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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GB금융 ‘ESG 실천’ 상생 간담회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이라는 주제로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ESG 전문가들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에는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영철 공동추진위원장,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공정옥 센터장, 대구사회혁신가네트워크 박근식 대표,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광현 사무처장, 대구시민재단 이재찬 사무국장, (주)이에스지인 김희락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DGB금융그룹의 ESG경영 전략 및 시민사회 협력 사례와 대구시민재단의 시민사회의 ESG 협력 및 추진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이해관계자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DGB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강정훈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구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3

DGB캐피탈, 라오스 소액대출 법인 DLMC 설립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이 라오스 소액금융업(MFI) 시장에 뛰어들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자동차 리스금융사인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소액대출업까지 진출함으로써 라오스 내에서의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한 후 약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라오스 금융당국의 최종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DGB금융지주의 증손자회사 편입 신고가 완료돼 곧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명칭은 DLMC(DGB LAO Microfinance Institution Co.,ltd)로, 납입자본금 500만 달러에 대해 DLLC와 DGB캐피탈이 각각 99%, 1%를 출자했다.라오스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회복하고 있으며, 특히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DGB캐피탈은 당분간 DLLC의 기존고객과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DGB캐피탈의 관계자는 “DLLC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만큼 자동차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했다고 판단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자동차 금융과 시너지 상품 외에도 개인신용대출, 모기지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2

DGB금융,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DG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21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온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통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본 교육의 핵심이다.특히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또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직접 소통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인사이트 세미나를 열고, 오는 6월 중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이사의 소속감 함양을 위한 외부 특강 및 현장학습에도 나선다.이날 첫 교육은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의 교양교육과 함께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라는 주제로 테마교육을 진행했으며, 사외이사들이 전문 교육에 상당 시간을 할애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계획 수립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제시로 사외이사의 조직 이해도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인 ‘HIPO’와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4-21

DGB대구은행, 전문직원 공개채용

DGB대구은행, 전문직원 공개채용DGB대구은행이 올해 상반기 디지털분야 경쟁력 강화 및 각 분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총 27개 분야에서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분야는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UX/UI, 웹디자인 △사설인증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컨설턴트 △리스크관리 등이다.   경력 전문 직원 지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간 접수한다.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DGB대구은행의 비대면채널인 iMBANK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뱅킹, 사설인증서, UX/UI, 종합지급결제 업무 등 업무 전반에 있어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하여 iMBANK앱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전략 차원이다.대구은행은 디지털분야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전문인력, 리스크 관리, 컨설턴트, 파생상품 및 회계업무 등에서도 전문직원 채용을 확대해 조직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해 조직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채용방식의 다각화를 통해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8

불법 증권계좌 개설 대구은행 영업정지 3개월·과태료 20억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에 ‘3개월간 증권 계좌 개설 영업정지 및 과태료 20억 원’을 부과했다.앞서 대구은행이 이용객들의 동의 없이 은행 예금 연계 증권 계좌를 대거 개설한 것에 대한 제재다.다만, 이번 제재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심사는 대주주의 적격성을 중심으로 본다는 입장을 주지했기 때문이다.이날 금융위는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과 소속 직원의 ‘금융실명법’, ‘은행법’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대해 대구은행 대상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정지 3개월, 과태료 20억 원 및 직원 177명 대상 신분 제재(감봉3개월·견책·주의) 부과 등 조치를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대구은행 56개 영업점의 직원 111명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이용객의 확인을 거치지 않고 1,657개의 은행예금 증권계좌를 임의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와 함께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지난 2021년 9월 26일부터 지난해 7월 21일 사이의 기간 중 이용객 8만 5천733명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시 계약서류인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이용약관을 제공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금융위는 이용객 명의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개설한 영업점 직원과 관리직 등 대구은행 직원 177명은 책임의 수준에 따라 감봉 3개월, 견책, 주의 등의 신분 제재 조치를 내렸다.금융위 관계자는 “대구은행 본점 마케팅추진부가 증권계좌 개설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방침을 마련하고도 적절한 관리 및 감독을 실시하는 데는 소홀했다는 점을 이유로 본점 본부장 등도 조치 대상자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과 함께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구은행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프로세스 및 관련 내부통제의 개선 계획과 관련 이행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대구은행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해당 업무 외에 모든 업무는 정상 거래 가능하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대구은행은 재발방지책으로“이사회 내에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했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위해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을 추진했다”며 “외부 전문가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과 전문화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선진화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7

