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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문화도시사업’ 참여 시민모니터링단 20명 공모

[안동]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은 오는 10월 2일까지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방향을 제안해 줄 시민모니터링단 20명을 공개모집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4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돼 현재 6개 분야 16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지속가능한 안동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상향식 거버넌스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직접 문화자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코자 한다.‘시민 모니터링단’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안동시민 또는 안동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진 만 20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 지원가능하다.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되면 10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의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후 2023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수료자에게는 교육기관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모니터링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에 직접 참여해 정책과 사업을 평가하고 제안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문화자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01

영주·풍기·순흥향교서 추계 석전대제 봉행

[영주] 영주시는 1일 영주향교, 풍기향교, 순흥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이날 풍기향교 초헌관에는 박남서 시장, 아헌관 황한섭 유림, 종헌관에는 허원장 유림이 맡았고 영주향교 초헌관에는 금동률 영주향교 전교, 아헌 관 김상홍 유림, 종헌관에는 김시창 유림이 맡았다.순흥향교 초헌관은 박종섭 전교가 맡고 대제에 참석한 유림 중 연장자 순으로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진행 됐다.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린 후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를 거쳐 초헌관이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초헌관이 폐백과 축 문을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완료되고 절차는 국조오례의와 홀기에 의거해 진행된다.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는 조선시대 다섯 가지 의례에 대해 규정한 책으로 세종실록과 동시에 편찬이 시작됐으나 1474년 성종 제위시 최종 완성됐다.오례는 길례 (吉禮), 가례 (嘉禮), 빈례 (賓禮), 군례 (軍禮), 흉례 (凶禮)를 뜻한다. 홀기는 제례를 치르기 위한 의식의 절차와 내용을 담은 글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석전대제가 지역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향교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해 유교 성·현인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에게 예의 중요성을 일 깨우고자 매년 봄·가을 2회 개최해 오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1

안동시립박물관 ‘박물관이 살아있다’ 행사 개최

【안동】안동시립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추석 연휴 제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및 웅부공원 일대에서 ‘박물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전시 콘텐츠인 ‘고창전투’, ‘엄마까투리’, ‘하회탈춤 UCC’, ‘장원급제놀이’ 속 캐릭터를 박물관 전시실 및 웅부공원 일대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 지역 전통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진행한다.먼저 ‘고창전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상대로 승리해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는 계기가 된 전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왕건과 견훤을 직접 만나 차전놀이를 체험하고, 고삼주를 이용해 고려의 승리를 도운 안중할매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하회탈춤 UCC’는 크로마키 기법을 이용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춤사위를 배우는 체험 콘텐츠로서, 관람객이 체험을 진행하면 인형탈을 쓴 양반과 소가 실제로 나타나 함께 춤을 추는 경험을 할 수 있다.‘장원급제놀이’는 종경도 놀이(조선 시대, 서당에 다니는 학생이나 부녀자들이 실내에서 하던 놀이)와 서당교육 형식을 차용해 만든 체험 콘텐츠이다. 콘텐츠 속 퇴계와 유생을 현실에 등장시켜 관람객과 함께 윷놀이와 한자 맞히기 게임을 하면서 간식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 중 3일에는 까투리 출격대도 참여해 ‘엄마까투리’ 속 꽁지와 두리가 관람객과 율동도 하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고려복식체험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행사 장소에 고려 복식이나 한복을 입고 오면 손거울을 증정하며, 개인 SNS에 행사 참여 후기를 작성하면 안동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차별화된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박춘자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01

안동경찰서 서정원 경위 식당서 쓰러진 60대 구해

안동경찰서 서정원 경위가 안동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화제다.지난달 30일 오후 8시쯤 안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려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 이에 남성의 일행으로 보이는 여성이 당황해 하며 우왕좌왕하자 당시 같은 현장에서 동료와 함께 있던 서정원 경위는 쓰러진 남성에게 곧바로 달려갔고, 그의 상태를 살핀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기도를 확보하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수차례 이어갔지만, 남성의 눈동자는 초점을 잃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서 경위는 포기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5분여가 지나자 쓰러진 남성이 거친 큰 숨을 몰아 쉬며 정신을 차렸다.남성은 때마침 옆자리에 있던 간호사가 119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로 119구급대원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별다른 부상 없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60대 남성을 구한 서 경위는 지난 2014년에도 속리산 등반 중에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서 경위는 “의식을 회복한 남성이 119구급대원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것까지만 확인해 상태가 어떤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어 안심”이라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같은 사실은 안동의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알려졌다. 해당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심폐소생술 하는 것을 처음 봤는데, 용기가 있어도 못할 것 같다”며 “너무 멋지게 사람을 살렸는데, (형사는)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듯했다. 너무 멋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01

