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여당 약진·보수 수성·무소속 선전 ‘관심’

상주시장 선거는 초기에 10여명의 후보자가 난립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했으나, 경선과 자진사퇴 과정을 거치면서 6명으로 최종 대진표가 짜여졌다.더불어민주당의 정송, 자유한국당 황천모, 대한애국당 김형상, 무소속의 김종태·성백영·이정백 후보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경북매일 조사 결과 황천모, 이정백, 김종태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며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양상이어서 어느 정도 안개가 걷히고 있는 셈이다.상주시장 선거의 관심사는 대략 4가지로 정도로 압축된다. 정송 후보의 약진으로 도내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시장이 탄생하느냐와 황천모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텃밭을 수성하느냐 , 그리고 무소속의 김종태, 성백영, 이정백 후보가 정당의 조직 기반을 뛰어넘느냐이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기미는 없지만, 선거 막판 후보자간 단일화 내지는 사퇴 및 지지 선언 등 합종연횡도 예상되는 변수다. 집권 여당 시장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정송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부처인 행정자치부와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이미 제4대 시장선거에서 이정백 시장과 맞붙어 시내 동 지역을 고르게 평정하고도 읍면지역에서 밀려 2천900여표 차이로 분루를 삼킨 경험이 있고, 한차례 국회의원에도 출마했다. 특히, 집권 여당의 ‘예산폭탄’을 앞세우고 더불어민주당 고정 지지표와 자신의 지지세를 합하면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황천모 자유한국당 후보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출신으로 8대 1의 경선 관문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쥔 저력과 정치력이 눈에 띈다. 후보군 중 가장 나이가 젊은 점도 신선감을 더해주고 있다. 초기에는 인지도가 취약한 관계로 고전했지만 공천 이후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상주지역이 자유한국당의 텃밭인데다 보수 성향이 강한 농촌 정서까지 등에 업고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황 후보 진영은 “시간은 우리편”이라고 말한다.무소속의 김종태, 성백영, 이정백 후보는 막강 화력의 ‘개인기’를 지닌 백전노장들로 정당 후보뿐만 아니라 상호간에도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국군 기무사령관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김종태 후보는 아직까지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탄탄한 조직이 살아 있다. 5대 시장선거에서 당선됐으나 6대 선거에서 이정백 현 시장에게 패한 후 와신상담 재기를 노려온 성백영 후보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지역을 돌며 표밭을 다져왔다. 성 후보와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정백 후보는 현 시장이라는 프리미엄과 두 차례의 시장 당선 경험 등이 큰 밑천이 되고 있다. 특히, 상주는 근래에 국회의원과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이 당선된 사례가 두 차례나 있어 이들 3명의 후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성사가 될 경우 다섯 후보가 워낙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당락에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는 분석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지난 제5대 시장선거에서 무소속의 성백영, 정송 후보가 단일화를 이뤄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이정백 현 시장을 누른 전례도 있다.예비후보 등록없이 후보군 중 가장 늦게 출사표를 던진 김형상 대한애국당 후보는 상주시청 공무원 출신으로 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과 보수층에 기대를 걸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상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남 650명, 여 351명)△조사기간 = 2018년 6월 1∼2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502건, 무선 499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50%),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50%)△가중치 보정 = 2018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5.3%

