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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시민언론위원회 새 집행부 구성

대경시민언론위원회(위원장 방종현)는 2026년 새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지난 5일 대구 중구 삼덕동 진석타워 회의실서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위원회는 건전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언론 본연의 역할인 정의와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격려와 비판을 병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권력과 재정이 집중된 수도권 일극주의로 빚어지고 있는 중앙언론의 독과점에 대해 지역언론시민단체로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중앙 언론의 비대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그라들고 있는 지방언론의 기능을 살리기 위한 시민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이날 대경시민언론위원회는 지방언론은 그 지방의 고유한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언로(言路)로 지방자치를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선 지방언론의 활성화가 필수며 지방권력을 감시하기 위해 지방언론이 건전하게 발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경시민언론위원회는 사단법인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이 운영하는 언론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현재 회원 수는 약 70명이다. 집행부는 방종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유호일 수석부위원장, 손수여·배이희 부위원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박성근 사무국장, 김윤숙 재무국장, 최종식 편집국장이 실무를 맡고 있다. 한편, 대경시민언론위원회 위원들은 인터넷 신문 「대경뉴스」 기자로도 참여하며 지역 사회의 공정한 여론 형성과 언론 감시 활동에 힘쓰고 있다. 방종현 시민기자

2026-01-07

포항 기업 애로기술, ‘산업현장교수단’이 무료로 해결한다

포항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숙련 기술인을 직접 연결하는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단 지원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설비 진단부터 공정 개선, 품질·안전 관리까지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최대 40시간까지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중소·중견기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전익현)은 이 같은 내용의 ‘지원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현장 경험과 숙련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비 진단 △고장·불량 원인 분석 △제어·자동화 개선 △숙련기술 전수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 부담금은 없다. 지원 분야는 전기·전자, 기계, 철강, 금속재료, 소성가공, 생산·품질관리, 자동화,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포항 산업 구조와 밀접한 철강·금속·설비 유지보수·자동제어 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업현장교수단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한전KPS 등 대기업 현장에서 수십 년간 근무한 명장·기능장·기술사급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자동제어(PLC·DCS), 전기설비 진단, 제강·압연 공정 개선, 품질경영(ISO), 산업안전, 스마트공장·제조 DX 등 기업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겪는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업은 기술 분야와 필요 사항을 간단히 작성해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1월 31일까지다. 접수 후에는 기업 수요에 맞춰 해당 분야 산업현장교수가 매칭돼 현장 중심 기술지도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철강관리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산업계 관계자는 “외부 컨설팅 비용 부담 없이, 현장을 아는 숙련 기술인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설비 고장 감소, 생산성 향상, 기술 내재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현장교수단에는 전기·제어, 기계설비, 금속재료, 소성가공, 품질·안전,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가 다수가 등록돼 있으며, 일부 교수는 30~40년 이상의 철강·제조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다수 기업을 지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07

“한중은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 …국익을 중심에 둬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정부는 한중관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각자 국익을 중심에 두는 원칙 위에서 관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중관계는 정말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다. 불필요하게 서로를 자극하거나 배척하거나 대립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한다’는 발언과 관련해선 “저는 그 말씀을 공자 말씀으로 들었다”면서 “시 주석이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역사적으로 바른 편에 서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건 맞는다”고 했다. 일각에선 시 주석의 이 발언에 대해 한미일 협력 중인 한국에 ‘중국의 편에 서라’고 요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서해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가지고 왜곡해서 ‘서해를 상납했다느니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서해에 각자의 고유 수역이 있고, 중간에 공동 관리 수역이 있다. 그런데 구조물이 공동 수역 중에서 중국 쪽 경계에 붙어서 살짝 넘어온 것이다. 공동 수역의 중간에서 우리 쪽으로 와 있는 그런 위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구조물 설치상황과 관련해선 “양식장 시설이 2개 있다고 하고, 그것을 관리하는 시설이 또 있다고 한다”며 “관리하는 시설은 중국 측이 ‘철수할게’라고 해서 아마 옮기게 될 것 같다”고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의 ‘혐중·혐한 정서’와 관련해선,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 저와 중국 지도자 모두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근거 없고 불필요한 혐중 조장은 없애야 한다”며 “무슨 부정선거를 중국이 어쩌고저쩌고, 이런 정신 나간 소리를 해서 감정을 상하게 하면 되겠느냐. 근거도 없고 불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중국의 ‘한한령’ 완화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한한령은 없다고 말해왔지만, 점진적·단계적으로 질서 있게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중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주석은 “지금까지 노력을 평가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마찬가지로 ‘인내심’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1-07

