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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론조사 전문가가 본 대구·경북지역 4·13선거 총평

▲ 홍형식 소장, 최종호 대표4·13 총선은 새누리당 공천파동으로 인한 무소속 및 야당후보들의 선전이 새누리당 일색의 대구·경북(TK) 선거판을 흔들었고, 과연 그 여진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연말부터 대구·경북지역 선거구 여론조사를 맡았던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홍형식 한길리서치센터 소장과 최종호 에프엠미디어 대표(정치평론가)에게 대구·경북 선거에 대한 관전평 및 전망을 들어봤다./편집자주김부겸·주호영 우세 점쳐與에 실망한 노년층 기권투표율에 큰 영향 미칠 것△홍형식 소장= 지난 4월5일자 한길리서치의 수성갑 유권자들의 여론 조사를 보면 통합을 원하는 비율이 16.3%, 변화를 원하는 비율이 77.9%로 나타난 것을 미뤄 봐도 대구 시민들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강렬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판을 깨는 데는 성공했지만 발전적인 변화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즉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인물들과 낙하산의 승리, 그리고 삼총사 중 유승민 의원만 생존할 가능성, 아까운 자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고전은 대구를 위해 아쉬운 부분이다.△최종호 대표=달서 갑·을·병, 서구, 남구는 안정권이고, 북구갑과 동갑도 새누리당의 결집으로 인하여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쳐 본다. 특히 달서 갑의 곽대훈 후보의 경우에는 전국 최고 득표율도 노려 볼 수 있는 형국이다.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은 막판 노년층을 중심으로 새누리당 표가 급속히 결집되고 있어 혼전양상으로 바뀌고 있으며,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김부겸 후보와 주호영 의원이 데이터상으로 3~5% 정도 우세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역 연고가 적은 이인선 후보가 승리하고, 북갑의 경우 양명모 후보가 승리할 시에는 `그래도 새누리당`이라는 공식이 성립이 될 것이며, 만약 홍의락 후보가 승리한다면 김부겸 후보가 승리한 것 이상의 가치를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달성의 경우도 추경호 후보가 약간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표함을 열어 봐야 하는 형국이라 할 수 있다.경북의 경우는 새누리당이 열세를 인정하는 구미을을 제외하고 포항 북구의 박승호 후보와 영천·청도의 최기문 후보가 당선할 경우에는 대구 경북 지역에 새누리당의 공천에 대한 시도민의 엄중한 심판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홍형식 소장=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는 자신을 위해서는 아주 호기였으나 큰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좀 더 주도적으로 대구지역 무소속후보들의 공조를 추진하고, 과거와 현재 상황 및 자신들의 억울함도 강조해야 했지만 대구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어필이 유권자들에게 크게 먹히지 않아 본인만 생환할 공산이 커졌기에 19대 총선에 이재오 의원이 겪은 `나홀로 생환`의 전철을 밟을 공산이 큰 실정이다.△최종호 대표=이번 총선에서 아쉬운 사람들을 꼽자면 무공천과 경선불공정 의혹이 있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다. 이들은 공천파동으로 경선의 기회조차 제대로 얻지 못하거나 불공정 경선으로 공천을 빼앗겼기에 이번 선거가 두고 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홍형식 소장=선거당일 비가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를 묻는 사람이 많다. 이럴 경우 투표율이 내려갈 것은 자명한 일이다. 더욱이 새누리당에 실망한 노년층의 기권 여부가 투표율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사전 투표의 증가율이 지난 19대 보다는 높았지만 실제 투표울은 지난 19대와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질 듯 한데, 낮은 투표율에서는 보수층이 유리하다는게 정설이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종호 대표= 이번 선거는 지난 20년전 자민련의 바람이 불었던 때와 오버랩이 된다고 할 수 있다. 20년만에 대구에 야당 깃발이 올라간다면, 그것도 친보수 세력이었던 자민련이 아닌 더민주 후보의 당선이 나온다면 일대 사건이 될 것이다.그러나 대구에서 무소속 및 야당이 3~4석 정도 가져가고, 경북에서 1~2석 정도의 무소속이 당선될 경우 처음 예상에 비해서 아주 큰 일이 일어 났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다만 김부겸 후보와 홍의락 후보가 승리할 경우 더민주와 야권이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 일대 정치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4-13

