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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씨수소, 2026년부터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한우 씨수소 선발 체계가 2026년부터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조기 선발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씨수소 선발부터 정액 보급까지 걸리던 기간을 대폭 줄여 한우 개량 효과를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12개월령 단계에서 씨수소를 조기 선발·보급하는 체계를 2026년 3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씨수소 선발 이후 자손의 후대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에 정액이 공급되기까지 5년 이상이 소요됐다. 하지만 유전체 분석 기술 고도화로 12개월령에서도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조기 선발이 가능해졌다. 개편안에 따르면 씨수소 선발 체계는 기존 52개월이 걸리던 다단계 검정 방식에서 벗어나, 검정 후 12개월령에 바로 씨수소를 선발하는 단일 체계로 전환된다. 유전체 분석 규모는 기존 1만8000두에서 2만4000두로 확대해 선발 정확도를 높인다. 농식품부는 2026년 3월부터 매년 12개월령 신규 씨수소 80두를 선발하고, 약 11개월간 정액 생산·비축 과정을 거쳐 2027년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후보씨수소 198두는 2026~2028년 3년간 단계적으로 재선발하며, 전체 씨수소 사육 규모는 324두에서 230두로 조정된다. 정액 생산·공급 체계도 강화된다. 정액 채취 대상은 현재 100두 수준에서 2028년까지 200두로 확대된다. 기존 충남 서산 농협 가축개량원 한우개량사업소에 더해, 2026년 하반기에는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사업장에 정액 생산·제조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공급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한우의 연간 유전적 개량 효과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도체중 개량량은 기존 5.7kg에서 15.6kg으로 늘고, 근내지방도는 0.32점에서 0.87점으로 확대된다. 등심단면적은 1.5㎠에서 4.1㎠로 증가하고, 등지방두께는 더 얇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를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과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청회를 통해 농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995년 국가 단위 유전능력 평가 체계 도입 이후 가장 획기적인 변화”라며 “한우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12-30

국내 종자산업 9720억 규모로 성장

국내 종자산업 규모가 9700억원을 넘어섰다. 육묘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었지만, 산업 구조는 여전히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이 31일 발표한 ‘2024년 종자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종자산업 규모는 9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조사(8754억원) 대비 11.0%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성장률은 5.4%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종자 판매액은 6901억원으로 2년 전보다 2.1% 늘었고, 육묘 판매액은 2818억원으로 같은 기간 41.1% 급증했다. 육묘 부문이 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한 셈이다. 종자·육묘 기업의 전체 판매액은 2조3463억원으로, 기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2년 새 416억원 증가했다. 종자산업 종사자는 2만1805명으로 2022년 대비 6.0% 늘었다. 종자업 종사자는 1만5703명으로 23.1% 증가한 반면, 육묘업 종사자는 6102명으로 21.9% 감소해 부문별 고용 흐름은 엇갈렸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근로자와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는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줄었다. 산업 구조는 영세성이 두드러졌다. 종자업체 2561곳 가운데 연 매출 5억원 미만 업체가 2365곳으로 전체의 92.3%를 차지했다. 육묘업도 전체 1567개 업체 중 72.4%가 매출 1억5000만원 미만 소규모 업체였다. 작목별로는 채소 종자가 종자 판매액의 58.3%(4026억원)를 차지해 여전히 주력 품목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수 종자(821억원·18.3% 증가), 식량 종자(328억원·13.5% 증가), 화훼 종자(668억원·26.5% 증가) 등은 성장세를 보였다. 육묘 부문에서는 채소 묘가 2215억원으로 전체의 78.6%를 차지했고, 식량작물 묘와 화훼 묘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술 인력 측면에서는 과제가 드러났다. 종자업체의 육종 인력은 1257명으로 2022년 이후 정체 상태다. 관행 육종 인력이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생명공학 인력은 123명에 그쳐 기술 고도화의 한계로 지적됐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조사가 국내 종자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지원과 산업 육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12-30