2018-06-05

홍준표 “유세 그만” 후보들 “유세할 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결정에 한국당 대구·경북(TK) 후보들의 득실 계산이 복잡해졌다. 홍 대표는 5일 사전 예고된 대구 유세일정까지 중단함에 따라 TK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TK지역 후보자들은 그동안 홍 대표가 지원유세를 올 때마다 비공식적으로 “표 떨어진다”며 홍 대표 지원을 꺼리는 이른바 ‘홍준표 패싱론’을 거론해 왔다.이로 인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과 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홍 대표가 지원유세에 참석할 지 여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홍 대표가 지난 1일 포항과 구미를 방문할 당시 이 후보가 두 곳을 모두 방문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 후보 측도 사전 일정 탓에 홍 대표가 있는 포항 대신 구미로 일정을 부랴부랴 변경하기도 했다.한국당 텃밭인 대구에서 유난히 홍준표 패싱론이 거셌다. 대구지역에 출마한 한국당 후보들 사이에서는 홍 대표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TK민심이 등을 돌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일례로 홍 대표가 지난달 16일 대구 동구와 북구를 방문하고 난 뒤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앞서거나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에 출마한 한국당 후보들은 이 같은 수치를 거론하며 “홍 대표의 지원유세가 한국당 후보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때문에 대구지역에 출마한 한국당 후보들은 홍 대표 지원유세 중단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 후문이다. 홍 대표의 자극적인 발언이 지역 후보보다 부각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대구지역 한국당 관계자는 “정말 다행이다”며 “더 이상 표가 떨어지는 현상은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6·13 지방선거를 지역 일꾼을 뽑는 인물 대결 위주로 갈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다만 미북정상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등으로 인해 당선을 자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지역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홍 대표의 선거지원 유세 중단이 더 이상 표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면서도 지지도가 올라갈 가능성에 대해선 확답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반면, 보수적 색채가 더 뚜렷한 경북의 경우 지역별로 홍 대표의 지원유세에 대한 반응이 엇갈린다. 경북지역 한국당 관계자는 “노년층 등에서는 ‘홍 대표처럼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말하는 시민도 있고, 반대로 홍 대표의 발언을 기피하는 시민도 있다”며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호불호가 확실하다”고 전했다.당 대표가 지원유세 전면에서 빠지면서 TK지역에서는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의원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TK지역 출마자들의 나 의원에 대한 지원요청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나 의원이 TK지역 지원유세를 할 때마다 후보들 사이에서는“홍 대표보다 더 인기가 있다”, “지지도가 올라가는 것같다”고 말한다. 나 의원이 지원유세를 하면 지역주민들이 나 의원 주위를 맴돌 뿐만 아니라 사진이라도 같이 찍으려고 주민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TK일부에선 “(나 의원 지원을 요청하려면)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TK지역 분위기 반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6-05

홍덕률·김사열 단일화 가닥 잡나

대구시교육감에 나선 홍덕률·김사열 후보의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실제 단일화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4일 대구 중구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든 단일화 성사를 위한 다각도의 모색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홍덕률·김사열 후보는 서울 지역 여론조사업체 두곳을 선정,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르자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양 후보는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을 현재 협의중이며, 여론조사 문항은 교육자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는 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홍 후보는 “그것이 정치인 출신인 강은희 후보와 대비되는 교육자 후보 단일화라는 명분에 맞는데다 문항이 많아지면 설문지 설계에 시간이 걸리고 합의점도 찾기 어려우며 응답률 자체도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서로 결과를 신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두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넘어야 하는 산도 많다.홍 후보도 “후보 단일화는 진영논리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면서 “언론과 시민단체가 진보와 보수 후보로 분류해놓고 방식과 단일화 개념 등을 요구한 측면이 있는데 쉽게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그는 “김사열 후보 측의 협상팀이 연기를 요구해 협상 진행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단일화 지연 책임을 김 후보에게로 돌렸다.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홍 후보의 기자회견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쇼를 한다”며 원색적인 비난도 내놨다. 김 후보 측 김동현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갑자기 단일화에 대해 얘기를 다시 꺼내는 것은 시민단체의 압박과 결단을 두려워하는 언론플레이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원로들이 지난달 28일 김 후보와 홍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중재에 나섰고 중재 내용이 김 후보에게 다소 불리하지만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약속 시한을 넘겨 홍 후보는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를 향해 그는 “진정성 없는 단일화 위장쇼를 중단하고 지금처럼 대구 시민의 염원을 무시한 채 ‘강은희 후보의 2중대’, ‘강은희 후보의 X맨’으로 끝까지 남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8-06-05

