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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 펼쳐

【봉화】봉화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하게 관리해 혈액의 건강한 순환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지난 4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수치(혈압, 혈당)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홍보했으며 고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 등록 및 의료기관 의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흡연, 음주, 운동 부족으로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기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레드서클 존을 설치·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이 밖에도 홈페이지, 현수막, 옥외광고, 버스,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30대부터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지키면 중증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6

영주시, 귀농·귀촌 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영주] 영주시는 2023 에이팜 쇼(A FARM SHOW) 창농·귀농·고향사랑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책분야 우수지자체상을 받았다.올해 10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농촌과 농업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 및 기업·기관이 참여했다.영주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부스 운영과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전시·홍보했다.또,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영주만의 귀농귀촌정책 등을 알리며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농지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 구입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을 인정받아 귀농·귀촌 정책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많은 소통의 장에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더 가까이 와서 살고 싶은 영주를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5

올 추석, 안동 농특산물 선물 특수 ‘톡톡’

[안동]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안동 농특산물사진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 2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범위를 상향 조정했다.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이었던 10만 원은 15만 원으로, 설날과 추석의 경우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한다. 올 추석(9월 29일)의 경우 적용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다.특히, 이번 결정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축·수산업의 상황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선물가액 상향에 따른 선물세트 준비로 지역 특산품 업체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은 한우다. 30만 원 한도 상향으로 그동안 수입육으로 대체되던 것이 올 추석에는 다시 선물의 중심자리를 되찾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안동소주도 올 추석 선물로 인기를 다시 되찾을 전망이다. 안동소주와 송화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안동지역 전통주와 함께 일엽편주, 264청포도와인, 진맥소주, 햄프맥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주류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안동 지역 농특산물인 안동 ‘마’와 마분말(스틱, 지퍼백), 참마 보리빵 등 ‘마’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전국 소비자가 뽑은 우수 농산물로 3년 연속 선정된 ‘안동사과’, 전국 생강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안동생강’, 안동지역 대표 먹거리인 ‘간고등어’와 ‘문어’, ‘안동찜닭’도 추석 인기 선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백진주쌀’과 ‘안동김치’, ‘안동식혜’, ‘메론’, ‘단호박’, ‘고구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하회탈빵’, ‘버버리찰떡’, ‘우엉차’, ‘상황버섯’, ‘곶감’, ‘국화차’ 등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헴프씨드를 활용한 단백질 바 ‘담백한 헴프씨’, ‘헴프씨드 오일’ 등도 새롭게 출시돼 이름을 알려 나가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10만 원을 고향에 기부하면 10만 원은 세액공제로, 3만 원은 답례품(농축산물 등)으로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안동의 우수한 농축산물도 받아 가시길 추천해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04

봉화서 베트남 리 왕조 창작뮤지컬 공연

[봉화]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리롱뜨엉’이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 베트남의 날인 22일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세계유교문화축전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리롱뜨엉은 고려시대 정착한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이용상 선생을 소재로 밤하늘 아래 사춘기 중학생 이용상이 들려주는 다문화가정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봉화군이 역점으로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과 화합을 위한 이야기로,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교 공연단 및 예술단을 초청해 베트남 고유의 음악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춤과 노래, 연기를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된다. 특히, 주인공 리롱뜨엉 왕자 역에는 미스터트롯2,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승국이가 발탁돼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고, 지역 내 다문화인과 더불어 선선한 가을축제를 즐기시고, 리롱뜨엉 뮤지컬을 계기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4

“영주 ‘안빈낙도 선비상회’서 풍류 즐겨요”