백두대간수목원,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 수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2년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환경사회부문)과 ESG대상(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더불어 성장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지역농가와 위탁 계약재배로 진행되는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을 올해로 4년째 개최하며, 매년 여름과 가을 자생식물을 전시해 지속가능한 농가의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아울러 지역 예술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아트스테이’를 올해로 3회째 이어오고 있다.이외에도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지역 임농가 대상 지역특화품종 기술 보급 △‘찾아가는 공공정원’ 컨설팅 및 정원 가드닝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기관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CSR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정책으로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01

영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나서

[영주] 영주시가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답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현금)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 시군으로부터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한도는 500만 원이다.기부를 받는 시군은 기부금의 30% 내로 답례품을 전달할수 있어 답례품의 구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 개발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신규 답례품 개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시는 지역 기업, 단체, 주민 등이 생산·제조·유통하는 특산품 품목을 우선 발굴할 예정이다.특히, 기부자가 선택 가능한 금액대별로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특산품이나 지역 관광시설 이용권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방안을 구상 중이다.시는 영주한우, 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사과 등 타 지역에 비해 우수 농축산품이 많은 이점을 살려 출향인과 젊은 층의 기부 유도를 위한 답례품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정부 시행령이 공포되면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과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대열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닥쳐올 영주시의 열악한 재정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9-01

“예천곤충축제, 지역경제 큰 활력 불어넣어”

[예천] 예천군은 31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곤충생태원 및 예천읍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한 ‘SEMI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 (재)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25만 명이 방문해 목표 관람객을 초과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적인 축제였으며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각계각층 관심을 바탕으로 곤충 도시 예천의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로 기반을 다졌다.반면 주요 문제점으로 예천사랑쿠폰 사전 안내 부족에 따른 혼선 초래, 곤충생태원의 주차공간의 부족에 따른 교통체증, 셔틀버스 및 순환버스 홍보 부족에 따른 이용 저조 등은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결과보고회를 토대로 제시된 미비한 점들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할 뿐만 아니라 올해 축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8-31

영주 소백문화제 오늘 개막

[영주]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6회 소백문화제가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소백문화제는 제14회 유계영주향토사 연구발표회, 영월문화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등이 열리고 영주출신 국민가수 박창근씨의 초청 공연이 진행 된다.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열리는 전시행사는 철쭉갤러리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사진전, 보태니컬 아트, 도자기, 사군자, 서예전 등이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소백문화제와 함께 1일부터 18일까지 ‘그대의 발자취, 영주의 역사로 남는다. 영주를 빛낸 사람들’이란 주제로 영주 근현대 기록물 전시회가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소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시민 정신문화 함양, 영주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 등 다양한 예술 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36년간 맥을 이어오고 있다.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영주문화원이 준비한 제36회 소백문화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영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2-08-31

여주희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의회 여주희(국민의힘, 비례) 의원과 안유안(국민의힘, 태화·평화·안기) 의원이 29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책제안 및 의견을 제시 했다.먼저 여 의원은 “최근 안동의 강력범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동시가 세계적으로 안전을 인정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여 의원은 “지역사회의 위험 진단과 더불어 안전 증진과 손상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통해 안동시가 각종 손상에 대한 예방책과 함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스스로 증명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산하기관장 후보자의 직무능력, 자질 및 도덕성을 투명하게 검증하기 위한 인사검증제도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하기관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기관의 전문성이 담보돼야 하고, 기관을 책임지는 기관장 역시 전문성과 역량 그리고 도덕성 등 철저하게 검증이 이루어진 인물이 임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민주적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와 함께 후보자들의 역량 및 도덕성을 미리 검증한다면 자격이 알맞은 인사가 적재적소에 임명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면 안동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30

예결특위 위원장 우창하, 윤리특위 위원장 김경도 선임

[안동] 제9대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우창하 의원이, 윤리특별위원장에 김경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안동시의회는 지난 29일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는 우창하 위원장, 김창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손광영, 권기탁, 김경도, 김순중, 김정림 의원 등 총 7명으로 2023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윤리특위는 김경도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새롬(부위원장), 임태섭, 정복순, 권기윤, 김창현, 여주희 의원으로 구성됐다.우창하 예결특위 위원장은 “심도 있는 예산·결산 심사를 통해 안동시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김경도 윤리특위 위원장은 “의원의 윤리강령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동료의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치하며 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의회는 앞서 집행부가 안동시의회에 제출한 1조7천650억 규모의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9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2022-08-30

