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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에 탄 영덕전통시장, 305억원 투입해 5년 만에 재개장

2021년 대형 화재로 전소됐던 영덕시장이 재건축을 마치고 문을 열며, 전통시장 복구를 넘어 동해안 관광 거점으로의 전환에 나섰다. 영덕시장은 9일 재건축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화재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시장에서 상인과 지역사회는 일상 회복과 재도약을 함께 다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광열 영덕군수,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설 라운딩을 함께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점포 79개와 장옥 등이 전소되고 약 6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경북도는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임시시장을 조성하는 등 상인들의 영업 공백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후 항구적 복구와 현대화를 목표로 총사업비 305억 원을 들여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재원은 국비 98억 원, 도비 89억 원, 군비 118억 원이 투입됐다. 새 시장은 연면적 6083㎡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 51개 점포가 입점해 영업을 시작했고, 2층에는 청년몰과 푸드코트, 키즈카페, 다목적실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유입을 겨냥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연면적 4058㎡ 규모의 주차타워도 함께 들어섰다. 지상 2층 3단 구조로 220면을 확보해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경북도는 동해선 철도 개통에 맞춰 관광객 유입 확대 전략도 내놨다. 코레일과 연계한 시장 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영덕역과 시장 간 접근성 개선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개장식 직후에는 민생현장 간담회도 열렸다. 경북상인연합회와 영덕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 온라인 유통 확산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도는 제기된 건의 사항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다남 영덕시장 상인회장은 “잿더미가 된 시장을 바라보던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무겁지만, 새 시장에서 다시 손님을 맞을 수 있게 돼 감회가 크다”며 “상인들이 힘을 모아 전국에서 찾는 시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덕시장 재개장은 절망을 딛고 일어선 회복의 상징”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9

경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 총력

지난 6일 봉화군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신고된 AI의사환축이 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경북도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의사환축 확인 직후 도내 닭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7일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발생 농장의 산란계 39만 수는 긴급 살처분 했으며, 방역대 10km 이내 전업농 36호(463만 수)에 대해서는 예찰과 정밀검사가 진행했다. 또한, 역학 관련 방역 조치 대상 29개소(차량 8대, 농장 19개소, 시설 2개소)에 대해 이동 제한과 소독 실태 점검, 정밀검사가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농장 입구와 관리지역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돼 차량과 사람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8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축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AI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겨울철 한파로 소독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확진으로 인해 지역 축산업계는 큰 긴장 상태에 놓였다. 특히 산란계 농가의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계란 공급 차질과 축산업 전반의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농가에 대한 방역 교육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9

경북도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로 저출생 해법 모색

경북도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새로운 사회적 돌봄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사업은 올해부터 안동·구미·영천·상주·문경·청도·울릉 등 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후 2029년까지 총 240억 원을 투입해 도 전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 두레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돌봄·교육·문화·일자리가 결합된 한국형 마더센터(Mother Center)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점 공간에는 돌봄 살롱, 창의·과학 교육, 돌봄 버스, 일자리·창업 공간 등이 마련된다. 작은 도서관·키즈카페·플리마켓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원스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인다. 청년·신혼부부의 지역 정착과 생활 인구 증가, 돌봄 기반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장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시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돌봄 허브를 조성하고, ‘돌봄버스’ 운영으로 등·하원과 체험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AI 돌봄 로봇 시범 운영으로 미래형 보육환경을 구축한다. 청도군은 농촌형 생활 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맞춰 ‘엄마셰프단’과 ‘천 원 밥상’ 사업을 통해 돌봄·먹거리·여성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구미·영천·상주·문경·울릉 등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인근 돌봄 시설을 연계해 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 앞서 경북도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10대 실천규약(안)’을 마련했다. 규약은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육아를 가정의 부담이 아닌 마을의 공동 책임으로 규정한다. 또한 주민의 자발성과 수평적 협력을 바탕으로 두레·품앗이 정신을 실천하는 자생 공동체 운영을 강조한다. 안동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한 학부모는 “맞벌이라 아이 하원 시간이 늘 걱정이었는데, 돌봄버스가 생기면 마음이 한결 놓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도군의 한 주민은 “천 원 밥상 덕분에 아이들 식사 걱정이 줄고, 지역 여성들이 일자리도 얻을 수 있어 모두가 윈윈”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은 돌봄을 개인의 부담으로 남겨두지 않고, 마을과 공동체의 역할로 확장하는 새로운 정책 실험”이라며 “경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경북이 책임지고 키운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희망이 되는 ‘아이천국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9

경북도 ‘블루바이오 연구개발·산업화’ 본격 추진

경북도가 해양바이오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블루바이오 연구개발과 산업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블루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형 핵심 산으로 경북도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024년 4월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3억5000만 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0억5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기업 16개사 내외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체계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원료 확보·기초연구부터 개발·유효성 평가, 사업화 R&D·공정 표준화, 비·임상시험 및 품질인증, 생산·판매까지 총 5단계로 나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 등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초기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와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해 판로 개척을 돕는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블루바이오 분야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혁신 축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분야”라며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포항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일까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9

