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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학업장려금 지원으로 대학생 2,000명 안동시 유입

안동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시행을 통해 2000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안동으로 전입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번 학업장려금 지원 정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번 사업에 국립안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재학생 8523명 중 4624명, 54%가 학업장려금을 신청한 것.이는 안동시가 당초 목표했던 4400명 대비 105% 초과한 것으로, 앞서 안동시는 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을 2400명 선으로 파악하고, 관외 주소를 둔 대학생 2000명을 안동시로 주소이전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은 시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소통·협력하며 지역혁신과 대학발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사업계획 수립,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영양 청정 농특산물, 베트남 사로잡는다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공원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 영양군의 농특산물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달구고 있다.지난달 21일부터 ‘한국인의 특별한 맛’의 주제를 담아 열리는 ‘영양군 농특산품 홍보판촉행사’기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지역 판촉행사는 영양군이 지난 5월 북미지역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 프로젝트다.행사가 열리는 ‘하노이 호안끼엠’은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주말 평균 5만여 명이 넘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에서 우수 농특산품들을 전시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보게 해 베트남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대표 품목인 영양 고춧가루와 고추장은 최근 K-푸드 인기로 김치, 떡볶이, 두루치기 등의 다양한 재료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영양군은 현지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방문, 해외시장 동향조사, 베트남 국영방송(VTC)을 통한 영양군 농특산품 홍보 영상 송출 등 향후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영양군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농특산품의 현지화, 영양군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베트남은 영양군과 지난 2016년 농업인력파견 MOU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사업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7-03

청송군 8282민원처리T/F 정식 팀 승격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T/F팀이 정식팀으로 승격했다.생활 곳곳에 있는 사소한 민원들을 처리해 주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은 8282민원처리 T/F팀은 지난 2022년 9월 1일 T/F팀 구성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정식 직제화됐다.8282민원처리팀은 올해 상반기 총 1372가구 3360건을 접수, 이 중 98.6%인 1353가구 3370건을 처리했다. 전년도 동기 대비 접수·처리율이 꾸준히 증가하여 주민 민원처리 효과성과 인기를 입증해주고 있다.지난 5월에는 관내에서 열리는 읍·면 한마음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방문해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경남 하동군, 대구 군위군, 충북 단양군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차 청송을 방문하기도 했다.8282민원처리팀 황금화 팀장은 “정식 팀 승격으로 그동안 흘린 구슬땀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군민 모두가 8282 서비스를 이용하는 그날까지 두 발로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름이면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들어오는 벌레들에 밤잠을 설치던 어르신들이 8282민원처리 덕분에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칭찬해 주실 때마다 군수로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8282처럼 군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7-03

민선 8기 2주년 박남서 영주시장 봉사 활동으로 시작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 활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박 시장은 7월 직원 월례회에서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담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8기 2주년은 영주시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시간”이라며“영주시 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시장은 봉사 활동에 이어 장수면 갈산리, 영주시니어클럽, 희망나무 마을돌봄터,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장수면 갈산리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 점검한데 이어 부용경로당을 찾아 각종 재난정보를 가정 내에서 청취하게 하는 가가호호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며 장마철 대비 준수사항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영주시니어클럽에서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및 노인 사회활동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희망나무 마을돌봄터를 방문한 박시장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회적 돌봄 강화를 통한 저출생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박 시장은 노벨리스 영주공장을 방문해 청년근로자가 살고 싶은 도시 영주를 주제로 간담회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청년 근로자들이 영주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생활하며 느꼈던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하며 소통했다.이날 청년 근로자 A씨는 “취업을 통해 영주에서 6년간 살면서 느낀점은 참 정이 많고 아름다운 도시다. 그러나 높은 월세와 집값은 청년들이 정착하기 힘든 가장 큰 장애물이다”라며 “높은 주거비용을 안정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박 시장은 노벨리스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당부하는 등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도 협의했다.박남서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로 향하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오직 영주,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지역 현안을 풀고 미래의 꿈을 열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 데 후반기 시정도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3

