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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로, 뜨거운 열정과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해입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가정에 붉은 말과 같은 활기찬 기운과 건강한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2025년 청송은 많은 것을 잃기도 했고 동시에 많은 것을 지켜냈습니다. 전례 없는 산불 피해와 이상기후, 어려운 경제 상황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일상을 포기하지 않고 버텨주신 군민들이 있었기에 청송군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의지와 용기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26년 청송군은 산불 피해와 이상기후로 흔들린 군민의 일상을 회복하여 지역 경제와 농업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어 역경을 딛고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처럼 청송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청송군은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희망 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으로 정하였습니다.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농업 경쟁력 강화, 산불 피해지의 체계적인 복구와 산림 생태 회복,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청송군의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주인공이 되는 군정,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행정,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는 따뜻한 공동체를 향해 2026년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청송군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1

경북교육청 운영 ‘질문.net’ 방문자 수 245% 증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질문 중심 수업 통합 플랫폼 ‘질문.net’의 2025년 누적 방문자 수가 지난해 30일 기준 16만4310명으로 집계돼 2024년 4만7555명 대비 245%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질문.net’ 방문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는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플랫폼 운영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질문.net’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질문을 기반으로 한 수업 실천과 공유를 통해 참여형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질문공책 활용 증가(전년 대비 112%) △AI 질문 생성기 활용 확대 △초등 문해력+콘텐츠 신설 △별도 로그인 없이 접근 가능한 시스템 개선 등이 방문자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질문 생성기는 학생 수준과 학습 주제에 맞는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사고 확장을 돕고,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교원 간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나눔 메뉴와 읽기·쓰기 학습을 연계한 초등 문해력+ 콘텐츠가 현장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모든 교원이 ‘질문.net’을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시도교육청에 안내를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질문 문화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할매할배 톡톡데이’를 질문 활동과 연계해 확대하고, 신규 사업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을 통해 가족 질문데이, 가정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배움의 시작이자 미래 역량의 핵심”이라며 “질문.net은 경북형 질문 교육을 이끄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는 가정과 학교가 함께 질문하는 문화를 만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1

안동시, 2025년 시정 결산… 재정·산업·관광·생활 인프라 성과

대형산불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안동시는 재정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확대, 생활 인프라 개선까지 전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며 2025년 시정을 결산했다.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과 탈춤페스티벌 160만 명 방문, 1613억 원 투자유치 등이 대표 성과로 제시됐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산불 당시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동시에 추진했다. 중앙정부와 경북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가동해 피해지역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했고, 이러한 조치가 현장에서 복구와 생활 안정으로 이어졌다. 재정 분야에서는 중·장기 현안사업과 전략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안동시는 예산 2조 원 시대에 들어섰고, 국·도비 9500억 원 이상을 확보하며 주요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였다. 민선 8기 공약사업 관리 체계도 강화해 공약 완료율 74%를 기록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체화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이 이루어졌고,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맞춤형 인력 양성과 투자 여건 조성 정책을 함께 추진한 결과, 1613억 원 규모 투자유치와 27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로 이어졌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도시 브랜드와 국제 교류 성과가 두드러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10일간 160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수준 참여를 기록했고, 세계한인대표자대회에는 70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계기를 마련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민간 협력도 계속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상수도 보급률 96.8%를 달성해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강화했고, 시민 건강·여가·민원·교육·복지 등 생활 밀착 분야에서도 여러 평가에서 성과를 거두며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난 대응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 한 해였다”며 “행정의 실행력이 결과로 확인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1

영주시, 2025년 시정 성과 ‘빛났다’… 33개 부문 기관 표창 휩쓸어

경북 영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총 33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시는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25건, 대한간호협회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8건의 표창을 받으며 경제, 투자유치, 보건, 안전, 농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 전반에서 행정력을 입증했다. 특히 투자유치 분야의 성과가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 평가 4년 연속 수상과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상을 거머쥐며 지역 경제의 기초를 다졌다.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상, 산불방지 우수기관 9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전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보건 분야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유공 장관 표창과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상 등을 통해 공공보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증명했다. 지역 주력 산업인 농업 분야 역시 축산업무 종합평가 대상, 농촌진흥사업 최우수상,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우수상 등을 휩쓸며 독보적인 농정 역량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등 문화·도시 행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표를 거두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성과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1