DGB대구은행, 디지털 기부 플랫폼 구축

DGB대구은행은 16일 (주)체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우며 올해 기준 390여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동, 여성, 환경 등 세분화된 기부가 가능하며 매년 가입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 중인 기부 플랫폼 회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를 통한 (주)체리 기부 플랫폼 연결을 구축할 예정으로, 고객들의 기부 접근성을 높여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제고와 ESG 경영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기부자는 앱 내 소개를 통해 단체 및 기부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본인의 기부금이 언제 어디로 집행됐는지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주)체리의 특허 기술인 ‘마이크로 트랙킹’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투명한 기부금 집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세액공제까지 가능하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기부금 처리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와 기부금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녹색 금융, 기부 문화 등으로 확산되는 사회적 금융을 디지털 뱅크와 접목해 대한민국의 사회적 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기부 링크 연결은 이번 달 말 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iM뱅크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기부 고객도 iM뱅크 및 체리 가입 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4-17

원/달러 환율 급등 연중 최고치 터치

원/달러 환율이 16일 15원 넘게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인 1천400원선을 터치했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천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파죽지세로 상승 중이다.지난 5일 1천350원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천364.1, 12일 1천375.4원, 15일 1천384.0원 등으로 매일 10원 안팎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환율 상승은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도 보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급격한 환율 상승을 불렀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불안심리로 인해 역외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환율 상단을 1천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환율이 오르며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기업 외화 빚이 역대 최대인 22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는 동시에 차환 위험도 불거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치솟는 환율이 기업들의 실적을 적잖게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실물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6

올해부터 대기업 공시의무 RSU도 포함

올해부터 대기업 임원과 총수일가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정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공시 매뉴얼 개정을 16일 발표했다.개정내용이 반영된 공시항목은 ‘기업집단 현황공시’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 △물류·IT 서비스 거래현황,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중 △타인을 위한 채무보증 결정 △임원의 변동 등이다.직전 사업연도에 특수관계인(총수일가 및 임원)과 주식지급거래 약정을 체결한 경우 △부여일 △약정의 유형 △주식 종류 △수량 △기타 주요 약정내용 등을 연 1회 공시해야 한다.주식지급거래 약정의 내용을 공시하게 되면, 약정시점에 주식이 지급되는 스톡그랜트, RSA(Restricted Stock Awards)뿐만 아니라 약정 체결 이후 장래 가득조건 충족 시 주식이 지급되는 RSU(Restricted Stock Unit) 등에 대해서도 주식지급거래 약정이 체결되는 시점에 주식 부여의 조건, 약정된 주식 부여수량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주식지급거래 약정에 의한 총수일가 등의 지분변동 내역, 장래 예상되는 지분변동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집단현황공시 항목 중 ‘물류·IT 서비스 거래현황’의 경우 매출 내역만 공시하도록 양식을 개선했다. 기업의 공시 부담을 낮추면서도 보다 일관된 정보가 시장에 제공되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국내 비상장사가 ‘타인을 위한 채무보증 결정’ 항목을 공시할 때 작성해야 하는 ‘채무자별 채무보증 잔액’ 항목에서 ‘채무보증 기간’란을 삭제했다.앞으로는 채무보증 현황 파악에 필수적이지 않은 채무보증기간을 삭제하는 대신 채무자별 채무보증 총 잔액만 공시하도록 해 기업들의 공시 부담을 개선했다.‘임원의 변동’ 항목은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공시항목에서 삭제됨에 따라 개정법 시행일인 8월 7일 이후부터는 공시 의무가 없음을 안내했다.이번에 개정된 공시매뉴얼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5월 중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공시양식에도 반영될 예정이다.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현황공시의 경우 2024년 연 공시 및 1분기 공시부터,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양식이 반영되는 즉시 새로운 공시매뉴얼에 따라 공시를 진행해야 한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6

