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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수익성 개선·주가 등 호재 많아 ”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포스코에 대해 펀더멘털(기초여건)상 악재보다 수익성 개선이나 주가 상승 등 호재가 많다고 밝혔다.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수 열연강판의 가격이 3주 연속 반등했는데 기조적인 가격 인상은 아니더라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주요 철강업체의 주가도 전달보다 5.7% 반등해 투자자금이 일본업체에서 한국과 중국업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최근 환율이 1천36원까지 하락한 건 포스코에 위험 요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다.홍 연구원은 “2010년 이후 환율과 철강 업종의 동조화 현상은 둔화했고 (원화 강세로) 원재료 도입 비용 하락, 외화 부채 환산 이익 발생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포스코의 우량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홍 연구원은 “투자자의 관심도와 흥행 성공 가능성을 따져볼 때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순서로 높다”며 “2015년까지 포스코가 자회사 상장에 성공한다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포스코의 주가가 최근 1개월 동안 12.4% 상승해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일 수 있지만, 펀더멘털의 악재보다 개선 여지가 더 많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연합뉴스

2014-04-15

포스코, 중견기업과 동반성장 실천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중소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E-MBA 교육으로 동반성장에 나선다.포스코는 지난 11일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PCP공급사(Posco Certified Partner= 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 임원들을 대상으로`중견기업육성 E-MBA과정`입과식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포스코가 유망중소기업을 2020년까지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육성코자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육성 협약`의 일환으로 포스코 우수공급사 임원들의 전문경영지식과 리더십역량 배양, 참여사들의 경영전략수립을 지원한다.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중견기업육성 회사 임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E-MBA 과정은 e러닝 학습, 5일간의 집합교육, 히든챔피언(숨은 강소기업) 벤치마킹, 전략수립과제의 수행과 발표 등으로 운영된다.교육대상은 각 회사별 CEO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임원들이 엄선됐으며, 교수진은 포스코 임원과정에서도 검정된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MBA 교수진으로 구성됐다.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 유선희 원장은 “포스코에 도움을 주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E-MBA과정이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수립을 지원하는 활동 등을 통해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지난해 리더십, 기술교육, 혁신 등 120여 개의 교육과정을 428개사 7만2천여명에게 지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15

포항 포스코샛별장학생에 장학증서 전달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지난 11일 포항 지곡동 청송대에서 2014년 8기 포스코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포항지역 학생 4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지역의 우수 고등학생을 미래의 리더로 육성·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장학인 샛별장학의 이날 포항지역 장학증서수여식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이경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고등학교 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매년 2월 포항·광양지역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성적과 품성이 뛰어난 학생을 샛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올해는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44명, 22명을 선발했다.선발된 샛별장학생들은 재학 중 기준성적을 취득하면 2년 동안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대학에 입학할 경우 500만원의 격려금을 받게 된다.이날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식을 쌓아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012년 6기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돼 올해 우수대학에 진학한 38명의 학생들에게 오는 18일 500만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14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연산 100만t 규모 특수강공장 착공

현대제철이 현재 50만t 규모인 특수강 생산능력을 2016년에는 150만t으로까지 확대한다. 현대제철은 8일 당진제철소에서 연산 100만t 규모의 특수강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201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로써 현대제철은 연산 50만t 규모의 기존 포항공장 특수강 설비와 함께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돼 엔진,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용 부품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자동차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수강은 고강도·내마모성을 필요로 하는 강재로 연구개발과 생산이 까다로운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국내에서는 현대제철과 함께 세아특수강이 자동차용 특수강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특수강 시장은 소재 조달의 상당부분을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강 수입은 195만t(특수강봉강·특수강선재 포함)으로 전년 대비 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제철 관계자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특수강 공급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특수강 생산능력 확대는 중소 수요업체에 소재의 선택폭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09

