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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中企 자금난 해소 11개 기관 한마음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2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포항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11개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재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 사업자금을 비롯한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포항시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해 안내했다.신용보증기금에서는 신용보험 및 신용보증 운용계획,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지원제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보증 지원에 대해 발표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기업 전용펀드,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IP 나래 프로그램, 글로벌 IP스타기업 등 지원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이어 기관별 상담창구가 운영돼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이와함께, 부당하고 불공정한 거래관행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도 ‘2월 공정거래 이동상담’을 합동설명회와 병행·실시했다.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부진 및 매출감소, 금융권 대출애로와 자금회전 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경쟁력 강화와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4

포스코 ‘키즈 콘서트’ 올해 첫 공연 성료

포스코는 지난 23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포스코 키즈 콘서트 ‘와, 공룡이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일반시민 가족들과 포스코 직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포스코 키즈콘서트’는 지난 4년간 인형극부터 마술, 뮤지컬, 발레, 난타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만2천487명을 기록했다. 올해 첫 공연인 ‘와, 공룡이다!’는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극단 민들레가 만든 신작으로, 할아버지 연출가가 손주와 소꿉놀이를 하다 영감을 얻어 만든 창작 어린이극이며 지질학박사가 서울 시내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쇠파이프를 공룡 뼈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체험형 연극이다.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질문을 하고 관객과 함께 답을 찾아가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등 재미있는 극적 요소를 함께 선보였다.아울러 행사당일 공연 전 아트홀 로비에서 ‘포스코 키즈 인형극장’이 열려 마리오네트(줄인형), 손인형, 막대인형 등으로 아이들과 직접 소통했으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여한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자녀와 공연관람을 한 관객은 “요즘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거리가 많지 않은데, 포스코가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을 제공해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포스코 키즈콘서트는 이번 공연을 포함해 5월 ‘점프 JUMP’, 8월 ‘출동! 슈퍼윙스’, 11월 ‘최현우 매직콘서트’ 총 4차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상세 공연정보는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공연 초청권은 무료 제공되며, 네이버 예매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4

앞뒤·좌우 간격 넓힌 새 좌석 제주항공, 4분기에 도입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1일 앞뒤와 좌우 간격을 넓힌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오는 4분기부터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운용하는 ‘뉴 클래스(New Class)’제도를 시행한다.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하게 앞뒤 좌석 간격만을 넓히는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31인치보다 넓은 41인치로 늘린다.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수하물 추가 △기내식과 음료 제공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주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는 취항 노선 중 거리가 길고 상용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먼저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 항공기는 서비스 도입 초기 3대를 고려하고 있다.이는 탑승객의 주관적인 가치와 만족도가 우선인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형태의 변화에 맞추고 싱가포르 등 운항 범위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굳건히 다져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공급은 넘치고 수요는 정체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다”며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가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1

“철강업계, 탄소자원화 기술 도입해야”

최근 기후변화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철강업계가 탄소자원화 기술 도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은 21일 ‘기후변화의 주범 이산화탄소, 미래 자원으로 가능성은?’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주요국들의 이산화탄소 감축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믹스, 개도국 경제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CO2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자체를 감축하는 노력과 더불어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 또는 활용하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등 새로운 감축수단의 병행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미국, 유럽 등 주요국들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가교기술로서 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RD 자금 지원, 세제 관련 인센티브 제도 시행 등을 통해 기술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은 1990년대 이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일환으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독일을 중심으로 산업부문의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정부가 탄소자원화 기술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감축수단 및 10대 기후기술에 포함하고,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하는 방법은 △화학제품의 원료생산 △광물탄산화 제품생산 △바이오 연료생산 등 크게 세가지 유망분야로 분류된다.그러나 현 단계는 전 세계에서 상용화 수준의 검증된 기술 및 사업모델이 없는 상태로, 적극적인 정책·제도적 뒷받침을 통해야만 기술개발 및 사업 활성화가 가능한 상태다.이에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철강업계가 중장기적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탈탄소화를 위한 핵심수단으로 CCUS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나, 기술 성숙 단계를 감안해 중장기적 도입·적용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분석했다.티센크룹 사례와 같이 저탄소·친환경 시대 철강산업의 미래 도전과제 대응 측면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RD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제철소 내 부생가스를 화학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은 초기단계부터 제품의 수요처인 화학업계의 기업들과 연계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연구를 진행한 포스코경영연구원 진윤정 수석연구원은 “향후 탄소규제 강화 등을 통해 현재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 관련 기술들도 상용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철강업계가 선제적으로 기술 우위 확보 시 향후 탄소자원화 기술 시장의 선점 및 상용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미래 활용가치를 고려해 장기적 차원에서 전략적 접근을 모색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1

