간을 넘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 면장은 “위급한 순간에 주민의 생명을 구한 권순목 팀장의 용기와 침착한 대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6

의성군, 빛나는 벽화거리 조성으로 마을 활력 높여

의성군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의성읍 일대에서 마을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재능나눔전문봉사단과 의성가족봉사단, 지역 미술전문가, 외국인 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군청길과 중리안길 일대의 어두운 골목길을 벽화와 벽부등을 결합한 ‘빛나는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낮에는 활기찬 풍경을, 밤에는 범죄예방 효과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벽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성읍을 시작으로 금성면과 안평면 일대에서도 같은 프로젝트가 확대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봉사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재능을 나누며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촌재능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은 개인, 기업, 단체가 가진 지식, 경험, 기술 등을 농촌마을에 나누어 취약계층 복지지원, 주민 삶의 질 향상,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6

의성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의성군의회는 지난 25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1252억 원 규모로, 당초 예산 9902억 원보다 1350억 원(13.63%)이 증가했다. 이는 의성군 역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예산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 전통사찰 및 국가유산 복구,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단촌 구계 마을 생활환경 개선, 재난 방송 인프라 확충 등 이 반영됐다. 개회식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의원들의 미래지향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이경원 의원은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와 관련해 청년 연령을 현행 45세에서 49세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선희 의원은 아동 정책을 단편적 복지사업으로 한정하지 않고 군정 전반의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촉구했다. 아울러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성군 지역정보화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의성군 공공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성군 내수면 어업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최훈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조례, 의안을 심의한 만큼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6

성주군, 올해 첫 벼 수확…추석 쌀로 기부

잦은 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여건을 이겨내고 일궈낸 황금빛 결실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다. 성주군은 25일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65) 씨의 논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갖고 풍년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수확된 햅쌀 전량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풍성한 수확을 기원했다. 수확된 벼는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기로 정평이 난 고품질 품종 ‘해담벼’로, 올 추석에는 용암에서 생산된 햅쌀로 지은 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성주군 내에서 수륜면 다음으로 벼 재배면적이 넓은 용암면은 참외 못지않은 대규모 쌀 생산지이기도 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여름 수차례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대풍년의 결실을 보게 되어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애써주신 농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농가가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에서 직접 도정해 기부할 이날의 첫 수확 벼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지역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사랑의 쌀로 쓰일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25

고령군의회, 예산심의부터 유현준 특강, 오페라까지 바쁜 한 주 보낸다

고령군의회가 이번 주, 군의 살림살이를 결정할 예산안 심의부터 저명인사 특강과 대형 오페라 공연까지, 굵직한 일정들로 가득 찬 바쁜 한 주를 보낸다. 이번 주의 시작과 끝은 ‘제307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창)’가 책임진다. 군의회는 25일 부터 사흘에 걸쳐(25일, 26일,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각 실과소의 주요 사업 예산안에 대한 심도 깊은 심의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빡빡한 의회 일정 속에서도 군민들을 위한 굵직한 행사들이 연이어 열린다. 먼저 26일 저녁 7시에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를 초빙한 ‘고령 고도육성 아카데미 특강’이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 고도의 미래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7일 오전 11시에는 고령군민체육관에서 ‘2025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가 열려, 경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인들이 고령에 모여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친다. 또한, 29일 저녁 7시에는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문화누리 우륵홀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을 고품격 문화의 향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교육(27일, 28일), 고도보존지역심의위원회(28일) 등 지역의 현안을 챙기는 일정이 주중 내내 이어진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모두 마친 뒤 30일 부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연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예산안을 다루는 만큼, 의원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꼼꼼하게 심의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 없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25

영천서 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최

한방마늘산업특구인 영천시가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열었다. 영천시는 25일 국내 최초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영천시가 공동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비전관, 미래관, 야외 전시장에서 각각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전관에서는 마늘 재배 기술에 대한 전문 상담과 마늘 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마늘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이상기상 대응책 등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래관에서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출품한 100여 농가의 고품질 마늘이 전시되며, 남도·대서·한지 품종별로 심사해 선정된 우수 마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마늘 공예품과 마늘 가공제품이 전시되며, 지자체 홍보관과 마늘 정책 홍보존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국내 24개 농기자재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농업기계 및 자재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가 참여해 영천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26일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 비전 선포식, 전국 마늘 생산자 한마음 노래자랑, 마늘 무료 나눔 이벤트, 마늘 품종 맞추기 이벤트, 마늘 가공제품 경매, 마늘 정책 홍보 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 정낙온 한국마늘연합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마늘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수 있는 좋은 기회로 농가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마늘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방마늘산업특구인 영천에서 개최는 이번 박람회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며 “영천이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25