포항제철소 5호 친환경 안심어린이집 개소

포항제철소(이정식 소장)의 기부금으로 지은 `제5호 친환경 안심 어린이집`이 8일 개소식을 가졌다.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위치한 친환경 안심 어린이집 현판식에는 대구지방환경청 정병철 청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김관영 행정부소장, 전장곤 환경보건그룹리더 등의 내빈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친환경 안심 어린이집`은 대구지방환경청의 특화사업으로 경북지역의 영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과 소음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포스코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지정기탁금으로 이뤄졌고, 포스코는 삼성전자, LG이노텍에 이어 기업으로서는 3번째로 이 사업에 참여했다.장애 어린이 전문교육기관인 도움터어린이집은 그동안 실내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나 비용부담으로 주저하고 있던 중 이번 환경개선 사업의 도움으로 친환경 안심 어린이집으로 탈바꿈하게 됐다.이번에 일반페인트 벽지와 형광등을 친환경 벽지와 LED조명등으로 교체해 안전성과 활동성을 개선했다.그 결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5항목(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히드, 총부유세균)이 기존보다 평균 23% 저감됐으며, 특히 총 부유세균은 68%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09

포스코건설, 베트남 고속도로 개통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6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노이바이에서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A2 및 A3 구간의 개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 고속도로는 아시아개발은행이 메콩강 유역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다. 총 연장 244km에 이르며, 향후 베트남 북부지역의 물류산업은 물론 중국 등 인접국과의 무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 고속도로 총 8개 구간 중 3개 구간 81km의 공사를 수주해 지난해 12월27일 A1 구간 27km를 개통했고, 이번에 A2구간 22km 전체와 A3구간 31km 일부를 개통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외에도 호찌민~저우자이 고속도로, 메링 도로 등을 포함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외국기업 중 가장 많은 도로를 공사 중이다.조규진 포스코건설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회사가 지난 20여년간 베트남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함께 발전하겠다는 동반성장의 사명감으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최종 준공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수상, 딩 라 탕 교통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각 지자체 대표,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조규진 포스코건설 글로벌마케팅 본부장,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08

“포스코패밀리 제2 인생 설계 도와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포스코패밀리 직원·가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은퇴 후 인생 2막 설계를 돕고자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 에코팜`이 2014년도 상반기 친환경 영농교육을 시작했다.3일 북구 죽장면 합덕리에 위치한 포스코에코팜은 올해 처음으로`황토집짓기`과정을 1박 2일간 실시했다.수강생들은 황토집의 설계와 효능, 집짓기 기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황토로 된 벽돌, 모르타르를 이용한 황토벽 쌓기 실습교육을 통해 황토방 만드는 과정을 익혔다.오는 9월 정년퇴직을 앞둔 김일겸(포스코 제강부)씨는 “퇴직 후 건강한 생활을 위해 황토집을 지으려고 고민하던 중 에코팜의 황토 집짓기 과정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선 황토방부터 시작해 앞으로 더 많은 교육과정에 참여해서 멋진 황토집까지 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첫 수업을 앞둔 `전원생활`은 귀농 및 귀촌에 대한 내용으로 1박 2일 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며 `가정원예`, `산약초/꽃차`, `발효/절임식품`, `버섯재배`는 1일 과정으로 `목공예`는 2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등 오는 7월 12일까지 상반기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에코팜 김경남 센터장은 “여가생활과 영농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전년보다 교육생 수가 크게 늘었고 특히 포스코패밀리사 재직자 및 배우자들의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되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04

포스코건설, 하수찌꺼기 재활용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친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포스코건설은 환경부 차세대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유기성슬러지를 버려지는 폐열로 건조해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정식 기술명은 `건조장치와 혼합장치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보조연료 생산 기술`이며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유기성슬러지(Sludge)란 하수처리 과정에서 액체로부터 분리된 침전물 찌꺼기를 말하며,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기존에는 전체 유기성슬러지의 40% 이상을 바다에 버렸다. 하지만 해양오염방지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유기성슬러지를 바다에 버릴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유기성슬러지 처리 방법이 화두로 떠올랐고, 매립이나 소각 등의 방법이 있지만, 자원 재활용의 측면에서 이를 고체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유기성슬러지는 발열량이 높아 연료로서의 가치가 높기 때문.일반적인 슬러지 건조 방식은 섭씨 160~600℃의 높은 열을 이용하므로 건조에 소요되는 연료비가 전체 운영비의 70%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건조장치는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던 섭씨 120℃ 이하의 낮은 폐열로 슬러지를 건조한다. 건조에 필요한 열을 발생시키는데 연료가 들지 않아 기존 방식과 비교해 약 30% 이상 효율이 높다. 이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지난 2012년 환경 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체 연료는 분말형태가 아닌 2~8㎜ 크기의 알갱이 모양으로 생성된다. 따라서 기존의 분말형태보다 비산먼지가 줄어들고 표면적이 낮아져 폭발 및 화재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현재 광양 바이오에너지타운 내 하루 처리규모 10t의 연료화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안양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에 하루 120t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정부발주공사 PQ(Pre-Qualification: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시 신인도 가점 2점 확보와 신기술 인증 평가 시 진보성(40점) 항목에서 첨단기술성(10점) 점수에 만점을 받게 됐다.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장은 “이번 녹색기술 인증획득으로 `친환경 주차장 바닥재`를 포함해, 총 6건의 녹색기술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며 “녹색기업 이미지를 대외에 홍보해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환경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업 전반에 녹색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원으로부터 녹색경영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03

