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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 상반기 전국 땅값 2.05% 올라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땅값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기간 대구지역은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 2.05%를 웃돌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은 전북 다음으로 땅값이 적게 올랐다. 특히 포항시 북구지역은 여진 우려와 공동주택 공급물량 증가로 땅값이 0.35%밖에 오르지 않았다. 전국 256개 시·군·구 중 3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29일 국토교통부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지난해 말 대비 2.05% 올랐다. 2008년(2.72%) 이후 가장 땅값이 많이 올랐다. 매년 상반기 기준 전국 땅값 상승률은 2010∼2014년 0%대에 그쳤지만 2015∼2017년 1%대로 올라선 바 있다.전국 17개 광역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지만, 지역별 온도 차는 뚜렷했다.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광주(2.16%)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 2.05%를 상회했으나, 전북(1.35%), 경북(1.42%), 충남(1.43), 경남·인천(1.47%) 등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시군구별로 대구·경북 중 가장 뜨거웠던 곳은 재개발지역 거래가 활발하고, 대구법조타운 조성 예정에 따른 투자 수요가 높아진 수성구(3.33%)였다. 서구도 KTX서대구역 개발을 비롯해 주택재개발 호재로 2.36% 상승했다. 경북지역 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경산(2.52%)은 중산시가지와 임당역세권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대구 1호선 연장 기대로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는 남북 접경지역의 토지 시장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중에서도 남북 간 철도가 연결되는 곳의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의선이 지나는 경기 파주시(5.60%)와 동해선이 지나는 강원 고성군(4.21%)이었다. 남북관계가 회복되면서 앞으로 철도 연결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들이다.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이 지나는 경기 연천군(3.44%)과 강원 철원군(3.35%) 역시 별다른 호재 없이도 전국 시군구 가운데 땅값 상승률 12, 13위에 올랐다. 같은 휴전선 접경지역이지만 연결할 철도나 도로가 없는 강원 양구군(1.19%), 화천군(1.21%) 등은 남북관계 해빙의 빛을 받지 못했다. 철도 연결 지역 외에는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 등 대도시 내 재개발 추진 지역의 지가가 많이 올랐다.오히려 땅값이 떨어진 지역도 있다. 울산 동구(-1.23%)와 전북 군산(-0.58%) 등 2곳이다. 이 지역은 조선업, 자동차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땅값도 영향을 받았다. 올 상반기 전국에서 지가가 하락한 곳은 이 2곳뿐이다. 경기 침체에 지진 악재까지 겹친 포항 북구는 다행히 하락하지는 않았으나, 0.35%밖에 오르지 않았다.한편, 올해 상반기 토지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거래량은 166만 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많았다. 거래된 토지의 넓이를 모두 더하면 서울시 크기의 1.8배인 1천91.6㎢였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30

‘원도심’ 장점 갖춘 대구 ‘남산 롯데캐슬’

롯데건설이 27일 대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대구 중구 남산 2-2구역 재개발사업인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에 모두 987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 분양은 전용 59∼101㎡ 620가구다.이 단지는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남산동 원도심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오픈 전부터 활발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지녔고 남산초교가 단지와 바로 맞붙어 있어 학부모 수요로부터 특히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과 서문시장 등 풍부한 인프라가 밀집돼 우수한 주거편의성을 자랑한다.이어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수요 선호도 높은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롯데건설의 다양한 설계노하우가 집약된다는 평가다. 남향 및 판상형 위주 배치로 뛰어난 채광 및 통풍을 자랑하며 단지 남측으로는 대구가톨릭신학대학교,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이 있어 일부 저층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진도 7까지 견딜 수 있는 특등급의 내진 설계로 최근 이슈가 되는 지진에 특별히 대비한 점도 실수요자들에게 상당히 어필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 중구 일대는 이번 남산 2-2구역 재개발 외에도 많은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중구의 신규 단지 공급은 지난 6년간 대구의 전체 공급 중 3%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 주택이 높은 곳이지만, 이번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비롯해 다양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나면 총 4천여 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단지가 들어서는 남산 2-2구역은 중구 내에서도 입지 및 개방감이 우수해 청약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월1일 1순위, 8월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8일, 정당계약은 오는 8월 20∼22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283에 있다. 분양문의 : 1577 - 7236/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27

신혼부부 전세임대 추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신혼부부에게 다시 임대하는 사업이다. 융자·지원은 주택도시기금이 한다.자격요건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생계·의료 수급자 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3인 가구 기준 약 350만원) 이하인 자가 지원 대상이다. 입주 전날까지 혼인 신고를 마칠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다만, 신청 세대의 총자산 가액이 1억7천8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며, 소유한 비영업용 자동차의 차량 기준가액이 2천545만원 이하여야 한다.지원 가능 한도는 수도권의 경우 1억2천000만원, 광역시는 9천500만원, 기타 지역은 8천500만원이다.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에 걸쳐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지원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다음달 3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LH는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순께 지역본부별로 지원 대상자를 발표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23

국토부·LH, 26일 대구서 공동주택관리 강좌

국토부와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 4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회계, 회계감사, 세무’를 주제로 공동주택관리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동주택관리 열린 강좌는 임대주택 100만호 유지관리 경험으로 축적된 LH의 노하우 및 지식을 토대로 적정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주택관리업체 현장 실무자와 정보 접근의 기회가 부족한 공동주택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리고 있다.지난해 4월부터 올 6월까지 LH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총 11차례 개최된 열린 강좌는 무료 서비스임에도 고객설문을 통한 강의주제 선정 및 사례 위주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 등 고객 수요에 맞는 강의 진행으로 매회 평균 5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특히 수강생 중에는 광주, 진주 등 멀리 지방에서 강좌 참여를 위해 참석할 정도로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 같은 성원에 따라 평소 관심이 많음에도 거리상의 제약으로 참석이 어려웠던 지역의 현장 실무자 및 입주민을 위해 오는 26일에 열리는 대구 열린 강좌를 필두로 전국으로 개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대구 강좌에는 관리비 등 입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분쟁가능성이 큰 ‘공동주택 회계, 회계감사, 세무’를 주제로 정했고 오는 2019년도부터 적용되는 공동주택 회계연도 통일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전달하게 된다.이번 열린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25일까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를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7-23

