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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뇌출혈로 진단했는데 이 경우 산재 및 보상문제

- 70세인 일용근로자로 건설회사에서 노동일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했다. 병원에서는 뇌출혈로 진단했는데 이 경우 산재 및 보상문제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당했을 경우 산재보험 처리를 원하는 경우 최초요양급여신청서를 작성, 인적사항과 재해경위를 기재해 사업주 날인, 신청인의 날인을 하고 주치의 소견서(병원에서 작성)를 작성 후 근로복지공단 관할지사(건설현장 관할 지사)에 제출해야 한다. 산재보험법에 의한 보험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업무상재해일 경우이며, 업무상재해는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업무상 질병의 인정은 근로자가 질병에 걸린 것으로 ◆근로자가 업무수행과정에서 유해요인을 취급하거나 이에 노출된 경력이 있는 경우 ◆유해요인을 취급하거나 노출 될 우려가 있는 업무 수행 시 유해인자의 노출정도가 근로자의 질병 또는 건강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될 경우 ◆유해요인에 노출 돼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부위에 그 유해요인에 의해 특이 임상증상이 나타났다고 의학적으로 인정되었을 경우 ◆업무상 질병에 걸려 요양의 필요성이나 보험급여 지급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업무상 부상으로 인한 신체 손상과 질병간의 관련성이 의학적으로 인정될 경우 ◆기초질환 또는 기존질병이 있는 근로자의 경우 그 질환 또는 질병이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난 증상이 아닐 경우 등이다.문의 근로복지공단 고객지원센터 1588-0075홈페이지 http://www.kcomwel.or.kr

2012-02-17

`다이어트` 할 때 마다 실패 이유 있다

미국인의 3분의 2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이는 비교적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미국 로욜라대학 고틀리프 기념병원의 제시카 바트필드 박사는 다이어트가 악기 연주와 마찬가지로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연습이 필요하고 상세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영양학과 체중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바트필드 박사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좌절할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가 쉬워지고 결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트필드 박사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다수 사람이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4가지 주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섭취한 음식 칼로리의 과소평가=한입이라도 당신이 먹은 것은 모두 기록해야 한다. 이는 자기인식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외식은 집에서 먹는 것보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늘리고 칼로리도 높이는 경향이 있다.◇활동량과 소모한 칼로리의 과대평가=보통 매주 1파운드(약 453g)를 감량하려면 매일 500칼로리를 더 소모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매일 60분 이상의 격렬한 활동이 필요하다. 보다 실천 가능한 목표는 활동량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거의 매일 30분가량 격렬한 운동을 하도록 관리하는 것이다.◇안 좋은 시간대의 음식 섭취=매일 최적의 에너지를 유지하고 신진대사가 둔화하는 것을 막아 포도당의 흐름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간식이나 건강 스낵을 먹지 않아 공복 상태가 5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부족한 수면=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이 하루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면 무언가 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높아진다. 특히 고탄수화물과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식욕을 자극한다./연합뉴스

