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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경북 사전투표율 10% 넘겨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됐던 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대구와 경북의 투표율이 10%를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마감된 사전투표 결과 대구는 선거인수 203만1천478명 중 20만5천695명이 투표에 참여해 10.13%의 사전투표율을 나타냈고, 경북은 선거인수 224만2천16명 중 31만5천362명이 투표에 참여해 14.07%를 기록했다.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8.00%와 13.11%보다 높은 수치로, 대구는 전국 평균치 12.19%에 비해 낮았지만 경북은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대구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수성구로 14.59%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중구와 동구가 각각 10.44%, 10.04%로 뒤를 이었다. 다만 대구 서구의 경우에는 선거인수 17만7천832명 중 1만4천104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7.93%의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경북에서는 문경시가 선거인수 6만4천66명 중 1만5천468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려 24.14%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영양군이 23.55%, 군위군이 21.07%, 울릉군이 20.00%로 나타났다. 포항의 경우에는 전체 13.52%의 사전투표율로 북구가 14.78%, 남구가 12.14%의 사전투표율을 나타냈다.경북에서 가장 낲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칠곡군으로 9.09%의 투표율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구미시가 10.28%였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 총 4천210만398명 중 513만1천721명이 참여해 1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 시 474만4천241명(투표율 11.5%) 보다 38만7천480명, 0.7% 증가한 수치다.시·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18.9%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광역시가 가장 낮은 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본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전체 사전투표자의 33.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의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박순원기자

2016-04-11

“지지해달라” 빌기도 했다 울기도 했다

▲ 대구 동구갑의 정종섭 새누리당 후보가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대구·경북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4.13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10일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필사의 유세전을 펼쳤다.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경합지역에는 전국적인 간판급 정치인들의 지원유세가 이어졌고, 일부 후보들은 `72시간 무박 대장정`을 시작하기도 했다.조윤선 전장관, 이인선 지원김문수 `백배사죄` 이어 가류성걸 오늘 `대시민 호소문`박빙 포항북 김정재·박승호서로 자신감 “승기 잡았다”○…무소속 주호영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대구 수성 을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의 10일 유세에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등판했다. 조 전 장관은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 12명이 모두 새누리당이던 19대 때도 어려웠는데 이번 총선에서 만약 대구시민이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20대 국회는 19대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다”면서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국회의원, 정부와 똘똘 뭉쳐 전속력으로 달려야만 다음 대통령에게 바통을 제대로 넘겨줄 수 있다. 대통령이 끝까지 잘하고, 대한민국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8일에도 서청원 최고위원과 함께 대구를 찾아 이 후보와 양명모(북구 을), 정종섭(동구 갑) 후보 등 새누리당 열세 또는 접전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했다.○…더민주 김부겸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수성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사죄한다”면서 지난 6일부터 시작한 `백배사죄` 이벤트를 만촌네거리에서 계속하는 한편 수성구 관내 교회와 성당 등 종교 시설을 잇따라 찾아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새누리당을 다시 한 번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새로 시작하겠다”며 삭발 투혼까지 보인 북구 을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는 오전 7시께 칠곡 IC에서, 동구 갑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는 오전 8시께 지역 교회와 성당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각각 유세에 나섰다.▲ 대구 동구갑의 류성걸 무소속 후보가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동구갑의 무소속 류성걸 후보는 유승민 후보와 함께 동구시장서 합동유세를 벌였다. 유세에는 유승민, 류성걸 후보의 동기동창인 경북고 57회 동기 100여명이 응원차 합동유세에 함께 했다. 두 후보는 권은희 후보와 함께 지난 7일 산격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함께 했다. 이들은 또 11일 오전 11시 유승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시민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무소속 김태환 의원과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경북 구미을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는 지난 7일 선산장에서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참석한 지원유세를 했다.○…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포항북에서는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곳곳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이며 서로 승기를 잡았다며 자신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7일 발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2.8% 차이로 역전시킨 것을 기점으로 지지표는 더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중앙당도 포항북을 열세지역에서 제외해 김무성 당 대표의 지원유세도 않기로 했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두차례 TV토론회에서 경륜과 전문성으로 타 후보를 압도하며 검증된 일꾼임을 입증받았다”며 주말 표밭을 누비며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같은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72시간 무박 대장정`을 10일 오전 0시부터 시작했으며, 공식선거운동 종료일인 12일 24시까지 이어갈 예정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4-11

