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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무소속, 막상막하 3강에 ‘안갯속’

군민들의 대체적인 분석은 현재 3강1약 구도다. 이는 본지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난다. 3강이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이다. 3강은 손병복 후보(61·자유한국당)와 무소속의 임광원(68), 전찬걸(59) 후보다. 각각 엇비슷한 지분과 세를 구축, 선거 초반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울진의 선거민심은 좀 특이한 부분이 있다. 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야당이었던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당선돼 파란을 일으킨 적도 있다. 다른 선거에서도 예상을 빗나간 적이 꽤 있어 결과 예측이 쉽잖다.이번 선거 또한 현 시점에서는 여론 조사가 보여주듯 어느 누구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이다.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눈여겨 볼 사안도 여럿 있어 막판 표결집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3강중 무소속 후보가 2명이나 포함돼 있지만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25.8%, 자유한국당 42.4%으로 나타나 특정 후보 우세를 예단키도 어렵다. 3강 구도가 지속될 경우 35%내외를 득표하면 당선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중 18% 가량이 강진철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이탈해 있는데, 이들이 최근 민주당 상승세에 힘입어 돌아올지도 매우 궁금한 대목이다. 그 경우 강 후보도 유력후보군에 올라 선거판이 4강구도로 재편될 수도 있다. 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현 정국상황을 어떻게 보고 판단할런지도 변수다.임광원 후보의 재판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하나로 꼽힌다. 임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사건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되자 항소한 상태에서 출마, 군민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무죄가 나온다면 다행이지만 1심 판결이 유지되면 보궐선거가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군민들이 이 부분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지금의 형세를 완전히 뒤흔들어버릴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일각에선 임 후보 당선 뒤 재판으로 인한 낙마를 염두하고 차기 보궐선거를 노리는 인사들이 임 후보를 대거 지원한다는 이야기들이 적잖게 나돌고 있기도 하다. 집권여당 공천을 받은 강진철 후보(59·더불어민주당)는 “울진에 굵직한 국책사업을 끌고 와 울진 경제에 큰 도움을 줄 수가 있다”며 든든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무기로 내세우며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는 “10년 전 고향 울진으로 귀향, 군민의 삶이 나아지는 방안을 준비했다”며 공약으로 공정과 동행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정치, 사람 중심의 행복한 복지 울진군 조성, 품격있는 새로운 울진문화 창달 등을 제시했다. 또 울진지역을 소상히 파악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울진, 주민들이 보다 잘사는 울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삼성이라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당 손병복 후보는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울진본부장을 역임한 경험으로 행정도 경쟁력을 키워낼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의 역량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손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꼼꼼하게 살펴 누가 군수감인지, 누가 울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인지 명확하게 판단해 달라” 고 말했다. 또 “이제까지 민간 투자에 있어 성과를 내지 못했던 울진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 울진을 확 바꾸겠다” 며 열린 사고와 시각으로 울진을 변화시킬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앞서 밝힌 결격 사유로 배제된 임광원 후보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3선 도전장을 냈다. 임 후보는 “8년여 임기 동안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울진 발전 구상의 퍼즐을 완성 시키겠다”면서 재판에 대해서는 “1심 판결에 아쉬운 부분이 많다. 법정 다툼을 통해 반드시 무죄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업무 능력, 예산 인맥, 많은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행정을 이끌어 가야한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정권의 향배에 따라 지역의 상황이 바뀌지 않는 균형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전찬걸 후보는 이동군수실 운영을 통한 현장형 리더십으로 군민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을 누비고 있다.전 후보는 “재선 도의원을 거친 후 지난 군수 선거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면서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울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번과 정치 여건이 달라졌다”며 “군민을 위해 한 길만 걸어온 저에게 민심이 쏠리고 있음을 몸으로 느낀다”며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울진/주헌석기자◇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울진군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9명(남 473명, 여 236명)△조사기간 = 2018년 5월 27∼28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324건, 무선 385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54%),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46%)△가중치 보정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7%포인트△응답률 = 7.2%