포항제철소의 `릴레이 지역사랑`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자매마을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포항제철소 파트장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날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있는 포항 사랑실천의 집을 찾아가 쌀을 전달하고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급식소 시설물을 깨끗하게 닦는 등 청소와 함께 쌀을 전달하고, 나물 등의 반찬을 다듬고 배식활동도 했다.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압연부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구룡포읍 삼정2리를 방문해 뜻 깊은 행사를 했다. 직원들은 몇 달에 걸쳐 작업해온 자매마을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 35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취미활동으로 사진촬영을 해왔던 직원이 직접 촬영에 나섰던 점이 이들의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들은 같은 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남구 해도동 환경정화에 나섰다. 직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마을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목, 스티로폼 등을 주워담았다.해도동의 한 주민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나선 포항제철소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31일 정년퇴임을 맞은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원 3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들은 “그동안 자매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청림동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도서구입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4-01

포스코 지난해 현금 보유액 늘었다

포스코의 지난해 현금성 자산 보유액이 지난 2012년보다 11.1% 증가한 7조6천188억원으로 나타났다.포스코는 개별 기업 기준으로도 현금 7조1천억원을 보유해 이 부문 3위에 올랐다.특히, 포스코는 10대 그룹 가운데 덩치 순위에서는 롯데(5위)에 이어 6위지만 현금 보유액은 롯데를 제치고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1개사(금융사 제외)의 현금성 자산을 조사한 결과 총 157조7천억원으로 전년 133조3천600억원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30대 그룹 중 현금이 가장 많은 곳은 60조원의 삼성. 삼성은 전년도 42조8천600억원보다 무려 40%나 증가했다. 2위는 현대차그룹으로 34조6천억원에서 39조5천억원으로 14.2%가 증가했다. 3위인 SK그룹은 10조9천600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삼성과 현대차, SK 등 `톱3`의 현금성 자산을 합치면 총 110조4천800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의 70.1%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66.3%보다 3.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4위는 LG그룹 9조1천400억원, 5위 포스코그룹 7조6천188억원, 6위 롯데그룹 3조9천400억원, 7위 GS그룹 3조1천800억원, 8위 KT 2조3천200억원, 9위 한진그룹 2조1천300억원, 10위 현대중공업 1조9천200억원 등이 `톱10`에 올랐다.상위 5대 그룹으로 범위를 좁히면, 현금 증가율은 24%로 높아지고 삼성과 현대차 등 빅2만 놓고 보면 28.5%로 상승폭이 더욱 커진다. 대기업 그룹으로의 쏠림현상이 뚜렷하다.이밖에 대림그룹(1조8천400억원), CJ그룹(1조5천600억원), 금호아시아나그룹(1조5천억원), 동국제강그룹(1조4천500억원), 두산그룹(1조4천400억원), 현대백화점그룹(1조2천900억원), 현대그룹(1조600억원), 한화그룹(1조300억원) 등이 1조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했다.한편, 개별 기업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3조원으로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했다. 전년 36조2천억원 대비 46.5% 올랐다. 2위는 현대차 21조7천억원, 3위는 포스코 7조1천억원, 4위 현대모비스 6조6천600억원, 5위 기아차 6조3천500억원이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3-31