제주항공, 훈련 고도화·조종사 양성 시뮬레이터 운영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0일 운항훈련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조종사 양성을 위해 도입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ulator)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시뮬레이터는 비행 중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 비행기에서 훈련할 수 없는 여러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서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시뮬레이터를 직접 구매해 운용하는 3번째 항공사가 됐다.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 12월 세계최대 시뮬레이터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기업인 CAE와 시뮬레이터 2대 구매와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시뮬레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1대는 최근 구매 계약을 체결한 보잉 737-맥스8 도입에 맞춰 운용할 계획이며 600명에 달하는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경력과 상관없이 매년 2회 이상의 교육을 받게 된다.제주항공이 도입한 시뮬레이터는 최신 기종으로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인 UPRT(Upset Prevention Recovery Training)를 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행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인력 양성은 물론 조종사를 채용할 때 지원자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량평가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안전운항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1

포스코 “제철보국 넘어 시민과 함께”

포스코가 제철보국을 넘어 여민 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포스코는 지난 14일과 21일 그룹 임원·리더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움(PIUM, POSCO Insight Forum) 강연에서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시민 활동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고 리더 계층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특히 21일 강연에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도 참석했다.포스코는 이번 피움 강연에 이어 분기별로 기업시민 활동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임직원의 마인드를 전환해 나가는 한편, 기업시민 활동을 모든 경영활동에 녹여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두 차례 열린 피움 강연에서 ‘기업시민’을 주제로 첫 특별강연을 한 성균관대 경제학과 조준모 교수는 경제학 관점에서 기업시민 활동의 의미와 포스코의 경영이념 ‘기업시민’ 성공 조건을 사례를 곁들여 자세히 설명했다.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기업의 사회적 참여가 경제학적 관점에서 기업과 사회 사이의 ‘좋은 균형’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업의 활동이 ‘기업시민’이라고 강조하고, 기업시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경영과 분리되어 시혜적으로 이루어지는 ‘위민(爲民)’적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여민(與民)’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기업시민 이념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책보임자와 승진자,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이론·토론 중심의 기업시민 필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시민 활동 진행단계에 맞춰 e러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경영이념을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1

현대제철, 지진·화재 견디는 복합성능 강재 개발

현대제철이 내진강재 시장 선두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지진은 물론 화재에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내화내진강재 개발은 국책 과제인 ‘산업소재핵심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2016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완료될 예정이다.현대제철은 두께 15㎜, 25㎜의 항복강도 355MPa급 H형강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35㎜까지 규격을 확대할 방침이다.동시에 지난해부터 착수한 420MPa급 H형강 개발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 온도가 600도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일반 강재는 350도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한다.현대제철은 향후 이 강재에 대한 건설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KS, KBC, 내화 인정 등의 표준제정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내진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 강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2016년 SD500S·600S급 내진용 초고강도 철근과 2017년에는 내진용 형강 SHN460의 K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2017년 11월 국내 최초로 내진강재 브랜드인 ‘H CORE(에이치코어)’를 출시하고 내진강재를 알리는데 주력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건축물이 고층화,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내진성능뿐 아니라 내화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의 필요성이 높아지자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화내진강재 개발에 착수했다.현대제철은 내화내진강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건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내화피복제 사용량 절감 및 공정 감소를 통해 공기 단축과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내진강재 개발에 주력해 온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내화내진강재를 개발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0

