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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대한지리학회 연례학술대회 특별세션 참여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영주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여러 전문가와 함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주시는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대한지리학회 지리·지역 일자리 박람회 및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대한지리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공간구조와 지리 일자리 재조명,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가능한가란 슬로건으로 일과 지역의 미래를 진단하고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리더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란 제목의 일자리 박람회 영상 격려사를 전달하고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세션에 참여했다.특별세션은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의 영주형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영주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에는 금원섭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이상호 산업연구원 산업입지실장 등과 함께 영주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학술대회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설치해 문화·관광,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금원섭 투자유치과장은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컸다”며 “영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30

경북도 국비 추가 확보로 자활사업 확대 추진

경북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국비 22억 원을 포함 26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기존 398억 원에서 424억 원 규모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자리 부족, 실업문제 등으로 근로빈곤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의 중요성이 매년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자활근로에 신규 참여를 희망해오던 참여 대기자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특히, 이번 국비 확보는 경북도에서 중앙부처로 수차례에 걸쳐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로 추가 투입할 예산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자 급여 부족분 보전을 위해 15억 원, 자활근로에 신규로 참여를 신청했음에도 자리부족으로 인해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인원 해소를 위해 9억 원, 그 외 지자체별 사업비 부족분 보전을 위해 2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경북도는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2017~2022년), 기준중위소득 전년대비 6.09% 인상(2024년)등 제도 개편에 따른 전체 수급자 수 증가와 저소득층의 근로복지연계서비스 참여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자활근로 참여자도 증가 추세였던 경북도에서는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대기자 문제 등 현안문제들이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도형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은 사업비의 84% 이상이 국비인 만큼 지역에서 발생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비 추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했으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인만큼 최대치의 결과를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현재 19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211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3500여 명의 자활근로자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및 빈곤예방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

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안동시는 지난 27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이번 우수 공무원 선정은 각 부서에서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고 시민 추천을 더해 총 19건을 접수 받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 부문에 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 우수 부문에 세정과 배한준 주무관과 옥동 조재호 주무관, 장려 부문에 건축과 송진철 주무관과 건설과 배민석 주무관이다.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은 주민등록을 안동시에 둔 약 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험 응시비용을 실비 10만 원 한도 내 지급했다. 특히 경북도와 협의해 도 청년 포털인 ‘청년e끌림’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제도와 연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청년의 능력 개발을 장려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세정과 배한준 주무관은 체납세액 징수에 앞서 지방세 체납규모가 증가했지만, 징수금액 부과규모에 비해 부족한 실정을 파악했다. 이에 국세와 지방세 환급금 관련 채권에 압류와 추심을 강화하면 장기 체납자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해 지급기한이 만료되기 전 압류와 추심을 진행, 타 지자체보다 우선적으로 채권을 확보한 후 체납세액을 징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옥동 조재호 주무관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해체 등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옥동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정기후원자를 소집했으며, 이미 만들어진 모임을 추진단으로 조직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실행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켰다.건축과 송진철 주무관은 지역 민간임대아파트 시행사가 임차인들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사실을 확인, 확정일자를 받지 않은 임차인들에게 임대보증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검토함으로써 임차인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했다.건설과 배민석 주무관은 법적 분쟁 소지와 소유주의 반발로 20년 이상 방치된 노점상을 철거했다. 소유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무단점유물을 철거함으로써 도시미관과 교통편의가 향상됐다.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

영주 망고링 현대 홈쇼핑 타고 전국 소비자 만난다

"자두인듯, 살구인듯 '새콤달콤' 환상의 맛을 선물합니다"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망고링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30일 현대 홈쇼핑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방송 판매된다.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노란색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브랜드명이다.방송에서 판매되는 망고링은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가 생산한 것으로 1상자 2kg 구성으로 개 당 과중은 대과기준 120g, 당도는 평균 14Brix 수준에 달한다.망고링은 생과일로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7월쯤 수확한 뒤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다. 새콤달콤한 과즙이 매력적인 망고링은 청으로 담아 에이드를 만들거나 요구르트에 토핑으로 첨가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방송 물량은 산지에서 바로 수확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배송된 망고링은 택배도착일 기준 상온에서 1∼2일 정도 후숙시켜 먹으면 단맛이 강해진다.망고링은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로 영주시만의 재배기술로 품질을 높여 향이 부드럽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식이섬유가 풍부한 망고링은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좋으며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여름철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조동주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장은 “영주시의 대표과일 망고링이 점차 판로를 넓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7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식물 조름나물 신규 자생지 발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과 ‘대택사초(Carex limosa L.)’의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생식물의 특이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봉화군 일대에서 조름나물과 대택사초의 새로운 자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 조름나물은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의 연못, 늪, 도랑 등에서 자라는 북방계 수생식물이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위기(EN) 범주에 속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식물로서 4~5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경북과 강원 이북의 습지에 드물게 분포한다.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부지방의 고산 습지에 자라는 대택사초는 6~7월에 개화·결실하며 국가식물적색목록 정보부족(DD) 범주에 속하는 습지식물이다. 남한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 한 곳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종이다.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자생지는 북방계 고산 습지식물 피난처이자 남방한계선으로 추정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의 신규 자생지 발견은 보전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며 “희귀식물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처인 특이서식지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7