대구 분양시장 멈춤없는 완판신화

올 상반기 대구지역 분양시장은 예년보다 대폭 증가한 물량에도 1순위 마감과 조기완판 등을 보이며 선전했다. 부동산 업계는 이러한 대구지역 부동산 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정국의 부동산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1순위 청약자는 감소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감지돼 하반기 분양시장은 안갯속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에드메이저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발간한 ‘2018상반기 대구경북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대구는 17개 단지 8천816가구를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개 단지 1천920가구에 비해 무려 359%나 폭증한 수치다. 지난 2016년 11개단지 4천809가구와 비교해도 183% 늘어났다.공급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분양은 17개 단지 중 국가산단 3개 단지를 제외한 14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고 대부분 조기완판 하며 프리미엄을 이어갔다. 4년 연속 1순위 4만명 이상의 초이슈단지들도 등장했다.지난해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4만3천129명 청약,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4만5천692명 청약에 이어 올해는 e편한세상 남산(1월 분양)에 6만6천184명이, 복현 자이(3월분양)에 4만3천25명이 청약했다.그러나 4월부터 1순위 청약자가 줄기 시작했다. 지난 4월 분양한 앞산 영무예다음 2만188명에 이어 6월 수성범어 에일린의뜰 7천813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하반기 첫 분양인 앞산 비스타 동원에는 5천900명이 1순위로 청약하는 등 감소세가 뚜렷하다.달성군 국가산단 청약자는 지난 2월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에서 4천393명이었던 1순위 청약자가 지난 5월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3차에서 1천355명으로 대폭 감소한데다 지난달 영무예다음에는 521명만이 1순위(기타지역포함)에 청약해 최근 수년 동안 처음으로 순위 내 미달사태가 발생했다.부동산 업계는 투자자들이 대거 당첨되면서 정작 실수요자들이 웃돈을 주고 사는 상황은 사라지고 실수요자가 직접 당첨되는 확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다행히 청약자수는 줄어도 조기완판은 이어지고 있다.올 상반기 대구 신규공급은 달성군 국가산단에 5개 단지 2천904가구가 공급됐고 북구 연경지구에 4개 단지 2천388가구, 수성구 범어동에 4개 단지 1천333가구가 공급됐으며 동구·중구·남구·달서구에 각각 1개 단지가 공급됐다.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은 결국 수성구를 중심으로 한 분양가 상승도 불러왔다.국가산단의 대규모 분양으로 대구 전체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260만원으로 나타났으나, 범어 센트레빌은 3.3㎡당 평균 분양가(발코니확장비 포함기준) 2천51만원, 힐스테이트 범어 2천147만원,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1천998만원 등으로, 수성구 평균 2천15만원을 기록했다. 도심과 외곽의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다.여기에 대구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지난 6일 일반순위 접수를 마감한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특별순위에서 평균 8.4대 1, 일반순위에서 평균 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주거형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입주물량은 지난 2016년에 2만6천749가구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 2만1천768가구, 올해 1만3천29가구로 줄어들고 있으며 오는 2019년에는 5천307가구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입주물량의 52.4%, 올해 입주물량의 27.5%가 달성군에 집중돼 도심 입주량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대구는 올 하반기에도 20개 단지 1만4천39가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그중 절반에 해당하는 10개 단지가 재개발·재건축 단지다.지난 6일 공개한 앞산 비스타동원(재개발 431가구)을 시작으로 중구 남산 롯데캐슬(재개발 987가구), 대구역 한라하우젠트(잉꼬아파트 재건축 256가구), 남산 4-4지구 재개발 (GS건설, 코오롱건설 1천316가구), 이천동 태왕아너스(한마음 재건축 412가구), 봉덕동 새길지구 힐스테이트(재건축 338가구), 동구 뉴타운신천동원로얄듀크(재개발 524가구) 등 1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단지가 연내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그 외에도 13일 연경지구 아이파크(792가구)가 분양을 시작했고, 수성알파시티 청아람(582가구)과 힐스테이트 범어동 주상복합(343가구)이 8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대구지역 부동산전문가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된 후 청약자격이 까다로워지고 대출규제, 전매금지 등으로 비수성구 도심 재개발 재건축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여기에 똑똑한 한 채를 가지려는 수요자의 도심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식지 않아 올 하반기에도 도심을 중심으로 상반기의 뜨거운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23