경북교육청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확대 개편

경북교육청이 올해 1월부터 기획 단계에서 설계 과정 전반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그동안 개별 사업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기획 업무를 센터로 일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 절차 간소화와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교육시설을 적기에 건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전국 6개 시·도교육청이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별도의 전담 부서를 조직 개편해 운영하는 사례는 서울·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최초다. 새롭게 출발한 센터는 △건축(사전)기획 △사전 기획 적정성 검토 △공공 건축심의 운영 △설계 공모 심사 운영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중간설계심의위원회 운영 등 각종 기획·심의 업무를 전담,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자인 품격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외부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기획 업무의 내실화를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자문위원은 대학교수와 교육시설 전문 연구원 14명, 교육과정 운영 전문가 11명, 건축사 11명 등 총 35명으로,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설계 발주까지 핵심 과정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 업무 컨설팅 지원 △설계공모 운영 방식 개선 등 현장 지원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공건축지원센터는 단순한 인력 배치를 넘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건축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개편된 센터와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준공까지 행정 절차의 낭비를 줄이고,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9

경북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 성과 가시화

경북의 초등학교 복도 끝 작은 도서관에는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모여든다. 따뜻한 조명과 은은한 나무 향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고른 책과 그림으로 꾸며진 공간은 단순한 학습 장소를 넘어, 친구들과 함께 머물며 상상력을 펼치는 배움의 장으로 변모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런 변화를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주도하고 있다. 2017년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교실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생 참여형·융합형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8000억 원을 투입해 도내 180개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87개 학교가 준공을 완료했으며, 청도의 이서초등학교는 교육부 주관 우수사업교로 선정됐다. 나머지 93개 학교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터 시작된 ‘영역 단위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일부 공간을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해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경북형 모델인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으로 발전했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까지 도내 157개 학교에 총 448억 원을 투입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공간 혁신을 추진 교육효과 향상과 공동체성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흥해중학교의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이팝공감’ 공간, 구미고등학교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카페형 스터디룸 등이 있다. 이는 학교 공간을 단순한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휴식과 공동체성이 균형을 이루는 형태로 진화시키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경북형 공간재구조화사업과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은 미래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지역 공동체 중심 공간 혁신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 공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경북교육의 질적 도약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교육 전환에 따른 교육 공간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담아내는 경북형 미래 학교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9

설 연휴 5일간 비상진료 가동…경북도, 응급의료·감염병 대응 총력

경북도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와 방역 대응체계를 동시에 가동한다. 경북도는 설 연휴 전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와 방역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연휴 동안 도와 시·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다수사상자 발생과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도와 24개 시·군 보건소는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응급의료기관별 일일 보고와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 상황에 즉각 대응하도록 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곳은 24시간 진료를 이어가고,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외래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연휴 기간 병·의원 1238곳과 약국 909곳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 추석보다 168곳 늘어난 규모다. 경증 환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할 방침이다. 운영 의료기관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129, 119, 응급의료포털과 관련 애플리케이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아진료도 이어진다. 포항성모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안동병원이 권역별 24시간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포항·경주·구미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6곳이 야간·휴일 진료를 맡는다. 중증 소아환자는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치료한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 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24개 반 247명 규모의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해외 유입과 국내 확산을 감시하고, 감염취약시설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도민들도 기본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8

경북도, 재해대응형 하우스 사과 재배 본격화

저온과 우박,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면서 경북이 사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배 방식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재해대응형 과수 재배시설 구축 지원(시범)’ 공모에서 청송군 20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저온 피해와 집중호우, 우박 등 기상 재해에 대응하고 과수 수급 불안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신규 시범사업이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경북은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로 일부 사과원이 피해를 입은 뒤 재해 대응 재배 전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도는 산불 피해 과원의 조기 복구와 이상기상 대응을 목표로 청송군과 함께 재해에 대비한 하우스 구축과 다축 재배 기술 확보 등을 준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지원 내용에는 측·천창 완전 개폐형 하우스 구축을 비롯해 골든볼 등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 초밀식 다축 재배법 적용, 통로형 온풍기 등 재해 예방시설, 에어포그식 무인 방제와 환경제어 시스템 도입이 포함된다. 하우스 재배에 초밀식 다축 재배(2주/평)를 결합한 이번 모델은 탄저병과 저온 피해를 줄이면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살균제 사용 횟수도 연간 12~15회에서 5회 안팎으로 줄일 수 있어 방제 비용 절감과 친환경 재배 기반 마련 효과도 기대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선도 농가가 참여하는 ‘경북 사과 하우스 재배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재해에 강한 사과 생산 모델을 확립해 주산지 경쟁력과 품질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노지 재배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사과 수급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모델 확산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8

