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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철강協 강구조센터 신임회장에 포스코 김재열 상무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8일 포스코센터에서 2013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포스코 김재열 상무(마케팅 전략실장·사진)를 선임했다. 김 회장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포스코에 입사해 마케팅전략실장, 냉연마케팅실장, 열연마케팅실장(상무)을 거쳐 탄소강사업부문 마케팅전략실장으로 재직중이다.강구조센터는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는 강구조 건설시장에서 정품 건설용 강재사용 정착을 위한 제도개선 및 규격 개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건설분과에서는 건설자재 인증시스템 도입 및 건설 품질관리제도 개선 연구, 강구조 이용기술 설명회 등을 통해 건설용 강재 제도 개선 사업 및 홍보 활동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관부문에서는 강관말뚝, 내지진강관 및 고강도강관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강관업계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구조센터는 건설 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철강사 및 강구조 건설사 등 100여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5-09

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 인적자원 개발·관리 우수 인증기업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박찬섭)는 내달 5일까지 HRD 우수기관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HRD 우수기관 인증이란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에 대한 모범적인 기관에 대해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등 4개 정부부처 공동명의로 인증혜택을 받게 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고용보험 가입 전 사업장(공공부문은 제외)이 참여할 수 있다.HRD 우수기관 인증으로 기업 담당자의 국내 및 해외연수 지원과 중소기업 학습조직화지원사업과 체계적 현장훈련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되며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심사는 1차와 2차로 구분되며, 1차는 인사관리 전반과 HRD 기획 및 인프라, 운영, 평가 체제에 관해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2차는 현장심사로 진행된다.특히 일자리창출과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마이스터고 협약체결기업, 특성화고 협약체결기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가점을 부여하지만 인증기준에 미치지 못한 중소기업 중 별도로 선정된 기관은 인적자원개발·관리 분야에 대해 기업당 1천500만원 한도내에서 컨설팅을 통해 공단으로부터 HRD 체제구축을 지원받게 된다.참여 희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 HRD종합지원팀(054-283-1953)로 하면되고 인증증신청서 등 서류는 접수기간 중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참조./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9

철강 불황탈출, 고부가제품이 답

철강업계의 올 1분기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각 사가 자구책 마련에 열을 올리며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불황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산업 침체가 이어지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들의 1/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악화됐다.포스코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5천820억원과 영업이익 7천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9.0% 줄었다. 현대제철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7천804억원과 1천216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7%, 23.4% 감소됐다.그러나 철강업계가 전통적인 성수기인 2분기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철강수요가 회복이 전망되는 것을 기회로 삼고 1분기 부진에서 탈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포스코는 2분기부터 글로벌 철강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고부가가치 중심의 밀착마케팅을 강화해 경영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다.포스코 측은 중국이 경기부양책 효과 및 소비심리 회복으로 전년대비 연간 3.5%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인도·동남아 등 신흥국은 양적 완화에 따른 투자 확대로 6%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포스코는 올 1분기 20.7%까지 도달했던 월드베스트 제품 판매 점유비중을 2분기에는 더욱 높이고 제품 설계부터 판매 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솔루션 마케팅활동도 더욱 폭넓게 전개할 방침이다.특히 포스코는 내구성 향상 자동차용 고탄소강 등 양산 제품 6종과 연질베어링강, 고내식 하이브리드강 등 선도 제품 5종 등 11개의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공략에 나선다.현대제철도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25.2% 상승한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 측은 2분기에는 3기고로 가동을 대비해 제품 및 공장별 최적화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강종 개발에 집중해 1분기 대비 25.2% 증가한 3조4천8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던 동국제강은 올 1·4분기 실적이 그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철근공장에서 본격적인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개발과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 중인 동국제강은 해양플랜트나 액화천연가스(LNG)선, 풍력, 라인파이프 등 특수한 목적의 고급화된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여기엔 동국제강이 지난달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엑손모빌로부터 해양플랜트의 상부구조물용 후판에 대해 공급사 승인을 받은 것이 이 성과 중 하나라는게 동국제강 측의 설명이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8

