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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혼희망타운 분양주택 전매제한 강화될 듯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의 분양주택에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과 거주의무 요건 등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혼희망타운이 수도권 유망 지역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일부 ‘로또’ 논란이 우려되면서 과도한 시세차익을 줄이고 투기성 수요 등을 차단해보려는 복안이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의 투기방지와 시세차익 환수 방안의 하나로 분양주택에 대한 별도 전매제한 기간을 부여하기 위한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관련 제도를 설계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당첨자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자 별도의 강화된 전매제한을 두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을 서울 수서역세권과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지에 2만1천호, 지방에 9천호 등 3만호를 우선 공급하고, 추가로 성남 금토동 등 서울 인근 그린벨트 등지에 신규택지를 개발해 4만호를 내놓는 등 총 7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80% 선’에서 공급하겠다는 큰 틀이 공개됐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80%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정부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분양가 ‘2억∼3억원 내외’의 전용면적 40∼60㎡(분양면적 15∼25평형) 규모의 소형주택을 저리의 대출과 연계해 20∼30년간 원리금 합산 ‘월 50만∼100만원 내외’의 부담으로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성 동탄2신도시와 서울 양원지구의 전용 51∼55㎡(분양가 2억3천만∼3억원)의 경우 신혼부부가 보증금 7천만∼9천만원의 보증금을 내면 매월 52만(30년)∼97만원(20년)을 분납하는 선에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그러나 서울 수서·위례나 성남 금토동 등 판교 인근의 경우 주변 시세가 높아 분양가를 시세의 80%로 책정하면 신혼부부의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현재 위례신도시에서 몇 안 되는 소형인 전용 70㎡ 시세가 7억∼8억원을 호가하고, 서울 수서동 인근 전용 50㎡는 6억∼7억원대, 전용 70㎡는 8억원을 넘는다. /연합뉴스

2018-05-15

국민 10명 중 8명 “내 집 꼭 마련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5∼9월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를 최근 발표했다.국토부는 주거환경과 주거이동, 가구특성과 관련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2006년부터 격년단위로 실시해오던 주거실태조사를 작년부터는 매년 진행하며 조사 표본도 2만 가구에서 6만 가구로 확대했다.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가점유율은 57.7%로 2016년 56.8%에 비해 0.9%p 증가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2016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계층별로는 저·중소득층은 2016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반면, 고소득층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자가보유율도 전년 59.9%에서 1.2%p 증가한 61.1%로 나타났다. 수도권 및 도지역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지방광역시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작년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가 57.7%, 보증금 있는 월세는 19.9%, 전세는 15.2% 등의 순이었다. 전월세 임차가구 중 월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작년에는 정체돼 60.4%를 기록했다. 작년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 : Price Income Ratio)는 전국 5.6배(중위수)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수도권이 6.7배로 광역시(5.5배)와 도 지역(4배)보다 높았다.임차가구의 월소득에서 차지하는 월임대료의 비율(RIR : Rent Income Ratio)은 전국 17%(중위수)로 전년(18.1%)에 비해 줄었으며 수도권이 18.4%로 광역시(15.3%)와 도 지역(15%)에 비해 높았다. 국토부는 전월세 전환율이 2014년 9.36%에서 2016년 6.7%, 작년 6.4% 등으로 꾸준히 줄었고 소득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작년 생애 최초 주택 마련 소요 연수는 6.8년으로 2014년 이후로 7년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비율은 5.9%(114만 가구)로 전년(5.4%, 103만 가구)에 비해 소폭 높아졌으며, 1인당 평균 주거 면적은 2016년 33.2㎡에서 작년 31.2㎡로 소폭 줄었다. 주거면적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국토부는 실태조사 방식이 설문이 아닌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확인하는 식으로 바뀐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97점(4점 만점)으로 전년 2.93점에 비해 소폭 올랐으며, 소음문제, 편의시설, 문화시설, 공원·녹지 등의 순으로 개선됐다.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응답자 비율은 82.8%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이 높아질수록 내 집 마련 의식이 높게 나타났고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했다. 주거지원이 필요하다는 가구를 대상으로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이 30.1%로 가장 높았다. 임차가구의 57%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특히 저소득자의 공공임대 입주의향은 62.6%로 높았다.국토부는 ‘2017년 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서를 지난 1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정보제공 시스템에 품질점검을 통해 공개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14

