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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쓰던 카드 그대로, 온누리 상품권 할인받으세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이하 소진공 포항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이번 행사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차원으로 포항세무서와 포항중앙상가 야시장축제에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전용 어플을 통해 계좌와 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하던 카드에 10%할인된 금액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사용가능하다. 명절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월 180만원까지 구매한도를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지난 21일 포항세무서에서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6월 소진공 대구경북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지역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약 100명의 직원이 적극 행사에 동참했다. 22~24일은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 이벤트를 진행했다. 앱 가입과 계좌등록, 카드등록까지 완료하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증정해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유승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25

경북도·중진공, 中시장 개척 60만달러 성과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공동 추진한 협력 사업을 통해 중국 수출계약 3건과 수출협약 6건을 성사사켰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와 충칭 직할시에서 진행된 경북 수출상담회에 도내 소비재 기업 7개사가 참여해 오미자, 생강, 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 현장 수출계약 3건, 수출협약 6건, 수출상담 88건을 진행해 총 6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거뒀다.중국 서부지역 방문단의 수출성과는 지난해부터 경북도와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 경북도 상해사무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경북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다.특히 올해 중진공 글로벌비지니스 자문단은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현지 왕홍을 통한 상시적인 라이브 방송, 현지 유력 바이어 대상 온라인 화상 상품설명회, 충칭 서부투자박람회 및 남빈루 우수상품전, 청두 서부박람회 및 롯데마트 우수상품전, 옌타이 한국상품전, 웨이하이 한국상품전, 쿤밍 남아시아박람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행사를 주관한 중진공 서영목 충칭소장은 “중진공은 경북도를 포함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수출기업이 미개척 신규 시장인 중국서부 지역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는 경북 상해사무소와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가 한 몸처럼 움직인 결과”라며 “경북 기업이 중국 서부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를 비롯한 중진공 해외거점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4

“어업인 소득증대·복지향상에 힘쓸 것”

국내 유일 어업인 복지전담재단인 수협재단의 제8기 임원진에 경북 지역 내 수협 조합장 중 유일하게 영덕북부수협 김영복사진 조합장이 이사로 선임됐다.김영복 조합장의 수협재단 이사 취임으로 영덕군 어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수협재단은 어업인(조합원) 자녀의 장학금 지원사업, 어촌계 회관(마을회관)등의 냉난방기 지원사업 등의 많은 어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사업은 △어촌 인재 육성(어업인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수도권 수협장학관 확대운영 등) △어촌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 추진,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등) △활력있는 어촌을 위한 여건조성(어촌 주거환경 개선, 어업인 집합시설 냉,난방기구 지원 등) △어업인 복지사업 재원 확보(재원 확보를 위한 기부캠페인 추진, 수협중앙회 예산확대 요청 등) 등이다. 영덕북부수협은 어업인 복지향상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상호금융 복합점포 개점을 추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교대역금융센터를 10월 17일 개점을 앞두고 있다.김영복 조합장은 “이번 교대역금융센터 개점으로 영덕북부수협의 미래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교대역금융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지역 어업인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어업인의 소득증대, 어촌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많은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결실을 거둘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조합장은 전국 수산물 산지위판 가격지지 및 수협중앙회 유통, 수매사업 등 수협중앙회의 전반적인 경제사업을 평가하고 수매하는 평가위원 활동으로 전국 수산물의 군납 사업 및 수매사업 등을 통해 영덕북부수협 어업인들의 위판활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윤식기자

2023-09-24

제40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성료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 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39개 직종 4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109명의 입상자가 배출됐으며, 경북은 정규직종에서 박영진 선수가 은상(영상콘텐츠 제작)을 수상하는 등 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과 함께 △정규직종 금상 1천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시범직종 금상 600만 원, 은상 400만 원, 동상 200만 원 △레저·생활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60만 원 등의 상금이 주어졌다.또한,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함께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끝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해 멋진 결실을 얻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장애인들이 일을 통한 보람과 성취감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기회 확대와 자립기반조성에 아름다운 동행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고용촉진을 유도하고, 장애인 편견해소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도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경북도는 이번 전국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또한,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4

“추석 명절 전통시장서 장 보세요”