포항제철소 `불안전한 관행 개선` 사례 발표대회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7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최근 직원들의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펼쳐온 `불안전한 관행 개선활동` 의 우수 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최근 불안전한 작업 습관 등의 관행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발표대회에 앞서 부서별 심사에 이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과·공장의 우수사례가 이날 발표에 나섰다. 8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된 회의장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부장, 팀리더, 안전마스터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제철소 내 작업장에서 직원들의 안전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와 토론의 장을 펼쳤다.`전기시험장의 위험요소 개선사례`를 발표한 설비기술부 손병락 씨는 “중량물과 가동설비, 전기시설이 많은 현장에서는 불안전한 관행과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작업장 환경 개선과 함께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현재의 안전활동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 안전의식을 재무장해 작업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는 데 전원이 참여해야 할 때”라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행복하고 보람찬 일터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날 발표를 마친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해 작업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5-08

포스코, 주부 일자리 만들기 앞장

포스코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생 채용을 실시한다.7일 포스코는 2007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생산직 주부사원을 채용한 이후, 매년 기혼 여성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고 밝혔다.결혼과 출산, 육아를 이유로 퇴직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주부들에게 직업훈련을 통한 사회 재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품질검사, 시험분석 등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 처리능력이 요구되는 직무에 주부사원을 배치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 상호 윈윈(win-win)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생산기술직 주부 직훈생 모집은 고교 혹은 전문대 졸업자로서 포항·광양에서 상주 또는 교대근무가 가능한 기혼 여성이다.모집분야는 시험분석, 품질검사, 설비운전, 정비지원 등 생산기술직군이다.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회배려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자녀(3자녀) 양육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지원시 우대한다.합격자는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3개월간 철강생산공정, 화학분석, 재질시험, 제품출하, 기초 정비실무 등의 훈련과정을 거친 후, 포항 및 광양 제철소 현장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포스코 측은 합격자들이 경력 공백에 관계없이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는 여성들이 현장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철소 내에 각종 여성편의시설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1년 10월 4조2교대 제도를 도입해 휴무일수를 종전보다 80일 이상 늘린 덕분에, 교대근무를 하는 주부 사원들도 계획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일과 육아 병행이 용이하다.이번 채용서류 마감은 오는 16일이며 상세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5-08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479억 흑자

지난해 2분기 연속 적자를 봤던 동국제강(대표 남윤영)이 선제적 체질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6일 동국제강은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 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6천5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1천35억원에 비해 21.4% 감소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노후설비 폐쇄와 설비 합리화 등 선제적으로 마무리한 게 실적 개선에 주효한 것으로 본다”며 “또 제품가격에 반영하기 위한 고가 원자재를 빠르게 소진하면서 회사 수익구조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앞서 동국제강은 지난해 9월 인천제강소 친환경 전기로와 고효율 철근 생산공정 등 합리화 투자를 마무라힌 바 있다. 후판 부문에서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노후화 된 포항 1후판공장을 지난해 폐쇄했고 이를 대체해 포항 2후판공장과 당진공장을 연산 340만t 규모 고급강 생산기지로 전환했다.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1분기 39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337억원 흑자로 전환했지만 3, 4분기에는 각각 166억원, 285억원의 적자를 이어갔다.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커졌다. 지난해 1분기에는 3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당기순손실은 490억원이다.동국제강 관계자는 “환율 변동으로 환차손이 커져서 당기순손실 규모가 커졌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전분기 1천432억원의 당기순손실보다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동국제강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1분기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58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9천5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9% 줄었으며 순이익은 -46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7

