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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서울 ‘K-투어 페스티벌’ 통해 관광명소 홍보

영천시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에 참가해 영천관광 9경을 홍보했다. 2025년 ‘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영천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수도권 관광객에게 영천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영천시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주제로, 특별한 관광 포토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했다. 포토 부스에는 영천의 9경을 담은 사진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전시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댐출렁다리의 야경을 중심으로, 영천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제일의 포도 생산지인 영천의 ‘샤인머스켓 빵’을 비롯해 경북 22개 지자체의 대표 먹거리를 홍보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매 프로그램, 경북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 K-POP 댄스팀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영천을 경북의 대표 관광 도시로 마케팅할 예정이며, 행사에서 영천의 매력이 가장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별’, ‘한약’, ‘승마’ 3종의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브랜딩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23

의성군, 지역상품 전문 판매자 양성교육 개강

의성군은 지난 18일 의성군 정보화교육장(의성읍 홍술로 99)에서 ‘지역상품 전문판매자 양성교육(이커머스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창업가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 신청한 20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시장 분석 △초보자를 위한 상품 등록 방법 등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성군은 해당 과정을 202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1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온라인 스토어 개설, 수익률 향상, 네이버 셀러 등급 ‘파워’ 달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판매 교육 △쇼핑 트렌드의 변화 △AI를 활용한 홈쇼핑 교육 등 온라인 판매를 넘어 다양한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과정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성군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3

고령군, 유네스코 ‘ 브란폰도’ 축제 성황리에 개최

경북 서남부의 중심 도시 고령군에서 전국 50명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모여 장기리 레이싱의 축제를 즐겼다. 유네스코 고령 ‘V 그란폰도’ 축제가 22일 고령군 우곡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네스코 고령 ‘ V 그란폰도’에는 50명 참가제한에도 접수 하루만에 100명 정도의 지원자가 모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더구나 자전거 전문 인플루언서들의 대거 참가로 고령을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임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코스는 오전 6시 고령군 우곡면사무소에서 출발해 경남영산, 합천을 돌아 고령으로 돌아오는 130km의 그란폰도(Granfondo)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최소 2인에서 4인으로 팀으로 구성해 서로의 안전과 도움으로 함께 완주했다. 이번 그란폰도 코스는 7시간 30분 안에 도착해야 완주로 인정된다. 올해 행사는 ‘안전에 All in’을 테마로 경쟁 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라이딩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참가한 모든 자전거인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치고 고령에서 단체 회식도 함께 진행했다. 유네스크 세계 문화유산이 있는 고령은 좋은 도로 상태와 자전거 타기 수려한 경치로 레포츠 메카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브란폰도는 Victory Granfondo(빅토리 그란폰도)의 뜻으로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동호인클럽의 장거리 라이딩을 계기로 탄생한 장거리 사이클링 이벤트로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명 유튜버 2명이 참가했다. 주영사이클링, 뿔난꼬냉이 이 두 유튜버의 경력은 2017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달성, 2028 코리아 란도너스 그랜드랜도너 1200km, 2022 코리아란도너 1000km (서울· 부산·서울), 2023 코리아란도너스 최장거리 2030km, 2024 백두대간 울트라로드 1300km, 2024한반도 지도종주 1600km, 2024 코리아 란도너스 그랜드핸도너1000km(부산, 서울, 부산), 2025 백두대간 울트라로드 완주 1300km, 2025 백두대간 울트라로드와 코리아란도너스 2600km를 동시 완주하며 전국의 유명지를 알리고 있다. 참가한 라이더 50명 전원이 완주를 했다. 대회 종료 후 바로 복귀하지 않고 힘듬을 나눈 참가자 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고 고령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주영 브란폰도 리더는 앞으로도 고령의 훌륭한 자전거 코스와 좋은 관광자원을 전국의 라더에게 소개하고 자전거 친화적 도시 고령을 레포츠 메카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22

의성 안평초, 텃밭 첫 수확으로 생명의 기쁨 만끽!