경북도 농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 선정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에서 상주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로 경북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모두 갖춘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농업인 교육부터 실증·생산·정착까지 이어지는 스마트농업 전 주기 인프라를 완성했다. 상주시는 낙동면 신상리 일원에 2028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임대 가능한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또한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매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배출되는 50여 명의 수료생이 임대형 스마트팜을 거쳐 창업단지로 안착하는 청년 스마트농업 창업 생태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한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시설 건립 인허가 간소화, 공유재산법 특례 적용(수의계약, 20년 장기 임대, 연구시설 축조) 등 파격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돼 청년농이 안정적으로 스마트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북부권(안동·예천·봉화), 남부권(영천·성주), 중·동부권(경주·구미), 서부권(상주·김천) 등 권역별 스마트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도 전역으로 확산, 전국 농업의 스마트화 모델 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은 경북 농업 대전환을 위한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우수한 청년들이 경북에서 농업을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8

경북도 광역단위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공모 선정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조성 공모사업에서 광역 단위 혁신센터 조성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혁신센터는 VR·AR·MR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 연간 국비 포함 11억8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가상융합산업 인프라 운영·지원 △서비스·콘텐츠 발굴 및 제작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마케팅 및 사업화 연계 등 산업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구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MEC 실증 인프라, 문경 버추얼스튜디오 등 기존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증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AI 가상융합산업 추진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도 수립 중이다.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CG·모션 캡처·AI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디지털 휴먼 솔루션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과 품질을 혁신하고, 향후 구축될 AI 영상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 현장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본격 도입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가상 공간에 실제 공장과 동일한 복제물을 구현,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는 국제 네트워킹을 갖춘 산업형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AI 영상공모전, B2B 상담, 컨퍼런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 간 협업을 확대하고, 공공 버추얼스튜디오와의 연계를 강화해 산업과 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경북도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AI 브랜디드 콘텐츠 육성, 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가상융합 시대를 이끌 실무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디지털메타버스국장은 “AI 기술 발전으로 가상융합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과 XR 기술을 제조 현장과 공공 서비스에 접목해 경북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8

