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 참가...영주 관광매력 홍보

영주시는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영주의 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했다.이데일리·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올댓트래블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여행·관광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포맷과 콘셉트의 박람회다.이번 박람회는 여행플랫폼, 여행서비스, 여행콘텐츠, 트레블테크, 여행·로컬 크리에이터, 바이어상담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시는 박람회 기간 운영한 홍보관에서 문화·건강·스포츠산업을 소개하는 명품 관광 거점 영주댐,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우수 웰니스 관광지 국립산림치유원, 소백산생태탐방원 등 영주관광 매력을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알렸다.특히,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문정둔치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2024 영주 시원(ONE) 축제를 홍보하고 피서객 유치에 집중했다.시는 홍보관을 찾아 영주시 카카오 모바일 채널인 ‘영주에서 뭐하지’ 친구맺기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가 제작한 관광기념품 힐리 소주잔과 힐리 인형을 전달했다.영주시 민소진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접한 여행과 기술을 융합한 트레블 테크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영주시 관광산업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8

“Cool summer!”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개장

안동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지난해 처음 확대 개장한 낙동강변 둔치 물놀이장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간 3만1060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기존에 설치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곳,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휴게공간에 720㎡의 대형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주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수영장으로 입장한다. 그 외에도 바운스 풀장,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테마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도 함께 개방한다. 자연형 물놀이장은 바닥면적 3500㎡의 넓은 공간으로 평소에는 맨발 걷기 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안전요원 휴게 및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이용을 제한하고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운영 기간 중 물놀이장 옆에서는 K-POP 콘서트(7월 27일), 수(水)페스타(7월 27일~8월 4일)가 열린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올해도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및 천리천 어린이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8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 휴(休) 공간 만들기’ 인기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누정 휴(休) 공간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누정 휴(休) 공간만들기는 정자문화생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회 개최, 스탬프 투어,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전시회는 누구나 편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인 누정갤러리에서 매월 개최되고 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누정 愛 콩,콩’ 스탬프 투어는 정자문화생활관 내 설치된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몰이 중이다.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전달 20일 사전접수를 진행하는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정자문화생활관을 찾은 한 방문객은 “오랜만에 정자문화생활관을 방문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져 체험하기 좋았다”며 “다음엔 숙박시설인 솔향촌에 와서 산책도 하고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권용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 방문할지 고민하고 연구해 체류형 관광지의 대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8

봉화군, 도내 잇따른 발생에 따른 확산 차단 총력대응

봉화군은 지난달 15일 영천에 이어 이달 2일과 6일 안동과 예천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장으로 확산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군에서는 긴급 조치사항으로 △발생농장 역학관련 2곳의 농장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 △양돈농장에서는 출입자 통제와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및 농장 매일 소독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24개 농장에 전담관을 지정해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ASF 발생정보,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단체 채팅방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보유 중인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100리터, 발판소독조 150개를 배부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발생 농장은 인근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다수 발견됐고 관내에서도 2022년 12월 석포면을 시작으로 금년 5월 춘양면까지 10개 전 읍면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90건 검출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양돈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ASF 확진은 올해 6번째이자 경북에서 네 번째 발생이다. 금년도 ASF는 △1월16일 경북 영덕 △1월18일 경기 파주 △5월21일 강원 철원 △6월15일 경북 영천 △7월2일 경북 안동에서 확진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8

문경시 3가지 프로젝트(재능, 꿈, 기회)를 지원한다.

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 3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점촌1동, 점촌3동, 동로면 다문화 가정 및 가정위탁 아동(4명)에게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비용과 아이리더 인재 양성 지원, IBK기업은행 디디다사업, 초록우산 학습비를 신청해 선정됐다.대상 가구 아동들은 저소득계층으로 주택 내·외부는 건강 및 안전 문제, 공부방 개선 문제, 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금전적인 문제, 학업에 소질이 있지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어려움 등 도움이 절실했다.시는 지난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원 대상에 선정된 ‘초능력 가득한 집’ 주거개선 및 공부방과 컴퓨터를 지원받는 가정에 방문해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또한,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외 2명)와 초록우산 문경후원회(회장 및 명예회장), 문경시의회(의원 2명), 사회복지과(과장 및 3명), 동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및 2명), 수평2리(이장 1명) 등 관계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전달식을 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재윤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 기회를 놓치지 않게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문경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07

안동시 제10회 6.25 참전 전몰 호국학도 추념식 개최

안동시가 지난 5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6·25 전쟁 당시 참전했다 전사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구 안동농림고등학교) 전몰 호국학도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가졌다.6·25 전쟁 당시 한국생명고등학교 재학생 75명은 구국의 일념으로 참전했으며, 그중 6명이 낙동강 전선에서 전사했다. 이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호국학도 의용군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이날 추념식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6·25전몰학도의용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해 보훈안보단체장, 한국생명고등학교 졸업생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권기창 시장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에는 60여 명이 모여 조선회복연구단을 구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6·25 전쟁이 발발하자 풍전등화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호국학도병으로 전쟁터로 달려가는 등 충효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 시민 모두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75명 학도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015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충의공원 내에 건립된 ‘6·25 참전 호국학도 충의탑’은 2016년 국가보훈부가 현충시설로 지정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7