이혜훈, 내란 옹호 발언 공식 사과, “당파성 매몰돼 사안의 본질 놓쳤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인데도 제가 당시에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1년 전 엄동설한에 내란극복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자가 ‘윤 어게인’ 집회에 참석하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활동을 한 것이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고백한 것이다. 이 후보자 지명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권에서도 ‘내란 옹호 발언’을 문제 삼는 분위기에 대해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일과 관련해 ‘명확한 의사 표명을 해야 한다’는 주문을 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자리에서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정당에 속해 정치를 하면서 당파성에 매몰돼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가 처한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오늘 솔직하게 고백한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 후보자는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나의 판단 부족이었고 헌법과 민주주의 앞에서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한 책임은 오롯이 나에게 있다“면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앞둔 지금 과거의 실수를 덮은 채 앞으로 나아갈 순 없다“고 사과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말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사과의 무게를 증명하겠다. 계엄으로 촉발된 우리 사회 갈등·분열을 청산하고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는 데 혼신의 힘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5-12-30

명품 상주곶감 계통출하로 명성과 신뢰 이어간다

상주곶감유통센터(대표 황성연)가 지난 29일 새벽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상주곶감의 본격적인 계통출하를 알리는 첫 전시판매 홍보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도매시장 계통출하 농가 25명이 참여해 서울청과(주) 중·도매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주곶감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지역 대표 특산품이자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상품이다. 그러나 타지역의 저품위 곶감 유통으로 인해 상주곶감의 품질 관리와 이미지 보호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극복하고 상주곶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곶감유통센터가 도매시장 계통출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가에서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곶감유통센터에서 출하시기와 물량을 미리 정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 이 같은 유통체계는 곶감의 가격안정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하하는 곶감은 지리적표시제 회원 농가에서 엄선한 제품인 만큼 상주곶감에 대한 신뢰도 증진과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성연 상주곶감유통센터 대표는 “도매시장 계통출하는 곶감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상주곶감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유통 활성화를 위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주시에서는 1900여 농가가 1만여t의 곶감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30

예천군, ‘희망2026 나눔캠페인‘ 통해 따뜻한 나눔 실천

예천군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천면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최경진)과 재봉동아리 버드내공방(회장 김윤덕)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방한 조끼 100벌을 직접 제작해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경진 위원장은 “안전망 위원들의 회비와 버드내공방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합쳐져 우리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은풍면 행정복지센터는 공직자 1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채번식 은풍면장은 “이번 캠페인이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교회(목사 김영수)와 예천그라운드 골프 협회(협회장 엄순태)는 각각 200만 원과 1500만 원을 전했다. 김영수 목사는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엄순태 협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예천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다음 해 1월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며,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30

50년 환경취약지 천북 희망농원, 민간개발 ‘마지막 선택지’ 놓였다

경주 지역에서 가장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가진 곳으로 꼽히는 천북 희망농원의 환경 개선과 재개발을 둘러싸고 주민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민간 개발을 통한 근본적 해결 방안이 다시 제시되면서, 향후 지역의 진로를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천북 희망농원은 1979년 한센인 정착을 위해 국가 정책으로 조성된 곳이다. 현재 약 15만7000평 부지에 유기질 비료공장 2곳과 92세대, 1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경제활동 여건이 쉽지 않다. 여름철이면 악취와 해충 문제로 위생 환경이 악화돼 오랜 기간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법적 근거와 예산 한계 속에서도 2019년 이후 산업단지 민자 개발, 국민권익위원회 청원, 아파트 건립을 포함한 민간 개발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토지 보상가를 둘러싼 이견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3월부터는 도시개발사업을 전제로 한 대규모 민간 투자자를 물색하며 주민, 투자자, 행정 간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 주민의 60% 이상이 토지 매각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보상가를 둘러싼 의견 차이로 최종 결론에 이르지는 못한 상태다. 희망농원 재개발에는 부지 매입비 외에도 약 650동에 이르는 폐계사와 노후 주택 철거, 대규모 폐기물 처리 비용이 수반된다. 최소 12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외 경기 침체로 민간 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비용까지 고려하면 사업 성사 자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시는 부지 매각이 단순한 재산 처분을 넘어 주민들의 주거 안전과 재산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입장이다. 전국에 한센인 마을이 80여 곳 있지만, 소록도를 제외하면 희망농원은 규모가 가장 크다. 이에 따라 공공 재정만으로 환경 개선과 재정착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AI나 구제역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폐업 명령을 받은 축사와 부속 토지는 폐업일로부터 3년 이내 매각 시 양도소득세가 전액 감면된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시기 역시 제한적이다. 결정은 주민 개개인의 몫이다. 누구에게도 강요될 수 없다. 그러나 반세기 동안 이어진 숙원을 더 이상 미래로 떠넘길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시민들은 “완벽한 선택지는 없으며,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희망농원의 다음 50년을 좌우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간 개발 제안이 수십 년간 이어진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희망농원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오랜 시간 누적된 구조적 과제”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과 재산권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행정도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30

