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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맺는다

경북도가 14일과 15일까지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3: IVIF 2023)’을 개최한다.안동시, 질병관리청,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란 주제로 경북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전략과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National Vaccine Institute의 나콘 프렘스리(Dr. Nakorn Premsri) 박사가 ‘Global Partnership of Vaccine Manufacturing for Vaccine Security’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세션별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첫 세션에서는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고동규 센터장 직무대행이 좌장으로 진행하며, 성백린 교수(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가 ‘코로나를 전후로 한 백신 파라다임 변화-팬더믹 신속대응 백신 플랫폼’, 이유경 과장(질병관리청 백신연구개발총괄과)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핵심기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백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안동대 임재환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며, 김성보 교수(연세대학교 K-NIBRT 대외부단장), 송석빈 부장(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이 ‘K-Bio 산업 발전을 위한 바이오공정 교육센터의 역할’, ‘동물세포기반 백신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논의된다.세 번째 세션은 ‘글로벌 기술혁신과 백신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을 좌장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실장 및 말레이시아(Pharmaniaga), 케냐(BioVax Institue), 인도네시아(Bio Farma)의 연사들과 함께 각국의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이 세계 백신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통한 백신산업 발전 방향모색은 물론 정책과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 제시 등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 백신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환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13

KT, 소상공인 창업 길라잡이로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KT창업컨설팅센터에서 소상공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전문가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대구경북광역본부, 동성로상인연합회, 대구영진직업전문학교, 대구부동산협회 등 12개 기관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했다.또한, KT창업컨설팅센터 내 다양한 AI(인공지능), DX(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체험하고 상권 분석에서 개업, 사업 확장까지 각 단계별 필요한 솔루션과 연관된 자료들도 꼼꼼히 살폈다.KT창업컨설팅센터는 이번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소상공인이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지난 7월 개소한 KT창업컨설팅센터는 대구지역 최대 핵심 상권인 동성로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전문 컨설턴트가 예비 창업 소상공인에게 상담을 하는 컨설팅룸 2개, 커뮤니티 공간, 창업 상품 홍보관을 갖췄다.예비 창업 소상공인의 영업 인허가와 관련한 서류 준비에서부터 입지 상권분석, 국가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자금 상담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금까지 42명의 예비 창업 소상공인이 센터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KT대구경북광역본부 안창용 전무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KT창업컨설팅센터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지역 창업 생테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3

이명박 前대통령, 특별사면 후 제주 경제단체 행사서 첫 공개연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2일 경제단체가 주최한 공식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주목받았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다.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사면·복권된 이후 대규모 행사에서 연사로 나서기는 처음이다.이 전 대통령은 행사장에 들어서며 참석자 수십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그는 원고 없이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수년동안 오지 여행을 하느라고 여러분을볼 수가 없었다”며 “작년 연말에 긴 여행에서 돌아와서 지금 중소기업인들을 한자리에서 처음 뵙는다”고 말했다.수감 생활을 빗댄 농담에 일부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임기 초 터진 ‘광우병 사태’와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던 과정을 설명했다.그 과정에서 미국 300억달러, 중국 300억달러, 일본 300억달러 등 총 9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던 사실을 소개했다.그러던 중 “그때는 중국하고도 잘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가 “여기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요즘 분위기가 그러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고 암튼 세 나라 협조를 받아 국내외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했다.그는 “금융위기 때 어려움 극복에 큰 기여를 한 중소기업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다”며 “저는 이제 정치하면서 표 얻을 일이 없으니까 형식적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고 마음에 있는 이야기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금년, 내년 한 2년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며 “여러분이 똘똘 뭉쳐 힘을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지금 세계 경제 어렵지만 극복 못할 위기는 없다”고 강조했다.기조연설에서 대통령 재임 당시 금탑산업훈장 등 훈·포장 대상자 모두에게 일일이 표창을 수여했던 사실과 미소금융 정책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개막식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활동한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함께 했다.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사면·복권됐으며, 이후 간혹 공개 일정을 소화해왔다.이 전 대통령은 올해 3월 국립대전현충원의 천안함 46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4월에는 연극 ‘파우스트’ 관람을 위해 부인인 김윤옥여사와 극장을 찾은 바 있다.당시 연극 관람에는 이재오 전 특임장관, 류우익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행했다.파우스트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전 장관이 주연을 맡은 연극이다.현 정부에서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를 맡은 유 전 장관은 최근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이 전 대통령은 지난 5월에는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 사업에 함께했던서울시 공무원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구성원들과 청계천을 찾았다.특별사면 이후 세 번째 공식 행보였다.이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은 “나는 총선에 대해 관심이 없고,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이 전 대통령은 청계천 방문 4개월 만인 이날 경제단체의 공식 행사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지난 3차례의 공개 행보가 대통령 재임 시절 함께했던 인사들과의 교류 내지 묘역 참배 등 비교적 ‘조용한 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중기중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공식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해 수백명의 경제인 앞에서 공개 연설을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따라서 내년 4월 총선과 연결된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다만 이날 행사 참석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친분이 작용한 면도 있다.김 회장은 2007∼2015년 8년간 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연임했고, 2019년 3월부터 다시 4년간 26대 회장을 역임한 뒤 네 번째 임기 중이다.김 회장이 처음 중기중앙회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기가 바로 이 전 대통령 재임 때다.이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은 2008년 2월∼2013년 2월이다.이 전 대통령은 현대건설 회장을 지내는 등 기업인 출신이기도 하다.김 회장은 이날 리더스포럼 개회사에서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퇴임하시고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우리 중소기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 제주까지 와주셨다”며 “이명박 대통령님은 재임하실 때도 중소기업과 가장 많이 만나서 정책적 지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소개했다. /이부용기자