2012-02-16

폐렴도 전염… `손씻기·예방 접종` 중요

▲ 김성자 과장 (성모병원 호흡기내과)폐렴이란?폐렴은 광범위하게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지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난 상태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에 의해 감염되어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원인과 증상세균에 의한 폐렴이 가장 흔하지만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이 모두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폐렴구균이라는 세균이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아데노바이러스 등과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또한 5~30% 정도의 빈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증상은 폐렴의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는데 발열과 오한·기침·가래 등이 있을 수 있다. 객혈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폐렴이 심하면 호흡곤란이 있을 수도 있다. 만약 흉막에 함께 염증이 생긴다면 기침할 때나 숨을 들이쉴 때 심해지는 흉통을 느낄 수도 있다.환자들의 약 20% 정도에서는 구역·구토·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노인에서는 다른 증상 없이 기력저하, 식욕부진, 의식저하 증상으로만 나타날 수도 있다.◇진단과 치료증상 및 청진과 같은 흉부 진찰 소견에서 의심 되고, 흉부 X-ray 상 폐에 염증 병변이 보이면 진단이 가능하다. 폐렴으로 진단되면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평소에 건강하고,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저 질환이 없으며, 경한 폐렴의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며 통원치료를 할 수 있지만, 폐렴이 심하거나 고령, 기저 질환이 있거나, 흉수 등과 같은 합병증이 있으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경과와 합병증은?대개의 경우 1~2주 정도 항생제 치료를 받는다.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 발열 등의 임상 증상은 수일 내에 호전을 보일 수 있지만, 환자의 나이 및 기저 질환에 따라 흉부 사진이 호전되고 몸의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4~12주 정도가 소요될 수도 있다.주요한 폐렴의 합병증으로는 다른 장기로 염증이 파급이 되거나 농양이 생기거나 흉수가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폐렴의 치료뿐만 아니라 합병증에 대한 치료가 수반되어야 한다. 심한 폐렴은 호흡부전 및 쇼크, 다장기 부전 및 기저 질환의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예방하려면?폐렴의 예방을 위한 주요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세균에 의한 폐렴 중 가장 흔한 원인균인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외의 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되지 않는다. 그 외에 폐렴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금연과 손씻기이다.자주 묻는 질문 -폐렴은 전염되나요?바이러스는 환자의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직접 전파가 되거나 오염된 손으로 입이나 코 주위를 만지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마이코플라츠마 같은 균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서 기숙사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전형적인 세균에 의한 폐렴의 전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감기와 폐렴은 어떻게 다른가?감기는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코와 인후 등 상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인후통·기침·콧물·재채기·가래·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다수는 증상 완화제만으로도 회복된다. 폐렴은 폐 조직에 세균, 바이러스 등의 원인균들이 침입해 폐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데,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열, 오한, 가래, 기침,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악화될 수 있다.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가슴에 통증이 오고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증세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폐렴 항생제의 올바른 복용법폐렴을 일으킨 원인균에 따라, 폐렴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의 합병증 여부에 따라 사용하는 항생제의 종류가 차이가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히 복용해야 하고 환자 본인의 임의 판단으로 항생제 복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 수회 복용한 후 증상이 나아진 느낌이 들더라고 임의로 복용을 중지하면 내성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기간을 끝까지 지켜 복용해야한다. 또한 항생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설사·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처방해 준 용법, 용량을 잘 지켜야 한다.

2012-02-16

`초기 성년기`에 정신질환 발현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 유경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는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경쟁 격화, 가정 해체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전문가의 진단이다.또 정신질환은 10대 말 또는 20대 초반에 집중적으로 발현해 평생 지속되는 만큼 정신질환 관리를 위해 이 시기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15일 발표된 2011년 정신질환실태조사를 주도한 조맹제 서울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 경쟁이 치열해지는 풍토, 빠른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이혼을 포함한 가정 해체가 늘면서 우울증 등 기분장애, 불안장애가 증가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분석했다.특히 조 교수는 정신질환의 발현시기가 인생 진로가 결정되는 10대 말부터 20대 초반의 `초기 성년기`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그는 “주로 학업, 취업, 결혼 등 스트레스가 많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정신질환이 발현,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금세 회복되는 경우에도 재발하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조 교수는 “이 시기가 정신질환 관리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동시에 이 연령대에는 사회적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정신질환이 확산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부담”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2012-02-16