세제 혜택 덕? 임대사업자 급증

올해 상반기(1∼6월) 신규 임대사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7만3천916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만6천여명) 대비 2.8배 늘었다. 직전 분기인 작년 하반기(3만7천여명)와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누적 기준 전체 등록 임대사업자 수는 총 33만명, 등록된 민간임대주택은 115만7천가구로 집계됐다.등록 임대사업자수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임대 사업등록자에게 각종 세금 혜택을 주는 ‘임대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올해 1월 9천313명, 2월 9천199명, 3월 3만5천6명으로 폭증했다.그러나 4월부터 양도세 감면과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이 8년 이상 장기임대 등록주택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축소되면서 4월 6천936명, 5월 7천625명, 6월 5천826명 등 감소하는 추세다.지역별로는 전체 신규 임대사업자의 40%인 약 3만명이 서울에 집중됐다. 이어 경기도(2만3천명), 부산(4천700명), 인천(2천800명) 등의 순을 보였다.누적 기준 전체 등록 임대사업자의 지역별 분포도 이와 유사하다. 서울이 12만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9만6천명)가 뒤를 잇는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3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26.3%), 60대(18.9%), 30대(12.9%) 순이다.올 상반기 신규 등록사업자가 등록한 민간임대주택은 17만7천39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6만2천 가구)과 비교하면 2.9배 많아진 수치다.임대 의무 기간별로 보면 4년 이상 단기임대주택은 9만3천여가구,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준 공공임대·기업형임대)은 8만 4천여가구가 신규로 등록됐다.이번 상반기 등록 실적을 포함해 누적 기준 전체 등록 민간임대주택은 작년 말 98만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115만7천가구로 18% 증가했다. 이 중 4년 이상 단기 임대 주택은 98만2천가구,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은 17만5천가구를 각각 차지했다.국토부 관계자 “4년 이상 단기 등록사업자에게 주어지던 세제 혜택이 축소된 4월을 기점으로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의 등록 비중은 종전 20∼40%선에서 60∼80% 수준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정부에 등록된 임대주택은 임대 의무기간(4년 이상 또는 8년 이상) 내 임대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인상 폭도 연간 5% 이내로 제한된다.한편, 정부는 작년 12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등록 임대사업자가 160만가구 수준이 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의무화 제도를 도입해 강제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16

아파트값, 경북은 내리고 대구는 소폭 상승

올해 2분기(4∼6월) 전국 아파트값이 5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국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1분기말 대비 0.3% 떨어졌다. 이는 2013년 1분기 0.7% 하락한 데 이어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은 0.9% 떨어져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4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나타났다.울산과 경남 등 경기침체가 두드러진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급락했다. 울산이 -2.5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경남(-2.3%)이 뒤를 이었다. 경북, 충북, 충남 등도 1% 넘게 내렸다. 대구와 세종·광주 등은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반면 서울은 0.8% 상승해 2014년 2분기(-0.1%) 이래 4년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한은은 경제전망보고서에서 하반기에도 주택 매매 가격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입주물량 증가와 금리 상승 등 영향이 있으며 내년에도 안정세가 지속한다고 예상했다. 이는 입주물량이 장기평균을 웃돈다는 점이 전방 배경이다.다만, 주택 전세가격은 하반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는 입주물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올해 상반기 전세수급지수는 113으로 2004년(100) 이래 가장 낮았다. 이를 반영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분기에 1.1% 급락했다.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1.5%) 이래 가장 큰 폭이다.서울이 1.0% 내리며 6년 만에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지방은 14년 만에 아파트 전세가격 약세가 가장 심했다.세종(-3.2%), 울산(-3.1%)은 3% 넘게 떨어졌고 경남은 -1.9%, 충남은 -1.8%였다.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기도 1.4% 하락했다.한은은 “올 하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입주물량이 전년 평균치를 웃돌 정도로 대거 늘어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여파로 전체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며 “전세시장 역시 공급물량 확대로 서울과 지방 모두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16

조정대상지역 위험군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대비 올 상반기 대구 주택 매매가는 1.4%, 아파트 매매가는 1.3% 각각 상승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대구 수성구는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도 지난해 12월4일 100에서 최근 104.6으로 올라 대구 전체 지수 101.2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난해 9월 이후 주택 가격이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까지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대구 집값 상승의 원인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한 차례도 하락하지 않은 수성구의 상승에 기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수성구는 최근 3.3㎡당 분양가가 2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초유의 현상을 보였지만, 지난달 5일 1순위 청약을 한 ‘힐스테이트 범어’는 82∼240대 1 경쟁률을 기록해 여전히 분양 열기가 상당히 높은 상태다.청약자격·전매 제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규제와 비싼 분양가가 무색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셈이다.수성구의 부동산 열기를 감지하고 있는 정부 측이 지방선거 이후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대구시도 수성구의 과열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수성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을 정도다.이러한 전망에는 현재 수성구의 분양률과 분양가, 매매가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지정될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만일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규제는 양도세 중과세에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주택을 팔 때 2주택 보유자는 양도소득세 기본세율에 10%,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 가산세율을 적용받게 돼 지금보다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심지어 현재 6∼40% 기본세율에 양도세를 중과하면 세율이 16∼60%로 상승하고 아파트 분양권을 팔 경우에는 50% 양도세를 물어야 한다.이럴 경우 주택보유자들은 오른 세금만큼 전세금 인상이나 월세 인상 등으로 이를 만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풍선효과 등 또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부에서는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곳에 몰린 투기 과열을 어느 정도 식혀 아파트값 오름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한다.그러나 수성구 아파트 수요는 학군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쉽게 하락하지 않고 양도세 중과세로 거래가 줄면 아파트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이런 전망은 올 하반기 대구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개 단지, 1만4천283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잘 나타나 있다.대구지역 상반기 물량이 17개 단지, 8천852가구인 것과 비교해도 6천여가구가 더 많아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지역 분양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대구 부동산 시장은 유례없이 달아올랐던 상반기 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역외 유입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금여력이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한 청약으로 인해 상승세를 기록한 만큼 조정대상지역 지정돼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16