박현국 봉화군수 베트남 총리에게 ‘K-베트남 밸리 사업’설명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일 롯데호텔 서울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에서 봉화군 역점추진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팜민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고위급 인사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및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임종득 국회의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한국과 베트남 간 관광 교류 증진과 문화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봉화군과 베트남 리왕조의 역사성과 각종 교류 현황, 현재 추재 중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팜민찡 베트남 총리 앞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충효공원 내 리태조 동상 설치를 베트남 정부에서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팜민찡 베트남 총리는 이어진 연설 시간에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의 충효공원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향후 논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인들의 교류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2018년부터 양 국가 간 우호협력과 다양한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비는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약 200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3

안동시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기간 운영

안동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기간을 운영한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 기간은 점적호스 배출이 많은 상반기에는 3월~4월, 하반기에는 9월~10월 연 2회 운영하며, 수거된 점적호스는 재활용 처리시설로 이송해 재활용된다.점적호스는 비닐하우스와 고추밭 등 물 주기용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나 이제까지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해 배출했다. 하지만 안동시가 무상수거기간 운영함으로써 농민의 비용부담 및 농촌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일정한 크기로 말거나 끈으로 묶어 타 영농폐기물과 혼합되지 않도록 배출해야 하며, 무상수거 기간 이후에는 150cm 끈 한 묶음당 2천 원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배출장소에 배출 후 행정복지센터에 수거를 요청해야 한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영농폐기물 적시·전량 수거를 통해 청결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마을에서도 점적호스를 비롯해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 등 농사용 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폐비닐·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도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폐비닐·폐농약용기류 집중수거기간은 상반기(2월~4월), 하반기(11월~12월)이며 반사필름은 11월~1월이다. 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부직포, 잡초매트 등은 마대에 담아 30ℓ 1000원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 후 배출해야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3

문경출신 고 김용배 장군 73주기 추모제 거행

문경 출신 호국영웅 고 김용배 장군 73주기 추모제가 지난 2일 문경읍 소재 용배공원에서 엄수됐다.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 남시욱)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문경부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장군의 충성과 애국 혼을 기렸다.특히, 이번 추모제는 김용배장군의 처제로 6·25전쟁에 간호장교로 참전했던 이종선씨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김용배 장군은 문경시 흥덕동에서 출생해 6·25전쟁 초기 육군 제6사단 대대장으로 10월 25일 가장 먼저 압록강 주변에 진출해 태극기를 꽂았다. 전쟁 발발 후 1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진중에서 오로지 전투만을 진두지휘했던 전쟁 영웅이다. 1951년 7월, 제7사단 5연대장으로 양구 토평리 지구에서 중공군 연대와 치열한 고지 쟁탈전 중 적의 포탄에 의해 전사했다.김대식 부시장은 추모사에서“김용배 장군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애족의 정신은 문경의 자랑이며, 또한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새겨야 할 참된 등불로 민족정기를 세우는 사표(師表)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경시재향군인회는 김용배 장군의 이러한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서거 50주기인 2001년 7월 2일 흉상 및 추모 비문을 건립했다. 용배공원 조성 후 매년 7월 2일 추모제를 거행하며 후세들에게 애국심 고취는 물론, 안보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03

김대식 신임 문경부시장 “문경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김대식 전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이 문경시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민선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대식 부시장은 “긍정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문경시에 부임하게 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신현국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시장은 이어 “문경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사업, 영강 지역 도시개발사업 등 10대 중점과제와 신성장 동력 TF 전략과제의 성공적 추진으로 발전된 문경의 미래상을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실천으로 전국 최고의 친절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군위군이 고향인 김 부시장은 1989년 11월 구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경북도 농업경영과에 전입해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 팀장, 문화예술과 팀장, 농업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지난 6월 21일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김 부시장은 오상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2008년 계명대학교 정책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가족은 부인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03

명품요양병원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영주의료재단 명품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2주기 4차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점수 전국 최상위 10% 이내의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1363개소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진료과정, 진료결과 3개 영역의 13개 지표를 대상으로 종합점수 산출해 구간별 등급을 부여했다. 종합점수 구간별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까지다.명품요양병원은 종합점수 91.8점으로 2년 연속 1등급 선정과 함께 전체 요양병원 중 최상위 10% 이내 성적을 얻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원금을 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의 적정성 유지와 국민의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해 매년 6개월 입원 진료 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명품요양병원 김필묵 이사장은 “2년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을 뜻 깊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병원 환경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인간중심의 존엄케어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국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24-07-02

