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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에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문열어

[안동] ICT와 데이터기반의 미래성장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지난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원한 연구원은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토대로 노지 스마트농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나아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김대희 원장은 △농가별 데이터 맞춤 분석을 통한 스마트 영농 지원 기술 개발 △농작업 환경개선 ICT 작업보조기구 개발 △AI 병해충 판별 및 처방 시스템 개발 등 9가지 전략과제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 마련 △ 차세대 디지털 노지농업 개발 △기술융합기반 데이터농업 가치창출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해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했으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은 ‘농업을 미래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또한, 한국미래농업연구원 통합관제실, 데이터센터실 등 현장 투어와 안동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자율주행 SS기, 변량살포무인 SS기를 비롯한 첨단 방제 장비와 지상이동형 모니터링 장치, 스팟 등 다양한 모니터링 장비를 시연 및 전시했다.이상학 이사장(안동시 부시장)은 “노지농업분야를 노동집약적인 기존 관행농업에서 데이터 수집,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농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뿐만 아니라 데이터농업을 육성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안동의 대표 농업연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11

“인구 3만명을 사수하라” 봉화, 주소갖기 운동 추진

[봉화] 봉화군은 인구 3만명 사수를 위한 범군민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봉화군은 1979년까지 인구 10만이 넘는 농업도시였으나 이후 저출산·고령화와 꾸준한 인구 유출로 현재 인구 3만200여명으로 2023년에는 인구 3만명의 벽이 붕괴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특히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전국 89곳에 봉화군을 포함했으며, 지역 내 인구소멸 위험을 알 수 있는 국토조사보고서의 인구과소지역 지표에서 봉화군이 50%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았다.군은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슬기롭게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먼저 실제 봉화에 거주하는 공무원·유관기관·기업체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향후 모든 군민이 동참해 지역에 거주하는 숨은 인구를 찾아 전입을 유도하고 전입자에게 봉화군민의 일원이라는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또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와 함께 거리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봉화군민 모두가 봉화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예산, 행정기구 축소로 이어져 결국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삶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며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12-11

권기창 안동시장, 공로연수 축소·폐지 ‘없던 일로’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취임 초 밝힌 ‘공로연수’ 축소·폐지 계획이 공무원 노조와 협의 끝에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권 시장은 지난 8일 안동시 공무원 노조 대표와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계획했던 공로연수 축소·폐지건을 철회할 방침’이라고 전달했다. 또한,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공무원들의 의견을 규합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은 방향으로 사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려 사실상 ‘공로연수’ 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했다.그동안 ‘공로연수’를 두고 고위공무원들의 공로연수로 인한 고급 행정력과 과도한 예산 지출 등을 이유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권 시장은 취임 초 “5급 공무원들의 공로연수를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고비용 무효율의 공로연수를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런 가운데 공무원 노조는 퇴직을 앞둔 공직자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재교육과 인사 적체 해소라는 순기능을 피력하는 입장으로 맞서 왔다. 퇴직을 1년 앞둔 공무원이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후배 공무원들의 승진 요인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이들은 지난 2일 “공무원들의 의견수렴 및 공감대 없는 공로연수 폐지 시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공로연수 축소·폐지는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내부 인사 적체를 초래하는 명백한 단체교섭 위반”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출근 시간 시청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1천214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권 시장에게 전달했다.시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적이 있다. 지난 2020년 안동시의회 제220회 임시회에서 이재갑 의원은 공로연수 폐지 관련 시정질문에서 “공로연수문제는 예전부터 지적돼 온 사항이다. 인사 적체 해소, 신규 임용으로 일자리 창출이라는 취지도 좋지만 고급 행정력을 낭비하고 예산 낭비 측면도 고려해 폐지하는 것이 옳은 수순”이라며 “해마다 규모가 다르겠지만 그 예산이면 청년기본소득 지급도 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이에 당시 공무원노조는 “공로연수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논의나 개선 대안 없이 무작정 축소·폐지하는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공로연수 문제도 있지만 인구대비 적정한 공무원 정원 문제, 평균 연령이 50대가 넘는데도 7급에 묶여 있는 직렬별 인사 적체 문제가 더 시급한 사안이다. 공로연수자의 교육강화 등을 대안으로 개선할 사항이지 일방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하기도 했다.공로연수는 20년 이상 근속한 퇴직 예정 공무원에게 재취업, 사회적응, 노후설계 등의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1993년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에 따라 퇴직 6개월~1년 전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기본 인건비만 수령하는 제도다. /피현진기자