[영주] 영주시는 지난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 개장식을 개최했다.안빈낙도 선비상회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 시장 느낌의 저잣거리와 현대적 플리마켓을 접목한 것으로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농특산물을 생산한 농가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영주의 특산물, 약재,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판매와 다양한 전통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한다.선비촌을 찾은 관광객 A(75·여·남양주시)씨는 “외출을 계획하다가 선비촌에서 행사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방문했다”며 “안빈낙도 선비상회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관광객 B(47·여·서울시)씨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신뢰가 간다”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구매 할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풍요로운 가을 선비촌을 방문해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과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순흥면 도움 단체장 등 관계자 20여 명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했다.이날 시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영주한우로 만든 큐브 스테이크와 홍삼농축액기스를 전달하고 선비촌 방문을 환영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4

낭만 가득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성료

[문경] 문경시는 지난 2일을 끝으로 2023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에 열렸던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다.올해 행사는 참가자들이 조를 이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조령원터에서 오미자뻥튀기·도토리묵·오미자 막걸리 시음 체험, 새재 주막에서 문경 전통 다례 체험, 교귀정에서 장원급제 3행시 짓기, 오픈세트장 강녕전에서 야간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진마지막 회차의 하이라이트 야간 공연인 해금과 지역가수 밴드의 선율이 고즈넉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의 밤을 신명나게 달궜으며, 달빛 조명과 밤하늘이 조화를 이뤄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참가자들로 붐볐다.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17년간 문경시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청정 자연이 주는 휴식과 달빛 아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켜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평상시 가족, 친구, 연인 간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의 마음을 문경새재 밤길을 걸으며 진솔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신선한 주제와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벤트를 준비하여 매력적인 관광도시 문경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9-04

봉화, 거점소독시설 소독수 점검

[봉화] 봉화군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봉화읍 적덕리 소재 군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수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시행 전 거점소독시설의 소독효과 검증을 위한 소독수 적정농도 확인이 필요하고, 동절기에는 소독조 온도제어 방식, 소독수 보관기간, 희석장비의 정상혼합 여부 등에 따라 분무 소독수의 농도변화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적정 유효소독제 사용, 소독제 보관방법 및 유효기간, 제품사용 시 주의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사용 소독제에 대한 적정농도 희석방법에 대한 근무자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채취되는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수 시료는 냉장상태로 동물용의약품 지정 검사기관인 (사)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기술연구원으로 보내져 희석배수의 적정여부를 검증받게 된다.한편,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상시 차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봉화군 거점소독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된 이래 하루평균 100대 이상의 축산관계차량을 소독하는 군 가축방역의 최일선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3-09-04

안동시-안동대 손잡고 지역 미래 구상

[안동] 안동시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지난 30일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신동보 안동시부시장과 6개 부서 관계자 및 송준협 사업단장과 5개 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 실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보고회는 2024년도 세부 사업계획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10개년 사업계획 중 4년 차를 맞는 2024년 ‘ABC산업[농업(Agriculture), 바이오(Bio), 문화(Culture)]이 주도하는 일하기 좋은 도시, 안동’의 미션과 ‘안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 중심의 일자리사업단’의 비전을 바탕으로 그간 효과가 미비했던 일부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이에 따라 타 사업과의 중복 및 수요가 적은 학생창업 지원사업과 취업 지원사업 등은 올해로 마무리하는 한편, 창업기업 고용유지 지원사업, 지역 유치 백신·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사업,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사업, 안동형 MICE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2024년 신규 사업으로 편성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 부시장은 “직접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정량적 성과측정을 위해 구인·구직자 간 면밀한 수요 분석을 부탁드린다”며 “정부의 글로컬 대학 30과 경북도의 K-U시티와 연계해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안동형일자리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 7월 말까지 421개 기업 지원, 762명 맞춤형 인력양성, 155명 인턴십 지원 등을 통해 25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04

