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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성과 창의성 빼어난 직원 추천해 주세요”

상주시가 지난해 하반기 주민편의와 시정 발전에 적극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우수공무원(팀)을 선발한다. 신뢰 행정 구현은 물론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거나 노력한 자 등이다. 이 외에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 팀원 간 협업을 통해 모범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팀 등도 포함된다. 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 추천을 받는다. 시민 추천은 상주시 홈페이지 ‘적극 행정 국민추천’코너로 할 수 있으며, 연중 누구나 적극 행정 공무원 및 사례에 대한 추천이 가능하다. 다만, 공무원의 단순 친절 행위 및 추상적인 성과·노력에 대한 추천은 제외한다. 추천 마감 후에는 공적 내용 검증 및 제외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실무 심사를 거친다. 객관적 검증을 위한 1차(주무팀장), 2차(부서장), 3차심사(시정조정위원회) 총 3번의 심사점수를 종합해 후보자를 결정한다. 4차심사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를 결정하고 최종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정례조회 시 상장·시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더 나은 미래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업무를 적극적 수행하고, 이러한 노력에 걸맞은 보상을 받는 것은 당연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25

홍준표 전 시장 “통일교·신천지 특검, 분리말고 통합하거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분리하자는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까지 집어넣어 훈계했다. 홍 전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별다른 소득없이 8일간의 단식을 끝낸 장 대표와 국민의힘을 향해 “쌍특검 관철 위해 단식까지 했지만 최근 (민주당과 국힘) 양당 입장을 보니 차이는 신천지를 통합해서 한번에 특검하느냐 별도 분리해서 특검하느냐 그 차이밖에 없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김병기·강선우 공천헌금 수사는 지금 경찰에서 제대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신천지·통일교는 검경 합수단에서 제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검 정국을 비나하면서 도대체 그 특검을 두 개로 분리해서 하자는 이유를 나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민주당도 통합특검을 하자고 하니 별도 분리하지 말고 통합특검을 하도록 하거라”고 명령조로 제안했다. 홍 전 시장은 “신천지 특검 안 하려고 질질 끌고 말꼬리 잡는 형태로 보이는 건 나만의 느낌인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예외 없이 이번에도 한동훈 전 대표를 소환했다. 그는 “(장 대표나 국민의힘이 특검 안 하려고 질질 끌고 말꼬리 잡은 형태로 보이는) 그건 당게사건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는 비루한 한동훈식 정치”라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5

남부지방산림청,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 민‧관 협력 본격화

안동 산불피해지의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 조림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3일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산림사업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협약기관과 함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 협약은 지난해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시 풍천면 일원 국유림 10㏊를 제공하고, 사단법인 평화의숲이 해당 부지에서 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협의체 회의에는 평화의숲과 트리플래닛, 사단법인 생명의숲이 참석해 안동 산불피해지 조림복원사업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종 선정과 활엽수 중심의 조림 복원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민‧관이 협력하고 있는 만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으로 신속히 회복하는 데 힘쓰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5

“할매·할배 효자손 역할 톡톡” 청송군 '8282 민원서비스' 인기

청송군 ‘8282 민원처리 서비스’가 병오년 새해에도 거침없이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일명 할매·할배의 효자손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데 마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느낌으로 민원서비스가 대 만족이라는게 그 표현이다. 일상생활 속 깊이 자리 잡은 청송군 ‘8282 민원서비스’는 수리나 교체에 비용 부담이 따르는 각종 불편 사항을 신속히 출동해 해결해 주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동면 한 어르신은 “청문이 닫히질 않아 업체 연락해도 오질 않아 민원서비스 신청을 했더니 30분 만에 달려와 고쳐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송군의 ‘8282 민원처리 서비스’는 소규모 생활 민원을 전화로 접수 받아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이름처럼 기억하기 쉬운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신속한 대응과 간편한 이용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4년에는 2261가구를 대상으로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는데 비해 2025년에는 2321가구에서 7383건을 해결해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민원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8282 민원처리 서비스는 군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25

엄원식 전 가은읍장, 북콘서트 “문경의 뿌리에서 ‘문화의 돈’을 캐내다”