조성제, 상대 후보 관권 선거 의혹 제기

자유한국당 조성제사진 달성군수 후보는 4일 “무소속 김문오 후보는 신성한 달성군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며 관권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오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 달성군 공무원 3명은 지난 4월27일 김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한 밴드에 가입해 나흘 동안 달성군 공무원 97명을 비롯한 지인, 직무 관련자 등 다수의 유권자들을 밴드에 초대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엄중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또 “이번에 문제가 된 밴드에는 이전에도 본인을 비방하는 게시물이 버젓이 올라와 문제가 된 적이 있다”면서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달성군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중대한 선거 범죄”라며 “해당 공무원이 이러한 사실을 모를 수가 없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이들을 지도·감독해야 할 자치단체장이 이러한 문제를 방관하고 오히려 조장과 압박을 준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이에 대한 김 후보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검찰의 엄중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관권 선거 의혹을 야기한 김 후보는 달성군민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6-05

울릉, 사상 첫 선거후보 TV토론회

사상 처음 울릉도에서 개최된 울릉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 및 연설회 녹화사진가 무사히 마무리됐다.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토론회에는 정당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희, 자유한국당 김병수 후보와 지난 선거에서 71.30%를 득표한 무소속 최수일 후보가 참여했다.울릉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규정상 방송토론회 참가가 제한된 무소속 김현욱, 남한권 후보에 각각 10분씩 연설회를 하도록 했다. 토론회는 6일 오후 8시부터 현대HCN경북방송(울릉케이블TV)에서 녹화방영되며 7일 오후 4시에 재방영된다.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수어통역과 자막방송도 함께 실시한다.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전천후 대형쾌속선 유치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지역교육환경개선 △농수산업 소득 및 경쟁력 향상 △의료 환경 개선 △문화생활여건 개선방안 등 공통 질문에 대해 나름의 방안을 제시했다.기조연설에 가장 먼저 나선 최수일 후보는 “검증된 능력, 준비된 발전, 안정된 군수, 6년동안 다진 중앙부처 인맥을 통해 울릉도 SOC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후보는 “살기가 어려워졌다. 바꿔야 한다. 새로운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희 후보는 “행복한 울릉을 만들겠다. 힘있는 정부·여당 특별한 울릉 집권여당 후보가 울릉도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진행된 연설회에서 김현욱 후보는 “준비된 일꾼, 큰 능력, 큰 발전, 행복 발전소, 바꿔야 바뀝니다. 김현욱이 하면 달라진다”고 역설했다. 남한권 후보는 “능력도 신뢰도, 모든 것이 한수위 진짜 잘할 사람, 울릉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호소했다.울릉/김두한기자

2018-06-05

한국당, 동해안 표심잡기 ‘강행군’

자유한국당이 동해안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강석호, 김광림 국회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식선거가 시작된 이후 울진, 영양 등 동해안권 민심을 아우르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이철우 후보는 4일 오후 울진읍 국제마트 사거리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울진군 후보자 합동유세를 열고 6·13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 후보는 이날 합동유세에서 “손병복 후보는 삼성과 한수원의 검증을 끝낸 분”이라며 “동해안시대를 이끌어갈 사람이며 울진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줄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국회 정보위원장인 강석호 국회의원은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 방유봉·전종호 도의원 후보, 장선용·임형욱·권석보·최희식·임대승·장유덕·장윤경 군의원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특히 강 의원은 “이철우 도지사 후보가 당선되면 신한울 3, 4호기가 살아나고 울진경제도 살아난다”며 “이철우 도지사 후보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강 의원은 또 “손병복 후보는 울진에 빚이 없기 때문에 소신있게 군정, 새로운 울진의 미래를 열어나갈 후보”라며 “자유한국당이 울진에 공천한 후보는 모두 흠결이 없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손병복 울진 군수후보는 “울진주식회사 CEO가 돼 군민 모두가 잘살고 일자리 있는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어 “이철우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공약한 투자유치 20조,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울진군에 많이 가져오겠다”며 “그러려면 이번선거에서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당선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부탁했다.이철우 후보는 이날 영양전통재래시장 앞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를 비롯한 영양군 자유한국당 후보 합동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를 비롯해 이번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후보가 총출동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울진·봉화)이 지원유세를 펴며 힘을 보탰다.이철우 후보는 “오도창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야 영양군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무소속을 지지해서는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도창 영양군수 후보는 “2년 3개월동안 영양 부군수로 일하는 동안 현미경처럼 영양군을 속속들이 들여다봐왔다”며 “‘변화의 시작, 함께하는 화합영양’이라는 슬로건처럼 영양군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 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 원, 농가소득 5천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울진/주헌석기자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8-06-05