청송군, 이색숙박시설 사업비 100억 확보

[청송] 청송군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도비 50%, 군비 50%)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공모사업은 글로벌 K-관광선도와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여는 경북도 2030 관광 비전 목표로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숙박시설 자체만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되도록 유휴시설을 활용해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한다.사업대상지는 주왕산면 하의리 일원 청송양원(구 주왕산초등학교)으로 2009년 12월에 청송군이 매입해 현재 예비군면대, 산불진화대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건축설계를 공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족형호텔 15실(1천840㎡)과 청송사과 글램핑장 15개소(630㎡), 바비큐장 15개소(240㎡), 트리하우스 4개소(100㎡), 라비에벨 카페식당 256㎡, 야외물놀이장, 주차장 등 주요시설을 갖춘다.사업이 완료되면 호텔의 편안함과 캠핑의 즐거움, 산소카페 청송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최고의 이색숙박시설이 될 전망이다.또한, 주요 관광지인 주왕산, 주산지, 얼음골, 유교문화전시체험관 등 지역관광자원 연계와 관광객을 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개발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이색숙박시설(청송사과와 산소카페 모티브) 자체가 청송여행의 동기가 될 수 있도록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건립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9-04

영주 평은면 동호마을 주민쉼터 확충한다

[영주] 영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평은면 동호마을 주민쉼터 확충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시는 영주댐 수몰민이 거주하는 금강·동호 이주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참가했다.주민쉼터 확충사업에 동호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6억원 중 3억원을 수자원공사에서 지원받게 됐다.내년 연말 준공 목표로 추진되는 주민쉼터는 평은면 금광리 1453번지에 연면적 150㎡ 2층 건물로 1층에는 주민들의 음악 활동,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과 2층은 휴게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시는 주민쉼터를 임시 대피소 및 관광객들의 숙박, 체험 공간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황규원 하천과장은 “영주댐 조성사업에 협조해 준 이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공감하고 있다”며 “영주댐 주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그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은 댐 건설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에 따라 수도사업자 등이 출연하는 생공용수 및 발전 판매 수입금의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해 주민 생활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댐 주변 지역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지난해부터 시행한 댐주변지역 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 다목적댐 주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다.올해는 26개 지자체가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동호마을 주민쉼터는 중규모 다목적댐 중 최초로 선정된 지역이 됐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9-03

문경시 대표상징물 ‘2023 굿디자인’ 선정

[문경] 문경시는 최근 새롭게 개발해 지난 8월 1일부터 사용하고 있는 문경시의 대표상징물이 ‘2023년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출품 부문은 제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 패션·텍스타일, 서비스·경험, 산업공예이다. 기능성과 외관, 경제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인증마크인 ‘굿디자인(GD)’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문경시 대표상징물은 올해 시각·정보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수상했다.시의 상징물은 자연을 품고 역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문경을 워드마크 형태로 형상화한 것으로, ‘Message of Good news’의 의미를 담고 있다.‘M’은 유려한 산세와 무구한 역사를 품은 문경 주흘산의 능선을 담아 찬란한 기품과 무한한 가치를 표현한 것이며, 문경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문의 형태를 나타낸다.‘G’는 역사와 문화, 현재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품고 있는 문경새재의 굽이치는 옛길 위, 새 걸음으로 도약할 문경의 긍지를 담아냈으며, 예부터 길 위의 도시였던 문경이 앞으로도 국토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을 의미한다.캐릭터는 도시의 상징마크와 일체감을 주면서도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이름은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는 뜻인 ‘문희경서’에서 따온 ‘문희’와 ‘경서’이다.캐릭터는 문경 이니셜 M과 G를 모티브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문경시의 메신저로 긍정과 열정, 자연과 건강함을 상징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문경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지역의 문화와 관광 발전의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유연하고 확장성 있게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9-03

봉화군 “민·관 합동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봉화] 봉화군은 1일 봉화 농업의 4차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를 출범했다. 봉화군은 민선 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역점시책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미래형 영농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학술기술·경영유통·생산기술 각 분야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봉화농업의 첨단 혁신을 위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위원회에는 스마트농업 정책동향 파악을 통한 봉화군에 적합한 정책대안 발굴 및 계획 수립, 스마트 창업농 육성을 위한 주요기술 교육, 유통판매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봉화군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수렴하고자 지역농업인 5인이 참여해 더욱 능동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2025년까지 1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ha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형스마트팜단지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개최했다. 위원회는 향후 임대형스마트팜 운영 기본계획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가 봉화농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봉화농정의 싱크탱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봉화군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에 민관 협력 대응을 통해 더욱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3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 항구복구… 지원단 구성