경북교육청 2026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관리자 인사 단행

경북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관리자) 50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투명성·공정성·합리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경북교육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AI·미래교육지원, 기초·기본학력지원, 학령인구 감소 대응, 도농교육격차 해소와 교원업무경감 등의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적 필요, 경력, 희망, 생활 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2026년 3월 1일 자로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3명, 교(원)장 75명, 교(원)감 13명이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청 과장 1명,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5명, 장학관·교육연구관 11명을 임용 발령했으며, 교(원)장 80명, 교(원)감 91명, 공모교장 4명을 승진·전직 발령하고, 교(원)장 27명을 중임 발령했다. 또한 장학사·교육연구사 35명을 신규 발령했으며, 교(원)장 84명, 교(원)감 31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2명을 전보했다. 한편, 유·초·중등 신규 교사 및 비교과(보건, 영양, 사서, 상담) 신규 교사 인사 발령은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안전 위협,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관리자들의 역할을 강화해 따뜻한 배움과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경북교육을 세계 교육 표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사]경북교육청 ◇유치원 ▷장학관 임용 △단샘유 최정남 ▷원장 전보 △호명라온유 우수경 ▷원장 전직 △상주감꽃유 조미영 ▷원장 승진 △포항장량유 김경희 △김천유 조미연 △새벗유 박세원 ▷원감 전보 △포항교육지원청 이선희 △구미교육지원청 석경숙 △경산교육지원청 윤한숙 △예천교육지원청 류경희 △예천교육지원청 김경남 ▷원감 전직 △예천교육지원청 권경은 ▷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김문주 △경주교육지원청 김혜정 △김천교육지원청 이정숙 △김천교육지원청 김현숙 △울진교육지원청 이전주 ▷장학사 신규 △경북교육청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황은영 ◇초등 ▷직속기관장·교육장 임용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현광 △칠곡교육지원청 김진화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및 임용 △포항교육지원청 김재식 △문경교육지원청 김진탁 △영양교육지원청 이재헌 △성주교육지원청 김지철 △울진교육지원청 이성태 ▷교장 중임 △지산초 구서영 △화랑초 박명희 △신라초 최쌍길 △나원초 박은영 △안동서부초 박재석 △송천초 진형대 △풍북초 이점숙 △임하초 이호균 △구평초 김부옥 △형곡초 김선행 △구운초 임선희 △구미신당초 한익희 △영일초 남상숙 △부림초 김대호 △경산 남산초 김태룡 △왜관중앙초 김은아 △풍양초 김익한 △저동초 정지열 ▷교장 전보 △포항중앙초 정혜심 △포항항도초 장영희 △대잠초 김동현 △포항장흥초 손희경 △양서초 김선욱 △흥해서부초 손진수 △곡강초 김상호 △청하초 한순옥 △포항용산초 오금환 △계림초 김동철 △서라벌초 남경호 △안강초 신동룡 △강동초 박영국 △모아초 신순자 △화천초 박순현 △김천부곡초 라용찬 △개령초 정대현 △봉계초 김기윤 △지품천초 원영호 △안동초 이준복 △안동동부초 이미경 △안동영호초 함미화 △영남초 김성택 △와룡초 김종욱 △북후초 백경애 △일직초 강진옥 △길안초 허영희 △형남초 전종필 △구미오산초 박재일 △정수초 장영택 △선산초 박창욱 △풍기초 안경도 △이산초 양기창 △상주동부초 김주흥 △낙서초 전숙희 △산북초 이향 △경산초 정지혜 △경산중앙초 심영진 △경산 남성초 정문주 △경산서부초 김철연 △사동초 박성원 △청천초 유승진 △진성초 정귀향 △도리원초 신종훈 △청송초 오정선 △청도초 최창성 △남성현초 김일환 △각남초 김현숙 △성산초 성봉기 △성주중앙초 이사열 △선남초 이기철 △예천동부초 김윤교 △용문초 장두환 △은풍초 이미향 △예천 유천초 허세영 △지보초 김진향 △호명초 윤인숙 △법전중앙초 한강수 △울릉초 이상득 △남양초 강천원 ▷교장 전직 △도평초 박진숙 △영천중앙초 박상희 △성주 대동초 박재영 ▷교장 승진 △대해초 박정일 △송림초 모미라 △대도초 이희대 △포항대흥초 김용우 △창포초 신성희 △대보초 류정옥 △달전초 천진영 △신광초 정영식 △송라초 권기웅 △포항원동초 김경호 △포항펜타초 장세윤 △동천초 최상일 △유림초 장한진 △용황초 한정미 △입실초 채효순 △나산초 박종권 △내남초 손원국 △현곡초 장미아 △김천서부초 이미경 △김천동신초 한인기 △운곡초 정용경 △대룡초 김수환 △조마초 이문희 △대덕초 석미영 △옥성초 배유미 △덕촌초 윤은애 △해평초 노순란 △구미인덕초 이헌성 △신녕초 차기욱 △화산초 이승재 △자천초 박정숙 △금락초 한은수 △단촌초 손희 △금성초 류은주 △안평초 주흥술 △일월초 김익주 △청도 유천초 김순동 △화양초 안경미 △풍각초 정한영 △이서초 이영국 △용궁초 박희정 △울진초 박찬억 △죽변초 김현주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심지형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최경민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기수 △연구원 홍은진 △연수원 최종철 △포항교육지원청 강은정 △경주교육지원청 손영승 △김천교육지원청 김은숙 △구미교육지원청 박상우 △구미교육지원청 박소영 △경산교육지원청 이승하 △의성교육지원청 김현희 △성주교육지원청 김하철 △칠곡교육지원청 박수희 △봉화교육지원청 권성교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정승철 △교육국 체육건강과 조선미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조은진 △수학문화관 조민경 △문화원 박선경 △포항교육지원청 이성일 △경주교육지원청 김대림 △영천교육지원청 차국일 △울진교육지원청 정해섭 △울진교육지원청 정재은 △울진교육지원청 임혜정 ◇중등 ▷교육장 △화랑교육원 원장 박재진 △과학원 원장 신임륜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진구 ▷본청과장 △교육국 학생생활과장 전우선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국 중등교육과 류성연 △교육국 중등교육과 김희곤 △교육국 학생생활과 민익식 △연구원 부장 하정남 △화랑교육원 부장 정미정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과장 원창국 △예천교육지원청 과장 김성태 ▷교장 공모 △포항흥해공업고 김우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차규호 △점촌고 권민수 △봉화고 김제호 ▷교장 전보 △포항여자중 송택경 △환호여자중 정석기 △창포중 김호일 △장흥중 홍오식 △포항해오름중 차태훈 △김천중앙중 정하경 △어모중 김종현 △안동여자중 배재호 △길안중 임동환 △웅부중 박경철 △소수중 여병태 △경산중 이종민 △안덕중 신현준 △쌍림중 최병국 △풍양중 우원구 △지보중 최준 △울진중 정석만 △부구중 김필재 △포항여자전자고 이진태 △김천여자고 윤순영 △경북생활과학고 박창범 △수비고 남시목 △동명고 이문경 ▷교장 전직 △포항고 진재서 △경북모빌리티고 오우환 △구미고 김영희 ▷교장 승진 △대도중 이학곤 △상도중 허원영 △송도중 마상용 △포항이동중 김주완 △대보중 김영희 △신흥중 김향란 △선주중 김정숙 △천생중 손지원 △구미원당중 최종학 △구미문성중 이광호 △문경여자중 이부경 △신상중 김정원 △압량중 최하석 △의성중 전영신 △안계중 이난희 △석보중 이동란 △용암중 최성모 △왜관중 전성열 △김천중앙고 서경 △김천생명과학고 정해봉 △한국미래농업고 김현태 △경북기계금속고 최미향 △안계고 박정아 △영양고 김승희 △경북드론고 엄숙영 △후포고 박수호 △죽변고 손영근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감사관 김규남 △교육국 중등교육과 최숙희 △교육국 중등교육과 남정호 △교육국 학생생활과 신승배 △교육국 창의인재과 임진숙 △교육국 창의인재과 손문규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범석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현호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미현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이상렬 △연구원 박수영 △연수원 홍성대 △과학원 김지영 △과학원 서대찬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영순 △포항교육지원청 이승후 △포항교육지원청 최민호 △경주교육지원청 최중금 △구미교육지원청 최명희 △영천교육지원청 김지영 △영천교육지원청 김승희 △경산교육지원청 김애정 △경산교육지원청 배은오 △고령교육지원청 허혜령 △고령교육지원청 이윤경 △성주교육지원청 배진숙 △칠곡교육지원청 김정민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교육국 중등교육과 권영철 △교육국 학생생활과 홍정화 △연구원 이재준 △연구원 남선화 △화랑교육원 손성일 △과학원 류희태 △과학원 유동욱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정애 △포항교육지원청 박미화 △포항교육지원청 이혜영 △경주교육지원청 김민경 △경주교육지원청 이주희 △안동교육지원청 김태욱 △구미교육지원청 최진수 △영주교육지원청 김혜진 △경산교육지원청 오석진 △의성교육지원청 이용미 △의성교육지원청 강현아 △영덕교육지원청 김소연 △청도교육지원청 권미혜 △예천교육지원청 나희정 △예천교육지원청 김연정 △봉화교육지원청 유상현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이철우 지사 이재명 대통령에게 행정통합에 협조 요청