낙후 서대구 역세권 개발 청사진 그린다

서대구 KTX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낙후된 서대구역 일대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대구시는 올해 착공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 건설과 연계한 ‘서대구역세권 주변 연계 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자 진행된다.시는 용역비 1억원을 투입, 앞으로 10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시는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도시기반혁신 본부(도시기반총괄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대구시 남희철 도시기반총괄과장은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서대구고속 철도역 건립,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서대구·염색산단 재생사업,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없어 사업추진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서대구역세권 주변 개발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용역은 지난달 입찰을 통해 (주)삼보기술단(대표이사 신병관)이 선정됐으며, 14일 착수보고회가 개최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5-14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꾸준히 늘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임대사업자 등록이 늘고 있다.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6천938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688명보다 1.9배 증가했으며, 지난 한 해 월평균 5천222명보다도 1.3배 증가한 수치다.지난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총 1만5천689채이며 누적 임대주택 수는 총 112만채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단기임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양도소득세 중과배제 혜택이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으로 전환되면서 7만9천767채가 일시에 등록됐다.임대의무기간별로 보면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이 69.5%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37.9%에 비해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혜택이 4월부터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으로 전환되면서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임대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지난 4월 등록한 임대사업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시(2천670명)와 경기도(2천110명)가 총 4천780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등록 사업자의 68.9%를 차지했다.서울시 내에서는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919명이 등록해 전체의 34.4%를 차지했다. 이어 은평구(128명), 강서구(122명), 영등포구(115명)가 뒤를 이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달에 단기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혜택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이번 달에도 임대사업자 등록이 예년평균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5-14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내일 공개

반도건설이 오는 11일 대구국가산단 A1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선보인다.이번에 공개되는‘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 78㎡ 77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단지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78㎡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유보라만의 업그레이드된 고객맞춤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4Bay 설계(일부가구)로 일조, 조망권이 우수하며 알파룸, 워크인 드레스룸, 다락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특히 일부 최상층 가구에 제공되는 다락공간은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으로 현관수납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확장 시에는 최대 약 7.4m의 광폭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고객 맞춤형 혁신설계, 별동학습관 교육특화가 적용되고, 세대 내 첨단 ICT 서비스가 제공돼 대구국가산단 첫 인공지능 아파트로 들어설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아파트 12개 단지 총 1만1천여가구의 신도시급 규모로 신주거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 옆으로 체육시설, 놀이공간 등을 갖춘 약 12만6천㎡ 근린공원벨트가 조성돼 입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의 만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인근 대니산은 등산로와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등을, 낙동강 레포츠밸리는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수상스포츠와 텐트촌까지 갖춰져 있다.‘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에는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함께 만든 AI스피커가 가구 내에 비치됨에 따라 음성으로 다양한 IC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첨단산업단지이라는 입지에 걸맞은 국가산단 첫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반도건설은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선보이는 ‘U+우리집 AI’ 서비스가 도입되면 입주자는 기존의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외부방문자 확인 등 기본적인 IoT 기능을 뛰어넘어 지식검색이나 IPTV, 외국어서비스, 쇼핑·주문 등이 가능하다.또 ‘U+우리집 AI’는 ‘말로 찾는 네이버검색’이 가능하며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우리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반도건설 최재명 분양소장은 “신주거벨트 조성, 첨단기업의 입주가 가속하면서 대구국가산단의 비전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3차는 대구국가산단에서 만나는 마지막 유보라 프리미엄인 만큼 교육, 첨단생활, 평면설계를 주도하는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로, 반도유보라2차 견본주택과 같은 자리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이다. 분양문의 1800-11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10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이달 분양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반도유보라 2차를 성공 분양에 이어 이달 중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분양한다. 이번에 공개될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1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 78㎡, 총 77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단지는 전가구 남향위주 배치, 4Bay 설계(일부가구)로 일조, 조망권이 우수하며 알파룸, 주방팬트리, 드레스룸, 최상층 다락공간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또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을 조성하고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가 들어서는 대구국가산단은 158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착공예정으로 첨단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 하고 단지는 아파트 12개단지 약 1만1천여 가구가 들어설 신도시급 규모의 신주거벨트에 위치한다.인근으로는 대니산, 낙동강 레포츠밸리가 위치해 에코, 레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이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맞춤형 혁신설계, 단지 내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며 단지 내 첨단 ICT 시스템을 제공해 대구국가산단 첫 ICT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아파트에 ICT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되면, 입주자는 기존의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외부방문자 확인 등 기본적인 IoT 기능을 뛰어넘어 지식검색이나 IPTV, 외국어서비스, 쇼핑·주문 등이 가능한 생활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함께 만든 AI스피커가 가구 내에 비치됨에 따라, 월패드나 스마트폰을 터치할 필요 없이 음성으로 다양한 IC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위키지식백과 및 생활정보만 제공하는 타사 서비스와는 달리, ‘U+우리집 AI’는 ‘말로 찾는 네이버검색’이 가능해, 약 1억5천개 정보, 300만개 지식검색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우리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외국어서비스는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되며, 양방향 프리토킹, YBM영어교육이 제공되고 아이들을 위한 동요·동화 서비스도 매월 업데이트 제공된다.이번에 공개되는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는 지난해 입주한 1차 813가구, 분양완료분 2차 527가구를 합해 총 2천115가구의 유보라 브랜드시티를 이루게 된다.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첨단미래형 대구국가산단의 미래가치와 입지에 걸맞은 ICT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선 2차 물량이 단기간 내 완판된데다 대구국가산단에서 만나는 마지막 유보라 프리미엄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 반도유보라 2차 모델하우스와 같은 자리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1800-11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04

