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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안계중학교, ‘생명존중 마음살핌 주간’ 행사 개최

안계중학교는 지난 7일, ‘생명존중 마음살핌 교육주간’ 활동으로 힐링 성장 1인 1화초 가꾸기, 부모님께 감사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화초 가꾸기는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내 텃밭에 허브 심기, 이름 짓기, 물 주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싱그러운 향내, 아름다운 꽃, 여러 효능이 있는 허브에 대해 알아가면서, 학생들 각자 자기 식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성장 과정을 관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과 소소한 기쁨도 누릴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안계중학교 학생회장 최 모군(15)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케이크를 정성껏 만들어 편지와 함께 드릴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생명을 존중하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 하였고, 앞으로도 안계중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의성교육지원청,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강화 연수’실시

의성교육지원청은 8일(목)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무부장과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학교폭력,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포함하여 변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후에는 중등 생활기록부 담당자 중심의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기재 역량 강화와 담당자 간의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00 교사는 “그간 교육지원청에서 중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는데, 중・고등학교 담당자들이 모여서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사항과 기재 오류 등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중앙지원단 선생님이 직접 연수 해주니, 좀 더 안정적으로 생활기록부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작성의 강제성이 있는 법정 장부로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객관성을 가지고 작성해야 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 교사와 현장 교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의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실질적인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의성교육지원청에서도 변화된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현장 정착을 위해서 다양한 연수,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청도군, 행안부‘고향 올래’ 공모 선정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고향 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 등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 올래 사업은 행안부가 2023년부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 인구 이동성을 반영한 새로운 인구정책으로 생활인구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도시장 인근 유휴공간을 활용해 ‘054 스페이스 온 스테이 청도’라는 체류 플랫폼형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조성되는 복합공간은 ‘비어있는(0) 5일 장의 4일을 채운다’는 의미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054 스페이스는 체류와 창업, 주거 복합공간의 3층으로 1층과 2층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22억 원으로 청년창업 쇼룸과 팝업 스토어, 공유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되고 3층은 고향 올래 사업으로 단기 체류형 청년 스테이 공간으로 추진된다. 또 온 보딩 청도(1박 2일 체험프로그램), 054 브랜드스쿨(2~3개월 체류형 창작 인큐베이팅), 포트리스 페스티벌(청년·주민 야간 피크닉 축제) 등의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청도군은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과 체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청년들은 브랜드스쿨에서 창업 교육과 실습을,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해 이번 사업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체류 → 관계 →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주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이미 살아본 사람들이 스스로 지역 살기를 기획하고 실험해온 축적의 지역으로 고향 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청도형 두 지역 살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1

경산자봉, ‘시민의 숲 조성’ 위한 백합나무 식재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남산면 연하리 산32 일원에서 1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LH와 함께하는 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원과 경산시의 유휴지 제공을 통해 추진되는 시민 참여형 환경 봉사 프로젝트로 봉사활동에는 지역 대학생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 주한미군 ‘캠프 헨리’소속 병사들도 함께 백합나무 500여 주를 심었다. 심어진 백합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수종으로 알려져 앞으로 시민들이 쉽게 찾아 쉴 수 있는 숲속 야영장 형태로 조성돼 도심 속 자연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제19 지원사령부 민사처장 데릭 리베라 소령은 “우리 미군은 한미 동맹의 의미가 단순한 안보 파트너십을 넘어 한미 간 팀워크, 신뢰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오늘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미군 장병들이 지속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해 시민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1

경산자인단오제, K-무형유산 참가

경산시가 ‘2025 경산자인단오제’홍보를 위해 10일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개최되는‘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에 참여한다.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30일부터 6월 1일(일)까지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는 국가 무형유산총연합회와 단오제연합회(경산자인단오제, 강릉단오제, 영광법성포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전주단오제)가 공동 주관하는 축제로 단오 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오전 11시 30분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경산자인단오제는 호장행렬 퍼레이드와 남인사마당에서 펼쳐지는 여원무와 팔광대 등으로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단오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전통무용인 여원무와 해학적인 몸짓과 각기 다른 탈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팔광대 공연은 고유의 예술성과 극적 이야기로 현장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청계광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홍보 행사에 참석하는 조현일 경산시장은“경산자인단오제의 깊이와 매력을 발산해 단오 전통문화가 단순히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와 조화를 이루며 세계적인 단오 문화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9

성주군, 산업단지 내 임대 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 3층과 4층의 임대 사무실 입주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임대사무실은 5~30평까지 총 14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기업 △산업단지 내 지원업무 수행기업 △기업지원 공공업무수행기관 △연구개발·기업연구소 △금융기관 및 일반사무실 등이다. 특히, 3층 청년창업LAB 7개 호실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한정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혁신지원센터 내 입주한 경북테크노파크 뿌리산업DX센터와 취업지원센터, 청년창업LAB 및 관내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실과 다목적 홀 등의 제공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혁신지원센터는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시설로 중소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경북테크노파크 뿌리산업DX지원센터(1~2층), 취업지원센터(3층), 청년 창업LAB(3층) 등 3개 기관이 입주해 기술·수출·고용·창업을 총망라한 기업지원 종합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입주 신청은 성주군 기업지원과(054-930-6432)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9