조현일 경산시장, 2026년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 시작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7일부터 시작했다. 지역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시민이 질문하고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현장에서 답하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으로 시민 제안과 건의 사항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7일 진량읍을 시작으로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는 27일 서부 1동과 남부동 등 15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별로 중점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도 설명해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현장에서 접수된 시정 발전 제안이나, 생활 불편 건의는 부서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겨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한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주민 대화는 행정이 답을 정해오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 속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가능한 것은 즉시, 필요한 것은 끝까지 챙겨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 발전의 중심, 미래로 나아가는 진량’을 주제로 열린 진량읍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진량읍민 운동장 건설 △토산지 준설 △진량하이패스 IC △양기리 도시공원 조성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07

대구한의대, 체험 중심 ‘실전형 면접스피치 캠프’ 운영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 중심 취업 프로그램인 ‘실전형 면접스피치 캠프’를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교육과 오프라인 집중 실습을 연계한 방식으로 구성돼, 실제 면접 상황에서 요구되는 논리적 답변 구성 능력과 비언어적 표현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실제 면접 환경을 반영한 모의면접과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말하기 습관과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전 감각을 높이고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심리학과 학생은 “단순히 면접 요령을 듣는 강의가 아니라 직접 경험하면서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었다”며 “실제 면접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재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참여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우리가 더 안전”⋯ 해킹 불안 파고든 통신사 마케팅

KT의 해킹 사태 수습 과정에서 해지 위약금 면제가 시행되자 이동통신 시장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되면서 통신사간 고객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소비자 불안을 자극하는 마케팅까지 등장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이탈자는 10만 7499명에 달했다. 지난 6일 하루에만 2만 8444명이 KT를 떠났으며, 이 가운데 64%(알뜰폰 포함)가 SK텔레콤(SKT)으로 번호이동했다. 통신 3사가 모두 해킹·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겪은 전례가 있음에도 이번 사태가 특정 사업자에 대한 불안으로 집중되며 시장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가입자 확보 경쟁이 가격 경쟁을 벗어나 공포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구·경북 지역 유통 현장에서는 경쟁사 해킹 이력을 강조하거나 ‘보안 안전성’을 내세운 홍보 문구가 등장하는 등 과열 양상이 뚜렷하다. 통신사 본사의 공식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현장 유통망에서 경쟁사 비방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KT는 경쟁사들의 불안 조장 마케팅을 문제 삼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조사 요청을 제출했다. LG유플러스 일부 매장에서도 경쟁사를 겨냥한 홍보 문구가 등장하며 논란에 가세했다. 보조금 경쟁 역시 격화하고 있다. 단통법 폐지 이후 대구·구미 지역 일부 판매점에서는 고가 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최신 단말기를 사실상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이탈자 급증으로 위기에 몰린 KT도 최신 단말기 지원금을 경쟁사 수준으로 상향하며 방어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통신사 간 경쟁이 아닌 시장 신뢰 훼손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문제로 보고 있다. 대구의 한 이동통신 유통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판매점 매출이 늘 수 있지만 과도한 지원금과 허위·과장 설명은 결국 유통 질서를 무너뜨리고 소비자 불신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방미통위는 7일부터 전국 통신 유통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착수했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공포 마케팅과 허위·과장 광고로 이용자를 오도하는 행위가 있는지 집중 점검하겠다”며 “통신 3사에도 과열 경쟁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계명대 2026학년도 정시 경쟁률, 대형대학 중 전국 1위 기록