올 개별주택 가격 6.89% 상승

대구시, 올해 개별주택 가격 결정대구시는 올해 1월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5만2천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 호수는 전년대비 959호가 감소한 15만1천972호다. 총액은 약 21조9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29%(전국 5.12%) 상승했다. 개별주택의 평균가격은 약 1억4천400만원이며, 3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90.0%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수성구가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 마무리를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과 현실화율 인상 등으로 가장 큰 폭인 10.82% 상승했다. 반면 북구는 4.16%를 기록,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다가구주택으로 20억6천만원을 기록했으며, 최저가 주택은 남구 대명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430만원이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소재지 구·군 홈페이지 및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우편·팩스 또는 방문해 제출하거나, 부동산통합민원시스템(일사편리, http://kras.go.kr)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박회문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은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산출기준,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 각종 행정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8-04-30

대구 건설업계-대형외지업체 ‘상생간담회’

대구시가 (주)포스코건설과 GS건설(주)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지역 전문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하도급 제고와 인력·자재·장비 사용을 최대한 확대해 외지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계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는 (주)포스코건설, GS건설(주)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13개사와 지역 전문건설업계 관계자, 8개 구·군 건축(주택)과장 등이 자리했다.이들은 “최근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대형 민간건설공사에 외지 시공사의 수주 강세로 인해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간담회에서는 △지역 우수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하도급 공사 입찰 참가기회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목표 70%와 인력·자재·장비사용 85% 이상 달성 등 외지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지역 건설업체에는 기술력의 향상과 공사단가 등 자체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외지 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 간 상호소통과 이해부족으로 외지 건설업체가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건설산업이 일자리 창출·자재·장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이므로, 현재 대형 주택건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지 시공사의 지역사회 기여와 상생 노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상생 협력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4-30