영주, 시정비전 실현 위한 전략 수립 나서

[영주] 영주시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이번 보고회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그룹별로 진행된다.국별로 정책 방향 검토와 현재 진행중인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업무보고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정책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시장과 직원간의 대화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소상공인지원 종합대책, 일자리 창출사업, 기업하기 좋은 영주 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특히 청렴행정 실현과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으로 민원 처리기간의 단축, 시민의 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적극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부서별로 보완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 경제가 살아나는 영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변화와 혁신속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30

예천 ‘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착착’

[예천] 예천군은 지난 29일 군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4층 규모의 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예천한우 특화거점을 육성하고 상설시장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화장실, 이동식 매대 보관실 등을 구성한 중간 결과물을 선보였다.군은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수차례 관계 부서 회의와 협의를 거쳐 이번 성과물을 도출했으며 향후 관계 단체와 협의를 통해 의견 수렴 후 운영방안과 최종 설계(안)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주요시설로 △공공임대상가(식육포장처리시’설, 숯불구이식당, 한우국밥식당 등) △상생 공유주차장 △공유화장실 △이동식 매대 보관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설계 용역사인 네오 건축사사무소 김동규 소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설계(안)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에는 예천한우 특화사업과 전통시장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설계용역이 중간단계인 만큼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예천한우 브랜드화 도약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8-30

부지매입 문턱 높은 영주 투자유치 이끌 해법 없나

[영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란 슬로건을 내건 영주시가 투자자들로 부터 부지매입이 어려운 도시로 평가 절하 되는 분위기다.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현SK스페셜티) 가 8천700억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공장 투자 계획을 세우고도 부지매입에 실패하면서 투자 대상지역을 상주시로 결정했다.또, 영주지역에 골프장 건설을 희망한 4곳의 투자자들 중 3곳이 부지 매입에 실패하며 계획을 철회하고 한곳만이 현재 협상중이지만 토지주와의 협상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투자자들과 토지소유주간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건 결국 가격 차이다.이 문제를 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토지주들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측과 개인 재산권에 대해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대립중이다.그러나 양측의 의견중 지역발전을 위해 토지주들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비중이 실리는 분위기다.지역의 한 원로는 “영주시는 자연,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부족하다”며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기업유치와 재투자를 통한 인적 자원 향상, 레저·스포츠를 통한 유동 인력의 증대 등 신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나 기업들이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아무도 영주시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곧 지방 소멸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장모(자영업·61)씨는 “개인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영주시가 나서 공영개발과 같은 제도를 활용해 시가 직접 기업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전국의 각 지자체들은 도시 소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유치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가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또, 기업유치는 인구 증가와 함께 자체적인 출산율의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최근 나타난 영주지역내 투자 실패 사례가 이어진다면 영주시의 경쟁력 확보에 큰 문제점이 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9

안동시 “지역경제 회복”, 예천군 “성장동력 확보”

[안동·예천] 안동시와 예천군이 각각 1조7천억 원대, 6천800억 원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안동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천3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안동시의 올해 예산규모는 1조7천650억 원으로 증가했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천163억 원이 늘어 1조5천982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137억 원이 늘어 1천66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10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이 2천517억 원,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수입도 536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3천163억 원의 세입변동이 발생했다.안동시는 이를 토대로 소상공인, 농업인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스포츠 관광을 포함한 관광 분야 다변화, 그 밖에 현안 사업 위주로 연도 내 추진과 집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했다.특히 침체한 서민경제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생활지원비 53억 원과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44억 원,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38억 원 등을 반영했다.또한,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비 6억 원, 클린하우스 시설 설치 및 보수(개선) 1억 원 등, 스포츠 관광 기틀 마련과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26억 원과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30억 원, 행복택시 운행지원금 3억 원 등을 편성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정부 재정정책 변화 등 세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깊은 고민을 하며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 절차에 들어가 시민들의 고충을 최대한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도 29일 6천829억 원 규모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과 원도심·신도시의 상생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한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설계비 10억 원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군유지 활용 군관리계획 용역 4천만 원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 5천만 원 등 각종 용역예산을 적극 반영했다.또한 △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3억5천만 원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26억 원 △다함께돌봄센터 및 장난감도서관 설치 3억 원 등 원도심 활성화 예산과 △신도시 내 AI 레이더 센서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10억 원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마무리 사업비 5억 원 등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반영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보다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기본계획 수립 2천만 원 △군 소음 피해 보상금 20억 원 △낙동강수계 풍양취수장 시설개선사업 9억 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116억 원 등을 반영해 기본적인 지역 정주여건 개선 예산도 편성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예천군의 미래 발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계획을 철저히 수립한 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29

