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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세계무대 우뚝 섰다 ⋯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열린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 이영건 선수 등 총 18개국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강풍의 날씨속에서도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동안 훈련해 온 기량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결과 속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사프다리안 모하마드레자(이란), 여자부 코섹 올가(폴란드)가 1위를 차지했다. 난이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라드반 루나 (프랑스), 여자부 살몬 토마스 마리언(프랑스) 선수가 각각 우승을 했다. 특히 남자 난이도 부문 2위(김민철)와 3위(이영건), 여자 난이도 부문 3위(김진영)에 대한민국 선수가 이름을 올려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강국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해 올해로 14주년이 됐다. 그동안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빙벽네컷, 빙벽 360 부스, 청송꽃돌전시,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코너,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사진촬영 장소도 마련됐다. 경기장 주변에는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송군 관계자는 “아이스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청송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종목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강국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2

상주시의회, 국가권익위 청렴도평가 2등급 달성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기초 시의회 중에는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 수준의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이 상향돼 그동안 청렴 실천을 위한 의회의 다각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반부패 노력과 청렴문화 확산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상주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세부 항목별로는 청렴노력도 2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패 방지 교육,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이러한 노력이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안경숙 의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청렴한 의정 구현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정책의 내실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2

미국 방문 여한구 통상본부장 ‘쿠팡 사태 美우려 “통상 외교 이슈와 분리해서 정확히 설명”

11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그 문제는 통상·외교 이슈와 구분해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미국주재 특파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그 부분에 대해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어떤 이슈를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며 구분하는 게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우리가 미국의 특정 기업(쿠팡)을 목표로 삼거나 차별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다”며 “본질적으로 쿠팡에서의 대규모 정보 유출과 그 이후 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했다. 여 본부장은 또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을 두고 미국에서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선 “우리 정책과 입법 의도를 명확하고 정확히 설명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며 “미국 측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 미 정부, 특히 상·하원 의원들이 많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들, 그리고 디지털 관련 각종 산업 협회 등을 광범위하게 아웃리치(접촉)하면서 한국 정부의 정확한 입법 취지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을 두고 미국에서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선 “우리 정책과 입법 의도를 명확하고 정확히 설명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며 “미국 측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2

성덕대왕신종 2025년 타음조사 결과 천년의 울림·안정적 보존상태 유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지난 9월 말 진행한 성덕대왕신종의 타음조사에서 종의 음향·진동 특성이 지난 수십 년간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 대표 범종이다. 현재까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이번 조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정기 타음조사의 첫 해 조사이다. 1996년과 2001년부터 2003년까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된 조사 자료와 비교해 종의 장기적 보존 상태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물관은 고유주파수, 진동모드, 맥놀이 등 음향·진동 특성을 중심으로 정밀 분석을 수행해 과거와 비교한 변화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조사 결과 고유주파수는 과거 측정값과 비교해 ±0.1% 이내의 미세한 차이만 보였다. 이는 기온과 환경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성덕대왕신종의 맥놀이는 모두 과거와 동일한 패턴과 주기를 유지했으며, 이를 통해 내부 구조의 변형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데이터를 종합분석한 결과 1996년 처음 진동 음향 특성 조사를 실시한 이후 30여 년 동안 종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초고해상도 촬영을 통한 표면 상태 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그동안 실시해 온 정기적인 보존 관리가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다만 성덕대왕신종이 여전히 변화무쌍한 기후에 직접 노출되는 야외 전시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장기적인 보존 안정성을 위해 지속적 점검과 관리, 안정적인 전시 환경 조성이 필요한 점이 다시 확인됐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한 보존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전시 환경 개선과 전용 전시 공간 건립 검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희정·황성호기자 hjyun@kbmaeil.com