지선 초반 기선잡기 주말 유세 총력전

6·13 지방선거가 초반 분수령을 맞고 있다. 오는 8∼9일 이틀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대적인 바람몰이에 나서면서 판세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과 민주당, 무소속 후보들이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유세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때문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3일 무더위 속에서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득표 활동을 벌였다.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시장과 주요 거리, 등산로 등을 찾거나 합동유세를 벌이며 기선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구미 금오산 입구에서 등산객에게 인사를 하고 칠곡을 방문했다. 또 전통시장과 휴일 시민이 많이 몰리는 중앙상가를 찾아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어 상주 용암시장과 문경, 예천, 영주 중앙상가에서 잇달아 유세를 하며 ‘민주당 바람 일으키기’에 나섰다.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5일까지 경북 23개 시·군을 돌며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펼치는 등 민주당, 무소속 바람 잠재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군위 전통시장 앞에서 합동유세와 장날 인사를 하고, 청송으로 이동해 진보시장 삼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영덕에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관련 주민 간담회를 한 뒤 포항 흥해 로터리와 경주 체육관 앞에서 잇달아 합동유세와 거리인사를 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대구시장 후보들도 전통시장 등 유권자들이 몰리는 곳을 집중공략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3일 오전 달서구 용산네거리에서 휴일을 맞아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또 중구 동산동 제일교회와 두류공원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찾아‘힘 있는 여당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수성구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중구 남산역까지 전동차 안에서 열리는 ‘장애인경제인연합회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어 10대 여성 공약을 발표하고 ‘여성당당 대구당당 유세단’ 발대식을 열어 여성 표심도 공략했다.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지난 31일 꼬리뼈 골절상 사고 이후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최소한의 일정만 소화했다. 권 후보는 오전 7시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찾아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론 등을 강하게 언급하면서 “이번 선거는 대구에서 보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촉구했다. 오후에는 수성못을 찾아 지난 4년간 시장으로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다시 한 번 지지를 당부하는 행보를 보였다.특히 한국당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굳히기’와 ‘뒤집기’를 둘러싼 화력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도부와 중앙유세단이 TK지역 곳곳을 훑으며 지역별 단체장 등 후보자를 위한 집중 유세에 나섰고, 한국당은 TK지역 현역의원들을 중심으로 후보들 지원유세에 나서는가 하면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의원 등이 TK안방 지키기 선봉장에 나선 상황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인 후보들은 판세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고, 열세를 나타낸 후보들은 뒤집기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일부 지역에서는 보궐 선거 가능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울진군수 선거의 경우 1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임광원 후보가 당선될 경우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이란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김영태·박형남기자