주말, 4만2천여 명 몰려 뜨거운 분양 열기

지난 27일 오픈한 대구 연경지구 우방아이유쉘 모델하우스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3일 동안 4만2천여명이 방문, 발 디딜 틈 없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이 같은 인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영택지지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잘 갖춰진 공공 인프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것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위기다.특히 4베이, 4룸(일부 평형 제외), 팬트리 특화설계, 선택형 옵션 등 소비자를 고려한 설계에도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공급에는 저층 특화 설계도입으로 저층 일부 가구에 테라스와 전용 출입구를 제공해 더욱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팔공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 앞에는 생태하천 동화천이 조성돼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지어질 예정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바라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으로 인식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4차 순환도로 개통, 봉무∼연경 신설도로, 신천대로·동로 등 대구 도심부터 외곽, 시내·외로의 이동이 쉬운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도 인기의 비결로 꼽혔다.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9∼15층으로 구성되고 타입별로는 60㎡ 22가구, 76㎡A 64가구, 76㎡B 112가구, 84㎡A 285가구, 84㎡B 20가구 등 모두 503가구를 제공한다. 이 중 84㎡B 타입이 저층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 타입이다. 분양가는 60㎡의 경우 2억원대 초중반, 76㎡ 2억원대 중후반, 84㎡ 3억원대 초반으로 책정돼 있다.‘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23∼25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모델하우스는 어린이 회관 맞은편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있다. 문의 053 762-3232./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4-30

전국 1분기 땅값 상승세 지진 포항 북구는 하락세

전국 1분기 땅값이 평균 0.99% 올랐으나, 지진이 덮친 포항시 북구는 -0.1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전국 땅값은 평균 0.99% 상승해 전분기(0.93%) 대비 0.06%p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0.74%)보다 0.25%p 높은 수치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변동률(0.88%)과 비슷한 수준이다.17개 시·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며, 세종시가 행복도시 인근 토지개발 수요증가 등으로 땅값이 1.56%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1.53%), 서울(1.28%), 제주(1.19%), 대구(1.06%)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경북은 0.66% 올라 전국에서 인천(0.65%) 다음으로 상승폭이 낮았으며, 전국 평균 0.99%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지진 직격탄을 맞은 포항시 북구는 -0.19%로 집계돼 시·구·군별 3번째로 낮았다. 진앙인 흥해읍은 -1.11%나 떨어졌고, 대흥동·신흥동·상원동·덕산동이 -0.15%를 기록했다. 경북도내 동 단위 최대인구를 보유한 장성동·양덕동도 0.01% 오르는데 그쳤다.시·군·구별 상승률이 높은 곳은 서울 동작구(2.25%), 서울 용산구(2.24%), 부산 해운대구(2.03%), 서울 마포구(2.00%), 부산 수영구(1.96%)로 이들 지역은 주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1분기 시도별 전체토지 거래량을 보면 광주(51%), 경기(44.6%), 인천(42.3%), 서울(38%) 등은 증가했고, 제주(-19.2%), 경남(-10.2%), 경북(-9.9%)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41.8%), 서울(12.7%), 인천(7.8%) 등의 순으로 증가했고, 대구(-28.4), 부산(-25.9), 경북(-15.9%) 등은 감소했다. /안찬규기자

2018-04-30

임대주택사업 신규등록 사상 최대

지난달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사업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이를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한 것으로 분석된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3만5천6명이 임대주택사업자(개인)로 신규등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천363명)보다 무려 8배 증가한 수치이며, 전월(9천199명)과 비교해서도 3.8배나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서울시(1만5천677명)와 경기도(1만490명)가 전체의 74.8%인 2만6천167명을 차지했다.등록된 임대 주택수는 모두 7만9천767채로 이 가운데 서울(2만9천961채)과 경기도(2만8천777채)가 전체의 73.7%이다.대구지역도 지난달 신규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가 731명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2.5배가량 늘었다.임대주택 수도 1천500여 채로 3.3배 늘었다.3월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누적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모두 31만2천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총 110만5천여채로 집계됐다.또 지난해 12월 13일 국가에 등록한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세제 및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해 주는 정부의 ‘임대등록활성화방안’ 발표 이후 3월말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5만8천169명으로 이는 작년 1월부터 활성화 방안 발표 이전까지 등록한 임대사업자(5만7천993명)와 유사한 수치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작년 12월 발표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시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임대등록이 빠른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며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혜택 기준이 바뀐 4월 이후에도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감면 혜택이 크고,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을 고려할 때 임대사업자 등록이 여전히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4-23