계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3000명 이상을 선발하는 전국 대형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계명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566명에 총 5648명이 지원해 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 7.93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계명대 정시모집 역사상 최고치다. 지원자 지역 분포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서울 지역 출신이 9.8%, 경기도 출신이 11.1%로 집계돼 수도권 지원자 비중이 부울경 지역보다 높았다. 이는 대학 선택 기준이 지리적 접근성보다 교육 내용과 학습 환경, 진로 설계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학 측은 이번 경쟁률 상승의 배경으로 AI 기반 교육 확대와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공 간 융합 교육 강화, 실습 중심 교육환경 조성 등 지속적인 교육 혁신 성과를 꼽았다.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고, 전 계열에 걸쳐 AI 활용 교육을 확산한 점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이번 결과는 대학 경쟁력이 위치가 아니라 교육의 내용과 환경에서 결정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비수도권 대학이라도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전공 맞춤형 취업 트랙을 갖춘다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충분히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과 학부모, 진로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들 사이에서도 대학을 선택할 때 주소보다 교육의 질과 인프라, 취업 성과를 중시하는 흐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보조금 환수·반환 취소’ 승소한 포항버스의 반격···“자진 납부 16억 돌려달라” 소송 예고

45억5700여만 원에 달하는 ‘시내버스 보조금 환수·반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한 (주)포항버스가 포항시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 1심과 항소심에서 패소한 포항시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포항버스의 손을 들어준 판결은 지난달 16일 확정됐다. 이 결과를 손에 쥔 포항버스는 2023년 6월 포항시가 보조금 환수·반환 처분 전에 자진해서 낸 16억 원과 26차례에 걸쳐 분납한 9억9000여만 원을 돌려달라고 포항시에 공문으로 요청했다. 포항시는 분납한 9억9000여만 원과 이자는 지방회계법상 과오납금의 반환 형태로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보조금 환수·반환 처분 직전 포항버스가 스스로 납부한 2020년도분 16억 원은 반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포항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2020년도분은 법 개정에 따라 보조금 환수·반환 처분이 내려진 이후에는 300%의 제재부과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에서 포항버스가 이를 회피하기 위해 잘못을 인정하고 16억 원을 스스로 낸 것이서 돌려줄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포항버스 측은 “제재부과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020년도분 16억 원을 스스로 낸 것은 맞다”면서도 “2017~2019년 보조금에 대한 법원 판단이 있었지만, 자진 납부한 2020년도분 또한 우리가 승소한 내용과 같은 맥락이어서 당연히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포항에서 유일하게 버스운송업을 하는 포항버스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따른 감사를 실시했다. 2023년 4월 작성한 감사보고서에는 차량 감가상각비 중복 계상을 통해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이중·과다 지급한 보조금에 대해 향후 보조금 지급 때 차감해서 주는 등 적절한 환수방안을 마련하고, 운전직 인건비와 관련해 과다 지급한 보조금에 대해 반환 명령을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포항시는 2023년 6월 7일 포항버스에게 감가상각비 및 적정투자보수에 대한 보조금 40억 6200여만 원 환수, 과다 계상된 운전직 인건비에 대한 보조금 4억9500여만 원 반환 처분을 했다. 포항버스는 그해 8월 30일 포항시장을 상대로 ‘보조금 환수 및 반환처분(2017~2019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포항버스의 손을 들어줬다. 처분 사전통지 및 의견청취 절차를 위반한 절차적 하자가 있어 위법하고, 허위로 실적보고서를 작성했다거나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청구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7

‘보이지 않는 감봉’···연금·건보 인상에 실수령액 얼마나 줄어들까

2026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율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직장인들의 월급 실수령액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임금이 오르더라도 사회보험료 부담이 함께 늘어나 체감 소득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올해부터 현행 9%에서 9.5%로 0.5%p 인상됐다. 이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른 조치이다. 1998년 이후 28년 만의 첫 인상이다. 정부는 연금 재정 안정을 위해 ‘지금 더 내고 나중에 더 받자’는 기조 아래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13%까지 올릴 방침이다. 매년 0.5%p씩 인상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여에서 공제되는 연금보험료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월 215만6880원)을 받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으로 매월 5400원가량의 본인 부담이 추가로 발생한다. 건강보험료 인상도 실수령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올해 건강보험료율은 기존 7.09%에서 7.19%로 0.1%p 올랐다. 그 결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액은 지난해 15만8464원에서 16만699원으로 2235원 늘어난다. 여기에 건강보험료에 연동되는 장기요양보험료율까지 12.95%에서 13.14%로 인상되면서 수백원 가량이 추가로 차감된다. 이 같은 사회보험료 인상분을 모두 합치면 체감 소득 감소 폭은 더욱 커진다. 최저임금을 받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매월 7000원 안팎, 연간으로는 8만원대의 실수령액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근로소득 신고자 기준 평균 급여(월 369만원)를 받는 직장가입자는 월 1만1000원 안팎, 연간 13만원대의 추가 부담이 생긴다. 지역가입자는 보험료를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해 인상분에 따른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험료 인상이 잇따르는 배경에는 공적 보험의 재정 안정 문제가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보험료를 내는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연금·의료·요양 지출은 빠르게 늘고 있어 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기금 수익률 제고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민들이 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하수 속 항생제 내성균·내성 유전자 조사 결과 발표