“선배님 기술노하우 우리 것으로”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들이 최근 직무역량 향상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화학시험과는 최근 저근속 직원들의 화학분석 분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2개월째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파트장 등 화학분석법에 박식하고 숙련된 고근속 사원이 강사로 나서 화학분석 이론과 오랜 기간 동안 업무를 통해 얻은 분석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근속 직원들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극미량 영역의 분석기술을 조기에 습득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또 불량제품이 후공정 및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품질보증 체계를 확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품질기술부 박헌 화학시험과장은 “직무노하우 전수 학습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종합지식·직무발명 등 다양한 지식활동으로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열연부도 최근 회사의 일당오(一堂五) 전략에 발맞춰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역량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열연부는 교대근무 직원들에게 `플라즈마 절단`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직원들이 교육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절단기술을 뽐내는 경진대회도 열었다.한편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직무역량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직무지식·기술 개발활동 외에도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어학능력이나 악기연주 등 다양한 역량개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5-07

강판 가격담합, 법정다툼 불붙나

국내 철강업체 아연도금강판 담합사건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액 확정 의결서가 5개월만에 각 업체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검찰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은 포스코 등 철강업체와 공정위 간의 법정다툼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포스코강판, 세일철강 등 6개사에 과징금액이 명시된 의결서를 보냈다는 것.지난달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포스코는 현재 공정위와 행정소송이 진행중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공정위로부터 아연할증료 담합 혐의로 983억2천600만원의 과징금 부과조치 처분을 받았으나 무혐의를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냈다.이번에 의결서를 받은 업체는 과징금을 순순히 낼 수도 있고, 이의신청 등 행정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과징금 의결서 내역을 보면 △동부제철 174억4천300만원 △현대하이스코 228억6천200만원 △포스코강판 163억1천400만원 △유니온스틸 162억7천600만원 △세아제강 137억3천400만원 △세일철강 68억5천400만원 등이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3일까지다.이들 업체 가운데 현대하이스코와 포스코강판은 의결서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거쳐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며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세일철강 등은 이의제기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하이스코는 이미 냉연강판 기준가격 담합에 대해 지난 4월8일, 아연도강판 기준가격 담합에 대해 지난 3월4일 각각 과징금 부과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포스코강판도 아연도강판 기준가격 및 할증료 담합에 대해 지난 2월27일자로 서울고등법원에 과징금 부과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행정소송은 과징금 납부와 별개로 진행된다. 해당 업체는 과징금을 일단 납부 기한 내에 국고에 넣어야 한다. 일시 납부가 부담되는 업체는 공정위에 분할납부 신청을 할 수 있다.포스코강판은 아연도강판 담합 과징금 29억8천700만원을 내년 4월3일까지 3회 분납해야 한다. 올해는 8월 3일까지 10억원, 12월3일까지 추가로 1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현대하이스코도 아연도강판 담합 과징금 266억8천100만을 내년 4월3일까지 3회로 나눠 내야 한다. 올해는 8월3일까지 88억9천300만원, 12월3일까지 추가로 88억9천4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한편 분할납부가 진행되는 도중에 행정소송에서 철강업계가 이길 경우 이미 낸 금액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을 수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5-07

철강 빅2, 자금확보 `발등의 불`

포스코와 현대제철 `빅2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야금야금 내다 팔고 있다. 글로벌 업황 부진에 투자비용은 줄지 않는데다 수익성마저 악화돼 재무구조 개선이 절박하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경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주식매각을 부채질하고 있다.포스코는 최근 세아제강 지분매각 방침을 시사했다.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으로 10% 할인된 11만1천500원에 세아제강 지분 61만103주(지분율 10.16%)를 블록세일(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키로 한 것. 포스코는 이를 통해 61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각할 세아제강 지분은 지난 2007년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포스코가 사들인 것이다.포스코는 지난해 4월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떨어지자 SK텔레콤·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블록딜(대량매매) 거래로 일부 매각해 5천9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바 있다. 포스코는 현재 SK텔레콤 2.84%, KB금융 3%, 신한금융 0.92%, 하나금융 1% 등 총 1조원대의 투자주식을 보유하고 있다.현대제철도 지난달 25일 현대카드 지분 5.44% 전량을 현대자동차에 1천752억원을 받고 처분했다. 지분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철강업계는 현대제철이 특수강공장을 설립하는데 1조원이 이상이 투입되면서 부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차입금 부담이 더욱 가중되면서 현대제철은 1조5천여억원에 달하는 현대모비스 지분(5.7%)도 매각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현대자동차 지분 5.9% 매각을 해 1조3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문제는 철강 `빅2사`의 보유주식 매각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업계는 포스코나 현대제철 모두 지금 자금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나머지 지분들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5-06