공원일몰제 지방채발행 이자 50% 지원

오는 2020년 대구·경북 123곳 13.1㎢ 도시공원 부지가 해제될 전망이다. 2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일몰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일몰제를 앞두고 국토교통부는 국가공원 지정 등을 통한 직접 예산 투입 대신 지방채 발행 등으로 지자체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내놨다.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로 분류돼 해제될 전국 도시공원은 396.7㎢(1억2천여만평) 규모로, 정부는 이중 3분의 1가량인 115.9㎢를 우선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현 상태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도시계획시설은 공원과 도로, 학교 등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짓기 위해 지자체가 예정지를 지정한다. 하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땅을 매입하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경우가 많다.이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1999년 사유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도시계획시설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에 대해 헌법불일치 결정을 내렸고, 2020년 7월 전국에 있는 도시계획시설 703.3㎢의 효력이 일제히 사라진다.도로나 학교용지 등은 해제돼도 큰 문제가 없지만, 공원 부지는 인근 주민들이 편의시설로 이용하고 있어 2020년 7월 이후 땅 주인의 소유권 주장으로 공원이 문을 닫으면 혼란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 후 8월까지 우선관리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공원 부지를 매입하고자 지방채를 발행하면 국토부가 5년간 지방채 이자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우선관리지역 115.9㎢를 매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13조6천억원으로 추정된다.정부가 일몰제 혼란을 막으려고 이 같은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도시공원 매입금액은 정부 지원을 고려해도 지자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각 지자체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도시공원을 매입하지 않아도 정부가 이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대구·경북지역 공원부지 매입에도 8천억(대구 7천억·경북 1천억)가량이 투입돼야 할 전망이다.국토부는 이자 지원 말고도 주민지원사업이나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사업 등 대상지에 미집행 공원을 포함하는 등 공원 조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도시생태 복원사업, 도시숲 조성사업 등 다른 부처 시행 사업에도 미집행 공원을 대상지로 넣는 방안도 추진한다. 필요한 경우 지자체가 우선관리지역 내 국유지를 관할 내 공유지와 교환할 수 있게 하고, 지자체가 토지를 빌려서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임차공원’ 제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도시계획시설 실효가 불가피한 경우 지자체가 성장관리방안이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거나 경관지구로 지정하는 등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할 계획이다.이미 조성된 공원과 연계를 할 수 있거나 집단화된 국공유지는 지자체가 해제한 후 다시 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한편, 일몰제에 대비해 지자체도 나름의 노력을 쏟고 있다.포항은 장기미집행 공원인 학산·장성·양학·환호공원 4곳에 대한 민간개발을 추진 중이다.사업자가 공원 부지 일부를 상업용도로 짓도록 허락하고, 지자체를 대신해 공원을 조성토록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달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공원시설 실시계획 작성이 시작되며, 오는 2019년 3월부터는 보상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4-23

“세금 폭탄 피하자” 3월 주택매매 ‘고공행진’

이달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지난 3월 주택매매거래량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폭탄을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서둘러 집을 처분한 것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2천795건으로 전년동월(7만7천310건) 및 5년 평균(8만4천715건) 대비 각각 20.0%, 9.5% 증가했다.1분기(1∼3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도 23만2천828건)으로, 전년동기(19만9천333건)대비 16.8% 증가했다.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는 두드러졌다. 수도권 거래량이 5만4천144건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43.1% 증가했지만, 지방은 2.1%(3만8천651건) 감소했다. 1∼3월 누계기준도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0% 증가했지만, 지방은 5.8% 감소했다.전월세 거래량은 17만8천22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전월보다 8.5% 늘어난 수치다. 1∼3월 누적 거래량은 49만2천건으로 전년동기보다 5.2% 증가했다.전월세 거래량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p 하락했고 전월보다는 0.2%p 뛰었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늘고 전셋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월세 비중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11만9천59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했다. 지방도 5만8천629건으로 4.2% 늘었다.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10만5천795건으로 15.6% 증가한 반면 월세는 7만2429건으로 4.5% 감소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4-23

