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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8천 710억 규모 추경 예산안 제출

[문경] 문경시는 기정액 대비 110억 원이(1.28%) 증가한 8천 71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영업 손실 피해를 감내하면서까지 방역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경영 안정과 거리두기 제한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의 생활 안정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추경 주요 사업으로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에 90억 원을 반영해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150만원씩 지급한다.4월 지급하는 1차 일상회복 지원금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차 일상회복 지원금 148억 원을 편성해 문경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추가 지급한다.지난 2011년~2015년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694억 원 중 상환 잔액 120억 원을 이번 추경을 통해 전액 조기 상환한다.조기 상환으로 약 11억 4천만 원의 이자 비용을 줄이고 지방채 제로화를 실현해 재정건전성은 물론 재정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소상공인 경영 피해 지원과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으로 소비를 진작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4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25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8일 최종 확정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31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개강

【안동】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안동시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 안동시와 공동으로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2기’을 운영한다. 31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안동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은 ‘배우는 즐거움, 행복경북!’을 비전으로 지역민들의 올바른 삶의 가치관 정립과 지적 성장을 돕고 누구나 학습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시민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2기는 5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수한 강사들을 초빙해 총 30개 강좌들이 운영될 예정이며,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와 함께 우수 학습자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한다. 차호철 총장은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배움의 열정이 큰 성인학습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 나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성화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31

문경 찻사발에 담긴 ‘천년 불꽃’ 만나요

[문경]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2 문경찻사발축제를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 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과 온라인(www.sabal21.com)에서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지난 2년 간 코로나 19의 상황에서도 온라인 개최로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문경찻사발축제는, 24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봄꽃향기 가득한 5월의 문경새재에서 문경도자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준비 하고 있다.주요 축제 내용으로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차려지는 문경도자기 ‘기획전시관’과 ‘특별전시관’ △천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기장의 하루 이야기’ △품격을 높이고 가치를 높이는 ‘찻사발 명품명장경매’△하이브리드형 라이브커머스 ‘문경찻사발 랜선번개마켓’ △‘오감행복 요장방문 스탬프 미션투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숨어 있는 차담이를 찾는 ‘오시오게임 숨은 차담이 찾기’ 타로와 망각의 찻잔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망각의 찻집’, 축제장 방문 인증샷도 찍고 상품도 받는 ‘방문 SNS 인증샷 이벤트’, 발물레, 찻사발그림그리등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도자기체험 사랑방’ 등 가족·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마련한다.또한, 문경새재 야외공원장 일원에 사기장 간판을 게시해 문경찻사발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과 사기장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남기고,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장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화합과 힐링의 자리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 상을 정립해 관광도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30

영양축제관광재단,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 진행

[영양]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유튜브 제작에 관심이 있는 영양군민들을 대상으로 ‘2022 영양문화 아카데미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을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창민 리버런스 대표와 이제희 영양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유튜버 양성 전문과정’은 스마트 폰을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기획과 촬영ㆍ편집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아카데미의 교육은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10회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영양군 산촌문화누림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진이번 아카데미는 작년 유튜브강좌를 잇는 2기 강좌로 영양군민들이 스스로 자연, 문화, 관광, 농산물 등을 자연스레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영양축제관광재단은 향후 아카데미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과 농산물을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제작 지원을 할 예정이다.1기를 수료자 입암면 최모씨(산골자유농부TV)는 “아카데미 수료 후 구독자가 현재 2천400명이 넘었다”며 “채널로 홍보한 농산물의 경우 영상 노출 후 구매문의 전화가 폭주해 매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김소연 영양축제관광재단 추진위원장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무료로 ‘유투버 제작자’ 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배우고자하는 열의로 모인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역 홍보 및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며 영양군과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3-30