우리은행,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청 이벤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를 맞아 ‘퀴즈풀고 워밍UP! 결승으로 텐션UP!’이벤트를 진행한다. 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LCK에 이어 올해부터 스폰서로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VCT 퍼시픽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을 추첨해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또 이들에게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진출전·결승전 초대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권의 절반은 청소년 전용 선불기반 전자금융 서비스인 ‘우리틴틴’을 가입한 청소년들에게 제공된다. 우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대권 추첨 이벤트가 오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직관을 희망하는 댓글과 함께 경기를 보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초대권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팬들이 대회 열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5월 11일과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6

DGB대구은행, 은행권 최초로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을 실시한다.이는 DGB대구은행에서 환전한 외화를 비롯해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포함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고객이 외화를 팔 때)에 대한 환율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다.기존 은행들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 간 혹은 선불지급수단간 재환전의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됐고, 지점 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외화 현찰에 적용되지 않아 DGB대구은행은 이 프로그램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자 했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환전 1달 이내 환전 영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DGB대구은행 전 지점(대구공항 출장소 제외)을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건당 100만 원 상당액 이하(타행 환전 외화는 1인당 한도 50만 원) 환전 금액의 30%에 대해 전면 수수료 면제가 진행된다.환전 시 처리가 안되는 ‘외국동전’의 경우 지점에 비치된 외국 동전 모금함에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을 격려하고 있다. 외화 동전을 모금함에 기부할 경우 화분에 직접 심지 않고 꽂아서 싹을 틔우는 ‘씨앗스틱’을 영업점당 선착순 20명에게 증정하며 기부된 동전은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는 의미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뉴지스탁 ‘젠포트’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이 핵심 서비스인 ‘젠포트(GenPort)’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젠포트는 ‘Generator of Portfolio’의 약자로,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백테스트(과거 시뮬레이션)해 검증하고, 실제 주문까지 연동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퀀트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첫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450만 개 이상의 투자 알고리즘이 생성됐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의한 연간(2023년 기준) 거래대금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이번 버전에서는 홈 화면에서 다른 사용자와의 수익률 비교를 통해 직관적으로 본인의 상위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 있는 전략을 보여주는 인덱스 기능과 초보자들도 머릿속에 있는 투자전략을 쉽게 알고리즘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백테스트 기능이 추가 됐다. 젠포트 AI 채팅창에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투자전략을 텍스트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젠포트 엔진을 사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투자 알고리즘을 설계해준다.뉴지스탁 문호준 대표는 “젠포트의 주요 장점은 코딩 없이도 개인 맞춤형 투자전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사용자가 말로 알고리즘을 설명하면 AI가 구성해 줄 정도로 고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만든 전략을 AI가 최적화해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4

DGB대구은행, 대구신보에 180억 특별출연

DGB대구은행은 8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 180억 원을 한도로 특별출연한다.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80억 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시 소재 기업에 최대 2천7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DGB대구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80억 원을 출연하면 지난 2월 체결한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12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을 지역 상생금융 재원으로 환원하게 된다.이는 작년 지역재단 출연금 170억 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으로, 지역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DGB대구은행의 적극적인 지역상생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황병우 은행장은 “DGB 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 상생금융 출연을 계획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하이투자증권, 종소세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 30일까지 접수

하이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하나로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이번 비스는 하이투자증권 우수고객 중 지난해 귀속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고객이 대상이다.하이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대상자 확인과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되고, 하이투자증권 이외에 타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소득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특정 해의 금융소득으로 귀속되는 금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는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해 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야 하며, 금융소득에는 채권 및 국내외 예금 이자 등 이자소득과 펀드 및 ELS 수익 등 배당소득이 모두 포함된다.이와 더불어 ‘해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도 진행한다.하이투자증권을 통해 해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세가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주식·파생상품의 경우 양도소득이 발생한 모든 투자자는 250만 원 기본공제 후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양도소득이 250만 원 미만일 경우 납부할 세금은 없지만, 신고의 의무는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의 경우 과세된 국내 주식 양도소득이 있으면 손익 통산을 적용받을 수 있다.