[기고] 문경–함창, 경계를 넘어 ‘하나의 도시’로

경북 북부의 도시 지형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산업 구조의 변화, 그리고 중부내륙고속철도(KTX-이음)라는 거대한 교통 인프라의 등장은 기존 행정구역의 틀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요구한다. 이 변화의 한복판에 문경시와 상주시 함창읍이 있다. 행정적으로는 서로 다른 자치단체이지만, 생활·경제·교통 측면에서는 이미 하나의 도시처럼 움직이고 있는 곳이다. 많은 논의가 ‘통합’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하지만, 그 본질은 결코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니다. 문경과 함창의 관계는 하루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수천 년에 걸쳐 축적된 역사적 경험과 생활권의 중첩 위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결과다. 그렇기에 이 문제는 감정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 역사적 사실과 공간 구조, 그리고 미래 도시 전략이라는 냉정한 기준 위에서 논의돼야 한다. 1. 역사에서 본 문경–함창: ‘뿌리’를 공유한 공간 문경과 함창의 관계를 이해하려면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함창은 고대 고령가야(古寧伽倻)의 중심지로, 이 일대 정치·문화의 핵심 거점이었다. 신라 경덕왕대에는 고령가야의 영역이 고령군(古寧郡)으로 개편되었고, 이 과정에서 오늘날 문경 지역의 관산현, 가선현, 호계현 등은 모두 함창을 본군으로 둔 속현이었다. 다시 말해, 고대의 시점에서 보면 함창이 문경의 모체였던 셈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두 지역은 분리된 존재가 아니었다. 문경과 함창은 모두 상주목 관할 아래 놓여 있었고, 영남대로라는 국가적 간선 교통망을 공유하며 관문과 거점의 역할을 분담했다. 문경이 험준한 관문이었다면, 함창은 물자와 인구가 집산되는 평야의 중심지였다. 서로 다른 기능을 가졌지만, 하나의 체계 안에서 움직이는 상호보완적 공간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은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문경은 산지, 함창은 평야’라는 지리적 특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것이 산업·주거·교통의 자연스러운 분업 구조를 만들어 왔다. 역사는 이미 오래전에 이 두 지역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어 놓았다. 2. 근현대 행정 개편: 경계는 바뀌었지만, 삶은 이어졌다 근대 이후 행정구역 개편은 문경과 함창의 관계에 변곡점을 만들었다. 1906년과 1914년의 군면 개편을 거치며, 기존 상주군(함창 포함)에 속했던 산북·산서·산동·산남면 등이 문경군으로 편입됐다. 이는 지리적으로 함창의 북쪽 생활권이 문경 행정구역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계기였다. 결정적인 전환은 1989년이었다. 점촌시 확장 과정에서 함창읍 윤직리 일부가 점촌으로 편입되며, 행정 경계는 사실상 시가지 한복판으로 들어왔다. 이후 점촌과 함창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연담화(連擔化) 단계로 접어들었다. 주택단지와 상업시설, 산업시설이 경계를 넘나들며 조성됐고, 주민들의 일상 동선은 행정구역을 의식하지 않게 됐다. 이 시기부터 함창 주민 다수는 문경의 병원, 시장, 학교,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점촌 생활권에 자연스럽게 편입됐다.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역시 공동 이용이 이뤄지며, 행정은 둘이지만 삶은 하나인 구조가 굳어졌다. 3. 현재의 현실: ‘한 지붕 두 가족’ 도시 구조 오늘의 점촌–함창은 사실상 하나의 도시다. 출퇴근, 통학, 소비, 의료 이용이 동일한 공간에서 이뤄지며, 주민들은 ‘어느 시에 사느냐’보다 ‘어디가 더 가깝고 편리한가’를 기준으로 움직인다. 