안평초등학교 지난 18일에 텃밭에서 상추, 오이, 고추를 수확하는 뜻깊은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봄 직접 심었던 작물들을 정성껏 가꾸어온 아이들은 스스로 키운 채소들을 수확하며 성취감과 기쁨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번 수확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의 생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작은 생명 하나하나에 담긴 노고와 시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탐스럽게 자란 작물을 손수 따며 “우리가 키운 고추가 진짜 매워요!”, “상추 냄새가 너무 좋아요!”라고 소리치며 즐거워했다. 교사들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수확한 채소를 종류별로 정리하고 친구들과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푸릇하게 자란 상추와 아삭한 오이, 잘 익은 고추를 하나하나 소중히 살피며 뿌듯한 마음을 나누었다. 자연을 돌보는 책임감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권혜경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채소를 통해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나누는 기쁨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텃밭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하고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유니텍고등학교, ‘2025학년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방문하여 ‘2025학년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산업체 탐방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마트팩토리과 3학년 남학생 7명과 사물인터넷과 여학생 1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기업체 전문가와 선배 사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1일차 일정은 기업체 연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스태츠칩팩코리아 인사 담당자의 주도로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과 기업 소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며, 취업 서류 준비의 구체적인 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실제 산업현장인 스태츠칩팩코리아 본사를 방문하여,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 그리고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현재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인 의성유니텍고 졸업생과의 만남이 마련되어,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후 학생들은 중식 후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반도체 제조 공정 라인을 견학하고, 직원 복지 시설이 위치한 복지동을 투어하였다. 학생들은 사내의 쾌적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직접 확인하며, 기업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높였다. 참가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막연했던 취업 준비에 대한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역시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체험하며 눈빛이 달라졌고, 취업 준비에 대한 의욕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졸업 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남부초,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보 순회전’ 체험학습 실시

의성남부초등학교는 지난 19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보 순회전(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의성조문국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특별전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신라 시대의 금귀걸이, 금관 꾸미개, 금팔찌 등의 국보 및 보물을 직접 관람하며, 신라 금세공의 정교함과 예술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의 백미로 꼽히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 꾸미개’ 등은 신라의 미적 감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은 전시 해설을 통해 조문국의 역사, 옛 의성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6학년 참여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신라 금귀걸이와 금관 꾸미개를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하고,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장신구를 만들었는지 궁금했다. 의성에 이런 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자랑스럽고, 우리 고장의 역사를 더 알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정원숙 교장은 “이번 국보 순회전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의성군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18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피해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저수지 범람 인접 마을 등 재해위험지역의 주민 245가구 384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 마을순찰대, 경찰, 소방 등 총 880여 명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실제 현장대피, 이송 및 구호 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였다. 특히 올해는 요양시설 내 와상환자 대피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구급차를 활용한 이송 훈련과 구호키트 배부, 현장 건강 체크, 심리지원 활동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고려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의성군은 사전점검, 상황전파, 대피활동 등 총 7개 분야 2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본청 부서장들이 훈련 현장에서 직접 평가에 나섰으며, 훈련종료 후 읍·면별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대피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특성과 재난 유형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풍수해나 산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에 경각심을 가지고 대피명령 등 행정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군, 안동과학대 학생 대상 수상스키 체험교육 마무리

의성군은 지난 14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내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수상스키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의 실무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수상스키의 구조와 조작 원리, 안전 장비 사용법 등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수역에 나가 조종을 체험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은 철저한 안전수칙 아래 교육에 집중했으며, 기상 상황에 맞춘 유연한 운영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5월에도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트스키 체험교육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스키 교육은 대학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의 연속적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인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의성군의 수상레저 기반과 낙동강 수변 자원의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주수 군수는 “젊은 세대가 수상레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상레저 문화 확산과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율정호수상레저센터를 거점으로 수상스키, 제트스키, 카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수상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성을 찾는 관광객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의성군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18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피해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저수지 범람 인접 마을 등 재해위험지역의 주민 245가구 384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 마을순찰대, 경찰, 소방 등 총 880여 명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실제 현장 대피, 이송 및 구호 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였다. 특히 올해는 요양시설 내 와상환자 대피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구급차를 활용한 이송 훈련과 구호키트 배부, 현장 건강 체크, 심리지원 활동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고려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의성군은 사전점검, 상황전파, 대피 활동 등 총 7개 분야 2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본청 부서장들이 훈련 현장에서 직접 평가에 나섰으며, 훈련종료 후 읍·면별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대피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특성과 재난 유형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풍수해나 산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에 경각심을 가지고 대피 명령 등 행정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K-water 포항권지사 영천시 취약계층 후원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와 K-water 포항권지사가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빵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영천시는 19일 자양면 복지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 자양면 봉사단체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빵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에게 분기별로 빵 200여 개를 전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재정 지원을,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는 재료 구매 및 제빵을, 영천시 가족행복과는 대상 아동 선정과 전달을 각각 맡기로 했다.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는 2021년도에 결성해 자양면의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에게 매월 한 차례 빵을 후원하고 있으며,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도 수시로 빵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아동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진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장은 “자양면과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 측에 꾸준히 재정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더욱 의미 있는 도약을 이뤘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빵 후원 협약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협약이다” 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포항권지사는 자양면 노인정 19곳에 분말소화기 900여개과 세탁기 건조기 운반용 손수례 등 마을 공동물품을 지원하는 복지환경 인프라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9