2018-06-01

시교육감 후보들도 유세 대장정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대구시교육감 후보 3명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13일 동안의 선거운동 대장정에 돌입했다.강은희 후보는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선거운동에 나섰다.강 후보는 이날 아침 독립유공자인 조부를 추모하며 충혼탑에 들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오전에는 반월당 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갔다.이어 오후에는 서문시장과 불로전통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표밭을 누비고, 저녁에는 복현오거리, 경대북문 로데오거리 등에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강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이번 6·13선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길러내는 좋은 교육감을 뽑는 선거”라며 “워킹맘으로 살며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만큼 교사출신으로 장관까지 지낸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려 창의융합 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지지를 이끌었다. 홍덕률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대륜고 앞과 오전 8시 반월당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어 오후에는 소녀가장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체험 등을 하며 청소년들이 처한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교육감 후보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또, 죽전네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이후 경북여고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30년 동안 교육 현장에 몸을 담았던 교육 전문가로서 대구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면서 “오로지 대구교육을 위해 정책·인물 평가로 평가해 달라”며 표심을 자극했다.김사열 후보는 이날 ‘반듯한 캠프’ 발대식을 하고 “대구 교육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대구교육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또다시 잘못된 역사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고, 대구 교육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김사열과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선기자

2018-06-01

“한표라도 더”… 구석구석 누비며 초반 표몰이 ‘시동’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경북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리고 유세차량이 거리를 누비기 시작했다. 차량과 인파가 많은 주요 교차로, 전통시장 등 요충지에는 이날 아침부터 선거운동원들이 자리해 유권자들과 만났다. 특히 여야 경북도지사 후보들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시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광폭행보를 펼쳤다.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고도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전 포항 우현네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갖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박범계·이석현 의원을 비롯해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등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오 후보는 “포항 경제는 물론 경북 경제가 많이 힘들었다. 경제를 살려내고, 변화를 원하는 열망이 상당히 강하다”며 “이번 지방 선거는 예전과 다른 양상이다. 이미 경북이 격전지가 되었고,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 일자리, 경제 문제를 잘 해결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구미, 칠곡으로 이동해 표심을 공략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주에서 통일전내 순국선열 영전을 찾아 참배하고 정문에서 간단한 출정식을 가졌다.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해 열린 출정식에서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들의 희생정신과 함께 화백회의라는 좋은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훌륭한 선조들이 우리에게 남긴 정신을 본받아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포항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열린 유세전에는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 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포항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포항을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는 안동에서 충혼탑 참배를 한 뒤 경북도청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구상을 담은 경북테크노벨리 공약을 발표했다. △벤처 투자펀드 1조원 조성 △창업자에 대한 수익의 51%만큼의 지분 보장 △사업부지 무상임대 등이다. 권 후보는 “바른미래당이 경북의 오래된 일당 독주체제에 종지부를 찍고 정체된 경북에 활력을 불어넣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도민들께 보여드린다면, 도민들의 지지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후에는 포항 죽도시장과 경산에서 같은 당 출마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었다. 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포항 형산로터리에서 포항철강공단근로자들과 인사를 한 뒤 죽도시장과 우현네거리를 등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선거 초반이라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지는 않은 것 같다“며 “한국당이 추락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 정의당도 이번에는 지지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6-01