마지막 선거운동… `진인사대천명`

새누리당 텃밭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무소속 및 야권후보는 물론 이들에게 뒤지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들은 선거일을 하루 남긴 12일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막판까지 표심얻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모습은 `대구의 심장`이라 불리는 수성갑과 수성을은 물론 경북에서도 마찬가지였다.대구 수성갑의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백배사죄의 절로 선거운동을 시작해 출근인사를 한 데 이어 수성구 골목골목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퇴근인사와 함께 지지를 당부하는 유세를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가졌다. 또 김 후보 측은 전날 소설가 이문열씨가 사무실을 직접 방문, 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이날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유명한 작가 김진명씨가 `수성구민에게 드리는 김문수 후보 지지호소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동안 유세를 돌며 대구가 한 번쯤 변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며 “31년 만에 대구에서 야당 의원이 선출되는 한국 정치의 신기원을 이뤄 달라”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12일 오후부터는 범어네거리, 만촌이마트 등 선거구 거점 3군데서 막판 집중 유세를 펼쳤다.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 후보는 이날도 수성구 주택지역을 돌며 자신이 발굴한 골목공약을 지역주민에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주 후보는 “민심을 무시하고 수성구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새누리당의 부당한 공천을 심판해야 한다. 일배우기 바쁜 초선보다는 능력있고 일 잘하는 주호영이 대구와 나라에 꼭 필요하다”면서 “수성구민을 섬기는 머슴임을 절대 잊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맞선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는 오전 출근길 유세를 마친 뒤 수성농협, 파동 문화센터, 수동농협, 아파트 경로당, 지산복지관 등을 잇따라 돌며 선거 막판 부동층 끌어안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하며 전국을 다녀봤지만 대구 경제가 가장 침체돼 있다. 누구보다 지역을 잘아는 경제전문가로 3선 같은 초선이 (수성을)다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경북에서 무소속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는 구미을 지역구도 후보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 안간힘을 다해 선거운동을 펼치는 모습이었다.구미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환 후보는 오전부터 인동여성산악회 모임, 예강2리 노인회 방문, 구미새마을금고 협의회장 이취임식, 인동농협 총회 등 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선산장과 인동장에서 잇따라 유세를 가졌다. 옥계네거리 유세에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동건 아나운서와 함께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에 맞선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는 이날 낮 선산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이날 유세에는 구미을지역 전 예비후보였던 김찬영 전 김문수 청년특보와 김연호 국제변호사가 장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함께 유세를 펼쳤다. 장 후보는 이어 선거구 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골목유세를 한 뒤 오후 늦게 옥계네거리에서 퇴근 인사와 함께 마지막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4-13