포항제철소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상승과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22일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직원 900여 명은 대해불빛시장, 큰동해시장 등 인근 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시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시장으로 이동해 명절 제수용품, 과일, 수산물 등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하일 대해불빛시장상인회장도 함께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포항제철소는 최근 수산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수산물 구매에 중점을 뒀다. 포항제철소는 건어물 13박스를 포함해 과일, 송편, 참기름 등 200만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구매해 해도동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많은 임직원들이 이날 수산물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포항제철소 신경철 행정부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민분들의 걱정이 많을 것 같은데 이렇게라도 포항제철소가 도움을 드리고 싶다” 며 “지역상인들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포항제철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김하일 대해불빛시장상인회장은 “포스코가 매 명절 때마다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행사가 전통처럼 자리잡아, 명절 분위기도 나고 시장이 활기가 도는 거 같아 기쁘다”며 포항제철소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24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아파트 ‘오티에르’ 시그니처 향기 선봬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가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향기 ‘오티에르 엘릭서(Hauterre Elixir)’를 선보였다. 사진포스코이앤씨가 고객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브랜드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요소이고, 그 때문에 건설사 간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 상품과는 다른 차원인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오티에르의 시그니처 향기 ‘Hauterre Elixir’는 포스코이앤씨가 전세계 100여 개 기업의 브랜드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향기마케팅기업 아이센트사의 향기 디자이너인 레이몬드 메츠(Raymond Matts)와 함께 개발했다.오티에르 엘릭서는 샌달우드 향에 프레쉬하면서 매혹적인 스모키한 향취가 결합되어 은은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며 절제된 우아함과 함께 럭셔리한 뉘앙스를 제공해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할 향기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백화점, 호텔, 유명 브랜드 매장에서도 고유의 향을 사용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기억하게 하고 있다”며 “오티에르의 시그니처 향기가 아파트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포스코이앤씨의 고품격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Hauterre Elixir’는 환경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법령에 따라 안전기준 적합시험 및 검사, 인증을 모두 완료했다. 22일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에서 최초 발향되고 이후 오티에르 단지에 차례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리공예가인 이정원 작가가 ‘오티에르’만의 달항아리를 제작하고 그 안에 시그니처 향기를 담아 ‘오티에르 시그니쳐 디퓨져 패키지’를 만들어 더샵갤러리 방문 시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물로 제공 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시그니처 향기뿐만 아니라, 고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음료와 음악도 개발 중”이라며 “더샵갤러리 2.0 에서 최종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24

올 4분기 대구 기업경기 여전히 ‘부정적’

올해 4분기 대구지역 경기전망이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은 내수판매 부진을, 건설업은 신규수주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2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종합경기 전망 BSI는 직전 분기(79)보다 5포인트 하락한 74, 건설업은 2포인트 하락한 54로 각각 집계됐다.제조업 주요 업종 대부분이 기준치 100을 밑도는 가운데 수출·내수부문 모두 3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고유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재현되는 데다 인건비·재고관리 비용 부담, 중국경제 불안 장기화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지역경기는 애초 ‘상저하고’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 한해 ‘상저하저’의 ‘L자형’경기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제조업 주요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전망 BSI가 100(3분기)에서 79(4분기)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완성차 미국 수출 호조, 전기차 등 미래차 판매 급증세, 자동차 연말 성수기 진입 등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3분기 호경기와 비교한 기저효과 요인 등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기계·부품 제조업은 중국을 상대로 한 수출 감소와 설비투자 침체, 원자재·금리 상승 등에 따른 원가부담 증대 등으로 주요 제조업 중 가장 낮은 전망치(64)를 기록했다.반면 섬유산업은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동절기 시즌 돌입, 면교직물 등 일부 품목의 재고감소 등으로 전망 BSI가 반등(42→77)해 경기가 바닥 국면을 지날것으로 예상한다.제조업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으로 나눠 집계한 결과, 4분기 수출기업의 전망 BSI는 3분기보다 16포인트 하락한 74로 나타났고, 내수기업 또한 전망 BSI가 1포인트 하락한 74에 그쳤다.건설업은 지역에서도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고금리와 민간부문 신규수주 감소, 수도권과 대비되는 부동산 경기, 인건비·건자재 급등 등으로 4분기에도 침체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건설업계는 지방 미분양주택의 양도세 면제, PF대출 정상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미분양 소진 시까지 사업승인을 보류하고 시장 수요조사를 통해 건축허가를 사전에 조정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현재 경영실적 추세를 봤을 때 연초 계획한 영업이익(실적) 목표 달성 예상 수준에 대해서는 ‘목표수준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한 기업이 제조업은 61.3%, 건설업은 응답기업 10곳 중 8곳인 80.0%에 달했다.목표수준 미달 요인에 대해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판매 부진’ 응답이 74.5%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은 ‘신규수주 감소(92.5%)’를 가장 많이 꼽았다.대구상의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고유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중국경제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올해 경기 흐름도 당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상저하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정부는 지방 중소·중견 기업들이 영업활동에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방기업들을 우대할 수 있는 내수진작 대책, 수출기업 애로해소 및 지원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21