퇴직연금제도

노후준비를 위한 3중 보장체계(퇴직연금제도·개인연금제도·공적연금제도)의 하나로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이 `퇴직연금제도`이다. 예전에는 장기간 근로에 대한 보상을 퇴직금이란 명칭으로 일시불로 받았다. 퇴직금은 한꺼번에 목돈이 생기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잘못 운용하게 된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 2005년 12월 퇴직금을 일시금 또는 다달이 연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 기업이 사내에 적립하던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기 때문에 기업이 부도 등 지급불능상태에 빠지더라도 안전하며 퇴직연금 적립금을 자산운용사 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므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퇴직연금제도`는 그 성격에 따라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퇴직계좌(IRA)로 구분된다.확정급여형은 퇴직금이 근무기간과 평균 임금에 의해 사전에 확정되고 기업이 적립금을 운용 해 그 결과를 반영하게 된다. 안정적으로 파산위험이 없고 임금 상승률이 높은 기업이라면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확정기여형은 기업의 부담금이 사전에 결정되며 연금을 받는 근로자가 직접·적립금을 운용해 그 성과를 퇴직금에 반영시킨다. 따라서 파산위험이나 임금체불 등 기업의 위험이 의심되거나, 이직이 빈번하고 투자성향이 공격적인 분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지난 2011년 12월말 현재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은 13만9천개소이며 적립액은 49조9천억원에 달한다. 이중 확정급여형이 37조5천억원(75.2%), 확정기여형이 8조1천억원(16.2%), 개인퇴직계좌가 4조3천억원(8.6%)을 차지하고 있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볼 때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숙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과장

2012-02-16

납세자가 의무 이행하지 못한 정당한 사유

GS스토어㈜ 서울지점은 2010년 12월31일 ㈜FM스토어 서울지점으로부터 의류사업과 관련된 자산 등을 양수하고 부가가치세법 상 사업의 포괄적 양도·양수가 아닌 재화의 공급으로 봐 2010년 12월31일 매입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2010년 제2기 부가가치세 신고 시 수취 한 매입세금계산서를 근거로 부가가치세 5억3천100만원의 환급을 신청했다. 관할세무서는 위 거래를 사업의 포괄적 양도·양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봐 2011년 6월13일 매입세액 불공제하고 초과환급신고불성실가산세 5천497만1천739원을 부과처분했다.GS스토어㈜ 서울지점은 위 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처리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에 질의한 결과, 양도하는 사업에 관련된 일부 자산과 모든 부채(차입금·외상매입금 등) 및 종업원 중 일부를 승계시키지 아니한 경우이므로 부가가치세법 제6조제6항제2호에 따른 포괄적 사업양수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은 후, 이에 따라 ㈜FM스토어 서울지점을 양수함에 있어 외상매입금 3억원, 매출채권 900만원, 미지급 상여금 3천만원을 승계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포괄적 사업양수도가 아닌 재화의 공급으로 판단하고 국세청의 유권해석 질의 등 각종 노력을 다했고 보수적 입장에서 부과가치세 과세거래로 볼 수 밖에 없었으므로 의무해태나 불이행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2011년 9월19일 국세청에 심사청구를 제기했다.국세청은 ①GS스토아㈜ 서울지점이 국세청 질의 회신 및 관련 법령·예규 등의 신중한 검토를 거쳐 쟁점거래가 사업양수도가 아닌 재화의 공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점 ②관할세무서도 과세사실판단 자문신청, 재조사 등을 거쳐 사업양도라고 봤을 만큼 사업양도 해당여부가 불분명했다는 점 등을 종합해 고려하면 위 거래를 재화의 공급에 해당한다고 본 것에 대해 귀책사유를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할 것이므로 납세의무 불이행에 대해 정당한 사유를 인정할 수 있다는 이유로 당초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결정을 했다.(심사부가2011-0167·2012년 1월26일)태동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성종헌 054-241~2200