경북도가 도내 하수처리장 유입수를 정밀 분석한 결과, 항생제 내성균과 내성 유전자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환자·의료기관 중심의 기존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국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봄(3월)과 여름(7월), 각각 4주간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유입수를 채취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항생제 내성균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내성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분석 결과 항생제 내성균은 총 62종, 항생제 내성 유전자는 총 265종이 검출됐다. 지역별로 공통적으로 확인된 내성균과 내성 유전자의 비율은 전체의 약 70%에 달했다. 특히 시트로박터(Citrobacter freundii complex), 대장균(Escherichia coli),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이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내성 유전자 계열은 베타락탐(β-lactam)과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계절적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봄철에는 미생물 군집이 불안정해 내성 유전자 확산 잠재력이 낮았지만, 여름철에는 생육 환경이 안정화되면서 내성 유전자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 계절적 요인이 내성균 확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창일 경북도 감염병연구부장은 “하수 중 항생제 내성균 감시는 지역사회 항생제 사용 현황과 내성 수준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지역사회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환경 기반 감시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성균 발생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수는 특정 환자 집단이 아닌 지역 전체의 항생제 사용 패턴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성균 확산을 보다 거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북도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항생제 내성균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DIMF 20주년 맞아 창작지원사업 공모…재공연 지원사업 신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 지원 체계를 한층 확대한다. DIMF는 2007년 제1회 창작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초연 무대화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신작 발굴을 넘어, 이미 무대에 올랐지만 재공연 기회를 얻지 못했던 작품과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창작지원작이 다시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 신설된 재공연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기 발표된 작품 가운데 DIMF 무대에서 재공연될 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규모는 1작품 내외로, 선정작에는 최대 8천만 원의 공연 제작지원금이 제공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제출 자료는 공고 기준 형식에 맞춰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DIMF는 매년 우수 창작뮤지컬을 발굴해 온 기존 창작지원사업도 동시에 공모한다. 올해는 5작품 내외를 선정해 작품 규모에 따라 4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창작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선정작은 제20회 DIMF 기간 중 최소 3회차 이상 공연이 필수다. 특히 심사위원이 선정한 작품에는 2026년 하반기 뉴욕 쇼케이스 추진 및 지원 등 강화된 해외 확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프리다’, ‘유앤잇(YOU&IT)’, ‘스페셜레터’, ‘마이 스케어리 걸’ 등 총 87편의 작품을 발굴하며 창작뮤지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YOU&IT’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영어 버전으로 영국 무대에 올랐고, ‘프리다’는 미국 LA 진출 성과를 거뒀다. ‘브람스’는 일본 도쿄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과 접점을 넓혔으며, ‘민들레 피리’는 중국 상하이 진출 사례로 주목받았다. 창작뮤지컬 ‘말리’는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뉴욕 낭독 공연과 워크숍을 거치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DIMF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작 발굴과 재공연 확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창작뮤지컬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이 한 번의 발표로 소진되지 않도록 재공연을 핵심 축으로 강화했다”며 “신작의 출발과 검증된 작품의 재도약을 함께 지원해 K-창작뮤지컬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확장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대구 달서구청–한국산림보호협회, 산림보호 업무협약 체결