2024-04-08

KB금융, 울진에 ‘K-Bee 프로젝트’ 두 번째 밀원숲 조성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식목일을 맞이해 2022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역에 두번째 밀원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남부지방산림청, (사)평화의숲과 함께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역에 총 10ha 규모의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  두 번째 밀원숲인 울진에는 꿀벌이 풍부한 먹이자원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 4만5천여 그루의 개화시기가 다른 다양한 밀원수를 심는다. 사시사철 꽃이 피는 밀원숲에서 꿀벌들은 안전한 서식처를 제공받게 된다. KB금융은 대형 산불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던 소나무 단일수종이 아닌 다양한 활엽수를 식재하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을 만든다.  불에 비교적 잘 견디는 내화수목인 활엽수를 심어 산불에도 강한 숲을 조성해 어린 묘목들이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산림청과 협력하여 밀원숲 조성의 모범사례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 조성사업으로 꿀벌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4

임·직원이 강사로 나서니 강의가 귀에 쏙쏙!

DGB대구은행이 임직원이 함께하는 ‘DGB 신바람 특강’을 실시했다.3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임직원의 특별하고 참신한 주요 경험 공유를 통한 직원 의식 개선과 발전을 위한 ‘DGB Insight’를 기획하고, 기획의 일환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DGB를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새해 첫 시행됐으며 DGB대구은행 직원이면 누구나 강연 및 청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 한 해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첫 특강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행원으로 입사해 임원 자리에 오른 ‘선배 은행원’들의 생생한 경험을 릴레이로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임원이 강연자로 나선 올해 첫 신바람 특강은 1달에 한 번씩 3개월간 진행됐는데, 평균 입행 연차 30∼40년차의 선배이자 각 본부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의 노하우를 쌍방향 소통 형식의 대화로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첫 번째 강의는 지난 2월 HR부 이해원 부행장의 ‘행원에서 임원까지’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해원 부행장은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선배들과 동료들의 도움, 그리고 절박한 마음 덕분이며 고군분투하며 몇 개월간 진행한 여러 업무 경험들이 노하우가 됐다”는 솔직한 에피소드들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황병우 은행장은 “조직원 각자의 기술과 경험으로 이끌어내는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며 긍정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신바람 특강의 넓은 공유를 위해 내부 인트라넷은 물론 DGB대구은행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직원 의식 개선과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2024-04-03

경북신용보증재단, 저출생 극복 전략추진단 구성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생 극복 전략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지난 2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4월부터 2천억 규모의 2% 이자지원 사업인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의 우대지원 대상에 ‘저출생 극복 지원 기업’을 추가하고, 보증한도를 최대 5천만원까지 대폭 확대한다.이번 사업의 우대지원 대상인 ‘저출생 극복 지원 기업’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중 어느 하나 이상을 활용한 업체 △육아재택근무 또는 육아시간 선택제 도입 업체이다.이 특례보증은 금융회사 협약금리에 2년간 경상북도에서 2% 이자를 지원해 3%대의 저금리로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또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별도 금융회사 출연없이 500억원 규모의 ‘경북 저출생 극복 지원 특례보증’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금융회사는 재단에 별도 출연이 없는 대신 해당 재원으로 소상공인에 3년간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신혼부부이거나 임신중인 소상공인(또는 배우자) 또는 출산 육아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 유아시설 설치 운영업체 등에 이자지원, 보증한도 우대 혜택이 주어지도록 했다.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내부적으로 저출생 극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재단 자체의 재원만으로는 사업 규모 확장, 저금리 지원, 한도 우대 등에 한계점이 있다”며 “더욱 광범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저출생 극복 특례보증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2