이철우 지사가 6일 남부내륙철도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협조를 정중히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렸다”며 “이에 대통령께서는 ‘경북이 먼저 시작했군요. 규정대로 하면 되잖아요’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원칙에 따라 추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 7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이미 2024년 12월,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도청을 방문했을 때에도 “그렇게 추진하는 것이 맞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철우 지사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 개편이 아니라, 수도권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청과 도청 신도시도 이번 기회에 더욱 발전시켜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 발전을 확실히 이루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었던 대구경북의 저력과 영광을 다시 되찾겠다”고 도청과 도청 신도시 발전을 통해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 발전을 확실히 이루겠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경북도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본격 활동 돌입

경북도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6일 ‘경북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와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위원 21명과 실·국장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유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유치위원회는 과학·산업·경제·에너지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공공기관 유치 관련 주요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밀착형 유치 활동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경북도는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마련했다.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첨단산업 집적 효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단계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산업 파급력이 큰 40여 개 기관을 전략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유치 대상 기관으로는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우체국물류지원단, 국토교통과학진흥원 등이 꼽힌다. 농협중앙회가 이전할 경우 경북의 전통 농업 기반과 연계해 ‘농업 대전환’ 정책을 고도화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유치는 말산업과 레저산업 육성,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천 혁신도시에는 교통·물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관 유치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환경산업기술원 등 첨단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기관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는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첨단산업 기반과 에너지 인프라, 우수한 인적 자원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들이 경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경북교육청 공약사업 이행률 99.1% 달성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추진 중인 4대 분야 54개 공약사업의 2025년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목표 대비 99.1%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은 당해 연도 목표 대비 99.1%, 임기 내 최종 목표 대비 98.1%에 도달했다. 예산 분야에서는 계획액 3717억 원을 웃도는 4259억 원을 투입해 114.6%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공약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력을 입증했다. 공약사업 평가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과 내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2단계 검증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경북도민 58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외부 시각에서 사업 전반을 자세히 검토한 뒤,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본청 국․과장이 참여하는 ‘공약추진점검단(21명)’이 최종 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달 20일 열린 ‘2026년 제1차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에서 평가단은 ‘맞춤형 꿈 이룸 진로진학 프로그램 강화’, ‘학교급 간 전환기 프로그램 강화’ 등 대부분의 공약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다만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지난 2일에 개최된 ‘2026년 제1차 공약추진점검단 회의’를 통해 평가단의 제안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임기 내 공약사업의 완벽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3년 6개월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경북교육청 ‘2026 마음성장학년제’ 현장 안착 총력 지원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마음성장학년제의 안정적인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전방위적인 준비에 나섰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중점운영교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27개 학교를 최종 선정하고,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정책이 실제 교육활동 속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중점운영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학생 마음건강 위기 대응 능력과 학교 차원의 지원 체계 점검·정비에 초점을 맞추며, 관리자 역할과 협력 체계를 중심으로 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학교가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교사 지원도 강화된다. 도 교육청은 오는 2월 말까지 ‘청소년 자해 교사대처 가이드’와 ‘학생 마음건강 관리 교사용 가이드’ 등 전문 자료 2종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이 자료에는 자해 및 자살 위험 신호 이해, 상황별 대처 방법, 학교 내·외 연계 방안 등이 담겨 있어 교사가 학생의 마음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모 대상 지원도 병행된다. 도 교육청은 2월 중 ‘학부모 마음 살핌 자료’를 보급해 가정에서도 학생의 정서 변화를 함께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의 마음 성장을 돕는 기반을 마련한다.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된다. 이미 1분 분량의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누리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한눈에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용 리플릿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음성장학년제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이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마음 돌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정책”이라며 “중점운영교 선정, 연수, 교사·학부모 자료 보급, 홍보까지 사전에 촘촘히 준비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경북도청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0필지 공급

