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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예천] 예천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대비하고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는 제도로 2019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군은 수송, 산업, 생활 등 5개 분야 9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계절관리제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미세먼지 안심공간 및 대기질 정보표시장치 상시 점검, 집중관리 지정 도로 청소 강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선제적 점검을 우선 추진했다.주요 추진과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 점검 △이동측정차량 활용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단속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집중 수거 △집중관리도로 지정 운영 △미세먼지 안심공간 및 대기질 정보표시장치 운영 강화 등이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동안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군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05

영주 안정농협, 안동보호관찰소에 쌀 지원

[영주] 영주 안정농협은 안동보호관찰소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안정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정면 일대에서 수확한 햅쌀로 만든 일품쌀 10kg 50포를 법무부 산하 안동보호관찰소에 기부했다.기부한 쌀은 안동보호관찰소가 돌보는 보호관찰대상자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지원된다.안정농협과 안동보호관찰소는 2020년부터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인력을 농번기 현장에 지원해왔다.안동보호관찰소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지원한 인력은 123농가에 1천332명의 인력을 지원했다.지원된 인력은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려운 농촌 현장에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안정농협은 2021년 5월 안동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 집행협력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농촌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안정농협 손기을 조합장은 “안정 지역에서 생산된 사랑의 쌀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농협은 안동보호관찰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이어나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12-05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마지막 퍼즐 맞춘 안동시

【안동】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한국의 18개 탈춤을 묶은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를 모두 보유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향후 문화재청과 세계유산추진단을 구성해 유네스코 유산 홍보와 활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광거점도시, 역사부지 개발, 임청각 복원, 안동댐 관광자원화 등 지역 역점사업과 연계해 ‘세계유산 대표 도시 안동’의 브랜드가치 창출과 유구한 세계유산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를 이룰 계획이다.지난 12년간 안동의 문화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잇달아 등재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진정성과 완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2010년 7월, ‘하회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2015년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4천226장의 목판인 ‘한국의 유교책판’이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고,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봉정사’가,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도산·병산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여기에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안동시는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했다.이외에도, 2016년에는 189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550점의 ‘한국의 편액’, 2018년에는 조선시대 만여 명에 달하는 재야 유교 지식인들이 연명해서 왕에게 올린 청원서 ‘만인의 청원, 만인소’, 지난 11월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에 등재됐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이 유네스코 3관왕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확실한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12-04

문경 오미나라, ‘경북 술 시리즈’ 우수양조장에

[문경] 문경시는 12월 경북의 술 시리즈 우수양조장에 문경 오미나라가 선정됐다. 사진경북의 술 시리즈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최근 MZ세대가 주목하고 있는 경북 전통주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관광에 융합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경북 여행을 유도하고 나아가 관련 온라인 이벤트와 관광 상품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문경 오미나라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문경의 대표 양조장 중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지역 명사인 이종기 대표가 전세계 최초 오미자를 재료로 스파클링 와인 제조에 도전해 ‘오미로제’를 만들어 국빈 만찬주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진 양조장이다.이번 선정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양조장 주류 300세트 제작비 지원 △‘경북의 술 시리즈’패키지에 포함되는 양조장 소개 리플렛, 라벨링 디자인 등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진행 등을 지원한다.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문경시 전통주와 관광의 결합을 통해 문경의 대표 양조장들이 더욱 관심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12-04

예천청단놀음,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예천] 예천군은 ‘예천청단놀음’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지난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국가 및 도지정 무형문화재 18건으로 구성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예천청단놀음’도 함께 포함됐다.‘예천청단놀음’은 매년 고을의 안녕을 위해 예천읍에서 전승되어 온 한국에서 보기 드문 무언(無言) 탈놀이로 일제 강점 이후 축제 전통이 쇠락하면서 1934년을 마지막으로 전승이 중단됐었다. 이후 고(故) 강원희 선생을 비롯한 지역 내외 관계자들이 청단놀음에 관심을 기울이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1981년 복원된 후 지금까지 전승되어오다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초등학생부터 70대에 이르는 회원들로 이루어진 ‘예천청단놀음보존회’는 매년 공개행사를 개최하며 청단놀음 가치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청단놀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군민 모두가 기뻐할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탈문화 발전과 청단놀음을 비롯한 예천군 무형문화재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04

“일자리창출·민생경제 활력… 내년 예산편성 최대화”