2018-06-04

‘최대 5억 로또’… 선거 포상금을 잡아라

‘최대 5억원을 포상금을 노린다’6·13 지방선거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선거 포상금을 노리는 이른바 ‘선파라치’(선거와 파파라치의 합성어)들의 불법선거 ‘감시’ 활동도 본격화될 전망이다.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위반 사례 신고자에게 최대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정치관계법 위반과 관련한 각종 신고 포상금 가운데 건당 최고액일 뿐 아니라 개인별 한도액이 없어 전문 파파라치 사이에서는 ‘6·13 로또’로 불리고 있다.선파라치 1명이 2건의 선거범죄를 신고할 경우 1건당 5억원씩,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당초 선관위 지침으로만 있던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에 대한 지급 근거는 17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04년 3월 처음으로 마련됐다. 당시 포상금 최고액은 5천만원이었다.이후 공직선거관리규칙이 개정되면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포상금은 5억원으로 10배나 올랐다. 포상금이 껑충 뛰면서 지방선거 때마다 지급된 신고 포상액 총 규모도 늘었다.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6억2천만원 수준이었던 포상액은 4년 뒤인 6·4 지방선거 때 약 9억원으로 1.5배 증가했다.신고 건수(113건→107건)와 신고자 수(131명→115명)는 각각 줄었지만 포상금 한도액이 늘면서 총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최대 포상금이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지난 12년간 치러진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선거범죄를 신고해 포상금으로 5억원을 타간 신고자는 아직 없다.선관위는 포상금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 위법행위 정도,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포상금액을 결정한다.역대 포상금 최고액은 3억원으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A씨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으려고 특정 정당 공천심사위원에 3억원을 건넨 사실을 제보한 신고자에게 돌아갔다. 지방선거와 관련한 포상금 최고액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후보자에게 불법 활동비를 건넨 B씨의 사례를 제보해 받은 1억5천만원이었다.신고는 선거콜센터(전화 1390)나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박형남기자

2018-06-04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된다” “안 된다”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공약의 실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6·13지방선거에서 지역 이슈가 실종되고 ‘문재인정부 중간평가’,‘한반도 평화체제 모드’등을 두고 총선과 대선에 버금가는 정쟁만 요란한 실정이다. 그나마 지역 이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대구의 제2작전사령부 등 도심 군부대 이전 논란이다.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이어 가장 새로운 지선 이슈로 등장하면서 실현 가능성 여부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논란을 재점화시킨 더불어민주당의 남칠우 수성구청장 후보 측은 군부대 이적지에 ‘대구 실리콘벨리’를 조성하면 향후 8조 2천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불러온다고 밝혔다.야당은 선거 때만 되면 들고 나오는 장밋빛 공약(空約)으로 표만 노린 ‘아니면말고’식의 무책임한 행태라고 깎아내리고 있다.하지만 이미 여러 차례 등장한 군부대 이전 공약이 주민의 재산권과 관련돼 보수텃밭의 표심을 흔드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고, 대구 민주당 바람의 진원으로 작용하고 있어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군 당국도 입을 다물고 있어 공약의 실현 가능성 여부가 새삼 주목되고 있는 국면이다.이전 대상은 제2작전사령부 40만여평과 5군수사령부, 방공포병학교 등 총 74만9천 평에 이른다. 주민의 재산권을 건드리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 기조가 군보다는 민을 중시하는 국민편의주의에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군부대 이전 후적지에 4차산업을 통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내인 2020년까지 이전계획을 확정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이전 완료시점으로는 2028년을 꼽았다.남 후보는 “군부대를 옮긴 후적지에 영남의 실리콘밸리 같은 4차 산업단지와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도심 휴양공간을 조성해 대구와 수성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기초단체장이 군부대를 이전하겠다는 공약은 실효성 부분에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자 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지원유세를 통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나왔다. 전반기 국회 국방위 간사였던 이철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 기조와 민주당 당론 채택 등으로 봤을 때 2작전사령부 등 수성구 관내 군부대 이전은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 후반기 국회에서 새 상임위가 구성되면 여당 국방위 의원들과 충분히 협의해 2작전사 이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측은 군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발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군부대 이전은 군 작전상 필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정치인이 언급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전후방 개념이 없는 현대전에서 군 작전 반응속도에 의해 정해진 위치를 정치인의 입김에 따라 이전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한국당 대구시당 측은 “민주당은 군부대 이전보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부터 먼저 공약해야 한다”며 “정치인에 의해 군부대가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군 작전상 필요에 의해 옮기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부동산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정부정책을 비판하며 표심을 돌리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다.한국당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개혁 2030’에도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인 2작전사를 이전하는 것은 검토된 바 없다”며 “국방안보의 중차대한 사안을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며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하면 지방정부의 부담이 늘어나고 시민들도 어렵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40만여평에 달하는 2작사 부지 이전에 대한 비용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위한 공약에 지나지 않아 별다른 의미가 없으며, 김부겸 장관도 언급했지만, 이제까지 안되는 것은 실현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관도 못하는 일을 일개 구청장이 어떻게 하겠느냐는 것이다.남상석 한국당 대구시당 안보위원장도 “한수 이남의 군 통제권을 지난 2작전사령부를 이전하겠다는 것은 군 지휘소 변경에 해당하기에 군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군의 사기문제에 대해 전혀 생각지 않는 선거용 울림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남 위원장은 “2작사가 대구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보안상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할 수 없지만, K2가 연간 3천800억원의 기여를 하는 것만 보더라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보와 지역 경제, 군 사기 부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발상”이라고 강조했다.2작사에서 대령으로 예편한 한 예비역은 “군작전 반응속도를 감안할 때 현재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며 “2작사의 군 작전 중요성은 6.25전쟁에서도 이미 증명된 바 있고, 쾌적한 대구 환경에 기여하는 부분도 감안돼야 한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04