이는 전형적인 행정권과 생활권의 괴리 사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함창에 있는 함창고등학교와 상지여고가 문경 학생들에 의해 성장해 왔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 괴리가 행정 효율과 주민 편익을 동시에 저해한다는 점이다. 동일 생활권 내에서 공공시설이 중복 투자되고, 도로·교통·복지 정책이 따로 설계되며, 도시 전체 차원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인구 감소 국면에서는 이러한 비효율이 도시 경쟁력을 빠르게 잠식한다. 4. KTX라는 변수: 함창역은 ‘블랙홀’이 될 것인가 중부내륙고속철도는 이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잠재력을 지닌다. 문경–상주–김천을 잇는 약 74km 구간에서 역 배치와 기능 설정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 권력 구조를 좌우한다. 철도 공학적으로 준고속열차의 적정 역간 거리는 20~30km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문경–상주–김천의 3개 역 체제가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나 점촌–함창 단일 생활권의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이 지점에서 함창역 신설 및 광역 거점화라는 선택지가 등장한다. 함창역이 신설될 경우, 이는 상주역과 문경역의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경제적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해법은 경쟁이 아니라 기능 분화다. 상주역은 행정·일반 철도 중심으로, 문경역은 관광·레저 중심으로, 함창역은 점촌–함창 통합 수요를 담당하는 고속철·물류·비즈니스 허브로 설정해야 한다. 선택적 정차(Skip-Stop) 방식은 속도와 접근성의 균형을 맞추는 기술적 해법이 될 수 있다. 5. 통합의 본질: 흡수가 아닌 상생 문경–함창 통합 논의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빼앗긴다’는 인식이다. 상주시 입장에서는 북부권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고, 문경 시민 역시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걱정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통합의 목표는 어느 한쪽의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전체 파이를 키우는 것이다. 점촌 원도심은 KTX 관문 기능 이전을 계기로 문화·공원·도시재생의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다. 함창은 광역 교통과 산업의 중심으로 위상을 격상하고, 상주는 행정 슬림화로 확보한 자원을 남부권과 스마트 농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균형을 도모할 수 있다.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와 특별교부세는 이러한 전환을 뒷받침할 재정적 마중물이 된다. 6. 결론: 경계를 지킬 것인가, 삶을 지킬 것인가 과거에는 함창이 문경의 뿌리였고, 현재에는 문경이 함창의 생활 중심이다. 이 두 사실은 모순이 아니라, 하나의 연속된 역사다. 행정구역이라는 선은 시대에 따라 그어지고 지워졌지만, 사람들의 삶은 끊이지 않았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경계를 고집하며 비효율을 감내할 것인가, 아니면 역사와 현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도시 모델로 도약할 것인가. 문경–함창 통합(상생)은 행정 실험이 아니라, 경북 북부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다. 역사에서 길을 찾고, KTX에서 미래를 여는 도시. 그 이름이 무엇이든, 그 실체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2026-01-01