2024년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 ITQ 자격증 취득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4명이 최근 열린 '정보기술자격(ITQ) 아래한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사회진입 지원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기 ITQ 아래한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글 기초 교육 및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본 이론, 실습을 통해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글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동시에 ITQ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했다.송희영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목표 성취와 성공의 경험으로 자존감을 향상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가는데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며“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를 그만두고 고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4-556-3000)로 연락하면 다양한 지원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02

무더위 한방에 날려보낼 2024영주 시원(ONE)축제

영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4영주 시원(ONE)축제'를 연다.영주 도심에 위치한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휴가철 극성수기에 맞춰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열릴 시원축제장에는 보트체험, 부표건너기, 슬라이딩으로 구성된 놀이기구 3종과 물총대난장, 풀장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주무대에서는 엠지(MZ)세대를 위한 이디엠(EDM)파티와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진행되는 서천 강변가요제, 매일 저녁 별별공연과 28일 미스경북 선발대회가 열린다.시는 2일 시원축제 개최를 앞두고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축제 세부계획과 안전, 교통, 주차,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예상 문제점의 대안과 준비 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로 불가피하게 축제가 취소됐었다”며“올해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만족할 축제를 준비해 더위를 잊고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2

의료기관 외래진료 본인부담금률 차등제 시행

양·한방 등 병의원을 하루 수차례 방문하는 속칭 의료쇼핑 행위가 어렵게 됐다.정부가 의료기관 외래 본인부담률 차등제를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본인부담률 차등제는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 초과하는 외래의료 이용자의 본인부담률을 90%로 상향하는 제도다.외래 의료이용량 기반 본인부담금 차등 지급제 시행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는 대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본인부담금 차등제 시행에 따른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1일 수차례 다양한 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를 다니는 속칭 의료 쇼핑 대상자들 중 고령층이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제도 변경에 따른 이해 부족이 민원 제기의 원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본인부담률 차등제 시행 배경은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를 위한 과다 의료이용자 관리를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2023년 2월 건강한 지속 가능성 제고방안 발표에 관리 강화 내용을 포함한바 있다.복지부 주관으로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한 과다의료 이용자 본인부담률 차등제 연구용역을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했다.본인부담률 차등제 예외대상 등 급여기준, 사전·사후관리 세부 실행방안 등 제도설계 정책 지원 방안 검토와 2024년 1월19일부터 28일까지 본인부담률 차등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본인부담률 차등제 도입에 따른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과다의료 이용이 예상 되는 대상자에게 월 단위로 외래이용 누적횟수, 본인부담금 인상 가능성을 사전 통보하고 안내하게 된다.연 300회 초과자 등 과대외래이용자에 대해서는 건강관리 정보 제공, 의료이용 현황모니터링 및 맞춤형 상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연계하는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차등제 시행 당연 제외 대상은 아동, 임산부, 중증질환자 및 희귀·중증난치 질환 산정특례자다.당연 제외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산정특례자, 중증장애인은 과다의료이용심의회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 등을 심의 후 결과에 따라 법 적용을 하게 된다.박윤경 국민건강보험공단영주봉화지사장은 “온오프라인 매체, 여론 주도층을 활용해 제도변경 안내, 과다의료이용 의식개선을 위한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정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 등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제도변경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지사장은 이어 “과다한 의료 이용으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공적 자금의 효율적 운영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 달라”당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영주봉화지는 올해 5월20일부터 시행된 요양기관 본인확인 제도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본인확인 제도는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진료시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진료를 희망하는 수진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붙어 있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를 확인 시켜야 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2