장욱현 후보 과반 육박… 2·3위 추격전

‘맞대결에서 3자대결 구도로’6·13 영주시장 선거 구도가 갑작스럽게 변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도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옥식 후보와 자유한국당 장욱현 후보 간 대결 구도에서 전 영주시장 김주영씨가 무소속 후보로 가세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시장후보 경선을 끝으로 지역 정가는 한국당 장욱현 후보가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조용히 선거가 끝날 것으로 전망돼 왔다. 하지만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3자 구도로 재편되면서 유권자 표심의 향방이 안개속에 묻혔다.이번 영주시장 선거는 정당후보 간 경합에 전·현직 시장간 재격돌이라는 점이 더해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장욱현 후보와 김주영 후보가 본 선거전을 앞두고 자신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악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주목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장욱현 후보는 친인척이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장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친인척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자신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사건과 관련한 입방아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김주영 후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다. 퇴임 후 4년간 영주를 떠나 있다 선거 직전에 다시 돌아와 시장에 출마한 점이다. 지역에 대한 애향심, 영주시민들을 위한 봉사심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윤옥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고정표와 두 후보간 경쟁과 네거티브 공방전을 틈타 여당성향의 지지층을 결집하면 크게 약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영 후보의 무소속 출마도 상대영역을 허무는 호재로 해석해 내심 반기고 있다. 윤 후보는 “20년 일당독주 지방자치의 결과 행정은 무개념과 무대책, 무책임, 퇴보의 대명사가 됐다”며 “새로운 사고로 새 활력을 찾으려면 힘있는 여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한국당 장욱현 후보는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시민들께서 공천을 주셨다”며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반드시 재선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베어링국가산업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일자리 1만5천개 창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6차산업 활성화 등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4·5기 영주시장을 지낸 무소속 김주영 후보는 분열된 영주민심을 한 군데로 모아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려 무너진 영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어떤 정치 행보도 하지 않은 것은 “후임 시장이 부담없이 시정을 이끌어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밝혔다.한국당 경선 과정에서 갈라진 당원들의 결집력이 제대로 발휘될 지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유권자들이 지역 선호정당 일변도에서 다양한 입장으로 바뀐 점도 주목된다. 지역 선호정당인 자유한국당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는 입장에 반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집권여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여론도 있다. 정당정치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자가 지역 지도자가 돼야 한다는 인물론 등 다양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약화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무소속이 이길지, 지역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영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7명(남 605명, 여 402명)△조사기간 = 2018년 5월 27∼28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358건, 무선 649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64%),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36%)△가중치 보정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응답률 = 7.5%

2018-06-01

전찬걸 29.9 임광원29.3 손병복 26.1%

울진군수 선거는 자유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두 후보간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찬걸, 임광원 후보와 한국당 손병복 후보 등 세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3.7%) 내에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울진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709명을 대상으로 울진군수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전 후보 29.9%, 무소속 임 후보 29.3%, 한국당 손 후보 26.1%, 민주당 강진철 후보 7.4%의 지지율을 보였다. ▶관련기사 4면전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29.1%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강 후보는 소속정당 지지층으로부터 임 후보(25.3%)보다 낮은 23.7%를 얻는데 그쳤다. 손 후보는 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 39.2%를 얻어 임 후보(28.7%)와 전 후보(27.0%)를 따돌렸다. 임 후보는 무당층(34.7%)과 바른미래당 지지층(36.7%)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다.경북도의원 울진군 제1선거구(울진읍, 북면, 서면, 죽변면)와 제2선거구(평해읍, 원남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 근남면)로 나눠 진행된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전 후보가 1선거구에서 33.0%로 임 후보(25.4%)와 손 후보(23.8%)를 따돌렸다. 2선거구에서는 임 후보(34.6%)가 손 후보(29.3%)와 전 후보(25.8%)보다 앞섰다. 연령별로는 손 후보가 19세이상 20대와 50대에서, 전 후보가 40대와 60대 이상에서, 임 후보가 30대에서 각각 선두를 달렸다.울진지역 정당지지도는 한국당 42.4%, 민주당 25.8%, 바른미래당 6.0%, 정의당 2.1%, 민주평화당 0.4%, 기타정당 4.7%순이었다.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56.5%로 부정평가(33.5%)보다 높았다. 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인물 27.1%, 정책 및 공약 26.9%, 도덕성 및 청렴성 16.8%, 정치적 경험 9.1%, 소속정당 6.9% 순이었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고 응답한 울진군민은 89.5%로 나타났고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5.9%, ‘아직 잘 모르겠다, 무응답’2.4%,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1.4%,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0.8% 순을 보였다. /박동혁기자◇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울진군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9명(남 473명, 여 236명)△조사기간 = 2018년 5월 27∼28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324건, 무선 385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54%),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46%)△가중치 보정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7%포인트△응답률 = 7.2%

