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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평당 분양가 1천100만원대로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조감도전용 84㎡(34평형) 아파트를 3.3㎡당(평당) 1천만원대에 내 놓는다.포스코건설은 5일 전용 97㎡(38평형)의 평당 가격은 1천100만원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당가를 적용한 아파트 가격은 84㎡(34평형)가 3억3천만~3억7천만원 수준, 97㎡(38평형) 아파트는 4억1천만~4억6천만원에서 각각 정해졌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땅값이 평당 9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비싸 분양가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시행사 등 비용이 적게 든 덕분에 분양가를 비교적 낮게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에 지어질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포스코건설이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에 3차 동시 분양에 나선 다른 아파트들 중에선 역에서 가장 가깝다는 지리적인 장점이 있어 관심이 높았다.총 34층, 8개동, 전용 84~131㎡, 874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동탄에서 공급이 부족했던 84~97㎡(30평형대)가 전체의 86%(753가구)를 차지한다. 전용 97㎡(38평형)가 545가구로 가장 많고 △84㎡(34평형) 208가구 △106㎡(41평형) 108가구, △115㎡(45평형) 11가구, △131㎡(50평형) 2세가구 등이다.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달 22~27일까지 청약을 받아 다음달 초 계약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06

경북동해안 기업 3월 전망도 `흐림`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기실사지수가 하락했다.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밝힌 `올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56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나 3월 업황 전망BSI는 66으로 전월대비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은 58로 전월대비 11p, 3월 업황 전망BSI도 61로 전월대비 10p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로 보면 매출BSI의 경우, 2월 실적은 70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나 3월 전망은 73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채산성BSI는 2월 실적은 78로 전월대비 1p 하락하며 3월 전망은 81로 전월대비 12p 상승했다. 또한 자금사정BSI는 2월 실적이 80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3월 전망은 86으로 전월대비 8p 상승했다.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6.0%), 불확실한 경제상황(16.0%), 인력난·자금부족(각 9.0%), 환율(7.0%), 원자재가 상승(5.0%) 등으로 나타났다.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BSI의 2월 실적은 78으로 전월대비 12p, 3월 전망도 81로 전월대비 5p 각각 상승했으며, 채산성BSI의 2월 실적은 73으로 전월대비 5p 하락한 반면 3월 전망은 83으로 5p 상승했다. 또한 자금사정BSI의 2월 실적은 64로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나, 3월 전망은 72로 전월대비 5p 상승했다.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4.4%), 내수부진(23.3%), 인력난(12.2%), 경쟁심화(11.1%), 자금부족(6.7%), 원자재가 상승(5.6%) 등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은 “지역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인력난과 환율, 원자재가 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 경쟁심화, 자금부족 등은 상승, 내수부진과 원자재가 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하락했다”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의 양극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3-05

포스코, 재고 제로화 메가와이 추진 발대식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지난달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전사 재고 제로(zero)화 메가와이(Mega-Y) 추진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제로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포스코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말 `재고` 항목을 추가했다. 재고를 최소로 줄이는 활동을 더해 `4제로화 운동`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재고는 원료·부원료뿐 아니라 생산 중인 재공품, 제품, 백업설비 자재 등 생산활동 전반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제품을 생산하면 판매가 돼 수익이 발생하던 생산자 중심의 시장에서는 생산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재고를 얼마나 보유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느냐가 경영상 중요한 관심사였다.그러나 원료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는 급격히 오른 반면 경기침체와 철강시장의 공급과잉으로 판매가격은 오르지 않아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자 재고는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재고가 많아지면 원재료 구입비용과 보관비용 등 자금소요를 늘리며 금융비용 부담을 높인다. 또한 생산현장에서 불량이 발생하더라도 문제가 드러나지 않도록 해 개선기회를 못 찾는 경우도 있다.재고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근 기업의 경영이슈로 떠오르며 포스코 역시 필요 이상의 재고를 줄이는 데 나섰다. 특히 이번 재고 제로화 메가와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비용절감을 위한 활동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재고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을 찾아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정준양 회장은 “체계적으로 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 보유한 재고를 제대로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05