손성호 영주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 입법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기후변화 적응형 농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단순한 피해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 의원의 조례 발의 배경에는 폭염, 가뭄, 집중호우 및 병해충 확산 등 기후재난 증가에 대한 사전 대비 방안 마련과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기후 적응형 대체 작목으로의 전환 지원, 관련 기술 보급 및 농가 교육 시행,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단기적인 보상을 넘어 중·장기적인 농업 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정책 실효성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손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과 민생 밀착 분야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산불 및 각종 재난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재난 예방 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생 경제, 주민 의견을 실제 제도에 반영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소통 행정의 정책 실행력을 높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자치의 책임성과 공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매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시민과 농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30

[인사]대구시

◇대구시 ▷4급 승진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박미향 △창업벤처혁신과장 이은경 ▷5급 승진 △광역행정담당관실(지방시대위원회) 김선희 △예산담당관실 최상훈 △재난안전실 우종현 △재난안전실 임정현 △인사혁신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이혜련 △보건복지국 전희주 △복지정책과(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최현경 △문화예술정책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이지언 △체육진흥과(2027대구세계사격조직위) 김광수 △환경수자원국 최상길·이정욱 △물환경과(기후에너지환경부) 김형민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우상규·이정필 △미래혁신성장실 이명호 △미래혁신성장실 손병홍 △경제국 이정길 △토지정보과(국토교통부) 권영수 △교통국 홍해연·이준일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윤종석 △기업지원과(국무조정실) 손진현 △보건환경연구원 박대현 △상수도사업본부 송규동·강준석·김귀남·김우준 △서구 정재호 △달성군 정태수 ▷5급 직무대리 △재난안전실 송영재 △행정국 김성주 △미래혁신성장실 황기택 △경제국 손원익 △도시주택국 서정명 ▷5급 전보 △공보관실 박현주·추한엽 △기획조정실 윤찬·이기영·박영민·박찬숙·이옥주·이경희·최종화 △재난안전실 이준표·임성빈 △행정국 이경아·윤수진·최기영 △보건복지국 권재혁·임주생·김연희 △청년여성교육국 전진경·김미정·한귀연· 김성미 △환경수자원국 김현수·주준호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강경원·최상준 △미래혁신성장실 김미정·박준범·이화정·김은주·주병만 △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 이경희·김순덕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손우식·배재성 △경제국 도상록·박준희·김지인 △도시주택국 박정임·김유중·이용수 △교통국 권대학·박준용·김인희 △군사시설이전정책관실 박진훈 △보건환경연구원 임충식·박희선 △상수도사업본부 김진홍·채덕중·전현숙 △도시건설본부 박정철·허준석·김천수 △도시관리본부 이재형·배대환 △대구도서관 정동희 △ 감사위원회 문정화·조미경·김영섭 ▷5급 전입 △도시주택국 김병묵 △도시관리본부 유의근 ▷◇ 5급 전출 △남구 안병호 △북구 황보선·장춘식 △수성구 송호장 △달서구 이응보 ▷5급 파견 △기획조정실 광역행정담당관실(국토교통부) 한상엽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실(한국지역정보개발원) 조미송 △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최인숙 △행정국 인사혁신과(KDI국제정책대학원) 최효환·홍주연 △행정국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이정아·조원우·조병철·정효원·안중현·김진수·고영식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한중섭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강인수·서승주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 이은주·홍혁진·한윤환·임성희·조윤선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6WMAC조직위) 한정은·이민호 △미래혁신성장실 의료산업과(보건복지부) 박영규 △경제국 산단진흥과(한국산업단지공단) 박미경 △경제국 농산유통과(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노영진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이창환·양정모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종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황인경 ▷ 5급 파견연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6WMAC조직위) 김경훈 △미래혁신성장실 미래혁신정책관실(중소벤처기업부) 박선영 △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신형철·조창목·윤태명·황두철·이상무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30