2023-09-13

“리얼밸류 스토리로 그룹성장 비전 알려”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을 12일부터 사흘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한다.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이다.이번 포럼은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올해로 5회차인 포스코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원들과 사외이사, 기업시민자문위원 등 120여 명은 포럼 현장에 직접 참석하고, 미참석 그룹 임직원들도 생방송으로 실시간 포럼을 시청하며 그룹의 성장 방향과 리얼밸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게 된다.최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툴로 활용해야 한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포스코포럼은 첫날 기조강연으로 라즈 라트나카(Raj Ratnakar) 듀퐁(Dupont)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과 기업가치 증대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시작으로, 뒤이어 미래 세션에서 포럼 참석자들이 산업구조의 진화에 따른 핵심사업의 변곡점과 새로운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한다.첫날 오후부터 둘째 날까지는 그룹 경영진이 직접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스토리를 발표하고, 외부 패널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미래 전략 방향을 심층적인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철강’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제조 공정의 변화와 기술개발 방향, 친환경 제철 전환의 현실 등 철강산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짚어 보고, ‘수소’ 세션에서는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성장성, 수소 생산 기술의 경제성을 다루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세션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EU 핵심원자재법(CRMA)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에너지’ 세션에서는 LNG 산업의 미래와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건설’ 세션에서는 건설사의 미래 신사업 추진 전략과 새로운 사업 역량을 분석하고, ‘식량’ 세션에서는 글로벌 식량 기업의 사업 전략을 통해 식량 사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마지막 날에는 라스 키사우(Lars Kissau) BASF 탄소중립담당 사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리얼밸류의 핵심인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다루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리얼밸류 경영의 구조적 토대를 갖췄고, 리얼밸류 경영을 통해 그룹 시가총액이 2018년 7월 27일 35조 2억원에서 현재(9월11일 기준) 105조 규모로 3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가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포스코그룹의 방향성을 담은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지난달 공개하며 포스코그룹 고유의 리얼밸류 경영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더욱 구체화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해 리얼밸류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2

“친구·가족들에 감사 전해요” 중기부, 동행축제 SNS이벤트

중소벤처기업부는 황금녘 동행축제 3주차를 맞이해 ‘동행축제가 대신 선물해드립니다’ 행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동행축제 3주차 콘셉트인 ‘고향·가족·친지 기(氣) 살리기’에 맞춰 주변 사람들에게 응원·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까지 선물하는 일석이조 행사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참여방법은 중소벤처기업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행사(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가족·친지·친구에게 보내는 응원·감사의 ‘메시지(사연)’를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가족이나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경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제이에스티나 시계’, ‘안심유아곰탕’, ‘상떼 화장품 세트’, ‘효미당 양갱세트’ 등을 총 52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황금녘 동행축제 3주차에는 ‘요기요’에서 추석선물 구매지원을 위해 요마트·요편의점 내에서 동행축제 제품을 최대 5천원까지 할인해주는 쿠폰을 배포한다.‘지그재그’에서는 추석맞이 ‘가을 신상품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또한, 가을시즌을 맞이해 지역 소재 스포츠 중소·소상공인 제품도 동행축제와 함께하여 최대 80%까지 특가판매를 개시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2