포스코, 추석 앞두고 거래 대금 4천억 조기 지급

포스코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21일부터 약 4천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이번 조기 지급은 포스코와 협업 중인 설비 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기업들의 현금 유동성을 제고하고 명절 전 협력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행됐다.포스코는 평소 매주 두 차례에 걸쳐 거래기업에 대금을 정산하고, 협력사에 협력작업비를 지급할 땐 월 단위로 정산해 익월 초에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 같은 지급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했고, 2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거래대금을 정산해 거래기업들이 최대 7일까지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번 자금 조기 집행은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거래기업과의 상생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앞으로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21

11개 지자체에 안심가로등 360본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전국 11개 지자체에 방범 취약지역을 밝히는 안심가로등을 설치 지원했다. 한수원은 밀알복지재단 및 전국 11개 지자체와 지난 20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23년도 안심가로등 플러스 협약식’을 가졌다.앞으로 한수원은 11월 말까지 총 360본의 가로등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방범이 취약한 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것이다.특히, 한수원은 올해부터 가로등과 함께 CCTV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폴과 LED 보안등도 함께 지원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또 선정된 지역의 지자체가 추천하는 총 200가구에는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시행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태양광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전국 공모를 통해 올해 안심가로등 지원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시 종로구와 마포구, 안산시, 이천시, 영양군, 보은군, 울진군, 청송군, 예천군, 산천군, 부산시 강서구 등 모두 11곳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 64개 지역에 총 2천854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전대욱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안심가로등 사업은 전국 방범 취약지역에 빛과 희망을 선물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며 “올해는 스마트폴을 더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재까지 설치된 한수원 안심가로등 관련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과 안심가로등플러스 지원사업 누리집(www.ansimlight.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9-21

포스코퓨처엠, 업계 최초 ‘ISO 37301’ 인증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ISO37301’은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했고, 준법경영을 위한 규정과 지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포스코퓨처엠은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포스코퓨처엠은 ESG경영 차원에서 200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내부 통제, 리스크 점검 등의 자발적인 규범 준수를 시행 중이다. 2019년에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 기준, 법무처리 지침 등을 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또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법률정보와 정책 동향을 담은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를 배포하는 등 준법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공감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최근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배터리·완성차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준법경영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김명호 법무실장은 “최근 ESG경영 강화 추세에 따라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준법경영 측면에서도 배터리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21

“경북-푸드 세계화… 2024년까지 수출 10억 불 달성”

경북도가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을 위해 2024년 수출 확대 전략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4년 수출 10억 불 달성을 위해 농식품 생산기반 강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안동소주 세계화 등의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설 및 증설, 시설현대화 자금을 기존 30억 원에서 2024년부터는 최대 40억 원까지 확대 지원(보조 30~50%)해 수출 농식품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수출 100만 불 이상 기업을 2022년 현재 27개소에서 2030년까지 100개소 이상 육성한다. 또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는 프런티어 기업에 대해서는 지정 동판을 수여하고 시설·장비 현대화, 해외 판촉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WTO 농업협상(2015년 나이로비) 결과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수출 품목 발굴과 품질 향상, 위생·검역에 대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위생·검역 안전 규제 준수에 따른 농가소득 보전을 주요 내용으로 한 대체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국제 기준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해외 판매까지 품질 유지 및 구매동기 유발 등을 위한 디자인 개발 비용을 건당 최대 500만 원까지, FDA·HALAL·ISO22000 등 국제적 통용성 제고에 필요한 국제 인증 취득 비용도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아울러 안동소주 우수성 부각으로 세계 주류시장을 공략하고자 올해 품질 인증제 및 등급 기준을 마련하고 BI(Brand Identity), 공동 주병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지역 전통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주류박람회 참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산업의 외연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해외에 직접 나가보니 한류 열풍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특히 K-푸드가 그 중심에 있을 정도로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좋다”며 “농식품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를 휩쓸고 있는 K-푸드 열풍을 우리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0

포스코퓨처엠, 공급사 ESG 역량 강화

포스코퓨처엠이 공급망 전반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전 공급사와 ESG 역량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19일 포항 본사에서 ‘동반성장 정보교류회’를 열고, ESG 관련 최근 동향과 포스코퓨처엠의 각종 동반성장 정책을 공유했다.이날 교류회에는 현장에 직접 참석한 포항 지역 공급사를 포함해 광양, 세종 사업장 등의 공급사 150여 개사가 현장 또는 화상회의로 참석했다.이번 교류회를 주관한 구매계약실은 △포스코퓨처엠 고유의 공급망 ESG 경영체계 △주요 구매정책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법무실과 외부 ESG 전문기관도 참여해 △공정거래 정책 및 기술보호 제도 △최신 ESG경영 체계와 글로벌 트렌드 등 공급사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포스코퓨처엠은 이날 강연에 이어 공급사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성과공유제(BS·Benefit Sharing), 우수공급사 대상 저리·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상생결제 등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성과공유제는 공급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절감 비용 등 성과를 양사가 함께 나누는 제도로, 포스코그룹의 상징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포스코퓨처엠은 전체 공급사 중 납품실적과 신용도, ESG 역량 등을 평가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급사를 우수공급사로 선정하고, 선정된 공급사들에게는 거래 시 보증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비용을 저리나 무이자로 대출해 주기도 한다.구자현 구매계약실장은“포스코퓨처엠은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공급사의 ESG 역량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공급사들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주요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ESG 전략 수립부터 실행방안까지 제안하기도 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09-20