TK 새누리당 의석 5~7석 이탈?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 총선판세는 공천파동으로 인한 민심 이반과 탈당 행렬로 5~7석이 무소속 후보 또는 야권후보에게 넘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무소속 후보가 대거 당선될 경우 조기 레임덕(권력누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아 새누리당이 막바지 표심얻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에 무소속 돌풍의 핵은 동구을의 유승민 후보로부터 비롯됐다. 이 지역에는 김무성 대표가 이른바 `옥새파동`으로 이 지역을 무공천했기 때문에 `기호 1번`후보가 아예 없다. 유 후보는 무소속 후보로서 기호 5번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와 맞붙었지만, 지지율 격차가 커 유 후보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점(7일) 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또 다른 무소속 류성걸 후보(대구 동구갑)도 새누리당의 진박(眞朴·진실한 친박근혜) 정종섭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구을)도 여성 정치신인인 새누리당 소속 이인선 후보를 지지율 측면에서 크게 앞서는 결과였다.여권 무소속이 아닌, 야권 후보에게 밀리는 지역도 있다.더불어민주당 컷오프 조치에 반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대구 북구을)가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더민주 김부겸 후보(대구 수성구갑)도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결과를 나타냈다.경북에서도 새누리당 공천과정에 반발하며 탈당한 김태환 후보(구미시을)가 무소속으로 뛰면서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포항 북에서도 포항시장을 지낸 박승호 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이형락 정치평론가는 “전통적인 여당 텃밭이었던 대구·경북 분위기가 공천파동으로 흔들려서 새누리당 이탈 의석수가 최대 7석에서 최소 5석 정도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대구에서 야권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는 데 대해 “야당의 영향력과 외연이 확장됐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새누리당의 무리한 공천에 대한 유권자의 반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이며, 야권 후보 개개인의 노력과 자질 등 개인기가 인정받은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4-11

`안갯속 판세` 여야 선거비상체제 돌입

여야는 4·13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7일 `선거비상체제`를 선언했다. 8~9일 사전투표가 시작되지만 전국 곳곳에서 막판까지 판세가 출렁이고 있고, 부동층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판세가 안갯속이기 때문이다.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대표는 “공천과정에서 국민의 눈 밖에 나고 국민을 실망시켜 평생 우리를 성원해준 국민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투표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이 때문에 집권여당이 일대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정을 선도해야 할 집권여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여, 많은 국민이 `우리는 이제 누구를 믿고 살아가느냐`며 항의할 때 너무나 부끄러워서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국정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의 덕목을 되찾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이라고 다짐했다.더민주는 대여(對與)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다.김종인 대표는 경기 남양주에서 열린 공약발표회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막지 못하면 IMF보다 더욱 어려운 경제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위독한 우리 경제에 약이 아니라 독을 먹이는 주범은 새누리당”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공약 발표 중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향해 “남은 기간 더민주를 도와주십사 간절하게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재인 전 공동대표도 8~9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전북 등을 방문키로 결정했다.국민의당은 새누리당에 대해선 `공천 파동`을 비판하고, 더민주에 대해선 반사이익을 노리는 무책임한 구태 정치라고 몰아세웠다.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마포당사 브리핑에서 “1, 2번을 찍으면 도로 19대 국회로 가고, 3번을 찍으면 바뀐다”면서 “김무성, 김종인 대표는 공개토론과 공약책임제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6-04-08