김학동·이현준 세번째 대결 접전 양상

예천군수 선거는 맞대결 구도인 탓에 치열한 접전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 명문 대창고 선후배 사이인 점도 선거흥행을 이끄는 요인이다.자유한국당 김학동 후보와 현직 군수인 무소속 이현준 후보는 2010년 민선 5기부터 6.13 지방선거까지 3회에 걸친 공천경쟁을 벌였다. 이 후보가 먼저 두차례 공천을 따냈고, 6.13 지방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과 이한성 전 의원도 공천을 지원한 당사자로 이번에 자기사람 지원에 나서 차기총선 대리전도 겸하고 있다.본지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에서 이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김학동 후보는 지난 8년 간의 절치부심 끝에 보수정당 공천을 받은만큼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보수의 심장’예천지역은 집권여당 시절 지방선거 때마다 공천자가 확정되면 도·군의원 공천자와 기관장, 유지들이 줄을 서서 유세와 지지의사를 표명해 왔다. 이번 선거에는 상당수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선거 분위기가 종전 같지 않다. 지난 달 31일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이 지원유세를 다녀가는 등 선거 초반 분위기를 다잡고 있는 것도 이런 속사정이 깔려있다. 한국당 측은 “아직 초반이라 그렇지 시간이 갈수록 김학동 후보가 세를 모으고 무소속의 바람을 잠재울 수 있다”며 “고령자들이 32% 정도로 많은 예천은 보수성향이 많아 김 후보의 당선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학동 후보는 지난 8년간의 쓴 맛을 다시면서 지역 곳곳을 누비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져놓은 끈끈한 교감이 최대 강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학원 경영의 신화로 서울에서 성공한 자신의 경영 마인드를 앞세워 도청 이전이 가져온 경제 역류 현상으로 인한 예천읍의 경기 침체란 악재를 해소할수 있는‘경제 전문가’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김 후보는 “600여 우수한 공직자들과 함께 4천억 원 규모 예산으로 주식회사 예천군을 경영하는 CEO형 군수가 될 것”을 선언하고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제공하는 한편 예천군민들에게 지역발전과 행복이라는 배당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준 후보는 8년 간의 도의원과 재선 군수를 역임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앞세워 3선 군수를 향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이 후보는 신도청 이전 당시 경북도의회 의원으로서 예천군 호명면으로의 이전에 결정적 역할을 해 온 점을 떠올리고 있다. “새로운 예천의 역사를 내 손으로 반드시 열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여왔다.초임 군수 시절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무기로 하위직 공무원들에게까지 존댓말을 써가며 선출직 단체장의 과거 군림하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 행보를 보여 대다수 공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8년 재임 동안 크고 작은 공과에도 불구하고 40% 가까운 콘크리트 지지층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친구 및 ‘녹색연합’이라는 지역 최대의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의 단단한 결속력 또한 든든한 지원군이다. 취임 첫해인 지난 2010년 국민권익위로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중앙 및 경북도 평가에서 20여 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한해 10억 원이 넘는 시상금을 타는 등 능력을 검증받은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 올해 곤충엑스포 성공 개최로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데다 매년 크고 작은 중앙 및 경북도 평가에서도 수많은 수상 성적으로 군민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이 후보는 도청 이전과 함께 40여년 만에 신축한 예천군청 신청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최근 이현준 캠프에 합류한 공천경쟁 상대였던 김상동 전 부군수는 “신도청 이전으로 발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예천군에 더 많은 사업들을 펼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이현준 후보가 3선에 성공해야 중단 없는 군정추진이 가능하다”며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예천군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8명(남 421명, 여 287명)△조사기간 = 2018년 5월 30∼31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210건, 무선 498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70%),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 RDD(30%)△가중치 보정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7%포인트△응답률 = 9.6%