디딤돌대출 금리 0.1∼0.25%p 낮아진다

정부가 디딤돌대출 금리를 인하한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조치로 16일부터 디딤돌대출 금리가 0.1∼0.25%포인트 낮아진다.디딤돌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7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가 주택가격 5억원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살 때 주택도시기금에서 최대 2억원을 빌려주는 상품이다.현재 디딤돌대출 금리는 부부 합산 연소득과 대출기간을 고려해 연 2.25∼3.15% 범위로 적용하고 있다.최근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국토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덜고자 부부 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는 0.25%포인트, 2천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는 0.1%포인트씩 디딤돌대출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특히 다자녀·장애인·고령자가구 등 청약저축 가입자 및 국토부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이용 가구는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1.6%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 말부터는 육아휴직자에 대한 원금상환 유예제도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기존에 원금상환 유예제도는 연체가 발생한 상태에서만 대출기간 중 1회에 한해 1년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육아휴직자인 경우 연체 전이라도 대출기간 중 2회, 총 2년간 원금상환을 미룰 수 있게 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연간 가구당 12만∼28만원 절감된다”며 “육아휴직자들의 대출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16

구미 ‘송정중앙 숲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 내일 오픈

구미시 광평동에 1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들어선다. 구미시 광평동 227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송정중앙 숲 서희스타힐스’가 오는 13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한다.‘송정중앙 숲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총 12개동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 1천462가구(예정)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특히, 구미 광평지구는 우수한 교육여건, 각종 기반시설,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춰 최선호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동아백화점 등의 쇼핑 시설과 구미시청, 구미 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생활 기반 시설이 가까이 있고, 도보권 내에 송정초교, 송정여중 등의 학교와 학원가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쾌적한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구미역이 가깝고 단지 주변 도로가 잘 발달돼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가까워 구미 시내는 물론 주요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대단지로 조성하는 만큼 최첨단 특화 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적용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금오산이 인접해 금오산 조망과 송정동산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구미를 대표하는 숲세권 아파트이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수영장을 비롯해 대규모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주민카페, 맘스카페, 실내 어린이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특화했다.이밖에도 복층구조, 측벽발코니 등 혁신 특화 설계와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실용성과 프리미엄을 고려한 59∼84㎡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송정중앙 숲 서희스타힐스’의 주택홍보관은 구미시 원평동 618-3번지에 위치하며 방문시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주)서희건설이 시공사며, 국제자산신탁(주)이 자금관리를 담당한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7-12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연경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13일 공개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대구 연경지구 C-2블록에 들어설 ‘대구 연경 아이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대구 연경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5∼18층 11개 동으로 전용면적 84㎡A 409가구, 84㎡B 139가구, 104㎡ 244가구 등 모두 792가구 규모로 오는 2020년 6월 입주 예정이다.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가장 큰 강점은 단지 뒤로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이 흘러 대구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는 점이다,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대구국제공항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이어 단지 서쪽으로 초·중 부지가 계획된데다 연경지구 내 고교 부지도 예정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여기에다 칠곡-연경지구-이시아폴리스-대구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4차순환도로(2020년 예정)와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 동서변지구로 이어지는 동화천로가 6차선으로 확장 예정이며 북대구IC, 팔공산IC, 국우터널, 신천대로 등도 인접해 대구 전역은 물론 광역접근성이 쉽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넉넉한 일조권과 전세대 판상형 중심 평면으로 구성되며 주부의 작업동선을 고려한 주방 배치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 등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성 높은 설계가 적용된다.HDC현대산업개발만의 특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월패드를 통해 난방, 도어록, 환기, 날씨 정보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했다.무인택배보관 시스템이 적용돼 월패드를 통한 택배 도착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랙박스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 현관카메라로 외부인 접근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 연경 아이파크는 단지 내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밖을 나가지 않고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내에는 멀티코트,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및 스터디룸, 북카페와 독서실, 열림실 등이 포함된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단지 중심부에 수공간과 다목적 잔디마당이 어우러진 오픈 스페이스 광장인 그린카펫이 조성되며 유아놀이터와 다양한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티하우스도 설치된다. 또 단지 곳곳에는 윈드가든, 쉐이드가든, 리빙가든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한 특화시설이 들어서 고 아이들을 위한 숲속 놀이공간인 쿨링플레이그라운드도 단지 내 2곳이 조성된다.아울러 전체 주차대수의 약 1%의 최소 지상주차만 가능토록 설계,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대구 연경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대구 연경 아이파크는 대구시 동구 내 들어서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희소성은 물론 택지지구 완성 시 미래가치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이라며 “배산임수의 입지와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의 높은 주목도로 조기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연경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을 위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업라이트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공기청정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연경동 599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53-981-3456./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12