우리은행, 직원들이 앞장서는 ’사고 Zero 서포터즈’ 출격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일 ‘사고 Zero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2024년 금융사고 Zero 은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사고 Zero 서포터즈’는 검사기능 혁신추진 계획의 하나로 물샐 틈 없는 내부통제시스템 완성을 위해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영업현장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거나 해당 업무에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별도 선발해 ‘사고 Zero 서포터즈’로 임명한 바 있다.   2023년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사고 Zero 서포터즈’는 금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빈틈을 찾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사고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했다.  이들 활약 덕분에 우리은행은 2023년 금융사고 발생이 4건에 불과해 2022년 8건 대비 50% 이상 줄이는 등 금융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번에 선발된 ‘사고 Zero 서포터즈’ 2기 68명은 내부통제 혁신을 통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사고 개연성이 높은 영역을 탐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필요 사항을 검사본부에 전달하는 내부감사 지원을 수행한다. 또 금융사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고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안내하는 등 ‘사고예방 보안관’ 역할도 담당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 예방은 99%가 아닌 100%의 노력과 진심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은 서포터즈 제도를 널리 활용해 금융사고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2

“지속가능한 성장·혁신” 하이투자증권 조직 개편

하이투자증권이 조직 쇄신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하이투자증권은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변화와 쇄신, 리테일 및 PF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미래혁신부를 신설했다. 신속한 조직 진단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처, 시너지 창출 추진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회복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이어 리테일 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 쇄신을 단행했다.조직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리테일총괄 산하의 본부를 수도권영업실, 영남영업실, 영업지원실의 3개실로 개편했으며, 유연하고 강한 리테일의 도약을 위해 임원진을 전면 교체하여 리테일 영업의 혁신을 추진한다.대면 영업과 비대면 영업의 유기적인 협조와 융합지원을 위해 디지털마케팅부와 투자솔루션부를 디지털솔루션부로 통합했다.또, 부동산 PF 관련 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PF금융단을 신설했다.프로젝트금융실 등 부동산 PF 관련 4실을 PF금융단 소속으로 배치해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 등 PF 위기를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함이다.이와 더불어 부동산 PF 리스크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심사본부를 투자심사실로 변경했다.성무용 대표이사는 “조직 쇄신과 혁신을 통해 당면한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내 시너지 영업 활성화를 통해 하이투자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우리은행, 무인점포 저녁 6시까지 운영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해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무인점포에서 예금신규·해지,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대출이자 납부, 신용 및 전세대출 접수·실행, 개인형IRP신규·해지 등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EXPRESS’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며 “우리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EXPRESS’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1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첫 출근길 ‘소통·정도경영’ 행보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소통경영과 정도경영을 핵심으로 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황 회장은 29일 첫 출근길부터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경청하며 소통,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변화하는 그룹에 대한 희망·다짐의 의미를 담아 지난 2월 실시한 'iMagine 공모전'과 연계해 공모전 수상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메시지를 황 회장에게 전달했다.  직원들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황 회장은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며 첫 출근을 하는 자리에서 DGB를 사랑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희망, 소망, 다짐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문을 가장 앞장서서 열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황 회장은 첫 공식 업무로 온정주의에서 벗어난 내부통제 강화를 대내외 공표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정도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황 회장과 지주 및 금융계열사 준법감시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여했다. 황 회장은 정도경영회의를 통해 내부통제위원회의 이사회 내 위원회 격상과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을 검토하고, 기존의 형식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내부통제가 이행되기 위해 기업문화로 자리 잡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내부통제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할 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강한 동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반복되는 내부통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황병우 회장은 “컴플라이언스의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가 단순 민원이 아닌 각종 사고의 시그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9