2026-01-12

(사)세로토닌문화, 영주·봉화에 ‘희망의 북소리’ 울린다

(사)세로토닌문화가 경북 영주와 봉화 지역에 대규모 모듬북 기증과 함께 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로토닌문화는 영주·봉화·풍기 지역의 학교 및 복지기관 등 총 16개 단체에 1억원 상당의 모듬북 250개를 지원하고 세로토닌 정서순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청과 영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추진됐다. 특히 영주 명예시민이자 국민 의사인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 정서 순화 프로그램을 지역 현장에 적용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주민의 인성 함양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영주 남부초, 봉화 석포초·춘양중 등 교육기관과 영주시가족센터,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등 16개소다. 기존 협약 기관인 영광중, 한국미래산업고 등을 포함해 총 23개 기관이 세로토닌의 북소리로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이끌게 됐다. 세로토닌 모듬북 프로그램은 2007년 영주 영광중학교 동아리에서 시작된 후 현재 전국 200여 개 중학교에서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K-정서 케어 모델로 성장했다. 누적 참여 인원만 4만 여명으로 단순한 특별활동을 넘어 예술적 소질을 발견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김태현, 석철진, 이강민 등 신진 예술가들은 전문 연주자로 거듭나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이들이 주축이 된 공연팀은 202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K-컬처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강다해 세로토닌문화 부원장은 “협약 기관들과 함께 모듬북 수업, 캠프, 지역 축제 연계 공연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흥겨운 북소리가 영주·봉화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과 문화적 활력을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치유가 결합한 세로토닌의 북소리가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문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2

울릉도서 ‘제자 구하고 순직’ 故 이경종 스승상 첫 수상자 선정

울릉교육지원청이 ‘이경종 스승상’ 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회 이경종 스승상 수여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울릉군 북면 천부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상은 지난 1976년 1월 17일 울릉 도동항을 출발해 천부항으로 향하던 ‘만덕호 전복 사고’ 당시 함께 타고 있던 제자 2명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 이경종 선생(35)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실적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헌신, 배려, 책임, 사랑 등 참교육을 실천한 교원을 중심으로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수상자에게는 울릉교육지원청 표창패와 함께 각각 100만원 상당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시상식에 이어 고 이경종 선생 추모식과 사진전도 진행된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40년간 근무한 이우종 전 교장, 울릉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독도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온 이일배 교장, 지역 초등학교에 줄넘기를 보급해 세계대회와 전국대회를 제패한 김동섭 전 교장 등 모두 3명이다.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경종 스승상은 울릉교육이 나아갈 기본 정신을 담은 상”이라며 “이 상을 매년 정례화하고, 추모 행사와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12

문경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문경시가 올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조기 추진하며, 재정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문경시는 올해 한 해 동안 총 570건, 사업비 240억 870만 원 규모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대상으로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이를 통해 실시설계 용역비 약 4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운영되며, 본청과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토목직 공무원 30명이 참여해 7개 반으로 편성됐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과 현장을 모두 이해하는 내부 인력이 직접 설계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방식은 단순한 예산 절감 효과를 넘어 △지역 여건을 정확히 반영한 설계 △불필요한 설계 변경 최소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행정 절차 단축이라는 실질적인 행정 효율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농로 정비, 배수로 설치, 소규모 도로 확·포장 등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대부분이어서, 현장을 잘 아는 공무원의 설계 역량이 사업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평가다. 문경시는 올해 사업 추진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예산 확보 단계부터 공사 준비를 병행하는 전략을 택했다. 예산 신청과 동시에 공사 구간에 포함된 토지에 대해 사용 승낙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설계 완료 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 절차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영농기 이전 조기 착공 △상반기 내 공사 완료 △장마철·농번기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빨리 하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 생활 리듬을 고려한 행정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는 지역 건설업체와 자재업체, 장비업체에 즉각적인 일감을 제공한다. 특히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규모 건설업체들에게는 상반기 물량 확보 자체가 경영 안정으로 직결된다. 문경시는 이번 조기 발주를 통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 효과 △지역 내 자금 순환 촉진 △일자리 유지 및 창출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대학 문경시 건설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금액은 작지만 주민 체감도는 가장 큰 사업”이라며, “합동설계반 운영과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주민 체감형 사업을 우선하는 행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 절감과 신속한 사업 추진이 동시에 가능한 정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2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18일 토마토 정식으로 본격 가동