입사 지원 서류 빨리 낼수록 유리

대기업의 상반기 공채 시즌이 본격화됐다. 상반기 취업 성공을 원한다면, 공고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미리 서류 준비를 해놓고, 바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764명을 대상으로 `접수된 지원서류 검토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91.4%가 `서류 접수가 마감되기 전부터 검토`한다고 4일 밝혔다.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중소기업`(94.4%), `중견기업`(79.7%), `대기업`(75.6%), `공기업`(57.1%) 순이었다. 이들 중 64.9%는 `서류 접수 시작과 동시에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류 접수가 마감되기 전부터 검토하는 이유로는 `우수인재가 있으면 바로 채용하기 위해서`(68.5%,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좀 더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어서`(26.1%), `채용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어서`(22.5%), `어차피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아서`(12.5%) 등 이었다.실제로 79.5%는 서류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합격자를 결정한 경험이 있었으며, 82.2%는 서류 전형 중에도 틈틈이 면접을 진행한다고 응답했다.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언제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선호하는 시기로는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46.1%)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접수 시작 당일`(10.7%), `마감 2~3일 전`(4.1%), `마감일 당일`(0.9%) 등의 순의로 답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05

청년창업, POMIA 문 두드려라

#송모(27·포항시 남구 해도동 거주)씨는 대학 졸업 후 일찍 시작한 사업이 경험부족 등으로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연 매출 1억원을 올리는 당당한 사장으로 변신했다.그는 젊은패기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경험부족과 자금난 등으로 결국 실패하고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며 간신히 버텨냈다.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는 창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의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업종별 맞춤형 교육과 700만원의 초기 창업자금까지 지원 받아 천연비누에 차별화 된 포장기법을 적용해 상품화에 성공하는 대박을 터뜨렸다.POMIA가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대박 청년 CEO`를 배출하면서 청년 창업지원의 성공모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3일 POMIA는 `POMIA-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은 청년CEO 24명을 한자리로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POMIA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이병기 경제산업국장, 김규영 POMIA 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겸한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POMIA의 청년창업지원을 받아 창업 성공과 더불어 수료한 24명의 청년사업가들은 로고디자인, 웰빙수족관, 다이어트 도시락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통해 평균 매출액만 1천만원에 이르는 등 성공적인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POMIA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명의 예비 청년사업가들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세무 등 기본적인 분야부터 산업재산권·전문기술·전문가 1대1상담·자금알선 및 판로지원 등으로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POMIA 김규영 원장은 “최근 청년실업난이 가중되고 있어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도전하는 예비 청년CEO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과 열정을 갖고 POMIA의 창업지원사업에 문을 두드려라”고 조언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3-04

OCI 석유·석탄화학 부문 올해 수익성 전망 `파란불`

지난해 4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OCI가 올해는 석유·석탄화학부문에서 실적상승이 기대된다.3일 OCI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모두 6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것. 폴리실리콘 부문이 98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석유·석탄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87%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해 전체 영업이익에서 부진했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석유·석탄화학 부문 실적이 하락은 했으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천184억원으로 무기화학·기타 부문 다음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 폴리실리콘 부문은 같은 기간 94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이 부문의 손실을 석유석탄 화학 부문이 메워 회사 전체적으로 영업이익 1천548억원을 올릴 수 있었다.지난해 OCI를 떠받쳤던 석유·석탄화학 부문은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제품인 BTX(벤젠·톨루엔·크실렌)의 시황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중동과 북미에 있는 OCI 공장들의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수익성이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으로는 우려감도 적지않다. 포스코를 통해 전량 공급받던 콜타르의 원가 경쟁력 우위가 사라지게 돼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OCI는 그동안 포스코로부터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콜타르를 공급받아 왔다.OCI 관계자는 “콜타르에 대한 포스코와의 연장계약이 어떻게 이뤄질지 알 수 없으나,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전체 물량이 끊어질 가능성은 없고, 필요한 물량은 수입해서 대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3-04