2018-06-01

한국당 장욱현 48.4% vs 무소속 김주영 27.0%

전현직 시장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주시장 선거는 현직시장인 자유한국당 장욱현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장 후보는 전직 시장인 무소속 김주영 후보에 20%포인트가 넘는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영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영주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당 장 후보 48.4%, 무소속 김 후보 27.0%, 더불어민주당 윤옥식 후보 12.1%의 지지율을 보였다. 부동층은 12.5%(지지후보 없음 6.5%, 잘 모름·무응답 6.0%)였다.▶관련기사 3면장 후보는 자신의 소속정당인 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 66.1%라는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29.5%의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 윤 후보(32.8%)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김 후보는 기타정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부터 각각 39.9%와 35.8%를 받아 선전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이외에 정의당 지지층으로부터 35.6%를 받으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상망동, 하망동, 영주1동, 영주2동, 가흥1동, 가흥2동)와 제2선거구(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안정면, 봉현면, 휴천1동, 휴천2동, 휴천3동, 풍기읍)으로 구분해 진행한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장 후보가 각각 49.3%와 47.4%로 상대 후보들에 2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섰다.장 후보는 연령별 지지도에서도 19세 이상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영주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 45.6%, 민주당 26.9%, 바른미래당 8.4%, 정의당 2.7%, 민주평화당 0.3%, 기타정당 2.8% 순이었다. 무응답(2.6%)과 무당층(10.7%)을 합친 비율은 13.3%였다.민주당 윤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이 소속정당 지지율보다 낮았으나 한국당 장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이 소속정당 지지율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59.8%로 부정평가(28.2%)보다 높았다. 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정책 및 공약 32.5%, 인물 18.4%, 도덕성 및 청렴성 15.5%, 소속정당 14.3%, 정치적 경험 8.6%, 기타와 무응답은 각각 4.6%, 6.1%였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고 응답한 영주시민은 84.9%로 나타났고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9.4%,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2.8%, ‘아직 잘 모르겠다, 무응답’2.6%,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0.3% 순을 보였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영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7명(남 605명, 여 402명)△조사기간 = 2018년 5월 27∼28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358건, 무선 649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64%),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36%)△가중치 보정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응답률 = 7.5%/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6-01

포항·울진·영덕·영양 등 한국당 경북 후보들 출정식·거리유세전으로 본격 선거운동 돌입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경북도내 23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이날 출근길 거리인사로 선거활동을 시작한 뒤 각기 기발하고 개성있는 출정식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울진군당협은 31일 오전 울진군 읍내리 한국당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와 전종호·방유봉 경북도의원 후보, 장선용·임형욱·권석보·장유덕·장윤경·최희식·임대승 울진군의원 후보를 비롯해 당원 지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선거 승리와 함께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한국당 후보자들은 승리를 다짐하는 ‘빨간 운동화 신기’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당의 전통적 색깔인 빨간색 운동화를 후보자들이 모두 함께 신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밑바닥부터 뛰어다니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당협 위원장인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동안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 가계부채로 국가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맞이하는 첫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강 의원은 또 “울진지역 한국당 후보는 모두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천했다”며 “깨끗하고 열심히 살아온 검증된 후보들을 군민들이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손병복 후보는 “울진은 이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는 울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결정적 시기에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득으로 이끄는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울진군 100년 먹거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자유한국당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도 이날 오전 8시 영양읍 법원사거리 홈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 오 후보와 이종열 도의원후보, 김시홍 김형민 오창옥 구진회 이병국 홍점표 군의원 후보 등 한국당 후보들이 총출동했다. 이들 후보 역시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승리를 다짐하는 ‘빨간 운동화 신기’퍼포먼스를 가졌다.오 후보는 “‘변화의 시작, 함께하는 화합영양’이라는 슬로건처럼 영양군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고 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원, 농가소득 5천만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이희진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후보는 이날 강구와 영해, 영덕읍에서 릴레이 출정식을 겸한 거리유세전으로 압승의 전의를 불태웠다.이 후보는 오후 4시 강구면 동광어시장에서 열린 첫 공식연설회에서 “초선 재임기간에 고속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모두 개통하고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면서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재선군수로 영덕 미래 100년의 발전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 죽도시장에서 ‘6·13포항시장선거 자유한국당 필승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박명재(포항남울릉),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 지지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압도적인 승리를 결의했다.이밖에 경주와 구미, 안동, 김천 등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거리인사와 순회 유세전을 벌이는 등 사활을 건 선거전에 들어갔다.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6-01

칠곡군수 후보 토론회도 ‘하나마나’