원클럽맨·최연소·경영전문가… DGB금융 새로운 전환 첫걸음

황병우(57·사진) 대구은행장이 DGB금융그룹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28일 주총 의결과 동시에 회장으로 취임한 황 회장은 이날 부터 DGB금융그룹 전체를 이끄는 선장이 됐다.DGB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주총을 통해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그룹의 신임회장으로 선임, 오후에는 그룹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황병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금융권과 지역에서도 DGB금융그룹의 새 회장 선임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DGB 금융그룹의 새로운 사령탑 선임에 따라, 새로 취임하는 황 회장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황 회장은 국내 금융지주회장 중 ‘최연소’ 회장의 타이틀을 얻었다. 황 회장은 1967년생으로 50대다. 최연소 회장의 취임으로 DGB금융그룹도 혁신의 새 바람이 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아울러 황 회장은 ‘원클럽맨’이다. 그의 경력은 DGB의 성장과 맞물려 있다.황 회장은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은행 및 지주에서 경영컨설팅센터장, 비서실장, 경영지원실장,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DGB에서만 26년간 헌신했다. 그는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중차대한 과제 앞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회장직에 올랐다.그는 대구·경북에서의 기반도 탄탄하다. 경북 상주 출생으로 죽 대구·경북 지역에서 자라고 직장생활을 하며 지역과의 신뢰를 두텁게 했다.이러한 정통성과 탄탄한 지역 기반은 황 회장의 강점으로 평가된다.지난달 회장추천위원회도 그의 이런 점을 높게 평가해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회추위 관계자는 “황 후보자가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그는 ‘경영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룹측은 지난해 1월 대구은행장 선임 당시에도 황 회장을 거시경제에 밝은 경영·경제 전문가로 꼽았다. 특히 황 회장은 당시 그룹 내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이처럼 ‘최연소’, ‘원클럽맨’, ‘경영전문가’라는 수식어처럼, DGB금융그룹도 새로운 전환을 꿈꾸고 있다.대구은행은 지난달 7일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 신청을 했다. 이는 국내에서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다.시중은행 전환을 대비해 황 회장은 취임 후 ‘DGB대구은행’ 명칭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사명은 ‘대구 경북 뱅크’, ‘달구벌’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어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기 위해서다. 새로운 사명으로는 ‘iM뱅크(아이엠뱅크)’가 유력하다.한편, 황 회장에게는 취임과 함께 중요한 과제도 부여됐다.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 DGB금융지주도 전국적인 금융지주로 도약하게 됨에 따라, 그룹 전반의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DGB금융그룹의 순이익은 지난 2022년 4천16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3천878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다른 지방금융사와 비교해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각 6천303억 원, 5천860억 원이다.대구은행의 내부통제 리스크 극복도 관건이다.금융당국이 내부통제 체계의 적정성을 보다 엄격하게 심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에 대구은행은 올해 초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 체계 정비 및 고도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당시 황 행장은 “고도화된 내부통제제도 안착을 위한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 전문화 시스템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고객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으로 임직원 책임감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해 시중은행 전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2024-03-28

DGB금융그룹, 황병우 대표이사 취임……‘도약, 혁신, 상생’ 강조

DGB금융그룹은 2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3대 김태오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DGB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 오후에 곧바로 그룹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1부 이임식에서는 김태오 회장의 성과를 돌아봤다.김 회장은 DGB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선진화된 CEO 육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갖춘 경영승계 절차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등 투명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 당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내실 있는 금융그룹으로의 성장, 조직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의 자부심, 주주와 고객의 행복, 그리고 지역과의 상생을 아우르는 이상이었다”며 “시작은 혼자의 꿈이었지만, 6년간 우리가 함께 꾸면서 꿈은 현실로 바뀌었다”고 전했다.2부 취임식에서는 황병우 신임 회장이 각오를 다졌다.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신임 회장 취임을 기념해 새로운 경영방침과 연계한 ‘상생금융 실천식’도 함께 진행했다.실시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디지털 기부 키오스크’를 활용해 황 회장이 직접 제1호 상생 실천에 나섰다. 네이버 ‘해피빈’과 연결된 키오스크는 사원증 태그를 통해 기부 대상자를 직접 선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1%사랑나눔’ 재원으로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1주당 배당금을 550원으로 확정했다.조강래 이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가톨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이승천 이사는 성균관대 통계학 석사, 아이오와 주립대 통계학 박사 학위를 소지했다. 한신대 응용통계학과 교수와 한국통계학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사외이사와 감사로 동시에 재선임된 김효신 이사는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는 위덕대 법학과 교수, 한국상사법학회 회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경북대 로스쿨 교수로 재임 중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8