경산시 ‘맞춤형 정책’으로 출생아 16.3% 증가

경산시는 11일 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이 출생아가 16.3%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의 이러한 적극적인 정책은 지난 4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출생아 수가 44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86명에 비해 63명이 증가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서부 2동 115명과 하양읍 68명, 동부동 51명, 압량읍 50명 등 인구 집중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많았다. 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출생아 수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4년 말 1224명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2025년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2029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출생아 수가 연간 1456명 이상 유지돼야 한다. 2024년 혼인 건수가 1008건으로 2023년보다 14.4% 증가해 ‘혼인→임신→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 구조 개선의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산후 조리비, 미숙아 치료비,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료, 24시간 시간제 보육,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등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경산시 솔로 탈출’ 프로그램도 연간 3회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 또 산부인과와 소아과의 ‘ONE-hour 진료체계’ 구축으로 산모와 경증 소아 환자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고, 공공심야약국도 7곳을 운영하며 출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출생아 수 증가는 경산시의 출산 장려정책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로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9

의성, 청년 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의성군은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 의성군 내 주소지를 둔 귀농인, 기존 재배 작목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딸기 스마트팜 온실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경영 전반을 포괄하는 작물 기초 이론과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교육으로, 이론교육 200시간, 지도 실습 및 자율 실습 600시간 등 총 800시간으로 구성된다. 각 주 1회 4시간씩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의성군 내 스마트팜 창업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팀(054-862-2469)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의성군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이라며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9

의성군,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사업 본격 추진

의성군은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하절기 및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위해 5월 8일 ‘방역기동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방역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에서는 방역기동반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지리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 방법 △방역장비 사용 및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고, 장비 점검 시연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방역기동반은 18개 읍․면에서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다중이용시설, 강변, 하천, 감염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여, 감염병 발생 사전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6개면을 중심으로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일시대피시설 및 철거지역, 임시주거시설 등 방역 취약지에 이재민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환경점검과 방역소독·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절기 집중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건강 보호와 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9

송미령 장관, 성주 참외 수출 현장 방문…검역 절차 점검하고 농가 격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성주군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참외 수출검역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 농협경북본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지방의회 인사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검역 절차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2008년 참외의 베트남 검역 협상 개시 이후 지난해 7월 수출 검역협상 타결, 올 3월 첫 수출길에 오른 성주참외의 베트남 수출 성사(17년 만의 쾌거)를 기념하고 수출검역 기반 강화와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 참외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싱가포르, 홍콩,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캄보디아, 괌,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다. 2025년 4월 말 기준 성주참외 수출 실적은 총 114t에 달한다. 특히 성주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최근 현지 대형마트와의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항공사 기내식 납품 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수출시장보다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는 단순 수출을 넘어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베트남시장은 2008년 처음 수출을 요청한 이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와 농가의 땀과 헌신으로 올 4월 말 기준 33t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어 “아직 수출 일선에서는 높은 물류비용, 유통기한 문제 등 현실적인 과제가 존재하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식품부와 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3월 첫 수출이 이루어진 이후, 현지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참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향후 더 많은 품목과 국가로 수출 영토를 넓혀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8

경산시새마을회, 새마을운동 기록물 120여 점 기증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가 7일,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을 경산박물관에 공식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4년 전부터 준비해 온 사업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지역사회에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경산시새마을회 보유 73점과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로 지정된 진량읍 보인1리(이장 조희수) 보유 50여 점이다. 이번에 기증된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역대 새마을회 회장과 임원들의 선출과정과 진행한 사업들과 지출 내용, 지도자 카드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이며 보인1리의 기록물은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지정돼 운영했던 새마을운동 관련 내용물이다. 기증된 기록물은 경산시립박물관의 역사 교육과 연구 자산으로 활용돼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기증된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경산박물관에서 잘 관리되어 보존될 생각을 하니 참으로 기쁘다”며 “새마을운동이 지닌 긍정적인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갑 경산박물관장은 “기증된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잘 보존하고 활용할 것이며 앞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8

의성군 안계미술관, 청년 공예예술가 11인 전시 ‘상생의 물결’ 개최

의성군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에서 청년 공예예술가 11인의 작품 전시회 ‘상생의 물결'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현주 관장과 청년 공예예술가 3인의 공동 기획으로 유리공예부터 금속공예까지 다양한 공예작품 40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실력 있는 청년 공예예술가의 창작 열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계미술관은 지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주간’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공예예술 3개년 시리즈 전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상생의 물결’ 전시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의성군 청년센터(센터장 박상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 개관한 안계미술관은 지금까지 38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외부 관광객에게는 안계면과 의성군을 찾게 하는 생활인구 유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김현주 관장은 2021년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정착해, 창업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옛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예술공간인 안계미술관을 조성했다. 현재는 관내 외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 거점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안계미술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8월에는 의성군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주민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의 열정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안계미술관이 더 많은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문화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8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운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전국 5곳 중 경북에서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이다. 국립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형 버스를 전시 공간으로 개조해 진행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 콘텐츠와 함께 ‘신비한 마법의 방’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깍아방, 이어방, 찾아방)도 구성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의성조문국박물관 대형주차장에 정차한 전시 버스에서 세계 인형 전심 및 해설을 관람하고,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마련한 전설·민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하게 된다. 대상은 만4~6세 유아이며, 5월 2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 2회(오전․오후, 금요일은 오전만 운영) 총 5회 진행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국립민속박물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어린 시절부터 전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의성조문국박물관(054-830-6918)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8

의성유니텍고, 자랑스런 졸업생 초청 ‘전문직업인 특강’실시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본교 스마트팩토리과 및 사물인터넷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7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자랑스런 졸업생‘을 초청하여 ‘전문직업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특성화고 졸업 이후 자신의 분야에서 자랑스럽게 사회에 진출한 선배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본교를 졸업하고 현재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여 활약 중인 졸업생 박 모씨(아진산업(주) 재직)를 강사로 초청, 본인의 진로 선택 과정과 취업 준비 경험, 직장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의 태도와 준비가 사회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은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재학생들은 선배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와 동기부여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특강은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직업인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의성유니텍고의 진로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