준비성이 부족한 상태에 30일 열린 칠곡군수후보 초청토론회에 대한 군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날 토론회는 칠곡포럼과 칠곡군수후보초청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현대HCN새로넷방송 주최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각 후보들의 2분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처음부터 새로운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후보자들은 출마선언식이나, 개소식에서 밝힌 목표나 생각을 그대로 전하는 모습에 현장의 분위기는 무덤덤한 상황이었다. 이 질문들은 공통질문으로서 미리 후보자들에게 전달된 상황이다. 각 후보자들은 질문에 대해서 준비를 해왔지만 5분 안에 질문과 답변을 서로 해야되는 룰을 정한 상태이다 보니 정확한 질의응답이 이뤄지지 않았다.한 후보자가 준비한 질문은 4분의 시간이 지나갔고, 질문을 받은 다른 후보자는 1분 안에 답변을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은 거의 모든 질문에서 일어났고, 현장에 방문한 군민들은 영문도 모른채 시간만 보냈다.주도권 토론 역시 엉망진창인 시간배분과 신선하지 못한 질의응답, 또 특정 후보자들 사이에서만 이뤄지는 질문 등으로 의미 없는 시간이 지나갔다.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토론회를 찾은 군민들은 불만을 표현했다.군민 박모(67)씨는 “이번 토론회를 방문한 이유는 현 군수와 도전하는 후보자들 간의 시원한 설전과 새로운 정책,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늘상 얘기하던 주제를 서로 토론같지 않은 토론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답답했다”면서 “주제도 너무 복합적으로 많았고, 세부적인 얘기만 하다보니 제대로 된 내용도 듣기전에 답변이 끝났고, 큰 관점에서 대화가 이뤄지지 못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또 다른 군민 이모(61)씨는 “한명에게는 질문도 제대로 하지도 않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모습에서 왕따의 느낌도 들었다. 이럴거면 왜 다른 한 후보를 초청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칠곡군의 군수자리인데 조금 더 수준 높은 토론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는 6월 2일에 열리는 토론회는 이번과 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05-31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모바일 위촉장’ 화제

자유한국당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 후보의 ‘모바일 위촉장’이 화제다. 선거 때면 각 정당과 후보 캠프는 선대위 각종 직책에 대한 임명장 발행으로 바쁜 경우가 많다. 대선 때는 각 당이 발행하는 임명장이 100만 장이 넘는다는 소문까지 있다. 용지를 인쇄하고 두꺼운 커버에 끼워 배부하는 일에 선거 사무원 한두 명이 종일 매달린다. 제작비 또한 만만치 않아 불법선거비용 시비가 일기도 한다. 이 후보가 이번에 시도한 ‘모바일 위촉장’은 종이를 인쇄하고 커버를 씌우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위촉장 이미지를 만들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형태다. 선거 업무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위촉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보일 수 있어 실질적 홍보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이를 받은 사람들도 대체로 ‘신선한 시도’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찾아가서 받아오기 번거롭고 책장에 꽂아두면 다시는 볼 일 없는 종이 임명장보다 간편하게 휴대폰으로 받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호응 때문에 최근 이 후보 캠프에 ‘모바일 위촉장’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모바일 위촉장을 만드는 전담맨이 꾸려질 정도며, 하루 평균 200개를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시대에 맞게 선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후보자 본인의 아이디어였다”며 “대구·경북 곳곳의 후보들이 도입하고 싶다며 전화가 오는 것을 보니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5-31