피말리는 대구·경북 오차범위 접전지역

4·13총선을 이틀 앞둔 4일 대구·경북(TK) 경합지역 후보들은 피말리는 유세전을 펼쳤다. 지난 7일부터 금지된 여론조사 공표 이전 실시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 및 새누리당의 자체 분석 결과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TK지역은 대구 동구갑(새누리당 정종섭-무소속 류성걸), 대구 달성(새누리당 추경호-무소속 구성재), 포항북(세누리당 김정재-무소속 박승호), 구미을(새누리당 장석춘-무소속 김태환) 등 4개 선거구로 압축되고 있다.포항 북·대구 동구 갑 ◇ 포항북 (김정재-박승호)김 후보 “승기 잡았다” 자신릴레이 유세전으로 세몰이12일 자정까지 무휴식 선언박 후보, 부동표 흡수 총력포항북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박빙의 접전양상을 보이면서 양측이 한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건 유세전을 벌이고 있다.김정재 후보 측은 최근 열린 TV 토론회와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 막판 세몰이 중이다.김 후보 측은 “TV토론회를 통해 상대후보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재산 증식의혹과 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과정에서의 예산낭비를 집중 공략함으로써 판세가 뒤집혔다”면서 “특히 지난 7일 모 언론사 여론조사결과 2.8% 차이로 역전시킴으로써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표가 김 후보 쪽으로 몰려드는 것은 물론 상대후보 측 표도 상당수 돌아서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김 후보는 “시장재직 시절 나랏돈과 시민혈세를 펑펑 써대면서 자기 재산은 증식시킨 의혹을 사고 있는 무능한 무소속 후보로는 포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참신하고 능력있는 새누리당 후보 기호1번 김정재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11일 우현네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데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최경환 전 부총리와 박명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유세를 시작으로 이날 자정까지 장량·환여동 일대를 순회하는 릴레이 유세전을 벌였다.박승호 후보는 두번의 TV토론회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앞세워 김정재 후보를 압도해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 후보는 11일 오전 8시부터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12일 자정까지 40시간 무휴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이같은 선거운동은 당선 이후 앞으로 4년간 쉬지않고 포항과 포항시민을 위해서 뛰고 또 뛰겠다는 의정활동의 예고편”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고 마지막까지 유권자들과 함께 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11일 양덕네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자정까지 10여곳을 돌며 유세를 벌였다.박 후보는 “새누리당의 원칙도 정의도 없는 막장공천에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당선되면 새누리당에 떳떳하게 돌아가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동구 갑 (정종섭-류성걸)정 후보, 탤런트와 거리유세유세차 지역순회 나서기도유승민 등과 합동 기자회견류 후보, 무소속 바람몰이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와 무소속 류성걸 후보는 경북고 57회 동기동창이면서 당선을 위해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는 이색 지역에도 포함돼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들 후보는 지난 9~10일 이틀간 양측이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비방전도 펼친 바 있어 투표일이 2일밖에 남지 않음에 따라 막바지 피 말리는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종섭 후보는 11일 오후 3시 파티마삼거리에서 탤런트 김성환씨와 함께 거리 유세에 합류해 한표를 호소했고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도 이날 오후 5시30분 동서시장과 오후 6시30분 동구시장 등에서 거리 유세 및 상가방문 인사에 참가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또 정 후보는 이날부터 유세차를 특정 장소에 세워놓고 주민을 모아 1시간가량 연설하던 방식을 전면 중단하고 유세차로 지역을 순회하다가 멈추고 10여분가량 연설한 뒤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식으로 선거운동 방식을 전환해 격차를 더욱 벌인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 측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팽팽한 접전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발전을 위해 장관 출신의 힘 있는 여권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반해 무소속 류성걸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유승민·권은희 의원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바람몰이를 이어갔다.이날 류 후보는 대구의 변화의 중심이 대구 동구갑·동구을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격전지로 분류되는 만큼 무소속이라고 부르지 말고 국민소속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류 후보 측은 그동안 탈당 무소속 3인방이 연합해서 선거전을 펼치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역에서도 지지세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며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이번 선거를 통해 단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류 후보는 유승민 후보와 함께 “혼탁하고 저급한 정치를 고치고 싶다면 투표해 달라”면서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국민의 투표 참여를 통한 정치”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 달성군·구미 을◇ 대구 달성군 (추경호-구성재)정홍원 前 총리 등 지원사격추 후보, 예산확보 자신감“구자춘 장관 핏줄 구성재”유세장 찾은 모친 한표 호소막판 부동층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새누리당 추경호 후보와 무소속 구성재 후보는 `달성 발전의 적임자는 자신`이라면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추경후 후보는 11일 막판 승기를 위해 지원유세에 올인했다. 화원시장 뒤편 명천교에서 열린 추 후보의 지원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합세했다.추 후보는 “힘을 모아달라. 끝까지 지켜봐달라”며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성과로 보답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달성을 가장 많이 바꿀 사람도 추경호이고, 달성을 가장 크게 키울 사람도 추경호”라면서 “30년 이상 나라살림을 살아본 경험과 방대한 인맥을 활용해 달성발전에 필요한 예산폭탄을 확실하게 따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무소속 구성재 후보는 선거 마지막 주말 다사·현풍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주말 거리유세에는 이의익 전 대구시장, 양시영 전 달성군수, 석창순 전 경산부시장과 양정봉, 신경호, 노채식, 이상원, 류수열 등 대구경북언론클럽 회장단이 참석해 구 후보를 응원했다. 구 후보는 “지난 7년동안 달성군내 곳곳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신발이 닳도록 다녔다”면서 “달성군과 달성군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적임자로, 정치를 바꿔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구 후보의 유세에는 모친인 추시경씨도 등장했다. 추씨는 “청렴결백한 아버지(구자춘 전 내무부장관)의 핏줄을 이어받은 구 후보가 국가와 민족, 달성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구미 을 (장석춘-김태환)장 후보 “불법 좌시 않겠다” 부정선거감시단 공식 발족김 후보 `일대일 대면` 유세건강이상설 등 루머 대처새누리당 단수 공천 1호인 장석춘 후보와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격돌하는 구미 을의 각 후보는 차별적인 유세를 통해 막판 부동층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장석춘 후보는 자신이 불리한 지역은 차량지원유세로 공략하고, 젊은 층이 많은 인동·옥계 지역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장 후보는 11일 고아·선산·무을·옥성·도개지역은 유세차량순회로 지지를 호소했으며, 오후 4시부터 인동과 옥계에서 새누리당 경북선대위 공동대변인과 함께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장 후보측은 지난 6일 최경환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수뇌부의 지지 호소와 8일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장관, 9일 가수 편승엽 등의 지원유세로 젊은층의 지지를 끌어 올렸다고 분석하고 있다.장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공명정대한 정책선거가 되어야 하기에 오늘 선대위 산하 부정선거감시단을 공식 발족시켰다”면서 “어떠한 유언비어나 불법선거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끝날 때까지 불법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켜 깨끗한 공명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11일부터 집단유세를 자제하고 `일대일 대면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유세차량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시의원 등 지역 유력인사들을 중심으로 순회하는 게릴라식 지원유세 형태로 이어가고 있다.김 후보는 이날 인동9호광장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일대 상가들을 걸어서 방문했다. 김 후보의 찾아가는 선거운동은 건강이상설 등 악성루머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김 후보는 “선거 막바지로 가면서 각종 불법선거가 판을 치고 있다”며 “3월 25일 선관위에서 구미시민에게 클린선거를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깨어진지 오래여서 매우 유감스럽다. 유권자가 심판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창형·김영태·박순원·김락현기자