의성군 세포배양 기반 산업 혁신 나서

의성군은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 ‘K-U시티 여름캠프’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대학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사업이다. 의성군과 영남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의 바이오 산업, 특히 세포배양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여름캠프는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프는 의성군과 영남대가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연구실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경북 지역 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전문 역량을 키웠다. 또한 이번 캠프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산학연계 교육 모델로, 의성군이 추진하는 세포배양산업 거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험, 강의,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은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과 교수진,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남대 최인호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하면서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세포배양산업 성공의 열쇠는 인재 양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지역산업과 대학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5

청도 농업인 재활센터 효자 노릇 톡톡

고령인구 비율과 농업 인구 비율이 높은 청도군이 장기간 노동과 노화로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해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청도는 2024년 기준 고령인구 비율 44.3%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농업 인구 비율이 30.2%로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 정신건강 문제 등을 겪는 고령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어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21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도군의 농업인 재활센터는 재활 전문 치료사가 단순한 생활체조를 넘어선 맞춤형 보살핌을 산동·산서·화양권역으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재활센터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이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예방 교육과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 2회 정기적 운영되는 ‘운동 교실’은 농업 활동으로 인한 근육통, 관절통 완화와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을 간단한 도구(폼롤러, 탄력 밴드 등)를 활용해 참여율이 높다. 또 내과·한의과 진료를 함께 운영해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청도보건소 관계자는 “농업인 재활센터 운영 프로그램은 단순한 치료시설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치료와 운동,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해 농업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 청도의 농업인 재활센터는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인을 위한 복합적인 건강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25

고령군의회 임시회 개회 민생 추경안 심의

고령군의회가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각종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의 핵심 안건인 추가경정예산안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민생경제 회복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 예방과 복구 △주민 편익 증진 등 군민의 실생활 안정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방향으로 심사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다뤄진다. 이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 “최초의 인사청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24

경산 계양주공아파트 40년 만에 변화 시도

지난 1985년 준공돼 경산의 대표적 노후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계양주공아파트가 준공 40년 만에 재건축을 추진한다. 지난해 5월 발족한 ‘가칭 계양주공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경산시에 제출한 데 이어, 경산시는 지난 13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4조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꿰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계양주공아파트는 경산에서 첫 재건축 사례가 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토지 소유자와 세입자,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의 정비계획 설명과 재건축 절차 안내를 들었다. 계양주공아파트는 소형 1천9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2년 대구·경북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소형 단지 인기에 힘입어 주목받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화제를 모으지 못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경산시 계양동 669번지 일대(제2종 일반주거지역) 6만49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9층 규모의 아파트 1천397세대를 짓는 방안이 제시됐다. 기준 용적률 250%에 기반시설 인센티브 8%, 건축물 인증 인센티브 35%를 적용해 최종 용적률은 293%다. 하지만 넘어야 할 절차는 많다. 경산시의회의 의견 청취에 이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하며, 정비구역 지정·고시와 더불어 거주 세대의 60% 이상 동의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주 세대 보상 문제와 철거 과정에서의 갈등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재 계양주공아파트 거주 세대는 총 1천90세대로, 소유자 327세대와 세입자 763세대다. 경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때 지역의 중심이었던 계양주공아파트의 재건축 논의는 반가운 일이나,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24

의성교육지원청, '2025년 의성교육행정협의회' 열어

의성교육지원청은 21일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 의성교육” 실현을 위해 ‘2025년 의성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의성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의성군수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상북도의원, 의성군 기초의원, 초·중·고등학교 교장,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지역 교육 문제 해결 및 교육과 지역사회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 문화 활동 지원 △중·고등학교 학생용 학교 생활복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경비 지원 △지역 연계 학교 문화·예술·체육 활동 경비 지원 △의성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 △의성 드론 경진대회 운영 지원 △공유재산(도로 등) 미지급 용지 매수 요청 등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정아 의성 부군수는 “군민과 함께 교육이 중심이 되는 행복 의성교육 실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우식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여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2