포스코 올해도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포스코 임직원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물품 중 되돌려주지 못하고 선물반송센터에 접수한 물품을 모아 사내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전액 사회봉사기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다.이번 경매에는 주류, 생활용품, 화장품 등 총 15개 품목의 물품이 출품되어, 1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총 170여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나눔의 실천 경매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경매에 참여했다”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이해관계자로부터 통상수준 이상의 선물을 받게 되는 경우 양해의 서한을 동봉해 즉시 돌려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돌려주지 못했을 경우에는 사내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전액 사회봉사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한편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돼 총 4천여만원의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기부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04

취업난 심각한데 왜 이런 현상? 직장인 80% “올해 이직 희망”

“직장인 80%, 올해 이직한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2천601명을 대상으로 `올해 이직 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79.6%가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는 `연봉이 불만족스러워서`(21.6%)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회사의 비전이 없어서`(18%), `잦은 야근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서`(9.8%), `일에 대한 성취감이 낮아서`(9.7%), `복리후생이 불만족스러워서`(8.2%), `더 큰 회사로 옮기고 싶어서`(8.1%), `직무가 적성에 안 맞아서`(6.5%), `업무 영역을 넓히고 싶어서`(6.4%) 등이 있었다.이직 시기는 본격적으로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는 `3월`이 4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월`(15.9%), `5월`(8.3%), `6월`(6.8%), `12월`(5.8%), `9월`(5.7%) 등의 순이었다.이들은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연봉 인상률`(22.6%)을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직업 안정성`(15.9%), `담당 업무`(13.5%), `조직문화, 분위기`(13%), `복리후생`(11%), `야근 등 근무환경`(10.2%), `회사 인지도, 네임밸류`(4.5%), `회사 규모`(3.6%), `회사 위치`(3.3%)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이직하려는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다른 직무(60.7%), 다른 업계(56.9%)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04

포스코 사내·외 이사 5명 새로 추천

속보=포스코 장인환 부사장(58)과 김응규 전무(59)가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되는 등 포스코 사내·외 이사진 5명이 새얼굴로 교체된다. 임기만료된 박한용 사장과 조뇌하 탄소강사업부문장은 이달 22일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된다. 2월28일자 1면 보도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이사진 개편안을 확정지었다. 포스코 이사회는 12명으로 현재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는 이날 박 사장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않아 당분간 정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유지될 전망이다. 박 사장은 이사진에서 물러난 뒤 고문직을 맡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겸임하고 있는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새로 추천된 장인환 부사장은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 PS 대표이사 사장과 포스코 전무를 지냈고, 현재 성장투자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김응규 전무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외주실장(상무), 인재혁신실장(전무) 등을 거쳐 현재 포스코 CR본부장을 맡고 있다.이날 신재철 전 LG CNS 대표이사, 이명우 한양대 교수,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지성 고문변호사 등 3명이 각각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임기만료된 남용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박상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는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이들 사내·외 이사들은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포스코 신임 이사회 명단.◇사내이사=△정준양 회장 △박기홍 전략기획총괄장 △김준식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장인환 부사장 △김응규 전무(이상 5명) ◇사외이사=△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 △이영선 전 한림대학교 총장 △이창희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 △James Bemowski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 대표이사 △이명우 한양대 교수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지성고문변호사(이상 7명)/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3-04