본사·출자사·해외법인·협력사 10명 수상 영예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지난 20일 포스코패밀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직원 10명을 선정, `2014년도 포스코패밀리 대상`을 수여했다.이번 포스코패밀리 대상에는 포스코 4명, 출자사 2명, 해외법인과 외주파트너사 각각 2명 등 총 10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먼저 포스코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김근환 팀리더, 광양 도금부 안정환 공장장, 재무투자본부 강현호 파트장, POSCO-IDPC 신대호 팀리더가 신기술 개발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고객사와의 록인(lock-in) 강화, 노사화합 등의 공로로 수상했다.패밀리사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 이창훈 지사장과 포스코건설 박재현 디렉터가 해외사업소에서의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선정됐다.해외법인에서는 포스코차이나의 강성남 팀장과 포스코타이녹스의 위툰 관리부장이 해외법인 현지화 전략에 대한 공로와 신강종 개발, 수익성 향상 등으로, 외주파트너사인 코렘 임용식 팀리더와 이레코 임승주 부장은 창의적 혁신활동과 원가절감,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포스코패밀리 대상은 △창업정신이 투철하고 청암사상을 적극 실천하는 직원 △포스코패밀리 경영 및 글로벌 포스코웨이 실천을 선도하는 직원 △기술개발·원가절감·시장개척 등 포스코패밀리 발전에 기여하는 직원 △포스코패밀리의 명예 선양 등 전 패밀리 구성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3-28

`제3회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대상` 시상식

포항제철소가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포스코(회장 권오준)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3회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대상`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영예의 대상은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수상했고, 혁신상은 포스코강판, 도약상은 포스코플랜텍, 시너지상은 ㈜범우가 받았다.포스코는 지난 2010년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을 극복하고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품질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실은 `포스코패밀리 품질헌장`을 선포했다. 전 포스코패밀리의 품질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품질경영대상`은 포스코와 18개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경영진단 결과를 통해 수상하는 △대상 △혁신상 △도약상과, 포스코 서플라이어 품질인증제도(POSQC) 진단 결과가 우수한 공급사·외주사에 수여되는 △시너지상이 있다.이날 대상을 받은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고급강 생산체제와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는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중 1천만원으로 쌀을 구입해 포항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27일 전달할 계획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3-27

포스코, 대학생 탄소중립 프로그램 6기 모집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탄소중립`이란 경제활동 등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일컫는 말로, 기업이 이를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거나 숲 조성 등을 통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해야 한다.포스코는 자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기업과 사회가 함께 만드는 친환경 녹색사회를 구현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09년 학생·주부·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1기를 시작으로 2기부터는 탄소중립 관련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대학생 활동단을 지원하고 있다.휴학생을 포함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번 탄소중립 프로그램 6기에 선발되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대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게 된다.포스코는 이번 모집에서 총 30명을 선발해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개인 활동비와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급하고, 활동 결과에 따른 우수 팀과 개인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블로그(http://blog.naver.com/carbonzero)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하고 오는 4월 8일 18시까지 이메일(carbonzer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미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 30일 발표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3-24

“위대한 포스코 만들자”

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이 취임후 첫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권 회장은 지난 22일 직접 `사내 토요학습`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영철학을 피력하고 `제철보국`을 실천해 온 포스코의 업적을 재현하기 위해 다함께 새 출발하자고 당부했다.권회장은`포스코 더 그레이트(위대한 포스코)`를 제시하며 자신의 경영방침을 강조했다.포스코가 지난 2010년 사내 토요학습을 도입한 이래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권 회장의 강연은 서울·포항·광양·인천 송도 등 전국 주요 포스코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고, 팀장급 이상 간부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권 회장은 이날 세계 경기 침체로 부침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언급한 뒤 `철강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고, 침체된 사내 분위기를 일신하고 철강산업의 위상과 중요성을 부각하는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특히, 철을 대체할 만한 물질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의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라는 핵심 경영 전략과 맥락을 같이 한다.권 회장은 지난 14일 취임식 직후 작업복 차림으로 곧장 포항제철소를 찾아 현장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20일에는 광양제철소를 찾는 등 `철강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