2012-02-15

대구 분만 산부인과 수 전국서 가장 적어

전국 병원의 병상이 5년새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30% 가까이 늘었지만, 분만실을 갖추고 아이를 받는 산부인과는 오히려 1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저출산 등 사회적 추세가 의료서비스 공급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의료기관(보건소·한의원 등 포함)의 병상은 57만3천566개로 집계됐다. 이는 5년전인 2007년의 44만2천650개와 비교해 29.6% 늘어난 규모다.지역별 증가율은 △광주 50.2% △부산 42.1% △전북 37.3% △충남 35.6% △ 경기 33.0% 등의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19.0% 늘어났다.의료기관 종류별로는 고령화와 더불어 요양병원의 병상 수가 6만6천941개에서 13만4천843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의 병상은 각각 13.2%, 7.5%, 27.6% 늘어났다.인구 1천명당 병상 수는 광주가 17.3개로 가장 많은 반면, 제주는 7.2개로 가장 적었다. 서울도 최하위권인 7.9개에 그쳤다.이 같은 병상 증가 추세와는 달리 분만실을 보유한 산부인과는 5년 사이 1천15개에서 911개로 10.0% 줄었다. 전체 산부인과(2천47개) 가운데 분만 병원의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4.5%에 그쳤다.특히 광주지역의 경우 분만 산부인과 비율이 26.8%로 가장 낮았고, 서울이 34.1%로 그 다음이었다. 광주나 서울시내 산부인과 10곳 가운데 7곳은 분만실이 없다는 얘기다. 15~49세 여성 인구 10만명당 분만 산부인과 수는 대구가 4.9개로 가장 적고, 부산(5.5개), 경기(5.8개), 인천(6.1개), 서울(6.2개) 등도 하위권이었다. 가임 여성 인구 대비 분만 산부인과가 가장 많은 곳은 강원(11.9)이었다./연합뉴스

2012-02-14

무리한 허리 사용 `척추분리증` 위험

▲ 신경외과 전문의 김만수(에스포항병원 진료처장)36살의 A씨는 최근 무리하게 이삿짐을 옮기고 난후 허리의 뻐근한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간단한 x-ray를 촬영한 결과 `척추분리증`진단을 받았다.우리 몸 척추의 뒷 부분에는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가 있다. 이 돌기들은 각각 위의 척추 및 아래의 척추와 관절을 이루는데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 사이에 있는 관절 간에 좁아진 부위(협부)에 결손이 발생한 상태를 `척추분리증`이라 하고 5번 요추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요추의 추간판 탈출증(소위 허리디스크)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하면서 생기는 질병인 반면에 척추분리증은 척추뼈의 구조에 이상이 생긴 상태라고 할 수 있다.척추분리증은 발생 빈도가 높아 최소한 15명에 한 명꼴은 이 병을 앓고 있다. 선천적으로 관절 간 협부에 결함이 있는 경우나 허리의 외상 및 과격한 운동(체조·무술·축구·레슬링·다이빙 등)이 반복되는 경우에 관절간 협부에 과부하가 발생해 생긴 피로골절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척추분리증은 x-ray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척추분리증이 진행하여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하였는지까지도 추가 x-ray 검사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증상을 느끼는 정도는 매우 다양해 척추분리증 환자 가운데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들(우연히 찍은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경우)부터 조금만 무리를 해도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심한 요통을 느끼는 사람들까지 그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척추분리증 환자의 요통은 척추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정상인보다 척추의 퇴행성 디스크병증·척추관 협착증·척추전방전위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금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무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생활하라고 권하지만 오히려 운동부족, 허리근육 약화로 인해 병의 악화를 촉진시키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만약 척추분리증이 발견되어도 그냥 남들과 같이 생활하고 일상생활에서 위축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요통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보조기 치료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여러 가지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겠지만 척추분리증에서 가장 기본적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치료는 허리근육강화운동이다. 척추분리증이 있는 환자들 중 허리근육이 약하거나 배가 많이 나오거나 결손부위가 큰 환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요통을 느끼게 되고 장기적으로 퇴행성 디스크병증·척추관 협착증 등 합병증이 생기는 반면에 허리근육을 강하게 하면 평생 살아가는데 큰 불편함도 없고 합병증이 생기거나 수술을 받는 일도 없는 경우가 많다.허리근육강화운동에는 허리근육강화 체조·수영·등산·걷기 등이 있다.매일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바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다 놓았다 하는 운동, 엎드린 상태에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상체를 드는 운동, 수영, 등산, 걷기 등의 여러 가지 운동을 자신의 조건에 맞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도 이 운동을 대신 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열심히 땀 흘리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진 자신만이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척추분리증 진단을 받으면 척추가 정상은 아니지만 살아가는데 약간 불리할 뿐이지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강한 허리만 유지한다면 남들과 똑같이 지낼 수 있다.진단을 받았다고 매사에 위축될 필요가 없으며 병원에서 의사의 주사, 약 한가지로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2-02-14