오늘 감사했던 다섯가지로 긍정 에너지 나눠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매일 오(五)감사 릴레이 일기를 쓰며 감사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포항제철소 행정부문 사무실에는 지난 19일부터 매일 오후 5시가 되면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오감사 쓰기 사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직원 1명이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 동료에 대한 오감사 메시지를 낭송하며, 마지막에는 바통을 넘겨주고 싶은 동료를 소개함으로써 다음날 오감사 릴레이 주자를 지정한다.행정부문 직원들은 이 방송을 들으며 감사나눔노트를 꺼내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고 감사하고 싶은 일 다섯 가지를 골라 오감사 일기를 적는다. 감사한 일에 대해 주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고 때로는 사뭇 진지해지기도 한다.직원들은 감사나눔을 매일 실천하며 타인에게 감사한 일을 다시 떠올리게 되고, 혹은 조금 원망스러운 일을 역(逆)으로 감사히 여기게 돼 자칫 평범하게 지나갈 수도 있는 일상이 긍정적인 메시지로 다가온다.포항제철소 이복성 행정부소장은 “직원들이 감사나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의에 앞서 오감사를 얘기하거나, 주변에 감사함을 좀 더 자주 표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으로 각자의 마음 속을 긍정에너지와 활력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감사나눔 활동 수기는 지난 1월 책으로 발간되기도 했으며, 신입사원들이 100감사 쓰기에 도전하는 등 올해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2-28

포스코 주가 반등세 돌아서나

포스코의 주가가 심상찮다. 철강재 가격인상 움직임과 임원들이 대대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 12월 3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포스코 주가는 27일 현재 35~36만원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한용 포스코 사장은 지난 19일 자사주 100주를 장내에서 주당 36만5천원에 매수했고, 다음날 권오준 사장도 3천625만원을 투자해 100주를 사들였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도 11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밖에 여재헌 상무는 70주, 고석범 상무 61주, 정창화 상무 60주, 최정우 상무 50주 등 13명의 상무가 각각 50주 이상을 장내 매수했다. 1인당 매수 규모는 최대 4천만원에서 최소 1천800만원으로 규모가 작지만 총 16명이 매수한 주식 수는 960주로 약 3억4천500만원에 달한다. 표참조포스코 임원들은 지난해 2월에도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총 73명의 임원들이 1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주당 매입가는 41만원대였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 2010년 1월 한때 63만3천원까지 올랐으나 현재 35만선을 유지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최근 철강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포스코 주가가 아직도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포스코 주가 상승의 원인을 보면 중국 춘절 이후 업체 출고가 상승과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강재 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제품별로는 열연, 냉연, 중후판, 철근 가격이 춘절 전보다 각각 0.5%, 1.7%, 2.0%, 1.4% 올랐기 때문. 또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과 견조한 철광석 가격, 중국 정책 기대 등의 영향을 받고 있어 철강 유통가격 상승세는 다음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증시 전문가들도 포스코의 주가가 바닥권 저점을 통과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BS투자증권 윤관철 연구원은 “포스코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저점에서 반등 기조로 돌아섰다”며 “철광석 계약가격 하락에 따른 투입원가 하락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2-28

포스코켐텍, 내화물 전문인력 넘친다

포스코켐텍 직원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내화물분야 전문자격증인 API(미국석유협회)936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포스코켐텍은 공사본부 송석렬 그룹리더를 비롯 모두 19명이 내화물 분야 전문자격증인 API936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응시인원의 80%가 시험에 합격해 기술직 직원의 약 60%가 내화물 분야 전문가로 인증을 받게됐다. API936 자격증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주관하며 내화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공신력 높은 자격증이다.실제로 세계적인 정유회사인 Exxon Mobile(엑슨모빌), Shell(쉘), Axens(악센스), Stone Webster(스톤앤웹스터), UOP(Universal Oil Product) 등의 기업이 내화물 공사 수행 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술자격 요건이다. 이번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공사 기술력을 한 번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켐텍은 포항·광양제철소의 로재정비뿐만 아니라 국내 4대 정유회사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그 범위를 넓혀왔다.또 친환경산업 분야인 소각로 내화물 공사에도 진출해 지난 2005년 `군산 소각로 내화물 공사`, 2006년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내화물 시설공사`, 2011년 `부산 RDF 설비 내화물 시설 공사` 2012년 `서울 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로 내화물 공사`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우수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