2018-06-04

무소속 이현준 47.7% 한국당 김학동 40.9%

자유한국당과 무소속 후보간 맞대결 구도인 예천군수 선거는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3선 연임을 노리는 무소속 이현준(현 군수) 후보와 3수 만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따낸 김학동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3면경북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예천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예천군수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이현준 후보가 47.7%, 한국당 김학동 후보가 4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6.4%)’또는 ‘잘 모르겠다(5.0%)’ 등 부동층 비율은 11.4%였다.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기타정당 지지층, 무당층으로부터 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김 후보는 자신이 공천을 받은 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 55.4%의 지지를 얻으며 36.3%에 그친 이 후보를 따돌려 한국당 세결집 여부에 따라 추격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이외에도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지지층으로부터 이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예천읍,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보문면 등으로 구성된 경북도의원 제1선거구와 호명면,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 용문면 등으로 구성된 제2선거구로 나뉘어 진행된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이 후보가 2곳 모두 김 후보에 앞섰다. 1선거구에서는 이 후보 48.9%, 김 후보 41.3%를 기록했고 2선거구에서도 이 후보 46.8%, 김 후보 40.4%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연령별로는 19세이상 20대, 30대, 40대, 60대 이상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19세이상 20대에서는 이 후보 45.8%, 김 후보 41.6%로 4.2%포인트 차 접전양상을 보였다. 30, 40대에 갈수록 두 후보간 격차는 벌어졌다. 30대에서는 이 후보 45.8%, 김 후보 38.2%로 7.6%포인트 차를 보였으나 40대에서 이 후보가 51.8%를 얻으며 39.5%를 그친 김 후보에 12.3%포인트 앞섰다. 김 후보는 유일하게 50대에서 45.9%의 지지를 얻어 41.2%의 이 후보를 따돌렸다. 60대에서는 이 후보가 49.9%로 39.7%의 김 후보를 제압했다.예천지역의 정당지지율은 한국당 48.1%, 민주당 20.4%, 바른미래당 6.6%, 정의당 3.1%, 민주평화당 0.9%, 기타정당 3.4% 순을 나타냈다. 지지정당이 없다(13.3%)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4.2%) 사람은 17.5%였다.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54.6%로 부정평가(29.3%)보다 25.3%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은 16.1%로 나타났다.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정책 및 공약 28.9%, 인물 20.4%, 소속정당 14.6%, 정치적 경험 11.7%, 도덕성 및 청렴성 11.4% 순이었다. 기타와 무응답은 각각 3.7%, 9.3%였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고 응답한 예천군민은 88.9%로 나타났고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7.7%, ‘아직 잘모르겠다, 무응답’2.1%,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1.0%,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0.3% 순을 보였다. /박동혁기자◇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예천군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8명(남 421명, 여 287명)△조사기간 = 2018년 5월 30∼31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210건, 무선 498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70%),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 RDD(30%)△가중치 보정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7%포인트△응답률 = 9.6%