김병기 원내대표 전격 사퇴...본인·가족 비위 의혹 눈덩이, 결국 낙마

권력형 특혜와 가족들이 연루된 비리 의혹에 휩싸였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사퇴했다. 민주당 내부에선 이날 김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히기 직전까지만 해도 해명과 사과를 하는 선에서 입장 발표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박수현 수석 대변인은 이날 아침 방송에서 “김 원내대표의 입장 표명은 해명과 사과 부분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보좌진 사적 동원, 부인과 아들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중심에 서 있다가는 이재명 정부와 당에 길릴돌이 될 수밖에 없다.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제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의혹이 증폭돼 사실처럼 소비되고, 흥미와 공방의 소재로만 활용되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웠다“며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제 거취와도 연결돼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정은 제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제 의지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함에 따라 민주당은 곧바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차기 원내대표는 당헌상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내년 6월 초순까지)인 약 5개월간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5-12-30

안동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겨울철 ‘안부살핌 캠페인’ 실시

한파가 스며드는 겨울, 안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문을 두드리며 따뜻한 안부를 전하는 손길이 이어졌다. 안동시는 지난 29일 시청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안부살핌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은 제도 밖에 머물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가구와 홀로 지내며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70여 가정을 직접 찾아갔다.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생활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차분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어려움과 위기 징후는 즉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유돼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민간 지원으로 연계된다.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연결하는 데 방점이 찍힌 활동이다. 안동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안부 살핌 활동을 이어가며, 계절 요인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확대되는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고, 특히 겨울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 도움을 요청하기조차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앞으로도 위기 신호를 더 빨리 발견해 지원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30

2026학년도 의대 수시 미충원 50명⋯지방권에서 96% 발생하며 ‘불수능 여파’ 뚜렷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가운데 11개 대학에서 수시 미충원 5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48명(96%)이 지방권 9개 대학에서 나와 ‘불수능’의 직접적인 충격이 지방 의대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권에서는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등 2명만 미충원이 발생했으며, 경인권 4개 대학에서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미충원 규모는 전년도 모집정원 확대 영향으로 80명까지 치솟았던 2025학년도보다는 30명(37.5%) 줄었지만, 의대 정원 확대 이전인 2023학년도 13명, 2024학년도 33명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작년 대비 감소는 의대 정원 축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지만, 정원 확대 전보다 미충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 수능의 이례적 난도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절대평가 영어가 어렵게 출제돼 1등급 확보가 쉽지 않았고, 사탐 선택자 증가로 과학탐구 고득점자 수가 줄어드는 ‘사탐런’이 발생했다. 미충원이 발생한 주요 대학의 수능 최저 기준이 ‘3개 등급합 4’ 수준으로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수험생들이 최저 충족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가합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미충원 규모는 인제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 11명, 한림대·원광대 각 5명, 연세대(미래) 4명, 동국대(WISE)·건국대(글로컬) 각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울경 16명, 충청권 14명, 강원권 9명, 호남권 6명, 대구경북권 3명 순이었다. 한편 불수능 여파로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 자체가 줄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올해 정시에서는 대학별 합격선 변동 폭이 커지고 의대 경쟁 구도도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30

청도군, 새해 ‘만원 주택’ 확대

청도군은 30일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인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만(萬) 원 주택사업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을 소유자가 입주자와 월 임대료 1만 원, 6년 의무 임대 조건의 임대차계약을 맺고 직접 리모델링을 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장기간 방치되었던 빈집이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마을 미관 개선과 주거 환경 정비에 이바지하고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빈집 소유자 8호가 선정돼 리모델링을 완료해 총 21명이 청도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입주 희망자 모집 과정에서 총 92세대가 신청하는 등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 자녀와 함께 만 원 주택에 입주한 A씨(37)는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주거 공간과 교육 환경이 가장 중요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거 환경 개선과 귀농인·신혼부부·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2-30

의성군,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실시

의성군은 하반기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산업재해 분야에서 군 산하 39개 부서·138개 사업장, 중대시민재해 분야에서 10개 부서·64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조치 이행 여부, 안전·보건 예산 편성 및 집행 현황,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보호구 지급 및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부서별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중대산업재해 관련 의무이행 수준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 대응 훈련을 실시한 부서들은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진행해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일부 부서에서는 훈련 미실시나 내용 보완이 필요한 사례가 확인됐다. 안전보건교육 이수율은 상반기 67.7%에서 하반기 97.2%로 크게 향상됐으며, 중대시민재해 분야에서도 대상 시설의 법정 안전점검이 전반적으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군수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중대재해 사전 대응훈련을 강화하고, 교육 이수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30