고령군, 농촌 유휴시설 활용한 ‘K-수직농장 모델 개발’ 참여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수직농장’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다. 수직농장은 건물 내부 등 인위적으로 통제된 환경에서 재배대를 수직으로 쌓아 작물을 재배하는 미래 농업 시스템으로 최근 식량안보 위협, 경지면적 감소, 기후 위기 등 전 세계적인 농업 분야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워 한국형 수직농장 모델 구축 및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이다. 고령군이 참여하는 분야는 ‘상가‧공장‧폐교 등 농촌 유휴시설 활용‧연계 수직농장 모델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 모델 개발 분야이다. 해당 과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 연구를 진행하며 그 외에도 한국식품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원광대학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농심, ㈜에스에스엘이 함께 참여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의 수직 재배 시스템에 연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소재 원료작물을 대량재배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K-수직농장 모델 개발을 실증하게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은 선정단계에서부터 지자체들의 참여가 필수였던 만큼 농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연구과제로써 향후 지역농업 발전에 새로운 방향성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개진면 양전리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이 미래 농업을 선도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연계할 방안을 발굴‧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은 2024년부터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 그린바이오 산업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원료 작물을 대량 재배해 기업에 공급하여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설로써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9

성주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도약… '트윙클 성주' 행사 개최

성주군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성밖숲 및 용산이천길 일원에서 ‘트윙클 성주! 성밖숲 나이트 워킹’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성밖숲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참외 하우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야간 걷기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행사는 △공연(버스킹, 버블&벌룬쇼) △체험(각종 만들기, 모래&비누방울 놀이터) △푸드트럭, 벼룩시장 △다수의 포토존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드레스코드 콘셉트를 노란색으로 설정, 가장 부합되는 인물을 최고 맵시꾼으로 선정, 선물을 증정한다. 또 트윙클 성주(야간관광 공식계정)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행사 만족도 조사 시 LED 풍선 키트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성주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성밖숲 일원에서 초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달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사전 신청 후 현장 접수를 완료하면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참가비 팀당 : 1만 원)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 야간관광 공식 SNS ‘트윙클 성주’(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9

의성군, 초등학생 대상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떠나는 교실 속 지질 여행’ 운영

의성군은 지난 17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떠나는 교실 속 지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풍부한 지질·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과학 수업으로,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내 14개 초등학교 43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각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며, 외부 과학 전문 강사와 지질공원 해설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흥미를 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수업 방식으로 기존 교과 수업과는 차별화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거리 체험 △지질시대 시계 만들기 △공룡 발자국 비누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어렵게 느껴졌던 우주와 지구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각적 체험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흥미를 한층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질 해설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융합적 교육 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지질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과 제주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교류

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 국가지질공원 일원에서 ‘(사)제주 생태문화 해설사협회&의성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교류·현장탐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과 (사)제주 생태문화 해설사협회 간 해설사 역량 강화 및 운영사례 공유를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 생태문화 해설사협회 해설사 30명과 의성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6명이 함께 참석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에코센터 등 주요 지질 명소를 함께 탐방하며 현장 해설을 시연하고, 해설 기법, 프로그램 구성, 운영방식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해설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설사단 간 협력과 연계를 확대하여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해설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2023년 6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금성산 등 12개소의 주요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해설사 운영과 탐방객 대상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조문국박물관,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 성료

의성군은 지난 1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29명(그리기 128명, 만들기 10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문화재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 행사는 의성과 박물관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년도보다 접수 인원은 51.5%(130명), 참여 인원은 65%(138명) 증가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30명의 입상자가 선정되었으며, 그리기부문 대상은 대구 동호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윤주 어린이(유치부), 만들기부문 대상은 동대구초등학교 6학년 이재유 어린이(초등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미술 및 체험 교육 분야의 전문가 4인이 맡아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력,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문화유산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군,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본격 시행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군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총체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예방관리는 30개 부서 소속 217명 근로자가 근무하는 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점검, 체감온도 기록관리,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온열질환 위험 작업장은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한다. 또한 온·습도계를 비치해 체감온도를 매일 기록하고, 이를 연말까지 보관한다. 군은 예방 교육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7월 중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현수막 설치(20개소) 및 공식 SNS 홍보를 통해 근로자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온열질환은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니라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근로자 보호와 최우선으로, 모든 부서와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점검·응급복구 ‘총력’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이 대규모로 소실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피해지 중심으로 총 117개소를 산사태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69개소에 대해 응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응급 복구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불로 지표식생이 사라진 지역의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조치로 장마철을 앞두고 시행된 실질적 대응이다. 긴급 사방 복구 완료 내용은 △게비온 옹벽 설치 7개소 △식생블럭옹벽 14개소 △마대쌓기 24개소 △마대수로 8개소 △씨드 및 코아네트 덮기 3개소 △위험목 제거 11개소 △플륨관 설치 1개소 △측구정비 1개소이며, △낙석방지망 4개소 △기슭막이 3개소 △계간수로 1개소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총 38개소에 대한 연내 복구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사방댐 6개소 △골막이 2개소 △계류보전 3개소 △산지사방 27개소이며, 각 시설물은 지역 특성에 맞춰 단계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성군은 마을별 담당 공무원 지정과 마을 순찰대 운영을 통해 주민 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피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과 국지성 집중호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예방 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경산시, 레지오넬라증 집중 점검