대구 달서구청과 한국산림보호협회가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보호에 나서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달서구는 최근 구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산림보호협회(중앙회장 허태조)와 산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구온난화로 산불과 각종 산림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심 속 산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고 산림의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심 숲을 중심으로 예방·관리·교육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산불 예방 공동 캠페인과 합동 순찰을 추진하고, 산림 내 오물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보전을 주제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산림 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한국산림보호협회의 현장 역량과 달서구의 행정력이 결합돼 도심 산림 관리의 전문성과 지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지난 10여 년간 주민들과 함께 5만여 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재하며 도심 녹지 확충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 효과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숲은 오늘의 달서를 지탱하는 힘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달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새해 출발과 함께 신규 단원 임용

대구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가 새해를 맞아 신규 단원 임용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달서구는 6일 구청에서 검도부와 장애인 수영팀 신규 단원 임용식을 열고, 선수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는 1990년 창단된 검도부와 2023년 대구시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수영팀으로 구성돼 있다. 두 팀은 지역을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서 꾸준한 성과를 통해 달서구의 위상을 높여 왔다. 검도부는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명문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애인 수영팀 역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 성과를 거두는 등 창단 이후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신규 단원 소개와 함께 선수단의 각오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한 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진 데 대해 선수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는 멋진 성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대구군위고, 2026 대입서 의·약학계열 합격 성과

대구 군위 지역 유일의 고등학교인 군위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약학계열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진학 성과를 거두며 ‘작은 학교의 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결과가 단기적인 입시 전략이 아닌, IB(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 준비 과정에서 추진해 온 수업·평가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누적된 성과인 것으로 내다봤다. 군위고는 이번 대입에서 전남대·순천향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영남대·계명대 약학부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이와 함께 KAIST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인하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경북대 13명을 포함한 지방거점국립대·교대 등 총 2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3 재학생 88명 가운데 77명이 대학에 진학해 진학률은 87.5%를 기록했다. 성과의 배경으로 군위고는 IB 교육을 기반으로 한 수업과 평가의 근본적 변화를 꼽는다.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탐구 질문 설정, 자료 분석, 토론과 성찰로 이어지는 수업 구조를 정착시키고, 수행 중심 평가에 루브릭과 피드백을 강화해 학습의 과정과 성장을 중시했다. 소인수 수업 확대와 공동교육과정·온라인학교 연계를 통해 학생 선택권도 넓혔다. 이현정 교장은 “이번 입시 결과는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학교 운영의 표준으로 정착시킨 노력의 결실”이라며 “IB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대구시, 신공항 재정지원·물환경 복지 ‘투트랙’ 현안에 시정 역량 집중

대구시가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 건설 사업의 정부 재정지원 방안 마련과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핵심으로 2026년 주요 시정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은 지난 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군 통합공항 이전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됐으나, 지난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신청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원 확보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2026년도 정부 예산서에 ‘기획재정부 및 국방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절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이 반영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식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재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강화하고, 군 공항 이전 이슈를 공유한 광주·수원 등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연대를 통해 국가 재정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신년 초부터 기재부와 기획예산처를 직접 방문해 재정지원 필요성을 건의하는 한편, 민·군 통합공항 건설의 국가적 편익을 분석하는 타당성 검토도 요청할 예정이다. 재원이 확보될 경우 즉시 보상과 설계·시공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마쳤다. 또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이후 국토교통부와 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국토부 민항 예산 318억 원 중 119억 원을 교부받아 민항 부지 보상과 지장물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도 같은 날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취수원 이전과 하천 정비 등 물환경 복지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쾌적한 환경 구현과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맞춰 취수원 이전, 녹조 및 비점오염 관리, 금호강 르네상스, 신천 수변공원화,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취수원 이전은 국정과제 및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만큼, 충분한 수량과 수질 확보를 전제로 연내 정부 주도의 이전(안) 확정을 목표로 대구시 자체 전략을 마련한다. 녹조 저감과 비점오염 관리도 계절관리제 시행과 국비 사업 연계를 통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은 하천 자연성 회복과 시민 친수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동촌 일원 하천조성사업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2027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2028년까지 완료해 도심 속 생태·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신공항 재정지원과 취수원 이전은 대구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비 확보에 시정 역량을 결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그리고 안전한 하천과 깨끗한 물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대구 동구, 24시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