연금가입은 일찍, 늦어도 3월가기 전에

얼마 전 `100세 시대가 축복이 아닌 재앙`이라고 응답한 설문자가 전체의 40%를 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오는 2050년에는 65세이상 인구가 38% 에 도달해서 우리나라가 독일, 일본을 추월해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올 4월 이후로 생명보험회사에서는 경험생명표를 변경해서 사용하게 된다. 지난 2009년에 개정한 경험생명표가 3년만에 변경이 된 것이다. 지난 3년동안 평균수명이 남자는 2.9세, 여자는 1.3세가 늘어났다. 이번에 개정되는 경험생명표는 7회 경험생명표로 1회 경험생명표가 만들어지고 난 후 24년동안 사람의 평균수명은 남자 15.6년, 여자 11년으로 평균 2년에 1세 수준으로 늘어난 셈이다. 평균수명의 증가는 연금의 경우 연금액의 감소로, 질병보험은 보험료 증가로 연결된다. 지난 2009년에 6회 경험생명표로 변경되면서 연금은 평균 6.4%, 질병보험의 경우 평균 11.1% 수준으로 보험료가 증가했다. 반면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률의 감소로 5% 내외로 보험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약의 질병보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전체적인 보험료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금보험은 지난 1997년 3회 경험생명표에서 가입한 경우와 2009년 6회 경험생명표에서 가입한 경우를 비교해 보면 연금액이 24% 정도 줄어들었다. 이는 매년 2.2% 씩 연금액이 감소한 셈이며, 매년 수익률이 2.2% 줄어든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매월 100만원씩 10년간 0세부터 가입한다면 원금은 1억2천만원이고, 60세에 적립금이 16억3천411만원(공시이율 5.0%가정·H생명)이 된다. 만약 5년 뒤에 가입한다면 원금은 같고 적립액은 12억8천42만원으로 줄어든다. 연평균 4.3%가 줄어드는 셈이다. 1년을 머뭇거린다면 연수익률 4.3%와 경험생명표 변경으로 인한 수익률 감소(2.2%)까지 더해져서 매년 6.5%(확정금리)씩 수익률을 손해 보는 것이다. 연금은 기본적으로 생존보험이다. 연금이 개시되고 1~20년동안은 여전히 건강하기 때문에 연금을 받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수도 있으나 일상생활, 장해상태 혹은 치매에 걸리게 되면 생존확인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럴 때 종신연금형의 경우 보증지급기간이 상당히 중요한데, 적어도 보증지급 기간에는 생존확인이 불필요하다. 최근에 출시되는 연금상품의 경우 종신형은 100세까지 보증지급하는 상품이 많아졌고, 회사별로는 50년, 60년 확정지급하는 상품도 있으니 꼼꼼히 검토 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2-02-14

농지수탁사업 >5

- 농지임대위탁 신청 후 임차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임대위탁 신청 후 현지조사를 통해 위탁신청농지가 수탁대상 농지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위탁신청 접수일로부터 최대 60일간 임차인을 물색하게 되며, 임차인 선정을 위해 지사 게시판 및 농지은행포탈사이트 등을 통해 임대공고를 하게 된다. 만약, 임차인 선정기간 동안 임차 희망자가 없을 경우 아쉽지만 임대수탁이 불가하다.- 농지은행에 임대위탁 할 경우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가 과세되는가.△소득세는 과세 대상이 아니다. `소득세법` 제12조제2호에 따르면 부동산임대소득 중 전·답을 작물생산에 이용하게 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은 비과세소득으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임대위탁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소득에 해당되므로 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농지은행에 농지를 위탁한 경우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적용 받나.△농지은행에 농지를 8년 이상 농지를 위탁하고 계약 만료 후 2년 안에 농지를 매도하면 양도소득세가 일반과세(6~33% 누진세율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된다. 농지은행에 8년이상 위탁한 농지는 `소득세법` 제104조의3에 따른 비사업용토지에 해당되므로 재촌·자경하지 않더라도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아 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일반과세 된다.(※ 비사업용 토지의 세율: 양도차익의 60%)문의 한국농어촌공사포항지사농지은행팀 054-262~6181