2022-12-11

구미에 로봇분야 인재양성 요람 문 열어

경북도가 제조 현장의 로봇 활용 확대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로봇 운용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일 구미 국가4산업단지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번에 개소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5억 원(국비 144억 원, 지방비 15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3천449㎡, 지상 3층 규모로, 산업용 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 공간, 협동로봇 실습실 등을 갖추고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PLC활용제어, 모바일로봇,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S/W 등 104대 로봇과 SW 16식의 로봇실습 교육장비가 구축돼 로봇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특히, 실습중심의 단일 로봇교육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산업 맞춤형 로봇운용인력 배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에는 25개 이상의 교육과정, 4개 이상의 자격과정 운영으로 로봇오퍼레이터(로봇의 조작, 시스템 운영, 주기적인 유지보수 등을 담당) 1천840명, 로봇코디네이터(현장수요에 따라 로봇기반 생산라인 기획·설계, 설치 담당) 261명이 양성돼 교육생 이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 연계로 국내외 주요 로봇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 인재를 공급해 산업현장 로봇활용 전문 인력 양성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자동차,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 부품 생산에 산업용 로봇이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개소하는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통해 제조현장에 사용되는 로봇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8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17일 개장

[봉화] 산타가 생각나는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봉화군 대표 관광지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축제가 오는 17일 개장한다.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17일 개장식에는 MBC 어린이 합창단, 뮤지컬 배우 남경주, 길구봉구, 라라베니또 등 개장 축하공연을 비롯해 이색 거리 상황극과 산타 콘셉트로 펼쳐지는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페스타 공연은 물론, 분천산타마을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선물 증정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이밖에도 트리전망대 내부에서 열리는 산타 쿠킹 클래스,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팝업놀이터와 크리스마스특별체험관, 관광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트럭존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타마을을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으로 바꿔 놓을 예정이다.한겨울 추위도 잊게 만드는 산타 썰매 체험과 산타마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도 상시 운영한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겨울 봉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산타마을이 테마형 관광지의 선두주자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돼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개장했다. 2016년에는‘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08

영양군 인구증가 ‘청년부부 만들기’ 사업 추진

[영양] 영양군이 인구증가정책사업으로 ‘청년부부만들기’와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8일 영양군에 따르면 ‘청년부부만들기(결혼장려금)’사업의 지원금은 500만원으로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영양군에 주소를 2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하고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가 영양군에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한다.지원금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지급이 되므로 2023년 1월 이후에 혼인신고를 한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의 청년부부는 2024년 1월 이후부터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특히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며 결혼일을 기준으로 일방의 혼주 또는 본인이 영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영양군 내에서 결혼식을 개최하는 만 19세 이상에서 만 49세 이하인 예비청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또 희망자에 한해 영양군 공공시설 장소를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2019년 12월부터 인구증가정책사업으로 시행해온 ‘전입 축하금’, ‘청년 전입자 주택 임차료’, ‘주소이전 유공 장려금’과 마찬가지로 각 사업의 신청과 안내는 해당 읍·면을 통해서 가능하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2-08

안동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사랑의 집수리’ 완공

[안동] 안동시와 안동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안동시가족센터 주거개선사업 다문화가족 사랑의 집수리’ 완공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다문화가족 사랑의 집수리는 안동시 행복나누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안동시가족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가정을 선정,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센터는 지난 8월 대상 가정을 선정한 후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동행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천만원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개선공사를 진행해 이날 완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는 안동시 풍천면에 거주하는 A(여·35)씨와 중구동에 거주하는 B(여·59)씨로 결혼 이주여성으로 한국에 들어와 15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정으로, 경제적 상황이 열악해 집이 낡고 오래됐지만 개선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센터는 이들 가정에 노후된 벽지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 대상자 가정의 상황에 따라 전기판넬, 방역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진행했다.김진희 여성가족과장은 “안동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많아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지원이 지속돼 다문화가족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감을 줌으로써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8

영양군, 민선8기 군수 공약 최종 확정

[영양] 영양군이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영양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공약이행평가단’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 최종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군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서도 군수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순수 민간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15명을 지난 9월 2일 위촉했다.공약 수립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과회의를 비롯해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특히 분야별로 3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위원 선정에 전문성과 읍면별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함으로써 공약의 실질적인 실천력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공약이행평가단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은 3개 분야, 10개 목표, 84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주요사업은 △전국 생산1위 영양홍고추 최고가격보장 생산장려금 인상 △영양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 △군민 건강 검진비 1인 30만원 지원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 △바대들 주거단지기반 조성 등이다.군은 민선7기의 ‘생활밀착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축은 이어가되 민선8기 군정 목표인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군정 체감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남석진 공약이행평가단 위원장은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확정된 공약사업이 향후 4년간 올바르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공약 이행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이번에 확정된 민선8기 공약사업과 관련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모두 공개하는 등 향후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임기 내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12-08