[예천] 예천군이 1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의 항구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복구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지원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교통과장과 안전재난과장 지휘 아래 산림녹지과, 농촌활력과 및 읍면 등 피해 복구 관련 부서로 편성돼 소관 업무에 따라 복구 작업을 수행한다.김학동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이제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복구 지원단 구성을 주문했다.지원단은 부서별 계획에 맞춰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복구와 철저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가 심한 하천, 도로, 소규모시설 등 소관 부서에는 토목 전담 직원 4명을 기동 배치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군은 응급복구를 마무리한 가운데 도로, 농지, 축대 등에 추가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특히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고평천 외 소하천 4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수도시설 11개소 복구공사 실시설계 등 용역발주를 추진 중이다. 한편,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는 1천382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천군은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전체 복구액 중 80%인 1천105억원 정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안진기자

2023-09-03

백두대간수목원, 부추속 3종 엽록체 유전체 해독 성공

[봉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 부추속 3종 엽록체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다.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참산부추, 산부추, 한라부추 등 부추속 3종의 엽록체 유전체 해독에 성공하는 등 미래 식량위기 대응 발판을 마련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21년부터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내재해성 및 유전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을 이용한 신품종 후보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양파, 마늘, 부추의 야생근연종인 참산부추, 산부추, 한라부추 등 부추속 3종의 엽록체 유전체 연구를 진행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결과를 이용, 기존에 보고된 다양한 부추속 작물 및 야생식물 간의 유연관계를 분석했다.분석한 3종 엽록체 유전체를 세계적인 공공의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인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GenBank(등록번호: OP755306-OP755308)에 등록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나채선 야생식물종자실장은 “이번에 밝혀진 부추속 3종 외에도 현재 다양한 재래원종 엽록체 유전체 정보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미래에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는 작물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국내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을 관심갖고 지켜봤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31

백일홍 활짝핀 ‘산소카페 청송정원’ 개장

[청송] 청송군은 가을철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1일 공식 개장했다. 사진군은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해 주민들과 17개 지역 단체의 참여를 통해 4만2천여 평 규모의 청송정원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했다.올해 백일홍 단지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백일홍이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마음 넉넉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특히 올해는 부족하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하면서 방문객 편의도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난해 가을 9~10월 2개월 동안 15만 명이 방문하면서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주말마다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과 지역 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런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8-31

문경시, 추석 맞이 우수 농특산물 할인 잔치

[문경] 문경시는 올해 폭염과 장마로 인한 농·특산물 작황 악화와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할인 행사를 한다. 이번 특별할인전은 사과, 오미자, 사과칩, 오미자청, 버섯 등 추석 명절선물에 적합한 73개 품목의 우수한 문경시 농·특산물을 기존 판매가보다 6~22%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연미소오미자원액, 명작오미자차, 배도라지품은오미자 등 인기 제품 5종을 새롭게 준비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문경새재 농·특산물직판장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직판장,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문경시 농·특산물은 2023년 상반기 기준 1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13% 신장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바 있으며, 이는 소비자가 문경시 농·특산물의 품질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 할 수 있다.문경시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특별할인 행사가 나날이 증가하는 문경시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올해 작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8-31

선비의 풍류 즐기러 영주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는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개설한다.안빈낙도 선비상회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 시장 느낌의 저잣거리와 현대적 플리마켓을 접목한 이색 가게이다.프로그램은 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연휴,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20여 농가가 재배한 특산물 및 농산물을 지역 청년들과 생산농가가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주를 비롯해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전통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2일 개장식에는 다채롭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하공연과 안빈낙도 선비상회에 참여하는 판매자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푸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통해 선비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31