비수도권 취준생에 정주비용 크게 쏜다

고용노동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2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정주 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구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지원되는 사업은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라는 명칭으로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신청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350시간 이상 장기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비수도권 청년으로,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정주하거나 왕래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2천 명 규모로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 중 1천 명에는 수도권의 높은 거주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3개월간 월 50만원 씩 총 15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1천 명에는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공간 이용 비용으로 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최근 채용시장은 실무경험이나 경력, 자격 등을 중시하다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훈련을 추가로 받는 청년이 많다”며 “정부지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민간영역에서 힘을 합쳐주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취업준비 청년들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측은 “신한금융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2

의약품 온라인 중고거래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364건을 적발해 접속을 차단했다. 특히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 유발이 우려되는 전문의약품을 판매·광고한 자에 대해서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했다.이번 점검(7.17~8.9)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의약품을 개인간 거래하는 불법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적발된 의약품 유형은 △피부질환치료제 104건 △탈모치료제 74건 △소화제·위장약 등 45건 △비타민 등 영양제 40건 △안약 33건 △감기약·해열진통제 29건 △진통소염제 15건 △기타 24건 등이었다.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국내 무허가 의약품으로, 주의사항 등 소비자의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다.이번 점검결과에 대해 ‘민간광고검증단’(질병치료분과)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 여부는 물론 안전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절대로 구매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온라인 상 의약품 판매는 불법으로 국내 허가된 의약품만을 약국에서 구매·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허가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2

포스코홀딩스, 벤처 생태계 씨앗 심는다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포스코홀딩스와 서울대학교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협력에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양측 경영진과 총장단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도울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포스코그룹 채용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최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며 “포스코그룹은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영입하고 RD 투자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 운영으로 그룹이 보유한 우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벤처 창업을 돕고 육성하며, 미래 유망 사업은 그룹 신사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1년 7월 문을 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규모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8천㎡에 달하며, 창업 기업들에게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 투자,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벤처 육성의 요람이다. 포항, 광양, 서울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115개로, 총 기업가치는 1조 4천억, 근무 인원은 1천1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체인지업그라운드 사무소를 열고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유홍림 총장 등 서울대 주요 보직자가 포항 방사광가속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조 인큐베이팅센터 등 포스코그룹 산학연 현장을 들러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1

배터리 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 이끌 인재 함께 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외 사업확대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기존 인원의 30%가 넘는 700여 명을 충원했다.이번에 신입·경력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2030년에는 양극재 100만t(톤), 음극재 37만t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해 매출 기준 13배 수준인 매출 43조원과 영업이익 3조4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신규인력 충원 소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신입직원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RD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등이다.특히 이번 전형에는 남다른 잠재력과 확장성을 보유한 ‘New Frontier 통섭인재’ 전형을 새롭게 시행한다.New Frontier 통섭 인재는 본인 전공 외에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 능력을 보유해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 가능하며 채용 시 본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해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어학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섭형 인재 채용을 시행한 바 있는데, New Frontier 통섭인재 전형은 외국어 뿐만 아니라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보유한 사람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 중이다.포스코퓨처엠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ESG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입사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posco.com)를 통해 신입은 오는 19일(생산기술직-현장근무는 15일), 경력은 25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를 대상으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우수 대학 및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소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텍과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남대, 한동대 등 우수 대학과 인재육성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항·광양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우수대학 졸업생 대상 전형 등 맞춤형 인재 확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1

한국과학 책임질 ‘사이언스펠로’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제15기(2024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선발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특히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 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교수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또한 매년 분야별로 학술 교류회를 개최해 선발된 펠로간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민관에서 연구비 지원이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 박사 후 과정 연구자(Post-doc·포닥)들의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보다 많은 신진교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서 접수와 홍보기간을 예년의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 연장했다. 그 결과 전국 17개 대학 307명의 신진교수가 지원서를 제출해 10대 1을 넘어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15기 펠로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우수한 연구자들이 대거 지원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1