박남서 영주시장 임종득 국회의원실 방문 국비 확보 건의

박남서 영주시장은 26일 임종득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업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및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이날 박남서 영주시장은 단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가흥공원 조성사업 등 8건의 특별교부세 사업 및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임종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변동에 따른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이다. 특별교부세는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 시는 최근 5년간 58건, 총 239억원의 특교세를 받아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투입했다.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주 발전을 위한 국비 및 교부세 확보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영주시와 밀접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가 영주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에 있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주시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7

안동시 여름방학 맞아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운영

안동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학생 행정인턴을 운영한다.안동시는 지난 26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2개월간 근무할 20명의 행정인턴을 환영했다.지역 3개 대학으로부터 각각 선발·추천받은 행정인턴들은 시청, 행정복지센터,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다양한 부서 및 기관에 희망에 따라 배치됐다.이들은 앞으로 담당 업무를 수행하며 매주 1회 함께 모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에 참여하는 등 개인 역량을 기르고, 지역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인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식구가 된 여러분을 환영하고, 두 달 동안 많은 경험과 배움이 있기를 바란다. 안동시는 지역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등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한편,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대학 학생 대상 지원시책의 일환인 본 사업은, 지역대학 학생에게 방학 동안 직무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여름방학부터 실시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7

안동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순조롭게 진행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을 위해 2022년 착공된 안동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2025년 3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착공됐다. 기존 경매장 두 동에 대한 리모델링 및 경매장 한 동을 증축하며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5683㎡이다.당초 부지계획고 확보를 위한 1차 토석 반출은 2022년 5월에 시작돼 2023년 6월 완료됐다. 그러나 2023년 초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부지계획고를 10m 하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각종 인허가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고, 올해 3월 2차 토석 반출을 시작해 6월에 마무리하고 건축공사에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경북 북부권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서 생산자의 판매 편의 증진,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가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따라 신속히 해당 사업을 완료하고 농산물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7

산사태 복구, 장마 전 완료 목표...예천군, 산사태 복구율 85%

예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복구지역 집중 점검을 실시, 위험지구 선제 보강에  나섰다. 사진지난해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산사태 30곳(59.18㏊), 임도 9곳(4.08㎞), 사방담 1곳 등에 대한 복구사업을 시작했다.복구설계를 마친 3월부터 경북도와 협력해 복구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사 여건, 추진 상황 등을 살피며 복구 진도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런 노력 덕분에 계류보전, 산지사방, 사방댐, 골막이 등 많은 복구사업장에서 사방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지난 19일 기준 복구율이 85%에 달했다”며 “장마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예측 정보시스템 등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대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예천군과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예천군,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오는 7월 1일부터 예천군의 여권 발급 비용이 저렴해진다.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에 연동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여권을 발급할때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돼 복수여권(10년)은 58면 기준 현행 5만3000원에서 5만원, 26면 기준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1년 이내 단수여권은 2만 원에서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된 1만5000원으로 인하된다.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과 수수료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 방문‧신청하거나 정부24, 국민은행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를 통해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이 감면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평일 근무 시간 내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청량산박물관, ‘청량을 읊다’ 특별기획전 개최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수많은 문인들의 창작 배경지로 사랑받은 봉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는 기획전이 열린다.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청량을 읊다’를 개최한다.봉화 청량산은 고대부터 심신을 수양하고 수도나 학문을 닦는 구도처로 이용됐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신재 주세붕과 퇴계 이황을 비롯한 수많은 유학자들이 찾는 유산(遊山)의 명소가 됐다. 이들은 청량산을 유람한 뒤 시와 유람록 등 수많은 기록유산을 남겼다.이번 전시는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문인들이 청량산을 유람하고 그 감흥을 노래한 유산시(遊山詩)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고, 창작 배경이 되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한자로 된 유산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34여 한시를 현대어로 번역해 소개하며 관련 저자의 문집, 청량산의 사진 및 영상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바라보다/망(望), 오르다/등(登), 감상하다/감(感), 내려오다/하(下)’ 등 4부로 구성된 전시는 감상을 통해 자연스레 청량산을 등산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박물관 관계자는 “청량산의 아름다움과 유람의 감흥을 담은 유산시를 감상하고 청량산을 통해 표출하고자 했던 선비들의 다양한 정서, 미의식, 그리고 가치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청량산박물관(054-679-6671~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6

뻔하지 않은 'FUN한 세계유산투어'는 안동에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업으로 오는 29일부터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코레일관광 상품을 선보인다.이번에 출시된 코레일 관광상품은 이러한 세계유산을 활용한 여행상품으로 이루어졌다. 첫 출발은 29일 당일여행 상품으로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세 개의 권역으로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둘러보고 안동구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관광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안동’ 또는 ‘유네스코 답사기’를 검색하면 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많은 분이 즐겼으면 한다”며 “안동-서울역 개통으로 수도권이 가까워진 만큼, 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속적인 관광객을 유치해 천만 관광객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 활성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