영주시, 2026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소외계층 체육 기회 넓힌다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2026년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내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복지 프로젝트다.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경찰청 추천 5세에서 18세까지 범죄 피해 유·청소년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최대 10만 5000원 범위 내에서 태권도, 수영, 헬스 등 가맹 체육시설의 수강료가 지원된다. 현재 영주시 관내에는 약 60여 개의 시설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1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장애인 전용 가맹 시설은 관내 20여 개소로 대상자들은 본인의 신체 조건과 기호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 동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이용 대상자들은 각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영주시 내 가맹 시설을 확인하고 직접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1

경북도, 대형 투자·고용 성과 확인…2026년에도 성장세 잇는다

경북도가 지난해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로 민선 8기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와 1만 명이 넘는 고용 창출을 달성하면서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41조 원을 넘어섰다.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 활동과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실질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투자 흐름 역시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확연히 이동했다. 대형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글로벌 기업의 투자 확정이 이어지면서 경북은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인프라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반도체 핵심 부품과 이차전지 소재 산업까지 동시 확장되면서 산업 구조가 첨단 미래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 활동도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투자대회, 국제 포럼, POST APEC 비전 선포 등 연속된 행사를 통해 해외 자본과 글로벌 기업 관심을 실질 투자로 연결했고, APEC 전후 추진된 프로젝트만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투자 성과가 도출됐다. 이 과정에서 경북의 투자 신뢰도와 국제 협력 기반이 함께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친화 정책과 현장 대응형 행정도 성과의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경북도는 시군 순회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했으며, 투자 이후 공장 착공과 인력 채용,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유치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 창출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경북은 올해를 ‘글로벌 투자 허브 도약의 해’로 삼고 국내외 투자설명회 확대, 민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POST APEC 경제 협력 확장을 추진한다.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기반 구축과 함께 관광·서비스 산업까지 투자 외연을 넓혀 첨단 제조와 서비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인재 활용과 정주 여건 개선 정책도 병행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 성공 개최로 확인된 경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데이터센터·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핵심 축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1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고입 전형 합격자 발표 앞당겨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경북도 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고입 전형 일정 중 후기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을 기존 1월 8일에서 5일로 앞당긴다. 이번 일정 조정은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지원 인원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급격히 늘어난 지원자 수에 대응하는 한편,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의 경쟁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추가 모집 지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학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앞서 경북교육청이 고입 전형을 분석한 결과, 현재 중학교 3학년 입학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많고, 올해 전기고 모집 결과에서도 타 시·도에서 도내의 고등학교로 지원한 인원이 지난해 유입 인원 대비 195명(12.98%) 증가한 1502명으로 나타나 포항 평준화 지역 고교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격자 발표를 앞당겨,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특성화고 추가 모집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최종 배정 발표는 당초 계획대로 14일 시행할 예정이다. 정원 초과로 인한 학생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평준화 일반고의 급당 인원 조정을 통해 추가 선발과 배정을 실시, 불합격 학생들에게도 최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경북교육의 배움터로 유입되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고입 전형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1

‘2026 문경 해맞이 행사’ 6000여 시민 함께해 문경시 발전 기원

문경시는 1일 새벽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매서운 한파가 내린 가운데 문경시산림조합(조합장 최종성) 주최로 6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2026 문경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행사는 7시부터 풍악을 울려 시작됐으며, 함수호 단장이 이끄는 한두리국악단이 성주지신풀이로,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비는 전통 축원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어 K-POP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지역의 미래 주역인 문경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무대는 상큼한 에너지로 새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어진 대북의 힘찬 북소리가 영강 일대에 울려 퍼지며 새해의 기세와 도약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행사의 절정은 해돋이 감상이었다. 오전 7시 50분, 구름 사이로 떠오른 새해 첫 해가 공원을 밝히자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서로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해돋이에 맞춰 새해맞이 퍼포먼스로 해맞이 적마 그리기가 펼쳐졌다. 권정찬 화가가 진행한 적마(赤馬) 그리기 퍼포먼스는 병오년의 상징성과 예술적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적마 현수막·시민 소원지 드론 퍼포먼스가 하늘을 수놓으며 각자의 소망을 하나로 모으는 장관을 연출했다. 마무리는 폭죽 공연과 복 떡국 나누기였다. 새해를 알리는 폭죽이 하늘을 밝힌 뒤, 문경시산림조합이 준비한 떡국을 점촌1동·점촌3동·산양면 새마을회가 나눔 봉사로 제공해 행사장은 따뜻한 정으로 가득 찼다. 여성단체협의회와 모전여성의용소방대도 커피·어묵·뻥튀기 등을 나누며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유진선 문경교육장, 이규봉 문경경찰서장, 민병관 문경소방서장과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문경시는 안전요원 배치와 동선 관리,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사고 없는 행사를 치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신년 인사에서 “문경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2026년에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전통과 청소년 문화, 예술과 나눔이 순서대로 어우러진 시민 화합의 장으로, 문경의 새해를 밝히는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1