26년간 문경의 문화 현장을 누비며 ‘걸어 다니는 문경 백과사전’으로 불려온 엄원식 전 가은읍장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함께 문경의 미래를 논하는 특별한 북콘서트를 연다. 엄 전 읍장은 오는 1월 31일(토)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간 ‘가은별곡(加恩別曲)’과 ‘문경은 문화가 돈이다’ 동시 출간을 기념한 토크쇼형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문경의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가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문화 공론장’으로 기획돼 지역 정가와 문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권의 책은 엄원식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걷고, 기록하며 축적해 온 문경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결과물이다. ‘가은별곡’은 저자가 가은읍장 재직 시절,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72일간 기록한 현장 보고서다. 후삼국의 견훤에서부터 은성광업소 광부들의 애환, 천년고찰 봉암사의 정신에 이르기까지 문경 가은의 정체성을 8개의 테마로 깊이 있게 풀어냈다. 산양면이 고향인 엄 저자는 이 책을 두고 “문경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작업이자, 제2의 고향 가은읍에 바치는 연애편지”라고 표현했다. ‘문경은 문화가 돈이다는 문화 전문가이자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집대성한 문화경제 전략서다. “문화가 단순한 구경거리에 머물면 비용이지만, 산업화되면 시민을 먹여 살리는 소득이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축제의 산업화 △폐광의 기적(에코월드) △도시재생 등 문경이 ‘문화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형식부터 파격적이다. 개그팀 ‘졸탄’의 이영수 대표와 안태현 전 국립항공박물관장이 공동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유쾌함을 동시에 살린다. 1부에서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자막으로 대신하는 내빈 소개, 저자 소개 영상, 축사와 함께 두 권의 책에 담긴 집필 배경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2부 ‘북 토크쇼’는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을 차용해 저자와 시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왜 새벽 3시에 글을 썼는지 △축제가 어떻게 돈이 되는지 등 책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 질문에 저자가 직접 답할 예정이다. 행사의 대미는 3부 비전 스피치 ‘나는 꿈꿉니다’가 장식한다.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문경의 희망을 담은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엄원식 저자는 “뿌리 깊은 나무만이 풍성한 열매를 맺듯, 문경의 깊은 역사 위에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북콘서트는 개인 행사가 아니라 ‘문경, 앞으로 뭐 먹고 살래?’라는 질문에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콘서트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오후 2시부터는 로비에서 저자 사인회가 진행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5

구미 인동도서관 23일 재개관

구미시립 인동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재개관했다. 인동도서관은 2000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와 에너지 성능 저하, 폐쇄적인 공간 구조로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46억 원과 2025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전환사업을 통해 1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전면적인 환경개선에 나섰다. 도서관에는 1층 힐링라운지와 가족라운지, 2층 학습존과 열린나래, 강의실·토론실·휴게실, 3층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이 들어섰다. 600여 석의 좌석과 11만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육아지원시설 2곳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인동도서관은 벽과 칸막이를 걷어내 탁 트인 라운지와 카페형 열람 공간을 조성하고, 가족과 이웃이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도서관내 인동24시 마을돌봄터가 추가 설치돼 육아·돌봄 거점 역할이 확대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5년 역사를 지닌 인동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과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시민들이 이 공간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리며 일상의 여유를 채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25

구미시, 주거취약계층 주택 중개보수 최대 30만 원 지원

구미시가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보수 부담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1월부터 ‘주거취약계층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공인중개사를 통해 1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구미시로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에 대해 실제 지급한 중개보수를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택 중개보수 지원 신청서를 비롯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매매·임대차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지급 영수증 사본, 신청인 명의 통장 사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구미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해욱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원은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25

