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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배려와 나눔의 가치 주제 365열린시장실 운영

영주시는 영주시 라이온스클럽 임원진 13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We serve 배려와 나눔의 가치’라는 주제로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번 만남은 다양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영주시 라이온스클럽의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기부문화 활성화, 풍기인삼 축제 개선 방안, 지역 주정차 문제 해결 등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명환 영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덜 부족한 사람이 더 부족한 사람을 돕는 것 처럼 기쁜 일은 없다”며 “영주시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몸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영주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나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스클럽은 215개국, 137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 봉사단체로 영주시에는 영주, 풍기, 영주비봉, 영주소백, 영주월계, 영주철쭉 등 6개 라이온스클럽 26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영주시는 365 열린시장실,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8

예천박물관,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예천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육성과 공동체가 주도하는 전승 활동을 돕는다. 예천박물관은 올해 처음으로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을 통해 예천 지역 무형유산인 활쏘기의 전승 기반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열두달 즐거운 예천세시기(醴泉歲時記)’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대동운부군옥’, ‘저상일월’ 등 지역 기록유산 속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5개 대표 명절(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과 관련된 세시풍속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어서오새해’, ‘어서와 한식은 처음이지’, ‘올 여름 꿀잼 단오 어때’, ‘달달한 단샘마을 달마중’, ‘요즘 것들의 동지 팥티’ 등 명절별 전시,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5대 명절 관련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록유산 속 우리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육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28

안동시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모집

안동시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아파트(옥동 주공2) 내 전용면적 31.32㎡(13평형) 5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자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4년 10월 28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서 시설장이 추천하는 자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 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 등) 확인을 통해 예비입주자로 선정, 퇴거 가구 발생 시 순서에 따라 계약 및 입주가 가능하다. 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년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입주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과 거주자들의 관리비 부담경감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의 공동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 입주 희망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 홍보해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8

국립안동대-(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지역 혁신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안동대학교와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지난 25일 지역 혁신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을 비롯한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마트농업과 관련된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과 지방대학의 상생 협력 전략을 구축하고, 인프라를 공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전문인력을 양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과 지방대학의 상생 협력 전략 구축 △스마트 농업 비즈니스 모델(BM) 구축을 통한 지역 활성화 지원 △글로컬대학 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 미래 전문인력을 양성 △연구 인력 및 제반 시설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 혁신 추진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과 미래 성장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연구 및 기술·학술 정보의 상호 교류 △국내·외 협력사업, 정부 과제발굴과 및 이를 수행하기 위한 기술·행정적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스마트농업 확산과 기술개발, 실증연구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동 커리큘럼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미래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7

안동시의회 임태섭 의원 5분 자유발언…시립수영장 건립 제안

안동시의회 임태섭 의원(남선·임하·강남)이 지난 25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안동 시립수영장 건립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건강과 복지 중심의 시설 증가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설계, 다목적 복합 시설로의 전환, 지역 경제와 연계한 활성화,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시립 수영장 건립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접근성이 좋은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정작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없어 본래 취지에 맞게 청소년 안전교육을 위한 장소이자 청소년 전용 시설로 사용할 수 있게 아이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며 “수페스타가 열리며, 낙동강 시민공원 및 야외 물놀이 시설 등 물이 집약된 복합 공간인 정하동에 생활 체육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립수영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문제, 수용 분석 부족, 시설 관리와 인력 문제, 대안 시설의 존재를 이유로 시립수영장 건립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이므로 시립수영장 건립추진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한 삶, 안전한 환경, 경제적 이익, 지역사회 결속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논의하면서 시립수영장 건립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안동시 집행부와 안동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7

‘하회선유줄불놀이-하회야연’ 올해 마지막 시연 11월 2일 개최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하회야연(河回夜宴)’의 올해 마지막 시연이 오는 11월 2일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일대 강변에서 진행된다.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회선유줄불놀이는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나 바가지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로 구성돼 있다. 선유줄불놀이 시연에 앞서 진행될 문화공연에는 민요 가창, 국악기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구성돼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최근 일몰 시각이 일러짐에 따라 시연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부터 문화공연, 오후 7시부터 시연이 시작된다.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을 위해서는 당일 오후 7시까지 하회마을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해야 하며, 인파 밀집 및 교통량 급증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입장과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경북도청-하회마을 간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당일 기상 여건이나 현장 상황으로 인해 행사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될 경우, 행사장 내 방송 및 안내문, 누리집·사회관계망(SNS) 공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깊어 가는 가을밤 불의 향연을 관람객 여러분이 즐겁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단체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7

안동시 주방환경 개선사업자 31일까지 추가 모집

안동시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 제2차 주방환경 개선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에 제1차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일반·휴게음식점 46개소에 대해 1개소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안동시는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영업 기간이 2년 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을 추가로 7개소 모집한다. 주방환경 개선사업자로 선정되면 △주방 및 영업장의 비위생적인 벽면, 천장, 바닥, 환기시설, 주방기기 등의 도색·교체·청소·개보수 △개수대 등 객실 내 손 씻기 시설 설치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 △노인, 장애인 및 휠체어·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진입 경사로, 손잡이 설치 등의 개선이 지원된다. 1개소 당 시설개선비의 80%,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제공하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자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7

안동시-가톨릭상지대 대학돌봄지원센터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25일 대학돌봄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돌봄지원센터’는 가톨릭상지대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대학교 연계 기반을 조성 및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이다. 올해 10월 가톨릭상지대 상지유치원·예담어린이집 건물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지역 아동 돌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아동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돌봄 인력 및 부모 대상 교육 및 훈련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가톨릭상지대는 대학의 교육 자원과 시설을 적극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2월 선정된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지역돌봄분야 대표사업인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지역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안동으로의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7