신혼희망타운 ‘연호지구’ 포함

정부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혼인 감소, 저출산 심화,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 가중 등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확대·구체화했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고자 신규 지정하기로 한 공공택지 중 23곳(신규택지 13곳, 기존택지 10곳)을 새롭게 공개했다. 대구·경북은 유일하게 대구 연호지구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신혼희망타운은 기존 택지 대구 율하1과 경산 대임을 포함해 총 3곳으로 확정됐다.◇신혼희망타운, 공급 늘리고 자격 완화신혼희망타운은 당초 계획보다 3만호를 확대해 2022년까지 총 10만호가 공급(사업승인 기준)된다. 이중 4만5천호는 2022년 이내에 분양되고, 나머지는 사업승인을 받되 분양은 그 이후에 이뤄진다.국토부는 늘어난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이미 지정된 공공주택지구에서 매각 전인 민간분양용지와 불필요해진 학교 용지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로 공공주택지구를 3∼4개 추가해 총 43∼44개 지구를 개발하고 공공주택지구 내 신혼희망타운 공급비율도 늘리기로 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서울에서는 그린벨트를 활용한 부지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미 공개된 22개 신규택지 외 잔여 21∼22개 지구를 포함해 연내에 신혼희망타운 전체 물량에 대한 입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역 신혼희망타운은 3곳이 됐다. 기존 대구 율하1과 경산 대임을 비롯해 신규로 선정된 대구 연호 등이다.전국 신규 택지는 성남 서현, 화성 어천, 인천 가정2, 김포 고촌2, 시흥 거모 등 수도권 5곳을 비롯해 대구 연호(89만7천㎡, 1천호), 울산 태화강변, 광주 선운2, 부산 내리2, 창원 명곡, 밀양 부북, 창원 태백, 제주 김녕 등 지방 8곳으로 총 13곳이다. 기존 택지는 양주 회천, 인천 논현2, 남양주 별내, 화성 능동 등 수도권 4곳, 대구 율하1, 대전 천동, 남원주역세권, 행정중심복합도시, 부산기장, 전주역세권 등 지방 6곳으로 총 10곳이다.국토부는 작년 말 ‘주거복지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성남 금토·복정, 남양주 진접2, 구리 갈매역세권 등 수도권 8곳을 비롯해 유일한 지방인 경산 대임(163만㎡, 2천700호) 등 9곳의 신규택지 입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를 추가했다. 작년 말에 지정된 9곳은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지구지정이 완료된다.신혼희망타운 입주자격은 주거복지로드맵보다 완화했다. 먼저 맞벌이 신혼부부 소득기준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까지 확대한다. 단 홀벌이는 이전(120%)과 같다.소위 금수저(고액자산가)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공분양주택에서는 처음으로 순자산 기준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부동산과 자동차, 금융자산 등에서 부채를 제외한 신혼부부의 순자산이 2억5천60만원을 넘으면 소득기준에 해당하더라도 신혼희망타운 공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자는 혼인기간에 따라 혼인 2년 이내와 예비부부에게 전체 물량의 30%를 우선공급한다.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와 잔여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또 가구소득과 자녀 수, 해당 지역 거주기간과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이 반영된 가점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한다.◇저소득 신혼부부 공적임대 5만호 추가국토부는 5년간 공적임대주택 총 25만호(공공임대 23만5천호+공공지원임대 1만5천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주거복지로드맵보다 5만호 확대된 수치다.공공임대 중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와 매입 임대 리츠를 통해 총 7만5천호를 공급한다. 여기에 지원대상과 주택유형을 확대한 제도를 도입해 3만5천호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또 주택 매입 지원금 확대를 통해 신혼부부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도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맞벌이 120%)로 하며 혼인기간과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고 임대기간은 6년이다. 단 자녀가 있으면 4년 연장할 수 있다.건설임대주택은 5년간 12만5000호가 공급된다. 이 중 국민임대는 평균소득 70% 이하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30%)을 통해 매년 6천호를 시세 6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지역은 특화단지로 조성, 연평균 2천호(연 6천호 물량에 포함)를 공급하며, 특화단지 물량의 약 80%가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행복주택은 전체물량의 40% 수준인 연 1만5천호를 평균소득 100% 이하 신혼부부에게 시세 8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전용 36㎡ 이하 소형 주택이 많아 자녀를 둔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 현재 75% 수준인 전용 36㎡ 비중을 50%로 낮추는 대신 44㎡ 비중을 35%로 늘리고 나머지 15%는 2자녀 가구를 위한 전용 59㎡를 도입한다. 10년 임대 후 임차인에게 분양전환하는 공공임대는 총 7만 가구 중 신혼부부에게 1만7천호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공공지원주택에도 신혼부부 우선공급을 도입하고,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주체인 집주인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안찬규기자

2018-07-09

지역최초 공공 민간임대아파트 기대치 높아

대구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가 평균 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일반순위 접수결과, 모두 3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천984명의 수요자가 청약해 평균경쟁률 6대 1을 기록했다.일반공급 접수결과 전용 59㎡A 타입이 54가구 모집에 426명이 청약해 7.89대 1로 최고 청약률을 보였고 59㎡C 타입은 235가구 모집에 1천389명이 청약해 5.91대 1, 59㎡B 타입은 40가구 모집에 169명이 청약해 4.23대 1로 집계됐다.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더 높았다. 재능기부와 8년 장기임차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특별공급에서는 33가구 모집에 278명이 접수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로는 59㎡A 타입이 11.4대 1, 59㎡B 타입이 9.67대 1, 59㎡C 타입이 7.68대 1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되면서 전화문의 수가 더 늘어나면서 일찍이 예감됐다. 특히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수요자들이 SNS를 통해서 제품력과 혜택에 대해 퍼트리면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는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 오는 16∼18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는 내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성황리 공개 중이다.서한 관계자는 “청약자격이 무주택자에게만 있고 가구당 1건만 청약할 수 있도록 했는데도 이 같은 청약경쟁률이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 새 아파트의 분양가 장벽이 너무 높은 측면과, 무리하게 집을 소유하기보다 행복한 오늘을 누리려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창출해냈다”고 말했다. 문의 (053)753-7500.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09

규제는 피하고 개발 비전 누리는 브랜드시티

지난 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앞산 비스타 동원에 주말까지 3일간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북적였다.8일 동원개발에 따르면 앞산 비스타 동원 모델하우스는 오픈 첫날부터 소비자의 대기행렬이 이어졌고 주말 내내 꾸준히 방문객이 이어져 3일간 모두 1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남구 봉덕동은 수성구 인접한 앞산 수혜 주거지로 규제는 피하고 개발비전은 누리는 브랜드시티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분양한 봉덕 화성파크드림, 앞산 태왕아너스 2개 단지가 완파된데다 올 4월 공급한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8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6개월 전매제한이라는 규제에도 100%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실수요자의 편익을 위해 계약금 1천만원(분납1차)정액제,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 무이자융자 혜택을 제공한 것도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차 중도금을 오는 2019년 3월로 납부기간을 조정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까지 줄여 호응을 얻었다.앞산 비스타 동원은 앞산 브랜드시티 중심에 자리하고 봉덕초, 경일여중·고, 협성경복중, 협성고, 대구대표도서관(가칭/계획)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앞산과 신천을 내집 마당처럼 누리는 부분도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 등 쾌속교통망과 남구청, 봉덕시장, 대백프라자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인기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동원개발은 남구 봉덕동 효성타운 뒤편에 모두 431가구 중 일반분양 338가구(전용 59㎡, 84㎡)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 중이며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모델하우스는 수성구 청수로 86(들안길네거리 닛산자동차매장 옆)에 있다. 분양문의는 1899-1139. /김영태기자