핵심부품·소재 국산화 위한 구미시 기업지원사업, 성과 확대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로봇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외국원천기술을 한국기술로 대체하고 국산화 소재 발굴을 지원하는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지원사업’ 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11개 기업의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54억원이 증가해 1400여억 원을 기록했고, 신규 고용 33명, 영업이익 64억 원 증가, 신규 거래처 15건 확대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용 인슐레이터 브라켓 등 부품을 생산하는 (주)니즈픽스는 억지체결공법을 개발하여 부품조립성과 부품성능을 동시에 향상 시켜 연간 60만대 규모의 수주 확보하고, 연매출 12억2000만원 달성, 고용 10명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 자율주행 차량용 통합안테나 모듈을 생산 중인 자비스(주)&(주)BRG는 위치오차 1m 이내의 정밀 위치측위와 고속 데이터 통신을 동시에 구현하는 핵심기술개발에 성공해 18%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해당 기술을 방위 산업 및 로봇 분야로 확장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히고,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산업은 방열소재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 소재를 대체했다. 수출 확대, 매출 증가, 자가 공장 확장 이전으로 이어졌으며, 세계시장 도전으로 2025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EGR 밸브 하우징 국산화에 성공한 (주)세아메카닉스는 지난해 신규 고용을 15명까지 확대했다. 또 향후 3년간 120억원 규모 수주 목표를 설정하며 친환경차 부품 기업으로 도약중이다. 산불 대응 지능형 드론 스테이션을 개발한 (주)에스엘테크는 해외 장비 의존도를 낮추는 국산화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10억원, 수출 40만 달러, 연구 인력 4명 신규 고용, 5단지로 공장 확장 이전을 달성했다. 전동차 국산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주)형제파트너는 관공서 납품, 해외 4개국 바이어 협의, 신규 거래처 8건 확보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고,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동형 4륜 농기계 시장에서도 연간 약 1000대 내수 공급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반도체 웨이퍼 식각공정용 실리콘 부품을 국산화한 (주)에스와이텍은 신규 고객 확대 및 실리콘 부품 신규 개발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 대비 21% 증가, 종사자 수 40명 확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을 함께 기획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실용 R&D로 사업화 속도를 높인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AI 기반 첨단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생산 시스템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구미 중소기업의 단기상용화와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첨단제조 도입 초기 컨설팅을 병행해 공정 분석과 자동화 설계 등 제조혁신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력 있는 기업이 구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자금과 실증 인프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25

경북전문대, 우리동네 문화택배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문화 향유의 꽃 피웠다

경북전문대학교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대학 측은 경상북도 RISE 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문화택배 프로그램’ 3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달 13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3차 프로그램은 요양원과 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기관의 아동과 어르신 2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자개 공예와 글라스아트 등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 중심의 활동은 이동이 어렵거나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배달 방식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참여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어르신들에게는 몰입을 통한 심리적 치유와 일상의 활기를 아동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 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문화적 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동네 문화택배는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픈 곳을 보듬어 왔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외국인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퍼스널컬러 진단을 운영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소속감 증진을 도모하고 2차 프로그램에서는 영덕군 산불 피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체험과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우리동네 문화택배 프로그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핵심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 경북전문대학교 RISE사업단 이중섭 단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넘어 문화·정서적 영역까지 포괄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며“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의 복지 수요와 결합해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는 크게 반기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RISE 사업을 중심으로 교육·문화·청년·복지가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5

문경시새마을회, 정기총회 열고 올해 새 출발

문경시 곳곳에서 환경개선과 이웃돕기, 의식개혁 운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문경시새마을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한 해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23일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확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눔, 3R운동과 연계한 깨끗한 문경 만들기, 사랑의 연탄 보내기 등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온 나눔·봉사 활동에 대한 사업 추진 실적보고와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다짐했다.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크고 작은 새마을사업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헌신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친절하고 살기 좋은 도시,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정신으로 하나 되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신 문경시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에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문경 구석구석에 희망과 기쁨을 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시민 의식개혁 운동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기총회를 계기로 새마을회원들은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5

경주문화재단,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2026년 첫 공연 선보여

경주문화재단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렉처콘서트 시리즈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의 2026년 첫 공연을 오는 2월 28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한다.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은 클래식 입문자와 가족 관객을 위한 교육형 공연으로,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무대를 결합한 경주문화재단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회 하나의 주제를 정해 작품과 작곡가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연주자와의 대화를 통해 음악 감상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연속 기획 공연으로 꾸준히 이어지며 관객과의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테마와 바리에이션(Theme & Variation)’으로, 하나의 주제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는 음악적 특징을 조명한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헨델, 차이콥스키의 대표 작품을 통해 음악적 통일성과 다양성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조희창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연주에는 ‘트리오 콘 스피리토’ 앙상블의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첼리스트 정광준, 피아니스트 진영선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 수상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로, 실내악과 독주 무대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설을 맡은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소니뮤직 클래식 담당을 시작으로 월간 ‘객석’ 기자, ‘그라모폰 코리아’ 편집장, KBS 클래식FM 및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하며 대중과 클래식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전국 주요 공연장과 교육기관에서 렉처콘서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클래식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해설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은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격월로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아카데미 회원과 경주시 다자녀 가정에는 50% 할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문경문화원 60년 역사 첫 ‘직선제 원장’ 뽑는다