경산시는 물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선제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정밀 환경 검사를 시행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 수와 욕조 수, 급수시설, 분수 등 인공적인 물 환경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로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두통과 근육통,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에서는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온천, 대형 쇼핑몰, 분수대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시민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총 50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 존재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채취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각 시설 관리자에게 통보되며 기준치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즉시 청소와 소독 조치, 위생관리 점검 및 개선, 재검사 등 후속 위생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수질 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 가겠다”며 “레지오넬라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청소와 소독, 수온 관리만 철저히 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시설 관리자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도 본인의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9

운동장에 자리한 임시야적장 경관 훼손에 불법 야적물까지

경산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십 년째 방치된 옛 경산시민운동장에 ‘경산스윙그라운드’를 조성했으나 일부 운동장 구역에 자리 잡은 임시야적장이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불법 야적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경산스윙그라운드는 날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27홀의 파크골프장과 2곳의 야구장을 말한다. 경산스윙그라운드가 조성된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부지 20만 7074㎡)은 경산시가 2003년 매입해 시민운동장으로 만들었다가 2012년 말 용도폐지했다. 경산시 상방동 일원(10만 9125㎡)에 2009년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이 새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경산시는 이후 옛 시민운동장에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을 조성했고, 친밀성을 높이기 위해 명칭 공모에 나서 파크골프장은 ‘하양물빛파크골프장’으로, 야구장은 ‘하양물빛야구장’으로 각각 결정했다. 그러나 운동장 부지의 일부인 대조리 일원(6만 5000㎡)이 임시야적장으로 허가되며 야적된 28만t의 암석과 토사 등이 생활체육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막고 있다. 경산시가 조성한 경산스윙그라운드는 운동장 총면적 중 파크골프장 2만 8700㎡과 야구장 2만 8300㎡ 등 5만 7000㎡로 전체 면적의 28%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이 임시야적장으로 이용된 것은 2018년 9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로 개설에 따라 발생한 토사 등을 임시 야적하며 2019년까지 임시 사용승인을 신청하면서다. 이후 임시 야적 기간이 2021년 12월 말까지로 변경됐지만, 지금까지도 암석과 토사는 반출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대구도시철도 건설본부가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1공구)에서 발생한 토사 등을 2021년 12월 말 반출할 것을 약속하며 2020년 4월부터 야적해 8만t의 토사 등이 아직도 쌓여 있다. 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남산~하양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발파 암 20만t을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 말까지 임시 야적하기로 했으나 반출장소를 찾지 못해 올해 말까지 연장해 사용한다. 경산시는 야적된 8만t의 토사와 20만t 발파 암 등 총 28만t의 야적물량을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국도 대체 우회도로 성토용으로 반출 예정이지만,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는 2028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암석과 토사 반출에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특히 인근 금호강에서 교량을 건설하는 업체가 경산시와 사전협의도 없이 자재 일부를 야적하는 등 누구나 협의 없이 야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된 채 방치되는 것이 문제다. 경산에서 차량으로 영천까지 출퇴근한다는 이성우 씨는 “언제부터인가 야적이 시작돼 점점 많은 양이 야적돼 보기 싫은 모습으로 변했고 경산시가 많은 예산을 들어 운동장을 산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들이 사용료를 내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다”며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야적을 주도한 관련 기관들이 이른 시간에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9

의성군 한지형 마늘 본격 수확

의성군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영향으로 다소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농가들의 정성으로 좋은 품질의 마늘이 생산됐다”며, “향후 건조와 선별을 거쳐 전국 소비자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성군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영향으로 다소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농가들의 정성으로 좋은 품질의 마늘이 생산됐다”며, “향후 건조와 선별을 거쳐 전국 소비자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