2012-02-13

Do U Konw podaegi ?

한국의 포대기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바다 건너 한국식 육아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영국의 한 육아전문 온라인쇼핑몰 'Cotton Cradles'에서는 외국인이 포대기를 이용해 아기를 업고있는 사진과 사진 설명이 등록돼 있다. 가격은 평균 54달러($), 우리 돈으로는 6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이 사이트는 포대기에 대해 '한국 전통 스타일의 아기 운반용 도구로 긴 끈이 연결된 천을 이용해 엄마가 아기를 업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상품 설명과 함께 게재된 사진은 색색의 천으로 아기를 둘러멘 엄마의 모습을 담고 있다.쇼핑몰을 운영하는 리사 올랜디 코너(Lisa Orlandi-Korner)는 웹사이트 소개 글을 통해 “쉽게 잠들지 않아 고생했던 첫째 딸을 포대기에 감싸는 순간 거짓말처럼 잠이 들어 놀라웠다"며 포대기를 팔기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아이와 정서를 교감하는 기분이 더 강했을 뿐 아니라 가벼워서 다른 일을 함께 하기 좋았다"고 덧붙였다.포대기는 영국 뿐 아니라 미국의 '투게더 비(together be)', '아마존' 등 해외 여러 사이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구글 등 해외 포털사이트에서 포대기의 영어식 표현인 'Podaegi'를 입력하면 약 7만 5300개의 검색결과가 제시된다. 포대기 제작 후기와 더불어 포대기를 이용해 아기를 업고 있는 엄마들의 사진이 검색된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포대기 매는 방법’ 등을 상세히 담은 동영상도 볼 수 있다.누리꾼들은 "한국 전통의 육아용품에 전 세계인이 관심을 보인다니 기분이 좋다", "차세대 한류 상품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2012-02-13

“인플루엔자 합병증, 폐렴 조심해야”

▲ 김성자 과장(성모병원 호흡기 내과) ◇인플루엔자의 경과·합병증65세 이상의 노인과 심폐질환·당뇨·응고장애·만성 신장질환·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 임신 2기나 3기의 산모나, 2세 미만의 영아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나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세균성 폐렴이 생기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에서는 독감 증상이 좋아질 무렵에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가 나타나 경련과 같은 중증의 뇌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데, 이를 라이 증후군이라고 하며, 이는 아스피린 복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보통 근육의 염증, 심장근육의 염증,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낭의 염증도 생길 수 있으며,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다.◇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은 전혀 다른 병?먼저 감기는 코와 목 등 상기도에 발생하는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을 말하는데 대개 저절로 낫는 병으로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기를 유발하는 흔한 바이러스는 라이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이다. 반면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을 말하며 주로 겨울철에 유행이 발생한다.◇인플루엔자 자연 치유되나?인플루엔자도 감기처럼 우리 몸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는 대증요법을 기본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공급 등이 필요하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이는 발병 초기 48시간 이내로 조기에 투여하면 증상의 정도가 약해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짧아지며, 특히 고위험군에서 이차적인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매년 해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표면항원의 유전자변이를 통하여 매년 새로운 바이러스주에 의해 유행이 발생한다. 매년 유행주가 변하기 때문에 매년 세계보건기구의 전문가그룹에서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를 선별하여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신을 제조한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중증합병증 발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오인, 영유아, 임신부 및 만성내과질환자 등)은 매년 예방접종이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예방접종 후 2~4주가 지나야 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지고 예방효과는 보통 6개월이다. 독감유행기간이 늦가을부터 이른 봄이므로 가장 적절한 예방접종 시기는 10월~11월이다.