김민수 국힘 최고 “가치관 다른 한동훈, 함께하기 어려워”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2월31일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 출연, 한동훈 전 대표가 관련된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당내에서 엄청난 이슈였고 당원들이 ‘조사를 명확히 하라’고 계속해서 요구해 왔기에 피하지 못할 바람, 파도였다”며 “당무감사위 손을 떠났으니 수위는 예상할 수 없지만 절차대로 윤리위가 징계 논의를 할 것”이라고 징계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당게 논란’에 대해 한 전 대표의 가족들이 당원게시판에 글을 작성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강성 지지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관계로, 장동혁 대표도 그의 발언을 등한시할 수 없을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어서 한 전 대표와 국힘 지도부가 접점을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는 또 “정당은 가치집단인데 한동훈 전 대표가 갖고 있는 가치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가 보여줬던 행동만을 보면 보수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좌파적 가치를 갖고 있는지, 중도적 가치를 갖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면서 한 전 대표와 함께하는 것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또 한 번은 대표로서 당의 리더라는 책임이 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러나 ‘당원 게시판’ 사건처럼 책임없는 행동을 한 것만으로도 저는 같이 가기 쉽지 않다고 본다”고 아예 선을 확실하게 그었다. 그는 무조건적인 통합이 옳은 게 아니라고 보고 있는 듯한 발언도 했다. “21대 총선 때도 내부 반대가 많았지만, 미래통합당과 합당했다가 결국 졌다”며, 외연 확장보다는 내부 결속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우리 당은 선거 때마다 빅텐트를 쳐서 부피를 키우는 전략을 추구해 왔다”며 “그러나 부피가 크다고 강한 것이 아니라 밀도가 높아야 강한 것인데, 계속 풍선 불듯이 부피만 커지면 작은 바늘 하나에도 터지는 집단이 되고 만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01

경산시보건소, 2025년 13관왕 달성

경산시보건소가 지난해 보건의료 분야 기획 단계부터 실행, 성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건정책 전 과정에서 13관왕으로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행복 도시’ 비전을 실현했다. 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 등 주요 기관 평가에서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0건, 장려 1건을 수상했다. 중장기 보건의료 종합계획인 지역 보건의료계획(2023~2026년)은 2023년 최우수, 2024·202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효율적 보건 자원 활용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보건복지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 확대 사례로 호평받았다. 경산시보건소는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예방부터 돌봄까지 이어지는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 변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2025년은 예방부터 돌봄, 그리고 건강 증진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건강안전망 구축으로 13관왕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청년의 행복, 부모의 안심, 어르신의 활력을 키우며‘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행복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01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현장에서 답 찾고, 책임 있는 의회 만들겠다”

새해를 맞은 안동시의회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준비에 초점을 맞춘 새해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과 재정 감시 기능 강화를 통해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어려움이 여전한 만큼 지방의회가 시민 곁에서 신뢰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시민 중심 의정, 민생 안정, 재정 감시 강화,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9대 의회 출범 4년 차에 접어든 안동시의회는 그동안 지역 민원 해결과 복지·생활 현안에 대응해 왔으며, 올해 역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의원의 권위를 경계하고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는 의회가 되겠다”며 시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우문현답’ 의정 기조를 내걸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의 세금이 실제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안동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첨단산업·청년정책 등 미래 전략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병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단순한 비판이나 감시를 넘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건설적인 의회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도 의장은 “18명의 시의원 모두가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드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안동시민 모두가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1

의성군 병오년 새해 군민 안녕과 지역 발전 기원

의성군은 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해맞이 행사와 충혼탑 참배를 차례로 진행하며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새벽 의성읍 구봉산 봉의정 일원에서 의성청년회의소(회장 홍성우)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서는 신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액운을 떨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황금박 터뜨리기’ 이벤트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성군은 행사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혼잡 구간에 안전요원과 교통 통제 인력을 배치했다. 지역 청년단체와 민간단체들도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안전한 해맞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해맞이 행사 이후에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충혼탑에서 참배가 이어졌다. 참배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보훈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새해 의성군의 안녕과 화합을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 첫날 군민들과 함께 희망의 새해를 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며 “병오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하며, 의성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01