2018-07-09

동원개발, 대구 ‘앞산 비스타동원’ 내일 모델하우스 공개

앞산 비스타동원이 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동원개발에 따르면 도심 속 힐링 프리미엄단지로 조성되는 앞산 비스타동원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2017 시공능력평가 전국 38위 동원개발의 대구 첫 사업인 앞산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에 전용 59㎡, 84㎡ 등 모두 431가구 중 일반분양분 338가구를 공개한다.앞산 비스타동원은 앞산 브랜드시티 중심에 자리하고 봉덕초, 경일여중·고, 협성경복중, 협성고, 대구대표도서관(가칭) 건립 계획 등 유치원에서 남녀중고교, 도서관까지 도보 거리에 모두 인접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또 다리 하나 건너 수성구가 인접해 수성구 사교육과 내신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틈새 학군으로 주목받고 있다.길 건너 앞산심신수련장과 남구국민체육센터, 강당골체육공원, 앞산고산골 공룡공원, 신천수변공원,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 야외물놀이장, 이서공원 등을 도보로 누릴 수 있어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은 물론 노령층까지 전세대가 좋아할 만한 주거 여건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여기에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앞산터널, 파동IC 등 대구시내외 어디든 편리하게 연결되는 쾌속교통망과 남구청, 봉덕시장, 대백프라자,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각종 금융기관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전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쾌적단지로 설계된 앞산 비스타동원은 전세대 남향위주로 동과 동이 서로 조망을 방해하지 않으며 네 방향 다른 조경과 공원으로 조성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단지를 조성했다.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동원개발 관계자는 “건설도시로 유명한 대구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43년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집결하여 훌륭한 주거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랜드마크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수성구 청수로 86(들안길네거리 닛산자동차매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1899-1139./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05

주택구입부담, 서울 상승 전국 평균은 하락

서울에서 집을 사는 부담이 7분기 연속 상승했다. 반면 전국 평균은 하락해 서울과 지방 간 내 집 마련 양극화도 심화하는 모습이다.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18.8로 집계돼 지난해 4분기(116.7)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6년 2분기(94.1)부터 7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2011년 4분기(119.4)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높았다.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지수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는 뜻이다.서울은 7분기 연속 올랐지만,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60.1로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떨어졌다.16개 시도 중 서울과 대구, 제주만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떨어지거나 전 분기와 같았다. 이처럼 서울과 그밖의 지역이 차이가 나는 것은 서울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많이올라서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분기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률(전 분기 대비)은 2.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전국 평균 상승률은 0.46%였으며, 전북과 부산, 경북, 충북, 충남, 경남, 울산 등은 하락했다. 대출 규제로 지방보다 서울에서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진 것도 원인이다. 서울은 전 지역이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다른 지역에 비해 대출한도도 줄어들고 대출받기도 까다로워졌다. 서울과 서울 이외 지역의 주택구입부담은 갈수록 벌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여전히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지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서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03% 떨어졌다. 2013년 8월 이후 약 5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반면 서울은 0.21% 오르며 2014년 7월 이후 약 4년 가까이 하락한 적이 없다. /연합뉴스

2018-07-03

상호협력 최우수 건설사에 ‘대우건설·성보건설’ 선정

대우건설과 성보건설산업이 올해 ‘상호협력 최우수 건설사’ 대기업·중소기업부문 최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2천676개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업체는 앞으로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와 적격심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우대를 받는다.이 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도입돼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분야 등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된다. 대기업 중에서는 대우건설이 9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중소기업 중에서는 성보건설산업이 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국토부는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와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 등을 위해 민간공사의 전자적 대금지급 시스템 활용실적(3점), 하도급 낙찰률 배점(5점)을 신설하고 전자하도급 계약 배점을 기존 2점에서 4점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우수 업체를 발굴해 건설산업의 상생 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02

경북 7천455가구 미분양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5만9천836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전월(5만9천583가구)보다 0.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1만2천683가구)대비 0.3%(39가구) 증가한 1만2천722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가구는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 말(6만903가구) 정점을 찍은 후 3월 들어 5만8천4가구로 소폭감소했으나, 4월 말 5만9천583가구, 5월 말 5만9천836가구 등으로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천833가구로 전월(1만361가구) 대비 5.1%(528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5만3가구로, 전월(4만9천222호) 대비 1.6%(781가구) 증가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수도권 4곳과 지방 20곳 등 총 24개 지역을 ‘제22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경북지역은 포항시와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등이 미분양 꼬리표를 달았다.전북 전주시와 경남 양산시 등 2곳은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으며, 경기 이천시, 용인시, 강원 강릉시, 충남 예산군, 경남 진주시, 대전 동구 등 6곳은 미분양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증가나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로 지정된다. 이들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이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이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8-07-02