봉화군은 12일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설비와 양액설비 등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설비 작동 원리와 운용 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정식 입주를 앞두고 B동 토마토 재배팀 9명을 대상으로 향후 사용할 에너지·양액설비의 활용법을 전수하고, 현장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전 점검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 구조 전환을 목표로 조성됐으며, 오는 18일 토마토 첫 정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단지는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총 245억원을 투입해 5.3ha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는 3.6ha 규모의 ICT 기반 스마트온실 2동을 비롯해 연구지원센터, 자원재생시설, 자연 정화조 등이 구축돼 있다. 단지에는 공기열 히트펌프를 활용한 에너지 공동이용 시스템이 적용돼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이 청년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와 저탄소 친환경 농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향후 운영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달 23일 현장을 찾아 에너지설비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시운전 상황을 확인했으며, 시공사 관계자와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들을 만나 의견을 들은 바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12

관광도시 문경시의 첨병, 문화관광해설사 모집

관광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이야기를 통해 완성된다. 관광객이 한 도시를 기억하는 방식은 화려한 풍경이나 시설보다 그 장소가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를 전해주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의해 좌우된다. 이러한 관광의 최전선에서 문경의 얼굴이 되어 활동하는 이들이 바로 문화관광해설사다. 문경시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에 나섰다. 시는 올해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2차 모집을 실시하고, 외국어와 수어 해설이 가능한 전문 인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영어 2명, 중국어 1명, 수어 1명 등 총 4명이다. 접수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문경은 문경새재, 석탄산업 유산, 전통 도자 문화, 의병과 독립운동의 역사 등 다층적인 관광 자산을 보유한 도시다. 최근에는 KTX 문경역 개통,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생태·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충 등으로 방문객층이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현장에서는 단순 안내를 넘어,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해설,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과 장애인을 아우를 수 있는 소통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문경시가 이번 모집에서 영어·중국어·수어 분야를 별도로 선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지 곳곳에서 문경의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광객이 ‘스쳐 가는 방문객’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손님’이 되도록 만드는 핵심 인력이다. 말 그대로 관광도시 문경의 첨병이자 얼굴인 셈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만 70세 이하 시민으로, 문경의 문화·역사·관광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장기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순한 언어 능력만이 아닌,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 그리고 꾸준히 현장을 지킬 수 있는 책임감이 중요한 선발 기준이다. 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단기 인력이 아닌, 문경 관광의 장기적 자산이기 때문이다. 최종 합격자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3개월간의 현장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정식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 과정에서는 해설 기법, 관광 서비스 마인드, 현장 응대 능력 등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문경시는 이 같은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통해 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주원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기억되는 존재”라며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통해 문경 관광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과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만큼, 문경을 사랑하고 관광 발전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가 아무리 뛰어나도, 이를 사람의 언어로 풀어내는 주체가 없다면 관광의 감동은 반감된다. 문경시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 이유는 분명하다. 관광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문경 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의 이야기를 품고, 세계와 소통할 새로운 첨병들이 관광 현장에 나설 날이 주목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2