포스코그룹사 임직원, 최정우 회장 친환경 경영철학 실천

포스코건설과 포스코대우, 포스코인재창조원 등 인천 송도지역 포스코그룹사 임직원들이 송도국제도시 저탄소 그린시티(Green City) 조성에 앞장선다.20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포스코 3개 그룹사는 송도국제도시 대기환경 보호와 함께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직원들에게 자전거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송도에 거주하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대우, 포스코인재창조원 임직원은 1천500여명이다.이들 직원들이 매일 출퇴근으로 20분 정도 자전거를 이용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연간 2t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분 거리를 자전거로 이용 시 이산화탄소 2.3g가 절감된다.3개 그룹사는 임직원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송도사옥에 자전거 보관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또, 매주 금요일은 직원들이 케쥬얼 복장으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린 프라이데이(Green Friday)’로 지정하고, 반기별로 자전거 무상 점검의 날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자전거 지급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친환경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정우 회장은 회장 취임 전 임직원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자주 갖기도 했다.최정우 회장은 최근 송도를 방문해 송도지역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송도를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가꾸고,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송도 지역 거주 임직원들에게 자전거를 지급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0

포항철강산단 공장 늘었지만 실적은 줄어

철강도시 포항의 핵심 허브인 포항철강산업단지가 지난 한 해 동안 공장수는 늘었지만 생산 및 수출실적은 외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2018년 12월 현재 철강공단 내 업체수는 총 275개사 350개공장으로 전년동월 271개사 345개공장보다 4개사, 5개공장이 늘어났다.반면 생산 및 수출실적은 감소세를 보였다. 2018년 한 해 동안 포항철강산단의 생산실적은 13조7천525억원으로 연간계획치인 14조595억원을 달성하지 못했다.이는 2017년 13조8천101억원보다 576억원 줄어든 것으로 2017년의 경우 목표치인 12조3천310억원을 훌쩍 넘긴 바 있다.수출실적도 2018년 31억8천347만달러로 연간계획치 32억942만달러보다 적었다.이는 33억6천512만달러를 달성하며 목표치를 5억달러 가량 훌쩍넘겼던 2017년에 비해 1억8천165만달러 가량 적었다.실적이 감소하다보니 고용상황도 좋지 못했다.2017년 12월 기준 1만4천502명이 근무하던 포항철강산단은 2018년 12월 1만4천418명으로 84명이 줄었다.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주요철강재 생산은 철강경기 침체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전년동월에 비해서 소폭 감소됐다”고 분석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2

서울인력 포항·광양으로 포스코, 현장경영 본궤도

포스코의 현장중심 경영이 본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인력재배치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최정우 회장의 100대 개혁과제 핵심 과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10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를 통해 대치동 서울센터 직원 300여명을 제철소가 있는 포항(250여명)과 광양(60여명)으로 이동배치키로 결정했다.서울센터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한 HR혁신실(인사부서)이 인사문화실로 부서명을 바꾸고 포항본사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며 생산전략실, 기술전략실, 글로벌품질서비스실, 정보기획실 등 주요 부서도 함께 포항본사에 배치됐다.포스코는 거주지 이전, 근무환경 변화 등 해당 직원들의 사정을 고려해 이사비 200만원과 이주비 2년간 월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1월 초 인사문화실 직원 50명이 다른 직원들보다 먼저 포항에 내려와 업무를 개시했다. 나머지 직원들도 오는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포항과 광양에 이동을 모두 완료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370여명에서 560여명으로 인력이 50% 가량 증가한 포항 본사의 경우 건물 내부 리모델링 및 주차장 시설 확장 등을 통해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서 최정우 회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센터 인력에 대한 포항 및 광양공장 재배치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최 회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 직원들을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에 근무하도록 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최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직원들을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것은 임직원들에게 이미 설명했다”며 “서울에 있는 엔지니어 등 현장과 밀접히 관련된 인력들은 생산과 가치의 근원인 제철소 현장에서 가까이 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 이 부분은 모든 직원들이 이해하고 있고, 잘 실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현장중심의 개선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워킹그룹을 구성해 도전적인 목표수립을 통해 경쟁사 대비 상시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CI(Cost Innovation) 2020’도 지난달 29일 킥오프했다.포스코는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워킹그룹별로 담당 임원을 두고, 워킹그룹별 추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최정우 회장이 강조한 현장중심 경영은 계열사에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우선 최근 리튬, 양·음극재 등 그룹의 신산업을 이끌며 핵심 계열사로 성장한 포스코켐텍의 경우 지난해 12월 인사를 통해 팀장급 이상 6명이 포스코에서 이동배치돼 힘을 보태기로 했다.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시티, 스마트 에너지 등 ‘스마트포스코’를 이끌고 있는 포스코ICT는 오는 3월 18일 2010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포항에서 개최해 현장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포스코ICT는 전임 사장이 재임 4년간 포항 본사 방문이 손에 꼽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현장 또는 현장 근처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며 “오는 2월 말까지 인력재배치를 위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1