폐기물처리시설 반대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예천] 예천군의회는 3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조동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문면 사업장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보문면 사업장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반대 결의안은 3월 15일 의원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채택을 최종 결정하였으며 촉각을 다투는 사안인 만큼 신속한 임시회 개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보문면 사업장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을 반대하고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과 군민의 건강권, 생존권 등 헌법에서 보장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책임감있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촉구하였다.김은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확산에 따른 군민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라며 보문면 사업장 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반대에 군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이형식 의원과 조동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예천군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 방향 수립 촉구’, ‘대구·경북 통합논의 중단’ 소신을 각각 밝혔다.또한 예천군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예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 예천군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예천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3-30

생산·가공까지 ‘대 이은 청년농부’ 승부수

[안동] ‘사과주스’ 등 농산물가공을 통해 연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청년 농부가 화제다.농업회사법인(주)더끌림 고태령(42·사진) 대표가 그 주인공. 고 대표는 ‘사과주스’를 포함해 씨 없는 배즙, 유자즙, 유기농 보리차 등 농산 가공품을 SNS 및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판매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고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 무렵 아버지의 권유로 농부를 선택,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를 졸업한 후 고향 안동에서 아버지의 과수 농사를 이어 받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가다 자신만의 기술을 접목한 과수재배기술을 정립할 필요성을 느껴 전국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대표는 “‘투자는 과감하게, 공부는 끊임없다’는 생각으로 전국을 돌며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히고 불철주야로 전문 재배기술 서적을 읽고 실전에 활용했다”며 “사과나무 생산의 기초인 대목 생산을 기존 휘묻이 방식에서 획기적인 기술인 IBA 발근제 처리기술을 도입해 대목 대량생산 기술 개발 등 사과묘목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사업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처음 농업에 무턱대고 뛰어 들었지만 농사가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고 살아 있는 생명을 돌보는 것이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식을 키우는 것만큼 어려웠다”며 “처음 농업현실에 뛰어든 시점부터 농업에 종사해오면서 농가소득증대와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어떻게 이루어낼까라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고 회상했다.고 대표는 △안동지역의 사과 인지도와 △낙동강 상류 물맑은 길안면에 위치한 과수원의 지리적인 이점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더 달고 맛있는 사과라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 2012년 1차 사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과수원에서 생산한 사과를 가공 원물로, 사과주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했다. 특히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경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자연 독소인 시안화물이 함유된 사과씨를 뺀 차별화된 사과주스를 생산해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품목을 확대하여 씨없는 배즙, 유자즙, 유기농 보리차 및 옥수수차 등 여러 가공품들도 생산하고 있다. 그는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으로 차별화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사과 주산지 안동의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를 활용한 SNS 등 온라인 판로 확장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당당히 선택받는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30