2016-04-12

새누리당 TK 열세지역 판세 바꿀까

새누리당 열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대구 2개 선거구의 승패가 초미의 관심사다. 각종 여론조사 및 여야 자체 판세분석 결과 대구 수성갑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수성갑김문수, 김부겸 추격전재산 허위신고 의혹제기 등막판 공격으로 반전 꾀해◇ 수성갑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 정치1번지로 불리는 대구 수성갑에서 여야 후보가 정면으로 맞붙었다.여야 대권잠룡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공표금지 시한 전에 발표된 여론조사결과와 선거운동기간 동안 민심동향을 종합하면 새누리당 공천파동으로 인한 민심이탈로 직격탄을 맞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반전여부는 미지수다.선거운동 종료를 이틀 앞둔 11일 김문수 후보는 김부겸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허위신고 의혹을 거듭 제기하는 한편 유명소설가와 탤런트 등의 지지방문과 지원유세 등에 힘입어 막판 반전을 꾀하고 있다.이날 오전 대구출신 소설가인 이문열씨의 지지방문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도와주기 위해 방문한 이문열 소설가에게 감사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막판 김문수 후보측의 폭로전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한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인사에 이어 수성구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일명 `벽치기`유세를 계속하고 있다. 퇴근시간에는 수성구 교통요지인 범어네거리, 황금네거리, 만촌 메트로팔레스 아파트 네거리 등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골목유세에서 지역마다 특화된 지역발전 공약을 내놔 지역민들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김 후보측 관계자는 “당은 새누리당이지만 국회의원은 인물 보고 찍어달라는 호소가 폭넓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며 낙승을 기대했다.막판 변수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제기한 김부겸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허위신고 의혹과 불과 12살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땅에 대한 자금출처 문제 등 폭로전이 수성구 민심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 것인가 여부다.김부겸 후보측은 “극히 사소한 착오에 의한 재산신고 누락 문제”라며 “문제의 땅은 후보의 부친이 매입하면서 아들 명의로 등기한 것이며 용도는 조부의 묘 자리 터였다”고 해명했다. 북구을홍의락 여론조사 부동 1위양명모 삭발 공천반성에당원 복귀·민심 상승세◇ 북구을대구지역 4.13 총선 최대 이슈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 북구을은 첫 야당출신 무소속 후보와 장애인 우선지역으로 공천된 새누리당 후보간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다.지난 10일 구암동 운암지수변공원입구에서 열린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 연설에는 지지자와 등산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삭발한 양 후보의 공약 발표 등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이는 등 당을 떠났던 당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선거사무소 측의 관측이다.특히 양 후보가 새누리당의 공천에 대한 반성과 시민선대위 구성을 요구하며 단행한 삭발식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으로 남아있던 당원들이 하나둘씩 복귀하는 양상을 보이며 막판 반전의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당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삭발이라는 진정성을 보이며 양 후보에 대한 지지세도 어느 정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선거 당일 당원까지 모두 집결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무소속 홍의락 후보 측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시절 느끼지 못한 북구을의 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지지세가 거세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통해 대구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시종일관 앞서는 상황을 보여온 것이 이런 예상의 이유로 작용해 새누리당 후보의 반전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특히 지난 10일 오후 2시 구암동 함지근린공원에서 열린 홍 후보의 유세에는 대표 색깔인 주황색 물결이 펼쳐졌고 로고송이 울리자 선거운동원 외에도 자발적으로 율동에 참가하는 시민들도 있어 이같은 분위기를 대신하고 있다.또 지난 10일부터 72시간 `청년 표심`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북구 동천동 칠곡 3지구를 찾아 심야영업 시간까지 지역 청년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20~30대의 투표율 상승을 통한 상승세 유지에 주력했다./김진호기자·김영태기자