196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원장을 선출하는 문경문화원이 60년 역사상 가장 큰 전환점을 맞았다. 직무정지와 직무대행 체제, 재정 공백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다수의 임원 후보가 등록해 문경문화원이 여전히 지역 문화의 중심축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문경문화원이 선거를 통해 원장을 선출하는 것은 창립 이후 첫 사례다. 그동안은 추대 또는 합의 방식으로 원장을 선임해 왔다. 회원들의 직접 선택을 통해 새로운 수장을 뽑게 된 것은 문화원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취해졌다. 선거는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24일 제20대 임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원장 후보로 권용문 직무대행과 김제윤 이사, 정창식 부원장이 등록해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부원장 선거 역시 투표로 진행된다. 2명을 선출하는 부원장 자리에는 3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반면 16명을 선출하는 이사와 2명을 선출하는 감사는 정수만 등록해 별도의 투표 없이 선임될 전망이다. 문경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문화기관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기록하고 계승하는 중심 역할을 맡아 왔다. 1967년 설립 이후 향토사료집 30권 이상을 발간했으며, 40여 년 동안 계간지 ‘문경문화’를 꾸준히 펴내며 지역의 문화 흐름을 기록하는 등 그 역할이 적잖았다. 문경문화제와 문경새재아리랑제, 향토민요경창대회, 문경시 풍물대회 개최,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행차 재현, 내방가사와 여성문화 발굴·보급, 30여 개 문화학교 운영 등 지역 문화 진흥도 문경문화원이 도맡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실버문화대축제 대상과 대한민국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목적 단독 문화원사를 개관하는 결실도 이뤄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원장이 직무 정지되면서 1년 이상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고, 2년간 문경시로부터 사업비 보조금을 받지 못해 사실상 ‘식물 문화원’ 상태에 놓이는 등 유례없는 혼란기를 겪었다. 문경문화원과 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재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문경문화원의 임원 구성은 원장, 부원장, 이사, 감사 등 총 32명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이 중 21명이 선출된다. 나머지 부원장 2명과 이사 8명은 새로 선출되는 원장이 지명하게 되며,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당연직 이사로 참여한다. 60년 만의 첫 직선제 원장 선출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문경문화원이 과거의 관행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화와 안정, 회복과 도약이라는 과제를 안은 문경문화원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5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 등급 및 장관 표창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청년고용서비스 사업’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청년 고용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총 3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 결과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터는 상담의 질 관리 체계를 통해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수요 및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엄격한 환류 체계를 가동하여 프로그램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냈다. 또한, 학과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 전반에서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지역 유관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산·학 청년 고용 지원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최원정 과장이 사업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하성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효성 높은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향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년 고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영주시, 300억 규모 건강기능식품 공장 유치, 200명 일자리 창출 활력

경북 영주시가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23일 (주)코리아화인에프티, 경상북도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주)코리아화인에프티는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본사 및 생산시설을 이전·확장 신설한다. 기업 측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2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코리아화인에프티는 GMP 기반의 첨단 생산체계를 갖춘 전문 기업으로 이번 신설 공장을 통해 바이알, 정제, 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 생산 라인 자동화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라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주 지역의 특산물과 원부자재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과 제조업 간 연계가 강화돼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 방지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물류, 포장, 시설 유지관리 등 연관 산업의 동반 활성화와 지방세수 확충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영주시는 최근 1년간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과 방산기업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유치에 이어, 이번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유치까지 성공하며 영주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구조 다각화라는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영주시가 지향하는 농업 기반 제조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진호 (주)코리아화인에프티 대표는 “영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최적의 입지 조건에 만족해 투자를 결정했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답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5