대구 동구는 오는 12일부터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 가속화와 도시 환경 노후화로 재난 발생 양상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안전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구는 재난 발생 초기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즉각적인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상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추진했다. 구는 재난 업무 경험을 갖춘 직원 4명을 선발해 재난 관리 전용 시스템을 갖춘 상황실에 상시 배치한다. 근무자들은 기상 상황과 각종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관 기관 협조, 초기 대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상황실에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비롯해 폐쇄회로(CC)TV 영상 정보, 국지망 연계 화상회의 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최신 재난 방송 및 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구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상시부터 상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지점과 피해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초기 대응 속도와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07

대구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55명 신규 채용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적기에 충원하고,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55명으로, 특수교육실무원 46명, 특수늘봄전담사 6명, 통학차량안전요원 3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산하 공립학교 또는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별 심사 기준을 공개하고, 응시자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 접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시교육청 행정관리과에서 가능하다. 채용 일정은 2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28일부터 30일까지 면접 전형을 거쳐 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채용정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군위군, 새해 첫 소통 행보⋯읍면 ‘군민 공감대화’ 시작

대구 군위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군정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 공감대화’를 열고 군정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며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공감대화는 지난 6일 소보면과 군위읍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열린 군위읍 공감대화에는 200여 명의 읍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형식적인 틀을 벗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지며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군정 성과와 2026년 군정 추진 방향, 읍면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한 뒤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전달하고, 군은 현장에서 답변과 안내에 나선다. 특히 주요 부서장들이 함께 자리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현장에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해당 부서를 통해 신속히 검토해 군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이 군정의 방향을 정하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현장에서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 일정은 지난 6일 소보면·군위읍을 시작으로 7일 삼국유사면·의흥면, 8일 산성면·부계면, 9일 우보면·효령면 순으로 진행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7

대구시, 전 산업에 ‘AI 엔진’ 장착…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

대구시가 제조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대대적인 산업 전환에 나선다.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지난 6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제조 혁신과 AX를 핵심 축으로 한 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혁신성장실은 ‘M.AX(제조 AI)로 제조를 혁신하고, AI로 산업을 잇는 글로벌 AX 선도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구형 M.AX 생태계 조성 △미래산업 특화형 AX 전환 가속화 △산·학·연·관 AX 원팀 구축 및 유니콘 육성 △AX 가속화를 위한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뿌리산업을 시작으로 제조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고, 스마트공장을 2025년 4개에서 2026년 13개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 공정 혁신을 확산한다.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를 AI로 연결하는 중기부 ‘AX 실증산단’ 공모에도 적극 나서, 산단 단위의 AX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AI기업과 앵커 제조기업을 연계한 자율제조 선도모델도 확대해 성과를 시 전역으로 확산한다. 미래산업 분야 AX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551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해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격차 AI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위한 안전 인증을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도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새롭게 구축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규사업인 ‘모빌리티 제조 AI 확산센터’ 구축을 추진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달성군 국가산단 내 자율주행 시험장 인프라도 고도화해 국제 표준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제약 스마트팩토리를 올해 준공해 연구개발부터 지능형 양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비한다. 범용 반도체에서 기업 맞춤형 반도체로 재편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수요기업과 팹리스 기업을 설계 단계부터 연계하는 수요연계형 AI 반도체 개발도 본격화한다. 산·학·연·관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민·관 합작 ‘대구형 AX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공정 문제를 지역 AI기업이 해결하는 수요·공급 매칭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DGIST 글로벌 캠퍼스와 산업 AX 혁신 허브를 각각 2028년과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1,5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AX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AX 가속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고성능 GPU 등 연산 자원과 의료·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 특화형 AI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제2 수성알파시티를 2030년 분양 목표로 조성해 비수도권 최대 IT 집적지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역시 로봇 실증과 인증이 동시에 가능한 글로벌 거점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5극3특 전략산업과 미래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핵심기업 20개사,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로봇·미래모빌리티 앵커기업, AI·반도체·첨단의료 분야 R&D센터,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설정하고, 투자 준비부터 인·허가,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AI 전환은 대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제조 현장 전반에 AI를 신속히 접목해 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유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대구를 선택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단을 통해 사후까지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대구·경북, 작년 수입차 시장 성장 주도⋯전국 평균 크게 상회