지역 상장법인 4월 시총, 3월보다 1.5%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이 대북리스크를 비롯 유로존 위기 재점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밝힌 `2013년 4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104사)의 시가총액은 엔저심화, 이탈리아발 유로존 위기 재점화 우려 및 개성공단 폐쇄 등 대북리스크가 확대 속,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매도세 강화 등으로 46조2천540억원을 기록해 3월 대비 1.49%(6천98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매우 큰 포스코(약 59.2%)를 제외할 경우 약 18조8천773억원으로 3월의 약 18조5천291억원 대비 1.88%(3천482억원) 증가하면서 지역 상장법인의 4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3.67%로 전월대비 0.01%p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의 상장법인(39사) 4월 시가총액은 제일모직(3천723억원), 이수페타시스(598억원), 세아특수강(227억원) 등의 증가에도 불구, 포스코(1조462억원)의 시가총액 감소로 3월의 약 39조6천70억원 대비 1.85%(7천320억원) 감소한 38조8천750억원을 나타냈다. 또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65사)의 4월 시가총액은 KH바텍(920억원), 동국SC(292억원), 화진(264억원) 등의 시가총액 증가로 0.46%(340억원) 증가한 약 7조3천790억원을 나타냈다.한편 4월중 대구ㆍ경북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9.92%·24.51% 각각 증가했으며 그 중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약 7.3억주로 3월의 약 6.7억주 대비 9.92%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 종목에 대한 거래량은 약 3억주로 전월 대비 9.12%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은 약 4.1억주로 전월대비 10.57% 증가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5-06

알루미늄 압연 선도기업 노벨리스 원자재 90% 재활용 음료 캔 개발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분야를 선도하는 다국적 기업인 노벨리스는 지난 3일 알루미늄 에버캔TM을 개발, 상용화에 들어갔다. 노벨리스 에버캔TM (Novelis evercanTM))은 재활용 원자재 사용비율이 최소 90% 이상으로 청량음료와 맥주 등의 음료를 저탄소 소재의 용기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노벨리스 에버캔TM은 음료 캔 몸체용 알루미늄 압연 판재로서 환경, 지속가능성, 식품품질 인증, 감사, 시험, 표준 개발 분야의 권위 있는 조직인 SCS Global Services로부터 재활용 원자재 고비율 제품임을 인증받았다. 노벨리스는 재활용재 사용률이 90% 이상인 알루미늄 캔 몸체용 판재를 우선 시판할 계획이다.이번에 소개된 노벨리스 에버캔TM을 통해, 음료업계는 주로 사용되는 12온스 표준 알루미늄 캔의 경우 인증 재활용재 사용 비율을 최소 70%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노벨리스 에버캔TM은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시판될 예정이다.음료 캔의 재활용 원자재 사용률 제고를 위해 연구를 거듭해온 노벨리스사는 전 세계 노벨리스 제품의 재활용 원자재 사용비율을 202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알루미늄 재활용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노벨리스는 지난 2년간 5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재활용 제품 생산력을 2015년까지 210만t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재활용 알루미늄은 1차 알루미늄 생산과정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무려 95%나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필 마튼스 노벨리스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노벨리스 에버캔TM은 재활용 원자재 비율이 높고 업계 최초로 외부 인증 획득과 지속 가능한 소비재 용기 개발에 있어 새로운 혁신을 의미한다”며 “알루미늄 음료 캔의 재활용재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노벨리스는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업체로 11개국에 1만1천여명의 직원과 2012년 매출액 111억 달러를 기록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5-06