美, 韓 송유관 최대 59%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

미국이 한국산 송유관 제품에 대해 지난해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반덤핑 관세를 예고해 넥스틸, 세아제강 등 국내 송유관 생산업체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송유관 반덤핑 관세 연례재심에 대한 예비판정을 통해 넥스틸 59.09%, 세아제강 26.47%, 현대제철 등 기타업체 41.53% 등 세율을 공개했다.이는 지난해 분 최종 판정 세율보다 최대 세 배 이상 높은 수치다.이전 연도 연례재심 최종 관세율은 세아제강 14.39%, 현대제철 18.77%, 넥스틸 등 기타업체 16.58%였다.미 상무부는 이번 예비판정에서 한국에 송유관 생산원가에 영향을 미칠 ‘특별시장상황’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미 상무부는 생산국가와 수출국가의 제품가격 차이, 생산국 정부의 보조금 여부 등을 고려해 매년 제품별로 반덤핑관세 예비판정과 최종판정을 내린다.특별시장상황은 수출국의 특별한 시장상황 때문에 조사대상 기업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정상가격을 산정할 수 없다고 보고 상무부의 재량으로 결정한다.이번 조사 대상 물량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수출된 제품으로 오는 7월 최종판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1

글로벌 IP 스타기업 연차 평가 한중엔시에스 ‘골드’ 등급 선정

(주)한중엔시에스(대표이사 김환식)가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실시한 글로벌 IP 스타기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에 올랐다.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 경북지역 스타기업 29곳을 대상으로 연차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한중엔시에스를 최고등급인 골드등급에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2억 1천만원까지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스타기업 유지 여부를 판정한다.연차평가 등급은 미흡, 블루, 그린, 골드의 4단계의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은 기업을 우선 순위로 사업지원하고 미흡 판정을 받을 경우 스타기업 지원을 중단한다.(주)한중엔시에스는 영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특히 지난 12월에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실적, 수출실적, 지원사업 참여도 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으로 뽑혔다.지난 2017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한중엔시에스는 그동안 특허디자인 융합 개발, 특허맵, 특허기술 홍보 영상, 해외 출원 비용지원 등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진공 펌프, 휴대용 비상전원장치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받았다.이 결과, 경북지식재산센터 5단계 기업성장 로드맵의 2단계인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거쳐 2018년에는 3단계인 글로벌강소기업에도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4단계인 월드클래스 300 도전을 통해 5단계인 중견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5단계 기업성장 전략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며 “한중엔시에스도 이와 같은 지원 사례이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1

신입·경력사원 300여명 제주항공, 상반기 공채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22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객실승무원·정비사·일반직 등 300여명을 정기 공개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채는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신입과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한다.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이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명을 채용한다.특히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대구와 부산,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원도 60여명 선발한다.입사지원서는 11일 오후 1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recruit.jejuair.net)를 통해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합격자 발표와 자세한 전형일정은 입사지원 마감일에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 특기자를 특별히 우대한다.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1

포스코, 그룹·협력사 직원 자긍심 고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위드 포스코(With POSCO)’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 견학 프로그램을 그룹사 및 협력사로 확대 운영한다.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그동안 임직원 가족 대상으로 운영해온 가족 견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그룹사를 포함한 협력사 임직원 가족 전체로 확대했다.임직원 가족 견학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와 홍보센터, 포스코 역사관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총 2시간가량 소요된다.가족들에게 맞춤형 견학을 실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회사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홍보센터는 견학 운영 횟수를 하루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회사 차량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이번 가족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한 협력사 ‘포롤텍’의 김경기씨는 “평소 아이들에게 제철소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이번에 참여하게 됐다”며 “해설사원의 친절한 안내로 제철소와 역사관을 관람했고 아이들과 집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1970년 이후로 1천934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포스코 역사관은 2003년 개관한 이후 누적 관람객은 100만명을 돌파했다.가족단위 내방객도 증가해 하루 평균 4백여명이 포스코 역사관을 방문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0