안동시 민선 8기 남은 2년도 혁신 이어 간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이한 안동시가 남은 2년을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목표로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간다는 방침이다.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3대 특구를 모두 석권한 안동시는 이를 통해 기업투자를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지역 정주 근로자에게 질 높은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등 3대 특구의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며 세제 혜택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등 다양한 기업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구축 등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에 큰 동력을 얻었다. 안동시는 낙동강 권역에 깨끗한 물을 보내는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망 구축’에 이어 녹조·퇴적토, 비점오염원 등 수질관리를 위한 연구소와 관련 기업을 유치해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한 도심하천인 안기천을 복개,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이 편히 접근해 쉴 수 있는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더불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안동호 일원에 수상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 버스를 설치한다. 월영교 일원에는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관광 체류시간 증대로 ‘머무르고 싶은 안동’을 만든다.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폐선부지에는 관광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영가대교 북단과 구 안동역 광장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옛 안동역 부지에는 워터파크, 키즈테마파크, 전통주 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한다. 35km의 폐선부지는 안동역~임청각~월영교를 잇는 테마화거리,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및 와룡터널 빛의 터널 조성사업 등으로 힐링 로드로 만든다. 전통시장별 특성화 사업으로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앙신시장에는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구시장에는 주말 풍물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상시장은 안동 한우와 달빛을 소재로 한 상품개발 및 디자인 특화로, 전통시장별 특성화 요소를 더해 지역 내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한다.저출산 극복을 위해 청년남녀의 만남 주선부터 임신, 육아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돌봄서비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경북 북부지역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또한 결혼과 임신,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지원서비스를 통합해 자연스러운 연계를 유도하고, 서비스 공백기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 관련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비어있는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도 검토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이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주춧돌이 될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의 결실을 하나하나 거둬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동의 미래 100년을 그리며 차근차근 나아가겠다.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닐지라도 ‘안동시장’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에 품고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7

영주시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교육·훈련

영주시보건소는 재난의료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교육·훈련을 시행했다.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보건소 직원, 소방서 구급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현장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신속대응반이 보건의료 분야 행동 매뉴얼에 따라 출동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됐다. 또 환자 중등도 분류·처치하는 과정과 중증도별 이송처리 등의 과정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으로 이뤄졌다.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기관 우수상을 받은 영주시보건소는 개인의 역할 인지 및 업무분장, 신속하고 실질적인 초기 대응방안 구축으로 재난의료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김문수 보건소장은 “최근 다수 사상자 사고 등에 대한 관심과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전문성이 대두되고 있다”며“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7

영주시 시장과 함께하는 계절근로자 고용주 간담회

영주시는 농촌인력난 해소에 대한 영농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지난 5일 시장과 함께하는 계절근로자 고용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고용중인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올해 계절근로자 운영 성과 공유와 농촌인력 분야 추진·운영 방향 소개와 이에 대한 의견 청취와 논의가 진행됐다.시가 올해 상반기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한 필리핀 로살레스시·마발라캇시 209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83명 등 총 292명이다. 하반기 입국 예정 근로자를 포함하면 500명이 넘어설 전망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는 2022년 108명, 2023년 414명 등 증가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무단이탈은 2022년 36명, 지난해 1명, 올해는 현재까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첫 조직 개편에서 농촌인력 전담팀을 신설해 계절근로자 유치·관리를 전담하고 농촌인력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영주시 맞춤형 농업인력 지원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특히, 올해 초 필리핀에서 근로자 대우 문제로 인력 송출을 금지하면서 전국 지자체가 타격을 입었지만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단을 꾸려 필리핀 현지에 파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영농 적기에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계절근로자 고용주들은 근로자의 임금, 근무시간, 휴일, 숙식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신규 근로자의 낮은 농업숙련도 개선, 농기계 사용이 가능한 근로자 우대방안 등을 박남서 시장에게 건의했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검토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며“해외지자체 협력 강화로 계절근로자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의 철저한 준비로 일손 걱정 없는 영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시는 8월 말부터 안정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안정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단기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어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농가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7

봉화지역 학생들, 경북과학대회 3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봉화 관내 초·중학교 학생 15명이 5월 14일, 6월 11일, 6월 22일 경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개최된 ‘2024 경북과학대회(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봉화지역 학생들은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5작품을 출품해 특상 2개(내성초 6학년 이재온, 내성초 5학년 김진아), 우수상 1개(재산초 6학년 윤지율), 장려상 2개(내성초 5학년 황은성, 도촌초 5학년 정민성)를 수상했다.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에서는 1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청량중 2학년 이성은, 3학년 김지해)을 받았다.제42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는 과학토론 영역에서 은상 2개(내성초 6학년 김건희 김현섭, 석포중 3학년 최서현 최은영), 융합과학 영역 은상 1개(봉화중 3학년 김홍난 홍서향), 동상 1개(석포초 6학년 김동후 홍서의)를 획득했다.또한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2개)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8월 18일에 실시되는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특히 내성초등학교는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대회 최우수학교, 청량중학교는 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며 봉화 과학교육이 3년 연속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봉화교육지원청에서 대회를 위해 매년 1년 전부터 학생 및 지도교사를 선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덕분인 것으로 평가됐다.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고 과학전람회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과학연구활동과 우수한 과학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7