포스코DX, 철강 분야에 ‘이음5G’ 첫 도입

포스코DX가 ‘이음5G’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하고,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확산에 나선다.‘이음5G’는 기존 통신 3사가 아닌 일반기업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공장, 대형 빌딩 등 특정 구역에 5G 망을 자체적으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포스코DX는 11일 광양제철소에서 4.7㎓ 대역의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등록을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포스코DX는 ‘이음5G’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철소 내 운송 철도 및 차량 자율주행, 산업용 로봇 제어,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확대 적용해 현재 구축해 운영중인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DX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유관조직과 협력해 광양제철소내에서 쇳물을 실어 나르는 용선 기차의 자율 및 원격 주행에 ‘이음5G’를 우선 활용한다. 포스코DX는 자율주행 기관차에서 발생되는 각종 실시간 데이터를 ‘이음5G’를 통해 실시간 수집해 서버로 전송하고, UHD급 고화질 영상을 철도종합관제센터로 전송해 원격감시 및 비상 제동 등 기관차 안전운행을 위한 관제시스템을 10월까지 구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음5G’는 안정적 대용량 통신이 가능하고 빠른 응답속도와 초연결성이 장점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포스코DX는 제철소를 비롯한 이차전지 생산현장, 건설현장에서 활용하는 무인크레인, 산업용로봇 제어, 구내 운송 철도·차량 자율 및 원격 주행, 조업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포스코DX 관계자는 “‘이음5G’를 제철소에 구축해 구내 운송 철도 및 차량 자율주행과 크레인 무인화, 산업용 로봇 제어 등과 같이 대용량 통신과 실시간 응답속도를 요구하는 현장을 위주로 적용해 생산현장의 DX를 더욱 확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1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 펀딩’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가 신혼부부를 위한 ‘비스포크 웨딩 펀딩(BESPOKE Wedding FUNding)’ 캠페인을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11일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개성을 담고 실용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예비 부부들의 결혼 준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부부에게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청첩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웨딩 펀딩’ 모바일 청첩장은 웹툰 작가를 비롯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 등과 협업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이색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예비 부부는 비스포크 웨딩 펀딩 모바일 청첩장에 꼭 갖고 싶은 삼성 신혼가전 위시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또 청첩장을 받은 지인들은 위시리스트에 등록된 제품을 선택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해 신혼 가전 장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부부에게는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 면적과 동일하게 제작된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를 웰컴 기프트로 증정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바닥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된 비스포크 러그를 활용하면 신혼 집에 가전 제품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요즘 신혼부부다운 다채로운 취향과 합리적인 실용성을 추구하는 웨딩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주고받는 즐거움(FUN)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비스포크 웨딩 펀딩을 통해 결혼 준비가 고민의 과정이 아닌 즐거운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비스포크 웨딩 펀딩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박형남 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9-11

기업시민 포스코, 경영이념 어떻게 실천했나

포스코홀딩스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기업시민 포스코 5년 스토리북’을 발간한다.11일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기업시민 포스코 5년 스토리북은 ‘기업시민 포스코 5년의 여정,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가치’를 주제로 지난 5년의 성과와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포스코그룹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임직원은 물론 ESG 경영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또는 기업 관계자 누구나 기업시민의 의미와 선포 배경, 기업시민 실천 메커니즘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과 결실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했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포스코가 100년 영속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실천하고 더 큰 성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스토리북은 △문명사 변화 속 피어나는 공존의 빛, 기업시민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기업시민 5년의 이야기 △함께 만들어나갈 기업시민미래 총 3개 파트로 구성된다.먼저 ‘문명사 변화 속 피어나는 공존의 빛, 기업시민’은 2018년 7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기업시민헌장·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Corpo 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 제정,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계 마련 등 기업시민 5년의 역사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시계열 순으로 정리해 그동안 일궈낸 다양한 성과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두 번째 파트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기업시민 5년의 이야기’에서는 △비즈니스(Business) △소사이어티(Society) △피플(People) 각 영역의 핵심 성과들을 9개의 스토리로 소개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은 기업가치 극대화에 있음을 강조했다.마지막 파트인 ‘함께 만들어 갈 기업시민의 미래’는 지난 7월 열린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특별 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 총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가 토론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토론자들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포스코그룹의 DNA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스토리북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도 담겨져 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대상 학교는 2021년 5곳에서 올해 추가된 국가거점국립대 7곳을 포함해 총 17개로 확대됐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개념과 실천 활동은 미국 스탠포드 경영대학원(MBA) 전략경영 사례로도 공식 등록돼 강의에 활용되고 있다. /이부용기자