경북도와 예천군,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 등은 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6일부터 산업시설용지 20필지를 공급한다. 산업단지는 예천군 호명읍 일원에 14만6129㎡ 규모로 조성 중이며, 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도심형 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지난 1차 분양에서 인근 금속 제조업체 3곳이 입주를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늘어나는 입주 수요에 대응해 추진됐으며, 전기·전자, 기계·장비·금속 등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 정보통신, 교육 서비스업 등 미래 산업군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특히. 이번 공급은 경북도-예천군-경북개발공사 3개 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정책 방향과 업종 유치를 총괄하고, 예천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 분양가 지원 혜택을 마련했으며, 경북개발공사는 조성원가 대비 할인 분양을 추진했다. 이로써 평당 50만 원대의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타 산업단지 대비 기업 유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실수요 기업들의 입주 결정은 우리 산단이 기업 경영에 최적의 환경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예천군과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 역시 “용지 분양에 그치지 않고 입주 기업들이 신도시의 우수한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양공고는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지역경제과(054-650-6854) 또는 경북개발공사 판매고객처(054-650-3112, 3114)로 문의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혹한기 수난사고 대비…경북소방, 안동·대구서 동계 구조훈련

겨울철 결빙 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에 대비해 경북소방이 구조대원 대상 동계 수난구조 훈련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렸다. 경북소방본부는 2일부터 6일까지 안동과 대구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수난구조 전문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북119특수대응단과 도내 22개 소방서 구조대원 33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저체온 등 동계 수난사고 특성을 고려해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조대원들은 저온 수중 환경에서의 장비 운용과 인명 구조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4일부터 6일까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고리천 일원에서는 실제 겨울철 수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이 이어졌다. 빙판을 깨고 입수하는 구조와 인양 절차, 수중 수색과 수중 통신, 구조대원 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전 확보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강추위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구조대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지속해 극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6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물 관리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지역 물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제44회 202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6년 환경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국회환경포럼과 워터저널 등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전국 물 관리 전문가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물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 연구원은 수질 등 환경 측정·분석과 조사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단순 오염도 확인을 넘어 기후 변화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축적된 과학적 데이터를 행정과 현장에 연계해 복합적인 환경 위험 요소를 관리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 같은 관리 체계는 먹는 물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기반 마련 등 도민 생활과 맞닿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물 자원의 체계적 관리는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정밀 분석 역량과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한 물 공급과 지역 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6

‘백두대간’ 넘어야 할 산줄기에서 초광역 협력의 무대로

경북연구원 김중표 박사가 5일 발표한 ‘CEO Briefing’ 제751호에서 백두대간을 보전 대상이 아닌 초광역 협력과 웰니스 플랫폼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연구에서 김 박사는 “AI 전환과 초광역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백두대간은 더 이상 단절의 산줄기가 아니라 권역을 연결하는 축이자 국민 건강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 확산은 산업·노동·생활 전반을 재편하고 있으며, 정부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5극 3특’ 초광역권 정책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대구·경북권과 중부내륙권의 결절점에 위치해 백두대간을 매개로 초광역 연계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지리적·정책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디지털 피로와 과부하 속에서 자연 기반 치유·웰니스 공간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백두대간은 대표적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백두대간은 과도한 규제와 열악한 접근성, 빈약한 콘텐츠, 거버넌스 부재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보호법 등 중첩 규제로 인해 치유·웰니스 기반 시설 도입이 어렵고, 교통망 부족으로 고령자·장애인 등 주요 수요층의 접근이 제한된다. 현재 활용은 등산·관광 중심에 머물러 체류형·목적형 웰니스 프로그램이 부족하며, 여러 부처와 지자체의 관할이 중첩돼 통합 조정할 컨트롤 타워가 없는 상황이다. 김 박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AI 기반 ‘스마트 웰니스 클러스터’ 조성, 경북–충북–강원 공동 참여 ‘백두대간 발전 공동체’ 설립, ‘K-산림 바이오’ 신산업 육성, 그리고 (가칭) ‘백두대간 발전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VR·AR 콘텐츠 개발, 공동 브랜드와 순환 벨트 도입, 천연물 신약·기능성 화장품·테라푸드 산업 육성 등을 제안했다. 김 박사는 “백두대간은 더 이상 단절의 상징이 아니라, AI와 초광역 협력 전략을 결합해 국민 건강과 지역 상생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경북–충북–강원 초광역 협력 모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대구·경북 통합특별법 ‘최저임금·근로기준법 배제’ 논란

최근 국회에 제출된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을 둘러싸고 ‘글로벌미래특구’ 조항에 포함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 적용 배제 내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언론이 “특구 내에서 최저임금 규정이 폐지되고 근로시간 제한이 완화된다”는 점을 집중 보도하며, 노동권 후퇴 우려를 제기한 것. 이에 대구경북통합추진단은 5일 설명자료를 통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행정통합 특별법은 TK통합신공항, 대구공항 후적지, 항만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글로벌미래특구’ 지정으로,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광범위한 규제 완화와 세제·자금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조항은 기업 투자 확대와 인력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일 뿐, 근로자의 권익을 침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취지와 달리 근로 관계 법률에서 보장되는 권익 침해 가능성과 사회적 오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조정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안 별표 제12호에는 글로벌미래특구에서는 ‘최저임금법’ 제6조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조항과 ‘근로기준법’ 제50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령 범위 내에서 근로 시간을 달리 적용할 수 있다는 특례가 포함돼 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는 “지역 발전을 명분으로 노동자의 기본권을 후퇴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노동계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규정은 노동자의 최소한의 안전망인데, 이를 배제하는 것은 사실상 노동권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실질적인 권익 보호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시민사회와 전문가들 역시 “투자 유치와 규제 완화는 필요하지만, 노동 기본권과 충돌할 경우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미래특구는 기존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등 13개 특구의 효과를 통합한 개념이다. 규제 배제 특례와 세제·자금 지원을 통해 TK통합신공항과 대구공항 후적지, 항만 등을 중심으로 최첨단·친환경 도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경북도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 가동