[문경] 문경시는 지난 2일 열린 제26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신현국사진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재임 시절 국군체육부대, stx문경리조트,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등 시설 및 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정 기초를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정 운영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대학 및 기업 유치 △스포츠대회유치와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체육 도시 육성 △멋과 풍요가 넘치는 힐링 문화관광도시 건설 △농민이 만족하는 일등 농업농촌 실현 △온정이 넘치고 미래가 밝은 교육복지 도시건설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한국체육대학·숭실대학교 유치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 등 각 분야의 핵심 과제를 언급하며, 취임 후 다수의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오미자·사과·한우 축제, 각종 스포츠대회 및 문화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자신감으로,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될 것을 약속했다.문경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기조에 맞춰 대학 및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는 한편,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꼭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남진기자

2022-12-04

“내년 예산 560억 증액… 군민 삶 달라지는 청송 건설”

[청송] 윤경희사진 청송군수는 최근 제262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윤경희 군수는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이로 인한 민간 소비 위축 등 예상되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민선8기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과제를 차근차근 이루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청송군은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위해 2023년 군정운영 방향을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조성 △꼭 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관광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60억 증액된 4천660억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업 1천104억(23.69%), 사회복지 872억(18.73%), 환경 665억(14.29%), 문화 및 관광 325억(6.98%), 국토 및 지역개발 319억(6.86%), 공공행정 211억(4.53%), △공공안전 174억(3.75%), 산업 및 에너지 126억(2.72%), △보건의료 125억(2.7%), 교통 및 물류 103억(2.22%) 교육 22억(0.49%), 예비비 및 기타 609억(13.04%)으로 나누어진다.특히 올해 대비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문화 및 관광분야로 일자리가 생기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군민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을 위한 산남지역과 진보에 파크골프장 조성 등의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다. /김종철기자

2022-12-04

영주 국제역 조성 로드맵 나왔다

[영주] 영주시는지난 2일 영주 국제역 구축 전략 수립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에서는 국가철도·국제역 국가 계획·정책 및 동향 분석, 영주 국제역 구축 필요성 및 추진 방안 제시, 영주 국제역 조성 방안 및 타당성 검토, 영주 국제역 구축 전략 및 세부 추진 계획 제시 등 영주 국제역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용역수행기관인 (사)대중교통포럼은 철도 여객·물류 현황과 국제 주요 철도 노선(TCR·TSR)에 따른 상대적인 유·불리, 국제역 필수시설인 세관·출입국·검역 시설 조성비용 등을 감안한 영주역의 국제역으로서 경쟁력 분석을 기반으로 국가 국제철도 및 지역 권역별 국제역 사업 추진 방향에 따른 시의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영주역 국제역화와 관련 철도공단, 학계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국가 철도정책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정부는 국토종합계획, 국가철도망계획, 국가물류계획 등 관련 정책 전반에 걸쳐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하고 있다.특히 남북철도연결사업은 정책적으로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중이다.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한국철도공사 대경본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제역 조성의 타당성 분석 결과와 추진 전략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고 의견을 나눴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용역을 통해 국제역 구축을 위한 로드맵과 추진 전략이 마련됨에 따라 장래 남북철도연결로 맞이할 유라시아 철도 시대에 영주시가 철도 중심도시로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04

‘이에스지 경영 혁신대전 공모전’ 파미노젠, 우수혁신사례 기업에

[안동]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인 ‘파미노젠’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주최하는 ‘2022 이에스지(ESG) 경영 혁신대전’에서 우수 혁신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파미노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주관한 ‘2022 ESG 경영 우수 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로 인류의 보편적인 건강한 삶 실현’을 주제로 참가해 사회책임 혁신 분야에서 사회책임경영(인권정책), 임직원 다양성, 임직원 교육 확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사회공헌 활동 참여, 개인 정보보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ESG 우수 실천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특히,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상의 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연구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AI 신약개발 인재 양성에 높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 ESG의 사회(Social)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파미노젠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향후 AI신약설계연구센터를 통한 인력양성 확대는 물론 ESG 경영 보고서 발간 및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을 공개하고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한편, ‘파미노젠’은 이번 선정뿐만 아니라, 올해 전국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ESG 평가’에서도 AA 등급을 얻었고,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인재 육성형 중소기업’,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등을 모두 획득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4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사랑을” 영주시, 2023 나눔캠페인 실시