4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량 5년새 8배 이상↑… 용산구 최다

4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5년 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5년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4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2013년 12건에서 지난해 105건으로 늘었다.특히 강남권에서 고가 아파트 거래가 많았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0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40억 이상 고가 아파트가 거래된 지역을 보면 총 255건 중에서 절반이 넘는 141건이 용산구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강남구(76건) ▲ 성동구(34건) ▲ 서초구(2건) ▲ 중구(2건) 등의 순이었다.용산구 한남동에서는 ‘한남 더힐’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전환이 이뤄지면서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이어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과 상지리츠빌카일룸 등 다양한 고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 강남구가 두 번째로 거래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성동구 성수동에서는 ‘갤러리아 포레’의 거래가 매년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5년간 총 34건의 거래가 이뤄졌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수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용산구, 강남구, 성동구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고가 주택을 원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4-17

서울 아파트 ‘갭투자 비용’ 평균 2억3천만원

최근 서울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살 때 필요한 ‘갭투자 비용’이 2011년 이후 최대로 증가했다.지난달부터 매매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연초 급등했던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반면, 전셋값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해 갭투자 비용이 늘어난 것이다.입주 물량 증가로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강화 등 다주택자 규제와 맞물리면서 지난 2년여간 활기를 띠었던 갭투자도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갭투자 비용(매매가 평균에서 전세가 평균 금액을 뺀 차액, 재건축 대상 제외)은 평균 2억3천199만원으로 작년(1억9천250만원)과 비교해 1억원(20.5%) 가까이 증가했다.이는 2011년 2억5천243만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만약 전셋값이 싼 재건축 대상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갭투자 비용 부담은 이보다더 커진다.서울 아파트 갭투자 비용은 2008년 매매가격 급등으로 3억2천253만원까지 벌어진 뒤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2015년에는 매매 약세, 전세 강세 영향으로 1억2천715만원으로 축소됐다. 부동산114 통계 기준으로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재건축 제외)은 6억8천490만원으로 작년 말 대비 6.79% 올랐으나, 전셋값은 평균 4억5천291만원으로 작년 말보다 0.89% 상승하는 데 그쳤다.구별로는 서초구의 갭투자 비용이 5억4천4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4억5천203만원보다 1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서초구의 전셋값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 강남구의 갭투자 비용이 5억3천479만원, 송파구가 4억9천26만원을 기록하는 등 강남 3구의 갭투자 비용이 서울 평균의 2배를 웃돌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의 갭투자 비용이 1억8천31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1억1천258만원), 부산(1억12만원), 울산(7천725만원), 대구(7천713만원)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2018-04-17

우리 마을 정보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로 확인

내가 사는 지역의 유치원,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기반시설과 노후건물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국토의 생활여건 변화를 측정한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작성해 이달 중 지자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국토모니터링 보고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정책지표의 변화를 격자형으로 표시한 통계지도로, 국토변화·정책성과·생활기반 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다.특히 격자형 통계지도는 공간정보와 인구·시설 현황 등 행정정보를 융·복합해 격자 형태로 표시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시설 접근성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 보고서는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지 선별,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부는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해 국토계획 성과평가 등 국토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국토모니터링의 역할, 추진체계 등을 정립해 관련 법규 정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시 계획 수립 지침에 저성장·인구감소 시대에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국토지표를 선정해 각종 계획 수립의 목표지표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국갇지자체 등은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활용해 국토의 상세한 인구분포와 생활 기반 시설 이용 여건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4-16

팔공산·동화천 품은 배산임수 명당에 ‘둥지’