경일대, 무제한 AI 학습지원 서비스 구축…1월 1일부터 본격 운영

경일대학교가 ‘AI 학습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는 교내 모든 구성원이 ChatGPT, Gemini 등 최신·고성능의 LLM(거대언어모델)을 LMS 환경 안에서 무료로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MS는 강의자료, 과제, 시험, 출결, 성적 등 학습 전 과정을 관리하는 대학의 통합 학습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는 LMS에 업로드된 강의영상, 교안, 첨부파일 등 모든 학습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교수자와 학생의 수업 효율을 높인다. 또 AI 학습지원 서비스는 개별 채팅 세션 생성·저장·재조회 기능을 제공해 학습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텍스트 기반 질의응답과 답변 복사 기능은 물론, 파일 첨부를 통한 강의자료·문서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복잡한 코드 작성과 분석, 웹 검색, 이미지 생성 기능까지 제공해 학습·연구·과제 수행 전반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동계방학 기간에는 중앙도서관 내에 고성능 GPU가 탑재된 전용 PC 공간을 조성해 이미지·영상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는 사진영상,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경일대 콘텐츠대학의 강점 분야에서 전문적 AI 활용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일대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LMS 안에서의 AI 경험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교수자의 수업 준비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24시간 안정적인 학습지원 환경 조성과 데이터 기반 교육전환을 추진하며, 강의영상 자막 생성과 실시간 통번역 등 교육 실무 지원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AI 학습지원 서비스는 교육과 학습 전 과정에 AI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교수자의 수업 준비 효율을 높이고 학생에게는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지능형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1

권기창 안동시장 신년사 통해 ‘오늘이 행복한 도시’ 비전 제시

안동시가 새해 시정 방향으로 ‘오늘이 행복한 도시’를 제시하며 안전과 복지, 미래산업, 문화관광, 정원·도시환경, 스마트 농업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정책 추진에 나선다. 지난해 대형산불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지만 시민의 연대와 지원 속에서 회복의 기반을 다졌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상처와 회복 과제를 안고 새해를 맞았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해 예방과 복구 체계를 강화한다.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배수시설과 하천 정비로 반복되는 위험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한 물 공급과 수돗물 요금 부담 경감, 정신건강 지원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세대 전반을 아우르는 평생복지에도 힘을 싣는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특구 사업을 실질 성과로 연결한다.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 확대와 어르신 통합돌봄 강화로 “아이를 낳고 키우고, 청년이 머물며, 노년이 존중받는 도시”를 목표로 삼았다. 미래 산업 기반 확충도 속도를 높인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재도약 정책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사계절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안동댐·월영교 야간 관광을 확대한다. 철도부지와 성락철교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세계유산축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국제 교류 기반을 넓힌다. 또한 금소생태공원 국가정원 도약 준비, 산불 피해 자연휴양림 재창조, 도심 정원 조성 등으로 ‘정원 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한다. 도로 확장, 남북연결도로, 문경–안동 철도 등 교통망 개선도 병행한다. 스마트 농업 정책도 본격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 지원과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확대해 농촌을 생산만이 아닌 관광·치유·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연대와 협력이 안동을 다시 일으켜 세운 힘이었다”며 “붉은 말의 기상처럼 역동적인 도전 정신으로 오늘의 변화가 내일의 도약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의 다짐을 끝까지 지키며 언제나 시민 곁에서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1

군위고, 2026년 대입 ‘개교 이래 최고 성과’

교육을 지역 미래 전략으로 삼아온 군위군의 선택이 입시 성과로 증명됐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군위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최고 수준의 진학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교육의 성패는 환경보다 정책과 설계에 달려 있음을 보여줬다. 대구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고는 고3 재학생 88명의 소규모 농촌 학교임에도 의·약학계열과 이공계 특성화대학,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춘 맞춤형 지도와 체계적인 진학 관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입에서 군위고는 전남대와 순천향대 의과대학에 각각 1명씩 합격자를 냈으며, 영남대와 계명대 약학대학에도 각 1명이 합격했다. KAIST 1명을 비롯해 이화여대 1명, 한국외대 1명, 인하대 2명, 국민대 3명 등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 성과도 이어졌다. 국·공립대 진학에서도 경북대 13명, 부산대 2명, 충북대 4명, 한국교원대와 대구교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군위군의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있다. 군위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국비 50%를 포함한 32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공교육 보완과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2026년에도 약 19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위인재양성원과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운영하는 ‘군위형 몰입교육’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2024년 몰입영어교실을 시작으로 2025년 몰입수학·몰입독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이 모델은 학습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군은 매년 30억 원 이상을 학교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에 직접 투자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1