한국당·무소속 1野 2無 안갯속 접전

6·13지방선거의 경주시장 선거가 경북지역 최대 접전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떠올랐다. 투표일을 10여일을 앞둔 현재 텃밭으로 여겨온 보수정당이 수성(守城)을 달성할지, 공천에 탈락해 출마한 현직 시장 등 무소속의 돌풍이 불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형국이다.이번 경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자유한국당 주낙영, 바른미래당 손경익, 대한애국당 최길갈, 무소속 박병훈ㆍ최양식 후보 등 6명이 격돌하고 있다. 경북매일의 선거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공천자인 주낙영 후보와 무소속 박병훈·최양식 후보 등 3명이 오차범위에서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1야-2무’가 선두권을 형성하는 독특한 판세가 구축돼 있는 가운데 막판 상승세를 타는 사람이 당선증을 거머쥐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역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전통적으로 보수 일변도와 연고를 중시해온 경주시장 선거가 이번에는 각종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는 혼탁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선거 후유증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재선인 최양식 현 시장이 3선 도전 길목인 한국당 공천에서 컷아웃되고, 공천잡음의 파장이 장기화된 것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가 선두로 뛰쳐 나가지 못하고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도 꼽히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이 오차범위 안에서 한국당 주 후보를 계속 추격하자 유권자들의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한국당 주낙영 후보는 귀중한 한국당 공천장을 손에 쥐고도 일부 지역언론과 진실공방을 벌이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지지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공천확정 후 지지율을 확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엉뚱한데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이미 제기된 부동산투기 의혹, 공문서 변조 의혹에 대해 해명과 함께 언론중재위 제소 등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후보자 부인이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취득·등록세 문제와 관련된 진정서가 검찰에 제출돼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주 후보자에 맞서는 무소속 최양식 후보도 3선 도전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이를 번복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최 후보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8년간 재직하면서 보여준 청렴성과 시정 경험으로 남은 기간 경주 문화도시 건설을 마무리하겠다”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 후보측은 “도내에 불고 있는 무소속 바람을 등에 업고 지지율이 서서히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의원을 지낸 무소속 박병훈 후보의 바람도 만만치 않다. 경북매일 조사결과 최 후보와 ‘동타’(同打)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지난 경주시장 선거에서 최양식 후보와의 사이에 맺힌 ‘악연’을 털고 후유증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냐가 관건이라는 전망이다. 일부의 네거티브에 어떻게 대처하는 지도 주목되고 있다. 무소속 최양식 후보와 박병훈 후보가 막판 단일화를 이룰지도 관전 포인트의 하나다. 무소속 연대를 바라는 측은 “막강한 한국당 후보를 상대하려면 두 후보 중 될 사람을 밀어야 한다”며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으나 지역 정가의 내막을 아는 이들은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이라며 어둡게 보고 있다. 두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평화체제 이슈를 등에 업고 젊은 층의 표심공략을 자신하고 있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후보의 약진이 어느 정도일지도 주목된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오던 한수원 수익이 급감하는 등 지역의 근본 문제를 치유할 능력을 갖춘 후보로 누가 꼽힐지도 지역민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12명(남 662명,여 350명)△조사기간 = 2018년 5월 26∼27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505건 50%, 무선 507건 50%)△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5.8%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5-31

바람 지고 안고… 경북지사 후보들 뛴다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여·야 경북도지사 후보들의 유세 첫 일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후보들이 어디에 역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펼칠 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첫 선거운동 장소로 ‘포항 우현사거리’를 택했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포항 북구 조직위원장이었던 만큼 애정이 서린 곳이고 포항의 중심이기 때문에 우현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침 출근인사 이후에는 민주당 소속 포항지역 후보자들 모두와 함께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에 임하기 전에 본격적으로 의미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죽도시장이라는 곳이 포항의 명소이고, 포항의 상징적인 곳이라 의미가 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출정식을 마친 뒤 구미역과 칠곡 왜관역 등에서 지역 후보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일정을 빠듯하게 짰다. 경주 통일전을 참배한 이후 오전 7시15분부터 경주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다. 이후 경주역 앞에서 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한 뒤 11시 포항, 오후 1시30분 구미, 오후 4시 칠곡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오후 6시 대구·경북 청년미래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오후 7시 경산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시간대별로 촘촘하게 짠 일정을 소화하며 표밭갈이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을 만나서 후보가 가지고 있는 정책과 비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며 “한국당 후보들과의 합동 유세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한국당을 믿어달라고 호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광폭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루 4∼5개 시·군을 돌며 도민들의 지지를 요청한다는 목표다.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는 안동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운동을 시작한다. 안동지역을 돌아본 뒤 오후 4시 포항 죽도시장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와 포항 출마 후보들자들이 전원이 참석해 출정식을 갖는다. 권 후보 측은 “공식 선거일 첫날 오전은 출신 고향이자 정치고향인 안동의 도민들께 도지사 선거 출정을 보고하고 인사를 한다”며“이후 경북의 제1도시 포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영일만의 힘찬 바람에 바른미래에 대한 희망을 실어 백두대간을 타고 전국에 새정치와 개혁보수의 바람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경산으로 이동한다.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는 포항 형산로터리에서 첫 유세를 한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출근하는 노동자들이 많은 곳”이라며 “정의당이 포스코 사내 하청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얘기도 많이 하고 관련 활동도 많이 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 번 환기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5-31