역사 품은 안동 ‘소산마을’ 함께 걸어요

[안동] 도청 신도시 둘레길(총길이 84.8km, 7개의 테마) 중 2코스(7.7km)인 풍산평야조망길과 연결돼 있는 ‘안동 소산(素山)마을’이 역사 스토리와 함께 걷는 트래킹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소산마을’은 안동 여행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특히 낙동강 옆으로 드넓은 풍산들녁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유서 깊은 전통과 한국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걸출한 인물들의 강직한 절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둘레길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꼭 찾는 곳이다. 이 곳은 안동 김씨 500년 세거지로 한 때 금산촌(金山村)으로 불렸으나, 청음 김상헌이 “김씨가 모여 사는 마을을 금산촌이라 하는 것은 화려해 합당하지 않다”며 마을을 감싸고 있는 소요산의 이름을 따서 ‘소산(素山)’으로 고쳤다 한다.길을 따라 걷다보면 우측에 청음 김상헌이 ‘청나라를 멀리한다’해서 명명한 국가 보물 ‘청원루’가 있다. 김상헌은 병자호란 당시 화의를 청하는 최명길의 국서를 찢고 자결을 시도하고, 이후에도 인조가 명을 공격하려는 청나라에 군사를 지원하려 하자, 반대 상소를 올려 청나라로 압송된 인물이다. 이때 남긴 시가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만은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라는 시다. 탐방로 좌측에는 ‘동야고택’, ‘안동김씨 종택인 양소당’, ‘삼소재’, ‘비안공구택인 돈소당’ 등이 고풍스레 자리하고 있다. 동야고택은 영남 8대 문장가로 이름이 높은 동야 김양근이 태어나 학문을 익힌 곳이다. 비안공구택인 돈소당은 세종 때 문신인 비안공 김삼근의 옛집이다. 고려개국공신 김선평을 시조로 하는 안동 김씨가 소산에 입향해 지은 첫 터전이자 큰 인물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비안공은 첫째 아들이 한성판관을 지낸 김계권, 둘째가 ‘내 집엔 보물이 없고, 보물이란 오직 청백뿐이다’라는 유훈으로 유명한 보백당 김계행이다. 김계권의 손자 김번이 안동김씨 장동파의 파조가 됐고, 김번의 증손자가 청음 김상헌이다.또한, 돈소당에서는 김삼근의 맏손자(김계권의 장자)인 학조대사가 태어났다. 학조대사는 13세에 광흥사로 출가해 세조부터 연산군 때까지 국사를 지낸 고승으로, 스승 신미대사를 도와 훈민정음 보급과 대장경 간행 등 불교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설이 있다. 인근에 있는 양소당은 김영수(김계권의 막내)가 지은 23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안동김씨종택이다. 동야 김양근이 쓴 기문에 보면 질박하고 참되며 순수하고 예스러운 뜻을 취한 것이라 전한다. 지금은 한국관광품질인증을 획득해 한옥 운치를 누리며 숙박이 가능한 명소가 됐다.건너에는 충렬공 김방경을 시조로 하는 안동 김씨종택 삼소재가 있고, 탐방로를 따라 가면 학조대사가 터를 잡아 대표적 명당으로 이름난 김계권의 묘가 있는 역동묘역이 나오고, 학조대사가 아버지 묘터를 잡은 뒤 풍수로 보아 물이 부족한 걸 알고 묘 아래 만들었다는 ‘창평반월연화부수지’가 나온다.마을 끝에 있는 역동재는 1734년 강론을 위해 건립한 것으로 개화기 이후 국어, 영어, 지리 등 신교육 기관으로 이용됐다. /피현진기자

2022-03-29

영주 별사과 ‘가을스타’, 홍콩 첫 수출길

[영주] 경북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별 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소재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별사과 가을스타의 홍콩 해외시장 진출가능성 진단을 위한 시범수출을 시작했다.시범 수출된 별사과 가을스타(400박스/1.4kg)는 4월 초 현지에서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과 소비자 구매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60·경북 영주시 봉현면)씨가 개발한 품종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등록한 미니사과로, 별 모양의 형태와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별사과는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계약문의가 쇄도하는 등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별사과의 평균 당도는 17∼18°Bx의 높은 당도와 사과 생장에 문제되는 병해충 발생 피해가 낮고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 가능성이 적은 등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별사과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의 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달 29일 현재 영주시 별사과 재배 농가는 50농가에 15ha에 재배중이며 2021년도 생산량 약 40t에 비해 올해 생산량은 150t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장석철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17년부터 회원들과 함께 별사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 일원화에 노력하고 있다”며“국내 소비자 호응이 높은 별사과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2022-03-29

문경시·‘먹깨비’ 맞손, 상권 매출 큰 성과

[문경]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과 경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합심해 3월 한달동안 진행한 ‘문경시 점촌상권 할인꽃이 또 피었습니다’가 참여한 소상공인 점포매출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착순 3천600명을 대상으로 4천원 할인을 해주는 ‘문경시 점촌상권 할인 꽃이 피었습니다.’ 는 점촌상권내 28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참여한 업체 평균 4.5배 주문 매출이 증가했으며 ‘A업체’의 경우는 최고는 61배가량 증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경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해 9월9일 출범, 오픈 6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는 이와 발맞춰 상권활성화구역내 소상공인 점포들의 경쟁력 향상을 배달앱가맹점 등록, 점포홍보, 포장재 개발 등의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1월 한달간 ‘문경시 점촌상권 할인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해 총 2천800건 5천1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은 “향후 여름 휴가기간 동안 먹깨비와 함께 상권활성화구역내 배달존(먹깨비존)을 구축, 점촌점빵길 대표 먹거리를 손쉽고 간편하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골목상권 살리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3-29