금성백조 예미지가 이달 중 대구지역 첫 분양을 시작한다.이번에 공개하는 ‘대구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대구 연경지구에서도 가장 노른자 위치로 소문난 C3블록에 둥지를 튼다.전용 78㎡ 107가구를 비롯해 84㎡ 363가구, 101㎡ 241가구 등 중대형 단지로 구성된다.이 아파트는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학군이 우수하고, 전 가구 4-Bay 맞통풍 구조와 알파 공간 제공, 2.4m 높은 천장, 교육특화 커뮤니티 등 소비자들이 반할만한 스펙을 골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곳은 도심에 살면서 자연까지 누리고픈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팔공산과 동화천을 품은 배산임수 명당으로 알려졌고 동화천은 오는 2020년까지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어 사업 완료 시 맑은 물이 흐르는 쾌적한 수변공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대구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연경지구 내 중심에서 누리는 생활가치와 자연친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교통환경도 뛰어나다.북대구IC에 인접한 것은 물론 시청과 공항 등 10분대 거리로 대구 시내외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앞으로 동화천로 확장이 예정돼 있고, 봉무∼연경 신설도로, 4차 순환도로 개통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동화천로가 확장되면 호국로2219파계로의 차량흐름이 수월해지고 동서변지구와 대구시내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또 봉무∼연경 신설도로를 통해 이시아폴리스 지구로 빠르게 드나들 수 있고 4차 순환도로 개통으로 혁신도시는 물론 성서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교통환경이 개선되면 생활 반경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며 칠곡∼이시아폴리스를 넘나드는 광역생활권으로 홈플러스 칠곡점,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이달 중 분양을 앞둔 대구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연경지구의 생활과 비전을 가장 높게 누리는 연경지구 블루칩이 될 전망이다.부동산 관계자는 “대구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학교와 상업지구를 동시에 낀 핵심 위치인 데다 금성백조가 집 잘 짓는 건설 명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예미지 브랜드의 모기업인 금성백조는 지난 1981년 창립한 중견건설사로 본사는 대전에 있고, 지난 2017년 전국시공능력평가 52위, 5년 연속 신용등급 A(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 A, 주택도시보증 신용평가 A+, NICE신용평가정보 기업신용평가등급 A+)를 받으며 탄탄한 건설사로 성장하고 있다.주택 브랜드인 ‘예미지’와 프리미엄 상업시설 브랜드인 ‘애비뉴스완’을 통해 전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쳐 큰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탄2신도시 분양에 나섰고 하반기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금성백조 예미지 공급을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4-16

첨단산업단지 걸맞는 인공지능 아파트로 건설

반도건설이 오는 5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반도유보라 3차를 분양한다.15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차분은 전용 74㎡, 78㎡ 총 77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앞선 1∼2차 분양까지 합치면 대구국가산단에만 모두 2천115가구의 유보라 브랜드시티를 이루게 된다.앞서 선보인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이 1주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하는 등 인기를 끌어 이번 분양도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앞서 2차에 적용됐던 고객맞춤 혁신설계와 함께 인공지능 ICT 시스템이 적용돼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단지에 걸맞은 인공지능 아파트로 건설된다.아파트 ICT 시스템이 도입되면 입주자는 기존의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외부방문자 확인 등의 기본적인 IoT기능을 뛰어넘어 첨단 ICT 생활을 누리게 있게 된다. 영어, 중국어 등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말로 찾는 네이버검색,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 한마디로 다 되는 홈쇼핑 서비스 등이 그 예다.특히,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단지 내 별동학습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이러한 ICT시스템이 도입되면 외국어회화, 네이버검색 등과 연계한 교육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국가산단 교육특화 아파트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5월 중 공급 예정인 반도유보라 3차분의 견본주택은 2차 모델하우스와 같은 자리인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전화(1800-1122).반도건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아파트는 단순히 훌륭한 공간제공의 차원을 넘어 사는 사람을 챙겨주고 생활만족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3.0을 진정한 인공지능 아파트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감정원 3월 넷째 주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이 0.001% 하락한 데 반해 대구는 0.5% 상승해 입지와 제품력에 따라 대구 신규분양시장에서는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여지가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4-16