봉화군 전국 지자체 대표 계절근로자 정책 발표 ‘눈길’ …대한상의 주최 한국-베트남 노동포럼

봉화군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노동포럼에서 전국 자자체를 대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다.이번 포럼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 6월 30일 공식 방한한 베트남 총리 팜민찡(Pham Minh Chinh)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또한 대한민국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도 참석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 등에 관한 정책을 설명했다.특히 이날 포럼 주제 중 하나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국내 지자체 중 봉화군이 발표를 맡아 실질적인 계절근로자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날 발표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봉화군은 2018년 베트남 하남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MOU를 맺은 첫해 13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910명의 하남성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같은 성과로 법무부로부터 계절근로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농가와 근로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농업경영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봉화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봉화군은 1일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이번 선발 과정은 1차 심사(투표단 심사 및 온라인 국민 투표)와 2차심사(적극행정위원회 심의ㆍ의결)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총 7명이 선발됐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은 도시교통과 김태선씨의 ‘봉화군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 추진’이 뽑혔다. 우수상은 △청년 정책을 통해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다(인구전략과 김의동) △전국 유일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 구축사업 추진(농업기술과 강상진)이 선정됐다.장려상 수상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0명 시대, 농업의 대세가 되다(농촌활력과 전호철) △아이가 봉화의 미래다! 봉화군 임신출산육아지원(건강관리과 박세주) △손도 못대던 수해쓰레기, 발로 뛰며 처리하다(녹색환경과 심경호) △수해피해민의 아픔을 헤아리다, 봉화군 수해위로금 지급(주민복지과 김민정) 등이다.이번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봉화군민의 복지와 삶의 질의 향상이 기대되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상장 및 시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제작 및 누리집 게시를 통해 군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 분위기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부문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김학동 예천군수, 민선8기 후반기 지역 미래 발전 청사진 제시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동안 교육명품 도시와 스포츠‧문화 관광도시, 미래형 농업정책과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김 군수는 특히 출산단계부터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교육과 일자리까지 연결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다양한 출산지원정책, 24시간 돌봄체계 구축과 학력신장 특화사업, 대입맞춤형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통합·운영되는 국립경국대학교와 산학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또 스포츠 도시 예천의 기반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육상교육훈련센터 완공과 양궁훈련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단계를 밟아갈 계획이다.예천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곤충생태원과 석송령, 예천박물관과 금당실 등 예천의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할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도 벌인다. 활축제와 곤충축제, 회룡포 봄꽃축제와 삼강나루터 축제 등 예천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예천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늘려갈 계획이다.특히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 등 미래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신도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젊은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극대화하며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귀농귀촌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친다.김학동 군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껏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큰 호응 얻어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2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이 큰 호응을 얻었다.2차 만남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남·여 각 15명이 참가해 예끼마을 일원에서 선성수상길 투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동 간고등어와 찜닭으로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7쌍(47%)의 커플이 매칭됐다.앞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 모집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해 1차에 이어 식지 않는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대다수가 다음 회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1차 만남 프로그램에 이어 2차에도 만남에 대한 청춘남녀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관심도를 반영해 올해는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실장은 이어 “하반기에는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큼 연령대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기조에 맞춰 만남에서 더 나아가 출산, 주거, 돌봄까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 수요자들이 원하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추진

안동시가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일상에서의 우울과 불안이 정신질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하반기에 200명에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우울증 선별검사, 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이다.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대면 심리 상담 바우처가 생성되며 서비스 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이다. 제공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선택 이용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0~30%까지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마음건강을 돌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어린이집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안동시가 7월부터 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한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양육자의 여건에 따라 야간 및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보육 제공 및 다양한 형태의 보육 수요에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은 용상동 안동하나어린이집과 신도청 하늘채 어린이집 2개소다.24시 시간제 보육은 6개월~5세 이하(미취학아동)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입원 등으로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 무료로 평일 24시, 주말·공휴일 오후 6시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은 개소별 2개 반을 운영하며, 1개 반 기준 3명(연령별 혼합보육)을 보육하고, 이용 전 제공기관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는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정진영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춘 질 높은 보육시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발굴해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학부모와 아동,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이 상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성형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하루빨리 완성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권기창 시장 민선 8기 3년 차 첫날 현장 목소리 청취