문경시, 2024 국제대회 추진 자원봉사 업무협약

문경시는 4일 문경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문경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열리는 국제대회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우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 이춘대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백화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대회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 및 수행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문경시와 국기원이 주최하고, 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5일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되며 55개국 4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위력격파, 기록경연, 종합격파, 공인품새 등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의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칠 계획이다.아시아 유도연맹(JUA) 주최하는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유·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문경실내체육관, 문경배드민턴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이번 업무협약은 2024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등 대회기간 중 최선의 인력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봉사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문경시에서 열리는 2024 국제대회는 스포츠 마케팅 정책으로 지역 숙박업소, 식당, 카페, 농특산물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체육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05

제3회 안동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 성료

안동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회가 6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권기창 시장과 김경도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2명에게 시장·시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고, 읍·면·동 대항경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며 화합도 도모했다. 특히, 경쟁보다는 교류와 친목을 우선시했던 위원들과 안동의료원의 의료지원 덕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주민자치 위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결과는 읍·면부 임동면, 동부 안기동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가져갔다.행사를 주관한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조달흠 회장은 “안동시 주민자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관심과 열정이 안동시 주민자치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창 시장은 “지방자치의 완성은 주민자치의 완성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안동시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5

안동 수(水)페스타 기간 관광택시 타GO! 축제 즐기GO!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여름축제인 수페스타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금 3만 원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안동시는 이번 할인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선착순 300팀 2만 원 할인)와 연계 시 축제기간 최대 5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후기 작성 시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할인이벤트 외에도,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로이쿠(개인 여행자를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 연계 관광택시 예약 서비스, KTX 연계 상품 구축 등을 준비 중이다.(사)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광택시를 이용해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택시 시스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이며 초과시간 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 추가된다. 예약안내, 관광코스 등 상세내용은 관광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로 문의하면 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할인이벤트 제공 외에도 △번역 앱 사용법 △서비스 친절교육 △사진촬영기법 △안동의 관광지와 문화재 교육 등 관광택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기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수(水)페스타 기간 축제도 즐기고, 관광택시 타고 안동의 매력을 한껏 누려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5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예타조사 신청·착수

[안동] 안동시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대규모 재정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조사를 담당한다.안동시는 지난해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조사를 신청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기업 MOU를 포함해 320%의 입주수요가 확보된 상태이다.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통해 사업성을 자체 검증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이르면 올해 조사를 마치고 2026년까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 보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입지·인프라 구축부터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인허가 신속 처리, 인력양성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한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지역의 특화산업인 바이오의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유망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풍산읍 노리 일원에 32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산유발효과 303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64억 원, 취업유발효과 1833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기회발전특구, 바이오분야 특화단지 지정 등과 연계해, 국가산단에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으로 안동시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영주시, 지역 특성화고 4곳과 경북형 마이스터고 신청 추진

[영주] 영주시는 4일 관내 특성화고교인 경북항공고, 한국철도고, 한국국제조리고, 한국미래산업고 4곳과 경북형 마이스터고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강화 발표에 따라 지역 특성화고의 경북형 마이스터고 전환 신청을 위해 추진됐다.경북형 마이스터고는 지자체·시도교육청·산업체·특성화고 컨소시엄이 상호 간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특화한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다.이번 협약에는 산업 맞춤형 학생 실무능력 강화, 교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협약, 현장실습 참여 및 취업 연계 협약, 정주 협약으로 인센티브 제공, 개인역량개발비 지원 등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특성화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특성화고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4

예천군 공무원 ‘청렴한 아침 방송’으로 청렴 의지 다져

예천군 공무원들이 직접 만드는 ‘청렴한 아침 방송’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며, 청렴하고 깨끗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예천군은 직원들이 일일 DJ로 나서 청렴 관련 내용을 직접 작성하고 녹음한 뒤 아침 방송으로 전 직원과 공유하며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다.아침방송은 지난 5월 2일 호명읍 이옥기 읍장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진행하고 있다. 명확한 업무 지시와 적극 행정, 청탁 금지법과 영화로 보는 청렴, 3대 비위 등 다양한 이야기로 청렴에 대해 풀어가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4일에는 김학동 군수가 직접 일일 DJ로 나서 청렴 방송을 진행했다.김학동 군수는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는 동시에 존재하며 나의 자유를 주장하려면 타인의 자유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각자가 누리고 싶은 권리에 대한 주장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일원으로서 책임감도 중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한편, 예천군은 23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