2023-09-10

포스코스틸리온, 지자체 도와 해양환경 정화

포스코스틸리온이 포항시, 구룡포수협과 함께 포항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포스코스틸리온과 포항시, 구룡포수협은 구룡포수협 대회의실에서 ‘포항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협약은 구룡포수협의 2023년도 폐어구·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위한 기금 8천만원 지원 및 구룡포 해변 정화를 위한 합동 봉사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포스코스틸리온은 작년 12월 국내 농어촌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정 기금인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이 기금을 재원으로 구룡포수협과 함께 지속가능한 청정해역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또한 포항시와는 지난 5월 농촌 영유아를 위한 교육 도구 지원을 시작으로 수산업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과 향후 친환경 농업을 위한 장비 지원 등 포항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포스코스틸리온, 포항시, 구룡포수협, 지역아동센터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 단체인 지구촌나눔운동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합동으로 구룡포 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을 포함한 60여 명의 합동 봉사단원들은 구룡포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해변을 거닐며 해양 폐기물들을 수거했다.이번 환경 정화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김재환 구룡포수협 조합장은 “포스코스틸리온에서 구룡포 해양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엄기용 포스코스틸리온 경영지원실장은 “포스코스틸리온은 지역 기업으로서 포항의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0

韓·호주, 핵심광물·수소로 새 경제 협력시대 연다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경협위)가 지난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한-호주 경협위의 한국 개최는 2018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5년만이다.이날 회의에는 양국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경협위 개최이래 최대 참석인원을 기록했다.한국측은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 한기호 의원(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를 비롯해 GS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세대 호주연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호주에서는 존 워커 AKBC 위원장, 로저 쿡 서호주 주 총리,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를 비롯해 Pilbara Minerals, GFG Alliance 등 현지 주요기업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로저 쿡 서호주 주 총리가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의 특별초청으로 참석해 양국의 수소산업 및 핵심광물 투자사업 강화에 힘을 실었다.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호주는 오랜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핵심광물을 비롯해 수소경제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활발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양국은 자원개발부터 원료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 국가안보, 친환경소재 등 양국의 주요산업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로저 쿡 서호주 주 총리도 특별사를 통해 “서호주는 6·25 전쟁 참전 이후 한국과 혈맹을 맺고 전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최근 포스코그룹이 제막식에 참석한 서호주 킹스파크 한국전 참전비를 언급하기도 했다.또한 “포스코그룹이 추진중인 HBI,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분야에서 서호주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내년 45차 경협위 연례회의는 호주 퍼스(Perth)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경협위에서는 ‘한-호 협력을 통한 혁신적 미래 탐색’을 주제로 연구·산업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분야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양국의 기업 및 기관들이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했다.연구·산업 협력 촉진을 주제로 시작한 세션1에서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기관에서 호주와 RD분야 협업확대와 탈탄소 핵심기술인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협업 등 넷제로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호주와 협업방안을 제안했다.핵심광물을 주제로 하는 세션2에서는 호주 리튬 광산을 보유한 Pilbara Minerals,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호주 광물 탐사기업인 Arafura 등이 리튬, 희토류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글로벌 무역규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방산과 식품분야로 진행된 세션 3, 4에서는 호주 특수기계 제작 및 솔루션 기업인 ANCA,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상사 등이 양국의 방산분야 협력을 비롯해 글로벌 식량시장에서 호주의 중요성과 식량사업 비전 등을 발표했다.에너지-청정미래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 5에서는 호주서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그린수소 투자를 시작한 포스코홀딩스, 그린수소 관련 호주 자회사를 설립한 고려아연 등이 수소 중심 청정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견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기도 했다.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협력국으로 수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철광석, 석탄 등 전통적인 자원부터 이차전지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필수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다.지난 197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한-호 경협위는 최근 5년간 양국 산업협력 분야에 있어 크게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을 맡은 이후 기존 석탄과 LNG 중심의 전통적인 협업관계를 리튬·이차전지소재, 수소, 그린스틸, 방위산업 등 미래산업으로 점진적 확대를 도모해왔다. 최 회장은 한-호주 경협위원장으로서 현지 자원개발의 핵심지역인 서호주 주 총리 및 주요 핵심광물 기업 CEO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0

포스코플로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가 지난 7일 광양사업소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포스코플로우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 등 최대 3년간 200여 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포스코플로우는 물류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들과 함께 산학연계 청년 채용 인턴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채용한 바 있다. 육아휴직 최대 2년, 하이브리드형 재택근무제, 난임시술 지원, 신혼여행지원금, 아기첫만남 지원금 등 제도 신설을 통해 출산 및 육아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한편, 포스코플로우는 ESG경영 지표중 ‘고용’ 인 S영역 성과로 ‘일자리 으뜸기업’ 으로 선정돼 공로를 인정받아 의미있는 성과로 기록됐다.포스코플로우 김광수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스코플로우가 보상 및 복리후생 제도를 선진화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이번 포스코플로우 포상은 포스코플로우 본사 위치인 광양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인증식을 진행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0