삼일 5년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

향토기업 ㈜삼일(대표 이재운)은 노조와 무교섭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1일 삼일 노사는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대내외적 경제환경 해소와 미래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올 임금협약을 회사 측에 일체 위임하는 무교섭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로써 삼일 노사는 5년 연속 임금무교섭 체결을 이어가며 지역 운송업체 노사 간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일은 지난 1988년 노동조합 설립이래 25년 간 무쟁의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8년부터 5회 연속으로 임금무교섭의 성과를 올렸다. 업계에서는 삼일 노사의 화합의 비결을 투명경영과 정보공유에서 찾고 있다.노동조합 김병기 조합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에 힘을 쏟겠다”며 “구사적 차원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재운 대표는 “올 국내·외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 노조 측이 경영진을 비롯한 회사를 믿고 올해의 임금인상을 위임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며 “진일보된 노사상생문화로 기업지속 성장의 지평을 열수 있는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와 복리후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2

`神의 직장` 공기업 초임 인천공항공사 `으뜸`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 그 중에서도 대졸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기업은 3천918만원을 지급한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드러났다.이어 △울산항만공사(3천692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3천501만원)△한국마사회(3천429만원)△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천392만원)△한국수력원자력(3천294만원)△한국공항공사(3천263만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천207만원)△부산항만공사(3천186만원)△한국중부발전(3천185만원)등의 순이다.그렇다면 전체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을 보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8천77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8천583만원)△한국마사회(8천496만원)△한국가스공사(8천30만원)△한국동서발전(7천957만원)△한국서부발전(7천907만원)△한국남동발전(7천897만원)△한국수력원자력(7천887만원)△한국남부발전(7천877만원)△한국감정원(7천693만원) 등의 순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5-02

한중 6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

지역 향토기업으로 포스코 고로슬래그 전문운송 외주파트너사 ㈜한중(대표이사 강제호)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약에 관한 사항을 사측에 무교섭 위임해 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의 금자탑을 쌓았다.한중은 지난달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제호 대표이사와 경영진, 이재만 노동조합위원장, 노조간부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한중 노사는 상호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과 회사 발전을 위해 상호노력한 결과, 올 임금교섭에 대해 회사 성장과 비전달성·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노조 측은 “그간의 투명한 노사 신뢰가 바탕이 돼 올해에도 무교섭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친밀한 노사 간 상생문화를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회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조의 6년 연속 무교섭 위임에 대해 사측은 “그동안 한중 노사는 성장 과정에서 고통이 없지는 않았으나 투명경영이 정착되면서 시대에 맞는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서로가 새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6년속 무교섭 위임으로 나타났다”며 반겼다.강제호 대표이사는 이날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후 “임금무교섭 위임을 해준 이재만 위원장을 비롯 모든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모든 구성원들이 회사를 믿고 각자 맡은바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 경영에 많은 힘이 됐고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노사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2

포스코플랜텍, 7월 합병 예정 성진지오텍에 운전자금 700억원 대여

포스코플랜텍이 오는 7월 합병할 성진지오텍에 운전자금 700억원을 대여해 줬다.1일 포스코플랜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6일 성진지오텍에 700억원을 합병과 관련 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여해 줬다는 것. 대여 조건은 1년 만기에 연이자 5.5%다.두 회사는 오는 5월말 주주총회 승인과 채권단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합병할 예정이다. 현재 상장사인 성진지오텍을 그대로 존속시키는 대신 성진지오텍이라는 상호는 폐지하고 포스코플랜텍에 흡수시키게 된다. 그럴 경우 성진지오텍이 빌린 700억원은 부채에서 자산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합병기일까지 사실상 몇 달이 남지 않는 등 이자 지급 부담이 없는 상태다.합병계약 해지 조건을 보면 주주총회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주주들에게 지급할 매수대금이 200억원을 넘을 경우다. 하지만 양사의 합병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성진지오텍은 지난해 매출 7천32억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29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현금보유량은 지난해말 현재 32억원이다.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합병에 앞서 성진지오텍의 운전자금 등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빌려준 것”이라며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5-02