도내 10개 기관 경북나누리플러스 협약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나눔’과 ‘우리’라는 주제로 10개 기관이 함께하는 ‘경북나누리플러스’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맺었다.이날 참여한 기관은 공사를 비롯해 경북남부보훈청, 경북산림환경연구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청년회의소, 경주월드, 농협은행경주시지부, 대구은행경주영업부, 포스코엠텍 등 10개사다.공사가 주도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거쳐 선정한 명칭으로 기관간 협업을 통한 지역상생 사업의 공공성 제고 및 나눔 활동 강화로 경북도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고 기쁨이 배가 되게 하자는 플랫폼이다.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들을 발굴하고 인적, 물적, 재정 등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10개 기관은 매년 경북도내 사회적약자를 위해 봉사와 물품 지원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관 간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뿐만 아니라 ESG경영까지 추진하고 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더욱 많은 기관이 ‘경북나누리플러스’ 플랫폼에 참여해 살기 좋고 행복이 넘치는 경상북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9-20

행안부, 승용차 자동차세 과세 기준 변경

행정안전부는 21일 배기량 크기에 따라 과세되는 승용차 자동차세 과세 기준을 변경하기 위한 개편 작업을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자동차 배기량 크기는 줄이되 출력은 그대로 유지하는 자동차 엔진 다운사이징(Downsizing) 기술의 발달로 기존 고배기량의 고가차량이 저배기량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자동차세 과세기준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대통령실은 제4차 국민참여토론을 개최해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 기준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그 결과를 토대로 권고안을 마련, 관계부처에 통보했다.행안부는 대통령실이 국민참여토론을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한 만큼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상기 권고안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자동차세 개편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문가, 관계부처 등으로부터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충분히 수렴해서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개편안 마련 후 국내외 이해관계자·산업계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입법을 목표로 한다.행안부 관계자는 “자동차세 과세 기준 개편 필요성에 많은 국민께서 공감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공평 과세 기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20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신청하세요”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1천388호, 신혼부부 2천158호 등 총 3천546호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입주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10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1천232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Ⅱ 유형(926호)으로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일부 유형(신혼부부Ⅱ)을 신청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1천388호)·신혼부부(1천728호)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모집 정보는 9월 2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502호)에 대한 모집 정보는 해당 기관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김도곤 과장은 “이번 모집부터 청년, 신혼부부의 최장 거주기간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되는 만큼 젊은 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20

국토부, 불법 하도급 179개 현장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집중 단속 결과와 함께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집중단속은 건설현장 채용강요 및 부당금품 수수 등 근절을 위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의 후속조치로, 5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100일간 실시했다.건설사가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 임금 비중이 현저히 낮은 508개 현장을 조사한 결과, 179개 현장(35.2%)에서 249개 건설사의 333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다. 이중 무자격자 불법하도급이 221건으로 가장 많았다.불법 하도급은 공공 발주(28.2%)보다 민간 발주(43.4%) 현장에서 많았다.토목 공사(22.8%)보다는 건축 공사(42.0%)의 적발률이 높은데, 토목 공사에선 하천 공사(37.9%), 건축 공사에선 근린생활시설(63.6%) 불법 하도급이 잦았다.무자격자보다는 무등록자에 불법으로 하도급을 준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하도급사가 준 불법 재하도급의 97.6%는 무등록자에게 갔다.국토교통부는 현장에 불법하도급이 만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만큼,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우선, 불법하도급으로 인한 기대이익보다 비용이 더 커지도록 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처벌수준을 강화한다. 불법하도급을 준 건설사의 등록말소, 과징금 규정을 강화하고, 발주자·원도급사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도 신설한다.불법하도급 확인 시 발주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도 도입한다.이번에 다수 적발된 공종과 유형에 대해서는 조기포착이 가능토록 하고, 조기포착 시스템으로 추출된 업체에 대해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상시단속체계를 구축한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공공발주 공사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된 업체에 대해 처분관청(지자체)이 제대로 처분하는지도 관리할 계획이다.불법하도급으로 공사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근로자에게 임금이 직접 지급되는 체계를 강화하고, 시공팀장 관리체계도 구축한다.원 장관은 “건설현장 정상화는 불법하도급 근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정상화 TF 논의 및 집중단속 결과자료 등을 토대로 건설산업 카르텔 혁파방안도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이부용 기자lby1231@kbmaeil.com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