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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시군역량강화사업 주민만족도 최고

성주군이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용암면 복지회관의 서예교실과 난타교실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성주군 역량강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에 조성된 복지회관과 연계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촌의 대표적인 S/W사업이다.지난 7월부터 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용암면 서예교실과 난타교실, 선남면 한지공예교실과 난타교실, 대가면 요가교실과 풍물교실, 초전면 목공예교실과 원예가드닝교실이 개설돼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강사진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9월부터는 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지는 마을에 ‘찾아가는 문화 배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수료생 성과 공유회’, ‘지역리더 워크숍’ 등과 같은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9일 주민역량강화사업장을 방문해 무더위속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 수강생들을 격려했다.이병환 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주민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행복한 성주군민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20

경산 샤인머스캣 품질 보증 방안 논의

경산시가 ‘샤인머스캣 재배와 출하 동향에 따른 경산 포도 발전 간담회’를 갖고 미숙과 조기출하로 말미암은 경산 샤인머스캣의 품위 손상 및 소비자 신뢰도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지역 농협과 포도 생산자 대표 등 23명이 참석했다.샤인머스캣은 시설면적 증가와 작황 양호로 생산량이 늘어 전년 대비 출하량이 6.3% 증가해 8월 가락시장에서 2㎏(상품) 가격은 1만 8000원으로 전년 2만 3800원의 76%에 거래되고 있다.경산시는 올해도 ‘경산시 샤인머스캣 품질관리단’을 운영하는 등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도 회복에 힘쓰고 있다.품질관리단은 샤인머스캣 착과량, 당도 관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현장 지도와 감독으로 저품위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미숙과 조기출하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하며 장기저장 기술지도를 확대해 분산 출하를 유도하는 등 품질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농업인들은 책임감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경산시는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해 우수한 경산 포도가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0

영천신녕농협 이구권 조합장 산업포장 수상

신녕농협 이구권 조합장 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이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 혁신과 글로벌 GAP인증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해외 시장 개척, 마늘 유통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78년 농협에 입사한 이 조합장은 경제 및 지도사업 등 농민 조합원과 직결된 업무를 대부분 맡아 왔고 2019년 신녕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재선했다.이 조합장은 2021년 전국 마늘 조합장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정부와의 마늘 수입중단 등의 농정활동과 마늘 수급안정 사업,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등을 추진했었다.또 우수한 품질의 지역 마늘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우수관리(GAP)인증획득과 코샤(KOSHA)인증으로 미국에 수출길을 넓혔다. 올 해 대구·경북 유일 마늘 공판장을 개장해 농가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아울러 농협중앙회의 문화·복지사업을 유치 ‘농업인 행복버스’운영 등 농민 복지향상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이구권 조합장은 “농협 창립 63주년 기념 산업포장 수상은 신녕농협 조합원들의 덕분이다”며“앞으로도 농협 조합원을 위한 소득증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9

경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으로 주거환경 개선 효과

경산시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조성, 지역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제안하며 철도 유휴부지에 조성될 주민 친화 시설은 앞으로 기부채납되며 최장 20년간 무상사용 된다.경산시는 최근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 유휴부지 4850㎡가 철도 유휴부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과 주차장 설치로 하양역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시는 지난 2021년 3월 옥산동·사정동 일원 7778㎡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사업 대상지로 선정 받아 주차장 111면과 문화·체육시설을 지난 4월 착공해 49억 원의 시비로 조성 중이다.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옥산동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와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2021년 옥산동 철도 유휴부지 조성사업에 이어 금락리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역과 하양역 이용객,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민 친화적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이나 제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9

청도차산농악, MZ세대 전수로 전통문화 계승

청도군 차산농악보존회가 2024년 하계 대학생 전수 교육을 17일 마감하며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섰다. 차산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 전수 교육은 차산농악보존회가 전국의 대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차산농악을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에는 울산과학기술대와 부경대 농악동아리 소속 학생 35명이 참여해 차산농악의 △판굿 △상모돌리기 △농요 △소리 등을 배웠다. 차산농악의 신명에 빠진 MZ세대들은 5박 6일간의 기간에 청도에서 숙식하며 집중적으로 차산농악의 혼과 기예를 흡수하고 마지막 날에는 전수 발표회로 흥과 열정으로 어우러진 일주일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1981년 경상북도 무형 유산으로 지정된 ‘청도 차산농악’은 매년 대학생뿐 아니라 전국의 농악 단체들의 전수 교육도 진행하며 차산농악의 고유성과 전통성을 전파하고 있다. 김제태 차산농악보존회장은 “전수 교육은 단순한 교습이 아닌 차산농악의 전통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보존하고 전승하는 의미가 있다”며 “차산농악보존회는 앞으로도 MZ세대를 대상으로 전승 교육을 이어나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차산농악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8

