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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군 2차 베트남 근로자 198명 입국

베트남 외국인근로자 198명이 영양군에 입국했다. 지난 4월 MOU체결 후 1차로 90명이 입국한 데 이은 2차 입국이다. 바쁜 농번기를 앞두고 영양지역 농가 일손부족 숨통이 크게 트일 전망이다.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입국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들은 ‘E-8’ 비자로 입국,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4월 6일에 입국한 1차 MOU 계절근로자는 ‘C-4’ 비자로 들어와 90일 동안 체류했다.이들은 앞으로 6월 중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한 후 입국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입국 외국인사무소를 방문, 외국인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가에 고용돼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창 수확 중인 상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은 물론 올해는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사업을 더욱 확대해 일손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MOU 방식으로 1, 2차 28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방식 117명이 입국해 2일 현재 총 40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3농가에 배치돼 있다. 8월 초 MOU 방식 3차로 250여 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하면 올해만 650명 이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게 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3-07-26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문경 유치 확정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하는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대회 유치가 확정됐다.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60개국 이상 5천여 명의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이다.문경시는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국기원에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유치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유관 기관 방문, 각계각층의 지역 출신 정치인·체육인·출향인·문경시민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문경시는 지난 24일 2023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 폐회식에서 2024 대회기를 수령하며 대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국제대회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5천 여 명의 선수와 임원에게 문경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문경의 브랜드 가치상승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한국 관광모델의 새로운 제시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는 문경시에 걸맞은 국제대회 유치라 시민 모두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통해 문경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7-25

안동시 ‘맑은 물 사업본부’ 출범

[안동] 지난 3월 경북도로부터 승인받은 안동시의 ‘맑은 물 사업본부’가 안막동 임시청사(구 명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를 개시했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상·하수도 조직 일원화를 위해 ‘맑은 물 사업본부’를 신설, 소속 4과로 확대 편제했다.특히, ‘맑은 물 사업본부’는 물 산업 정책을 실행하는 전담조직으로 역할의 중요성과 업무범위 등을 고려해 기존 과(5급)단위에서 본부(4급)로 격상했다. 본부 산하에는 수도행정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맑은물관리과 등 4개과 68명을 편제해 물관리 분야를 전문화했다.본부 출범으로 상·하수도 본연의 업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함은 물론,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과 반값 수돗물 공급에도 크게 속도를 낼 전망이다.김도선 본부장은 “격상된 위상과 조직규모에 걸맞은 본부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도출할 것”이라며 “청정 상·하수 관리와 대민서비스 향상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수원지 접근성이 떨어지고 민원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현 임시청사 시대를 조기에 마감하고자 조기에 최적의 부지를 선정해 통합청사 신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2023-07-25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대회 유치 돌입

[문경] 문경시가 아시아 23개국이 참가하는 ‘2025 제10회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아시아 23여개국이 참가해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정구인들의 화합 제전이다.시는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기간 동안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문경 유치를 전 시민의 마음을 모아 희망합니다’라는 대형 홍보 현수막을 걸고 유치 기원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또한, 유치 붐 조성을 위해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문경 유치 기원 챌린지’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유치도시로 확정이 되면 지난 2008년 제6회 문경대회 이후 17년 만의 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정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또한, 스포츠·관광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지역에 미치는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비상하고 있는 문경시에 걸맞은 국제대회 유치의 성과를 통해 스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2025 제10회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문경 유치를 통해 소프트테니스가 더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전해 올림픽 종목이 되는데 문경시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7-25

안동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 방문 ‘환영’

[안동]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퐁싸이삭 인타랏’ 차관, 주한 라오스 대사관 ‘아룬콘 부롱마봉’ 부대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24일 안동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안동 방문은 지난해 12월 권기창 시장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체결을 위해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고용 및 관리하면서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및 관내 6개 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이 함께 참석해 논의의 실효성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퐁싸이삭 인타랏 차관은 “지난해 안동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계절근로자 MOU체결을 계기로 안동시의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이번 안동시 방문을 통해 양국 도시 간 우호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권기창 시장은 “라오스 대표단의 안동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통해 안동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25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 탄력

[영주]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정주·체류 인구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시설·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6월 진행된 1차 사전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최대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영주시가지를 누비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km), 철탄산 등산로를 잇는 하늘갓길(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 (3.2km)로 총길이는 21.5km다.특히, 서천과 철탄산의 연결지점, 원당천과 철탄산의 단절된 연결지점에 보행교를 설치해 차로를 건너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한다.황규원 하천과장은 “벚꽃 산책로로 유명한 서천과 원당천, 철탄산의 매력을 한 단계 높일 영주갓길 조성사업 국비를 확보했다”며 “영주갓길을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7-24

문경시새마을회 수해복구 ‘구슬땀’