대구정책연구원, ‘대구 메이드’ 단행본 발간⋯대구형 대혁신 전략 총망라

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의 미래 100년을 위한 대혁신 전략을 집대성한 단행본 ‘대구 대혁신을 위한 대구 메이드(DAEGU MADE)’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대구 메이드’는 세계적 신뢰성을 상징하는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 모델을 벤치마킹해 개발된 개념으로, 대구산 제품과 서비스의 고품질·고신뢰 체계를 총체적으로 의미한다. 연구원은 이를 ‘대구 대혁신의 상징적 산물’로 규정하며 향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단행본은 국토 공간의 전략적 요충지인 대구가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전략을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책에는 △스위스 메이드와 대구 메이드 비교 △대구경북신공항 △미래신산업 △메가대구 공간 △청년희망타운 △글로컬 문화관광 △저탄소도시 △생활복지 △스마트 동네생활권 △남부거대경제권 △북극항로 전진기지 등 혁신정책 과제별 모델과 실행 전략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이번 발간물은 2023년 2월 연구원 설립 이후 약 3년간 추진해 온 전략연구의 성과를 압축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연구원은 책 출간을 기념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구 메이드’ 발간 기념 직원 북콘서트’도 열었다. 북콘서트에서는 단행본에 담긴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되돌아보는 내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박양호 원장은 “이번 단행본은 대구 대혁신의 비전과 전략을 집약한 결정체”라며 “대구가 글로벌 중심지이자 살기 좋은 ‘대구 골든 시티’로 도약하는 데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1

현역 복무 피하려 ‘극단적 체중 감량’⋯20대 징역형 집유

현역병 복무를 피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금식과 과도한 운동으로 체중을 인위적으로 감량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병역판정검사를 앞두고 고의로 신체를 손상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BMI(체질량지수)가 16 미만이면 4급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매일 줄넘기 1000개를 하고, 병역검사 직전에는 3일 이상 식사량을 급격히 줄여 체중을 감량한 혐의를 받는다. 신장 175㎝에 체중 50㎏ 이상이었던 그는 같은 해 9월 1차 검사에서 46.9㎏(BMI 15.3), 11월 2차 검사에서 47.8㎏(BMI 15.5)으로 측정돼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이었으며 식사를 고의로 줄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소변 검사 결과 ‘기아 또는 금식’ 가능성이 확인된 점, 지인들과 나눈 메시지 내용 등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 부장판사는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한 의도적 체중 감량이 명백하고, 지인에게도 같은 방법을 권유한 정황이 있다”며 “다만 물리적 자해에 가까운 수준은 아니었고, 원래 저체중이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1

2026 정시 주요 10개대 지원 8만 2000명⋯모집군 이동 여파에 합격선 ‘출렁’

2026학년도 대입 정시가 불수능·모집군 이동·전형 변화가 겹치며 전례 없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서연고 등 주요 10개 대학 정시 지원자는 8만 2889명으로 전년(8만 2244명)보다 645명(0.8%) 증가했다. 평균 경쟁률은 5.29대 1로 지난해와 거의 동일했지만, 대학별 지원 흐름은 크게 갈렸다. 연세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한국외대 등 6개 대학은 지원자와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서강대가 전년 대비 1024명(20.1%) 늘며 증가폭이 가장 컸고, 한양대 962명(10.8%), 연세대 538명(6.9%) 순으로 증가했다. 모집군 이동이나 반영 방식 조정이 지원 확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대·고려대·중앙대·경희대는 지원자·경쟁률이 모두 감소했다. 중앙대는 1291명(-10.2%) 줄었고, 고려대도 956명(-10.1%) 감소했다. 특히 고려대는 지난해 다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옮기며 학부대학 지원자가 1881명에서 98명으로 급감했다. 영어가 불수능이라는 평가에도 1등급 1만 5154명, 2등급 7만 17명 등 2등급 이내가 8만 5171명으로 집계돼 주요대·의약학계열 선발 규모(3만 3886명)의 두 배를 넘었다. 이에 따라 영어 난도 상승이 정시 지원 흐름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시는 영어·사탐 난이도 외에도 전형 요소 변화가 대거 적용되며 혼란이 커졌다. 성균관대는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반영하고, 서강대는 국어·수학 중 우수 과목에 최상위 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화여대 간호학부와 서강대 일부 학과의 모집군 이동도 경쟁 구도를 흔들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정시는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합격선과 추가합격 규모가 기존 예측과 상당히 다를 수 있다”며 “대학별 전형 변화가 전반적인 입시 변동성을 키운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1