2016-04-12

남은 단 하루… 남은 힘 다해

제20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1일 새누리당이 대구경북(TK)텃밭 사수를 위해 중앙당 차원의 총력전을 펼쳤다. 친여 무소속 후보들은 `국민소속`을 외치며 “대구에서 변화의 거센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호소했다. 관련기사 3면 새누리당은 대구에서 당 소속 후보들이 일부 야당 후보 및 친여 무소속 후보들에게 밀리는 상황이 계속되자 이날 서청원 최고위원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홍원 전 국무총리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새누리당 열세 또는 접전지로 꼽히는 수성 을 선거구와 달성, 동구 갑, 북구을 지역을 돌며 늦은 시간까지 이인선·추경호·정종섭·양명모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조 전 수석은 지난 8일과 10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정부에 다시 한 번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서 최고위원도 오후 대구시당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한 뒤 3선 현역 의원으로 무소속 출마한 주호영 후보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인선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오후 화원시장을 찾아 추경호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이밖에 작가 이문열 씨는 오전 더민주 김부겸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김문수 후보 사무소를 찾아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힘을 보탰다.야권과 무소속 후보들도 막판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수성 갑 더민주 김부겸 후보는 오전 7시 범어네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곳곳을 돌며 이른바 `벽치기` 유세를 이어갔고, 오후에는 수성구민운동장역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여 막판 지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대구의 무소속 3인방 유승민(동구 을), 류성걸(동구 갑), 권은희(북구 갑) 후보는 유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유 후보는 “우리 세 사람은 국민께서 주신 공천장을 들고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 거리로 나갔다. 억울하게 쫓겨났지만 시민께서 손 내밀고 등 두드려 주셔서 외롭지 않았다”며 “무소속이란 외로운 처지를 `국민소속`이라는 자긍심으로 바꿔주셨다”고 밝혔다.그는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다. 혼탁하고 저급한 정치를 뜯어고치고 싶다면 투표로 보여달라. 온 나라가 대구를 주목하고 있다. 대구에서 변화의 거센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당부했다.북구 을 무소속 홍의락 후보는 10일 0시부터 시작한 `72시간 대작전`을 이어가고 있다.포항북 새누리당 김정재·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박빙의 접전양상에서 한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건 유세전을 벌였다.김정재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최경환 전 부총리와 박명재 의원이 참석한 대규모 지원유세를 한데 이어 이날 자정까지 선거구 곳곳을 순회하는 릴레이 유세전을 벌였다.박승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12일 자정까지 `40시간 무휴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박 후보는 릴레이 거리유세를 소화하며 “잘못된 공천으로 짓밟힌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포스코와 포항경제를 망친 부패세력을 몰아낼 적임자는 박승호 뿐이다. 시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면 새누리당에 바로 복당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4-12