[문경] 문경시새마을회(회장 박원규)는 지난 17일,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피해 가정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17일에는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산북면 내화리 피해가구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도왔다. 이날 문경시새마을회 회장단을 비롯한 산북면 새마을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새마을회원들은 이날 수해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집안으로 쓸려 들어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집기를 세척 하는 등 피해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20일에는 산북면 호우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투입된 문경시새마을회 회장단이 작업 중인 마을 7곳을 영천시육군 공병 50여 명이 방문해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쓰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박원규 문경시새마을회장은 “수해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큰 피해에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새마을회에서 복구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최정묵 새마을체육과장은 “일상생활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7-24

안동시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호응’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에 대한 드론 공동방제사업을 실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여름에 실시해야 하는 농약 살포 작업은 그동안 농업인들에게 있어 가장 고된 농작업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안동시는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지원,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안동시는 현재 지역 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7월 중 1차 방제가 마무리되면 8월 중순에 2차 방제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1차 공동방제가 최근 계속된 장마로 확산하고 있는 잎도열병 차단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현재 드론을 이용한 농약 살포는 효율이 높아 살포량 절감은 물론 일반방제 대비 90% 이상의 방제 시간 단축, 대형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정밀방제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무엇보다 농약 중독 등 인체에 위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어 병해충 방제에 있어 드론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24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평가 안동시 우수지자체 선정… 1억원 확보

[안동] 안동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행안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정책 협업 △취약계층 대상 지원 △2022년 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조례 제정 등 9개 분야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안동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수수료·사용료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지원 및 홍보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여러 특수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점점 더 가중되는 현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물가 관리와 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고물가 상황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24

“산사태·폭우 피해 주민에 두터운 지원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과 봉화를 각각 방문했다.이날 예천 용문지구 수해 현장을 찾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장에서 김학동 군수와 김형동 의원으로부터 산사태, 하천범람, 해병대 사망 사건 등 피해 발생 현황을 보고 받았다.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번 산사태 및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두터운 지원과 재난지역의 원상복구를 실시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재해 대책비, 예비비 등의 정부 가용재원을 총 동원해 신속하고 충분한 재정지원으로 예천군 관내 수해 피해 복구가 깨끗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예천에서 발생한 이번 산사태 등으로 21일 오후 6시 수색팀이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한 이후에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가 없어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같은날 봉성면 우곡리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박현국 봉화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재해예방 시설 보강을 건의했다.추 부종리가 이날 찾은 봉성면 우곡리 오그래미 마을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토사가 유실되어 가옥전파 7채, 마을도로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정안진·박종화기자

2023-07-23

철도 유휴지 복합휴양레포츠 공간 만든다

[안동] 안동시 관내 약 35㎞의 중앙선 폐선 구간이 복합휴양레포츠가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안동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도심 속 복합 Railway, 안동 이음길 조성사업’이 최종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철도 고속화 및 복선화로 발생한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철도공단 공모 사업이다.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통해 타당성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사업 채택으로 안동시는 지난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임청각~와룡터널 구간 테마화거리 사업과 더불어 중앙선 폐선 전 구간에 대한 활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복합휴양레포츠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안동시 북후면 금계터널에서 일직면 회암터널까지 35㎞ 사업 구간의 네이밍은 중앙선 개통일에 착안해 ‘중앙선 1942’로 명명, ‘사람과 장소가 잇닿은 매력적인 길, 문화와 재미가 잇닿은 즐거운 길, 사람과 자연이 잇닿은 아름다운 길’을 테마로 4단계로 나누어 2029년까지 조성한다.안동시는 우선, 전체 구간에 대해 부지 평탄화를 통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북후면 금계터널~와룡면 이하역 구간 11.7㎞, 이하역~남후면 무릉역 구간 14㎞, 무릉역~일직면 회암터널 구간 9.3㎞까지 연차별로 시행할 예정이다.권용대 도시디자인과장은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브랜드 이미지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23

신필균 제8대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문경] 신필균 신임 이사장이 지난 20일 문경관광진흥공단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신필균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업장의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관련으로 취임 당일 업무보고를 받은 후 곧바로 공식활동에 들어갔다.신필균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내륙 중심 관광지라 할 수 있는 문경시의 관광시설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경시 경제활성화와 시민 복리증진에 힘쓰겠다. 그리고 직원과 함께 소통·협력하고 문경시, 문경시의회 협조체계를 만들어 그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또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라는 지방공기업의 본질 목표를 가지고, 공단 재도약을 위해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혁신경영 △친절을 넘어 감동으로, 고객중심의 감동경영 △성과와 가치창출의 책임경여 △청렴한 조직문화, 시민이 신뢰하는 윤리경영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설정했다.한편, 신 이사장은 198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35년 동안 문경시 마성면, 산양면, 유통축산과, 산림녹지과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장관, 도시사 표창 등 다수의 유공 포상을 받았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7-23