“소상공인에 저금리 대환 대출” DGB대구은행, 금융비용 지원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27일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경감 지원을 실시한다.‘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은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을 연 5.5%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전용 상품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22년 하반기 본 상품 출시 이후 약 232억 원에 달하는 캐피탈 등에서 취급한 고금리대출을 자행의 저금리대출로 대환 한 바 있다.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은행권은 당기순이익의 10%를 이자환급 등 민생금융 지원에 활용하게 되는데, DGB대구은행은 앞서 2월 442억 원 규모의 개인사업자대출 이자환급을 실시했으며 금번 지원으로 차주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추가 지원은 신용보증기금 대상 반기별 특별출연한 재원을 통해 보증료가 감면된다. 저금리 대환대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1년치 분납 보증료의 0.7%p를 이번달 18일 이후 납부분부터 지원하고 다음달 중으로 1년 납부이자의 0.5%p를 환급한다. 한편 신규 고객의 경우 보증료 지원을 포함해 향후 1년간 0.5%p 인하된 5.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2024-03-27

‘시중은행 전환’ 기초 다진 ‘김태오 시대’ 마침표

DGB금융그룹이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갖고 새로이 그룹 수장을 맞게 된다. 신임 회장에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최종 후보로 올라 있다. 이로써 지난 6년 간 DGB금융그룹을 이끌어오던 김태오 회장의 임기도 막을 내리게 됐다.황 행장은 오는 28일 주총을 기점으로 그룹 회장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은행장 임기가 종료되는 올 연말까지는 당분간 대구은행장직과 겸직하게 된다. 김태오 회장 김태오 회장은 한때 3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용퇴의사를 밝혔다.지난 1월 김 회장은 캄보디아 공무원 뇌물사건에서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후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고 밝혀 그룹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달했다.김 회장이 그룹의 CEO 승계 프로그램에 부담을 주지 않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CEO의 장기 재임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DGB금융그룹은 이제 오는 주총을 기점으로 6년 간의 ‘김태오 시대’는 마감하고, ‘황병우 시대’를 맞는다.이에 지난 6년간의 김태오 회장의 업적과 성과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김태오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던 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영 혁신을 추진, 그룹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김 회장은 그룹 미래 비전을 제시, 디지털·글로벌 사업을 가속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계열사의 견고한 성장기반 확보를 통해 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김 회장의 취임과 함께 모범적인 지배구조도 확립됐다는 평도 무성하다. 김 회장이 가장 뜻 깊게 생각하는 업적이기도 하다.김 회장은 최고경영자 육성 및 승계프로그램 구성, 다양한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방안 등 지배구조 개선에 상당한 노력을 쏟았다.이와 함께 다음 달로 예정된 시중은행 전환에 기초를 단단히 했다. 김 회장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는 부분이다.물론 윤석열 정부와 금융당국의 방침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김 회장이 그룹의 기초를 재정비하며 3대 지방 금융 지주 중 유일하게 시중은행 전환이 가능해져 자금조달과 지역 기업대출 등에 있어서 기존의 시중은행과 경쟁에서도 강점을 갖게 됐다.김 회장은 지난 2021년 서울 을지로 사옥 체제를 만들면서 DGB금융, DGB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을 모아 ‘원(One) DGB’를 만들어 사무실을 한곳에 집결시키기도 했다. 손해보험 업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금융 자회사를 갖추고 있어 시중은행 전환이 완료된다면 4대 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된다.반면, 재임 기간 중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르며 잡음이 일기도 했다. 김 회장의 연임 과정에서 공정성과 독립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옥 매입 관련 사기 등 사법리스크와 불법 계좌 증설에 대한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한편, 대구은행은 지난달 7일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를 신청해 이르면 다음 달 중에 결정될 본인가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25