김정재 42.4% - 박승호 39.6%

4.13총선 포항북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가 무소속 박승호 후보를 오차범위내지만 2.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그동안 언론사 여론조사결과로는 처음으로 박 후보를 추월한 것이다.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20대 총선 여론조사 마감날인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포항시 북구 만19세이상 남녀 9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95% ±3.2%)조사결과에 따르면 후보지지도는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가 42.4%로 무소속 박승호 후보의 39.6%보다 2.8%p 앞섰다. 오차범위내 초박빙상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6.2%, 정의당 박창호 후보 3.3%, `아직 잘 모르겠다`라는 부동층은 8.5%였다.관련기사 2면 그러나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의 후보지지도는 박승호 후보가 41.8%로 김정재 후보의 40.3% 대비 1.5%p 우세였다. 이어 오중기 후보 7.8%, 박창호 후보 3.3% 순이었다. 지지후보와 상관없이 당선가능성 전망에서는 박승호 후보가 45.6%로 김정재 후보 41.4%를 4.2%p 앞섰다.도의원 선거구별 지지도는 김 후보가 제4선거구(장량·환여동)에서 45.5%로 박 후보(33.1%)를 크게 앞섰으며, 박 후보는 제2선거구(용흥·양학·우창동)에서 44.9%로 김 후보(40.0%)보다 높았다. 연령별 지지도는 김 후보가 40·50대와 60대이상에서 각 44.2%, 46.9%, 51.5%로 박 후보를 모두 앞섰으며, 박 후보는 20·30대에서 각 39.4%, 52.1%로 젊은 층의 지지율이 높았다.이번 조사를 진행한 이근성 폴스미스 대표이사는 “오차범위내지만 김정재 후보의 지지도가 그동안의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로는 처음으로 박승호 후보를 앞섰다”면서 “그러나 당선가능성 전망에서는 박 후보가 김 후보를 4.2% 앞섰고 적극적 투표참여의사층에서도 박 후보가 1.5%p 우세여서 선거일까지 판세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조사 개요△표본수, 표본오차:포항시 북구 거주 만19세이상 남녀 929명, 95% ±3.2%△조사방법: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표집방법:지역/성/연령별 할당 후 유선 RDD방식 표집△오차보정방법: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2015년 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응답율: 4.4%△조사기간 2016년 4월 6일 17시~22시※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4-08

포항출신 이상휘·허명환 수도권서 선전

20대총선 포항출신 새누리당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에 새누리당 후보로 본선에서 뛰고 있는 포항출신 후보는 이상휘 (53·서울 동작갑)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허명환(55·경기 용인을)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2명이다.이상휘 후보는 지난달 21일 새누리당의 경선결과 발표에서 김숙향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자로 확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추천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과 국민의당 장환진 후보와 본선을 치르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 1~3일 YTN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0.3%를 기록, 김 후보 25.5%, 장 후보 15.3%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대 총선 포항북 선거구에서 공천경쟁을 벌였던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용인을 선거구의 새누리당 우선추천자로 확정돼 더불어민주당 김민기(49) 현 의원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허 후보는 뒤늦은 공천결정으로 현지에서 인지도가 낮아 선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후보의 개인 이력 등을 놓고서는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이 이번 주말 대규모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어서 인지도는 물론 지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허 후보 측은 기대하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4-08

격전의 이틀… 사전투표 기선제압 누가

20대총선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박빙 접전지역 후보들이 사전투표 비율이 높은 20대 표심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역대 사전투표에서는 20대의 참여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선거구에서는 이들의 표심확보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20대 총선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대구 139곳, 경북 333곳 등 전국 3천511곳에서 실시된다.관련기사 3면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 투표함은 선거 당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보관하다가 동시 개표한다.2014년 6.4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연령대별로 대구는 20대(19세 포함)가 13.46%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경북도 20대가 19.92%로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각 후보측은 SNS를 총동원해 사전투표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 A후보 측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은 이미 지지후보 및 정당을 결정한 고정표가 대부분인데다 젊은 층의 참여가 많았던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지역의 경우 어느 쪽에서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많으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사전투표제는 지난 2013년 4·24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같은해 10·30 재보선과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등 총 세차례 실시된 바 있다.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때 각각 4.9%, 5.5% 수준에 그쳤던 사전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11.5%로 크게 높아졌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전투표율을 14%로 예상하고 있다. 유권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서울역·용산역 등 3곳에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1층 사전투표소·승강기 이용 투표소를 확대 설치하고 투표 당일 장애인전용 콜택시와 차량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사전투표 기간 사전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4-08