‘열린 채용문화 선구자’ 삼성, 2023년 하반기 공채 실시

삼성그룹이 1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10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20개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11일부터 일주일간 지원서를 접수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기회의 문을 연다.이에 따라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지원자들은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삼성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전형(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중이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가 병행된다.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중 최초로 공채를 도입했고, 여러 방면에서 채용문화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자격요건에서 학력제외 등 공채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사회공헌적 측면에서도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취업기회 제공 △우수인재 육성 등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 이번 하반기 공채 역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규모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 전자 계열사는 연구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확보를 위해 지난 8월 ‘RD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 글로벌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한편 삼성은 SSAFY, 희망디딤돌 2.0 등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또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보호시설 퇴소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9-10

포항제철소 이기식 과장, ‘대한민국명장’ 등극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대한민국 기술자 최고 영예인 ‘2023년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했다.고용노동부는 숙련기술발전, 직업능력 개발 분야에 기여한 대한민국명장 16명과 우수숙련기술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 산업포장 수상자 등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용노동부는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우수인력을 선정하고 있다.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포항제철소 냉연부 이기식 과장은 국내 최초로 초극박·극저재(탄소성분이 극히 적은 철강 제품)를 연속풀림로에 통과시켜 균일한 재질을 확보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냉연결함 발생시 최종 판정을 거쳐 냉연강판 표면에 발생된 결함을 개선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되는 이차전지 니켈도금용 강판 생산의 토대를 만들었고, 특허등록 15건을 내는 등 공정·품질 개선활동에도 힘써왔다.이 과장은 “이번 명장 선정은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 달성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원들과 기술개발에 힘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밖에도 ‘우수숙련기술자’에 △포항제철소 문완진 차장, 신재석 과장 △광양제철소 김재근 과장 △자동차소재연구소 육상석 과장이 선정됐다. 또한, 포스코인재창조원 홍종덕 차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우수숙련기술자’는 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사람 중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직원들로 선정된다.올해는 77명 중 4명이 포스코 직원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단일 회사 중 최다 인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포항제철소 제선부 문완진 차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료측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반 자율제어로 소결광 품질을 높이는 등 소결 조업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했다.포항제철소 압연설비2부 신재석 과장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제철소 침수피해를 입었을 때 응급 복구용 다용도 유압장치를 개발해 복구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미압부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설비 성능 향상에 힘써왔다.광양제철소 압연설비2부 김재근 과장은 전기도금 부품 복원기술 개발을 통해 도금설비 성능 향상에 기여했으며, 전기도금 품질 향상장치 개발을 비롯한 특허 39건을 등록했다.자동차소재연구소 육상석 과장은 쇳물 온도의 연속 측정법을 개발하고, 용광로 내부 온도측정장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제선공정 분야의 측정기술을 고도화했다.직업훈련교원 분야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포스코인재창조원 홍종덕 차장은 협력사,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에 맞춤형 과정을 지원해 직무교육 수준을 높였다. 또한, 재료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 수행, 국가 직무능력 비파괴검사 과정 개발 등 교육훈련 매체와 직무교육용 교재를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포스코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2020년에는 포항제철소 제강부 김영화 과장과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 이선동 포스코 명장, 2021년에는 기술연구원 포항연구인프라그룹 탁영준 과장, 2022년에는 광양제철소 냉연부 황선주 과장이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07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포스코이앤씨 11년동안 화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소방청이 함께 해온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에코드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은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현장 인근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소방청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포스코이앤씨는 7일 소방청과 함께 충청북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현장 인근 노후주택에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양 기관 임직원들은 6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튼튼한 강판 지붕으로 대체하고 바닥난방배관 설치와 창호, 도배, 장판을 교체하였으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열·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또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안전바 설치와 태양광 보안등 및 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생활환경에 단차등을 없애고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는 등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서울·부산·경기·세종·대구 지역 8개 건설현장 인근에서 해당 관할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31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을 실시하고, 약 400가구에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2013년부터 11년동안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와 소방청은 지난해까지 전국 현장 인근에 293세대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왔으며 골목소화기 60개소, 기초소방시설을 2천809가구에 지원했다.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소방청과 함께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남화영 소방청장은 “취약계층 화재예방을 위해 11년째 마음을 모아주고 계신 포스코이앤씨에 감사하다”며 “전국 곳곳 빈틈없는 국민안전을 위해 소방청에서도 의미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