대구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 열기 후끈

(주)서한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무주택자가 공공임대아파트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신도시 민영브랜드 아파트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현장을 가득 채웠고, 고품질 아파트를 비교적 저렴한 조건으로 만날 수 있어 대부분 방문객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페이스북, 블로그 등에는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에 대한 고민상담이 이어졌고 전화문의에서는 자녀의 집 마련에 대한 상담과 자녀세대가 모두 분가한 노후세대 거주를 위한 어르신들의 상담이 많았다. 거주지 제한이 없는 만큼 대구시뿐만 아니라 경산, 하양 등 인근지역민의 문의도 이어졌다.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새 정부가 서민의 주거품질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주택정책으로, 이전의 ‘뉴스테이’에 무주택자 우선, 임대금액을 인근시세 대비 80∼95%로 조정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개선했다.서한은 이번 아파트 전용면적 59㎡형을 임대보증금 9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1천원에 공급하기로 해 전·월세 무주택자로부터 환영받고 있다.임대보증금은 계약 시 10%만 내고, 나머지 90%는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목돈이 부담스러운 수요자는 입주 시 보증금 7천200만원에 월 18만9천원, 보증금 4천900만원에 25만1천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이 임대조건은 최초 임대차계약기간(최초 2년)의 임대조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 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 5% 안의 범위에서 인상될 수 있는데,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인상률을 연 0.9%로 결정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 가격은 대구 최초의 뉴스테이 민간임대아파트였던 대구 금호지구 서희 스타힐스테이에 비해 약 20% 저렴한 가격이며, 인근 민간아파트 전·월세나 공공임대아파트보다 저렴한 조건이다.분양담당자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춘 주거스타일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있다. 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02

최적의 교통·학군 ‘힐링 주거지’

(주)동원개발이 이달 중 남구 봉덕동 신촌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대구에서 신고식을 치른다.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앞산 비스타동원’은 전용 59㎡, 84㎡에 모두 431가구 중 일반분양분 338가구가 공급된다.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봉덕동은 최근 2년 여간 앞산특권과 신천, 수성구 인접, 남구 최고학군 등을 내세워 완판 행진과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부촌의 자부심으로 정주성이 매우 높은 봉덕동은 지난해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규제는 피하고 편리한 생활과 비전은 누리는 수성구 인접 힐링주거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로 인해 앞산 서한이다음, 봉덕 한라하우젠트, 봉덕 화성파크드림, 앞산 태왕아너스, 앞산봉덕 영무예다음 등 2천여 가구의 신규아파트가 이미 공급됐고 총 4천여 가구 브랜드시티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이 지역 주거가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달 중 공개될 앞산 비스타동원은 남구 봉덕동 1064-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일반분양물량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앞산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신촌지구 주택재개발구역은 앞산과 신천을 곁에 둔 쾌적한 자연환경에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한 쾌속교통망, 단지 인근에 봉덕초, 협성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수성구 청수로 86에 들어설 전망이다.분양전문가는 “앞서 들어온 서한, 화성, 태왕 계약자들이 만족하듯이 앞산 비스타 동원 역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최근 최저임금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감축에 따라 앞으로 건설시공비 인상 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주)동원개발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7만여가구를 공급해온 회사로 지난 1975년 설립 이래 4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오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9천140억원으로 전국 38위를 기록했으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나 차입금 없이 회사의 유보금으로 자체 사업을 벌이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문의 1899-1139./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02

서한, 민간임대 ‘대구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 오늘 공개

대구혁신도시에 공급예정인 (주)서한의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가 29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는 전용 59㎡ 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제외한 362가구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29일 오픈한다.임대보증금 9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1천원에 공급해 전월세 무주택자로부터 환영받을 전망이다.임대보증금은 계약시 계약금 10%를 1차(500만원), 2차(470만원)로 나눠 내고 나머지 90%인 8천730만원은 입주시 내면 된다.임대조건은 최초 임대차계약기간(최초 2년)의 임대조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 5% 안의 범위에서 인상될 수 있지만,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인상률을 0.9%로 결정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이 가격은 대구 최초의 뉴스테이 민간임대아파트였던 대구 금호지구 서희 스타힐스테이에 비해 약 20% 저렴한 가격이며 인근 민간아파트 전월세나 공공임대아파트 보다 저렴한 조건이다.혁신도시 서한 e-Stay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품질은 일반 민영아파트 마감수준이며 첨단 기가지니와 홈월패드, 홈IoT기기로 스마트홈 네트워크 서비스 등 민영 분양아파트에도 없는 특별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또 단지 전체 무료 Wi-fi Zone이 제공되며 단지내 피트니스센터, GX실, 헬스매니저, 골프연습장 등의 Healthy Service, 텃밭, 휴대용 전기차 충전 등의 Eco Service, 나눔도서관, 독서실, 키즈열람실, ICT에듀, 등하교 도우미 등의 EduCare Service, 코인세탁실, 무인 택배보관함 등의 Life Service, 공용부 비상벨, 단지보안관 모니터링 등 혁신적인 생활서비스가 제공된다.하양연장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사복역세권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477가구가 들어설 대구혁신도시 A4블록은 스마트 초등학교인 숙천초등학교가 인접하고 도보 거리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에 이어 혁신도시 내 학세권으로 손꼽힌다. 이어 새로 들어선 코스트코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며 단지 인근에 대규모 제2수목원이 계획중에 있어 숲세권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분양담당자는 “서한 e-Stay는 최근 집값이 너무 올라 새 아파트를 욕심내지 못했던 무주택자들과 젊은 신혼부부, 은퇴 후에 미니멀한 삶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집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이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공급은 오는 7월3∼4일, 일반공급은 7월5∼6일에 접수하며 오는 7월11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7월16∼18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준비 중이다. 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29