경북도가 국민성장펀드 지방투자목표제 시행에 맞춰 민관합동 전담팀을 가동하며 지역 투자 선점에 나섰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출범하는 150조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 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전체 지원금의 40% 이상을 지방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 테이블에서 국민성장펀드 대응 방향을 논의하며 정책기획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도청과 출자출연기관이 협업하는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서울과 도 내에 컨설팅센터를 설치해 사업 기획과 투자자 발굴을 본격화한다. 현재 경북도청 경제혁신추진단은 이미 투자 수요 접수와 금융 구조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메가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투자자를 확대 발굴하는 등 대응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국가정책펀드 중점 추진 과제로 호텔,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태양광을 선정했다.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메리어트-UHC 호텔 건립은 금융 구조 설계와 투자자 확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3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심의를 통과해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 공단 인근과 영덕 고래불에서도 고급 호텔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팜 사업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농공단지와 도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며,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지주가 주주로 참여해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농업 대전환 모델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포항 광명산업단지와 구미 삼성전자 사업장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 자립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 인프라를 집중 조성해 AI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발전을 관이 주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지역의 생존이 달렸다”며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특별팀은 민간이 투자할 수 있는 금융 구조를 설계해 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다. 도가 정책금융을 활용한 지역투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경북도 올해 지방세 체납액 673억 원 징수 목표

경북도가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를 673억 원(약 40%)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성과를 분석하고, 시·군별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취약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징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5일 도 및 시·군 체납세 징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주식, 가상화폐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집중 추적하고, 합동 징수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체납액 1758억 원 중 613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경북도 체납세 역대 최대 징수 성과로 징수율 35.9%로 전국 7위에 해당한다. 특히, 가상화폐, 주식, 펀드 등 금융투자 자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22억 원을 징수하는 등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 이월 체납액 1683억 원(도세 356억 원, 시·군세 1327억 원) 중 673억 원(40%)을 징수 목표로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신속한 압류와 공매를 실시하고, 출국금지·명단 공개·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식, 금, 가상화폐 등 투자 수요가 높은 자산을 집중 추적해 은닉재산을 발굴하고, 투자 환경 변화에 맞춰 추적 기법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는 기업과 개인 체납자에게는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 부서와 연계해 사회적 안전망을 함께 지원한다. 정경희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체납을 근절하겠다”며 “국민의 의무인 지방세 납부를 실현하기 위해 끈질긴 재산 추적과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35명 발표

경북교육청이 5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경북 공립 중등학교 교사 및 특수(중등)·전문 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35명을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국어 등 총 28과목에서 365명을 선발했다. 일반 전형은 2053명이 지원해 6.15대 1, 장애 구분 전형에는 18명이 지원해 0.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일반 전형 331명, 장애 전형 4명으로 총 335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20명(35.8%), 여성 215명(64.2%)으로 집계됐다. 합격자는 1차 필기시험과 실기·실험 평가(체육, 음악, 미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2차 시험인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 결과를 합산한 총점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중등임용시험 전용 심층면접 평가위원 배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개인별 합격 여부 및 성적은 5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2일 열리는 신규 교사 오리엔테이션에서 관련 서류를 현장 제출해야 한다. 한편, 합격자는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원격 및 집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신규 교사 직무연수를 이수한 뒤, 오는 3월 1일 자로 각급 학교에 신규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경북도 설 맞이 ‘경북세일페스타’ 개최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규모 온라인 쇼핑 축제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과 협업해 오는 27일까지 ‘경북세일페스타 설 특별 기획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는 20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해 엄선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11번가, 우체국쇼핑, 롯데온, 현대이지웰,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내 마련된 ‘경북세일페스타’ 전용관을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제품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각 온라인 채널 배너를 통해 기획전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이번 경북세일페스타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의 정성이 담긴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기획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실속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경북도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농·축산물 구매 환급 행사