문창고 클럽, 문경사랑 골프대회 우승

[문경]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골프동호인들의 잔치 ‘2022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문경사랑 골프대회’가 3년 만인 지난 28일 문경G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골프협회(회장 김익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클럽대항전과 개인전이 치러졌다.오전에 치러진 클럽대항전에는 21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벌였는데 합계 223타를 친 문창고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스트로크 부문은 남성부 71타를 친 이주언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부는 74타를 친 신수정씨가 우승했다. 신페리오 부문은 남자부는 김정석씨(68.6 NET 83 타), 여자부는 김도영씨(65.4 NET 84 타)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날 맑은 날씨 속에서 골프동호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을 즐기며 동호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김익헌 골프협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준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대회 장소를 기꺼이 할애해 준 정광호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신현국 시장은 “2022 문경시장배클럽대항전 문경사랑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김익헌 문경시골프협회장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리고, 많은 관심을 가져준 참가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수상자 명단◇클럽 대항전△우승 문창고 클럽(223타), 2위 점촌중앙로타리 클럽(223타), 3위 사금회 클럽(228타).◇스트로크 △남자부 메달리스트 이주언(71타), 2위 김성(72타), 3위 정용진(74타). △여자부 메달리스트 신수정(74타) 2위 박미향(75타), 3위 박소영(77타).◇신페리오 △남자부 1위 김정석(66.8 NET 80타), 2위 이희우(69 NET 81타), 3위 김인환(69.4 NET 84타). △여자부 1위 김도영(71.6 NET 80타), 2위 임정현(66 NET 84타), 3위 고영희(66.2 NET 90 타).◇특별상 △17위 박정환.◇니어리스트 △남자부 황정원(1m) △여자부 김미란(1m60cm).◇롱기스트 △남자부 이재용(255m) △여자부 김경수(180m).◇행운상(달항아리) 권나영, 이현승./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8-29

경북 최대 관광 랜드마크, 3대문화권사업장 문 연다

안동시가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조성한 3대문화권사업의 핵심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오는 31일 개장한다.‘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총사업비 3천930억 원으로,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된 뒤 12여 년의 장기사업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2010년부터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 본 공사에 착수, 2021년 6월 준공했다.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3대문화권사업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컨벤션센터, 박물관, 테마파크가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관광지이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부지면적 2만9천583.6㎡, 연면적 2만8천443㎡로 주요시설은 대회의장 1실, 중·소회의실 13실이 있으며, MICE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회의 등 국내외 주요 행사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특히, 2천여 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오는 9월 21일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10월 35개국 500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가 열리고, 11월에는 65개국 125개 회원도시가 참가할 예정인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개최된다.‘세계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문화의 글로벌 허브구축을 위한 라키비움 개념의 박물관으로서, 유교의 미래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대안적 어젠다 발굴 등 세계유교문화의 보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특화한다. 박물관·기록관·교육관 기능이 융합된 유교지식 디지털아카이브를 구축해 전 세계 이용객에게 세계유교 지식 정보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국문화테마파크는 사업면적 43만3천12㎡(건축 1만3천617㎡, 전시 2천837㎡)으로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주제로 산성마을(성곽길, 저잣거리, 종루광장, 군영, 향촌)·산성숲길·연무마당·연무대가 있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또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9월 말부터 설화극장에서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를 소재로 한 ‘Hidden Card(스펙타클 산성도둑 검거사건)’, 전통극공연장에서 도시로 떠난 남자가 귀향해 첫사랑과 만나는 스토리의 ‘안동역에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코미디 퍼포먼스 ‘난리법석 버꾸통(버꾸통-난장판의 경북 방언)’ 등 특별 프로그램이 상설공연으로 운영되며 관광객들이 언제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기창 시장은 “3대문화권사업장은 안동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와 공사기간을 수반하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치에 부합해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국제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켜 천만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