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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영양,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영주·영양] 영주시와 영양군이 올해도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인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50% 감면한다.시는 연말까지 총 1억원 이상의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해 지역 내 농민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주시 소재 3개소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남부·북부)에서 운영하는 43종 475대의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농가다.시는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2천16농가에 8천736대의 농기계를 임대해줬다. 감면 임대료는 1억6천만원에 이른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확산이 농업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영양군도 농기계임대료를 50% 감면한다.임대사업소가 보유한 61종 426대의 임대료를 6월 30일까지 이같이 할인한다. 감면 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회원인 농업인이다.지난해에도 4천866곳 농가에게 임대료 50%를 감면했다.임숙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농촌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장유수기자

2022-01-06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영주적십자병원·안동병원 협약

【영주】(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6일 영주적십자병원, 안동병원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9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방문하는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 신속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주요 협약내용은 △엑스포 기간 병원의 의료인프라를 활용한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확보 및 진료 편의 제공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 홍보 △각 의료기관의 주요사업 및 행사 홍보 등이다.조직위원회는 협약으로 단계별 상황에 따른 의료지원 체계 매뉴얼을 수립했다.1단계 의료지원은 영주시보건소 의료지원반 운영으로 행사장 내 관람객을 진료하고 경미한 환자의 응급처치를 담당하게 된다.2단계 의료지원은 병원이송이 필요한 중환자 발생시 1차 진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 2차 진료기관으로는 닥터헬기 운영이 가능하고 경북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안동병원을 지정·운영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장성욱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시민과 경북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주적십자병원과 안동병원이 풍기인삼엑스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함께 협조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06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안동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는 2022년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학습트렌드’를 반영해 ‘안동시 평생학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먼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컨벤션 연관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안동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유네스코 사무국과 소통해 성공적인 총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두 번째 시민주도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장려와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선정, 7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에 3천만 원, 거동이 불편한 비문해성인을 위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사업에도 4천만 원을 지원한다.또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춘 비대면 학습서비스 강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축제’의 규모와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주도형 학습서비스 ‘길거리교실’과 ‘시민강사9단’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세 번째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올해 7개 분야별 장학생 291명과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 퇴계학당은 대입 준비 고등학생 180명을 모집해 변화된 입시 제도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또는 입학준비물품 구입비용 1인당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네 번째 안동청소년수련관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물의 정비와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시의회에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도비를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시설과 포토존 설치공사비 3억8천700만 원도 확보했다.다섯 번째 창업을 위한 기술자격증교육, 자기개발을 위한 취미·교양교육,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 등 시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교육을 제공한다.김병진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 삶의 희망이 되는 평생학습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공원 내 사유지 매수 사업 시행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자원 보전과 자연생태계 훼손예방 및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소백산국립공원 내 사유지에 대해 핵심지역보전사업을 시행한다.핵심지역보전사업은 자연공원법 제76조에 따른 사유지 협의매수 사업이다.소백산공원사무소는 2월 4일까지 사유지 매수 신청서를 접수받는다.이를 위해 영주시 관내 소백산공원과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수막 게첨 및 주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매수신청서 양식은 국립공원 누리집 및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국립공원 내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매수 대상지에 대해서는 감정 평가를 통해 매수 가격이 결정 된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매수 토지를 대상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자연숲 조성 등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농약 잔유물 등 오염원을 제거해 상수원 보호 등 지역사회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나설 방침이다.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각 토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별관리 방안을 추진해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06

안동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18억원 투입

【안동】 안동시가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올해 1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5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보급률이 저조한 단독주택 등 소외지역에 7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930세대에 LNG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는 LPG 배관망 구축을 위해 5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또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300세대와 일반가정 80세대의 노후화된 LPG 사용시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인지능력이 낮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천700세대에 가스 안전 차단기를 보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안동발전본부 등 반경 5km 이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공공복지를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 3억 원의 예산으로 61개 마을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LNG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농촌지역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연료비 절감 등 시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통해 국가전력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안동시 2022년 시민 위한 다양한 제도·시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어민, 장애인, 임산부, 학생 등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농·어업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조성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중 신청연도의 1월 1일 전부터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또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업인 세대기준 농지원부가 필지별 지번기준 농지대장으로 개편된다. 1천㎡ 이상의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는,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되는 농지 대장으로 변경된다. 관할행정청 또한 과거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바뀌게 된다.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불편사항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된다. 만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공공장소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경우, 여권 배달 서비스도 시행한다. 임산부를 위한 행복택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안동시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는 100원의 요금으로 연간 20회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 물품 구입을 위한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3월 1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다.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제도도 확대·실시된다. 기초생활수급,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기존 만 11세~18세에서 올해는 만 9세~24세로 확대됐고, 지원금액도 월 1만2천원으로 인상된다.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과 금액도 확대·운영한다. 지원대상자는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안동시에 거주한 사람으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는 소득기준 제한을 폐지하고 정부지원 적용 횟수 종료 자에게도 지원 횟수 총합계 5회까지 안동시 예산으로 시술비를 지원한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새해 달라지고 확대되는 여러 가지 제도와 시책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와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축산업 경쟁력 강화·악취 저감 83억 지원