의성소방서 “벌집과 벌쏘임 조심하세요”

의성소방서는 최근 벌집제거 신고 증가로 벌쏘임 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도내 벌집 제거 출동건수는 2만9688건으로 전년인 2023년 대비 38.7% 증가했고, 이 가운데 7~9월이 전체의 85.5%를 차지했다. 의성 지역의 최근 3년간 7~9월 벌집제거 출동은 2022년 384건, 2023년 499건, 2024년 759건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또한 지난해 경북지역 벌쏘임 피해는 전체 1163회 중 922명이 7~9월에 발생였하고, 벌쏘임으로 인한 사망자도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벌 쏘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호흡곤란이나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다음과 같은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하기 △ 야외활동 시 밝은 색 옷 착용, 향수·스프레이 사용 자제하기 △ 긴 소매·모자·장갑 등 보호 장비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벌에 쏘였을 경우 침 제거·소독 후 얼음찜질, 항히스타민제 복용 △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 시 즉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다. 박영규 서장은 “의성 지역에서도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이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절대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려 하지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조치받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2

의성군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대응, 어르신 생명 구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서 의성군 생활지원사의 기민한 대처가 어르신의 생명을 살렸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 중인 생활지원사 황병남 씨는 대상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즉시 가정을 방문했다. 집에 어르신이 계시지 않자 주변을 수색하던 황 씨는 고추밭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어르신의 체온은 39도에 달하는 고열 상태였다. 황 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어르신을 안동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빠른 발견과 구급대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어르신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으며, 온열질환으로 기존 뇌경색이 악화돼 입원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안부 확인 활동이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현재 의성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금성·안계노인복지관)의 전담 인력 155명(사회복지사 9명, 생활지원사 146명)을 투입해, 홀몸어르신 3천여 명에게 매일 전화와 가정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및 폭염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생활지원사의 꼼꼼한 돌봄과 책임감 있는 행동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1

성주군 ‘2026 경북미래교육지구’ 최종 선정

성주군이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단단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성주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성주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협의회를 여는 등 사업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으며, 마침내 최종 선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군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도 교육청 예산 8억 원과 군비 8억 원을 1대1로 대응 투자해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을 바탕으로 성주군과 성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성주미래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 학교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 발굴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이번 경북미래교육지구 지정은 우리 군의 교육 발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4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며 성주만의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21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 무대 오른다

의성군은 지역의 대표 역사 인물 수토사 장한상을 소재로 한 산수 실경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의 9월 본 공연에 앞서 지난 20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은 의성군 비안면 출신으로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본 기록을 남긴 최초의 관리인 수토사 장한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서사를 풀어낸 역사 체험형 뮤지컬로 제작된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륜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과 협업해 제작되는 스펙터클한 3D 영상과 함께 ‘그 섬의 이름’, ‘푸른깃발’, ‘가네 가네’ 등 대표 뮤지컬 넘버를 배우 김준현, 조유신, 박형규, 김형균, 지정희, 김륜호 등이 참여해 하이라이트 무대를 미리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본 공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출신 수토사 장한상을 주제로 한 산수실경뮤지컬을 통해 그분의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성심껏 준비한 이번 공연에 많은 지역민과 뮤지컬 팬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1

가족 참여 행사 만족↑ 농특산물 소비도 확대

성주군은 1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40여명의 추진위원, 분과위원, 관계직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운영의 성과와 한계 진단, 방문객 만족도와 경제적 효과 분석, 빅데이터 및 관광 데이터랩 활용에 의한 객관적 검증, 국내외 유사 사례 비교연구 등을 통해 향후 발전적인 축제 운영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군민 참여형 길놀이,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까지 사로잡은 키즈존의 확대, 참외 시식존과 함께 참외 라운지 운영 등이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축제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군민의 자긍심 강화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어진 회의에서는 내년 축제 방향성도 확정했다. 성주군 축제추진위원회는 본 평가결과를 토대로 △생명문화 주제 콘텐츠 강화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구축 △다양한 연령층 맞춤형 콘텐츠 보강 △군민 참여 확대를 통한 공동체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성주의 자랑스러운 참외와 특별한 생명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한마당이 되었다”며 “평가보고회를 통해 아쉬웠던 점은 보안하고 내년 축제에서는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축제에서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 축제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한마음으로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더욱 성주답고 성주를 빛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