2018-06-04

칠곡군수 후보, 첫 주말 유세전 후끈

칠곡군수 후보자들의 칠곡 민심잡기 위한 선거전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당선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여야지도부는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제각각 출정식을 비롯한 강세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백선기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달 31일 왜관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주말동안 북삼 인평체육공원에서 유세를 펼치는 등 보수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출정식에는 백 후보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자유한국당 도·군의원 후보 및 비례대표 후보,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백 후보는 “어느 사회 어느 국가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어 서로 견제하고 경쟁해야 하나 대한민국은 보수의 씨가 말라가고 있다” 며 “6·25전쟁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칠곡군이 자유 대한민국을 구했듯이 이번 선거의 압승으로 마지막 남은 보수를 지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지원유세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30년 넘는 세월동안 백 후보와 함께 일을 하면서 그의 인품과 능력을 잘 알고 있다” 며 “백 후보와 함께 반드시 칠곡시 승격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하며 지원사격을 펼쳤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출정식과 함께 주말 유세전으로 맞섰다. 출정식에는 김현권 국회의원, 오중기 경상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도·군의원 후보 및 군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장 후보는 “이번 6·13 선거는 지난 30여 년간 무사안일하게 자리만 지켜온 한국당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는 날이며, 집권당 후보로서 ‘새로운 칠곡’을 힘차게 열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현권 국회의원은 “현재 칠곡은 민주당 전체에서도 특별한 관심지역이며, 여당 차원에서 큰 개발 공약들 또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지원포를 쐈다.더불어민주당 측의 지원사격은 주말 내내 이어졌다. 지난 대선 때 칠곡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이겼던 북삼, 석적읍 지역을 집중공략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왜관역에서 게릴라 지원유세를 펼쳤다.홍 원내대표는 “장세호 후보를 도와 칠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하러왔다”며 “장세호 후보의 공약 중 칠곡시 승격, KTX 북삼약목 복합 환승센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06-04

대구·경북 곳곳 선거법 위반 적발

6·13 지방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곳곳에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공직선거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후보는 물론 유권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출마한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9일과 11일 B씨 등 2명에게 경북도교육감 후보 C씨와 안동시장 후보 D씨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면서 소고기와 음료 등 6만2천48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등으로부터 음식물·금품 등을 제공받은 모임 주선자에게는 제공된 금액의 50배, 단순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도 30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앞서 지난 1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유권자에게 금품제공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 기초단체장 후보 지지자 E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3월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이처럼 유권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선거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공무원이 특정 후보를 홍보한 사례도 적발됐다.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다른 사람에게 특정 후보자를 알리기 위해 개설된 SNS 가입을 권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달성군 공무원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 27일부터 나흘간 동료 공무원 97명과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해당 SNS 가입을 권유하는 초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선거 범죄에 해당해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 및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동호회 명의로 특정 후보와 관련한 선거운동을 벌인 사례도 적발됐다.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동호회 명의로 포항시의원 후보 F씨와 관련한 선거운동을 벌인 G청년회 회장 H씨와 I띠모임 회장 J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H씨는 G청년회 명의로 예비후보자 F씨의 수상실적이 게재된 가로펼침막 3장을 거리에 설치하고 F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해 F씨의 이름 연호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H씨와 J씨는 F씨의 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해 G청년회 명의가 적힌 어깨띠와 조끼를 착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J씨는 소속 띠모임 회원들에게 F씨 이름 연호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포항시남구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는 동호회나 계모임 등이 해당 단체 명의나 대표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고 전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손병현기자 why@kbmaeil.com/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