바람이 분다… 13일 남았다

바람이 분다. 향방을 알 수 없는 바람에 선거판이 들썩이고 있다. 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미북정상회담 등에 따른 한반도 평화 바람이 초대형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고, 한국당 텃밭인 대구·경북(TK) 곳곳에서 한국당 위기론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부터 1박2일간 미국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지면서 지방선거 하루 전날인 6월 12일 미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반도 평화 바람이 수도권 판세의 최대 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것. 6·12 미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한국당은 전패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특히 TK지역조차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한국당 TK지역 후보들은 평화 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한국당 후보자들은 나경원 의원 등 스타급 의원들이 지원과 함께 유세차량 총동원 등 물량공세를 통해 한국당 텃밭인 TK에 부는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제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에 초점을 맞추며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이와 관련, 지역 의원실 관계자는 “TK에서조차 홍준표 대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데다 미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져, TK지역민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어려운 선거가 될 것 같다”면서 “과거에는 몇% 차이로 이기느냐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면 지금은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무소속 바람’도 TK지역에서는 최대 화두다. 한국당 공천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결성한 무소속 연대 및 일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무소속 후보들의 파괴력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후보, 권태형 대구 남구청장 후보, 전화식 경북 성주군수 후보가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경주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최양식, 박병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고, 영천, 안동 등에서도 무소속 후보의 선전을 점치는 분위기가 있다. 또 구속수감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정서가 바람을 일으킬지도 관심사다.TK지역 한 인사는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바람에 따라 판세가 출렁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정책대결보다는 보수 결집 등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5-31

“토론회도 선거 유불리만 따져”

봉화군수 후보 토론회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열기로 했던 6ㆍ13 지방선거 봉화군수 후보 정책 토론회가 전격 취소됐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갑작스럽게 불참통보를 한것.당초 봉화군 농어업회의소는 지난 26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 민주당 김두성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노욱 후보, 무소속 엄태항 후보 등 봉화군수 후보 농업정책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그러나 더불어 민주당 김두성 후보와 무소속 엄태항 후보가 공정한 토론회가 어렵다는 이유로 불참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전격 취소됐다. 엄 후보는 농업관련 정책 토론회 개최 18시간 전인 지난 25일 오전 11시 39분에, 김 후보는 26일 당일 오후 1시 3분에 불참사유서를 각각 냈다.봉화군 농어업회의소는 민간 농정기구로 농어업인 단체 등을 통합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촌을 진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와 농촌지도자 봉화군연합회, 전국농민회 총연맹 봉화군 농민회 등 28개 직능품목단체가 모였으며 회원수만 1천 500여 명에 이른다. 봉화군 농어업회의소는 이번 토론회를 위해 28개 직능ㆍ품목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8개 분과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차례의 정책위원회 회의와 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봉화군 농어업 회의소 관계자는 “1천 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는 어떤 정치적 편향성을 갖고 있지 않다”며 “세 후보에게 동일한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두 후보가 불참을 통보하자 회원들은 “농업인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분통을 터트렸다.회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군수 후보들이 농업에 어떤 철학과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를 들을 수 좋은 기회였는데 유감”이라며 “농업인들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오직 당선을 위한 유불리만 따지는 후보자들의 근시안적 사고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말하겠다”고 격한 반응을 이어갔다.이에 대해 김두성 후보는 “당 관계 일로 부득이 불참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엄태항 후보 측은 “봉화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는 당연히 해야 하지만 토론회를 준비하는 구성원과 절차, 토론회 후의 서약식 등을 봤을 때 이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는 토론회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 특히 3일 전에 후보에게 알려줬다는 것도 문제여서 토론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봉화/박종화기자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