권기창 시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지난 1일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권 시장은 이날 새벽 시내버스 회사·인력사무소 방문, 택시기사 격려 등 현장소통을 시작으로 역점시책 현장(안동댐) 방문, 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배식봉사, 민선 8기 2주년 맞이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등의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지역 시내버스 3개 사를 방문한 권 시장은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또한, 안동역 등 택시승강장에서 택시 기사들과 택시업계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관내 인력사무소를 찾아, 근로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과 물산업의 전진기지인 안동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미래 100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동댐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의지를 다진 만큼, 안동댐이 안동의 ‘보물단지’가 될 수 있도록 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민선 8기 2주년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도전, 변화, 사랑’의 3가지 키워드로 평소 시장에 대해 궁금했던 일상적인 질문부터 △국가산단 활용 계획 △중앙선1942안동역(폐선부지) 활용방안 △산후조리원 인구증가·출산율 정책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3대특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시정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권기창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의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꾸준한 시민과의 소통으로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바람을 이뤄드릴 수 있도록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권기창 안동시장 남은 민선 8기도 혁신에 투자

권기창 안동시장는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라는 말처럼 민선 8기 취임 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단 하루의 쉼표 없이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고 전반기 2년의 소회를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노력의 결과,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되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모두 이뤄냈다”며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 국면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어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민선8기 후반기 시정에 대해 권 시장은 “민선 8기도 혁신 또 혁신하겠다”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안동댐 일대에 상설수상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댐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구)안동역사 부지는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폐선구간은 레저스포츠 힐링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전통시장의 브랜드를 제고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며 주요 시정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끝으로 “우리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변화·혁신’ 누구나 살기 좋은 예천 도약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의 기치 아래 민선 7기에 이어 8기까지 예천군 행정을 끌어오고 있다.지난 6년간 예천군 행정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예천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달라지는 예천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으로 군민 모두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도심과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예천군은 부족한 육아와 놀이 시설 확충으로 아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가고 있다.먼저 예천읍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가 있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했으며 한천 부지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며 출산부터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과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또한 지속적인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마을별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스포츠 도시 도약2023년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와 2024년 현대양궁월드컵까지 예천군은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높은 군민 의식을 보여주는 자원봉사활동, 공직자들의 뛰어난 역량이 합쳐진 결과이며, 대회 후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는 선수단의 수를 급증시켰다.또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었다.□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볼거리에 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짧았던 예천의 관광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예천활축제와 곤충축제는 예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회룡포봄꽃축제와 삼강나루터축제, 금당야행 등 계절별로 예천의 매력을 담아낸 축제들이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또한 예천군은 남산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원도심을 예천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키고 주변 관광지와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다. 여기에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예천 한우의 맛을 전국에 알리며, 원도심 상권과 연결하는 예천 먹거리 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자 농촌 기반 조성예천군은 해외시장 개척 등 예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시장에 예천의 농산물을 수출하며 농가 소득증진을 이끌어왔다.또한 지보면 매창리에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으로 달라지는 식습관과 인력 부족, 이상기후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춘 새로운 농업 모델의 제시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농업혁신타운은 곤충양잠산업단지와 임대형수직농장, 임대형스마트팜 등 첨단산업과 농업의 결합으로 청년농을 유입하고, 고소득 농가의 새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다.□ 명품 교육과 일자리 창출예천군은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교육명품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선정으로 더욱 탄력받게 됐다.또한 제3농공단지, 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과 그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 예천의 인재들이 예천에 정주하며 예천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예천을 만들어가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4-07-01

안동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김경도, 부의장 손광영 의원 선출

안동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김경도 의원(3선, 중구·명륜·서구동), 부의장에 무소속 손광영 의원(8선, 태화·평화·안기동)이 선출됐다. 안동시의회는 1일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9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위해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는 임시의장인 이재갑 의원의 사회로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적인원 18명 중 김경도 의원이 10표를 획득, 8표를 얻는데 그친 권기탁 의원을 이겼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손광영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김상진 의원(2선, 중구·명륜·서구동)이 8표, 더불어민주당 정복순 의원(2선, 옥동)이 8표,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초선, 북후면·서후면·송하동)이 1표, 무효가 1표가 나오면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 들어갔다.2차 투표에서는 김상진 의원 8표, 무소속 손광영 의원 7표, 정복순 의원 1표, 김새롬 의원 1표, 무효가 1표 나왔다. 결국 김상진 의원과 손광영 의원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김경도 신임 의장은 “대립과 갈등보다는 협치와 화합하는 안동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며 “특히 지역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민선 8기 집행부와 유기적 소통과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시민복리와 안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