티웨이항공, 작년 매출 7천억 돌파… 사상 최대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매출 7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7천319억원으로 지난 2017년보다 2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불과 8년 만에 얻은 성과다.그동안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의 균형적인 노선 개발과 효율적인 기재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평균 34% 정도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해 왔다. 또 지난해 8월 저비용항공사 중 세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총 13개의 새로운 노선을 취항했고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지난 2018년 12월 기준 24대의 기단을 통해 총 704만명이 넘는 이용객을 수송했으며 국제선은 상장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29%의 월별 평균 여객 증가율을 보였다.영업이익은 지난해 유류비 상승과 자연재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이어졌음에도 차별화된 노선 전략과 기재 도입에 따른 매출 확대, 기재 가동률 제고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 감소에 그친 455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올해는 연말까지 총 30대 규모의 기단을 갖춰 성장 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싱가포르 노선의 운항도 가능한 보잉 737 MAX 8 신기종의 도입을 통해 더욱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0

포항 기업 49.4% “올해 경기, 작년과 비슷”

포항지역 기업체들이 올해 경기전망에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체 8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영 핵심변수 및 정책과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2018년 대비 2019년의 경제흐름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업체 절반에 가까운 49.4%가 ‘2018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44.2%였으며 ‘호전될 것’이라고 답변한 업체는 6.4%에 불과했다.지역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업체의 39.5%가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로 답변했다.이어 ‘내수 침체 장기화(36.6%)’,‘기준금리 인상 가능성(12.7%)’,‘관련 규제법안(9%)’순으로 응답했다.지역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34.9%가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로 답변했으며,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와 ‘고유가 현상 지속’이 각 21.3%, ‘신흥국 경기불안’이 16.9%의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응답업체의 90.8%가 2019년 사업계획 방향을 보수적으로 잡았으며, 그 이유로 경기 불확실성 증대, 고용노동환경 변화, 기존시장 경쟁과다로 지적했다.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생산, 소비, 투자지표 악화에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부진으로 전반적인 지역경기의 침체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기업이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07

포스코건설, 대구 중리지구 3천160억 재건축 수주

포스코건설이 총사업비 3천160억원 규모의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포스코건설은 최근 대구 중리중학교에서 열린 중리지구 재건축조합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넘는 498표를 얻어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가구당 50인치 LED TV, 스타일러, 비데,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안방 붙박이장과 주방 수납장, 전동 빨래건조대 추가로 제공하는 조건을 제시하며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대구에서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 성당동 라일락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이번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까지 수주하게 된 포스코건설은 대구·경북 대표 건설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 중리 재건축사업은 대구 서구 당산로 324 일대 중리시영1차, 청구꽃동네아파트, 광명맨션 3단지 부지 6만7천946.8㎡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 1천664가구를 신축하게 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품격 있고 편한 집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06

한국 철강생산량 사상 첫 세계 톱5

한국이 중국산 철강가격 상승과 고품질 철강제품 수요량 증가 등 각종 호재로 사상 첫 철강생산량 세계 톱5에 올라섰다.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는 최근 2018년 세계 조강(Crude Steel·철강원자재) 생산량 순위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조강 생산량은 18억860만t으로 2017년 17억2천980만t보다 4.6% 증가했다.1996년 이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국은 9억2천830만t으로 전년 생산량 8억7천90만t 보다 6.6% 증가하며 세계 절반 이상의 철강공급을 담당했다.신흥 철강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는 1억650만t을 생산하며 1억430만t을 생산하는데 그친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인도는 지난 2017년 1억150만t을 생산하며 처음으로 1억t 클럽에 오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어 미국이 8천670만t을 생산하며 2017년 대비 6.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4위 자리를 지켰다.한국은 7천250만t으로 2017년 7천100만t에 비해 2.0% 증가하며 7천170만t으로 2017년 7천150만t에 비해 0.3% 증가하는데 그친 러시아를 넘어서며 5위로 올라섰다. 한국이 조강 생산량 5위에 올라선 것은 세계철강협회가 이 자료를 집계한 1990년 이후 최초다.4천240만t으로 7위에 오른 독일을 필두로 한 EU 국가들은 1억6천810만t을 생산하며 1억6천868만t을 생산한 2017년에 비해 전체 생산량이 0.3% 감소했다.이밖에 이란이 17.7%의 비약적인 상승세를 그려내며 2천500만t을 생산, 처음으로 톱 10에 포함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