“예천 수해복구 돕겠다” 지원 손길 봇물

[예천] 예천군은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예측 불가능한 장대비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밀려들고 있다. 이번 폭우로 사망, 실종 등 인명피해는 물론 도로 침수 및 파손, 마을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뿐만 아니라 주택파손,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 망가졌다.군은 지난 15일부터 수색과 복구를 위해 가용 인력을 모두 투입하고 있다.지난 1주일간 총 1만3천228명(소방 1천290명, 경찰 1천257명, 군부대 5천81명, 행정 3천280명, 민간 2천320명)의 인력을 투입해 관내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4재해마다 현장에서 버팀목이 돼주는 군 장병들은 일반인들이 엄두를 내기 힘든 작업에도 큰 역할을 하며 피해주민들에게 큰 힘이 돼 주고 있다.특히,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다가 안타깝게 숨진 해병대 채상병의 사고는 예천군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지난 20일 김학동 예천군수는 포항에 마련된 빈소를 직접 찾아가 조문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고,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도 위로금을 전달했다.자원봉사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은 수마가 덮쳐 흘러내린 토사로 피해가 발생한 주택이나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곳에서 무더위 속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이에 예천지역 카페와 초밥집, 음식점, 숙박업소 등 지역 소상공인들 역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지친 공무원과 군인들을 위해 음식와 음료 등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예천군 주민 김모씨(67·자영업)는 “전국에서 보내준 온정과 사랑은 사상 유례없는 폭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예천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예천군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애써주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군민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폭우 뒤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수해복구로 구슬땀 흘리는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속히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가 끝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7-23

호우피해 주민 심리상담… 마을안심버스 운영

[예천] 예천군은 지난 16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일상생활 장애와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어 영남권 권역트라우마센터와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마음 회복을 지원한다.협의체는 심리지원이 매우 필요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상담 희망 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과 심리 상태를 검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지속해서 추적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예천군 임시주거시설(진호국제양궁장 문화체육센터)에 설치하고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진행 중이다.마음안심버스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재민은 물론, 재난 상황을 겪은 주민과 대응인력 등 누구든지 원하면 방문 이용이 가능하다.안남기 보건소장은 “심리적 불편이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피해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의 마음 회복도 챙기며,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7-23

추경호 부총리 영주 호우피해 지역 복구 지원 최선 다하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 경북 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 주택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 피해복구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박남서 시장은 추경호 총리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영주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영주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수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피해 규모 산정, 재난복구계획 수립 등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산사태 예후를 파악해 마을주민을 빠르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영주시 단산면장, 단곡2리 마을 이장을 격려했다. 또, 이재민 20여 명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단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조속히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주택복구 등을 위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향후 자연재해 방지 및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 관리체계 구축, 댐·제방 등 재해예방 시설 보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주시 단곡리 주택침수 현장에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도 찾았다. 박 참모총장은 송호준 영주 부시장과 함께 호우피해 현장을 확인했다. 피해복구 중인 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부모님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피해 주민들을 만나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국민의 군대로서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참모총장은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가 고향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의 아픔에 현장을 찾아주신 추경호 부총리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에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만큼, 최대한 피해복구가 빨리 이루어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1

‘영주 경제속으로’ 소셜벤처기업 10개로

[영주] 경북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손잡고 추진 중인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셜벤처 기업이 10곳으로 늘어났다.영주시와 SK스페셜티는 20일 추가 선정된 2개 기업과 소셜벤처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바이루트는 개구리밥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대체 단백질원 식품을 개발하고 한국수산기술연구원은 스마트 아쿠아팜을 활용해 육상에서 수산자원을 양식해 판매하는 기업이다.영주 경제속으로는 SK스페셜티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맡아서 운영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0월 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한 8곳은 한국의 장과 재료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는 (주)피키차일드컴퍼니, 농·축·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루트를 운영하는 (주)엘그라운드, 지역 주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양조장을 조성 중인 (주)리쿼스퀘어, 백패킹 액티비티 프로그램 개발 중인 (주)백패커스플래닛, 공유하우스를 조성하기 위해 임대부지를 확보한 (주)블랭크, 농산물 자체 발효 기술을 통해 FB상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주)비네스트, 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해 뷰티 및 보건 위생제품을 판매하고자 식재 부지를 확보한 (주)피노젠, 와인을 비롯한 과실 부산물 활용 화장품을 개발하는 (주)디캔트 등이다.시와 SK스페셜티는 매월 협약 체결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곽기섭 SK스페셜티 생산본부장은 “소셜벤쳐 2개 업체가 추가 선발됨으로써 목표했던 10개 업체가 모두 영주에서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청년인구 유입 등 선순환 효과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새로 선정된 2개 기업도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넣어주길 바란다”며“청년들의 노력에 부응해 시에서도 다양한 청년 및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7-20

예천 청소년들, 골든벨로 애향심 키워

[예천] 예천군은 19일 오후 경북일고에서 ‘신도시 청소년 학교 골든벨’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행사는 신도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도청 신도시 소재 경북일고 1학년 200명이 참여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과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참여한 학생들은 교과 과정 외에도 일반 상식이나 예천지역에 관한 문제를 풀면서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애향심도 키우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최후의 1인’으로는 경북일고 1학년 이태규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해 신도시 내 청소년들에게 생활지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도록 하고, 신도시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이번 골든벨 행사 외에도 신도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마음 공감 캠프’와 신도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신도시의 미래 주역들이 이번 골든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