봉화군보건소, 비만 날리GO, 건강 올리GO, 찾아가GO 프로그램 ‘호응’

【봉화】봉화군보건소가 올해 비만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만 날리GO, 건강 올리GO, 찾아가GO’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방과 후 운동교실 참여 학생을 시작으로 경로당, 사업장, 학교,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 생활 터를 방문해 이동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만의 심각성과 비만예방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건강생활 실천유도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동식 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해 신체계측, 체질량지수(BMI) 측정은 물론,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과 함께 위험군에 대한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도 연계해줘 호응도가 높다.한 참가자는 “그동안 체중감량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부여가 돼 앞으로 건강관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만족감을 보였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습관화 및 건강체중 유지를 위한 찾아가는 비만예방․관리 사업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되어 군민의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31

문경·번패티번배 국제대학배구 오늘 폐막

문경시는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8개국 초청 ‘2023 문경·번패티번배 국제대학배구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8개국 대학 배구선수들이 참가해 6일간 열전을 벌이고 있다.풀리그로 우승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 세 번의 예선경기를 치른 후 한국, 영국, 베트남, 일본이 준결승에 진출했다.문경시는 예선 리그 종료로 경기 휴식 시간에 문경을 알리기 위해 29일 ‘어서 와 문경은 처음이지?’ 문경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진남역 철로 자전거 체험을 시작으로 물레 체험, 전래놀이 체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용상 체험, 전통시장을 탐방하며 뻥튀기, 오미자 시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매일 이어지는 경쟁으로 긴장되어 있던 각 국가 선수들은 단체로 문경체험관광을 하면서 서로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지고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던 한 시민은 “키가 큰 외국 젊은이들이 보여 처음에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꼈지만, 전통시장이 사람들로 가득 차 활기가 넘치고 국제대회 유치로 문경에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 문경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외국 선수들이 경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문경이 대한민국의 중소도시이지만 전통시장, 상점가도 방문해 보며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문경 문화를 체험하게 되면, 향후 한국을 방문할 때는 선수 스스로 문경을 다시 찾아오게 되어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8-30

청송군의회,인구소멸 대응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청송]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 의원연구단체인 ‘청송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대표 의원 정미진)’는 최근 인구 감소대응 우수지역인 강원도(강원관광재단)와 화천군으로 현장 방문을 했다. 사진‘청송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두 기관의 인구소멸 대응 방안을 벤치마킹해 청송군에 특화된 정책을 모색하고자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강원도와 화천군은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입상한 우수 기관이다.청송군의회 연구회는 먼저 강원관광재단을 방문해 국내 마케팅팀으로부터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의 운영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청취하고 워케이션을 활용한 관계 인구 확대 정책에 주목하고 청송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이후 화천군을 방문해 교육복지과 인구정책팀으로부터 화천군의 다양한 인구소멸 대응 정책 추진 성과를 경청한 뒤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화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정미진 대표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가 직접 보고 들은 우수사례를 토대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청송군에 적용 가능한 인구소멸 대응 방안을 고민하여 군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8-30

소백산 생태탐방원, K-컬처 10대 프로그램 선정

[영주] 영주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함께 운영 중인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특화상품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사진K-컬처 특화상품 공모전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외국인 관광객 신규 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각지의 100여 개 프로그램이 접수돼 최종 10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올해 3월부터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영주지역의 관광자원인 소백산국립공원 등반,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세상 관람, 풍기인삼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 1박 2일 일정으로 상반기 4회 운영했다. 공식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어가 가능한 내국인 누구나 참여해 외국인들과 함께 소백산 자락에서 등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할 수 있다.또한 정기 프로그램외에도 10명 이상 단체인 경우 문의를 통해 별도 참가도 가능하다.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준 소백산생태탐방원에 감사드린다”며 “상호협력해 영주를 알리고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소백산생태탐방원 주재우 원장은 “영주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이지만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영주시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 증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2018년 5월 개원해 현재까지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 /김세동기자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