2012-02-09

다시마 등 해조류, 성인병 예방성분 풍부

전남산 해조류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7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된 해조류에 대한 기능성 성분 분석결과 각종 성인병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위해물질 배출 등의 성분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성인병과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는 조섬유는 톳(19.2%)과 미역귀(7.9%)에 풍부하게 함유됐으며 호박(5.2~6.3%)이나 인삼(5.4%)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다시마는 칼륨(100g당 6천804mg)을, 미역은 칼슘(100g당 881mg)을, 파래는 철·마그네슘(100g당 369-1천415mg)을, 김은 아연·구리(100g당 0.7-2.3mg)를 다량 함유했다.또 해조류의 대표적 기능성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경우 김·톳이 다량 함유(10.8~25.6 mg/g)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미역·다시마·김·톳·파래 등 5색 해조류를 대상으로 아임계(특정 유기물을 단시간 내에 추출하는 방식) 추출법을 도입해 이뤄졌다.특히 갈조류 등 그동안 성분 추출·정제·제품화가 어려운 기능성 해조류도 이번 조사 방법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추출·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경철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약품분석과장은 “이번 결과가 전남산 해조류의 기능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돼 소비 촉진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12-02-09

뇌졸중 예측하는 간단한 점수평가법 개발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간단히 예측할 수 있는 점수평가법이 개발됐다.핀란드 헬싱키 대학 중앙병원의 다니엘 스트르비안(Daniel Strbian) 박사는 뇌졸중 환자가 투여된 혈전용해제 알테플라제에 어떤 반응을 나타낼 것인지를 신속하게 예측해 치료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드래곤 점수`(DRAGON Score)라고 불리는 이 점수평가법은 환자의 연령, 혈당수치, 뇌졸중 시작 후 경과된 시간, 뇌졸중의 강도 등을 토대로 0에서 10점까지 점수를 매겨 예후를 판단하는 것으로 정확도는 86%라고 스트르비안 박사는 밝혔다.그의 연구팀은 뇌졸중 첫 증세가 나타난 후 4시간30분 안에 알테플라제가 투여된 허혈성 뇌졸중 환자 1천319명(평균연령 69세)을 대상으로 이를 시험한 결과 점수가 0-2점인 환자는 96%가 3개월 후 좋은 결과가 나타났고 8-10점인 환자는 예외없이 결과가 나빴다.이 예후 평가법은 단1분이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의사와 가족이 환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가장 적당한 치료방법을 가장 빨리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스트르비안 박사는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최신호(2월7일자)에 실렸다./연합뉴스

2012-02-09

“기내 혈전 발생, 좌석 넓이와 무관”

여객기에서 어느 좌석에 앉느냐는 혈전 발생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새로운 항공여객 안내서가 배포됐다.이는 일반석을 이용하면 비즈니스나 1등석보다 더 인체에 치명적인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일반적 인식을 일축하는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미국흉부외과의사협회가 4년 만에 개정한 새 안내서에 따르면 비행 중 좌석에서 자주 일어나 움직이라고 권고하는 것은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심부정맥혈전(DVT)을 예방하려는 것일 뿐 좌석의 좁고 넓음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DVT란 다리 정맥 벽에 혈전이 형성되는 것으로, 이 혈전의 파편이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지면서 심장발작 같은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협회 조사 결과 기내 혈전 환자 발생률은 단거리 승객에게서는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시간 이상 장거리 승객이 혈전에 걸릴 확률도 4천600회 비행에 1회에 불과했다.안내서는 이와 함께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골절상을 입은 사람을 비롯해 암환자와 임산부, 피임약 복용 여성, 거동이 불편한 노인, 극도 비만자를 혈전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연합뉴스

20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