도시철도 도보 이용, 편리한 교통 자랑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오는 29일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1층, 지상 20층 아파트 1개동 1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18가구), 73㎡(18가구), 84㎡(76가구)이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24가구(전용면적 84㎡)다.이번 분양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되며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대구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다. 청약금 입금 및 청약접수는 오는 29일 청약금(250만원)을 국민은행에 무통장입금증 작성 후 무통장입금 후 당사 홈페이지 인터넷 청약접수 페이지에서 청약접수를 하면 된다. 추첨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에 침산동에 있는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공개추첨하며 당첨자발표는 당사 인터넷 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7월 4일이며 예비당첨자 순번 동호 지정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도시철도 2호선 고산역과 신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 수성IC 등으로 시내 외 빠른 이동과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고산초, 노변초, 노변중, 시지중이 인근에 있으며 이마트 시지점과 중앙시장, 하나로마트가 인접한데다 대구 최고의 명문학군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우수하며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등 편리한 문화시설도 잘 갖춰 미래비전 및 자산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능에 LG유플러스의 IoT@home과 연동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외출 및 귀가 시 상태설정이 가능하며 IoT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의 제어 및 음성제어가 가능하다. 또 IoT@home을 통해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해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99%까지 여과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가 되도록 배려했다. 이어 단지 내에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단지 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기질에 따른 행동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가동으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적용, 무인택배시스템, 옥외 무선열선 감지기(1층), 거실동체감지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재실감지 LED 조명제어 시스템, EMS시스템 등이 적용돼 첨단 디지털 시스템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교보문고와 제휴를 통해 전자도서관을 도입, 지식습득과 정서함양을 위한 교양서적과 어학, 컴퓨터 등 양질의 콘텐츠와 동영상 사운드,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가능하고 리드지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효율성과 능률을 높였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1순위 청약자격이 까다로워졌지만, 신규분양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시지지역에는 최근 공급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청약자격 등 제한이 없어 역세권 신규아파트로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분양홍보관은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구성된다. 분양문의 053-321-89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25

부동산서비스산업 업그레이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을 진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본격 시행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9일 제정·공포된 ‘부동산서비스 산업 진흥법’의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20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부동산서비스산업은 부동산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자문, 정보제공 등 부동산의 개발·이용·유통 등 전 과정에서 수반되는 서비스다. 연간 매출액 기준 90조원이 규모며 13만1천여개 업체에서 46만4천여명이 일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우리나라는 개발과 분양 중심으로 발전해 임대·관리·유통 등 다른 분야 성장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제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한 리츠, 부동산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혁신적 스타트업, 임대, 관리업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주요 선진국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 법이 발효되면서 앞으로 정부는 부동산 서비스 사업자가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부동산 전자계약, 리츠 공모·상장 등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금융 및 행정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국토부는 연구소와 대학, 공공기관, 협회 등을 부동산사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여러 다른 사업자와 연계해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사업자를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인증받은 사업자는 정부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등을 받는다.국토부는 중소기업의 부동산서비스 사업 창업을 촉진하고 발전을 지원하고자 상담 및 교육, 우수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창업공간의 지원 등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서비스 산업 진흥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책위원회가 구성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5년마다 정책의 기본방향과 분야별 진흥정책,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효율적으로 공개될 수 있도록 시책을 만들게 된다. 국토부는 부동산 정보 공개와 민간 활용을 촉진하도록 중앙행정기관 등 관련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시행하는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25

‘다주택자의 덫’ 종부세

종합부동산세제가 강화된다. 종부세를 계산할 때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80%(공시가격 대비)에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다주택자에 한해 차등적으로 세율을 올리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부동산세제 개혁 방안’ 공청회에서 종부세 인상과 관련해 4개 권고안을 제시했다.내용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단계적으로 100%까지 인상 △세율을 0.5∼2.0%(주택 기준)에서 0.5∼2.5%로 인상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모두 인상 △1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만 올리고 다주택자는 세율까지 인상 등이다.4개 권고안 중 어떤 안이 채택되더라도 전국 35만여명에 달하는 종부세 대상자는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90%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가운데 재정개혁특위가 권고한 다주택자 세율 인상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되면 종부세를 내는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세금 폭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별위원회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에 더해 세율까지 높아지면 다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은 최대 37.7%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오는 28일까지 최종 권고안을 내놓는다.한편, 종부세는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됐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헌법 불합치 결정 등으로 과세 대상이 1가구 1주택은 9억원 초과(공시가격 기준)로 축소되고 세율도 크게 낮아졌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25

10가구 중 3가구 빈집 새 아파트 입주 ‘비상’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개월째 70%대에 머물고 있다. 입주시점까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입주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입주기간이 만료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입주율은 74.5%로 집계됐다. 더구나 입주율이 전월 76.3%보다 1.8%p 더 떨어지면서 ‘빈집’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가고 있다.입주율은 조사 당월 입주기간이 만료된 분양 단지 가운데 잔금까지 모두 납부한 비중으로, 입주자모집공고 시 미분양분은 제외하고 집계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5.4%, 지방은 72.2% 수준이다. 제주가 68% 수준으로 가장 낮은 입주율을 기록했다.미입주 사유는 ‘세입자 미확보’가 38.7%로 가장 많았고, 기존 주택매각 지연(32%), 잔금대출 미확보(12%) 등의 순이었다.이달 입주 전망도 어둡다. 6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59.4로 전월(71.5) 대비 12.1p 하락해 지난해 7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HOSI는 주택사업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전망이 어둡다는 의미다.특히 울산, 강원, 경남 지역은 처음으로 전망치가 40선까지 떨어져 입주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6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전국 84개 단지, 총 4만3천379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40개 단지 2만5천831가구, 지방이 44개 단지 1만7천548가구다. 수도권은 5월 대비 1만2천138가구, 지방은 1천972가구가 늘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