안동시 “올해 최종예산은 1조8천900억”

[안동] 안동시가 지난 9월 편성한 제2회 추경보다 1천2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일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한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최종 예산 규모는 1조8천900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1천168억 원이 늘어 1조7천150억 원으로 커졌다. 특별회계도 82억 원이 늘어 1천750억 원으로 증가했다.특히, 이번 추경에는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 21억 원을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6억 원, 벼재배농가 특별지원 9억3천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금 8억8천만 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7억2천만 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이 대거 반영됐다.지난 10월 교부된 특별교부세 사업도 반영했다. 낙동강 자전거길(검암구간) 정비공사 12억 원과 서후면 이송천 도로(리도205호) 확포장공사 9억 원,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4억 원 등 4건을 실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사업으로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 50억 원, 엄마까투리 공원 야외놀이터 조성사업 15억 원도 편성했다.자체 사업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수수료 6억8천만 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물 유지관리비 5억 원,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 1억8천만 원 등 불가피한 사업만 추가 반영했다.올해 일반회계 기준으로 최종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천606억 원(21.0%)으로 가장 크고 △일반공공행정 2천970억 원(17.3%) △농림해양수산 2천98억 원(12.2%) △문화·관광분야 1천597억 원(9.3%) △국토 및 지역개발 1천101억 원(6.4%) △환경 901억 원(5.3%) △교통·물류 813억 원(4.7%) 등으로 편성됐다.방연진 기획에산실장은 “이번 3회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계속사업을 마무리하고, 변동분 반영, 각종 사업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7

청송 경제 살리는 ‘청송사랑화폐’

[청송] 청송군이 발행한 ‘청송사랑화폐’사진가 올해 발행 3년차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판매 역시 일찍이 마감되고 ‘청송사랑화폐’의 사용기간도 올해 연말까지여서 군은 사랑화폐를 빨리 소진하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청송사랑화폐는 사용기한이 1년이며 매년 새롭게 제작된 청송사랑화폐가 새해 초에 유통되므로 올해 화폐는 연말까지 소비를 해야 하며 가맹점의 환전 역시도 연말까지 관내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마쳐야 한다.이에 청송군은 유효기간이 지나 피해를 보는 군민들이 없도록 청송새소식지, 현수막,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한편 올해 청송사랑화폐는 당초 계획한 600억원에서 100억원을 상향한 700억원을 발행해 군민들의 큰 호응으로 10월말 완판됐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농민수당, 택배비 등 각종 정책수당 등으로 활용되었고 상시 10% 할인판매 590억을 진행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송군은 내년에도 각종 정책수당과 상시 10%할인 판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발행 예정금액은 올해와 같은 700억원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자금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되고 있는 청송사랑화폐 사용에 군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리며 연말까지 꼭 청송사랑화폐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2022-12-07

안동시,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 ‘대상’ 수상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2022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점·사용료 징수 등 하천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포상으로 하천사업의 실질적 추진력 확보와 하천업무 추진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평가·포상하고 있다.안동시는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올해 초부터 정기적으로 기성 제방의 둑마루, 비탈면 붕괴,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및 정비했다. 또한, 하천 주요 구조물인 수문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문의 노후상태와 작동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해 정밀 점검이 필요한 수문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 등 보수·보강을 통해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대비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공간이 부족해 하천 이용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한 남후면 미천 일대의 친수공간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주변 환경정비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임정훈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도와 협력해 하천을 체계적이고 열성적으로 관리한 직원들의 노력 결과”라며 “하천을 더욱 하천답게 정비·관리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하천으로 조성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7

2022년 안동 역전노래방’ 연말 결선 개최

【안동】‘2022안동 역전 노래방’의 연말 결선 무대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모디684(구 안동역) 광장에서 개최된다.‘안동 역전 노래방’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안동 원도심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사회적기업인 ‘(주)이벤터스커뮤니케이션’에서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문화 행사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주 장원을 뽑고, 매달 월 장원을 선정해 연말 결선까지 치르게 됐다.모디684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연말 결선에서는 월 장원으로 선정된 12명의 참가자가 마지막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최종 연말 대상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200만 원의 안동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금상과 은상, 동상, 인기상 에게도 100만 원, 7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안동사랑 상품권이 각각 지급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안동 역전 노래방’은 지역민들의 응원속에 총 204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안동지역 참가자 81명, 타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 120명, 외국인 참가자도 3명이 있었다. 또한, 메인 진행자인 가수 박미영 씨를 비롯해 출연진도 39명이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동참했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벤터스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1년간 준비한 보따리를 차곡차곡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역전 노래방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연말 결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7