경주시보건소, ‘위드케어 경주’ 성과 공유 간담회… 통합 돌봄 체계 강화

경주시보건소가 최근 ‘위드케어 경주’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드케어 경주’ 사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소규모 동아리 활동 등을 결합한 통합 돌봄 서비스로, 지금까지 3000회 이상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돌봄 인력의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단순한 신체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교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성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지 기능 강화 프로그램과 지역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건강 유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위드케어 경주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통합 돌봄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경북도지사 출마’ 출판기념회 열고 세몰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오후 경산시민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경북도지사 선거 세몰이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정치평론가 고성국 씨와의 대담을 통해 “경북은 30년전 만 해도 전국에서 제일 잘사는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꼴찌 신세다. 행정전문가들이 도지사를 한끝에 이렇게 됐으니, 이제는 경제전문가가 나서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구미의 전자산업, 포항의 철강산업은 노후화됐고 신산업은 들어오지 않는다“며 “경북의 경제적 위상을 끌어올리는 ‘경북 경제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최 전 부총리의 출마선언보다는 박근혜 정권 때 TK 정치적 리더였고 지역 현안은 상당수 그를 통해 해결됐을 정도여서 참석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렸다. 그의 신세를 지지 않은 지역 정치인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심지어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한 유력 정치인은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최 부총리의 가방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목격될 정도로 그의 위상은 대단했다. 대구경북 출신 공무원들도 그의 후광을 입은 사람이 많았다. 이날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2000여 명이 한꺼번에 입장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인근에는 전세버스, 승용차 등이 몰려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었다. 그의 과거 위상을 반영하듯, 박근혜 정부 때 인사였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홍문종·이완영·현기환·이우현 전 의원 등 정치인과 고위 관료 출신들이 눈에 띄었다. 윤석열 정부 때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도 모습을 보였는데, 그는 최 부총리가 각별히 아꼈던 관료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으로는 TK의 윤재옥·이만희 의원이 눈에 띄었다. 서울 출신 박수민 의원도 보였다. 도지사 경쟁자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보였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도 참석했다. 그러나 최 전 부총리의 덕을 크게 봤던 것으로 알려졌던 상당수 TK 의원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가 힘을 써준 덕분에 공천을 받은 사람도 있고, 장차관이나 고위 관료가 됐다가 국회의원이 된 사람도 있지만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이날 경산 지역구인 조지연 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국민의힘 현역 도의원과 경산시의원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같은 시간대 국민의힘 경산당원협의회가 열렸다고 한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최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초이노믹스‘, ’최경환입니다‘ 등 저서 2권을 선보였다. 최 전 부총리는 저서 ‘초이노믹스‘ 서문에 “탄핵으로 제대로 역사의 평가를 받지 못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바친다“고 썼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5

주낙영 경주시장, 내남면·황성동 찾아 현장소통마당… 주민 건의 직접 청취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3일 내남면과 황성동을 방문해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주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도의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 가능성과 향후 대책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설명을 제공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교통 안전시설 확충과 주차난 해소, 폐선 부지 공원화 등 생활 환경 개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내남면에서는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행을 통한 정보 전달 체계 개선과 도로 반사경 설치, 예산 증액을 통한 교통 안전 강화 요청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고령층과 교통 취약 구간을 고려한 생활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성동에서는 동천~황성 폐선로 일원 공원화 추진을 통한 도시 환경 개선과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 방안, 황성제2지하차도의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건의가 이어지며 주거 환경과 교통·도시 기반시설 개선에 관한 관심이 집중됐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소통마당에 앞서 최근 5년간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정리하고, 신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검토를 거쳐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시는 행사 이후에도 건의사항별 추진 상황을 지속해 점검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께서 제안한 안건 하나하나가 곧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내남면과 황성동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경주시, 공동육아 나눔터 돌봄·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주시가 지역 내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8개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운영하는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감 놀이, 요리 체험, 신체 활동 등 총 16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험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들이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기반의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경주시는 공동육아 나눔터를 가족 친화형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경주시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돌봄의 중심 공간”이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맞벌이 가정과 양육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봉화군, 군청 잔디광장서 ‘사랑의 헌혈운동’ 진행

봉화군은 22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적으로 생산할 수 없고 장기 보관이 어려운 혈액의 특성상,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 보건소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함께한 이번 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절차 안내를 지원했다. 헌혈 대상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64세까지 헌혈 경험자에 한했다. 체중 기준은 남성 50kg, 여성 45kg 이상이며, 약물 복용 여부와 여행력 등 헌혈 제한 사유가 없는 경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앱 ‘레드커넥트’를 활용한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였고, 현장 상담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진행했다.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와 B형·C형 간염 검사, 간 기능 검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 검사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홍보 물품도 지급됐다. 보건정책과장은 “헌혈은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한 공직자와 군민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5

예천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준비 중

예천군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회는 2025년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예천군과 안동시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며, 도내 22개 시·군에서 30개 종목에 참여하는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2025년 초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반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주관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준비 절차를 통해 대회 준비를 이어왔다. 2025년 4월 기본계획 전달 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반별 세부 추진 보고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으며, 12월에는 ‘D-100일 부서별 보고회’를 통해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대회 상징물 개발과 디자인 매뉴얼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안동시와 공동으로 도민체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장 시설 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예천군은 2년간 시설비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천스타디움, 예천축구장, 문화체육센터, 공설테니스장 등 주요 경기시설에 대한 정비와 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모든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대회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월 초 ‘D-30일 최종 준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안전·교통·의료 등 분야별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4월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리며, 대회는 4월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결승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으로, 도민체전 이후에도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경북생활체육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안동시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지 선수단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보고 있다. 체육관계자는 “예천군에서 성공적인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하여 전 공직자와 군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안동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경북의 화합을 이끌고, 스포츠 중심도시 예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5