대구·경북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수입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5년 12월 수입 승용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총 2만5270대다. 이는 전국 누적 등록 대수 30만 7377대의 약 8.2%에 해당한다. 대구 지역의 지난해 수입차 등록 대수는 1만 7614대로, 2024년(1만 4145대) 대비 24.5% 증가했다. 전국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5.7%로 집계됐다. 경북 역시 7656대가 신규 등록돼 전년(6346대)보다 20.6% 늘었으며, 점유율은 2.5%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로 대구와 경북은 2024년 대비 수입차 증가율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증가율(16.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증가율 상위권에는 경남(25.4%)과 울산(25.3%)이 이름을 올렸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HEV)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17만 4218대가 판매돼 전체의 56.7%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연료별 등록 대수 1위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9만 1253대가 팔려 점유율 29.7%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가솔린차(3만 8512대·12.5%)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때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던 디젤차는 3394대 판매에 그치며 점유율이 1.1%로 급락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BMW가 7만7127대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만8467대로 2위에 올랐고, 테슬라는 5만9916대를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년(2만 9750대) 대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며 2년 연속 ‘톱3’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볼보(1만 4903대), 렉서스(1만 4891대), 아우디(1만 1001대), 포르쉐(1만 746대), 도요타(9764대), 미니(7990대)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는 6107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판매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브랜드가 20만6245대(67.1%)로 가장 많았고, 미국 브랜드가 6만8419대(22.3%), 일본 브랜드가 2만6606대(8.7%)로 뒤를 이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07

대구 지역 경제계 한자리에⋯“위기를 기회로, 대구경제 재도약 다짐”

대구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지역 경제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엑스코 그랜드볼룸 B홀에서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대학 총장, 언론사 대표, 상공의원,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상공업 진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2026 대구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대상은 총 4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경영부문은 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이 수상했다. 삼보모터스는 친환경·미래차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전동화 부품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기술부문은 평화산업㈜ 황순용·김주영 대표이사가 공동 수상했다. 평화산업은 공정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품질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를 강화했으며, 미래차 및 친환경 산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노사화합부문은 ㈜대동 김준식 회장이 선정됐다. 대동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를 이루는 동시에 노사화합을 기반으로 한 선진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스타트업부문은 ㈜미다웍스 박민정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다웍스는 로컬 AI 기술 상용화와 높은 기술 자립도를 통해 짧은 기간 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대구형 혁신 스타트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2026년 병오년은 대구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야 할 중요한 해”라며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과 산업 구조 전환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상공회의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신산업 육성,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권한대행 체제라는 변화 속에서도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제2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으로 대구 산업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로봇·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청년이 머무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대구상의와 기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도약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홈플러스, 새해 건강 장보기 ‘클린푸드 페스타’ 전개

홈플러스는 새해를 맞아 건강한 식생활과 합리적 소비를 동시에 제안하는 ‘클린푸드 페스타’를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공을 최소화한 신선 식재료와 원물 중심의 ‘클린푸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과일·정육·수산·견과류 등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맛과 영양,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7대 카드 결제 시 ‘15Brix 샤인머스캣’은 9990원, 해동 새우 전 품목은 반값부터 판매한다. 호주청정우 척아이롤·부채살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최대 50% 할인하고, 두부·견과류·올리브유 등 건강 식재료도 1+1 또는 다다익선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겨울 제철 먹거리를 모은 ‘제주물산전’도 함께 열린다. 제주 밀감, 무, 브로콜리, 당근, 감자 등을 할인 판매하며, 제주 광어회와 생물 갈치도 멤버십 특가로 준비했다. 아울러 ‘AI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학 먹거리 할인과 당당치킨 행사, 한돈 할인도 진행한다. 방한용품과 겨울의류, 생활용품 할인전과 함께 온라인에서는 하기스 기저귀 사전예약 행사도 마련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클린푸드를 중심으로 고객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7