[영주] 영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지역의 공동체 의식 형성과 나눔 분위기 조성, 개인 기부 저변확대와 기부문화를 장려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영주시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영주란 슬로건으로 모금목표액은 7억 3천700만원이다.이번 캠페인에는 시민들의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이웃돕기 홍보와 함께 QR코드 기부방식 등 비대면 모금 방법을 도입해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또, 영주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처, 시민 1인당 1계좌 이상 후원하는 영주희망나눔소액 기부, 사랑의 전화를 통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 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캠페인 기간에 모은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시는 지난해 15억 6천10만원을 모금해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경북공동모금회는 시가 기탁한 금액보다 3억1천116만원 많은 18억 7천126만원을 영주시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및 질병 예방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배분했다. 시는 배분받은 성금으로 사회적 돌봄 강화에 힘써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01

예천박물관 ‘예천의 기록문화와 백과사전’ 발간

[예천]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기록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조선시대 백과사전을 주제로 학술총서(예천의 기록문화와 백과사전)를 발간했다.이번 총서는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 비롯해 ‘해동잡록(海東雜錄)’, ‘동국십지(東國十志)’, ‘동국통지(東國通志)’ 등 지역에서 집필된 유서류(類書類)이며 주체적인 시각으로 쓰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학술 총서는 △한국의 유서문화(類書文化) 전개 및 예천 지역의 유서 특징 △‘대동운부군옥’ 편찬 간행의 학술적 의의와 특징 △‘해동잡록’의 저술 배경과 학술사적 의의 △오산 배상현의 저술세계와 ‘동국십지’의 역사문헌학적 성격 △19세기 중반 ‘동국통지’ 병위지(兵衛志)의 편찬과 자료적 성격 등 5개 논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유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속적인 학술총서 발간으로 지역 대표 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고 연구자료를 축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지난달 보물 대동운부군옥 목판을 이관해 보물 708점을 보관하게 됐으며 국내 최다 보물을 소장한 공립박물관으로 소장유물 연구와 공유를 위한 학술기관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01

생명 구한 구급대원 8명 ‘하트세이버’ 인증

[영주] 영주소방서는 1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8명과 일반인 1명에게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배지 수여식을 가졌다.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출혈, 뇌경색 등 뇌졸증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받은 구급대원들과 일반인은 심정지 및 급성 뇌졸증 구급출동에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지도의사를 통한 약물 투여, 병원 선정, 이송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하이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이미자(54·새희망힐링스·여) 씨는 “내 손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게 너무 뿌듯하게 느껴진다”며 “생명을 구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인중 서장은 “한 생명을 구한 건 구급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며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들과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12-01

안동, AI 신약 발굴 전초기지로

[안동]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파미노젠이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신약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파미노젠은 자사가 보유한 AI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을 활용해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로 알츠하이머 치매, 항암제, 통증치료제, 항염증제 등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의학적인 응용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이에 따라 파미노젠은 인공지능 양자역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저분자 신약 개발의 강점을 가진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공동 협력관계를 통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약효실험, 약물평가, 제제 연구개발 등 전임상부터 임상, 상업화를 담당한다.파미노젠이 자체 구축한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은 질환별 신약 후보물질을 신속히 도출하기 위해 1천여 개 암세포에 대한 항암효과 예측 및 GPCR 막단백질 또는 Kinase 단백질 특이적 약물 개발을 위한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선도물질 최적화를 위한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정밀 예측 모듈, 후보물질 가상합성 모듈 및 비임상, 임상에서 실패율을 줄일 수 있는 약물의 물성 및 독성을 예측할 수 있는 모듈로 구성, 루시넷을 이용하면 다양한 적응증에 적합한 신약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다.파미노젠 김영훈 회장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파미노젠의 인공지능 플랫폼 ‘루시넷’을 도입함으로서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 신약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30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사업 우수기관에

[문경]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우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시상식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는 포상이다.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주에서 열린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보고대회에서 220여개 전국 청소년지원센터 중 6개 상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문경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5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자립 지원 및 학업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센터 특화 사업으로 시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春夏秋冬 꿈꾸는 테마 기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풍, 캠프, 문화 체험, 졸업여행 등 테마가 있는 여행을 기획해 학교 밖 청소년의 청소년기 추억을 만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운영되는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0년 4월 개소, 문경시 청소년의 상담 및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문경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꿈드림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직원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문경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 지원, 교육지원,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를 그만두고 고민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556-3000)으로 연락하면 다양한 지원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강남진기자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