의성군, 경북 2025년 사회보장분야 평가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의성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사회보장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수급자 사후관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자활기업 제품 구매율 △의료급여 사업 실적 △긴급복지 신속 지원 등 사회보장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경상북도는 지역 간 복지 수준을 높이고 사회보장제도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해당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성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발굴 체계 구축과 신속한 긴급복지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관리 체계, 대상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기가구 조기 발견과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복지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연속 선정은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30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산불 대응 공로로 행안부 장관 표창

대형 산불 당시 현장에서 진화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이재민 보호에 나섰던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 역할을 인정받았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대형 산불 당시 현장 대응과 이재민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이재민 지원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공단의 현장 중심 대응 체계가 높이 평가됐다. 공단은 올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총 5차례에 걸쳐 회당 70여 명이 참여하는 진화 지원을 진행했고, 동시에 안동체육관과 안동시 다목적체육관을 대피시설로 전환해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이재민 보호와 생활 안정 지원을 병행했다. 또 약 900채에 달하는 임시주택을 관리하며 주거 안정을 도왔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학가산온천 목욕 지원을 통해 생활 편의와 심리 회복까지 뒷받침했다.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에도 동참하며 지역사회 연대에도 힘을 보탰다. 공단은 평소에도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와 시설 안전 점검, 대응 훈련을 지속하며 도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역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30

국민연금 기금 1473조···수익률 20% ‘역대 최고’

국민연금 기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나며 재정 안정성과 노후소득 보장 여력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잠정)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1473조원으로 전년말 보다 약 260조원 증가했다. 올해 기금 수익률은 약 20%로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성과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강세에 힘입은 것이다. 자산군별 잠정 수익률은 국내주식 약 78%, 해외주식 약 25%, 대체투자 약 8%, 해외채권 약 7% 순으로 나타났다. 기금 규모는 지난해 연금 급여 지출액의 약 6배에 달해 재정 완충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정부는 기금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민연금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9.5%로 인상된다. 이후 매년 0.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올려 2033년에는 13%까지 조정할 계획이다. 월평균 소득 309만원 기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월 7700원 늘어난다. 노후소득 보장도 강화된다. 내년부터 소득대체율은 41.5%에서 43%로 상향된다. 생애 평균 소득 309만원을 기준으로 40년 가입 시 월 연금액은 기존 보다 약 9만원 늘어난다. 다만 인상 효과는 앞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가입자에게만 적용되고 현재 연금 수급자의 급여액은 변동이 없다.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겨냥한 제도 보완도 병행된다. 출산 크레딧은 첫째 자녀부터 12개월의 가입 기간을 인정하고, 기존 50개월이던 상한을 폐지한다. 군 복무 크레딧도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다.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대상은 월 소득 80만원 미만으로 넓혀 지원 인원이 약 4배로 늘어난다. 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활동에 따른 감액 제도도 개선된다. 평균소득(A값)을 소폭 초과한 1·2구간에 대해서는 감액을 적용하지 않아 일하는 고령층의 실질 소득을 보전한다. 복지부는 국가의 연금 지급 보장 의무를 법에 명확히 규정해 ‘기금 소진 시 연금 중단’ 우려도 해소할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12-30

안동시, ‘0세 특화반·Y다움 마을돌봄터’ 개소…생활권 돌봄망 강화

안동에서 맞벌이 가정과 양육 가정의 돌봄 공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돌봄 거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동시는 30일 영무예다음포레스트 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과 ‘다함께돌봄센터 Y다움 마을돌봄터’를 함께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은 ‘경북도 K보듬 6000(온종일 돌봄을 통한 육아천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0세 특화반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돌봄과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간호사가 상주해 영아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오감 발달 프로그램과 보호자 상담·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개소 전 시범운영 기간부터 이미 신청 문의가 이어질 만큼 관심이 높다. 같은 날 문을 연 ‘Y다움 마을돌봄터’는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으로,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과 학습·놀이, 특별활동 등을 제공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개소를 통해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