‘삼성라이온즈 우승기원’ 특판 상품 출시

DGB대구은행은 2024 프로리그 시즌 개막을 맞아 지역 연고팀 응원을 위해 삼성라이온즈 특판 상품 출시 및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앱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로운 시즌 분위기 조성을 위해 KBO 개막일 전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 전일까지(22∼28일) iM뱅크 앱을 통해 ‘첫 번째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해 퀴즈를 맞춘 정답자에게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첫 번째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는 iM뱅크 가입고객 중 특판DGB 홈런예·적금 (택1) 가입하고 삼성라이온즈의 올 시즌 첫 도루, 안타, 홈런 주인공을 사전에 예측해 맞히면 해당 주인공의 친필 유니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삼성라이온즈의 올해 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 이자율이 적용되는 ‘특판DGB홈런예·적금’ 상품도 오는 5월31일까지 판매된다.개인 고객(상품별 1인 1계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특판DGB홈런예금’은 100만 원이상 1억 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5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0.3%p(최고적용이자율 연3.80%)까지 받을 수 있다.‘특판DGB홈런적금’은 월 적립금 10만 원이상 50만 원 이하의 1년제 정기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4.00%에 최고 연0.3%p까지(최고적용이자율 연4.30%)받을 수 있으며 예적금 상품 모두 한도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 될 수 있다. 우대이자율은 만기일 기준 △삼성라이온즈가 신규가입년도에 개최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 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시 각 연0.1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되어 최고 연0.3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된다. iM뱅크 앱으로 특판DGB홈런예금, 적금 가입 시 비대면 우대이자율 연 0.05%p가 추가 적용된다.특판DGB홈런예·적금(택1)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다음 달 30일까지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윗박스 티켓(2024 시즌 삼성 vs 한화전에 한함)을 추첨 증정하고, 할인권 지급일(5월10일) 전일까지 상품 유지 고객에 한해 2024 삼성라이온즈 정규시즌 홈경기 티켓 10% 할인권(1인2매)을 전원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및 특판 예적금 상품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지역 연고팀 응원과 지역민의 스포츠 문화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본 이벤트를 통해 소속 선수의 응원과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을 후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문화 마케팅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DGB금융 작년 평균 연봉 1억2600만원 받았다

DGB금융지주가 결산배당을 전년대비 주당 650원에서 550원으로 15.3% 삭감했다.20일 DGB금융지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결산 배당금 총액은 지난 2022년 1099억 원에서 지난해 915억 원으로 1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에는 DGB금융의 재무제표와 직원 평균급여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DGB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7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105억 원)보다 226억 원(5.5%)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기준 DGB금융의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합해 총 130명으로 보고됐다.이들에게 지급된 연간 급여의 총액은 162억5천만 원으로, DGB금융 지주사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600만원이다. 이중 남성은 1억3700만원, 여성은 8500만원으로 나타나 5200만 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동안 받은 보수액도 명시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500만 원과 상여금 5억2700만 원을 합해 총 12억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기준 단기성과급 5억6260만 원을 확정했고, 그중 40%인 2억2500만 원을 작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는 주식으로 환산해 3년간 나눠 배정받는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별도의 상여금 없이 기본급 3억5500만 원과 활동 수당 1억7000만 원 등을 합해 총 5억3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DGB금융지주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등 주주환원 관련과 더불어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지배구조 관련 세부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1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 12억9천만원 받았다

DGB금융지주가 결산배당을 전년대비 주당 650원에서 550원으로 15.3% 삭감했다.20일 DGB금융지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결산 배당금 총액은 지난 2022년 1천99억 원에서 지난해 915억 원으로 16.7% 감소했다.  이 보고서에는 DGB금융의 재무제표와 직원 평균급여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DGB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천7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천105억 원)보다 226억 원(5.5%)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기준 DGB금융지주의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합해 총 130명으로 보고됐다. 이들에게 연간 지급된 급여의 총액은 162억5천만 원으로, 1인 평균 1억2천600만 원으로 분석됐다.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천700만 원이었고, 여성은 8천600만 원 선 대였다. 남여 간에 5천1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동안 받은 보수액도 명시됐다.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천500만 원과 상여금 5억2천700만 원을 합해 총 12억9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기준 단기성과급 5억6천260만 원을 확정했고, 그중 40%인 2억2천500만 원은 2023년 지급받은 것으로 적시됐다. 60%는 주식으로 환산해 3년간 나눠 배정받는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별도의 상여금 없이 기본급 3억5천500만 원과 활동 수당 1억7천만 원 등을 합해 총 5억3천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DGB금융지주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등 주주환원 관련과 더불어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지배구조 관련 세부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 받는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