구미 강소특구 5년 평가…2단계 비전 제시하는 테크페어 개최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6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14, 15일 이틀간 구미컨벤션센터 1층 홍보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테크페어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1단계 사업(2021.3~2026.2)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평가를 통해 확정된 2단계 사업(2026.3~2031.2)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기술창업 문화 확산과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클러스터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기업 성과와 2026년부터 시행될 기업특화지원 사업이 함께 소개된다. 14일 개막식에는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2단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산·학·연·관의 협력 의지를 다진다. 행사 기간에는 △기업 전시부스(32개사) 운영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 △Tech-Challenge 창업경진대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세미나 △기업 실무자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특별강연(유튜브 ‘박곰희TV’ 금융 크리에이터 박동호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 관리방법’) △RISE 지역정주 활성화를 위한 유학생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기업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구미 강소특구는 그동안 지역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5년 연구소기업 11개사 설립(누적 54개사), 기술이전 및 출자 35건(누적 204건), 신규 기술창업기업 16개사 설립(누적 70개사)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기업 투자유치 연계 효과는 100여억 원(누적 350여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돌입하는 2단계 사업에서는 ICT 기반 스마트제조시스템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방산·반도체·가상융합 분야에서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성과 창출과 딥테크 산업 발전을 통한 기술산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테크페어는 2단계 사업의 방향을 기업 현장 수요와 밀접하게 연계하여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지자체·협력기관의 지원 역량과 국립금오공대의 기술력이 결합해 구미 강소특구만의 기술산업화 지원 체계가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며 “테크페어를 계기로 기술이전·투자·사업화가 선순환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소특구 1단계에서 축적한 성과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됐다”며 “2단계 사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해 로봇·방산·반도체 등 구미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2

구미, 버스정보시스템 개편, 노선 증축 등 대중교통 편의성 개선

구미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구미시는 시내버스 주요 노선 횟수 증가와 배차간격 단축, 버스 출발시각및 노선을 알리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개편을 통해 교통복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 노선 개편·교통거점 정비…생활 밀착형 개선 지속 구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주요 노선의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렸다. 인동·진미 지역은 하루 운행 횟수가 63회에서 113회로 늘어 배차 간격이 31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됐고, 양포·산동 지역은 40회에서 121회로 확대돼 배차 간격이 45분에서 20분으로 줄었다. 이 밖에도 주요 노선 전반에 걸쳐 약 47회를 추가 증회하며 시민들의 대기 시간을 크게 낮췄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선산터미널 앞 노후 택시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택시기사 휴식 공간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교통거점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 초정밀 BIS 구축…버스 도착 정보 ‘체감 정확도’ 향상 구미시는 버스 도착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지난해 11월 1일 정식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제공하며, 도입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 수준에서 5500명대로 증가했다.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이후 정밀한 정보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버스 이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BIS는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카카오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도 개선됐다. □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정착…교통 소외지역 접근성 확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 ‘행복버스’는 시민들의 이동 패턴에 맞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 1만5347명, 11월 1만6031명, 12월 1만6273명이 이용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15인승 차량 12대를 투입해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웠던 마을 안쪽까지 운행이 가능해졌고, 노선 효율화와 일부 신규 노선 신설을 통해 일상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광역 이동까지 교통복지 확대 구미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같은 해 12월 말 기준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3만3584명 중 2만3127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발급률은 68.9%이다. 이용 건수는 123만6655건, 지원금액은 15억 원 규모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를 포함해 대구·김천·경산·영천·칠곡·성주·청도·고령 지역의 시내버스와 도시·광역철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 일상의 기반인 만큼 안정성과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이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2