사전투표율, 2014년 지방선거 11.5% 넘길까

4·13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의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총선 투표참여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4.0%가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하면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기록한 사전투표율 11.5%를 넘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2013년 4·24 재보궐 선거와 10·30 재보궐 선거다. 당시 사전투표율은 각각 4.0%와 5.5% 수준에 그쳤다. 10·30 재보선 당시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사전투표율도 5.58% 수준이었다.당시 사전투표율이 기대치에 비해 낮았던 것은 전국적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슈가 없었고 선관위와 후보들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홍보부족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사전투표율은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전국 단위에서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11.5%로 껑충 뛰는 등 상승추이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북의 사전투표율이 13.11%에 달했고 투표율이 낮았던 대구 사전투표율도 8.00%였다. 이외에도 전남·전북이 각각 18.05%, 16.0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 15.12% △강원 14.24% △충북 13.31% △광주 13.28%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10~11% 안팎의 투표율을 보였다. 재보선의 사전투표율도 꾸준히 상승했다. 2013년 두차례의 재보선에서 각각 6.93%와 5.45%에 머물던 사전투표율은 2014년과 2015년의 재보선에서는 각각 7.98%와 7.60%를 기록했다.이처럼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은 그동안 투표참여가 저조했던 29세이하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의 사전투표율 현황을 보면,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5.97%로 가장 높았고, 60대 12.22%, 50대 11.53%, 40대 9.99%, 30대 9.41%의 순이었다. 당시 대구의 사전투표에서도 29세이하 젊은 연령층의 투표율이 13.46%로 높은 반면 30~40대 연령층인 직장인들의 투표율이 6.2%대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박순원기자

2016-04-08

오차범위 내… 金, 朴 첫 추월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20대총선 포항북 선거구는 경북매일신문의 두차례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가 오차범위내지만 박 후보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또 정당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 지지도가 보름여만에 21%p 하락해 이번 총선에서의 새누리당 공천파동에 따른 포항북구 시민들의 비판적인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20대 총선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포항시 북구 만19세이상 남녀 929명. 95% ±2.9%)결과에 따르면 후보지지도에서 김정재 후보는 42.4%를 기록, 박승호 후보의 39.6%보다 2.8%p 앞섰다.경북매일과 포항MBC가 총선후보등록 이전인 지난 3월 22일 같은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박승호 후보가 43.7%로 김정재 후보 37.6% 대비 6.1%p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두차례 조사 전체적으로 김 후보가 박 후보를 8.9%p 추월한 것이다.또 3월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0대(45.0%), 50대(51.1%)에서 김 후보(32.5%, 34.5%)를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40대(44.2%), 50대(46.9%)에서 모두 박 후보(37.5%, 35.6%)를 역전했다.후보등록 이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의 포항북 여성우선공천지역 결정에 대해 40~50대 중장년층의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 컸지만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이들이 다시 새누리당 후보 지지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정당 지지도에서는 3월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도가 80.3%, 더민주 7.9%, 국민의당 3.2% 등의 순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59.3%로 21%p 하락했고 국민의당 또한 더민주(7.9%)를 제치고 8.9%로 올라섰다.전국적인 공천파동에 따른 새누리당의 반감이 포항북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도의원선거구별 후보지지도에서는 지난 3월 조사에서 박승호 후보가 4개 선거구 전체에서 김정재 후보를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김정재 후보가 3선거구(두호·중앙·죽도동)와 4선거구(장량·환여동)에서 박 후보보다 크게 높았다.조사 개요△표본수, 표본오차:포항시 북구 거주 만19세이상 남녀 929명, 95% ±3.2%△조사방법: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표집방법:지역/성/연령별 할당 후 유선 RDD방식 표집△오차보정방법: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2015년 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응답율: 4.4%△조사기간 2016년 4월 6일 17시~22시※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6-04-08