예천군, 2026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 높여

예천군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사계절 축제와 스토리텔링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에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예천군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축제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회룡포 봄꽃축제’는 2주간 5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았고, 가을에 열린 ‘예천활축제’는 농산물축제와 연계해 방문객 체류 시간 연장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금당야행’은 지역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정착했으며, ‘삼강나루주막축제’는 명절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예천군은 2026년에도 축제별 정체성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고도화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예천군은 기존 관광지에 지역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접목한 스토리텔링 관광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인기 역사 프로그램 ‘최태성의 대동여행지도’를 유치해 예천의 역사적 가치와 주요 관광지를 전국에 알렸다. ‘라디엔티어링’ 사업은 건강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 e누리 사업과 연계해 주요 유료 관광지를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해 관광지 간 연계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6년에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한 역사 관광 브랜드화와 용궁역을 거점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관광을 매개로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는 ‘삼강문화단지 조성사업(녹색문화 상생벨트)’이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 사업과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사업 등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예천읍 남산 야간경관시설과 예천한우특화센터 조성 등을 계기로 관광객의 동선을 확장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예천군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이 예천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해였다면, 2026년은 특화 프로그램과 축제 연계를 통해 예천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각인시키는 해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5

영주시, 2026년 표준지 공시지가 1.32% 상승

경북 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2026년 표준지 316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32%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주시의 지가 상승 폭은 전국 평균인 3.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인근 지자체인 안동(1.2%), 문경(1.3%), 예천(1.41%) 등과 비교했을 때도 큰 변동 없이 적정 수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 평균은 1.25%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조사·평가해 공시하는 지표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핵심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토지 감정평가 등 다양한 행정·경제 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공시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의 현장 조사, 토지 소유자 의견 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시된 지가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영주시청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2월 23일까지 인터넷, 우편, 또는 팩스로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김수정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돼 시민들의 재산권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이의신청해 소중한 권익을 보호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5

예천군, 군민 위한 1242억 원 복지예산 투입 ‘행복한 예천’ 실현 본격화

예천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군 총예산의 19.3%, 1242억 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은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으로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예천군은 2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돌봄·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아픈아이 돌봄센터,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및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0세 특화반’은 생후 60일에서 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공 돌봄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 문화의 집,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 모아 돌봄과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복지 거점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아동학대 예방 및 취약계층 아동 지원 강화를 위해 예천군은 보육교사와 관계 공무원 등 신고 의무자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학대 예방 뮤지컬 공연 등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도 힘쓴다. 어르신 복지 분야에 총 837억 원을 투입하여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경로당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연금 지급과 시니어클럽 기반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이미 경로당 기능 내실화 노력은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이 2025년 경상북도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그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민행복과는 전담 TF팀을 구성해 보건·복지·요양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행정을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는 가장 먼저 군민 곁으로 다가가고, 일상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5

동고령농협, 실익사업 확대 성과 가시화…“조합원 체감이 기준”

동고령농협이 육묘사업 흑자전환과 항공방제 확대, 가공·판매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조합원 실익 중심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 초선인 최종보 조합장 취임 이후 동고령농협은 성산면 본소를 중심으로 개진·우곡 지점 운영을 안정화하는 한편, 현장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재정비해 왔다. 육묘장은 벼를 비롯해 수박·고추 등 주요 작물 육묘를 공급하며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품목 다변화와 생산 공정 개선, 농가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그동안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던 육묘사업이 수익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항공방제 사업 역시 농민들의 호응이 높다. 동고령농협은 연간 약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해 방재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병해충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가공 분야에서는 깐마늘 공장이 본격 가동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을 원물 출하에 그치지 않고 가공 상품으로 유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취지다. 농협 측은 공장 운영이 안정화될 경우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문 농약사 채용 이후 농약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농약 사용에 대한 전문 상담과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조합원 신뢰도가 높아졌고, 이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자녀(대학생)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농협의 역할을 금융·유통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로 확장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최종보 조합장은 “조합 운영의 기준은 항상 조합원”이라며 “육묘사업 흑자전환이나 항공방제, 깐마늘 공장 가동 모두 보여주기식 성과가 아니라 조합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농약사 채용 이후 농약 판매가 늘어난 것도 정확한 상담과 처방이 조합원 신뢰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초선 조합장으로서 무리한 사업보다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