안동병원, 에크모·다학제 협진으로 중증 급성호흡부전 환자 생명 구해

치료 시점을 한 시간만 놓쳐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던 중증 급성호흡부전 환자가 안동 지역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고난도 협진 치료로 일상으로 돌아왔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12일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와 다학제 협진을 통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악화됐던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타 의료기관에서 급성신부전과 함께 심장·간 기능 저하로 치료를 받던 중 급성호흡부전이 발생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며 생명 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이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행되면서 치료가 조금만 지연돼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중한 단계에 이르렀다. 즉각적인 에크모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에크모 전담팀과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갖춘 안동병원으로 긴급 전원이 결정됐다. 환자는 지난달 4일 안동병원에 도착한 직후 의료진의 판단으로 에크모를 가동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에크모는 심장이나 폐 기능이 극도로 저하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순환시키며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장치로, 약물이나 인공호흡기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되는 생명 유지 장치다. 의료진은 에크모와 인공호흡기를 적용하는 동시에 24시간 연속 투석치료인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을 병행하는 고난도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치료 과정에서는 다학제 협진 체계가 핵심 역할을 했다. 신장내과 방종효 과장을 중심으로 흉부외과와 심장내과가 에크모 운용과 심장 기능을 면밀히 관리했고, 감염내과는 고열과 감염 징후에 대응했다. 치료 중에 발생한 피부 발진에 대해서는 피부과가 즉각 조치하는 등 각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합병증 위기를 넘겼다. 집중 치료 결과 환자의 상태는 점차 호전돼 입원 16일 만인 지난달 20일 에크모와 인공호흡기를 모두 제거한 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이후 재활과 회복 치료를 거쳐 지난 10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퇴원했다. 방종효 신장내과 과장은 “내원 당시 환자는 치료가 조금만 늦어졌어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도착 즉시 에크모와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가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여러 진료과가 긴밀히 협력해 합병증을 차단한 점이 회복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 완결적으로 치료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에크모를 비롯한 중증 치료 인프라와 배후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2

대구보건대, ‘COLiVE ESG마인드’ 자격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가 주관한 ‘COLiVE ESG마인드’ 자격시험에서 재학생 3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ESG마인드’ 자격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도입된 제도로, 시험에서는 ESG 기본 개념과 실행 전략, 실천 용어 등 핵심 직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합격자는 지역사회와 직장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천하는 ESG 인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는다. 이번 성과는 대구보건대의 선제적인 교육 투자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성과로 평가된다. 대학은 바이오헬스 산업에 특화된 ESG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를 COLiVE와 공동 개발해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합격률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구보건대가 주도한 교육 자원 공유 모델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ESG 교육 콘텐츠를 공유받은 대전보건대, 광주보건대, 경운대에서도 응시자 24명 전원이 합격해,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ESG 교육 거버넌스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지인 신산업STAR사업단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결과는 대학이 구축한 ESG 기반 교육 콘텐츠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전문대학 ESG 교육의 표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2

경북대,‘글로벌 유라시아 아카데미’개최… 우즈벡 언어‧문화 집중 조명

경북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의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제1회 글로벌 유라시아 아카데미’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학원동에서 개최했다. 경북대 노어노문학과와 북방문화통상융합전공, 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사범대 가파로바 말로핫(Gaffarova Malohat)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우즈베키스탄 언어의 특징을 비롯해 현지의 관습과 역사, 최근 사회 변화 등을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북대 노어노문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이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서 중앙아시아를 전문적으로 다룬 첫 아카데미라고 설명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김윤빈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은 낯선 나라였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그들의 언어와 정서를 더 가깝게 느끼게 되었고,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진희 노어노문학과 학과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가장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우리 학생들이 유라시아 지역으로 시야를 넓히고, 향후 양국을 잇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2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 울진·대구 공연

5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빈 소년 합창단이 울진과 대구를 찾는다. 울진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신년음악회를 통해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선보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2026년 첫 공연으로 이들을 초청해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1498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에 의해 창단된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황실 예배당의 음악 전통을 계승하며, 요제프 하이든, 프란츠 슈베르트 등 클래식 거장들을 배출했다. 유네스코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이들은 연간 3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마누엘 후버(모차르트 합창단 단장)의 지휘 아래, 각국의 민요와 왈츠, 새해를 축하하는 경쾌한 곡들로 구성된다. 갈루스, 생상스, 프랑크의 성악 곡을 통해 경건하고 맑은 합창 사운드를 들려주는 한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봄의 소리 왈츠’ 등 오스트리아 음악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도 연주된다. 여기에 각국의 민요와 현대적인 편곡의 곡들이 어우러져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공감의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관객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도 준비됐다. 한국 민요 ‘아리랑’과 함께 작곡가 이현철이 김소월의 시를 바탕으로 편곡한 합창곡 ‘산유화’가 포함된다. 빈 소년 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으로 재탄생한 한국 음악은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1-12