포항출신 與 후보들 수도권서 사투

20대 총선 포항출신 새누리당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피 말리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허명환(55·경기 용인을)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포항북에서 전략공천으로 지역구를 옮겼지만 짧은 선거기간 등으로 인지도가 부족해 당에서조차도 열세지역으로 분류할 정도로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그러나 용인 100년을 위한 `Y-100 Project`를 발표하고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황진하 사무총장, 서청원 최고위원까지 합세해 “용인을 위한 특별한 인재임”을 앞세우며 집중 유세를 진행하면서 최근 반전에 성공해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49) 현 의원과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 허 후보 측은 “야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가 지속됐지만 투표일을 앞두고 중앙당 차원의 막바지 지원이 집중되면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갑의 새누리당 이상휘(53)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 국민의당 장환진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자체분석 결과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YTN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0.3%를 기록, 김 후보 25.5%, 장 후보 15.3%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6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깜짝 방문, “이상휘 후보님! 압승해 국가 위해 큰일 많이 하시기 빕니다”란 응원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이 후보는 “바닥민심이 새누리당으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12일 자정까지 사력을 다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형기자

2016-04-12

새누리 157~175 - 더민주 83~100석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최소 157석,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00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당은 3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 업체들은 예상했다.10일 연합뉴스가 4개 유력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금까지 총선 판세 분석자료를 토대로 정당별 획득 의석수를 추정한 결과, 새누리당은 157~175석, 더불어민주당은 83~100석, 국민의당은 28~3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새누리당 예상 의석으로 여론조사기관 A사는 163석(지역구 142석, 비례대표 21석), B사는 165석(지역구 147석, 비례대표 18석)으로 예상했다.C사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158~170석, D사는 157~175석을 예상해 각 여론조사기관의 예상 의석수 평균은 160석대 중반인 것으로 나왔다.더민주 예상 의석수는 A사 88석(지역구 76석, 비례대표 12석), B사 90석(지역구 78석, 비례대표 12석), C사 90~100석, D사 83~95석이었다.국민의당 예상 의석수는 A사가 32석(지역구 22석, 비례대표 10석), B사가 29석(지역구 18석, 비례대표 11석), C사가 28~32석, D사가 25~31석으로 나왔다.정의당 의석수는 A사가 6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4석), B사가 8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6석), C사가 6~8석, D사가 3~7석으로 전망했다.무소속은 A사 11석, B사 8석, C사 7~10석, D사 5~9석이다.122석이 걸린 수도권은 새누리당이 57~67석, 더민주는 52~61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다만 새누리당은 영남권 65석 가운데 최악의 경우 15석을 더민주, 정의당, 무소속 후보에 내줄 것으로 관측됐다.한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원내 과반 의석과 100석 이상을 확보하기 어렵고, 국민의당은 최대 40석까지 가능할 것이란 자체분석을 내놨다.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자체 판세 분석으로는 145석 전후를 얻어 절반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안 대변인은 “비례대표 예상 의석 18~20석을 포함하면 총 144~146석 정도 나오지 않겠나 본다”고 덧붙였다.더민주 정장선 총선기획단장도 기자간담회에서 더민주 예상 의석수에 대해 “비례대표를 포함해도 100석이 어렵다”고 전망했다.그는 “광주는 솔직히 전체가 경합 내지 열세지로 바뀌고 있고, 수도권은 경합우세를 포함해 서울 20곳가량, 경기 20곳, 인천 5~6곳 등 45개 정도 된다”고 말했다.국민의당은 예상 의석수를 35석으로 제시하고, 최대 40석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04-11