청도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초청한 도미니카공화국·온두라스 연수단 일행 40여 명이 16일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을 찾아 청도신화랑 풍류마을과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새마을운동의 생생한 활동을 직접 보면서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배우고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이룬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7년 새마을운동중앙회와 MOU를 체결하고 2022년부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온두라스는 2019년에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시작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자국 내 새로운 시범 마을을 선정해 세계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멜린 타베라스 콘트레라스 도미니카공화국 경제기획개발부 남북협력추진과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를 직접 방문하게 돼 영광이며 새마을정신을 비롯해 화랑정신 등 정신문화의 성지 청도에서의 경험을 본국에 돌아가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근간이 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사회에 확산·보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새마을 세계화 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8

경산시, 2040 경산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모집

경산시가 19일부터 경산의 미래상인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을 함께 을 결정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후를 목표로 시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이 계획에는 도시공간 구조, 토지이용, 교통, 환경, 주택 등 다양한 분야별 정책과 계획이 포함되며, 앞으로 하위 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시민참여단은 △도시·주택·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참여단은 경산시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앞으로 생활권 계획,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하며 2040년 경산의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6일까지 경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시민참여단은 9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활동하며 제안한 의견과 비전은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민의 상상과 제안이 경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도시계획을 통해 소통하는 열린 시정과 시민 중심의 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8

성주에서 심산 김창숙 기리는 문화축제 열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심산문화축제’가 최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올해 심산문화축제는 ‘독립마블 버스투어’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되었다. 심산기념관에서 출발해 심산 김창숙생가, 해동청풍비, 백세각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각 장소에서 게임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버스투어가 끝난 후 애니메이션 상영, 열림굿, 사물놀이공연, 골든벨이 연이어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다. 성주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 등을 개최하며 심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16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성황리에 마무리

2023년 9월 고령군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큰 경사가 있었다.고령군의 대표적인 유적 중 하나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지역 ‘가야고분군’이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이다.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대중에 널리 홍보하고자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23년 10월 26일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개막해 지난 8월 4일에 종료했다.약 9개월의 기간 동안 9만 명의 관람객들이 기획특별전을 관람했다. 특별전시를 통해 지산동 고분군의 특징, 우수성, 세계유산적 가치를 확인한 관람객들은 산 위에 위치해 있는 지산동 고분군까지 올라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최근 언론에 보도가 많이 돼 궁금해서 왔다"는 관람객부터, “가까이 이런 유적이 있는지 몰랐다”는 사람, “작은 도시에 아주 큰 유적이 있네요. 1500~1600년 전 유적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남아있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등의 감탄사를 내뱉는 관람객도 있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박물관의 기획전시가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특별전은 종료되었지만, 곧 합천박물관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가야박물관은 다음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준비 중이다. 9월 26일 개막해 12월 15일까지 전시한다. 그 기간 동안 세계유산 축전과 더불어 전시와 연계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16

영천 인구감소 극복방안 모색…대시민 토론회 열려

영천시가 지방 인구감소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영천시의 인구감소 대응 및 경제활력 정책’을 주제로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영천시가 인구 10만 명 사수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했던 인구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좌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현재 상황과 영천시의 역할에 대한 공론화의 장이 펼쳐졌다.분야별 패널로 교육·보육·여성 부문은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이 맡았으며, SOC 부문은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서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함께했다.종합토론에는 특별히 청년 시민대표로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참가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김진현 부시장도 토론자로서 함께해 토론결과가 영천의 인구시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에 활용될 수 있게 패널들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청하는 역할을 수행했다.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범국가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영천시만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는 데에 모두 공감을 표했으며, 저출산·고령화의 위기에 대도시로의 인구유출까지 삼중고에 직면한 영천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또 패널들의 토론에서는 ‘교육 때문에 주변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이어져 인구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모색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교육특구 지정, 8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토론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5

청도군, 여름철 물 사용량 급증에 따른 단수 사고 대응에 총력

청도군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물 사용량 급증에 따른 단수 사고로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단수 사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청도군은 물 사용량이 특히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각북가압장과 오산배수지에 15t 급수차 6대 운영해 산서지역 용수공급 안정화에 총력 대응한다.또한 고지대 등 단수 우려 지역에 대해 1.8 리터 물병 3천 병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앞서, 청도군은 유수율 향상을 위해 상수관로에 대한 누수탐사를 진행하고 누수가 발견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복구팀을 즉시 편성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운문정수장 증설과 운문댐 송수터널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 방문 등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유수율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누수탐사와 누수 복구과정에서의 단수 발생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불가피한 단수 시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5

경산시-베트남 K-MART 업무협약 맺었다

경산시가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서 수출 주력 상품인 샤인머스캣과 지역 농식품을 알리고자 해외시장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있다. 시는 13일 베트남 K-마트와 ‘경산시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베트남 호치민 K-마트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신영화 K-마트 대표,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 경산지역농협장,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K-마트는 베트남 전역에 140개 매장을 보유하며 현지에서 한국 농식품 및 가공품을 유통하고 있다.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한류 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호치민의 대형마트에 샤인머스캣 포도와 전통 차 등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끌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발판과 안정적인 수출을 기대하게 되었다. 조현일 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수입 유통업체인 K-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K-마트의 대형 유통망을 통해 경산의 농식품이 베트남 전역에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K-마트는 대구 출신 사업가인 고상구 회장이 경영하는 기업으로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이며, 베트남 시장에 한국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세계 최우수 한인회상, 2018년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