안동시, 확산 빠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식 다각화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해 기존의 단목 제거 중심 방제에서 벗어나 숲 구조 전반을 고려한 다각적 방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동시는 12일 급속히 번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방식을 다양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풍산읍과 남후면 일원 205㏊를 대상으로 솎아베기 방식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다. 솎아베기는 감염목뿐 아니라 인접한 일부 건강목까지 함께 제거해 재선충병 매개충의 이동과 확산을 줄이는 방식이다. 재선충병 피해가 장기화되며 소나무림 숲 가꾸기 추진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에서는 고사목 제거와 솎아베기를 병행해 숲 밀도를 조절하고 생육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방제사업으로 고사목과 과밀 수림이 정비되면서 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안동시는 올해 4월까지 재선충병 피해 양상에 따라 구역별 맞춤 방제를 이어간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주요 소나무림에는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휘 안동시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단일 방식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피해 유형에 맞는 다양한 방제 방식을 병행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장기적으로는 병해충과 산불 등 재해에 강한 산림생태계로 회복할 수 있도록 방제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2

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 피해 구제 안 되면 쿠팡 영업정지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키고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 쿠팡에 대해 최강의 카드인 ‘영업정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상 피해 규모와 피해 구제 방법을 파악해 시정 명령을 내린 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영업정지 카드를 쓰겠다는 것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 “먼저 정보 유출로 소비자에게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 피해 구제 방법이 무엇인지 판단해 쿠팡에 시정 명령을 내리게 된다. 쿠팡이 정부의 명령을 시행하지 않거나 그 명령을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가 안 된다고 판단되면 영업정지 처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과기부·개인정보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동일인(총수) 지정 여부와 관련, 주 위원장은 “매년 주기적으로 동일인 지정에 대해 점검하는데 김범석 일가가 경영에 참여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친족이 경영에 참여할 경우 동일인을 법인이 아니라 개인으로 바꿀 수 있다”고도 했다. 주 위원장은 각종 불공정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쿠팡과 관련해 “쿠팡이 노동법이나 공정거래법 등의 사각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개인정보 유출 외에도 공정위가 쿠팡을 들여다보는 이슈가 더 있음을 말한 것이다. 그는 “최저가 판매로 발생하는 쿠팡의 손해를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행위도 굉장히 중요한 불공정 행위로 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심의 결과가 발표된다“고 예고했다. 주 위원장은 목표 수익에 미달하는 상황에서 손해를 전가하는 것이 “약탈적인 사업 형태“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적용하는 할인 혜택을 속여 광고한 혐의, 배달앱 입점 업체에 최혜 사업자 대우를 강요한 혐의 등도 심의 혹은 조사 중이다. 그는 “쿠팡 회원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해서 탈퇴를 방해했다는 논란은 조사를 조만간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2

[속보]국민의힘, 5년 반 만에 당명 교체···국민 공모 거쳐 내달 확정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5년 반 만에 당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2020년 9월 출범 이후 사용해온 ‘국민의힘’ 당명은 다음 달 새로운 당명 확정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명 개정 여부에 대한 책임당원 대상 조사 결과, 교체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명 변경 절차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당명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당명 교체에 찬성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7일 당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당 이미지 쇄신을 위한 전면적인 개편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새로운 당명은 당원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당헌 개정 등 공식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당명 변경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과 중도 확장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2020년 9월 초 출범 당시 내걸었던 ‘국민의힘’ 간판은 5년 5개월여 만에 교체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당명 개편이 향후 당 정체성과 노선 재정립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1-12

의성군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상담 상시 운영

의성군보건소는 2024년 5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군민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상담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 시행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등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제도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 작성할 수 있다. 의성군보건소는 군민들이 연명의료 결정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개인의 가치관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와 1:1 상담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소를 통해 총 244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현재 의성군 관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의성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 △의료법인 제중원제남병원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 등 총 6곳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생의 마지막까지 본인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을 존중받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2