김천 삼락동 등 전국 18개단지 오늘부터 ‘행복주택’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천 삼락동 등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 1만1천387호에 대해 16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행복주택은 김천 삼락을 비롯해 △서울(양주옥정·의정부녹양) △인천(고양지축·부천중동·논현2·용마루) △경기(오산청호·청학·세교2·평택소사벌) △대전충남(아산배방업무4) △대전충남(천안신방) △광주전남(광주하남) △경남창원(진주남문산역·창원석동2) △제주(제주봉개) 등이다.행복주택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의 60∼80%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갖춰져 있다.특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책상, 냉장고, 가스 쿡탑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설치하고 신혼부부 육아지원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젊은 입주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11월 27일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 따라 젊은 층의 입주자격이 확대된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기존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대학생이거나 소득활동을 하는 사회초년생,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였으나, 이번 모집부터는 소득활동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해야 청약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 지역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단, 거주지 등에 따라 순위가 있으므로 해당 순위에 맞게 청약하면 된다.임대보증금은 최저 949만9천원에서 최대 6천240만원까지, 임대료는 최저 5만2천원에서 최대 27만5천원까지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청년의 경우 소득 유무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해 소득 없는 청년의 임대료 부담도 완화된다.임대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정부에서 전세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대보증금의 70∼80%, 매월 임대료 최대 40만원까지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하나,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이 가능하다.행복주택 거주기간은 대학생 및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6∼10년,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을 체결한다. 대학생과 청년은 거주 중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게 되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행복주택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단지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4-16

경북, 미분양아파트 폭증… 가격 ‘곤두박질’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늘면서 아파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2월 말 기준 2015년 3천800여 가구, 2016년 6천700여 가구로 폭증했다. 지난해 말에는 7천630가구를 기록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들어서도 2달 만에 600여 가구가 늘어나 8천23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2천72 가구로 가장 많으며, 구미(1천625 가구), 김천(1천410 가구), 경주(1천179 가구)가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2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도 1천620채를 기록하면서 분양시장 위축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13 가구)보다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경북은 3월 말 기준 포항을 비롯해 안동, 구미, 경주, 김천 등 5개 지역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제19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포항은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관리 제도를 시작한 지난 2016년 10월부터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주는 같은 해 11월부터, 김천은 12월부터 계속 관리를 받아오고 있다. 구미는 지난해 9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 꼬리표를 달았고, 안동은 지난달 지정됐다. 경북도 내 미분양아파트가 가장 많은 포항지역은 지난해 11월 15일 지진이 발생하면서 부동산 침체가 더욱 가속화하고, 아파트 값 하락세도 뚜렷하다. 실제 지진 전 1억9천∼2억3천만원 수준으로 거래되던 북구의 A아파트 84㎡형은 지진 후 2∼3천만원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더구나 올해 들어서는 가격하락을 우려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해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기고 있다.포항 다음으로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구미는 신축아파트가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곳이 나타나기도 한다. 2016년 2월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조성된 도청신도시 조차도 미분양 늪에 빠졌다. 주거 환경이 좋아 분양 초기에는 프리미엄이 4천만원까지도 붙었던 곳이다.안동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장은 “현재도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어렵지만, 앞으로 쏟아질 공급물량 때문에 아파트 값이 떨어질 전망이다”면서 “수요를 생각하지 않은 과도한 공급물량이 부동산 침체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4-08

대구 ‘내 집 마련’ 갈수록 힘들어진다

대구지역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지역 PIR(가계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의 배수)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은 갈수록 커지고, 경북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부산 다음으로 PIR수치가 높게 나타나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PIR은 대출 없이 소득만을 이용한 주택 구입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대구지역은 3월 기준으로 9.3을 기록해 지난 2008년 5.9에서 10년 만에 58%나 증가했다. 반면 경북지역은 최근 10년간 7%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이 같은 증가세는 대구지역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데도 집값은 높은 상승세를 보여 PIR의 오름세가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경북은 지난 2008년 4.0에서 2018년 4.9를 기록하는데 그쳐 지난 10년간 PIR이 7% 정도 증가했다. 경북이 대구보다 상대적으로 PIR이 낮게 나타나는 이유는 지난 2015년 이후 가격 조정을 받고 있으며 포항과 구미와 같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지역이 평균 소득을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소득대비 전세 배수는 대구의 경우 6.9를 기록하며 전국 6대 광역시 이상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지난 2008년 3.6에서 지난 10년간 증가율도 92%로 조사돼 증가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는 매매가 12.3, 전세는 9.0을 기록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혔다. 경북의 전세 배수는 2018년 3.6을 기록하며 지난 2008년 2.6에서 38% 증가율을 기록했다.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대구의 전세가 PIR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이유는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난 시기에 갭투자가 많았고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전세가격을 올리면서 드러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8-04-08