`TK 새누리 텃밭`은 옛말? 피말리는 `초접전 선거구`

20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은 예전 18, 19대 국회의원 선거때와는 달리 무소속 후보들을 지지하거나 야당후보를 지지하는 등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같은 판세가 이어질 경우 여당 텃밭인 대구지역에서 최대 5석, 경북에서 2석을 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들에게 내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선거당일까지 피말리는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대구= 대구의 정치일번지인 수성갑의 경우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다소 격차를 줄이고 있는 추세로 읽혔으나 YTN, MBC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큰 폭의 지지율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야당 후보에 열세를 면치못하고 있다.7일 YTN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는 61.3%를 기록해 29.2%의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30%p이상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이에앞서 지난 5일 발표한 MBC여론조사에서도 김부겸 후보가 54.2% 김문수 후보 31.8%로 나타났고, 국민일보·CBS가 지난 1∼3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부겸 후보가 50.3%를 얻어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39.1%)를 11.2%p를 앞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는 공천파동을 사죄하겠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매일 100배를 하겠다며 ‘백배사죄’이벤트에 나섰다.대구 수성을의 경우 지난 6일 매일신문과 T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비판하며 무소속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44.0%,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가 36.4%의 지지율을 기록, 주 후보가 7.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YTN이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선 주호영 후보가 47.5%,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가 25.8%로 21.7%p까지 벌어졌고, 이날 중앙일보는 주호영 41.2%, 이인선 26.2%, 동아일보는 주호영 40.4%, 이인선 후보는 26.9%로 발표해 무소속 주 후보가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를 상당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구 북구을 역시 YTN이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홍의락 후보가 48.8%의 지지를 받아 26%의 지지를 받은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를 22.8%p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4일 조선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가 27.1%, 무소속 홍의락 후보가 37.3%로, 무소속 후보가 10.2%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대구 동구갑의 경우 7일 YTN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정종섭 38.6%, 무소속 류성걸 39.4%로 불과 0.8%p차이로 무소속 류 후보가 앞섰고, 지난 4일 매일신문과 T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46.2%, 무소속 류성걸 후보가 41.1%여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동구을은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의 옥새투쟁으로 후보를 내지 못해 무소속 유승민 후보와 대적할 상대가 없는 상황이어서 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달성군 역시 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영남일보와 대구MBC가 지난 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추경호 후보가 35.2%, 무소속 구성재 후보가 35.6%로 여당후보가 무소속 후보에 오차범위내인 0.4%p 뒤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경북= 구미을의 경우 영남일보와 대구MBC가 공동으로 지난 달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김태환 의원은 42.0%,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는 34.4%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7.6%p로 나타났으나 매일신문과 TBC가 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 후보가 44.9%, 새누리당 장 후보가 39.6%를 얻어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3%p 차이로 좁혀졌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환 후보가 근소하게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를 앞서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포항 북구의 경우도 3월 중순 이후 각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후보가 6.1~11.9%p까지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왔다. 그러다가 8일 발표된 본지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가 42.4%로 무소속 박승호 후보의 39.6%보다 2.8%p 앞서 오차범위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승부가 미세해지면서 후보들은 막판 부동층과 틈새 표밭 공략을 위한 아이디어 내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말리는 막판 승부에 집중하고 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4-08

다급해진 새누리 읍소로 구애 계속

20대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의 절박함이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지역 후보들은 지난 6일 최경환(경산) 대구·경북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이 모여 사과문을 낭독한데 이어, 7일에는 북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가 삭발을 진행하고 “기어서라도 국회에 들어가 일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양 후보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의견과 뜻이 반영되는 `범시민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한다”며 자신의 머리를 깎는 삭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공천파동 등 새누리당은 너무 자만하고 오만했고 대구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했다”면서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 시민들앞에 백번 천번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6일에는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오만함과 구태공천으로 대구시민에게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당의 중진으로 과거 공천위원장을 맡았던 것으로 시민에게 사죄하는 큰절 1백배를 하겠다”고 말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최경환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후보들이 호소문 낭독과 함께 일제히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리며 “밉더라도 다시한번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읍소했다.7일 오전에도 이 같은 큰절사과는 이어졌다. 대구 수성을 이인선 후보는 “대한민국을 위해 박근혜 정부는 꼭 성공해야 하고 제가 대통령을 도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큰절과 함께 사과하고 나섰다.하지만 이 같은 새누리당의 모습에 대해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이미 인터넷 공간에서는 전날 대구지역 전체 후보의 큰절 사진을 두고 `최후의 만찬`이라고 비하하는 패러디물이 게재되기도 했고, 세월호 바람이 불었던 2014년 지방선거 사진과 비교하며 “선거 때만 무릎 꿇는 새누리”라는 비판의 문구도 등장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