[안동] 안동시가 축산업경쟁력 강화 및 축사주변 환경개선, 악취저감을 위해 올해 42개 사업에 83억 원을 지원한다.5일 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축산업 육성 및 축종별 맞춤 지원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친환경 스마트축산 조성,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 환경친화형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량송아지 생산장려금 지원, 번식우 품질고급화, 씨암소 수정란 이식, 양돈 및 양계 자재, 시설지원 등 23개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지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친환경 축산환경개선 지원 등 7개 사업 54억 원을 지원한다.축산악취저감 및 환경개선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지원을 위해서는 12개 사업 14억 원을 투입해 액비살포비, 축분고속건조발효시스템(콤포스트), 퇴비사, 악취저감시설(OH라디칼, 안개분무기 등), 악취저감제지원, 축사주변 악취저감 묘목(측백, 편백) 구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올해는 새로운 축산시책 발굴과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축산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05

설 명절 선물·제수용품 부정유통 단속

[예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예천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31일까지 차례용품·선물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단속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차례·선물용품 통신판매업체는 물론,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주류 등과 양곡 가공·매매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양곡 표시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 할 예정이다.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의 경우 국내산 이력축산물 취급·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명절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 국내산 소·돼지 등에 대해서 이력번호의 올바른 표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유전자(DNA) 분석 방법 및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검정 키트를 활용한 검증 방식도 도입, 단속할 방침이다. 통신판매로 유통되는 제품은 인터넷 블로그, 배달·쇼핑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원산지 위반 내역을 단속할 계획이다.진성귀 소장은 “소비자들도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또는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으로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04

선비들 발자취 따라… 소수서원 둘레길 조성

[영주]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2019년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소수서원의 가치에 걸맞는 ‘명품 둘레길’이 생겼다.4일 영주시에 따르면 관광객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둘레길 조성사업을 지난해 11월 완료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소수서원의 경관적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사색의 장소로 조성했다.둘레길은 소수서원 매표소를 출발지로 당간지주~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죽계교~영귀봉 경계~소혼대를 잇는 1.3㎞ 거리이다.최대한 기존 경관과 조화로운 노선으로 구성하기 위해 서원 외곽 노선을 활용하고, 영귀봉 경계부분은 새롭게 신설해 서원을 일주하면 돌아볼수 있게 했다. 가벼운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함께 걷기에 최적화했다.그 동안은 소수서원 관광을 내부 문화재와 건축물 중심에 뒀다면, 둘레길은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2019년 전국 9개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시 강조됐던 사항으로 서원 주변의 경관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2년여간 문화재청과 협력해 추진했다.시는 명품둘레길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임시개장 예정인 선비세상의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소수서원 홍보 지상파 방영 다큐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김상현(서울·35)씨는 “소수서원 둘레길을 걷다보니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학자수라 불리는 소나무숲의 경관이 특별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04

안동시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개시

【안동】 안동시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을, 2월 21일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장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 방역 지원을 하며 총 11개 사업장에서 21명이 3월 31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추진·공공서비스 제공·환경정비 등 총 20개 사업장에서 20명이 참여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마을가꾸기·관광자원활용사업․환경정비 등 총 24개 사업장에서 39명이 5월 20일까지 참여하게 된다.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30시간~40시간,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20시간 근로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9천160원으로 실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등으로 5천 원을 별도로 지급한다.시 관계자는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고용충격이 심각한 가운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4

안동시, 올해 에너지 절감·자립율 위해 7억6천만원 투입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에너지 절감율 및 자립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7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저소득층 LED교체사업은 관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계층가구 96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한다. 고효율 LED 조명등은 낮은 전력과 수명에 강점이 있다.복지시설 고효율냉난방기 교체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효율향상사업과 연계해 관내 노인, 아동, 장애인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내구연한 경과 기기 교체 또는 신규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의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복지를 지원한다.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지원사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실내·외 공기를 교차시키면서 냉·난방열을 교환·유지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고 냉난방비 절감하는 장치로 노인복지시설의 공기질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한다.또 지역 에너지 절약 사업을 통해 안동청소년수련원에 BEMS 및 전기온돌 설치를 지원할 예정으로 BEMS는 건물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에너지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장치로 연간 약 15%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며, 안동학가산온천에 내구연한이 경과된 펌프 54대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펌프로 교체, 기존 펌프 대비 약 25%의 에너지절감이 기대된다.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에너지자립율을 높이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도록 할 예정이다.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은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재생 에너지 설비 및 다목적 태양열 건조기를 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마을공동시설에 신재생 에너지 이용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 신재생 에너지 인식 제고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4