새누리당 대구선대위 `5대 핵심공약` 발표

새누리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당사 3층 회의실에서 경제 관련 선거대책회의를 개최하고`대구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이날 핵심공약 발표에는 윤재옥(달서을)·정종섭(동갑) 대구선대위 공동위원장과 김상훈(서구)·이인선(수성을) 공동본부장, 양명모(북구을) 사회적약자대책위원장, 추경호(달성군) 일자리창출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선대위 공약·경제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발표된 대구 5대 핵심공약은 현재 조성 중인 신규 산업단지에 국내 10대 대기업 유치, 대구도심구간 KTX 지하화사업, 대구 창조경제단지와 연계한 청년밸리 조성사업, 대구 취수원 구미 국가산업단지 상류 지역 이전, k2공군 기지·50사단 이전 등이다.새누리당 김종석 중앙선대위 공약본부장은 “대구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새누리 공약을 다시 확인하고 중앙당 차원의 실천 의지를 확인 하기 위해 왔다”면서 “시민께 원내 안정세력 확보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또 강석훈 중앙선대위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역동적인 미래담보냐 아니면 현재 대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를 가르는 선거”라며 “대구 경제 5대 프로젝트는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하려는 것으로 대구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공약발표에 이어 이번 핵심공약에 대해 중앙당이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반드시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공약이행식도 열렸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6-04-11

정책은 온데간데… 총선 막판 네거티브전

4·13 총선 막판 대구지역 여야 및 무소속 후보간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다.10일 오후 대구 동구의회 신종하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일 류성걸 의원 측이 제기한 명의도용 문자 발송에 대해 “실수로 류성걸 후보 단 한명에게 문자를 발송한 것을 두고 조직적이고 악의적으로 SNS상에 유포하고 있어 오늘 류성걸 후보 등 2명을 동부경찰서에 무고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다른 매체를 이용해 단체 문자발송 과정에서 잘못된 것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정종섭 후보측이 발송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는 지난 9일 류성걸 후보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종섭 후보측이 허위사실 문자메시지를 선거사무소의 컴퓨터를 이용해 발송,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허위 문자 작성 배포와 명의도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 밝히고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이어 10일 오전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측도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재산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김문수 후보 측은 “불과 12살에 7천460평의 땅을 사고 백수생활 4년에 재산이 두배 넘게 증가했다”며 “3억5천만원 전세 아파트를 2천만원에 살고 있으며 동대구농협 채무 6천만원을 부실 누락해 재산신고를 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이에 김부겸 후보 측은 “3억원 재산증액은 부친의 증여이며, 6천만원은 증여세를 내기 위한 것이었다”며 “전세는 사실 월세이고 영천 땅 누락은 매매시 빼고 하는 경우도 있고 12살때 땅 매입은 부친이 조부 산소를 잘 모시라고 명의 이전한 것으로 예전에는 흔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앞서 더민주 김부겸 후보 측은 “김문수 후보측이 8~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기간에 10여차례에 걸쳐 유권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증거를 확보해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며 “지난 9일 오전 만촌1동 투표소에서 중년 남자가 경로당 어르신 5명을 태우고 나타난 것을 적발해 관할 선관위에 조사 의뢰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이같은 비난에 김문수 후보 측은“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투표소까지 모셔드리는 일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상대측이 주장한 내용은 우리 캠프와 상관없고 선관위에 조사 의뢰된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반박했다.여기에다 대구 달성군에는 금품 제공 공방이 벌어졌다.지난 8일 박경호 전 달성군수는 무소속 구성재 후보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고소했다. 이는 무소속 구 후보 측이 `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지난 8일 새벽부터 모 전 달성군수 가족과 측근 4명 등이 달성 곳곳을 돌며 돈봉투를 돌리고 있다”며 “진상과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현금이 담긴 사과상자 사진을 SNS 게시물을 게시했기 때문이다.이에 새누리당 추경호 후보도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성재 후보 측이 근거도 없이 달성군 지역에서 금품살포가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밴드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퍼트리고 있다”며 “이는 근거없는 흑색선전으로 경찰과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런 현상은 대구지역에서 여야 및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선거 막판 악재가 터지면 그만큼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선거일 전까지 폭로와 비방전은 이어질 전망이다.대구의 한 정치평론가는 “선거 막판 대구지역에서 비방전이 가열되는 것은 과거와 달리 혼전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선거일 전까지 이같은 비방전은 성명서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