`실무에서의 빔` 포스코건설, 사례집 발간

포스코건설은 1일 빔(BIM)을 활용한 프로젝트 사례집 `BIM in Practice(실무에서의 빔)`사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빔이란 기존의 평면 설계방식을 기획,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유지관리 단계까지 3차원 설계방식으로 재편해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방법을 통해 공사착공 전 시공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저감형 건축물 설계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사례집에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을 비롯해 아트센터, 트라이볼 등 다양한 시공 사례와 적용 성과 등이 기록돼 있다. 또한 빔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건설과 IT의 융복합 기술까지 설명하고 있어 건설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계와 공공기관의 참고서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현재 국내 공공 프로젝트 발주의 경우 조달청이 작년부터 발주 500억원이상 프로젝트에 빔적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2016년부터는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하도록 의무화 될 예정이다.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빔은 건설산업 변화의 중심에 있고, 한층 대형화, 초고층화, 비정형화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5-02

㈜계영, 경북동부지역 첫 위험성평가 인정기업에

동국제강포항제강소 협력업체들이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등 무재해사업장 구현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30일 동국제강포항제강소 협력업체 ㈜계영(대표 손민호)이 경북동부지역 처음으로 위험성평가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이날 안전보건공단경북동부지도원(원장 이우권) 회의실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제1호 인정서를 받았다.계영은 동국제강포항제강소의 협력사로 봉강 생산작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회사 설립 단계부터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관리를 통해 이날까지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정유효기간 동안 고용노동부의 감독유예 및 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보조금) 우선지원 대상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을 주어지며 관련 법이 개정되면 산재보험료의 감면(최대 22.5%) 혜택까지 더해져 위험성평가 제도 활성화와 사업장의 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사업주가 사업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산업재해예방활동 기법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게 됐다.한편 이날 2·3호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장으로는 우주기업과 유성기업㈜가 각각 인정됐다. 이들은 동국제강포항제강소 협력사들이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1

에스엠 직원·가족, 감사나눔 워크숍으로 한마음

포스코 포항제철소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 ㈜에스엠(대표이사 이석면)이 감사나눔운동에 동참해 행복하고 즐거운 일터조성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여나간다.에스엠은 지난 27일 포항시가 추진 중인 `나 자신부터 의식개혁`을 통한 `감사불씨·행복불씨 나르기`사업 참여의 일환으로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120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모여 에스엠 한가족 감사나눔 워크숍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지난 2012년 4월 감사나눔365 선포식을 통해 감사나눔운동을 전개 중인 에스엠은 올해부터 매월 감사나눔 야간산행과 감사칭찬릴레이, 감사나눔실천활동을 통해 행복한 가정·즐거운 일터 조성으로 무재해사업장 구현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이날 포항시 감사나눔TF팀 김정숙 팀장을 초청해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 감사`·포항시 감사멘토 최승원 씨의 `행복 프레임` 등 2개 주제강의를 통해 감사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포항시 감사멘토 김정미 씨의 `그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란 특별강의를 통해 가족과 동료에게 감사편지를 직접쓰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 가정의 작은 일상들 하나하나에도 소중함을 느끼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이석면 대표이사는 “5감사 쓰기부터 시작해 감사나눔을 실천하고 생활화 한다면 감사한 마음의 긍정에너지가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으로 변화한다”고 강조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