영주시, 지난해 공모사업 515억원 국도비 확보

【영주】 영주시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국비와 도비 공모사업에서 대거 선정됐다. 시는 여러 분야에서 36건의 기관표창과 515억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확보했다.지난 1년간 중앙부처 14건, 경북도 18건, 외부기관 4건 등에서 총 36건을 수상하는 등 모두 4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중앙부처가 주관한 2021 원스톱방문 민원창구 최우수 기관 대통령표창, 2021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인증현판 및 우수기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S등급에 선정됐다.국토교통부에서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2021 안전문화 대상(행정안전부) 등을 거머쥐었다.경북도로부터는 민원행정추진실적 평가 대상, 새마을운동 시군종합 평가 최우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상, 건축디자인분야 최우수기관,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UN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 관련 국제 시상제에서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영주시 삼각지 마을이 본상을 수상해 글로벌 도시로 이름을 떨쳤다.공모사업 분야에서 지난해 중앙부처 24건, 경북도 16건 등 총 40개 사업이 전년보다 169억원 늘어난 515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 133억원,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 표면처리 생산 기반구축에 130억원 등 263억원이 영주시에 떨어졌다.베어링 인력양성 혁신지원사업도 12억원, 힐링영주를 주제로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도 78억원을 확보했다. 영주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에 2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억원, 스마트 정류장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도 12억원을 따냈다.장욱현 시장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섬김행정 중심의 시정 운영이 수상 및 공모사업 분야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04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 겨울에 더 인기

[문경] 눈이 내려도 거침없이 오르는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이 겨울철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다.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광활한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알싸한 겨울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2020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단산(해발 956m) 북쪽 능선의 약 1.8km 구간을 평균경사 22도, 최고 경사 42도로 오르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이다.상행 35분, 하행 25분이 소요되는 8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다 보면 사방이 탁 트인 통유리를 통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안락한 최고급 시트와 안전벨트 등을 갖추고 시속 3~4km의 속도로 천천히 운행하며, 다인승 모노레일과 달리 소수 인원만 탑승할 수 있어 안전한 비대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개장 이후 약 12만 명이 다녀간 명소답게 이곳은 ‘SNS 사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상부 승강장에 내려 계단을 따라가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이어진다. 활공장에서 주변 경치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도 좋고, 활공장 곳곳에 설치된 ‘초승달 포토존’, ‘그네 포토존’, ‘하늘쉼터’, ‘어린 왕자 포토존’ 등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려도 좋다.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통해 하늘을 날아보는 것도 좋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손쉽게 956m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쉽게 올라 순백의 백두대간 설경을 볼 수 있다는 건 지루한 코로나-19시대에 크나큰 힐링이자 활력소라 할 수 있다.물론 눈이 와도 걱정이 없다. 3선 레일부를 구비하는 궤도차량시스템을 채용해 안심하고 주변의 설경을 즐길 수 있다.최근엔 하부승강장에 대기고객 편의를 위한 미니카페와 함께 VR체험, 스크린 사격 등을 구비해 대기시간도 지루하지 않다.고윤환 시장은 “올 겨울, 문경단산모노레일에서 흑호의 기운과 백두대간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고 말했다.문경단산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4천원이며, 동절기(12월~3월)의 경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도 예약·탑승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대기자가 많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1-03

안동시, 24시간 빈틈없는 순찰로 문화재 재난 예방

안동시는 2022년부터 중요목조문화재의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및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문화재 안전경비 인력 40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중요목조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했다.선발된 안전경비인력 40명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들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해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중요목조문화재에 4개조로 편성 배치돼 24시간 화재예방활동과 순찰활동을 수행한다.시는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해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요령 등을 교육했다.특히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추후 별도의 일정에 소방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333점 가운데 190여 점이 목조문화재이며, 이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는 시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3

영주시, 경북도 2021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주】 영주시는 경북도가 시행한 2021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2021년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이 수행한 주요 산림사업 추진상황 및 집행성과에 대한 평가로 산림행정 발전과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시책 추진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산림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산림사업 추진실적을 △산림 정책분야 4개 항목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분야 5개 항목 △산림보호분야 2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11개 항목으로 평가했다.시는 지난해 조림사업 100여ha, 숲가꾸기사업 500여ha,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예산확보로 조림 및 숲가꾸기 실적, 산림정책 추진, 산림병해충 방제 항목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올해도 조림사업 100여ha와 숲가꾸기사업 1천70ha,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감염목 등 1만1천여 그루 제거를 통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 5월 산불방지 우수기관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경북도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영주시 산림행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