점촌중학교 제23회 ‘돈달제’성황리에 열려

점촌중학교(교장 조두희)는 지난 24, 25일 이틀간 ‘제 23회 돈달제’를 점촌중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돈달제는 학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가 됐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축제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교정에는 학생들의 시화와 미술 작품으로 가을 하늘을 더 화창하게 수놓았다. 축제 첫날 오전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로 풍성한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식전 행사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합주, 캡틴 크루 등의 초청 공연을 비롯해 학년별 밴드와 점촌중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무엇보다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던 ‘쇼 미더 점중’은 중학생들의 무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조두희 교장은 “점중인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였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마음껏 즐기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중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점촌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의 축제를 매우 성대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돈달제는 점촌중학교의 또 다른 상징이 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7

문경시 소상공인 금융소비자 역량강화 교육 성료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경제일새마을금고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금융소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 관련 지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이 금융사기 예방 및 신용등급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문경시와 문경제일새마을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문경지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금융교육 △소상공인 대상 금융 정책 안내 △특례보증제도 및 저금리 정책자금 안내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금융교육에서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활동 중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신용등급 관리 방법과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저금리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과 보증 제도가 소개됐다. 현장에서 소개된 다양한 정책 정보와 금융 상품은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금리 소상공인 대출과 관련한 문의와 신청이 이어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금융 교육을 통해 문경시 소상공인들이 금융 지식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적인 금융교육 및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7

예천 농부창고, 중기부 주관 ‘강한 소상공인 2024 넥스트 라이콘 통합대상’ 수상

농업회사법인 농부창고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강한 소상공인 2024 넥스트 라이콘 통합대상’ 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농부창고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과 뛰어난 경영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부창고는 참기름, 들기름, 생강청 등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가공식품을 생산·유통하는 기업이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민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예천군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영숙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민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영종 새마을경제과장은 “농부창고의 이번 수상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특집 다큐 및 시상식이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KBS 1TV에서 방영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27

예천농산물축제, ‘예천쪽파페스타’로 새로움 더하다.

예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천쪽파페스타’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예천사과의 강자를 가리는 ‘예천사과월드컵’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양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프로그램인 ‘예천쪽파페스타’는 예천쪽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천쪽파는 관내 460여 농가에서 143㏊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종구용 127.7㏊, 잎파용 15㏊가 생산되고 있다. 예천쪽파는 2018년 미국 시애틀의 한인 농장에 종구를 수출한 이후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이 나 전국 종구 유통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맛있는 잎쪽파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천군은 종구의 우수성을 활용해 잎쪽파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확대하고, 쪽파 산물과 가공상품,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예천쪽파 소비 촉진 및 브랜드화를 목표로 이번 ‘예천쪽파페스타’를 기획했다. ‘예천쪽파페스타’는 ‘예천에서도 우수한 종구 생산이 빚어낸 쪽파가 있다. 그래 맞아! 우리에게도 쪽파가 있었다’라는 슬로건으로 쪽파김치 요리 경연대회, 쪽파 먹거리 시식, 쪽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읍면과 단체 부스에서는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예천의 고품질 농특산물과 다양한 6차 가공상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며 예천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27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행안부 제3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영주호 주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을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이번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 길이의 보행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설계를 시작해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사업은 이밖에도 주차장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영주호 주변 순환로 조성 사업 중 단절된 용마루2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탐방로를 제공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보행교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주호의 주요 관광 명소인 하트섬과 용마루공원 일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주차장 문제 해결과 함께 영주호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7

“야들아! 아침밥먹자”… 청송군 관내 농·축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청송군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야들아! 아침밥먹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을 벌였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 남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은 지난 4일 청송교육지원청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 청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진보초·화목초·도평초·안덕초등학교, 25일에는 파천초·이전초·부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독려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청송군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숙 청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삼형제의 엄마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며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농‧축협 관계자분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덕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쌀 소비가 확대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이재한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27

심영호 봉화읍체육회 회장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수상

심영호 봉화읍체육회장(내성3리 이장) 봉화읍 체육회 회장(봉화읍 내성3리장) 심영호(61·내성3리)씨가 지난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심영호씨는 1992년부터 2022년까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봉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 현재는 봉화읍 체육회 회장 및 봉화읍 내성3리의 이장을 맡고 있다.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사항을 수렴한 후 행정기관에 전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지역 행정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봉화읍 체육회장이자 내성3리 이장으로서 읍민체전, 등반대회 등 화합행사 추진을 통한 주민화합 및 단결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인재 개발을 위한 장학금 기탁, 투병 학생을 위한 성금 전달 등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심 회장은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27

안동시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한다"

안동시의회가 25일 의회 전정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광역자치단체장과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도 명백히 위반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다. 또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는 작금의 형태에 안동시의회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행정통합의 논의는 우리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들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며 “지방소멸의 벼랑 끝에 선 경북도와 대구시는 현재 행정통합 논의가 아닌 공동의 생존전략을 먼저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도탄에 빠져있는 민생을 살리는데 온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며 “안동시의회는 대구·경북 행정구역 통합을 결사 반대하고 시·도민 동의 없는 졸속 통합추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안동시의회는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결사 반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절대 반대 △경북도의회는 시도민의 뜻을 반영한 의결권 행사로, 경북의 정체성과 시도민의 자존심을 보장할 것 △국회는 지방자치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반대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도 의장은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도청 신도시 건설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은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도탄에 빠져있는 민생을 살리는데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이날 제2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반대 결의안’을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해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