개그우먼 박소영, 문경 관광 홍보대사 위촉

[문경] 문경시는 ‘2022년 여행가고 싶은 문경’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그우먼 박소영 씨를 문경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에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소영씨는 임기 1년간 △시 관광 이미지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에 관한 사항 △주요 관광 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찻사발 축제 등 각종 축제 및 관련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소영 씨는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우먼으로 출신으로 2012년 제11회 KBS연예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활발한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이번 위촉에 대해 박소영 씨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신 청정 문경의 관광 홍보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문경의 관광지를 널리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관광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인기 개그우먼 박소영 씨의 활발한 홍보 활동을 기대한다”며 “문경시 역시 관광홍보대사가 문경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는 2022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경기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관광홍보대사 위촉 등 여행 트렌드 리더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강남진기자

2022-03-28

영주署, 흉기협박 사건 범죄피해 평가

[영주] 영주경찰서는 이달 16일 발생한 흉기협박 사건에 대한 범죄피해 평가를 실시했다.이 사건은 A모(65.남)씨가 B모(57.여)씨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 위협한 사건이다.이번 평가는 범죄피해 평가 전문가가 피해자를 상대로 심리적·신체적·경제적·사회적·2차 피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범죄피해평가 제도는 살인·강도·중상해 등 강력사건, 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여성대상 범죄,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대상범죄가 발생시, 범죄피해평가 전문가가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해 형사절차에 반영하는 제도다.범죄피해 평가는 피해자의 입장과 형사절차에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제도를 도입해 시행중이다.범죄피해평가 절차는 피해자 전담경찰관이 사건발생 초기에 피해자의 동의를 얻은 후 한국법심리학회에서 피해상담사1급, 범죄심리사1급, 청소년상담사 2급 이상, 임상심리사 2급 이상, 정신보건임상심리사 2급 이상, 상담심리사 2급 이상 등 전문가를 선발한다.선발된 전문가와 피해자는 1, 2차에 걸친 심리검사와 면담을 통해 심리적·신체적·경제적·사회적·2차 피해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범죄피해평가보고서를 작성해 담당 수사관에게 전달한다.담당 수사관은 보고서를 사건기록과 함께 검찰에 송치하면 검찰·법원은 보고서를 가해자에 대한 구속·양형의 판단기준으로 활용한다.윤종진 영주경찰서장은 “강력사건과 여성대상 범죄,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 발생시 범죄피해평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자의 입장이 형사절차에 반영,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28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

[예천] 예천군은 27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한 조직위원, 영화 관계자, 주민 서포터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비전선언 등을 했으며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인 양윤호 감독이 예술총감독으로 연임됐다.영화제 홍보대사로는 ‘KBS 태종 이방원’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태우 배우와 영화 ‘공수도’, ‘마녀’에 출연한 정다은 배우가 위촉돼 홍보에 가세했다.또한 예천 출신 국민대학교 이대현 교수를 비롯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양양’ 봉만대 감독, 김종철 전(前) KBS 국장, 유택형 전(前) 재경예천언론인회장, 명수미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전문 위원회를 발족해 영화제 전문성에 더욱 힘을 실었다.감사와 운영위원회는 군민들로 구성된 100명의 주민서포터즈단원들을 위촉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더욱 내실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행사를 주최한 정재송 위원장은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지난 3회까지의 성과와 성장을 토대로 더 발전하고 전문적인 영화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영화제로 발전되고 진정한 지역 밀착형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영상 시대를 견인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영화계에서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