대구권 주요 대학 정시경쟁률 작년보다 상승

대구권 주요 대학들이 ‘2026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1123명 모집에 7538명이 지원해 평균 6.71대 1을 기록했다. 작년 5.51대 1보다 높아진 수치다. 통계학과는 4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16.75대 1, 철학과는 5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림생태보호학과는 4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14대 1, 생물학과는 7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13대 1을 각각 나타냈다. 영남대는 808명(정원 내) 모집에 4822명이 지원해 5.9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5.28대 1보다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일반학생전형 기준 의생명공학과가 14.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 휴먼서비스학과 10.75대 1, 교육학과 10.4대 1, 환경공학과 9.86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는 566명(정원 내) 모집에 5648명이 지원해 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7.93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약학부가 6명 모집에 367명이 지원해 61.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도시계획학과가 16.3대 1, 환경공학과가 15.5대 1, 실용음악음향학과가 15대 1, 의예과가 14.9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292명 모집에 2312명이 지원해 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3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상위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국어교육과 19대 1, 문화콘텐츠학부 15대 1, 자유전공학부 14.55대 1,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실기) 13대 1, 글로벌경영계열(통합모집) 12.26대 1, 유아특수교육과 12대 1 순이다. 대구가톨릭대는 335명 모집에 261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7.81대 1을 기록했다. 작년 4.09대 1보다 높아졌다. 의예과가 19.4대 1, 방사선학과 13.5대 1, 물리치료학과 11.4대 1, 약학부 9.1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대구한의대는 234명 모집에 874명이 지원해 평균 3.7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3.78대 1보다 하락했다. 한의예과(인문) 12대 1, 간호학과 6.73대 1, 한의예과 5.93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일대는 105명 모집에 690명이 지원해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작년 3.87대 1보다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게임콘텐츠학과 10대 1, 기계전기융합학부 6.7대 1, 철도운전시스템학부 8.1을 각각 나타냈다. 계명대 관계자는 “수시모집 등록률이 높아지면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크게 줄었고, 이에 따라 모집 규모도 축소됐다”며 “모집인원이 감소한 상황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지원 인원이 유지돼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1

구미문화예술회관,공연·전시·예술단 전 분야 성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만4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 기획공연 부문에서는 △세계 정상급 공연 유치 △관객 확대 △재정 효율성이라는 세 가지 성과가 두드러졌다. 빈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구미 최초로 무대에 올렸고,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며 공연사적 의미도 더했다. 정명훈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첫 구미 연주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국공립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기획공연을 안정적으로 선보였고, 다수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재정 운영 성과에서도 공연 관련 공모사업 3건에 선정돼 국비 1억68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기획공연 관람객은 2024년 1만8980명에서 2025년 2만4151명으로 증가했다. 기획전시는 전시실 리모델링 이후 재개관을 계기로 도약의 전환점을 맞았다. 연간 전시 관람객은 4만644명으로, 2024년 최다 관람 전시 기록(1만91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를 조명한 ‘앤서니 브라운–기분을 말해봐!’,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 특별전 ‘안녕, 남준’,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어린이나라’ 등 세계적 콘텐츠를 연이어 유치하며 관람층을 크게 확장했다. 여기에 2025 구미청년작가전 ‘한밤의 긴 이야기’를 통해 지역 청년예술인을 발굴·지원하며 지역 미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 6회, 수시공연 51회 등 총 57회의 공연을 통해 5만5605명의 시민과 만났다. 특히 구미시립합창단은 2025년 한국합창총연합회가 선정한 ‘올해의 합창단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운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2025년은 공연과 전시, 시립예술단 운영 전반에서 성과가 분명히 드러난 해였다”며 “시민의 일상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공공성과 경쟁력을 갖춘 문화예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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