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실증모델 2년 연속 선정

경북도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이상기후와 재해 대응을 결합한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도는 7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에 의성군(사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영천시(복숭아)가 같은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작목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술 표준모델을 구축해 재해 대응력 강화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지역에는 2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0억 원이 지원된다. 최근 경북 지역은 서리와 저온,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도 심화하고 있다. 특히 노지 과수는 기상 변화에 민감해 생산 안정성이 떨어지고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데이터 기반 기상 대응 기술과 자동·자율화 농작업, 로봇 및 스마트 관수 기술을 노지 재배 현장에 종합 적용하는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시군과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의성군은 내년까지 산불과 저온, 폭염 등 복합 재해를 겪은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재해경감 생력화형 노지 스마트기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점곡·옥산면 일대 약 30㏊ 규모의 사과원을 중심으로 재해 대응과 노동력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선정된 영천시는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 특성을 반영해 대창면을 중심으로 노지과수 스마트기술 모델을 조성하고 있다. 총 23.7㏊ 규모의 복숭아 과원을 대상으로 환경 데이터 수집과 자동제어, 로봇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상품과율 30% 향상, 노동력 70% 절감, 농약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연속 선정을 계기로 지역 여건과 작목 특성에 맞춘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함께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노지 스마트기술은 디지털 농업 혁신의 핵심 분야로, 노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경북이 축적해 온 기상 환경 데이터와 현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노지 스마트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7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과 소노호텔앤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티웨이항공 국내선 항공권 예약 고객 또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객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 할인 혜택은 티웨이항공 국내 노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소노호텔앤리조트의 국내 5개 주요 호텔·리조트로 △소노캄 제주 △소노문 해운대 △쏠비치 삼척 △쏠비치 진도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다. 할인 혜택이 적용 가능한 투숙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다음달 13일까지로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 2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제주 소노캄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조식 30% 할인 특별 혜택도 동일 기간에 계속 진행된다. 자세한 혜택 및 이용 방법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티웨이항공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은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티웨이항공 국내선 항공권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할인 대상 노선은 △대구–제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이다. 해당 쿠폰은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적용할 수 있는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3월 31일까지다.

2026-01-07

㈜서한, 국토부 ‘25년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 매우우수 선정

㈜서한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다. 대구 지역 건설사 가운데 유일한 선정이다. 국토부는 총공사비 2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에 참여한 발주청과 시공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3개 현장, 366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매우우수’ 등급은 1개 발주청과 5개 시공자에게만 부여됐다. 평가는 △안전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이행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유해·위험요소 확인 및 제거 노력 등 153개 세부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 발생 여부를 종합해 이뤄졌다. 서한은 안전경영시스템, 안전책무 이행, 건설재해 예방 자발활동, 위험요인 제거 활동 등 4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8점으로 ‘매우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서한은 2023~2024년 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예방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100점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최초로 KOSHA-MS 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실적과 품질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면, 안전은 회사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안전을 규정이 아닌 현장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안방까지 스며든 담배 연기 갈등”⋯공용 흡연구역 지정 투표까지

“아침 마다 안방 화장실 문을 여는 게 무섭습니다”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53)는 최근 담배 냄새로 하루를 시작한다. 김씨는 “안방 화장실 환풍기를 타고 담배 냄새가 올라와 힘들다”며 “특히 이른 아침 담배 냄새로 잠에서 깨면 하루 종일 기분이 언짢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담배 냄새 관련 민원이 접수돼 확인차 연락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김씨는 “우리 집엔 흡연자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가해자로 의심받는 상황 자체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흡연 여부를 묻는 연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씨는 “분명히 흡연자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관리사무소에서 같은 전화가 반복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나 역시 피해자인데도 마치 가해자인 것 처럼 연락을 받으니 불쾌감이 크다”고 했다. 담배 냄새에 시달리던 또다른 주민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엉뚱한 세대가 의심을 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입주민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수시로 방송 안내를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며 “공용공간 금연구역 지정을 놓고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층간흡연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되면서 현행 법률이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를 두고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행법은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피해에 대해 일정한 기준을 두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제20조)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자와 사용자는 발코니·화장실 등 세대내 흡연으로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간접흡연 피해를 입은 경우 관리주체를 통해 흡연 중단 권고를 요청할 수 있다. 국민건강증진법(제9조 제5항)은 아파트 거주 세대의 2분의 1 이상이 동의할 때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층간 흡연 문제를 단순한 개인간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밀폐된 공동주택 구조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와 생활 질서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흡연 행위 자체 보다도 연기와 냄새가 다른 세대로 확산되는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내 간접흡연은 주민간 감정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금연구역 지정 등 제도적 장치를 활용하고 입주민간 충분한 합의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