“선비세상서 연말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영주]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다채로운 전시·문화행사를 마련해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선비세상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마련된 해피 키즈 콘서트는 10일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크롱, 루피, 에디, 포비, 뽀롱언니 등이 등장해 공연을 펼치고 포토타임과 악수 타임도 가질 수 있다. 선비세상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비세상 캐릭터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가수 윤민수와 정인이 출연하는 선비세상 히든트랙, 뮤직콘서트가 준비돼 선비세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전달하게 된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힙선비 크루 6명이 선보이는 특별 공연 뮤지컬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국악크로스오버 공연과 야외 불꽃쇼로 구성된 달빛 아래, 풍류한마당이 진행된다.풍류한마당에는 국악 소리가 송소희와 소리꾼 고영열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이밖에도 선비세상 6개 체험관에서는 선비의 의관정제 체험, 전통 방식으로 한지 만들기, 소원등 축제, 한글 배우기 어린이 전용 공간, 선비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세상에서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선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06

‘한체대 문경 이전’ 각계각층 힘 모은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이날 출범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문경 이전 기원 영상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범시민 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기관·시민단체 등 7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2013년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해오면서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청정관광도시 문경은 교통이 편리하며, 2024년 중부 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대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전국단위 스포츠·체육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의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고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인구 7만 1천여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힘을 바탕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12-06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영주] 영주시는 2022년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시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시민 체감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올해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최우수 공무원에는 기술지원과 이정애사진 과수연구팀장이 선정 됐다.이 팀장은 정착 실패로 농가 고민거리로 전락한 신소득 대체과수 플럼코트의 판매처 확보 및 유통전략 정립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망고자두 용어 최초 사용으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우수상에 선정된 유통마케팅과 손현숙 팀장은 전국 최초 시민을 위한 온라인 후생복지몰 영주사랑복지몰 운영, 하천과 김명규 주무관은 옥계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 정비사업, 아동청소년과 김재향 팀장의 서천둔치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조성이 선정됐다.장려상에는 수도사업소 성기문 주무관의 도시가스 공급 진정 민원 해결, 홍보전산실 김지영 팀장의 선비세상 통신분야 도급공사 및 관급자재 변경설치,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 김강민 주무관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각각 선정됐다.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시장 표창 및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 가점, 근무성적평정 가점의 인센티브 부여와 우수사례는 시 홈페이지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전국 시군구로 홍보할 계획이다.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시장 표창 및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 가점, 근무성적평정 가점의 인센티브 부여와 우수사례는 시 홈페이지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전국 시군구로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선발은 각 부서가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 17건을 대상으로 주관부서의 1차 검토, 온라인 국민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됐다. /김세동기자

2022-12-06

올해 농촌활력분야 평가 상주 ‘대상’·안동 ‘최우수상’

[상주·안동] 상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한해 농촌활력사업에 남다른 노력을 한 결과 최근 경북도에서 시행한 ‘2022년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농촌활력분야 평가는 농촌개발, 농산어촌, 기반조성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평가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공유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상주시는 농촌개발분야 종합개발사업으로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5지구(화동, 중동, 청리, 화북, 은척),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지방이양사업으로 마을만들기사업,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해 사업비의 높은 집행률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특히, 상주시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대상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또한, 농촌인력지원분야에서 인력연계와 일손돕기 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생산기반조성분야에서도 용·배수로 및 양수장 정비, 노후위험 저수지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기초인프라 투자 및 지역에 특화된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시는 이번 평가에서 △농촌인력 공급서비스 △국민참여형 일손돕기 △농촌지역개발사업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 등 농촌활력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올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3개 지구(녹전면, 서후면, 남후면), 마을만들기 사업 4개 지구(예안면 귀단2리, 임하면 임하2리, 일직면 망호3리, 풍산읍 매곡1리),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2개지구(서후면 대두서리, 일직면 귀미1리)와 함께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 및 용·배수로 정비 및 양수장 정비, 노후위험저수지 정비, 농사용 암반관정 개발 등의 사업 완료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곽인규·피현진기자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