의성군,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5억 7000만 원 지원

의성군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 분야 6개 사업에 총 5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출산·돌봄, 소득 안정, 영농 편의 증진, 공동체 복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 지원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효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 농가 소득증진 지원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농약중독 조기검사, 골절 위험도 검사, 근골격계·심혈관계·폐질환 검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척추 CT 또는 산부인과 추가 검진까지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한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을 통해 출산·육아로 인한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고,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으로 고령 여성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완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노동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만족도와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사업별 세부 요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농업인은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라며 “여성농업인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2

의성군, 2026년 공수의 11명 위촉…가축방역 체계 강화

의성군은 지난 9일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가축전염병 예방,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2026년도 공수의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김제용 공수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개업 수의사 11명으로, 올해는 산업동물 분야 공수의 1명을 추가로 신규 위촉해 가축질병 청정화와 방역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위촉된 공수의들은 1년간 읍·면 담당 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백신접종, 브루셀라병·결핵병 채혈 검사 등 가축방역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을 강화하고,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발생 시에는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살처분과 긴급 예방접종 등 초동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수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성군이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2

영남이공대, 태국 방콕 국제 발명전 참가 6팀 전원 수상…글로벌 창업 경쟁력 입증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창업동아리 6개 팀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6)’에 참가해 전원 수상이라는 기명을 토했다. IPITEx는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가 주최하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제 발명·혁신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약 875건의 발명·혁신 아이템이 출품돼 혁신성, 시장성, 실용성 등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러졌다. 이번 성과는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는 기술성과 시장성을 갖춘 학생 창업 아이템을 선발해 국제 전시회 출품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창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금상은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Innovate 팀(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재활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팔 및 손목 재활 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나브로 팀(화장품화공계열)은 ‘침구 부착형 멜라토닌 방출 패치’를 통해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창의적 기술 응용력을 인정받았다. 영치아 팀(치위생과)은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손 사용 보조형 구강 관리 용품’을 출품해 사회적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엔젤 팀(간호학과)이 수상했다. 엔젤 팀은 센서와 조명을 활용한 ‘침상 낙상 방지 장치(라이트 가드)’를 선보여 의료 및 돌봄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동상은 패셔니멍 팀과 멍멍포차 팀(이상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이 각각 수상했다. 패셔니멍 팀은 소형견 및 특수견을 위한 맞춤형 반려용품을, 멍멍포차 팀은 북어 기반의 기능성 반려동물 쿠키를 출품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의 시장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시나브로 팀, 영치아 팀, 엔젤 팀은 기술 완성도와 사회적 가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특별상까지 추가로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학생 창업 아이템의 국제적 검증은 물론, 해외 혁신 제품 트렌드 체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태국 방콕 국제 전시회 전원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중심 교육, 그리고 대학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기반 창업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아이템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2

연말정산용 증명서, ‘정부24 전용창구’서 간편 발급

연말정산을 앞두고 정부24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5종의 관련 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 일정에 맞춰 12일부터 30일까지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 창구를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주민등록등본·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장애인증명서·대학교 재학증명서 등 총 5종을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다. 행안부는 연말정산 기간 이용자 접속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접속 폭주 시 순번 대기 표시기능을 적용하는 등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말정산 전용 창구는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모바일신분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통해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로그인 화면을 개편하고 모바일신분증에 삼성월렛 등 민간 앱 6종을 추가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행안부는 또 정부24 공식 블로그에서 연말정산 전용 창구 이용 방법과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안내한다. 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등 SNS 채널 홍보도 병행해 많은 국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현관 통합포털정책과장은 “정부24 제증명서 발급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반면 민원 발급 대행 수수료를 받고 있는 민간 대행 사이트가 있어 민원 발급 시 정부24 누리집이 맞는지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