경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도내 17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 시장은 △포항 대해불빛시장, 흥해시장, 장량성도시장, 큰동해시장 △김천 황금시장 △안동 용상시장, 중앙신시장 △영주 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신영주번개시장 △영천 공설시장 △상주 남성시장 △문경 중앙시장, 점촌전통시장 △경산 공설시장, 하양꿈바우시장 △영덕 영해만세시장 등 총 9개 시·군 17개 시장이다. 환급은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수령하고, 본인 확인 수단(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하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된다. 행사 기간 내 영수증 합산도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명절 성수기 전통시장 방문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환급행사는 도민의 체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경북도 전국 최초 ‘노지 스마트팜(사과) 교육·체험장’ 선정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노지 스마트팜(사과) 교육·체험장 조성 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해 스마트농업 전문 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기존 시범사업과의 연계성, 입지 조건,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경북도는 이미 안동(사과), 의성(마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운영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2%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로서 교육‧체험장 조성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체험장은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일원에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10억 원 포함)을 투입해 4.3ha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은 입문형·보급형·고급형 등 3단계 맞춤형 실습 과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입문형 과원에서는 묘목 정식부터 수형 구축까지 사과 생육 전반과 스마트팜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보급형 과원에서는 농가 현장에 즉시 도입 가능한 스마트팜 장비를 활용해 운용 능력을 높인다. 고급형 과원에서는 데이터 기반 정밀 관수·관비 시스템과 자연재해 방지 시설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해 미래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추, 양파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 적용하고, 대규모 노지 스마트농업 생산단지를 조성해 스마트팜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노지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농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교육체험장 조성을 통해 경북이 노지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5

경북교육청 2026년도 상반기 조리원·조리사 채용 최종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은 최근 강화된 급식 안전 기준과 2·3식 급식 운영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6년도 상반기 조리원 신규채용 및 조리사 직종전환 시험’의 최종합격자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학교 급식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조리종사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급식 인원 배치 기준을 조정해 적정 인력 배치를 도모했으며,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채용을 진행했다. 최종합격자는 △조리원 261명 △조리사 직종전환 23명 등 총 284명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특히 합격자 가운데 약 90%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40~50대 연령층이 86%를 차지해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정적 일자리 제공했다. 합격자 명단과 채용후보자 등록 일정은 경북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응시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규 채용된 조리원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사전 연수를 받은 뒤, 3월 1일부터 결원이 발생한 학교와 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 활동의 기반”이라며 “급식 인력의 적정 배치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조리종사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4

경북도, 해외 인재 유치 행보…몽골 예비 유학생 도청 찾아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선 경북도가 몽골 예비 유학생들을 도청으로 초청해 유학 이후 지역 정주 가능성까지 모색했다. 경북도는 4일 몽골 울란바토르 경북학당 소속 예비 유학생과 인솔자 40명을 맞아 도정 현황과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문단은 도청을 둘러본 뒤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제도와 졸업 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업·창업 지원 방안을 들여다봤다. 학업 이후 지역 정착까지 염두에 둔 지원 체계도 소개됐다. 경북도는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인재 유치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해외 현지에서 운영되는 경북학당은 이 정책의 출발 단계 성격을 띠는 플랫폼으로, 대학이 거점이 돼 한국어 교육과 경북 이해 교육을 맡고 있다. 유학 전 단계에서 언어와 문화, 지역 정보를 접하게 해 진학과 정착을 동시에 준비하도록 돕는 구조다. 경북학당은 현재 5개국 6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몽골은 첫 개소 지역으로, 대구대학교와 협력해 지금까지 103명이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방문단은 도청 일정 외에도 도내 주요 대학 견학과 전통문화 체험을 포함한 4박 5일 연수를 진행하며 지역 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방문이 예비 유학생들에게 경북을 단순한 유학지가 아니라 함께 살아갈 지역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인재가 학업에서 취업,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4

경북도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 기공식 개최

경북도가 4일 안동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시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거점 시설의 출발을 함께했다.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구 교보생명빌딩(연면적 2254㎡)을 리모델링해 2026년 12월까지 총 50억 원(특별교부세 38억 원 포함)을 투입, 청년과 부모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통합 지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청년 커뮤니티 시설 △엄마·아빠 교실 및 상담실 △공동돌봄센터 △여성 일자리 지원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출산과 양육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공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27년 건립 예정인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2026년 시행 예정인 ‘육아친화 두레마을’ 공동체 돌봄사업과 연계해 정책 효과성을 높이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통합 거점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도 다양한 출산·돌봄 서비스가 있지만 규모가 작거나 분절돼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는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와 같은 통합거점 모델을 시·군과 협력해 확산시켜,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4

경북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 구체화…특별법 시행 후 현장 점검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일선 지자체와 피해구제 절차를 공유하며 이재민 지원을 구체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4일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추가 지원 설명회’를 열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지원 확대 방안을 안내했다. 지난달 29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설명회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3개 시·도, 8개 시·군 산불 피해 지원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 기준과 지원금 처리 절차,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교육, 임시주거시설 안전관리 및 복구 지원 규정 등 실무 중심 안내가 이뤄졌다. 도는 의료비와 농기계 복구비 등 지원 범위가 넓어진 만큼, 피해 주민들이 누락 없이 지원받도록 현장 안내와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 참석자들은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찾아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이곳에는 산불 피해 이재민 14세대 25명이 거주하고 있다. 점검단은 제수용품 지원 계획과 상수도 동파 방지, 화재 안전 대책을 확인하고, 주택 신축 과정에서의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어려움이 없는지도 살폈다. 경북도는 임시주택 생활이 길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 관리와 생활 지원을 병행하면서, 특별법에 따른 추가 지원이 실제 피해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특별법이 정한 피해 지원 내용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안내와 지원에 힘을 쏟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